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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추신수 세월호 희생자 추모…무거운 마음 안고 3승·첫 홈런 결전

'류현진·추신수 세월호 추모의 결전' '코리안 메이저리거 듀오' 류현진(27·LA 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며 결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8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가운데 원정팀 개인 라커에 자신의 이름 대신 세월호와 관련한 메시지를 붙이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추모했다. 이 자리에는 'SEWOL 4.16.14'라는 문구를 써붙여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은 한국에서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마음이 무겁다. 목숨을 잃은 여러 승객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경기 뒤 미디어 인터뷰를 위해 자신의 라커에 여객선의 이름을 적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사고가 발생한 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날 결전의 의지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같은 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처지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가슴 아팠다"며 "우리는 왜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미리 대처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참 답답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뽑아내 팀의 8-6 승리를 도왔다.

2014-04-18 08:19:4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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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8일 SF전 상처난 괴물의 자존심 회복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상처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류현진은 1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서부 지역 최대 라이벌 팀간의 경기이자 류현진으로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안긴 팀을 상대로 한 설욕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 하고 강판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이 올 시즌 등판한 4경기 중 유일하게 실점을 안긴 팀이다. 18일 경기는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실질적인 에이스를 내세우는 경기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류현진은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했음에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상대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올해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6일 다저스전에서 이미 1승을 올린 바 있다. 류현진과 범가너는 지난해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주고받은 라이벌 관계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3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 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25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6⅔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7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한 범가노는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로 호투했다. AT&T파크에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의 전망을 밝게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7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했다. 그러나 '류현진 천적'들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다. 지난해와 올해 류현진을 상대로 16타수 7안타(타율 0.438)를 친 헌터 펜스, 8타수 5안타(0.625)를 기록한 앙헬 파간, 올해 새로운 천적으로 부상한 브랜던 힉스(2타수 2안타) 등 우타자 라인을 압도하는 것은 승리를 향한 필수 조건이다.

2014-04-16 17:22:0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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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타디움 테마곡 알고 보니 씨엔블루 자작곡

씨엔블루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위한 테마 음악을 선물했다. 씨엔블루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공식 테마 음악인 '류 캔 두 잇'을 만들었고, 이 곡은 이번 시즌 내내 류현진이 홈 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 울려퍼진다. '류 캔 두 잇'은 씨엔블루 정용화의 자작곡인 '원 타임'을 재편곡하고 류현진에 맞게 가사를 만든 곡이다. 곡 초반 아리랑 멜로디와 노래 전체에 어우러진 아리랑을 테마로 한 기타 리프가 더해진 한국적인 선율의 곡이다. 한국 밴드의 음악이 미국 야구장에 울려 퍼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K-팝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의 유현수 대표는 "류현진이 평소 씨엔블루 음악을 즐겨 들어 이들의 에너지 넘치고 젊은 음악이 류현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됐다. 씨엔블루는 월드투어로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라고 테마곡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의 미국 진출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씨엔블루는 "멤버들 모두 류현진 선수의 팬이다. 류현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 테마곡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04-12 14:35:1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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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승 방어율 2.57 원정 선발등판 19이닝 무실점(종합)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최악의 부진을 겪은 지 일주일 만에 완벽히 회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은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서 명예를 회복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21이닝 6실점을 기록 중이며, 원정 세 경기에서는 19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방어율은 3.86에서 2.57로 크게 낮췄다. 이날 경기에서 던진 99개의 공 중 70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주 승부구인 체인지업 외에도 슬라이더와 커브를 적절히 배합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다저스의 애드리언 곤살레스는 1회초 공격에서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곤살레스는 3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8회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의 연속 2루타 뒤에도 적시타로 타점을 뽑는 등 류현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8회에 마운드에 오른 제이미 라이트는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2014-04-12 13:33:0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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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등판 확정…애리조나 원정서 명예회복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2일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확정했다. 초반 6경기에서 세 차례 선발 등판하며 혹사 논란에 올랐던 류현진은 6일간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 만에 8실점(6자책)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시즌 첫 승 상대이기도 한 애리조나를 상대로 2승을 노린다. 이를 위해서는 무릎 연골 수술로 장기간 출전할 수 없는 A.J. 엘리스를 대신해 나서는 포수와 얼마나 호흡을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단 한 경기(6⅓이닝 3피안타 2실점)만 손발을 맞춘 팀 페더로위츠나 아직 함께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는 드루 부테라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타자 친화형 구장인 체이스필드의 장벽을 넘는 것도 숙제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 차례 체이스필드 마운드에 서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4로 부진했다. 류현진이 상대할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브랜든 맥카시로 올 시즌 두 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다.

2014-04-10 15:37:3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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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하는 추신수 '먹튀'는 없다…타율0.355 출루율 0.475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제대로 몸값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9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2개로 톱 타자로서 제몫을 완벽히 해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4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출루율을 0.444에서 0.475로 높였다. 오른손과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는 맹타로 타율도 0.345에서 0.35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첫 타석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볼 3개를 연달아 골라 1루로 출루했다. 7회에는 일본인 구원 투수 다자와 주니치의 포크볼에 막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후속타자 터지지 않아 고전을 펼쳤고, 2-1로 앞선 8회에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동부 원정을 끝낸 텍사스는 11일부터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0연전을 치른다.

2014-04-10 14:36:5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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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약점없는 '명품 톱타자' 명성…시즌 첫 3루타도 기록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약점 없는 '명품 톱타자'로 이름값을 높여가고 있다. 추신수는 8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308로 높였다. 추신수는 이날도 보스턴 선발 투수인 우완 존 래키와 구원 투수로 나선 좌완 크리스 카포아노 등 우투수와 좌투수에게 각각 하나씩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뽑아낸 8개(26타수)의 안타 중 절반(10타수 4안타)을 왼손 투수와 상대해 쳐냈다. 추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톱 타자로 꼽히며 명성에 걸맞는 몸값을 받았지만 왼손 투수에 대한 낮은 타율(지난해 0.215)은 유일한 약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초반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우려하던 지역 언론의 시선도 바꿔놓았다. 앞서 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도 1-2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제이크 디크먼에게 좌전 동점 안타를 뽑았다. 2-2로 맞선 9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마리오 홀랜즈에게 볼넷을 얻어내 승리의 발판을 놨다.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수준급 왼손 투수로 꼽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좌투수로 추신수를 상대하려는 상대팀의 전략을 흔들어 놓았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이자 통산 22번째 3루타를 때렸다. 통산 세 차례 20혼런-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올해도 호타준족의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래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만들었다. 9회에는 카푸아노의 싱커를 밀어쳐 좌선상 안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만든 찬스들을 살리지 못하고 1-5로 패했다.

2014-04-08 15:05:2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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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기계' 추신수, 다르빗슈 유 복귀전 승리 도와

'출루 기계'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복귀전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면서 다르빗슈가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8회초 2사후 추신수가 타석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앞선 3차례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호엘 페랄타와 풀카운트 접접을 펼친 끝에 행운의 내야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듯한 타구를 페랄타가 힘껏 점프해봤으나 공은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추신수가 도루 기회를 엿보며 페랄타를 힘들게 하는 사이 엘비스 안드루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쳐냈다. 결승 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첫 한·일 합작 승리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텍사스는 9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승리했고, 다르빗슈는 시즌 첫 승과 통산 30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복귀를 자축했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0.278였던 타율이 0.273로 소폭 하락했지만 팀의 결승득점을 올리며 1번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탬파베이에 2패 후 1승을 챙겨 시즌 3승 3패를 기록중인 텍사스는 7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옮겨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을 벌인다.

2014-04-07 15:5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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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괴물' 입증 7이닝 3실점 ML 데뷔전 승…'한국괴물' 류현진은 패전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초반 부진을 딛고 미국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나카는 5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시작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2자책) 피홈런 1개로 승리투수가 됐다. 첫 타자에게 홈런을 내주며 쉽지 않은 출발을 했다. 다나카는 1회말 상대 선두 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초구 스트라이크와 볼에 이은 3구째를 강타당하며 125m짜리 우월 홈런을 허용했다. 1회초 제코비 엘스버리, 브렛 가드너, 카를로스 벨트란, 마크 텍세이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얻고 편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첫 상대에게 홈런을 내줬다. 2회에서도 다이오너 나바로와 브렛 로우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조나단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부터 안정을 되찾은 다나카는 이날 7이닝 동안 삼진을 총 8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양키스 타선도 16안타를 쏟아내며 든든하게 지원했고, 7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일본인 타자 이치로 스즈키도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다나카의 첫 승을 도왔다.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역대 최고의 일본인 투수로 꼽히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7년간 1억5500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로 옮겼다. 시범경기에서는 21이닝을 던져 2승 무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2.14로 수준급의 활약을 보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은 피로 누적과 팀 동료들의 부진이 더해지며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2014-04-05 12:09:2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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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시작하자마자 무슨일? 1회 6실점 중계진도 당혹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천적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를 상대로 악몽의 1회를 경험했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1회에만 볼넷 3개를 포함해 6개의 안타를 맞으며 6실점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앙헬 파간을 삼진으로 잡으며 상큼하게 출발했고, 2번 헌터 펜스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7개의 공으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3번 파블로 산도발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보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버스터 포지가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치며 2시 2·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에게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마이클 모스와 브랜든 벨트의 빗맞은 안타, 브랜든 힉스의 수비 실책성 행운의 안타, 호아킨 아리아스의 고의 4구에 이은 라이언 보겔송의 행운의 안타 등으로 5점을 내줬다. 1번타자 파간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며 추가로 1실점하며 점수가 0-6이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13번째 이닝만에 평균자책점은 4.15로 치솟았다. 이날 경기 중계진은 "류현진이 이렇게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무려 10분 만에 6실점을 해 조금 늦게 중계를 본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2014-04-05 05:54:0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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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홈 개막 선발 확정…샌프란시스코 펜스·파간·산도발 막아라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류현진(27)이 홈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류현진이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LA 타임스와 ESPN과의 인터뷰에서 "5일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규시즌 6경기 중 3차례 선발로 등판한 것은 물론, 호주 개막시리즈·본토 개막전·홈 개막전 등 대형 이벤트성 경기에 나서며 팀 내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전에 5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평균 피안타율(0.252)보다 월등히 높은 피안타율(0.272)로 매번 힘겨운 승부를 했다. 특히 헌터 펜스(31)는 류현진과 대결에서 14타수 6안타(0.429), 2루타 2개,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앙헬 파간(6타수 4안타 타율 0.667), 파블로 산도발(13타수 4안타 타율 0.308)도 껄끄러운 상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오른손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7)이다. 201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2.71)과 2012년(14승 9패 3.37)에는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했다.

2014-04-03 16:07:34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