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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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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12대 1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 치열했던 청약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은 112.8대 1로, 지난해 56.9대 1의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1년(163.8대 1)을 제외하면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핵심 지역에서 알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 것이 경쟁률을 높였다. 강남구, 서초구 2곳에만 34만5000여개의 청약이 몰렸고 이는 전체 청약의 약 58%를 차지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아파트가 공급된 탓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에는 해당지역에서만 3만70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25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분상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기준 최대 22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대치팰리스'의 비슷한 평형 매물과 비교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다. 향후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이 심화될 것이라는 것도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탰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년 3만5000여 가구를 기록하고 이후 1만여 가구를 밑돌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올해 10월까지 인허가 물량은 1만6148가구로 2011년 이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토지비,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지만 서울 아파트는 자산 가치가 높아 수요가 탄탄하다"며 "높아지고 있는 신축 선호도도 청약 경쟁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7 14:37: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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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계약금이 5%?…계약 변경 잇따라

경기 침체로 부동산 매수 심리도 위축되면서 계약 조건 변경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도 분양완판을 위해 계약금 비율을 낮추거나 당초 유상에서 무상 지원에 나서는 등 계약 내용을 바꾸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일부 타입(전용면적 84㎡B, 108㎡A·B·C)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계약금으로 3000만원, 108㎡의 경우 3400만~3500만원을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는 셈이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서 분양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고 계약금 1차분도 당초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완화했다. 일부 유상제공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단지도 나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 중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계약금을 10%에서 5%로 변경하고 일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전환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공급 절벽에다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조건 변경 단지를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24-12-17 10:18:3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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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설경기 먹구름…"경기위축+미분양"

올해에 이어 내년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둡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 수요 역시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공시 등급을 부여한 건설사 21개사의 내년 매출 전망치는 107조원으로 올해 예상치 112조6000억원을 밑돈다. 건설투자 선행지표 역시 부진하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건축허가면적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1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도 5800만㎡으로 2018~2022년 연평균 대비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김창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선행지표의 부진한 흐름을 감안하면 2025년 건설투자는 올해 대비 저하될 것"이라며 "국내 건설산업에서 민간공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규수주 둔화로 업황 저하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신평사들의 내년 건설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모두 '부정적'이다. 아직 수익성이 낮은 상황에서 미분양에 따른 부담은 커졌다. 올해 분양물량 자체는 늘었지만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은 2023년 4분기 86.3%에서 2024년 2분기 64.2%로 하락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10월 1만8000호로 2020년 9월 이후 최대치다.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기업2실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소 등으로 과거와 같이 단기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장기 미분양 프로젝트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건설산업 제반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계 전반의 등급 하방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사업유형이나 지역별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업체들 간 실적이나 신용도의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한기평은 수익성 개선 여부와 함께 차입금 수준, 신규수주 규모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실적개선은 오는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세가 가팔랐던 2021년~2022년경 착공한 것들이다. 원가상승분을 어느 정도 반영해 수주한 2023년 수주 물량들이 2026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최 실장은 "내년 건설업 신용도는 건설사들이 미분양에 따른 운전자본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데 여부에 달렸다"며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건설 업황 저하 시기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집중됐던 분양들이 오히려 건설사 손익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물량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올해 10월 기준 21%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 사업장은 전체 비용에서 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미분양이 발생하면 지방사업장보다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원가 상승분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전반적인 건설 경기가 살아나야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08:2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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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지지구 아파트 선호도↑…청약경쟁률 두자릿수

신축아파트와 편리한 생활여건을 선호하면서 계획적으로 개발된 택지지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비택지지구와 비교하면 택지지구의 청약경쟁률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와 인천의 분양 단지 가운데 택지지구의 청약경쟁률은 지난 13일 기준 평균 31.63대 1로 비택지지구 3.73대 1을 크게 웃돌았다. 분양 단지 총 106곳 중 공공택지지구는 27곳이었다.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개발된 지역으로 도로, 공원, 상업시설과 물론 학교, 병원, 관공서 등 도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기존에 무질서하게 개발된 지역과는 다르게 넓은 녹지와 산책로,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인프라 덕분에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택지지구 내 건설되는 신축 아파트는 효율적인 평면 구조, 넓은 주차 공간, 커뮤니티 등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반영된다. 특히 택지지구에서 초기에 분양되는 단지는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다.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2015년) 3.3㎡당 1938만원이었던 매매가는 현재 4030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광교신도시도 입주초기(2011년) 3.3㎡당 1380만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37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 초기 분양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 실거주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장점이 크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요 인프라가 확충되고 주거 편의성도 상승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이 내년에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내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택지지구 초기 단계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역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브레인시티 내에서는 유일하게 실내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며 "주변 교육환경, 상업지역 등을 고려할 때 핵심요지로 브레인시티에서는 처음으로 대형평형인 119A,119B 타입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 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초등학교와 수변공원을 품은 아파트이며 GTX-D노선도 계획돼 있다. 대방건설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성남 금토지구 1차 디에트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10층 높이로 총 213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6 15:4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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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등포1-11 재개발 수주…'영등포 써밋 드씨엘'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5-18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1-11 재개발 사업은 1만1961㎡의 부지에 지하 9층~ 지상 39층 4개동, 8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102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영등포 1-11 재개발사업에 '영등포 써밋 드씨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프랑스어 전치사 '드(De)'와 하늘을 뜻하는 '씨엘(CIEL)'을 합한 명칭이다. 단지명은 하늘만큼 가치 높은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등포 써밋 드씨엘은 뉴욕 타임스 빌딩,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등을 설계한 미국 디자인 기업인 에프엑스콜라보레이티브(FXCollaborative)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특히 영등포에서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어 하늘정원,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오직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단지 내의 185m 프라이빗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대우건설은 영등포를 시작으로 목동, 여의도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6 14:57: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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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종로구청·청암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쌀 기부

금호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청 및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340포대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쌀은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 가구와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2021년부터 매년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톤에 달하는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호건설은 2009년 이후 해당 시설의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를 통해 매년 인연을 이어왔다. 기부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은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생산되었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매년 사곡리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를 지원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희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6 14:5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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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26%..."시장 혼조세 속 관망심리"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달보다 축소됐다. 8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후 계속해서 내림세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평균 0.01%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상승 폭은 0.20%로 10월(0.33%)에 비해 크게 축소된 수치다. 8월(0.83%)에 2019년 12월(0.86%)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승 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권역별로는 강북에서 성동구(0.39%)는 왕십리·응봉동, 용산구(0.3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마포구(0.31%)는 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중구(0.29%)는 신당·황학동, 광진구(0.17%)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 강남구(0.55%)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35%)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영등포구(0.29%)는 당산·양평동 역세권 단지, 양천구(0.21%)는 목동, 송파구(0.19%)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상승했다. 11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달 대비 0.26% 오르는 것에 그쳤다. 2018년 9월(1.84%) 이후 71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8월(1.27%), 9월(0.79%)보다 상승률이 크게 내렸다. 전달인 10월(0.43%)과 비교해도 상승 폭은 반토막이 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11월 전용면적 59㎡가 17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16억1800만원) 대비 1억47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1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3㎡가 22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개월 만에 6000만원 내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된다"며 "다만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6 14:27:59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