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현대건설, 한남3구역 재정비...MVRDV와 협업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 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남3재개발촉진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특성에 맞게 ▲주거 지역존(1~6BL, 공동주택 설계) ▲준주거 지역존(7BL, 공동주택·오피스·판매시설 설계) ▲기반시설존 등으로 나눠 디자인 강점이 있는 해외 설계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MVRDV는 '기반시설존'에 해당하는 한남동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브릿지데크, 전망대·공원, 나들목, 한강변 주거동 등의 설계를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태원·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경관이 창의적으로 변모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산, 한강 등이 어우러진 한남3구역에서 현대건설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관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건축 계획에 발맞춰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4 10:08:28 김대환 기자
LH,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16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728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95호, 그 외 지역이 1549호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또 입주 대상자 모집은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공급 일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말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초 이후 입주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4 10:07:27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개관...3일간 1만5000여명

최근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 열기가 수도권 및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2일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개관 3일간 1만5000여 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테라스 3개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4베이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적용하며(59B·104B 제외) 현관 팬트리와 함께 평형 별로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도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조성되며,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이 들어선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3일 "최근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 열기를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조기완판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0-03 11:29:4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고분양가와 청약시점

최근 강북 지역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분양가는 껑충 뛰어올랐음에도 청약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실상 '분양가=시세' 수준인 데도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는 전용 84㎡가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데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47%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울 분양가는 1㎡당 96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0.41%, 수도권은 1㎡당 681만5000원으로 0.10% 내렸다. 전월 대비로는 내렸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은 16.46%, 수도권은 10.73%나 급등한 수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37개 단지, 총 3만134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 행진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고분양가로 미분양이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최근 아파트 분양이 완판되고 미분양이 없다.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7676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13% 줄었다. 전국 단위로 봤을 때도 미분양은 총 6만1811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청약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지역에서 강북의 일부 비인기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높은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청약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3대 1로 집계돼 지난 1월 0.29대 1 대비 21배나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부동산 경기도 싸이클이 있기 때문에 지속되기 어렵다고 예상한다. 예전처럼 분양가가 적정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다. 분양 아파트를 구매해 차익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언젠가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것까지 감안하면 서민들은 무리해서 아파트를 장만하기보다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3-10-03 11:25:1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최근 주요 선호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 상승이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는 '숨 고르기' 국면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2%) 대비 0.10%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9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20%→0.15%)가 성수·행당·하왕십리동, 동대문구(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0.17%→0.15%)는 산천·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5%→0.13%)가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9%)는 여의도·신길동, 금천구(0.09%→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4%→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강동구(0.18%→0.14%)는 명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선호 단지 및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시범'은 지난달 전용면적 118㎡가 2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22억원) 대비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매매가격(20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5%(1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주 연속 하락 전환했다.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전주(89.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을 국지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3 09:43:2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10월 4만7829가구 분양...수도권 절반 이상

10월 전국에서 4만7829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시장에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에 나서며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작년 10월 분양에 나선 3만7046가구 대비 29.11% 늘어난 물량이다. 시도별 분양 가구수는 ▲경기 2만1405가구 ▲서울 1만27가구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순으로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몰렸다. 업계에서는 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 또한 작지 않지만, 충분히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것으로 보고있다. 청약 수요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대 1로 집계됐다. 7월 14.2대 1, 6월 7.4대 1을 기록한 것에 대비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금리 인상의 충격을 수용하게 돼 미래 자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아파트 매수에 다시 나선 것"이라며 "기본형 건축비, 인건비, 자재 등 건설비용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기조가 지배적이라 청약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라 여겨 청약 경쟁률 상승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2 09:37:2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올해 4분기 전국 재개발·재건축 4만여 가구 분양

올해 4분기에는 연내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 사업 단지 대부분이 지역 중심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37개 단지, 4만2773가구이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6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직전 동기(7월~9월) 1만8217가구(일반분양 7519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1만84가구 ▲경기 11곳, 1만40가구 ▲인천 1곳, 1370가구 등으로 전체의 약 39.69%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북 2곳, 4211가구 ▲부산 2곳, 3510가구 ▲대전 3곳, 3346가구 ▲충북 2곳, 3276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강원 1곳, 1039가구 ▲대구 1곳, 448가구 ▲전남 1곳, 202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고,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수주 과정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파워도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 희소성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연내 분기별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정비 사업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2 09:35:5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포스코A&C 주최한 '포스코 스틸 디자인 컨퍼런스' 성황리에 진행

포스코, 포스코A&C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에서 후원한 '2023 포스코 스틸 디자인 컨퍼런스'가 15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A&C가 2021년부터 진행해 오던 그룹기술교류회를 대외 행사로 격상한 뒤 처음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스틸의 새로운 상상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로 스틸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스틸의 수요 확대해 나가고자 개최됐다. 서울시 · LH · SH · GH 등 공공기관 및 각 지역 총괄건축가와 지역건축가회, 건축사, 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건축분야 전문가들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 컨퍼런스는 ▲이정훈 건축가의 기조강연 ▲서형주 포스코A&C 전략디자인그룹장의 '스틸에듀 (STEELEDU)'의 사례 ▲박용석 포스코 강건재솔루션그룹 리더의 특화강재외장디자인 ▲이택준 포스코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의 강건재 디자인 디지털 플랫폼 활용 메타파사드 등 포스코 강건재의 우수성과 기술 솔루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병근 서울시 총괄 건축가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보다 인간적인 접근 방식'을 주제로 강연했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포스코A&C의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스틸 디자인 적용사례와 스틸의 새로운 활용가능성을 널리 홍보하고, 포스코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스틸이라는 친환경 소재가 건축계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관계자는 "아름답고 무한한 디자인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보유한 최고의 소재로서 철강재를 확인하길 바라며, 포스코가 건축산업 혁신의 최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그룹사 내 기술교류회로 진행해오던 행사를 외부행사로 격상하였고, 앞으로는 초청인사 규모와 참여 사업회사를 확대하여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틸 디자인을 주제로 한 건축계 축제의 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2023-10-01 20:34:1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추석 이후 전국에서 약 3.2만 가구 공급…수도권에 2.1만 집중

정부가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추석 이후 약 3만 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총 53곳, 4만2402가구(사전 청약·공공분양·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1957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1228가구(66.4%)이며, 지방은 1만729가구(33.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실제 공급된 물량(8629가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10월 물량은 예정된 것으로 건설사들이 사업 추진 시기를 조정하면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시·도별로는 그동안 청약 성적이 좋았던 수도권 물량이 많다. 경기가 1만3964가구(18곳, 4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천 4283가구(7곳, 13.4%), 서울 2981가구(7곳, 9.3%)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가 수급 불균형 우려로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장 민간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길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금리, 원자재값, 인건비 등 각종 통계 지표 전망도 어두운 만큼 자금 여력이 되는 수요자라면 다음 달 분양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 동대문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이문 아이파크 자이'(이문3구역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1층, 19개 동, 전용면적 20~139㎡, 총 4321가구 중 일반 분양은 1467가구다.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493가구다. 단지는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속해 있다. 이 일대에는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공동주택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분양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강원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소양촉진2구역 재건축)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 동, 전용면적 39~112㎡, 총 1039가구다. 이 가운데, 8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의료 시설과 행정 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에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가구다. 단지는 257만여㎡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2023-09-30 13:21:5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