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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도시 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노려라"

하반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신도시 및 뉴타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광명뉴타운 등 지역 내 최중심에 입지하는 단지들이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그리고 뉴타운 등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지역 내에 최중심 입지는 상업, 문화, 자연환경 등의 인프라가 고루 갖춰지는 장점이 있다. 하반기에 노려볼 만한 신규 분양으로 송도신도시에서는 채드윅국제학교가 위치한 송도 1공구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 78㎡, 83㎡, 84㎡A, 84㎡A-1 등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이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도보 7분 이내에 위치해 있고, 신정초, 인천연송초, 인천포스코고, 연송고등학교 등의 학교와 송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송도달빛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송도트램(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이며, GTX-B노선이 개통(예정)되면 신도림, 여의도, 용산 등을 15분~2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RC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 엘' 아파트 선보였다. 11일 청약을 받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한 광명2R구역 '트리우스 광명'도 이번 달에 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있고, 현충근린공원, 개봉유수지 생태공원. 사성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환경도 갖추고 있다. 우미건설은 울산 다운2지구 B-2블록에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1430가구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중심지역에 위치해 상업, 문화, 공원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0 13:45: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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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우수

DL건설은 지난달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감사장(법인) 및 표창장(개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시내 공사 현장 내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이어가는 건설사 및 환경관리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이번 평가 중 법인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평가 기간 동안 서울시 소재 협약 참여 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의무화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성실히 수행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공사차량 실명제 운영 및 현장교육 실시 ▲현장 주변도로 1일 2회 이상 전담 살수 조치 ▲야자매트 추가설치 및 주기적 살수 시행 ▲사물인터넷(IoT) 활용 미세먼지 실시간 관제 실시 ▲포그노즐을 활용한 살수시스템 구축 ▲무인살수시스템 개발 ▲미세먼지 흡착필터 운영 등의 노력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소속인 지현 차장이 개인부문에서 표창장을 획득했다. 지 차장은 환경관리 분야에 있어,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노후 경유 차 공사용 차량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법인과 개인 모두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며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0 11:03: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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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실시설계 착수

㈜한화 건설부문이 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총 사업비 2.5조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5조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의 3배가 넘는 규모이다. 해당사업은 국내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풍력사업 관련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밸류체인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해상풍력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0 11:02: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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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보증 사고 급증...부동산 강제·임의경매 역대 최대

최근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강제·임의경매 물량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는 7만10건으로, 지난 7월(6만8644건) 대비 2%(1366건) 증가했다. 지난 1월(6만5861건)보다 6.3%(4149건) 늘었다. 지난 8월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 건수는 6만9988건으로 지난 2020년 5월(6만9033건) 이후 처음으로 6만9000건을 넘어섰지만, 9월에 7만건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는 11만451건으로, 1개월 만에 2.7%(2917건) 증가했다. 지난 1월(8만3612건)과 비교하면 32.1%(2만6839건) 늘었다. 업계에서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등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강제·임의경매 물건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반기결산 결과 요약'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반기(1~6월) 순손실은 1조 3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7억)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이는 HUG의 자체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이 급격히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올해 1~8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액은 2조48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회수율은 14.4%에 그쳤다. 회수율은 2020년 50%, 2021년 42%, 2022년 24%로 급감하고 있다. 실제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생긴 보증사고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4946억원으로, 전달(4112억원) 대비 20.3%(83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1838건에서 2266건으로 23.3%(428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9.9%에서 11.2%로 상승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역전세와 깡통 전세, 전세사기 사건이 아파트보다는 비아파트 부분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세 사기 피해가 이어지고, 역전세난 등이 겹치면서 빌라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0 11:00: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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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 전주 대비 상승폭 확대

10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해 지난주 0.1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주 0.17%에서 0.16%로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수도권(0.22%→0.23%) 및 지방(0.02%→0.04%)은 상승폭이 오히려 커졌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시도별로는 경기(0.29%), 세종(0.26%), 서울(0.16%), 대전(0.15%), 인천(0.13%), 충북(0.09%)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남(0.00%), 울산(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1%), 대구(-0.01%)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7→125개)은 줄었으나 보합 지역(12→14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37→37개)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0.23% 상승세를 보인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은 0.16%, 인천은 0.13%, 경기는 0.29%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는 주요 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0.1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동구(0.29%)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9%)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 11개구는 0.15% 상승했고, 강동구(0.22%)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22%)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8%)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송파·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 0.16% 상승에서 10월 첫째주에는 0.13% 상승세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중구(0.35%)는 운남·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0%)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20%)는 서창·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검암·청라동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지난주 0.26%에서 0.29%로 상승폭을 키웠다. 화성시(0.69%)는 진안·병점동 위주로, 하남시(0.67%)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54%)는 사·본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53%)는 부림·중앙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0.04%의 상승세를 나타낸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가 0.03% 상승했고 세종은 0.26% 올랐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00%에서 이번주 0.03%로 오름 폭이 커졌다. 대전은 0.13% → 0.15%로 오름세가 커졌으며, 부산은 지난주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증가했다. 또 세종은 0.24%에서 0.26%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주거환경 양호한 아름·종촌·한솔동 위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8개도는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 충북 지역은 0.04% → 0.09%로 상승폭이 증가했으며, 청주 상당구(0.16%)는 용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충주시(0.12%)는 교현·칠금동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거의 모든 지역의 집 값이 올랐는데 현 정부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적용되지 않고 집값이 회복되는 곳과 집값이 하락하는 곳으로 양분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2023-10-09 13:02: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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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둘째주 전국 2000가구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2000가구(일반분양 6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엘마르스위첸(오피스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갈마곡1BL(국민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연휴 영향이 계속 이어지며 견본주택 오픈은 경기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 1곳에 그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검단신도시 RC1블록)에서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역(2025년 예정, 가칭 101역)이다. 오는 2025년에는 주변으로 인천법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도보 거리에 숲과 공원, 호수 등이 위치했다. 지하철1호선과 신분당선(2028년 예정) 화서역과 가까우며 GTX-C 노선(2028년 예정) 수원역과도 근접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9 10:15: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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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0주째 상승...매수심리 3주 연속 하락

서울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가 오름폭을 키우며 집값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는 3주 연속 하락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하며 전주(0.10%)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0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5%→0.15%)가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단지, 광진구(0.05%→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용산구(0.15%→0.12%)는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3%→0.12%)가 목·신정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19%→0.13%)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관악구(0.10%→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북권에서는 마포구(0.13%→0.11%)가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4%→0.14%)는 암사·천호동 주요 단지, 강남구(0.09%→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 문의는 감소했다"면서도 "주요 지역 인기 단지의 매도 희망가격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오름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 현대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85㎡가 1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매매가격(11억4000만원) 대비 1억원 상승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양3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16㎡가 4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매매가격(38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3.9%(1억5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주 연속 하락 전환했다. 10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0으로 전주(89.2)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상급지에서 시작한 가격 회복세가 점차 범위를 넓히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신축 분양가 인상 기조와 전셋값 상승 추이, 주택수급불균형 우려 등을 고려했을 때 서울 아파트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9 10:13: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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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시장 '큰 장'...관심가질 만한 아파트는?

10월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 성수기다.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큰 장'이 설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2.7을 기록한데 이어 올 ▲1월 91.5 ▲2월 102.1 ▲3월 103.6 ▲4월 107.7 ▲5월 112.0 ▲6월 114.1 ▲7월 117.0으로 7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네이버 월별 검색수 추이를 보면 '청약' 검색은 지난 4∼9월보다 10만회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7945가구가 나온다. 어느 때보다 물량이 풍부하다. 주목할 만한 분양단지로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59~84㎡ 1626가구 를 선보인다. 전국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가까워 직주근접이며, 단지 바로앞 초·중교가 개교예정이다. 차량 10분 거리로 천안아산역,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있다. 또 충남 논산에서도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가 나온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를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 역시 돋보인다. 태영건설은 의왕 오전 '나'구역 주택재개발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733가구 중 37~98㎡ 5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달 말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 재개발로 들어서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483가구 중 49~73㎡ 2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관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 계획)이 도보거리에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서울 강동구, 의정부, 구미, 춘천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금호건설의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9 10:08:4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