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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건설경기 침체…건설투자 300조원 깨지나

올해도 건설경기 전망이 어둡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과 함께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건설투자(건설착공·공공공사 착공 통계, 정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가공해 추계되는 건설 투자액) 규모도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건설사들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4% 감소해 약 302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역성장세가 이어지면서 300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건설투자 전망치는 전년 대비 -0.7%에서 -2.1%로 기관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망치를 내놓는 시점이 늦을수록 감소폭이 컸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경기는 상반기 부진하다가 하반기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투자가 2024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건설공사비,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예상된 수치인 만큼 공사비 불안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건설투자 감소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오르기만 했던 공사비는 높은 수준에서 아예 고착화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하는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27.90으로 3년간 27.9%나 뛰었다. 최근 다소 안정됐지만 2024년 8월 기준 129.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건설시장 물량도 전반적으로 줄었다. 건설수주는 2023년 전년 대비 16.8%나 급감했고, 2024년 1~8월까지도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지난해 정부의 공공공사의 조기발주로 상반기에는 다소 개선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의 저성장세가 불가피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증가로 전반적인 건설투자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국내경제의 침체와 건설경기 위축에 대응해 정부의 정책 마련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특히, 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3년 건설기업 BSI는 63.1로 2010~2024년까지 평균치 65.1을 밑돌았으며, 지난해 1~8월은 51.1까지 낮아졌다.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악화되면서 신용도 관리와 자금조달이 어려워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건설업에 대해 실적전망 '저하', 신용등급 방향성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건설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공사의 신규수주가 둔화 추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의 매출기반 축소로 업황 저하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저하된 현금창출력으로 향후 유동성 대응능력에 따라 신용도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건설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건설업계 신용도는 진행 및 예정 프로젝트의 분양 성과를 통한 운전자본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건설사들의 수익은 2023년 이후 수주 물량의 기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6 15:35: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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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CES 2025에 참관단 파견…"혁신 기술 탐구"

호반그룹은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과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ES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 및 혁신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평을 여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CES는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CES 202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그룹의 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인 '뉴작', CES에 참여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CES 참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6 15:22: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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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2800호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281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27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39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6호, 그 외 지역은 619호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02호, 그 외 지역은 837호이며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20%)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임대료 부담이 적다.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거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고부터 신혼신생아Ⅱ 유형의 소득·자산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중산층 신혼·신생아가구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신청받아 이달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며,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3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6 10:00: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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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분양예정 1만3113세대...'래미안원페를라' 주목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1만4773)가구 대비 1660가구 정도 적은 물량이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18개 단지, 총 1만3113가구로 조사됐다. 전월(2만8070가구)과 비교하면 2% 가량 소폭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940세대, 지방은 9173세대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843세대 ▲서울 1097세대가 예정돼 있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097세대가 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당첨되면 7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에 기대감이 높다. 경기에서는 양주시 은현면 '양주영무예다음더퍼스트' 644세대,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창릉S5 759세대 등이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전북 2226세대 ▲경남 1575세대 ▲대구 1402세대 ▲울산 1379세대 ▲부산 1250세대 ▲세종 698세대 ▲전남 323세대 ▲광주 320세대 순이다.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 1314세대, 광주 남구 월산동 '두산위브트레지움월산' 320세대,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3차' 429세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더샵라비온드' 2226세대 등이 분양예정이다. 부동산시장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건설사들은 2025년 마수걸이 사업장 분양에 고심이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장의 쏠림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와중에 수요자들이 청약단지를 선정하는 잣대는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분양가상한제 단지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추거나 전매 등이 없어 환금성이 용이한 단지, 입지의 희소가치 등에 따라 수요 쏠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3.9대 1을 나타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충남에 위치했고 2, 3위는 수도권 단지가 차지했다. 12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아산탕정자이퍼스트시티'로 평균 20.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된 단지로 전매제한 없이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새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1·2블록이 각각 18.98대 1, 18.70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다. 이외에도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가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06 08:57:2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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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재건축 빨라지고, 대출 어려워진다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 가격 차별화를 비롯해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아파트 청약 성적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새해에도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축소' 등으로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는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50% 인하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가능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실시 등이 있다. 1월에는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손실비용, 행정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 전에 중도에 대출금을 갚을 때 차주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는 약 1.2~1.4% 수준, 신용대출은 0.6~0.8%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차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담대의 경우 0.6~0.7%, 신용대출은 0.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단, 1월 중순부터 취급하는 대출 상품에 대해 적용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하고 재건축 진단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까지만 통과하면 가능하도록 절차가 바뀐다. 현행 재건축 절차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정비계획 입안 등 사업에 착수할 수 없다. 이번 규제완화 조치로 재건축을 위한 진입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재건축 기간을 최대 3년 가까이 단축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 주민 의사 결정 과정에 전자 방식을 일반적으로 적용해 의사결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7월(잠정)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된다. 가계대출 한도가 줄고 모든 금융권 대출이 규제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1단계와 현재 시행 중인 2단계는 각각 지난해 2월과 9월 시행됐으며 3단계의 시행 시기는 제도의 안착 추이 등을 통해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3단계는 DSR이 적용되는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대해 적용되며, 스트레스 금리는 1.5%p(예상)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비상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커져 올해는 집을 사기보다는 관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 과천 등 유망지역은 집값에 타격이 없겠으나 탄핵 정국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출 규제 강화까지 예고된 상황에 당장 집이 급한 실수요자가 아닌 이상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05 17:10:3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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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수주 총력전...현대건설 사장까지 출동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한남4구역)' 수주를 위해 연일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린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의 올해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이 타 구역들이 부러워하는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자하 하디드사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변 최대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인공지능(AI) 설계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조망과 테라스 설계로 한강의 명품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약 800억원을 절감한 최적 공사비, 8개월 단축된 공사 기간, 역대 최저 이자율로 금융 비용을 절감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양사 제안서를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홍보관을 꼭 방문해 달라"며 "현대건설의 제안이 가진 사업성과 건축미학을 직접 경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경쟁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공권을 따낼 최종 승자는 이달 18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05 16:06:3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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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열차 예매 6일 시작…일반 경부선 8일·호남선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설 열차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전화로 시행한다. 6일과 7일 이틀간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 대상으로, 8일과 9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다.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PC, 모바일) '명절 승차권 전용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은 철도회원만 가능해 비회원은 미리 회원 가입해야 한다. 6일과 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를 위한 예매가 진행된다. 6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7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서해·경춘선이 대상이다. 8일과 9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8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9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서해·경춘선이 대상이다.

2025-01-05 10:56:19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