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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박광현 제일항역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국해양대학교가 제일항역 박광현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광현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지난 26일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도덕희 총장과 박광현 회장, 대내·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회장은 기관학과(54학번·10기)를 졸업한 한국해양대 동문이다. 대학 졸업 이후 평생 '항공해운주선업'이라는 특화된 산업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항공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 발전에도 상당한 공을 세웠다. 박광현 회장은 졸업 이후 총 약 3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도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미래선박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미래선박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취지에 맞춰 매년 지원하게 되는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또 2000년에는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10대 회장을 맡으며 동문 상호 간 친목을 높였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내일의 꿈을 펼치고 기둥이 돼야 할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되는 박광현 회장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박광현 회장이 꾸준히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27 13:1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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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3학년도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인원은 평준화적용 일반고 89교에 정원 내 1만 7142명과 정원 외 57명 등 모두 1만 7199명이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 소집에 참석한 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입학 등록 방법은 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일반고 배정은 '지망에 의한 선 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 및 '주소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 배정' 방식을 적용했다. 1단계는 광역 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40%를 제1지망 지원자 가운데, 2단계는 지역 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20%를 제2지망 지원자 가운데 각각 배정했다. 또 3·4단계는 1·2단계 배정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지망 학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제5단계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권 내 거주지 정보를 반영해 통합학군으로 배정했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역별로 학생 수가 고르게 분포하지 않고, 학교마다 학생의 지원율 차이가 커 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에 학교별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최대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3-01-27 13:11: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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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부품 센터 확장으로 애프터마켓 공략… "2027년 매출 2조원 목표"

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이하 PDC)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Reno)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Woodridge)에 서부의 리노, 남동부의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 3000㎡에서 총 8만 3000㎡로 2.5배 커졌다. 지역별 거점이 추가되며 ▲풍부한 재고 확보 ▲주문 가능 시간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배송 옵션 다양화 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AM/PS(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프터마켓은 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수익성도 높아 안정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북미를 비롯해 독일, UAE, 중국과 국내 경기도 화성 등 7개 PDC에서 밥캣 장비 딜러와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에서는 온라인 부품 구매 사이트를 회사 대표 홈페이지로 이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에 부품센터를 추가 오픈하면서 주문량의 약 90%를 북미 전역에 3일 내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13:1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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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사상 최대'…전년대비 40.8억달러↑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32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0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통계 개편이후 최대치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2021년 0.32%에서 지난해0.50%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수출입 규모는 1조2595억달러에서 1조4150억달러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입규모가 증가하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와 수출입규모가 축소되며 외환거래규모가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31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2000만달러(1.8%)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92억5000만달러로 무려 36억6000만달러(10.3%) 늘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66억4000만달러로 6억7000만달러(2.6%) 증가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57억4000만달러로 34억1000만달러(10.5%) 확대됐다. 현물환의 경우 원·달러 거래가 173억2000만달러로 2억6000만달러(1.5%) 증가했다. 국내은행은 122억7000만달러, 외은지점은 108억7000만달러로 늘었다. 외환파생상품은 선물환 거래가 NDF 거래를 중심으로 늘며 전년 대비 7억7000만달러(6.8%)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29억달러(12.7%) 급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27 12:5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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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국경없는의사회' 1억 기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연말을 맞아 검은사막 '모험가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 5만개를 훌쩍 넘어선 2백만개가 판매됐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따듯한 마음의 열매 모으기' 기부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따듯한 열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참여로 목표 수량 20만개를 넘어선 2억개의 열매가 모였다. 이용자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등 의료 취약 국가들의 영양실조 환자를 돕기 위한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4년 연속 후원해주신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급성 영양실조 아동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의료 구호활동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7 12:47: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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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버디샷’ 구글 플레이 글로벌 사전 예약 돌입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자회사 메타보라(공동대표 송계한, 우상준)는 27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BIRDIESHOT : Enjoy & Earn)'의 구글 플레이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된 '버디샷'이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통한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마켓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을 만난다. 이번 사전 예약은 '버디샷'의 구글 플레이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국내 및 중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 브랜드페이지에서 '버디샷'을 다운받은 이용자도 구글 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료 시 엘리트 등급의 캐릭터 '리본 어피치(Ribbon Apeach)', 캐릭터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에픽 드링크(Epic Drink) 100개' 등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버디샷'의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대규모의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루어진다. 홀에 가깝게 치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니어핀 모드(Near-pin Mode)', 1대 1 대전 랭킹에 따라 골드를 획득하는 '마스터즈 모드(Masters Mode)' 등 신규 경쟁 콘텐츠가 추가되며, 골드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 박스(Lucky Box)'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을 기념한 tBORA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라(BORA) 디스코드 내 '버디샷' 채널을 통해서 글림(Gleam)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SNS 리트윗과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 등의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 tBORA를 지급한다. '버디샷'은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블록체인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이용자 간 대결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재화인 골드(GOLD)를 획득해 보라 포탈(BORA Portal)에서 토큰으로 교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성장시킨 캐릭터를 NFT화하고, 이를 거래하며 '인조이 앤 언(Enjoy & Earn)'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2023-01-27 12:47: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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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반도체 부진에...기업체감 경기 2년4개월만에 최저

우리나라 기업의 체감 경기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그동안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수출과 소비가 부진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5포인트(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월(64)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BSI는 기업의 경기 인식을 조사한 지표로 100을 웃돌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을 밑돌면 업황이 나쁘다고 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p 하락한 66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5p)가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건설, 자동차, 선박 등 전방산업 업황 둔화로 1차금속(-9p), 금속가공(-6p) 등도 내렸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6)이 전월 대비 8p, 중소기업(66)은 1p 하락했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66)은 8p, 내수기업(66)은 3p 하락했다. 이달 서비스업을 비롯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 대비 5p 내렸다. 정보통신업(-14p)은 연말 예산소진 효과 소멸, 겨울철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겹치면서 큰 폭 하락했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도소매업(-3p)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의 경우 설 연휴를 앞두고 도소매업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체감경기도 개선됐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명절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제조업은 다음달 체감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 BSI는 3p 내린 65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속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란 본 기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음달 비제조업 전망지수도 소비 감소와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비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 BSI는 2p 하락한 70로 조사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이달 기준 90.1로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 ESI는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기업, 가계 등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가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27 12:3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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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전략 통했다…역대 최고 연간 매출 50조 돌파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맞춰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이어가며 얻어낸 값진 성과다.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성공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핵심 부품 매출을 상회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또한 고무적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 9945억원, 영업이익 6604억원, 당기순이익 636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 가까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9%, 14.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1조 696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 6759억원으로 연간 전동화 매출이 9조원을 넘어선 것 역시 처음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반적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생산 물량 회복, 전동화 생산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모듈 및 핵심부품과 A/S사업 모두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고객사 및 부품군을 다변화하고 거점별 영업전문 조직 운영을 통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의 전략적 협업 등 반도체, 자율주행 부분 역량 강화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제품군의 글로벌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CES 2023에 참가해 신규 브랜드 슬로건 'The one for all mobility(이동의 모든 순간을 담은 내일의 모빌리티)'를 공개하고,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력반도체 역량 강화 등 사업 체질 개선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모멘텀을 확보하고, 수익성 기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01-27 12:3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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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소비자 심금 울려…공개 2주만에 조회수 2천만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이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공개 2주일 만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국어 채널과 영어권 채널을 합쳐 204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1만 명의 '좋아요'와 1750건의 긍정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돼 시청자에게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결과라는 해석이다.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 나이대인 25~44세가 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했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영상 끝까지 정말 잘 봤습니다. 현대차그룹만이 할 수 있는 캠페인인 것 같네요. 그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할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진심으로 고민한 게 영상 너머로 느껴집니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 외에도 "진짜 너무 좋은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의 기술을 잘 활용해서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을 보니 마음 따듯 해지고 인류애가 충전된다." "It's impressing to use technology to help those kids. I look forward to more from Hyundai Motor Group in the future.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을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나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활약을 기대한다)" 등 많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게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 사업을 진행해 8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 또한 35억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모빌리티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을 담은 기술 캠페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힐스 온 휠스'는 여섯 번째 영상이다. 역대 다섯 편의 유튜브 합산 조회 수는 누적 1억 회를 넘었으며, 글로벌 유수의 광고제에서도 수상하며 많은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2023-01-27 12:3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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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라이언 프로젝트 발표…E-3008 SUV에 STLA 플랫폼 첫 적용

푸조가 메타버스로 미래 계획을 현실화했다. 푸조는 26일(현지시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E-라이언 데이'를 개최했다. 푸조는 이번 행사에서 'E-라이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2023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 2025년까지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한다. 스텔란티스 그룹 '데이 포워드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유럽에서 모든 차량을 전동화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동화 플랫폼 STLA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충전과 커넥티비티를 모두 포함한다.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5E' 등 포괄적 브랜드 전략을 담았다. 그 일환인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도 공개했다. 차세대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에 21kW 전기 모터를 장착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로 구성되며, 올해 전 라인업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E-308과 E308SW를 비롯해 E408, E-3008 SUV와 E-5008 SUV을 선보인다. 특히 E-3008은 첫 STLA 미디엄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70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하반기 유럽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푸조는 2세대 차량에 가벼운 페인트 활용과 재활용 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약속했다. CES2023에 소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에서 선보인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푸조 애즈 유 고 (PEUGEOT As You Go)' 와 '푸조 유어 웨이 (PEUGEOT Your Way)' 등 구독 서비스도 선보인다. 각각 운전한 거리, 전기차 리스와 정비 등 패키지 서비스를 월간으로 구독하는 내용이다. 마티아스 호산(Matthias Hossann)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미래의 전기차의 수명주기는 최대 20년에서 25년까지 늘어난다."며 "오랜 수명주기를 갖는 만큼 디자인 또한 변화되어 핵심 부품을 교체 또는 재활용할 수 있고 개인화된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만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7 12:1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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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시장 침체에 다시 적자 전환…수주형 사업 중심 재무건전성 회복 다짐

LG디스플레이가 예상대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016억원에 영업손실 87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7% 떨어졌다. 47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그나마 매출이 전분기보다 7.8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손실은 15% 가량 늘었고 시장 기대보다도 2000억원 가량 많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전방 산업 재고 조정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스마트폰용 신모델 출하로 매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형 중심 패널 가격 약세 지속과 재고 감축을 위한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수익이 더 줄었다는 설명이다. LCD TV 생산 철수로 자산 가치에서 1조3305억원을 손상 처리하기도 했다. 제품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5%,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34%, 차량용 패널 7%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변동성이 매우 높아 수요의 회복 국면을 예상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며 재무건전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의 선제적 재고 축소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가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분기별 손익 흐름이 개선되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급형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주형 사업 중심의 구조 혁신과 시장 창출형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7 12:1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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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6주 연속 상승…2000달러선 육박

국제 금값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00달러선에 근접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 금 선물가격이 최근 6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온스당 1930달러선까지 올랐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해 9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20% 상승한 수치다. 국제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8월 온스당 2069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40여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던 지난해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주식에 비하면 손실폭은 적었지만 금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금이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은 이유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미 국채 투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3월 마이너스 1% 안팎을 나타냈으나 같은해 10월에는 1.75%까지 상승했다.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금리가 단기간에 오르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는 설명이다. 달러화 강세도 해외 투자자들이 금 투자를 망설이게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며, 달러화 가치도 지난해 9월에 비해 10% 가량 하락했다. 이에 금이 다시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 세력이 금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금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다른 귀금속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은과 백금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각각 지난 3개월간 23%, 6.5%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것도 향후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또한 연준이 올해 말 금리 인하에 나서면 금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짐 스틸 HSBC 귀금속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만 당분간 금리를 유지한다면 금 투자자들이 실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 투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11:36:4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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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전세 개포동 아파트가 8억! 반토막 무슨일이?

최근 서울에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곳을 중심으로 전셋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특히 강남 지역에서도 기존 전세보증금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다음 달 서울에서는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 하방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8일 보증금 8억원(5층)에 전세 계약됐다. 지난해 6월 같은 면적 아파트가 보증금 16억원(5층)에 신규 계약됐는데 반년 만에 전셋값이 반토막 났다. 특히 18일 체결된 전세 계약은 갱신 계약이었는데 기존 전세보증금(8억1900만원)보다 되레 낮은 8억원에 계약됐다. 갱신 계약은 일반적으로 허용범위 내에서 증액하거나, 같은 조건으로 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개포동 일대에 대단지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기존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재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개포동에서는 올해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축 아파트 전세 호가는 물론 구축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다음 달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가 입주 예정이고, 11월에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입주가 가까워질수록 전세가격 호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전용 59㎡는 최저 호가가 6억5000만원, 전용 84㎡도 9억3000만원까지 떨어졌다.오는 2월 동작구 흑석동에서 입주 예정인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려던 예비 입주자들이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호가를 계속 낮추면서 전용 59㎡ 전셋값이 4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흑석리버파크자이' 인근의 '흑석한강센트레빌 2차' 전용 59㎡는 2021년 6월 8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1년 반 만에 신축 전세값이 4억원까지 떨어진 것이다.실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 만해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96%를 기록했지만 둘째 주 1.08% 떨어진 뒤 이달 넷째 주까지 1%대 하락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음 달에는 봄 이사 철을 앞두고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총 3만574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고, 이 중 수도권 물량이 2만5096가구에 달한다.서울에서는 총 7개 단지 621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단기간에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몰리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떨어지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 물량 증가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3-01-27 11:36:2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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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 또 가격인상...맥도날드·버거킹·맘스터치도 꿈뜰

연초부터 햄버거 가격이 인상될 조짐이다. 롯데리아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도 롯데리아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사인 노브랜드 버거,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등이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햄버거 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행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품목이다. 제품별 인상폭은 평균 200원~400원이다.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단품 기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세트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한다. 롯데리아는 ▲최저 임금 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인상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인상을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선 롯데리아가 총대를 메고 가격 인상에 먼저 나선 만큼 아직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은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등도 연초에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2021년의 경우 롯데리아가 12월에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이후 같은 달 노브랜드버거가 2.8% 인상에 나섰고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2022년 1월과 2월에 각각 2.9%, 2.8%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는 롯데리아가 6월 제품 가격을 5.5% 인상하자 다음달인 7월 버거킹이 4.5%, 8월 맥도날드 4.8%, 노브랜드버거 5.5% 등 판매 가격을 올렸다. 프리미엄 햄버거 단품 가격은 더욱 올라간다. 롯데리아의 경우 더블한우불고기 버거의 단품 가격이 1만20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오른다. 세트 가격은 1만4100원이다. 햄버거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빈도를 줄여 결과적으로 햄버거 업계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납득하지 못할 경우 구매율이 떨어져 인상 전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8월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뒤 6개월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것에 대해 원부자재 상승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 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판매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상승 비용을 포함해 향후 상승할 수 있는 가격 폭을 고려해 이뤄지는데, 이런 원칙보다 기업 이윤을 앞세우고 있다는 쓴소리도 나온다"고 했다.

2023-01-27 11:34:5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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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예산성과금' 신청 접수· · ·내달 28일까지

인천시는 '2023 예산성과금 지급'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방법과 제도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일부를 아이디어를 낸 시민과 공무원에게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예산성과금의 대상기간은 2022회계연도(2022.1.1. ~ 12.31.)로 신청 대상은 인천시 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및 예산낭비를 신고하거나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일반시민 등이다.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예산절약, 창의성 및 노력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시 예산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지급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에서 기여자의 창의성, 노력정도, 재정개선 효과 및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상반기 중 최종 결정한다. 성과금 지급 대상자에게는 지출절약액과 수입증대액의 일정 비율 범위 내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성과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총 16건을 접수해 '공유재산 경계 복원측량 직접수행' 등 총 3건에 대하여 1천5백만 원의 성과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시현정 시 예산담당관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이 늘어나는데 기여한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27 10:59: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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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도로 통행료 면제로 171만여대 수혜

부산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귀성·귀향길 및 고향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료도로 8개소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해 총 171만 5919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통행량은 총 41만 3032대로, 지난해 설 연휴 1일 통행량 33만3775대보다 23.75%가 증가했다. 지난해 1일 통행량과 대비해서는 5.86%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가 다시 시행되면서 설 연휴기간 유료도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별 통행량을 살펴보면 관광도로 성격의 거가대로, 천마터널 등은 통행량이 약 39%에서 47%까지 크게 증가했으며, 광안대로, 백양·수정산터널 등은 주로 출퇴근 역할을 하는 도로로서 통행료 면제에 따른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축별 통행량은 ▲해안도로축(광안대로~부산항대교~천마터널~을숙도대교) 21만 7268대 ▲관문대로축(수정산터널~백양터널) 11만 6993대 ▲산성터널 연계도로축(산성터널~을숙도대교/산성터널~광안대로) 16만 9827대로 귀성객들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해안도로축을 이용·관광하면서 명절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해 4월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도 이번 설 연휴 기간 통행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두 번째 요금소부터 요금소마다 각각 200원씩 할인해주는 제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혜택을 받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27 10:56: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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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골프존 GDR 안성에 납품 성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B.STARTUP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 선정 보육기업 타이가가 최근 다중이용시설용 이끼공기정화기 '모스랩 오피스'를 골프존 GDR 안성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타이가는 이끼 전문 브랜드 '모스랩'을 론칭해 이끼를 소재로 한 공기 정화 제품 및 건축 자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충남 태안군에 2만평 규모의 서리이끼 재배 농장을 설립하고, 실내용 '모스랩 프레임', 다중이용시설용 '모스랩 오피스' 와 같이 현대인의 삶에 응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골프존 GDR 안성에 납품한 모스랩오피스는 미세먼지만 제거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4개의 모스랩 필터를 통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낮춰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제품 전면에 이끼가 그대로 노출되어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70cm×35cm 크기의 모스랩 필터 1개는 20분 내에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50%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모스랩 필터인 주원료인 서리이끼는 극저온(-40℃)과 극고온(80℃) 환경에서도 생장해 기존 제품 대비 관리가 수월하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게 장점이다. 타이가는 2022년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환경분야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인 B.Startup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이다. 임팩트 투자사 SIAT 1:1 매칭 멘토링, 임팩트리포트 제작, 소규모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했다. 타이가는 서리이끼를 액자에 담아서 키우는 반려식물 콘셉트 상품인 '모스랩 프레임'을 2022년 9월부터 론칭하고 이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판매 이후 '이끼액자' 카테고리 전체 1위 판매 상품으로 등극했으며 해당 상품은 네이버 스토어, 쿠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석 대표는 "모스랩 이끼액자를 통해 현대인들이 서리이끼와 친해지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대함과 동시에 모스랩 오피스와 같은 서리이끼의 공기 정화 능력을 극대화하는 솔루션 개발, 판매를 통해 이끼가 우리 삶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범위를 점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창경 김다은 PM은 "최근 현실적으로 다가온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셜벤처 제품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도 소셜벤처 지원을 확대해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27 10:56: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