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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ESG 아래 에너지·환경 통합한 신 비즈니스 고민 중"

60주년 맞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방문해 구성원과 격 없는 소통 최 회장,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도 잘 만들어 낼 역량 충분" '행복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 공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생산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는 ESG경영 아래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고민하고 있다. 탄소를 가장 잘아는 울산CLX의 인재들이 두뇌 활용을 통해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거점인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탈탄소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재확인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구성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의 울산CLX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최 회장은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2시간여 동안 소통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함께 했다. 올해는 1962년 대한민국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일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60주년으로,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이 큰 의미를 가졌다. 울산CLX 본관 입구에서 최 회장을 반갑게 맞이한 구성원들은 함께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60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어 울산CLX 본관 수펙스홀로 이동한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MZ세대 40여명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1000여명 등 약 1100명의 울산CLX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행복 토크'를 가졌다. 울산CLX 구성원 대표 2명이 진행한 '행복 토크'는 구성원들과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해 취향을 알아보는 게임인'밸런스게임'으로 시작해 대부분의 시간을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구성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과 울산CLX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ESG경영, 파이낸셜스토리, 넷제로(Net Zero)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과 행복 토크를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라는 구성원의 질문에, 최 회장은 "IMF 사태 여파로 그룹이 위기에 처한 1998년 회장으로 취임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데 꼬박 10년이 걸렸다"며 "10년만에 주어진 숙제를 해결한 2008년 회장 취임 10주년 기념식을 이곳 울산CLX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해부터 글로벌 확장과 ESG, 파이낸셜스토리, 그린 등과 함께 행복을 이야기하게 된 내 인생의 분수령 같은 해였다"고 소회했다. 구성원들은 파이낸셜스토리 추진에 따른 정유·석유화학과 같은 카본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빼놓지 않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믹스, 전세계적 탈탄소 정책 등의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카본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SK는 ESG경영 아래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고민하고 있으며, 탄소를 가장 잘아는 울산CLX의 인재들이 두뇌 활용을 통해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울산CLX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곳곳에 에너지를 공급(Pumping)하는 심장 역할을 해다고 평했다. 그는 "에너지는 석유 중심에서 탈탄소, 즉 전기 형태로 바뀔 것이며, 석유 중심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한 울산CLX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심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보다 큰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향으로 계속 혁신(Innovate)해 나가야한다"며 "울산CLX는 전기, 수소, ESS 등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충분한 역량이 있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제품의 그린화와 생산 과정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행복 토크를 마무리하며 울산CLX 구성원을 위한 깜짝 선물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오늘 울산CLX 내에 구성원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행복 커뮤니티 센터 건설을 결정했다"면서 "이 공간을 채우는 것은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며, 연장선상에서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원과의 행복 토크를 마친 최 회장은 지난 2020년 초 완공한 감압잔사유 탈황공정(VRDS), 고도화 설비인 중질유분해공정(HOU), 윤활기유 생산공정(LBO), 아로마틱 공장(NRC), 울산CLX 안전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2022-03-20 10:2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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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항공우주공학전공 조용래·김수열 학생, 한국항행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세종대 (왼쪽부터)항공우주공학전공 김수열 대학원생과 조용래 학생이 한국항행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항공우주공학전공 조용래 학생과 김수열 대학원생이 한국항행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행학회는 항행 관련 분야의 학술교류와 연구활동을 펼치고 국가항행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항행에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ICT 신기술 기반 항행 시스템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용래 학생은 '안테나 보정을 이용한 반송파 이중차분 분석' 논문을 작성했다. 논문은 안테나 모델을 활용해 위성 위치에 대한 반송파 측정치를 보상한 후 이중차분 잔차값을 산출했다. 산출값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이중차분 성능을 분석했다. 김수열 대학원생은 '웹기반 GNSS 후처리 서버 구축 및 결과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기존의 프로그램 기반 후처리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연구를 진행했으며, 정밀 측위 산출 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누구나 손쉽게 후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조용래 학생은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박병운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학술대회 연구주제를 기반으로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0 09:5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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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드머시코리아 현진스님, 동국대에 장학금 5천만원 기부

(왼쪽부터)김애주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윤성이동국대 총장, (사)월드머시코리아 현진스님, (사)월드머시코리아 이미순 사무장, 이경철 동국대 교육혁신처장, 김동한동국대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사)월드머시코리아 현진스님이 지난 15일 윤성이 총장을 만나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현진스님의 뜻에 따라 동국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를 졸업한 현진스님은 현재 (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와 여의도 포교원장직을 맡고 있다. (사)월드머시코리아는 2011년에 설립된 국제 봉사기구로 ▲해외 학교건립 사업(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국·내외 장학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를 위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진스님은 "교육불사가 내 평생의 과업인 만큼 모교 동국대 학생들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비록 내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기에는 약소하지만 적은 돈으로 큰 일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자비와 봉사 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부처님 말씀을 포교하고 교육 구호로 자비를 실천하시는 스님의 행보가 존경스럽다"며 "오랜 시간 동국대를 물심양면 후원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진스님은 현재까지 동국대에 약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참사람 봉사단 해외봉사 현지 활동에도 별도로 1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0 09:4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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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99% 할인 행사에 신규고객 38% 늘어

20일 SSG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차례 진행한 99딜 행사 기간 동안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 '쓱배송'을 처음 이용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유입된 전체 신규 고객 중 이들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61%에 달했다. 99딜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장보기 상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SSG닷컴은 향후 99딜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장보기 행사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사를 월 단위로 지속 운영하는 한 상품 추천 댓글 이벤트와 고객 투표를 진행하고 이를 행사 상품 선정에 반영해 화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99딜 추가 행사를 연다. 이 기간 SSG닷컴은 신규 고객과 작년 3월1일 이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99%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6가지로 참외, 간편식, 바디워시 등 장보기 품목은 물론 락앤락 밥용'와 같은 리빙 상품도 준비했다.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3장도 함께 준다. 이경준 SSG닷컴 e프로모션팀장은 "99딜 행사는 소비자들이 쓱배송을 처음 접하는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한 장보기 행사로 신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0 09:3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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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새벽배송' 지난해 동기대비 650% 급증

GS프레시몰의 올해 새벽배송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0% 급증했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올해 1월~3월 15일까지새벽배송 누적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가져다 주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이용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GS프레시몰은 지난 3일부터 새벽배송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767% 치솟은 과일, 채소, 축산, 수산 상품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기존 대비 2.5배 규모인 1만5000여종으로 상품 수(SKU)를 대폭 늘렸다. 같은 날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새벽배송 서비스 범위 또한 서울, 인천 및 경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확대로 새롭게 추가된 주요 지역은 과천, 의왕, 안양, 군포, 수원, 인천(서구·부평), 용인(기흥·수지) 등이다. GS프레시몰은 하반기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방 권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영남권, 호남권 순이다. 지방 권역 물류 거점으로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전문 물류 회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의 논의가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장(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규 오픈한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에 힘입어 물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는 등 배송 역량이 급상승했다"며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전국 권역 확대를 단기간 내 추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0 09:3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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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金 각광…비과세 혜택 'KRX금시장' 주목

/한국거래소 안전자산 및 대체투자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다.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 비과세 혜택이 결합된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거래가 주목받는다. /한국거래소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금시세는 2021년 말 기준 g당 6만8950원에서 3월 14일 종가 7만8910원으로 두 달 반 만에 14.45%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국제금시세도 트로이온스(약 31.10g)당 1798.57달러에서 1975.70달러로 9.85% 상승했다. KRX금시장의 일평균거래량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0년 일평균 105.6㎏에 그쳤던 거래량은 2021년에는 약 8.0% 늘어 114.1㎏을 기록하더니 올 들어서는 일평균거래량 147.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 거래량은 492.4㎏으로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파생상품, 국채 등을 거래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거래소다. 한국거래소가 'KRX금시장'을 설립한 이유는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투명한 금시장 육성을 위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 24일 KRX금시장을 개설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 인증 순도 99.99%의 고품질로,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 KRX금시장의 거래 동향과 호가정보 등은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 /한국거래소 금 투자 방법은 KRX금시장 매매, 금 실물 매매(금은방), 골드뱅킹, 은행 금신탁 등 다양하나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가장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곳이 한국거래소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시 0.3% 내외의 저렴한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해 은행 골드뱅킹 수수료 1% 등과 비교시 월등히 합리적이다. 과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KRX금시장 거래는 매매차익 비과세가 적용돼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되는 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차이가 있다. KRX에서 금 거래시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므로 당연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도 아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1㎏ 골드바, 100g 골드바다. 투자자는 금을 투자할 때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6만~7만원 내외의 소액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고, 실물 인출을 원할 시 상품에 따라 1㎏단위 또는 100g단위로 인출 가능하다. 실물 인출의 경우 골드뱅킹이나 금은방 거래와 마찬가지로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지만, 인출 수수료(개당 약 2만원) 역시 다른 채널 대비 저렴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은 고품질의 금을 저렴한 가격과 낮은 수수료로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정부정책시장"이라며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 실물 보유를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시장으로서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서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20 09:00: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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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 후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15일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식공유를 위해 환경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기업, 국제기구, 관련 학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저탄소 경제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2050 넷제로(Net-Zero)를 발표한 한국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이를 위한 경제 전환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 새로운 기후 리더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기회를 논의했다. 또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과 산업, 시장 등 각 분야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서로의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글로벌 차원에서 2025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저탄소 전환, 기후위기 측정, 지속가능한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추진 사항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도 '베스트(Best) ESG 뱅크(Bank)'를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20 09:00: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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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슈팅게임 ‘프로젝트 D’ 25일 쇼케이스 연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5일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의 세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D-DAY(프로젝트 D의 날)'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D-DAY'는 25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프로젝트 D'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해 2월 테스트에 대한 리뷰 및 3월 테스트 내용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특히 '프로젝트 D'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직접 답하는 Q&A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쇼케이스 종료 직후부터 28일 낮 12시까지 '프로젝트 D' 3월 정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23일 낮 12시부터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후 8시에는 총 상금 2000만원을 놓고 인기 인플루언서 20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젝트 D 인플루언서 팀 배틀'도 연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를 활용해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의 전략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03-20 08:36: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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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美'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 상장

[사진=크립토닷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미국 거래소 크립토닷컴에 상장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토큰이최근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인도네시아 거래소 인도닥스에 상장된 위믹스는 크립토닷컴에 상장됐다. 크립토닷컴은 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글로벌 상위 50위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위믹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직접 위믹스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NDR(Non-Deal Roadshow)을 영국을 비롯해 미국(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서 위믹스 글로벌 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어 오는 21~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공식 참가해 세계 게임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알릴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생태계 확대를 위해 100개의 게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장르 게임 및 회사들과 협업 중이다. 한편 최근 크립토닷컴은 미국프로농구(NBA) 인기구단 LA레이커스의 공식 가상자산 파트너가 되는 등 유명 스포츠팀과 그 외 다수의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2-03-20 08:33: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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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산불 피해 지원위해 3억 상당 기부

경북에 2억, 강원 삼척에 1억 성금·물품 전달 유진그룹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한다. 2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달 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자 그룹의 사회공헌 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열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기탁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는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이 함께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는 2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강원도 삼척에는 1억원 상당의 성금과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금과 물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과 피해 건물복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활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캠페인을 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2022-03-20 08: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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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LG베스트샵과 예비 신혼부부 대상 프로모션

4월30일까지 300만원 이상 침대 구매고객 대상 에이스침대가 혼수 장만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LG베스트샵과의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이스침대는 오는 4월30일까지 예비부부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인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가전을 증정하는 '웨딩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딩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3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웨딩멤버스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신혼살림 장만에 도움이 되는 LG베스트샵 인기 생활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은 ▲1등(1명)에게 LG전자 올레드 TV(벽걸이형) ▲2등(1명)에게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3등(1명)에게 LG전자 코드제로 A9 청소기 ▲4등(1명)에게 LG전자 엑스붐 GO를 각각 증정한다. 또한 에이스침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 한 뒤 웨딩페스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프라엘 바디스파(1명)를 증정한다. 게시물에 친구 태그하고 댓글을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웨딩 성수기인 봄 시즌을 맞이해 신혼부부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한 첫걸음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신혼집을 꾸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에이스침대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만 무려 1만1600명이 가입하며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2-03-20 08:3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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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 컬렉션 전격 공개

서울패션위크 주간 맞아… 패션 아이템 선봬 시몬스 침대, 패션 브랜드 '호텔 세리토스'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전격 공개. 시몬스가 '2022 F/W 서울패션위크' 주간을 맞아 패션 브랜드 '호텔 세리토스(HOTEL CERRITOS)'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전격 공개했다. 2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호텔 세리토스는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세리토스 지역의 편안하고 평화로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가상의 호텔인 '호텔 세리토스'에서 만나는 여유로움을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과 호텔 특유의 감성을 담은 어메니티 등으로 구현한 브랜드다. 시몬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몬스의 상징을 독특한 색상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으로 풀어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스웻셔츠부터 반 팔 티셔츠, 모자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시몬스의 본사가 들어선 경기도 이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쌀을 연상케 하는 'RICE TOWN' 스웻셔츠와 시몬스 서울 사무소가 자리한 삼성동의 골든타워를 떠오르게 하는 'GOLDEN TOWER' 스웻셔츠, 그리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영문으로 새겨 넣은 롱 슬리브 티셔츠와 모자가 대표적이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달 11일 오픈과 동시에 서울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1층 '팝업 in 팝업'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의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다. 시몬스 특유의 위트 있는 어드밴스드 굿즈를 판매하는 '메인 팝업' 바로 옆에 위치한 '팝업 in 팝업'은 냉동 창고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선 호텔 세리토스를 비롯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2022-03-20 08:3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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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인기

2014년 첫 출시 후 13만5000대 이상 판매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 커피까지 청호나이스의 '청호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의 얼음까지 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사진)가 인기다. 이 제품은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 커피까지 모두 가능한 '올 인 원(All in One)'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누적으로 13만5000대 이상 판매되며 청호나이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2월 카운터탑형을 새로 출시하며 1년 사이에 1만대가 넘게 팔렸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역삼투압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은 기본이고 캡슐커피머신 기능까지 결합한 제품이다. 카운터탑형은 가로 29㎝의 작은 크기로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으로 넉넉하다. 기존의 커피머신 시리즈와 다른 캡슐모듈을 적용해 커피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새로운 모듈은 적절한 추출압력을 통해 쓴맛은 줄이고 커피 전체의 균형감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이상적인 커피 추출 밸런스를 형성한다.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4가지 스타일의 커피와 티추출까지 터치 한번으로 가능하다. 최고의 커피 맛을 위해 3중겹의 구조로 제작된 캡슐을 도입해 캡슐 내 원두분말의 산화를 방지했으며 영국의 환경인증인 'BPA FREE 인증'을 취득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도 적용해 물 속에 남아있는 유해 오염물질을 깐깐하게 걸러준다. 아울러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으로 미러 소재의 전면 디스플레이창을 적용해 히든 디스플레이·정전식 터치방식을 적용해 집안의 품격도 높여준다. 조작부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지만 버튼을 기능별로 세분화해 누구나 조작이 쉽고 간편하도록 배치돼 이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2022-03-20 08:3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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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IP 보호…벤처協·법무부·특허청 손잡았다

벤처기업 지식재산 경영 강화·법률 지원 업무협약 맺어 (왼쪽 3번째부터)김용래 특허청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상갑 법무부 법무실장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벤처기업협회, 법무부, 특허청이 손을 잡았다. 2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구로 협회 사무실에서 법무부, 특허청과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강화와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창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지식재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벤처기업이 특허를 사업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플랫폼 '스타트 로(Law)'를 통해 창업 벤처기업 대상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또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에 강사 추천 및 강의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벤처기업 CEO IP아카데미'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협회의 브이온(V-ON) 등 홍보채널을 통해 IP금융, 스타트로 등 벤처기업에게 필요한 IP·법무 정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 특허청에서 보유 중인 소멸예상(포기예정) 특허거래 정보와 소멸특허 정보를 법무부의 스타트 로와 연계해 창업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특허청 지역지식재산센터와 벤처기업협회 지역 지회 간 연계 등 상호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그동안 특허청에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금융, 상표·특허 출원 지원, 지재권 기반 연구·개발(R&D) 분석, 지재권 분쟁 대응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벤처기업들이 지식재산 제도나 지원 사업을 제대로 알게 되어 지식재산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멸특허 정보 등을 기반으로 협회 회원사와 벤처기업들이 신사업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고, 핵심자산인 IP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회 회원사와 벤처기업의 핵심자산인 IP관리 및 보호 지원을 위해 각 기관 간 보다 많은 업무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20 08:2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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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트위니와 로봇 활용 '라스트마일 배송' 공동 개발

업무 협약 맺고 '공동배송센터' 운영등 나서 (왼쪽부터)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트위니 천영석 대표, 트위니 천홍석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라스트마일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트위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트위니와 손잡고 배송 로봇 사업 모델 개발, 실증 사업 공동 참여 등 배송 로봇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택배 업계 최초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택배물량이 점차 증가함과 동시에 공동주택단지 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에 대한 입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각 업체가 공동주택단지의 최종 고객에게 직접 개별 배송하는 시스템에서 공동배송센터가 최종 고객의 택배 배송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의 일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진은 고밀도 배송 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트위니는 공동배송센터와 최종 고객 간 배송 로봇을 개발한다. 특히, 공동배송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따른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어 근로조건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진과 트위니는 상반기 중 공동배송센터 시범 운영 단지 선정과 배송 로봇 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하반기에는 택배사와 시스템 연동 및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로봇 PoC (Proof of Concept)를 수행한다. 향후 양사는 해당 플랫폼과 배송 로봇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택배 배송, 보관 등 택배서비스는 물론, 배달, 중고거래, 쓰레기 배출 등 단지 내 라스트마일 생활물류 배송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배송 로봇에 대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트위니와 함께 택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라스트마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0 08:2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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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제9대 총장 취임…“교육시스템 대폭 개편해 경쟁력 강화”

이장호 군산대 제9대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17일까지다./군산대 제공 이장호 군산대 산학융합공과대학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가 18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이다. 이장호 총장은 전주 동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학사 학위를, 포항공과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포럼 조직위원장,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센터장, 해상풍력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장호 총장은 '다 함께, 미래가치를 높이는 든든한 군산대'를 비전으로 ▲대학자체 수익구조 창출 ▲재정확충의 다원화 ▲총장 직속 '든든한 재정' 전략팀 운영 ▲지자체 및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을 위한 서비스 및 교류 활성화 ▲융복합 지역 특성화 교육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시스템 전환 ▲학사구조 개편 및 교육환경 개선 ▲미래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장호 총장은 당선 이후 지금까지 대폭적인 교육시스템 개편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지자체와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왔다. 현재 주요 혁신방안으로는 ICC(기업협업특화센터)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로의 학사구조 개편을 비롯해 정부 주도 주요 공모사업들을 준비 중이다. 이장호 총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환산득표수 340표 중 104표를 얻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됐으며, 군산대는 지난 2월 9일 교육부에 '제9대 군산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및 추천'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0 08:21: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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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으로 대학역량 강화

지난 18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개최한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김대현 호서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8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행정업무 표준화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사용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은 '벤처정신을 구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호서대의 비전 실현을 위한 것으로, 대학 조직과 업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범위는 인사, 급여, 예산, 회계, 구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연계 및 연동, 연속적인 운영 환경을 위한 기존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이관 등이 포함된다. 대학은 현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시스템 성능저하, 기능확장 한계, 교육행정 변화에 따른 전산 지원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으며, 편리성, 유연성, 확장성, 보안성을 확보해 시공간을 초월한 원스톱 정보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대현 총장은 인사말에서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은 대학운영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대학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시스템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0 08:14: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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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인공지능(AI)’은 저작자가 될 수 있을까?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산업 분야에서 오로지 인간만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됐던 업무들이 빠르게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결코 대체할 수 없을 것처럼 여겨졌던 또는 대체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던 '창작'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즉, 인공지능의 창작은 이미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됐다. 하지만 저작권법 등 우리나라의 관련 법령은 아직 '인공지능의 창작'에 대해서 충분히 대비돼 있지 않고, 이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저작권법을 살펴보면 저작권법 제2조 제1호는 저작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특정 알고리즘'에 기초해 산출해 낸 결과물을 위 규정에서 말하는 저작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저작권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저작자'도 사람(者)을 전제로 하고 있고 저작물을 창작한 주체여야 하므로, 현행 법령하에서 인공지능이 위 규정에 따른 저작자로 인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로 보아 인공지능을 통해 창작이 이뤄지도록 한 주관자 등을 저작자로 인정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하는 것에 불과하다.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 역시 최근 인공지능이 창작한 작품은 저작물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해당 사안에서 인공지능은 개발자의 관여 없이 '파라다이스로 가는 입구(A Recent Entrance To Paradise)'라는 작품을 창작했고, 위 인공지능을 개발한 박사는 위 작품을 업무상 저작물로 등록하는 내용의 신청을 했다. 그러나 미국 저작권청은 지난 2월 14일 사람(human being)이 위 작품을 창작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위 신청을 거절했다. 이는 미국 특허청이나 유럽 특허청 등에서 인공지능의 특허 출원을 거절한 것과도 그 궤를 같이 한다. 참고로, 위 사안에서 인공지능을 개발한 박사 역시 위 작품이 인간 작가(human author)의 기여로 창작된 것이라고는 주장하지 않았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나 인공지능이 이미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를 생각했을 때 '인공지능의 창작'에 대해서는 저작권법 등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창작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도 필요하고, '인간'에 의한 창작 요건을 포기함으로써 저작물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우려도 있다(예컨대, 기계의 오작동 등 우연적 결과물에 대해서까지도 저작물성을 인정해야 할지 모른다). 인간과 문화·예술의 가치 등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도 필요하다. 시대의 흐름을 언제까지나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치 체계와 사회의 방향성과도 관련된 문제인 만큼, 보다 신중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어느 정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이후에 입법 등이 이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2-03-20 07:59: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