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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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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쌍용건설 대전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쌍용건설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일원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를 선보인다. 745가구 중 조합원분 411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0가구 ▲74㎡ 13가구 ▲84㎡ 54가구를 분양중이다.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면서도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대전에서도 손 꼽히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 예정이며, 개통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편리해진다.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1500여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1600여가구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대덕구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단지는 세련된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각 세대(일부 제외)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며 "최근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다. 또 지역,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하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청약당첨률을 높일 수 있다. (1533-3733)

2024-07-17 08:47:5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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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천역'

현대건설은 이달 이천시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인 '힐스테이트 이천역' 60~136㎡, 1822가구 중 314가구를 선보인다. 타입별 가구수는 ▲60㎡ 137가구 ▲60㎡S 171가구 ▲74㎡ 386가구 ▲84㎡ 602가구 ▲84㎡S 515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7가구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다.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 GTX-D 노선을 비롯해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은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시 증일동 일대는 이천역세권 개발의 중심지다.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직주근접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된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실내체육관, 힐스 라운지(카페) 등 지역 내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수 적용된다. H 아이숲(놀이공간),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샤워, 경로당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배치해 입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031)633-8300

2024-07-17 08:46: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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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이달말 대단지 아파트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3724가구 중 1681가구를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길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연장(계획)과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안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우수한 경치를 자랑하는 은화삼CC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스터의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란 의미를 담은 '더 그린 게이트(The Green Gate)'로, 대우건설은 힐링포레스트,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갖췄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들어선다.

2024-07-17 08:44: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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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금호건설컨소, 인천 '검단아테라자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내집 마련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839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분양가가 올라가고 있다. 건축비, 공사비 등이 급격히 오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내집 마련을 위해 입지가 좋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고양, 용인, 김포, 의정부 등에서 새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편집자주> GS건설·금호건설컨소시엄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 59~84㎡ 70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이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인천검단부천괴안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도의 주택개발 공모리츠사업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설계부터 주택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의무까지 맡고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1호선 연장사업과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향후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검단~드림로간 도로,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검단~경명로간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공사 중이다.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가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도달이 가능하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9만3000여㎡ 규모의 문화공원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검단아테라자이의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검단아테라자이는 검단신도시의 다양한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기대된다"며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마련된다. (1833-4511)

2024-07-17 08:42: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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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도, 광명도…'국평' 분양가 12억원이 '뉴노멀'

앞으로 서울 강북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명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2억원이 하한선이 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던 곳도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미분양이 났던 단지들은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79대 1로 집계됐다. 353세대 모집에 5223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44세대가 배정된 59㎡A 형 생애최초에 3000명이 넘게 몰리며 경쟁률이 69대 1에 달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은 조건이 한정적이어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다"며 "중위 입지인 성북구에서 국평 12억원 분양가가 무리없이 소화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지역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평균 3507만원이다. 평형별로는 최고가 기준 전용 59㎡가 9억6799만원, 전용 84㎡가 12억1100만원이다. 몇 달 전만 해도 주변 시세보다 높았지만 최근 집값이 들썩이면서 분양가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내년 3월에 입주를 앞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입주권은 전용 84㎡가 지난달 12억1000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준신축들의 가격도 뛰었다. 장위뉴타운 대장주였던 꿈의숲아이파크가 지난달 전용 84㎡가 1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으로 줄줄이 미분양이 났던 광명 단지들은 남은 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다. 모두 국평이12억원 안팎이었던 곳들이다. 광명 2구역에 들어서는 트리우스 광명은 최근 완판을 공지했다. 트리우스 광명을 총 3344가구 규모 대단지로 작년 10월 730세대에 대해 청약을 진행했지만 100세대 이상이 팔리지 않고 남아 있었다. 당시 분양가가 전용 84㎡가 11억5000만원, 102㎡가 13억6000만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올해 2월 105세대에 대한 임의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친 청약에도 남아있던 분양물량은 최근 빠르게 소진됐다. 인근 단지인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전용 84㎡가 지난 4월 11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역시 남은 분양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12억3500만원이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419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1%나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6만4000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7 06: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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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입사원 교육으로 입주자 현장점검,

GS건설은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 전원이 직무교육 과정으로 입주자 방문 현장에 나가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의 새 핵심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 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에 참여한 것은 올해부터다. 이전에는 건축수행그룹 및 CSO 소속 신입사원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 개편됐다. GS건설의 핵심가치가 고객지향인 만큼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야 고객만족이 가능하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고,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 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2일 비전선포와 함께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새로 선정한 목표가치는 '고객지향과 신뢰'로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2024-07-16 14:3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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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올랐는데 분양가 묶으니…강남도 분담금 수억원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는 서울 강남에서도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공사비는 급등한 반면 분양가 상한제로 일반분양 수익이 제자리에 머물면서다. 한강변에 위치해 '알짜 단지'로 꼽히던 신반포2차아파트(이하 신반포2차)의 경우 재건축 후 면적을 줄여가도 조합원이 수억원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보 '신반포2차 정비구역·정비계획결정(변경) 고시'에 따르면 기존 전용면적 92㎡를 가지고 있는 조합원이 재건축 이후 84㎡를 받으려면 4억1100만원의 분담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비슷한 94㎡로 가려면 분담금이 6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신반포2차는 1978년에 준공한 단지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1572세대에서 최고 49층, 2057가구로 탈바꿈하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신반포2차는 단지가 한강변을 따라 길게 자리잡고 있어 재건축을 하면 대부분의 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왼편으로는 반포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단지가 '래미안원베일리'며, 오른편으로는 '아크로리버뷰'가 위치해 있다. 입지가 워낙 좋은 데다 용적률 199%로 사업성이 좋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분담금 추정치가 높게 나왔다. 가장 작은 전용 68㎡을 가지고 있는 조합원이라면 전용 65㎡를 선택해도 4억6100만원을 내야하고, 전용 84㎡를 받고 싶다면 10억2900만원의 분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존 가장 큰 평형인 전용 150㎡ 조합원도 전용 112㎡부터 추가 분담금이 발생한다. 재건축 비용은 늘어났지만 분양수익은 그대로다. 조합원 분담금이 예상을 크게 웃돈 이유다. 신반포2차 조합은 최근 원가 상승 등을 감안해 공사비를 기존 3.3㎡당 750만원에서 950만원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받기 위해 공공청사와 임대주택을 기부채납키로 했다. 반면 일반 분양가 예상가는 조합원과 같은 3.3㎡당 7500만원으로 분담금 산정에 반영됐다. 인근 시세는 3.3㎡당 1억원을 크게 웃돌지만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올리기가 쉽지 않다. 인근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역시 분양가가 3.3㎡당 6700만원선에서 결정됐다. 정비계획고시와 함께 재건축이 본격화된다고 보면 된다. 이미 신반포2차 단지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 정비계획고시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전을 예고했다. 조합은 바로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연내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시공 업체들의 입찰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10위 이내 시공사들에게 입찰참여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반포2차 전용 107㎡는 지난달 4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5 16:1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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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 "지속가능한 성장위해 혁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했다.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도맡기도 했다.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2023년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쳤다. 김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과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맞춘 인프라 조성은 물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동참과 변화 의지이고, 그 변화의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5 14:25:5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