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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작품 본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 -대치 푸르지오 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하남 감일 아클라우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숲과 빛의 풍경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대치 푸르지오써밋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하나의 대지예술과 같은 공간이 되어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하남 감일 아클라우드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푸른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평등과 개방을 상징하고 있다. 크게 놀이공간과 이벤트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놀이공간에는 기어오를 수 있는 메인 타워가 존재해 아이들은 이 곳에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며 뛰어 놀 수 있다. 이벤트광장은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으로 무더운 날 바닥분수를 가동해 시원한 휴게공간이 되며, 야외공연 등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숲과 빛의 풍경' '숲과 빛의 풍경'은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석가산, 폰드, 놀이 및 운동 공간에서 풍성한 녹음과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 단지의 입구 광장에 위치한 '송림 석수원'은 소나무 숲 속 바위, 물의 흐름을 강조한 공간이다. 글라스하우스와 조명 디자인이 어우러져 주간과 야간 모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모던한 미러 폰드 위에 떠있는 듯한 원형 파고라가 인상적인 '청담원'은 정원 속 휴게공간으로 고보라이트와 간접조명 등을 적용해 밤에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9 12:3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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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4억 '로또 줍줍' 57만명 몰려…화곡 14차 무순위는 '찬바람'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거주지 제한도 없어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4억원대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하남 '로또 줍줍'에는 인파가 몰렸지만, 입지 및 분양가 측면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단지들은 수 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날 전용면적 84㎡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57만7500명이 신청해 28만87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해당 단지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도 없다는 장점 때문에 청약 전부터 '호갱노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분양가가 2020년 10월 최초 분양 당시 분양가인 5억5000만~5억70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당첨 시 최소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0월 9억9000만원(26층)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또 단지 인근에 있는 '감일파크센트레빌'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10억7500만원(19층)에 매매됐고, '감일 스타힐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9억원(5층)에 손바뀜된 바 있다. 게다가 해당 단지는 지난 1월 같은 평형에서 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인 5억6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된 바 있어 당첨만 되면 갭 없이 전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다. 당첨 시 계약금 20%가 필요하고 당첨 직후 전매할 경우 77%의 양도세를 내야 해 거래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똑같은 서울 지역 무순위 청약도 수요자들이 전부 몰리는 것은 아니었다. 같은날 4차 임의공급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경우 수차례의 청약 시도에도 잔여 물량을 해소하지 못한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전용 84㎡ 기준 12~13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해 9월 첫 분양 이후 임의공급 3차까지 진행했음에도 상당수가 다시 계약을 포기하면서 물량이 남았다. 전날 네 번째 임의공급에서는 총 68가구 모집에 5122명이 신청해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채우기는 했으나 아직 계약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서울 강서구 '화곡 더리브 스카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해 1월 첫 무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지난 3일 14차 임의공급까지 진행했으나, 전용 33㎡ 2가구 모집에 단 3명이 청약을 신청하는 등 총 6개 평형 중 4개 평형 신청 건수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재도전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18일에는 경기 과천시에서도 로또 줍줍이 예정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각각 84㎡ 1가구씩,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선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84㎡ 1가구를 모집해 총 3가구가 나오는데, 분양가가 2020년 10월 당시 분양가인 7~8억원으로 나와 현 시세 대비 최소 6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당 무순위 청약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 대상이 제한돼 있다. 특별공급으로 나온 물량은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제 청약 경쟁률은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09 09:2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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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수요자 10명 중 6명 ‘학세권·역세권’ 중요

수요자 10명 중 6명이 내 집을 마련할 때 '학세권'과 '역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으로 답했다. 이어 ▲교통 25.13% ▲주거 쾌적성 21.21% ▲편의시설 15.16% 순이었다. 사교육비 지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지 않는 사회 풍토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학원가 등과 인접한 일명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요자들은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올해 상반기'를 답한 응답자가 26.40%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를 보이면서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주택 매입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를 구입함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40.57%가 '브랜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20.76%) ▲단지 규모(19.91%) ▲실내 평면 구조(18.04%) 순으로 답했다.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서 수요자 신뢰가 높고, 하위 브랜드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중 가장 선호하는 시설은 '사우나'(21.69%)로 집계됐다. ▲피트니스(19.18%) ▲게스트하우스(14.36%) ▲도서관/독서실(13.21%) ▲다목적체육관(9.8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건강 관리나 휴식 및 여가시간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8 14:08: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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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 전 분기 대비 4%↑

올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당첨 이후 전매 물량과 등기 전 새아파트 거래가 지방 위주로 거래되면서 1분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공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지난해 4분기(9095건)와 비교해 4.5%(405건) 증가했다. 1분기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충남의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은 1387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55.3%(494건)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 52.58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가 전매제한 규제가 없어 시장에 매물이 나오며 1분기 거래량을 끌어 올렸다. 또한,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이어 경상남도의 거래량 증가가 컸다. 경남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46.1%(348건) 분양권 거래량이 늘며 1103건이 거래됐다. '더샵거제디클리브', '이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 등 입주아파트에서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올 1분기 거래량 증가에 기인했다. 세종은 지난해 4분기 21건에서 올해 1분기 30건으로 거래량이 42.9%(9건) 늘었다. 기존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거래된 영향이다. 수도권은 경기도 1293건, 인천은 483건, 서울 55건이 올 1분기 분양권 거래량으로 집계됐다. 전매제한이 남아 있는 수도권은 지방에 비해 분양권 거래가 절대적으로 적었다. 단지별로는 지난해 12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거래가 많았다. 그 밖에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 등의 등기 전 새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권 거래를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이달 분양이 본격화되며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 분양권 거래 증가가 계속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1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저가 급매물 소진 후 가격 하방 압력을 견딜만한 매물 등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선호하는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08 13:23: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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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CJ대한통운, 택배 서비스 '우수'…기업택배는 경동·합동

-2023년도 택배 서비스평가 결과 발표 작년 택배 서비스 평가에서 우체국(소포)과 CJ대한통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19개 업체 및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2023년도 택배 서비스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반택배 분야 중 C2C(개인 → 개인) 부문은 우체국(소포)이 업체 중 가장 우수한 등급(A+)을 받았다. 로젠과 롯데, 한진, CJ대한통운 등 4개 업체가 A 등급을 받았다.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등급(A+)을 받았다. 기업택배 분야(B2B)에서는 경동택배와 합동택배가 A++ 등급을 받았다. 택배 서비스평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택배사별로 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 기초 평가자료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및 종사자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2개 영역으로 나뉜다. 과정품질 영역에서는 고객 응대의 친절성·적극성 등을 평가했다. 다음으로 결과품질 영역에서는 배송의 신속성·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수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모두 배송의 신속성과 안전성 영역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다. 특히 익일 배송률은 대부분의 택배사에서 우수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반택배는 고객 요구에 대한 응대의 적극성과 접근용이성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택배의 경우 종사자 보호 영역은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감소해 종사자 처우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업체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8 10:51: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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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강남 빌딩 재건축 후 매각…30억 시세차익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서울 강남 노후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는 혜리가 2020년 12월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건물 가격은 0원, 땅값으로만 43억9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난 건물로, 혜리는 2021년 3월30일 잔금을 치렀다. 한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고, 2022년 5월2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이다. 혜리는 공사가 끝나자마자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는 7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시세 차익은 30억원에 달하지만, 취득세·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멤버들과 '반짝반짝' '기대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MBC TV 예능물 '진짜사나이'(2014)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드라마 '딴따라'(2016) '투깝스'(2017~2018) '청일전자 미쓰리'(2019) '간 떨어지는 동거'(2021) '일당백집사'(2022), 영화 '물괴'(2018) 등에 출연했다.

2024-04-08 09:02: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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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싫어"…소형 아파트로 거래 몰리며 '전세난' 가중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 기피 현상이 어이지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시장(0.07%→0.07%)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역세권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에서는 동대문구(0.16%), 동작구(0.14%), 용산구(0.13%), 중랑구(0.13%), 마포구(0.1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은 강동구는 이번 주 전셋값이 0.02% 내리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전세사기의 여파로 인해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아파트에서는 오히려 전세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월 아파트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지난해 43.9%에서 올해 42.2%로 1.7%p 낮아졌다. 서울은 46.2%에서 41.6%로 4.6%p, 지방은 43.3%에서 41.0%로 2.3%p 각각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비(非)아파트 임대차거래 중 월세 비중이 70.7%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보다 전세 비중이 높아져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다시 6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939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6억원대에서 지난해 2월 5억9297만원까지 떨어졌던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KB부동산 기준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28.08로 1년 전(62.0) 대비 2배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0~200)는 아파트 전세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높을수록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서울의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보니 전세 가격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6958가구(서울 1571가구, 경기 5387가구, 인천 0가구)로 3월의 1만6227가구와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다.

2024-04-08 09:01:5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