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내년 3월까지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짠다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21일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 예산지원으로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외에도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지난달 '부산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들어는 처음으로 열렸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인 5개 택지 내 주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 택지는 ▲인천시 연수 ▲계산 ▲구월 ▲만수일대(만수·만수2·만수3) ▲부평일대(부평·부개·갈산) 등이다. 인천시의 정비사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국토부, LH 및 인천시의 합동 현장방문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토부, LH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작년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예정하고 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인천 등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37: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임시공휴일 효과, 해외여행?"…설 연휴 134만명 해외로

올해 설 연휴기간 134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진작 보다 해외로 씀씀이가 오히려 커지는 역효과 우려가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 공항 6곳에서 134만292명(출발기준)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인천공항에서 104만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29만3648명이 각각 국제선 항공편으로 떠날 전망이다. 김해공항에서는 15만8000명, 김포공항에서는 5만3000명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5일로 15만3000명(인천 12만3000명, 기타 3만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인 29일은 11만5000명으로 가장 적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기간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4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11만7000명)보다 1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2024년 총 10번의 명절 연휴 중 이번 설 연휴보다 일평균 승객이 더 많았던 때는 작년 추석(13만7000명)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7000석으로 5.8% 확대했다. 염 의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길어져 특히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항공업계는 항공 안전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기인 만큼 많은 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29:2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인구 2명당 차 1대 보유…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구 2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 차를 사는 경우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이 높았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대수는 총 164만6000대이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66만3000대가 신규등록되어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144만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17만3000대 ▲특수 7000대 등이다. 규모별로는 ▲경형 10만대 ▲소형 15만5000대 ▲중형 97만2000대 ▲대형 41만9000대 등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68만6000대 ▲경유 12만9000대 ▲LPG 16만1000대 ▲하이브리드 51만2000대 ▲전기 14만7000대 ▲수소 4000대 등이다. 작년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274만6000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62만6000대 증가했다. 그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만2000대 증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만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27만7000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유일하게 39만9000대 감소해 내연 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승합, 화물, 특수)에서 크게 증가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22: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DL건설과 'DL안전보건협의체' 구축…'중대재해 제로' 목표

DL이앤씨는 100% 자회사인 DL건설과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DL안전보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와 DL건설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성훈 DL건설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아 협의체를 이끈다. 양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 업무 매뉴얼과 같은 안전 기준을 비교 분석 후 조직 간 업무 체계와 역할(R&R) 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거쳐 시사점 및 개선점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이후 최적의 협의체 운용 방안을 확정, 정기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양사 안전 조직의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최고의 안전 수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체를 꾸리게 됐다"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를 위해 끈질기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08:4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강변 '70층' 또 다시 무산…압구정 2구역 65층으로

한강변 아파트 최고 '70층' 계획이 다시 한 번 무산됐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재건축 계획을 일부 변경하면서 최고 높이가 당초 70층에서 65층으로 낮아졌다. 지난 17일 강남구청이 공고한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50층 이상은 2개 동으로 최고높이를 250m 이하(65층)로 결정했다. 그 외 동은 50층 이하, 200m 이하다. 작년 6월 공고됐던 계획안과 비교하면 최고층이 70층(263.5m)에서 65층으로 낮아졌다. 현재 국내에서 최고층 아파트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목동 하이페리온으로 69층까지 있다. 압구정 2구역은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로 현대백화점과 현대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신현대아파트 9·11·12차가 해당한다. 총 27개동 1924가구로 면적만 19만2910㎡에 달한다. 조합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정비계획이 바뀌었다. 위원회는 랜드마크 타워는 특화설계를 전제로 1~2개 동을 허용했으며, 최고 높이 250m 이하를 조건으로 걸었다. 이에 따라 전체 세대수도 이전 2606가구에서 2571가구로 소폭 줄었다. 이와 함께 한강변 첫 주동은 분리해 20층 이하로 계획됐으며, 압구정역에서 압구정로변 공원~한강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접근할 수 있는 보행교를 신설토록 했다. 압구정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하도로도 새로 만든다. 압구정 2구역 조합은 지난 2023년 공모를 통해 설계자로 디에이건축을 선정한 바 있다. 디에이건축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와 협업해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한 '압구정 아페제(APG)' 설계안을 제시했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라는 타이틀은 가질 수 없게 됐지만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집값 상승세는 가팔라졌다. 신현대9차는 작년 9월 전용 108㎡가 50억5000만원, 전용 152㎡는 지난달 71억원에 각각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현대12차 역시 전용 110㎡가 지난달 51억원에 팔리며 연초 대비 10억원 안팎으로 올랐고, 전용 155㎡도 작년 11월 70억원을 넘어섰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1 15:11: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한남4구역' 수주배경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한동안 정비사업 수주를 자제했던 삼성물산의 신뢰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대건설이 최근 진행한 재개발 구역에선 당초 계획에서 수정이 많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한남3구역 수주 당시 현대백화점 입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됐고, 최근 쇼핑센터형 상가로 재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한남4구역 수주 당시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해 착공하겠다는 제안까지 내걸어 한남3구역 조합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역시 입주를 한 달 여 앞두고 공사비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올파포는 2022년에도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분쟁을 겪어왔다. 이번 한남4구역 수주에서도 사업비 전액을 금리 상승 시에도 변동 없이 양도정기예금증서(CD)+0.1%로 책임조달 및 지급 보증한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응이었다. 한남4구역의 한 조합원은 "현대가 인근 사업장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례를 본 이상 선택하기엔 망설여졌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삼성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제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주 문제에 있어서 삼성물산은 최소 12억원의 이주비를 지원하겠다고 명시했다. 현대는 최저 이주비를 밝히지 않았다. 한남3구역에 최저 이주비 5억원을 제안했으나 이후 명시한 금액을 없앴는데 이 이유로 한남4구역에도 명확한 금액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삼성물산은 예상보다 큰 표로 현대건설을 누르고 한남4구역을 수주하며 압구정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삼성과 현대의 '수주 2차전'은 강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 아파트는 최근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42년된 노후 단지로 정비사업을 통해 약 27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1만6682㎡ 용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로 연면적 56만2341㎡, 1조5139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입찰 마감은 3월 12일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1 13:43:18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HDC현산, 안전 및 재해 예방 교육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4기 교육의 일환이다.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사내 전문강사 육성과정과 ▲협력회사 'STEP-UP' 상생 교육과정을 확대·개편했다. 올해부터 사내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사내강사를 양성하고 조직 내 자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대상도 기존 협력회사의 대표이사와 안전관계자에서 안전품질위원회와 본사 관계자·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어성원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환경기획팀장은 "다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커리큘럼을 확대·개편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시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1 13:30:02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전주 '더샵 라비온드' 특공 경쟁률 평균 5.9대 1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에서 내놓은 '더샵 라비온드'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 1순위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중노송동 기자촌 주택을 재개발하는 더삽 라비온드의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접수 결과 590가구 모집에 3482명이 지원,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이 100%를 넘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101가구 모집에 1979명이 몰려 경쟁률(19.59대 1)이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가 205가구 모집에 958명, 다자녀가 137가구 모집에 444명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입별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9.3대 1의 전용 59㎡C형이다. 59㎡A가 14.7대 1로 뒤를 이었다. 59㎡B 11.3대 1, 59㎡D 11.5대 1을 기록하며 59㎡형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은 10.3대 1, 84㎡C 10.8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B와 D형도 각각 5.8대 1과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 타입인 101㎡A는 2.8대 1, 101㎡B 3.8대 1, 117㎡A 10대 1의 졍쟁률을 보였고, 소형 타입인 39㎡A도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높게 나온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별공급에서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특화 설계 및 합리적인 분양가가 적용돼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전주에서 예고된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부족해 내 집 마련 수요가 크게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전용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4~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에 마련돼 있다.

2025-01-21 10:27:14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2025 발표

대우건설이 보유 중인 주거상품 개발 역량을 결집해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트렌드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푸르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최초 발표 이후 격년단위로 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상품을 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된 상품들을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부터 선별 적용하고, 다른 사업 예정지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블랑 써밋 74'를 통해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일부 상품을 미리 선보였다. 해당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이번 에디션의 주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리바이브 앳 홈(Revive at Home):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이 주제다. '나의 집'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여 회복하고 생명력 넘치는 내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되었다. 먼저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가능케 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배스케이션(Bathcation)'이라는 새로운 휴식의 개념을 단지 내 적용해 고급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게스트하우스의 프라이빗 스파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부 특화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경관 조명 가이드라인도 선보인다. 랜드마크 파사드 디자인은 푸르지오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산들바람, 윤슬,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브리시티 그린 측벽의 1층부터 옥상 조형물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가 선보인 '스마트 에어코일 바닥구조'는 기존 3중 바닥구조에 에어코일 매트리스를 더해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차음 성능을 강화했다. 또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컨트롤러인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도 내놨다. 5인치 풀 터치 LCD가 적용된 스마트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에서 조명, 색온도, 디밍, 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음성 제어기능도 추가되었다. 대우건설은 다가올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유니버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제품, 시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나이, 장애 유무 등을 이유로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선 모두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arrier-free) 및 공간 효율화를 제안한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선 거주자가 한층 더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주거공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쇼룸형 키친'과 '바스 인 룸'등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Natural Nobility)'을 기반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과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메인 테마인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앞으로 도입될 푸르지오 단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2일부터 푸르지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1 09:59: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TX-A, '반쪽노선'에도 수요 급증...다음 수혜 지역은 어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 후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아파트에 '새길 효과'(새로운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 신규 도로망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가 나타나고 있다. 또 'GTX 2기'로 불리는 GTX-D·E·F 노선(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은 총 32.3㎞의 5개역(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주파가 가능하다. 기존 광역버스나 경의선을 이용해 도심까지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던 시간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개통 당시에는 매매 문의에 비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서울 삼성역 등 전 구간이 개통되지 않은 '반쪽' 노선이라는 점과 파주는 주택공급이 많고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집값 상승이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운정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A씨는 "GTX역 인근 힐·푸·아(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를 비롯해 초롱꽃마을 일대 위주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특히 경기 남부 및 지방 투자수요의 문의가 급증했고 전세를 낀 매물을 찾는 갭투자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통호재의 경우 타당성 평가, 착공 등 오랜 기간에 걸쳐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지만 입지 개선 측면에서 임차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TX-D·E·F 노선을 신설하는 'GTX 2기' 수혜 분양단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TX-D∼F 노선은 1~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의 목표 개통 시점은 2035년으로 정부는 올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GTX-F 노선 왕숙2~덕소~교산(하남) 구간의 경우 1단계로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혀 인근 지역에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TX-F 노선은 'O'자 모양 순환 노선으로 의정부와 김포공항, 수원, 교산, 왕숙2, 덕소 등을 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두산위브'는 12월 전용면적 134㎡가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7억4500만원) 대비 6500만원 상승했다. GTX-E·F 노선이 추진 중인 고속철도(KTX)·경의중앙선 덕소역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TX-F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인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의 경우 지난달 전용 59㎡가 5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9000만원이 오르며 21%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최근 1년 동안 약 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집값 상승률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경기 남양주와 강원 원주로 갈라지는 '더블 Y자' 형태, GTX-E 노선은 인천공항부터 대장을 거쳐 연신내와 광운대를 지나 덕소까지 동서로 뻗는 모양으로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0 16:12:5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