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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드림하우스 갤러리' 공개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실체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해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꾸는 집'이라는 주제로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인다는 게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는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을 소개하며, 최근의 사회적 이슈 및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심도 있게 제안한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높은 천장고와 개인 정원까지 딩크족 부부만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탄생한 복층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은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주거 형태로 색다름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의 여정이 시작되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인 '드리밍 스테어'와 '드리밍 브릿지' 를 경험할 수 있다. e편한세상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는 다면 시뮬레이션 영상 체험존 '프리쇼'를 비롯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이는 소셜 공간 '드림 라운지', 브랜드의 감동을 소장하는 '드림 스토어'까지 최고의 삶을 경험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29길 5-6에 위치한다. 4월27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e편한세상의 총체적인 브랜드 역량과 가치를 구현해낸 최상의 공간"이라고 전했다.

2021-05-26 16:27: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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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400억 규모 삼성생명, 아주대 민간공사 수주

반도건설이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등 연이어 민간공사 수주를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에 위치한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3764㎡에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를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3102㎡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아주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시공능력순위 14위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도급사업, 정비사업, 주택사업, 국책 및 민간 공공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공공/SOC,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05-26 14:17: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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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착수

대우건설이 강원 영월군 상동읍에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6.2㎽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발주자는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 수주 금액은 917억원이다. 영월에코윈드는 상동읍 구래리 산1-35일원 약 5.5만㎡에 설비용량 46.2㎽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120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영월군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계기로 폐광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풍력발전단지와 청정자연을 연계해 트레킹, MTB(산악자전거) 등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 향후 지역 내 풍력발전 시장 선점 및 확대 추진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최근 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대되는 상황에 발맞춰 영월풍력발전 2·3차 사업, 상동연료전지사업 등 추가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5-26 14:06: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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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양의무경찰 위한 취업멘토링 진행

포스코건설이 지난 25일 해양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을 진행했다.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취업멘토링 행사는 해양의무경찰의 사회복귀 후 취업 지원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해양경찰청과 전국 17개 지역 해양경찰서 소속 의경 47명이 참가했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상호협력을 통한 해양환경보전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해양의무경찰 취업멘토링은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6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 관련 전공뿐만 아니라 경영학, 광고홍보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는 의경들이 전국 각지에서 휴대폰이나 PC를 통한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채용담당자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요령 등을 설명하는 한편,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건축설계, 토목설계, 플랜트엔지니어링, R&D, 경영기획 등 업무특성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 노하우를 설명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취업트렌드를 비롯해 복학 후 취업준비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완도해양경찰서 강필성 수경은 "의무경찰 복무가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면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건설분야 직무 관련 정보도 얻고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박지완과장은 "10여년전 전역 후 복학했을 때 막연한 불안감을 느껴봤기 때문에 의경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설계와 취업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6 14:04: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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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 중랑구·인천에 1만1600가구 주택 공급

정부가 서울 중랑구 및 인천 미추홀구, 부평구 일대에 1만16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2·4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진행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4차 선도사업 후보지 8곳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가 이번에 공급하는 선도사업 후보지 8곳은 서울 5곳, 인천 3곳 등으로 서울 후보지는 중랑역, 사가정역, 용마산역 등 역세권 3곳과 면목동 용마터널과 상봉터미널 인근 저층주거지 2곳이다. 인천은 미추홀구 제물포역 주변과 부평구 굴포천역, 동암역 인근 등 역세권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약 1만16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후보지를 포함한 2·4대책 관련 후보지는 모두 약 22만8400가구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정부는 이번 4차까지 더해 지금까지 총 6만100가구의 도심공공주택 입지를 발굴했다. 이번 4차 후보지선정 관련 지자체 협의과정에서, 사업대상지로 서울지역은 1~2차 발표와 동일한 입지요건을 적용했고, 인천지역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역세권 사업의 대상지로 결정했다. 한편, 국토부는 기존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3차 후보지 38곳(4만8500가구) 중 12곳 (1만9200가구)에서 예정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 1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증산4구역, 수색14구역 등 뉴타운 해제지역 2곳은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율 3분의 2를 이미 넘겼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4대책 관련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사업 후보지가 빠른 속도로 발굴되고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조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6 13:57: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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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UCC공모전 수상자 선정

롯데건설이 지난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도모 및 기분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2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14일 본선 투표 종료까지 총 74일간 진행 됐다. 롯데건설은 공모전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2324명의 임직원이 관심과 응원, 참여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 대상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 등 소소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Motolog'가 차지했다. 또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멋진 음색을 선보인 비대면 밴드의 음악공연 'Never Ending Story'와 스쿠버다이빙 26m에 도전하는 취미생활을 담은 '심부장은 물놀이 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와 홈트를 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영상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심사기간 동안에만 출품작의 유튜브 조회 수는 2만 뷰를 넘기며 호응을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진우 교수는 "사내 공모전임에도 프로 유튜버에 버금가는 기획력과 영상제작 실력을 보여줬다"며 "자유 주제에 걸맞게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모습 등 공감되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이러한 영상들이 앞으로 롯데건설의 살아있는 사사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공유를 통해 상호 간 친밀도 상승 및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6 10:22: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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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향동' 등 고양시 견본주택 3곳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양시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향동',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향동'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향동, 현대 테라타워 향동, 힐스 에비뉴 향동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41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 지상 19층 2개 동 총 956실로 구성된다. 세부 상품별로는 오피스텔 340실, 지식산업센터 547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이다. 오피스텔 청약 일정은 24일 청약 접수를 받고, 2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 근린생활시설 청약 일정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26일 추첨을 진행하며 계약은 다음달 3일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향동 오피스텔은 가까운 은평구·마포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 향동초와 향동중이 가까워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봉산과 봉산공원, 망월산 등이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향동은 기본적으로 가로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평면 설계는 2베이(Bay)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3.72m의 천장고(우물천장 기준)로 높은 개방감도 자랑한다. 다락계단 노출 최소화 설계도 적용되고 침실 벽체는 폴딩도어 구성으로 수요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침실 및 주방에 효율성 높은 수납공간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업무 효율성이 높은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가 접해 있는 향동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서울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여의도, 마곡, 창릉신도시 등 업무권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상암 DMC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도 갖췄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서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 창릉역이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고, 고양선 향동지구역, 경의중앙선 향동역 등도 예정됐다. 힐스 에비뉴 향동은 식음료 판매점, 운동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구성됐다. 인근 풍부한 주거 배후수요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다른 지역으로 수요자가 빠져나가지 않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건물 전면부로 진·출입이 가능해서 유동인구 유입도 가능하다. 힐스 에비뉴 향동은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편리한 상가 이용을 위해 쇼핑 동선을 고려해 내부 에스컬레이터와 외부 디자인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면 근린생활시설 점포(건축허가 도면상 1층)의 경우 발코니를 제공해 탁 트인 개방감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향동, 현대 테라타워 향동, 힐스 에비뉴 향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1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1-05-25 16:49: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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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안전진단 통과 5곳…재건축 규제 완화 되나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안전진단 규제로 서울 아파트 재건축 속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투기방지를 위한 조합원 자격 제한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시장을 안정화한 뒤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안정 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조합원 자격 제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취임 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당선 전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개발·재건축 모두 조합원 자격 제한일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조합원은 '조합설립인가 후'에는 조합원의 지위를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점을 '안전진단 판정 후'로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그는 "조합원 자격 제한일 이전에 투기 세력의 침투나 지분 쪼개기를 통한 주택분양권 취득 등을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투기과열지구의 재개발 사업도 현행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에서 '조합설립인가 후'로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조합원 자격 제한 시점을 앞당기면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투기 세력을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과 관련해 현행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4가지 유형의 지분 쪼개기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엄격한 제한을 통해 필수불가한 경우에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3년간 안전진단 통과 5곳 현재 서울 노후 아파트 단지들은 안전진단 규제로 재건축이 더디게 진행되는 중이다. 지난 2018년 2월 안전진단 규제 강화 이후 ▲양천구 목동 6단지 ▲마포구 성산시영 ▲도봉구 삼한 ▲서초구 방배삼호 ▲여의도 목화아파트 등 5개 단지만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안전진단 절차는 2018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강화된 것이다. 정부는 2018년 2월 재건축 안전진단 과정에서 '구조 안전성'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주차공간이나 배관 시설 등을 반영하는 '주거환경'을 종전 40%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여기에 지난해 6·17대책이 발표되면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현장조사를 의무화해 안전진단의 벽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관악(0.35%) ▲노원(0.29%) ▲구로(0.25%) ▲마포(0.20%) ▲금천(0.17%) ▲강남(0.11%) ▲강동(0.10%) ▲도봉(0.10%) ▲성북(0.09%) 순으로 올랐다. 관악구는 신림동 신림현대와 봉천동 관악현대 등 대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벽산, 상계 주공3단지,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등 중소형 면적 위주로 1000만원~5000만원이나 올랐다. 마포 역시 재건축 단지인 성산동 성산시영, 도와동 우성이 1000만원~5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전주 대비 0.11% 올랐지만, 상승폭은 0.09%포인트 줄었다. 서울시가 재건축 가격 상승에 대해 수차례 우려를 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주택가격 보다는 장기적인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힘써야 한다"며 "재건축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 전세시장도 불안정한 상황인데 임대차 3법 때문에 정비사업 규제를 푸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5-25 14:30: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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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TV, 구독자 30만 돌파…유명제품 3000원 행사

GS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TV'가 업계 최초로 구독자수 3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고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GS건설은 견본주택에 전시됐던 유명 제품을 리폼해 싼값에 고객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시 이후 버려지거나 중고로 넘기던 상품을 재활용해 다시 고객에게 상징적인 금액만 받고 전달하는 방식이다. 자원재활용을 통한 작은 나눔을 고객과 함께 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루이스폴센 조명, 프리츠한센 식탁, 아르테미데 조명, LG 트롬, LG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등 최고의 상품 20여개로 구성했다. 구매 가격은 구독자 3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나눔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3000원'으로 정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유튜브채널 '자이TV'에서 GS홈쇼핑 유지은, 김세중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약 1시간 동안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자이앱을 통해 제품당 3000원에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약 2주 후 자이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간편하다. 자이TV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소개되는 상품 영상을 유튜브로 시청한 뒤, 자이앱에 마련된 상품 신청 사이트에서 상품을 선택한 후 응모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계정당 1회 응모(중복 응모 불가)만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25일 "자이TV가 고객들의 관심 덕분에 건설업계 최고의 SNS 채널이 된 만큼 고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원재활용을 통한 나눔으로 ESG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13:32:4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