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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 부산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DL이앤씨는 이달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15가구 중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의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해 이미 잘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남산중이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남산초가 인근에 자리한다. 또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다.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051)782-5777

2024-04-24 10:2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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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오는 5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청약홈 개편과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고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5일 기준 4주 연속 오르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도 10주째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분양가 상승이 꺾이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 볼 만 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부산을 비롯해 원주, 여주, 아산, 익산 등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청약시장 성적은 분양가와 입지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편집자주>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769가구를 내놓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과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 고객라운지를 열고 방문고객 대상으로 분양상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이카카오톡, 자이앱, 자이TV 등 자이의 SNS를 추가하면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다양한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1644-1080)

2024-04-24 10:26: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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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발달장애인 자립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개관식 이후에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밀알백석점은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굿윌스토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일한 기부금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더해 설립됐다. 현재 운영 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4명을 포함 총 23명이, 밀알탄현점에는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 총 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관한 밀알백석점에는 발달장애인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추가 일자리가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타 지역까지 점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0:24: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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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다음달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대우건설은 다음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공사비 상승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 학교, 공원·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 2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조성 중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작년에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세대 대단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대단지 푸르지오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수납·마감재·주방 특화 등 타입별로 다양한 라이프업 옵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역(1호선)과 탕정역(1호선)이 반경 2.5km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천안아산역(KTX·SRT)이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가 가깝고,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삼성고, 충남외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가깝고, 천안 불당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천안·아산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 일원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10:19: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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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교통' 더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 개최

-신기술 개발·활용 촉진위해 제도 개선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오는 25일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건설교통신기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과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1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교통신기술은 총 1041개다.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9000여 건 이상 적용돼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의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9일 행정예고를 했다. 먼저 신기술개발자의 부담을 완화한다. 기존에 신기술 지정을 신청할 때에는 시공실적을 포함한 모든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시공실적은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2차 심사 전에만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공모형 신기술'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10:08: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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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벤츠 S300 등 43개 차종 20만6844대 리콜

기아의 K9 등 20만여 대가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 기아의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달 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엑센트 3만7059대는 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경우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 220 세단 등 21개 차종 1만2797대는 계기판의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각각 다음달 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의 짚체로키 2483대는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인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제어장치에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09:2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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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높은데 미분양도 없다고?

최근 부동산시장 관련 지표들이 바닥을 치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이나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 25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3월 넷째 주부터 보합세로 전환됐다. 경기 아파트 거래건수도 다시 9000건대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매매거래는 9449건으로 지난 2월(7601건) 수치를 넘었다. 올 들어 청약경쟁률도 크게 뛰는 등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정부의 청약규제 완화 등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보면 지난 2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4.8대1이다. 이는 지난 1월(0.3대1) 대비 16배가량 올랐고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미달률도 73.8%에서 33.2%로 떨어졌다. 청약 열기 회복 조짐은 올 1분기에 사용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통해 확인된다. 올 1분기 아파트 청약자가 약 20만명에 육박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올 1분기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40.4%(11만5900명) 뛰었다. 이 기간 권역별 청약자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197.1%(6만6944명) 늘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입주물량도 부족하고,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지역이나 가격 등 옥석 가리기를 감안하면 공급부족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 3년 뒤 입주 시점의 시장상황을 고려한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원하는 지역별 미분양 아파트 물량 추이와 매매가와 전세금 동향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총선 등을 피하기 위해 그동안 미뤄뒀던 아파트 분양에 대거 나서고 있다"며 "꼼꼼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가격 동향과 미분양 물량 따져야" 실수요자라면 새 아파트 청약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원자재가 급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최근 10년 간 평균 물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2, 3년 뒤 부동산 시장을 염두에 둔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가격 동향과 미분양 물량 추이를 따져봐야 한다. 가격 관련해서는 매매가 동향과 전세금이 매매가에 차지하는 비율인 전세가율 등이 주목 대상이다. 예컨대 KB부동산의 '주간 전국 매매지수 상승률 TOP'과 같은 자료를 챙겨봐야 한다. 이에 따르면 4월 1주차 조사에서 경기 여주시가 0.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안동(0.25%), 강원 춘천(0.23%) 경남 밀양(0.13%) 경북 김천(0.06%) 등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전세가율은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면 집값이 가장 먼저 반응할 지역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특히 80% 이상이라면 눈여겨 봐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80%가 넘는 곳은 18곳. 수도권에서는 경기 여주(82.2%)와 이천(81.9%) 두 곳이다. 미분양 물량 수준도 감안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미분양 물량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다. 그만큼 인기 주거지역이거나 개발 호재 등으로 인기가 급상승했거나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어 수요가 충분하게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지역에서 이런 특징이 잘 드러난다. 국토부에 따르면 2월 기준 서울 27개 구 가운데 미분양이 하나도 없는 지역은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포함해 13곳 정도다. 인천은 10개 구군 가운데 동구와 계양구, 옹진군 등 3곳이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시와 가평군, 과천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등 9곳에 불과하다. 총선 등 여파로 지난달까지 소강상태를 보였던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4월 하반기 이후 본격 재개된다. 이 가운데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 줄 보석이 적잖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불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아파트를 찾아내야 한다. 매매가변동이나 전세가 상승율 미분양소진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등 분양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여주 교동에서 분양예정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이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전국에서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가 넘으면서 미분양제로지역은 여주가 유일하다. 특히 여주에서 분양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여주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여주역 역세권 세종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59㎡A 85세대 ▲59㎡B 81세대 ▲84㎡A 249세대 ▲84㎡B 248세대 ▲99㎡A 52세대 ▲99㎡B 52세대 ▲136㎡P(펜트하우스) 2세대 등 769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이 663세대로 전체의 86%나 된다. 중대형인 99㎡도 104세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세대도 있다. 여주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난 3월30일에 개통된 GTX A 노선인 경강선 성남역에서 바로 환승하면 수서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우선 GTX 호재의 수혜지역이다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됐다. GTX-D노선이 구축되면 여주역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부천·인천·인천공항·김포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도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여주시 부동산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행정·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여주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며 "특히 매매가 상승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세가비율이 80%넘어 미분양이 전혀 없는 여주에서 3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제로지역인 경기 광명에서는 롯데건설이 4월 중 경기 광명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1509세대의 대단지로 전용 39∼59㎡ 533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2개 지역 중 하나인 이천에서는 GS건설이 '이천자이더레브'를 이천시 송정동 인근에 분양한다. 총 635세대 지하 4층~최고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84~185㎡ 규모다. 경기도에서 매매가 상승율 TOP10에 든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가 오는 6월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487세대의 대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도 1224세대가 공급된다. 8호선 산성역이 가까운 역세권단지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하우스 김광석 대표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등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경우 미분양 제로지역이면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지역은 향후 오를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15:30:2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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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가 3억원대?…역대급 '줍줍'에 수십만명 몰리나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34평형이 3억원대에 나왔다. 2018년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다. 최근 실거래가 대비 3억원이나 낮은데다 거주지역 등의 제한이 없어 수십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전용 84㎡A 1가구(21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신더휴 리저브2는 아파트 지상 35층. 6개동에 총 596세대로 지어졌다. 21층인 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3억850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070만원을 더해 총 3억9570만원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자격요건이나 제한 등이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거나 미성년자라도 자녀를 양육하거나 형제자매를 부양하는 세대주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는 상관없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더휴 리저브2의 전용 84㎡는 지난달 2일 7억원에 거래가 됐다. 분양가보다 3억원 이상 높다. 이미 지난 2022년 4월에 입주를 끝낸 단지라 당첨만 된다면 바로 전세를 놓을 수도 있다. 같은 평형이 올해 1월 3억원에 전세 거래가 신고됐다. 당장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신더휴 리저브2는 작년 1월에도 잔여 4세대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세종 거주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만명이 넘게 청약에 나선 바 있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다. 전용면적 59㎡ 한 가구 청약에 82만9804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6억4650만원으로 실거래가보다 7억원이 넘게 쌌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3가구 청약에 101만3466명이 신청해 33만7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3 14:42: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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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 전담조직 신설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도시팀은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고, 사업 발굴과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G2G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해외도시팀은 인구 증가 및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LH와 베트남 지방성 간에 '도시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작년 6월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장관급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르완다의 경우 수도 키갈리 내에 그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UAE와도 올해 초 아부다비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스마트시티 협력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택부족 국가가 많기 때문에 해외 도시개발 시장은 무궁무진하며, 주택·도시 노하우나 스마트시티를 잘 조합하면 굉장히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발굴부터 사업화 협의, 파이낸싱 등 단계별로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해 민간의 사업진출 리스크를 저감하고 도급사업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 체질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3 11:29:2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