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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사명 변경…2020년 매출 2020억 목표

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사명 변경…2020년 매출 2020억 목표 천호식품이 '천호엔케어(Chunho NCare)'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영입된 이승우 대표는 수년간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쌓아 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천호엔케어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발판으로 향후 공격적으로 사업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새 이름인 '천호엔케어'는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3가지를 반영해 하늘(天) 아래 가장 좋은(好) 것만을 담아 고객의 삶을 케어하겠다는 의미다. 단순한 건강식품 제조 판매 기업으로서가 아닌, 건강 토탈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천호엔케어의 성장 비전을 담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이번 신규 사명에 보다 명확한 회사의 정체성은 물론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는 자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천호엔케어는 '비전 2020'도 함께 발표했다. 2020년까지 매출 2020억을 달성하고 고객들의 라이프 케어가 가능하도록 건강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어린이 및 2030 세대로의 타깃 확대를 위한 신제품 출시 ▲유통망 대변화 및 해외시장 개척 ▲신규 사업 진출 ▲R&D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제품 전략으로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테마성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곤약 기반의 다이어트 제품, 영양 밸런스 음료, 기능성 젤리 등으로 구성된 '2030'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 연령대별 기능형 젤리 음료로 구성된 '키즈' 제품군도 선보인다. 또한 휴식이 절실한 현대인들을 위한 '항스트레스' 제품군과 중장년 층의 활력을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군도 준비 중에 있다. 유통에 있어서는 마트, 편의점 등 기본 유통 채널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현재 성장세에 있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견고한 확장과 함께 새로운 외부 채널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전략에 있어서도 고가 라인인 '천심본'을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군은 '잇 네이처', 온라인 및 마트 전용 브랜드 '하루활력'을 런칭해 브랜드를 삼원화해 운영한다. 타 산업군과의 협업,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역량 또한 효과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승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업의 정리를 다시하여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호엔케어는 고객의 삶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0년까지 2020억 매출 달성은 물론 라이프 케어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1:25: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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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개최

CJ-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개최 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과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벤처기업·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에 대해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CJ E&M의 다이아 티비(DIA TV)와 CJ헬로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함으로써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월 25일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의 작은기업을,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공모전 모집을 시작한다. 여기서 선발된 30개의 작은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는 각각 1:1로 매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 E&M 다이아 티비, CJ헬로의 지원을 받아 작은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1:1 멘토링을 포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작은기업들 대상으로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비해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SNS 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또 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은기업에는 올 여름 열리는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도 지원한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공모전을 하반기에도 개최하고 지역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마케팅·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CJ그룹이 보유한 다방면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각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1:03: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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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SSG페이, 제주항공 결제 서비스 시작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제주항공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SSG페이로 간편하고 빠르게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의 국내선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20개 이상 노선의 항공권 결제가 가능하다.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과 위비꿀머니,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 또한 SSG머니로 전환해 항공권을 구입 할 수 있다. 한편 SSG페이는 다가오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SSG페이로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 시 기본 적립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5% 외에 3%를 추가 적립, 총 8%의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SG페이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6월30일까지 탑승하는 제주항공 항공권을 SSG페이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여행이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만큼 항공권 결제도 SSG페이로 가능하도록 제휴사를 넓히게 됐다"며 "제주항공에서도 SSG페이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혜택을 동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12 11:03: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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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냉장·냉동식품 품질관리 강화한다

CJ오쇼핑이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HMR 제품에 대한 품질과 하절기 기온변화에 대응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중소 식품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CJ오쇼핑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와 판매 상품의 품질향상, 시험분석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오쇼핑은 냉장·냉동식품 협력업체에 대한 신속한 품질검사 및 비용 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TV홈쇼핑은 모든 제품에 대해 철저한 사전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냉장CJ오쇼핑은 냉동 식품의 경우 판매를 위한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 시점 사이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식품 취급고 중 냉장·냉동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된 품질관리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부담하게 되며 파트너사들은 해당 전문기관들을 통해 식품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CJ오쇼핑은 그 동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NSF Korea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검사 및 심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의 비용 절감과 품질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CJ오쇼핑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KAFRI)은 198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가공인식품위생 검사기관으로 수입정밀검사를 비롯해 자가품질검사, 식품 표시사항 설정 등을 맡고 있는 식품관련 종합 연구기관이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 역시 식품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를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식품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분야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2 11:03: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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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식당 소주·맥주 가격 올라

최저임금 인상에 식당 소주·맥주 가격 올라 최저임금 인상을 빌미로 서민과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르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평년대비 증가율이 높은 16.4%이다. 당연히 소상공인들에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인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된다. 하지만 직원이 없는 곳에서도 너도나도 주류와 안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편 주류업체의 출고가는 지난해와 똑 같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 가격이 최소 500에서 최대 1000원가량 올랐다. 마른 안주를 비롯한 안주류도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에 있는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의 가격은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였지만 최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됐다. 강북권 식당에서도 3000원에서 4000원 사이 가격이 최소 500원 최대 1000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주류업체의 출고가 인상이 아닌 식당에서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서울시 강남구에서 식당은 운영하는 박모(34)씨는 "소주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알바생들의 시급이 오르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다"고 말했따.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지난해 말부터 생필품을 비롯한, 라면, 햄버거, 커피 등의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외식물가 상승 폭은 2.7%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상승 폭이 2.8%로 더 커졌다. 2월에도 2.8%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소주와 맥주 가격만 오른게 아니다. 안주 가격도 올랐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안주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 등 마른안주가 대표적이다. 인상폭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올랐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안주 가격을 1만5000원에서 올해 초부터 1000원 올렸다. 안주 가격 상승은 '혼술·홈술족'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편의점 CU(씨유)는 최근 마른 안주류 24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20%가량 올렸다. 대표적으로 '찡오랑'이 3500원에서 4100원으로, '숏다리'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600원, 200원 상승했다. 숙취 해소 음료도 가격이 올랐다. 국내 1위 숙취 해소 음료인 CJ헬스케어 '컨디션'의 주요 제품이 이달부터 500원 인상했다. 헛개컨디션, 컨디션레이디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각각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다.

2018-03-11 13:3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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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뻐' 롯데 부회장단, 총수 공백 메우기 총력

'바쁘다 바뻐' 롯데 부회장단, 총수 공백 메우기 총력 신동빈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총수 공백'을 메우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직된 4개 사업부문(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을 이끄는 부회장단도 각 사업부문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11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지난 8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웬 수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투자 확대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는 1990년대 식품·외식사업 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건설 등 그룹의 핵심사업이 잇달아 베트남에 진출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는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시네마, 롯데자산개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 1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1만1000여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롯데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부문에의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가으면 신 회장이 직접 방문했겠지만 총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황 부회장이 사업의 중요도를 고려해 직접 회장 대행 역할을 했다. 황 부회장은 한일 롯데 간 연결고리 역할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등 일본롯데홀딩스 핵심 경영진과도 수시로 소통하며 재점화 조짐을 보이는 총수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 부문을 총괄하는 허수영 화학BU 부회장도 황 부회장을 도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이달 중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 중국 자회사와 여수, 대산, 울산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동남아 출장길에 올라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 참석한다. 허 부회장은 오는 6월에는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LC UK 등 유럽 현지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식품 부문을 총괄하는 이재혁 부회장은 국내외 사업장 정기교류 강화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식품 부문이 강한 일본 롯데와의 교류를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10여 차례 이상 진행한 한일 롯데 식품 계열사간 교류회는 이달 말까지 마케팅, 영업, 생산, 연구, 글로벌 등 분야에서 5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송용덕 부회장이 총괄하는 호텔&서비스BU도 최근 롯데호텔, 롯데JTB, 롯데면세점, 롯데홈쇼핑 등 주요 관광·유통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오픈한 일본 롯데 아라이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2018-03-11 13:31: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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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핑크빛 라떼' 선봬

커피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핑크빛 라떼' 선봬 커피업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화려한 색상과 비주얼을 담은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유가 들어가 음용감이 부드러운 라떼를 선호하는 가운데 화이트데이와 잘 어울리는 핑크빛 색상의 라떼가 대표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딸기, 라즈베리 등 과일과 우유를 블렌딩한 핑크빛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해 연인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테이스트(Strawberry Taste)'를 주제로 봄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원물을 듬뿍 사용했다. 대표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는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함께 즐기는 '디저트형 라떼'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음료로 마시는 듯하다. 또한 '스트로베리 라떼'도 선보인다. 드롭탑에서는 진한 핑크빛 색상의 딸기 라떼 2종을 출시했다. 딸기 라떼 2종은 딸기 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와 부드럽게 갈린 우유와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다. 층층히 나눠진 딸기와 우유를 섞어가면서 마시면 딸기의 달콤한 맛을 오래 맛볼 수 있고, 핑크빛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실 수 있다. 딸기라떼 2종은 드롭탑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디야커피도 '벚꽃라떼'를 출시했다. 딸기와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로 화사한 핑크빛의 색상이 돋보인다. 음료 상단에 휘핑크림을 풍성하게 올리고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으로 토핑하여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은은한 벚꽃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베리 코코 라떼'는 판매하고 있다. 딸기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다. 생딸기를 넣어 과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우유, 코코넛밀크를 골고루 섞어서 마시면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에서 3월 말까지 판매된다. 커피빈코리아에서 출시한 봄 한정메뉴 3종 중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파우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료로, 우유폼 위에 하트 포인트의 핑크색 강아지 초콜릿을 토핑했으며 핑크색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아이스 음료로 주문할 경우에는 딸기 파우더 대신 딸기청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깊고 진하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된다.

2018-03-11 13:31: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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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앞세운 소형가전 온라인몰서 인기…이마트몰, 12일부터 생활가전 행사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 토스터기, 청소를 싫어하던 사람도 청소하게 만든다는 다이슨 청소기 등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소형가전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친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몰 이마트몰이 올해(1월1일부터 3월4일까지) 가전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구매 고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46%, 1인당 구매 단가는 8% 증가하며 매출이 5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전중에서도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이 가장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가구 뿐만 아니라 가전 역시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개인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디자인이나 기능 등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 대형가전의 경우 전문가의 상품 설명 및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오프라인 구매 고객 비중이 높지만 소형가전의 경우 별도의 설치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수요가 높다는 점 역시 이러한 신장세의 요인 중 하나다. '발뮤다'의 경우 토스터기는 단순한 기능에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마트몰 토스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선풍기, 전기주전자 등 다른 상품으로까지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날개 없는 선풍기'로 먼저 유명해졌던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시리즈와 함께 최근 출시된 드라이어까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드롱기, 켄우드의 전기 포트 등의 주방 소형 가전 상품 역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개인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로 고가의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비해 다양한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몰 가전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오늘 12일부터 18일까지 새봄맞이 가전 행사인 'Electronic Fair(일렉트로닉 페어)'를 열고 최근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 건조기를 포함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2018-03-11 10:57:4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