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이는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이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242세대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100%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세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선시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3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이 약 70%, 일반공급은 30%로 배정돼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높였다. 분양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홈플러스 건물 2층에 위치한다.

2024-02-29 15:50:2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건설현장 재해율, 공사 규모 상관없이 '사망자 수'로 산정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공사의 규모에 상관없이 절대적인 사망자 수에 따라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이 평가된다. 정부가 시공능력평가 산정 기준인 현장 재해율 항목에서 공사 규모 기준을 없애고 '사망자 수'로만 판단하도록 '안전 배점'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내달 20일까지다. 이번 개정안은 품질·안전분야의 배점을 상향해 건설공사의 품질제고 및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산업재해 산정기준 변경에 따라 현장 재해율 항목을 사망자로 변경해 중대한 건설사고에 대한 별도 감점 항목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은 100억~1400억원 사이의 공사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면 '불량' 등급, 1400억~1800억원은 '미흡', 1800억원 이상은 '우수' 등급을 책정하는 등 같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해도 공사현장 규모에 따라 평가가 달랐다. 그러나 개정안은 공사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규모가 크든 작든 1명이 사망했을 땐 '미흡', 2명 이상일 경우 '불량' 등급을 받고,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총 배점 5점 중 0점처리를 받도록 평가 기준을 고쳤다. 우수 등급을 받으려면 사망자와 부상자가 모두 없어야 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시공 평가완료 후 평가위원에 금품·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시공평가 전체항목에 대해 최하등급을 부여토록 했다. 기존에는 시공평가 점수에서 10점을 감점하는 수준에 그쳤었는데, 감점 기준을 강화해 설계용역평가 및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평가의 세부평가기준과 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평가의 세부항목 및 평가기준을 변경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 및 품질분야 배점을 상향함으로써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2024-02-29 10:37: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9 10:21:1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SK에코플랜트,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업무협약 채결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통해 물에서 그린수소를 뽑아낸다. 그린수소는 저장과 운송이 용이한 그린암모니아로 변환, 수출을 추진한다. 연간 그린수소 생산량은 약 5만톤, 그린암모니아 생산량은 약 25만톤 규모로 예상된다. 상업운전 시작은 2029년 말, 총 사업비는 약 2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이집트 정부로부터 부지를 지정받고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젝트 규모,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대규모 부지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9 10:17:15 김대환 기자
리츠, 공공지원 민간임대 자금 조달 허용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이 보다 원활해진다. 28일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민간임대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차입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확대했다. 현재 보험사 위주인 자금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과학기술인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등 자산규모와 시장신뢰도가 우수한 기관을 리츠의 차입 가능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건설기간 시행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임대기간 저금리 대출로 리파이낸싱하는 것도 허용된다. 국토부는 민간 사업자들의 사업참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에 출자한 민간주식의 담보대출과 양수도 기준도 개선했다. 또 현재 보유 주식의 50%로 제한된 양도 가능 주식 수를 100%로 확대해 민간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양도할 수 있도록 하고, 양도 가능 시기를 임차인 입주 4년 후에서 입주 후 즉시로 앞당겼다. 공실률 5% 이하이고 주거서비스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아야만 양도가 가능하도록 한 요건도 폐지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에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기 위한 사업성 심사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주택가격 상승률도 현실화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착수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하던 공사비 검증 의무를 공사비가 산출된 상한액 이하일 경우 공사비 검증을 면제한다. 아울러 기금출자 심사 시 적용하는 토지비 감정평가 및 시세조사 결과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해 감정평가 및 시세 재조사에 소요되는 기간(약 2개월)과 재조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28 15:10:3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16%↑...임대보증사고 급증

건설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약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계에선 주택 건설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는 급증하고 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8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분양가격(1718만원) 대비 15.7%(269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1년 만에 약 6847만원이나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원자잿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레미콘과 시멘트 등 원자잿값은 줄줄이 올랐다. 지난달 수도권의 레미콘 납품단가 인상폭이 5.6%로 결정되면서 1루베(㎥)당 5000원 인상됐다. 레미콘업계는 애초 8% 이상 인상을 요구했지만, 건설업계의 반발로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톤(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 평균 가격이 지난해 기준 11만2000원으로 3년 사이에 42.1%나 올랐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기본형건축비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본형건축비는 작년에만 세 번이나 올랐고, 재작년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되며 고시를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 인상 이유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공사비가 상승한 영향"이라면서 "실제 건설자재 가격 중 레미콘이 7.84%, 창호유리가 1%나 올랐고, 노무비도 철근공 5.01%, 특별인부 2.64%, 보통 인부 2.21% 등 6개월 전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에선 주택 건설 중도 포기가 이어지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는 총 5건으로, 전년 동기(1건) 대비 4건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금액은 657억원에서 2134억원으로 224%(1477억원) 늘어났다. 분양·임대보증은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분양(임대)주택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30가구 이상 아파트는 반드시 HUG의 분양·임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 등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들이 남아 있다"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위기로 건설 현장의 전반적 상황이 부정적이라서 분양보증사고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8 15:02:0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