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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비즈니스 성과 뚜렷한 에이전시 수상...'2022에이전시퍼스트어워즈'개최

메타(구 페이스북)가 에이전시 파트너사 대상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2(Meta Agency First Awards 2022)'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메타 플랫폼의 다양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에이전시를 선정하고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선정된 캠페인 및 크리에이티브 소개와 함께 메타의 최신 비즈니스 솔루션 활용 노하우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어워즈는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전개한 에이전시를 시상하는 솔루션(Solution), 퍼포먼스(Performance),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과 관련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성과를 거둔 에이전시에 수여되는 서티파이드(Certified) 부문,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과 성과를 거둔 에이전시에 수여되는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상으로 구성됐다. 올해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상은 와이즈버즈와 매드업에게 돌아갔다. 와이즈버즈는 메타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퍼포먼스 개선을 통해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드업은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4개 부문별 어워드는 총 12개의 에이전시에게 돌아갔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릴스와 AR광고 등 메타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한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솔루션 히어로' 상은 릴스와 스토리, AR광고와 AR효과, 협력광고, 제품태그광고 등 6개의 하위 부문으로 나뉘어 총 7개의 에이전시가 수상했다. 나스미디어와 NHN AD(릴스), 인크로스와 이노션(스토리), 차이 커뮤니케이션(AR 광고), 나스미디어와 HS AD(AR효과), 애드이피션시(협력광고), 와이즈버즈(제품태그광고)가 각 부문에서상을 차지했다. '퍼포먼스 히어로'는 메타의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며 캠페인 성과를 보인 에이전시에 주어지는 상으로, 총 5개사가 선정됐다. 메타 코리아 김보영 상무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에이전시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접점으로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클라이언트, 나아가 소비자와 연결되고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는 광고 플랫폼을 넘어 창의성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12 09:03: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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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무상 운영...IPTV 광고비 지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교육 참가자에게는 IPTV 광고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활동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 ▲직접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와 이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세팅 실습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 소개 등이다. 교육 후에는 소상공인들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에 대한 실습과 상담도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 뿐 아니라 별도 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방안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30만원 상당의 IPTV 광고 집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각각 5만회의 동영상 광고를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원하는 지역(구) 기반으로 송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후 해당 채널 채팅방에서 지원 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이번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09: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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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SK수펙스 등과 결식 우려 아동 자원 봉사 진행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해당 자원봉사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모인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은 패키지다. 올해 행복상자는 31개 기업이 기부한 총 28.5억 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으며, 아동의 성별과 연령에 맞게 배분되어 전국 각지의 1만 2천 명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 임직원들이 참여해 7일과 8일 양일에 나누어 진행됐다. 3개 기업 총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포장한 600여 개의 행복상자는 기업들이 물품 기부부터 포장 자원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SK스페셜티는 사업장이 소재한 영주 및 상주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행복얼라이언스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에도 영양간식을 기부해 자원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이자 멤버사로서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시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 체계 확산을 주도해오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본부장은 "물품 후원부터 포장 자원봉사까지다양한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행복상자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멤버사들과 함께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12 08:40: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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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아차 동남아 전진기지, 베트남 타코 쭈라이 공장을 가다

중기중앙회, 다낭서 연 '2022 백두포럼' 일정 중 기업人들 공장 방문 2001년부터 기아車와 인연…年 5만대 생산해 베트남·태국등에 판매 한국 외에 일본, 독일등 완성차社 CKD 장점 많아 타코서 반조립 생산 트럭·버스·승용차·오토바이등 車 외에 유통, 건설, 공업, 농업등 확장 【꽝남성 쭈라이(베트남)=김승호 기자】베트남 중부의 휴양도시 다낭(Da Nang)에서 차를 이용해 1시간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달리면 꽝남성 쭈라이(Chu Lai)가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며 야경이 아름다운 호이안도 꽝남성에 속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모델이자 기아자동차의 동남아 전진기지인 타코(THACO·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Corporation)의 공장도 이곳에 있다. 1997년 민간기업으로 시작한 타코와 기아차의 인연은 회사 설립 4년 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달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타코가 기아차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자동차 조립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21년째가 됐다. "타코는 2001년 동나이(Dong Nai) 비엔호아 공장에서 기아의 경트럭을 생산하면서 협력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엔 이곳 쭈라이 공장을 새로 건설하면서 기아차 조립 규모를 더욱 늘렸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2007년엔 생산 규모가 연간 2만대까지 증가했다." 중기업중앙회가 지난 7~9일 사이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한 '2022 백두포럼' 마지막 날 일정으로 쭈라이 공장을 방문한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에게 타코 관계자가 기아차와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타코는 이후 공장을 꾸준히 증설해 기아차 생산능력만 지금은 연간 5만대에 이른다. 그 사이 타코와 기아차는 트럭 프로젝트를 통해 K200, K250을 선보였고, 한국의 카니발과 같은 현지 모델인 세도나를 비롯해 세라토, 옵티마, 모닝, 소렌토, 셀토스 등으로 모델을 넓히며 현지 생산 규모를 크게 늘렸다. 현대차에서 상무를 역임한 후 올해로 6년째 타코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허석진 고문은 "한국에서 약 1000만원인 '모닝'이 베트남에선 높은 관세 때문에 1700만원 정도에 팔린다. 이때문에 여기도 CKD(반조립제품)가 많다. 한국에서 새 모델이 나오면 1년도 안돼 이곳에서도 반조립이 가능하다. 기아차의 모든 차종을 쭈라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CKD방식은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에 완성조립차를 수출하는 것보다 관세가 싸고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 5000만~5500만원 정도인 카니발도 완성차로 들여오면 높은 관세 때문에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 비싸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CKD방식을 통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 한국 브랜드의 차를 좀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타코 쭈라이 공장에 있는 기아차 생산라인 풍경은 작업자만 현지인이고 조립하는 차량들은 모두 우리 눈에 익은 모델들이었다. "엔진과 타이어만 외부에서 만들 뿐 모든 공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일부 생산라인은 길이가 2㎞정도 된다. 한국에선 자동차를 만들때 모듈화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곳도 똑같다. 베트남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장려하면서 자동화 공정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타코에서 만든 전기차를 타고 공장투어를 하면서 옆에 앉은 하석진 고문이 귀뜸했다. 실제 일부 라인에선 로봇팔이 부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생산라인 곳곳은 현대자동차가 일찍이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공장에 도입한 '3정5S'를 적용해 관리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3정'은 정위치, 정품, 정량을,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말한다.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코는 면적만 120만㎡(약 36만평)에 이르는 이곳 쭈라이 공장에 5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향후 주변 공터는 전기부품 공장 등을 위해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타코 기아 공장은 이 가운데 일부로 13만㎡ 공간에 910명이 근무하며 기아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차 대부분이 베트남에서 팔리고 있는 가운데 K3, 카니발 등 일부 모델은 주변국인 태국, 미얀마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40대의 차량이 이웃 나라로 수출됐거나 예정하고 있다. 타코가 기아차만 조립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독일 등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도 CKD방식 생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생산공장 주변에는 일본의 마쯔다(Mazda), 프랑스 푸조(Puegeot), 독일 벤츠(Benz) 등의 브랜드 차를 만드는 공장도 위치해있다. 트럭, 버스 생산을 위한 공장은 물론이다. 완성차를 전시한 쇼룸도 공장 곳곳에 갖춰놓고 있다. 타코 공장의 특징은 1·2·3차 협력사가 별도로 없어 모든 것을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갑'과 '을'이 따로 없다. 영업 역시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도 높다. 이에 따라 쭈라이 공장엔 복합소재 부품, 자동차용 에어컨, 금형, 전장품, 유리(글라스), 자동차용 스프링, 스틸가공, 플라스틱 부품 등을 생산하는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공장 규모가 큰 것도 이런 이유다. 일부 라인은 관련 외부기업과 지분을 공동으로 투자해 운영하기도 한다. 120만㎡ 면적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원만 총 6000여 명에 달한다. 타코는 한국의 이마트와도 인연이 깊다. 타코그룹이 지난해 10월 이마트 베트남을 인수하면서다. 브랜드는 이마트를 사용하되 현지에서 독점권과 운영권을 일정 기간 타코가 가져가는 구조다. 타코는 2025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이마트 매장을 26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쭈라이 공장과 가까운 곳에는 5만톤 규모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구를 개발해 항만 물류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농업, 토목 등에까지 뛰어드는 등 사실상 금융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확장으로 타코 그룹은 현재 베트남에서 공기업을 제외한 민간기업 중 4위 반열에 올라있다. 창립 25년만에 거둔 엄청난 성과다. 타코의 도안 닷 닝 부회장은 "기아, 마쯔다, 푸조, BMW 등이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이곳에서 생산한 차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들과도 협력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2-12 08:3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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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 ’는 사랑하는 마음

날씨가 자꾸 추워지고 한파가 몰려오는 계절이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겨울나기 채비에 나선다. 겨울나기 추위에 필요한 따뜻한 옷을 장만해야 하고 난방비도 많이 들어가게 되니 아무래도 비용 측면에서 다른 계절보다 지출이 늘어난다. 그런 까닭에 겨울은 살림살이가 풍족하지 않은 사람들이 살기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이 되면 사랑의 온도계가 등장하고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사랑의 온도계는 모금목표 액수를 100으로 나눠서 한 단계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온도를 올린다. 처음 시작할 때는 100도라는 온도를 어떻게 달성할까 싶은데 해마다 꼭 이루어진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의를 표시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웃돕기 행사를 볼 때마다 자비의 힘을 새삼스럽게 느끼곤 한다. 일반 대중이 실생활 속에서 자비의 마음을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이 불법을 펼치면서 일관되게 강조한 게 자비였다. 자비는 두 낱말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자'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고 '비'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를 대자대비라고 하는데 부처님은 중생의 괴로움을 자기의 것으로 하기에 동체대비라고도 한다. 우리 사회에 자비심이 가득하다면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비심을 품는 사람은 이기심과 탐욕이 줄어들고 보시하는 마음이 생긴다. 또한 남을 괴롭히지 않고 보듬어 주려는 마음을 갖게 된다. 자비심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 온정이 가득 차게 만들어 준다. 추워지는 계절에는 작은 자비심이라도 마음에 품어본다면 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2022-12-12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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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간 약속을 준수하라. 48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60년 작은 것도 소중히. 72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미래의 성공은 시작. 84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을 조심. [소띠] 37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49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나 해결됨. 61년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73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신념을 갖고 옳게 행동. 85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호랑이띠] 38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50년 가족이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62년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내일로. 74년 오후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6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토끼띠] 3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51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63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7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87년 가지 못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용띠] 40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자신에게 온다. 52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64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이 된다. 76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이며 기본이다. 88년 과거 인연으로 고마운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뱀띠] 4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3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65년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77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89년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말띠] 42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54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66년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78년 바쁜 날이나 실속도 많다. 90년 집을 짓기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양띠] 43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55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67년 파란색과 숫자 8이 행운을 준다. 79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을 부른다. 91년 가뭄이 해갈되듯 오후에 일이 술술 잘 풀려간다. [원숭이띠] 44년 조상님신은 약속을 지켜주신다. 56년 실망스러워도 포기는 아직 이르다. 68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80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조금은 천천히. 92년 반려아가를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먼저 세우고 나서. [닭띠] 45년 어려운 일은 주변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이득. 56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68년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80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92년 연인에게 마음은 별이라도 줄 것 같으나 자중하자. [개띠] 46년 자식에게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를 교육. 58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70년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82년 구설수가 따르니 대화에 주의. 94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돼지띠] 47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데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59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71년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83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95년 은혜를 베풀다보면 성공의 바탕이 되지 않겠는가.

2022-12-12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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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미국 소재 농식품 가공업체들을 잇따라 만나 K-푸드 소비 저변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연내 개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당장 내달부터 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발렌타인 등 인기 위스키를 판매하는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의 한국법인이 국내 유흥 소매업소에 6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정부가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대상 농업정책자금을 54개로 대폭 확대한다. ▲한국전력은 11일 한전의 사채 발행이 막히면 전력시장이 마비되는 등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했지만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노정 간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연장, 적용 업종 확대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노동계와의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정시 확대, 특목·자사고 선호도 증가 등 고교학점제와 상충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안정적인 안착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자본시장부>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최근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퇴출된 뒤 전체 거래대금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에 처한 위메이드에서는 국내 C2C(코인 투 코인) 거래소에 상장과 함께 발행량 수축 정책을 내놓는 등 반전 계기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G의 주가가 1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행동주의펀드들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Flashlight Capital Partners)와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대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등을 요구하며, 사업재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증권가의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가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도 상향하고 있다. 내년 실적 정상화 기대와 오는 2026년부터 본격화하는 리튬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국내 해운업계도 시대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운업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친환경 신규 선박 발주와 연료 개발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물류 수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들이 탄소 감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HMM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해운사의 핵심역량인 선복량(화물 적재 능력) 확대를 위해 친환경 선박 신규 발주에 4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다시 점유율 15%로 떨어졌지만 '반도체 비전2030' 기대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11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액은 55억8400만 달러였다. 점유율도 15.5%로 감소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0.1%, 점유율은 0.9% 포인트나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시장이 전분기보다 6% 성장한 사이, 삼성전자는 조사 대상인 6개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하락세를 보이며 점유율에서 후퇴했다. ▲국회가 지난 10월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및 플랫폼 기업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지난 8일 통과시켰다.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올해 '보릿고개'를 넘기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6곳은 비용을 줄이거나 구조조정을 하는 것으로 버텼다. 내년 경영 환경 전망에 대해서도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와 같거나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0곳 중 6곳은 내년에도 원가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금융> ▲서민층의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40년 만에 연 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 도입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실효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한금융그룹을 이끌 새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내정되면서 향후 비전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용병 회장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 바로 직전에 용퇴를 결단하면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 힘이 실린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정상화 등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꽁꽁 얼어붙은 매수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당장 집값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확대한 인터넷은행의 부실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차주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노사 갈등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밀크 플레이션'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흰 우유를 비롯해 발효유와 치즈, 컵커피 등 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과학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전체 2위에 달하는 점수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2023년도 임원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전문경영인들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탁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중소 파트너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총 6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친다.

2022-12-12 06: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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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7000달러 공방전…이번주 고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이벤트가 많은 만큼 암호화폐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부터 1만7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사태로 1만5000달러까지 하락 했을 때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약 2000달러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온 이후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며 "연준은 빠르게 금리를 인상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려면 시간이 걸려 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함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미·연준 FOMC 회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공개, FTX 관련 청문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오는 13일 미 연방 하원이 개최하는 'FTX 붕괴에 관한 청문회'에서 증언한다. 미국에서 챕터11 파산보호신청을 한 FTX가 청문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투자자들이 집중하고 있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14일 이틀간 열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미국 고용시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수는 26만3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노동수요가 높으면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 11월 고용 보고서가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나서려던 연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다. 이에 FOMC 회의전 발표되는 CPI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OMC 폐막 하루 전에 나오는 만큼 이번 회의 정책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서 답을 예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월가에선 11월 CPI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는 10월의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7%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하는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연준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면서 관망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로 끝날 경우 2만달러 돌파역시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1 17:02: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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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관치금융'의 부활

책무를 내세운 '관치금융'이 부활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리 조정 개입부터 금융사 수장의 인사까지 무리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지목됐던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참석 후 돌연 사퇴를 선언해 외압설이 불거졌다.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낸 이석준(63)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유력하다. 또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이 거론된다. 정 전 원장은 행시 28회에 합격해 옛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금감원장 등을 거친 '정통 금융 관료'다. 이 전 수석부원장도 행시 31회 출신으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이에 금융권 노조 전반으로 관료 출신이 관행처럼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것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금융 수장 선임에 대한 자격에 대해 당국이 조언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문제는 현 정권과 가까운 인사들이 금융지주의 수장 후보로 오르내린다는 점이다. 여기에 당국은 시장 금리에도 '보이는 손'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금융당국 수장은 지난달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혼란을 일으키므로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시중은행의 5%대 정기 예금이 단 하루만에 자취를 감추는 '효과'가 나타났고 상호금융으로 자금이 쏠렸다. '관치금융'의 부작용은 실제 터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터기 에르도안 대통령이 밀어붙인 금리인하 정책이다. 그는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며 금리인하를 지시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4개월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당시 19% 수준이던 기준금리는 14%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터키의 물가 상승률은 9월 당시 19.6%에서 12월에는 36.1%까지 치솟았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터키정부의 시장개입 실폐 사례는 관치금융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금리는 시장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다. 당국의 개입이 이어진다면 시장 지표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2-12-11 17:02:34 구남영 기자
인사-12월11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팀장급 파견 △자치분권위원회 최두영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대희 △기술혁신정책관 김우순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상복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보국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비서실장 김문기 △인사총무부장 노종배 △인재개발원장 김응규 △ 원지원부장 김재득 △농촌지원부장 최진수 △IT기획부장 김태성 △IT경제부장 김세권 △IT상호금융부장 이윤형 △IT디지털정보단장 서재국 △정보보호부장 김종표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박재민 △신용보증업무부장 김성용 ◇상호금융 부서장 △상호금융기획부장 김영훈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창현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김철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이창국 △상호금융여신투자지원부장 이희운 △상호금융디지털사업부장 신동순 △상호금융콕뱅크사업부장 장성원 △상호금융자금부장 이정한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종혁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구정각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박정균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경제지원부장 이승민 △디지털경제부장 서세영 △산지유통부장 이수철 △원예수급부장 김정호 △양곡사업부장 허용준 △인삼사업부장 임규원 △마트전략부장 옥영석 △온라인사업부장 김창희 △감사부장 허윤식 ◇축산경제 부서장 △축산기획부장 공형식 △축산지원부장 최강필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종수 ◆농협하나로유통 △경영기획본부장 이세용 ◆농협금융지주 ◇부장 △기획조정부장 이기현 △경영지원부장 하성국 △홍보부장 김강훈 △사업전략부장 조청래 △ WM전략부장 정해웅 △ 글로벌전략부장 이봉주 △ 리스크관리부장 홍순옥 △ 에셋전략부장 박찬규 △ 감사부장 이성남 ◆ 농협은행 ◇부장 △종합기획부장 최동하 △DT전략부장 김동영 △프로세스혁신부장 권동현△데이터사업부장 김주식 △NH멤버스사업부장 김양수 △개인고객부장 심현섭 △개인디지털플랫폼부장 이홍규 △기업고객부장 진용식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 박광원 △IB사업부장 김수근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상대 △외환사업부장 고은정 △대손보전기금부장 김형기 △공공금융부장 이훈 △경영지원부장 이재진 △인사부장 박현동 △여신기획부장 연성흠 △여신관리부장 민병도 △신용감리부장 양재영 △IT금융부장 신형춘 △IT경영정보부장 장마리 △IT투자금융단장 박용석 △IT카드디지털단장 이영규 △WM사업부장 이민경 △신탁부장 이현호 △자금부장 이순재 △FX파생사업부장 조장균 △고객정보보호부장 임세빈 △NH카드분사 김민자, 이종삼 △고객행복센터장 김성훈 △기술금융단장 김동수 △녹색금융사업단장 손영민 △농식품투자단장 송정미 △자금운용지원단장 김주원 △서울영업본부 강승구, 김성훈 ◆농협생명 ◇부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수경 △경영기획부장 김재복 △경영지원부장 김기동 △IT지원부장 강완모 △상품개발부장 하형준 △디지털전략단장 이재원 △투자전략부장 이완진 △투자운용부장 이성환 ◆농협손해보험 ◇부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최성국 △일반보험부장 서윤종 △장기보험부장 임병삼 △전략채널사업부장 장재영

2022-12-11 17:00: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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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 진로 교육: 우리가 모르는,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이옥원 지음/푸른들녘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아니, 세상이 달라졌다. 아이폰을 들고 나와 '손 안의 컴퓨터' 시대를 알렸던 스티브 잡스의 신화도 이제 '전설'이 됐을 만큼 우리의 일상은 변화의 속도에 지배당하고 있다. 가장 느린 것은 거북이가 아니라 인간이 돼 버렸고,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운운하며 놀란 표정을 더는 짓지 않는다. 이른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의 일상은 이미 '기술혁신' 안에서 네트워킹되고 융합되고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이뤄지고 있는 탓이다. 식당에서, 차 안에서, 회사에서,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서로 연결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SF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치부할 사람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잘 알든 잘 모르든 우리 모두는 어느새 거의 모든 기술이 융합된 세상 안에서 문명의 특이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교육과 문화, 일자리와 직업에서부터 삶의 행복과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대 전환의 시대,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미래사회는 N극화 시대이자 탈 평준화 시대이다. 다양성이 핵심인 사회, 평균이 사라진 사회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누구나 개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역동적인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자라야 할까,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더 나아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이런 사회에서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주변과 연대하면서 살아가려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평균 6번의 직업 전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는 미래사회를 우리 자녀들이 주인공으로서 살아가게 도우려면 우리 부모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답은 명확하다. 우리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일은 미래의 직업을 살펴보고 미래의 핵심역량을 인지해 이를 키워 주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직업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며 장기전을 준비하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자녀의 미래 진로교육을 준비하는 모든 부모님,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많은 교사들에게 이 책은 도움을 줄 수 있다. 412쪽. 1만8000원.

2022-12-11 16:32: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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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300여명 한자리에...'2022 서울관광인의 날' 개최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낸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12명(개인9·단체3)에게 '2022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한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됐다. 2022 서울관광대상은 관광 관련 기관·단체·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총 37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심사는 ▲서울관광발전 기여도 ▲사회적 기여도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형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다양한 업종의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이에 이번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는 여행업·숙박업·요식업 등의 관광업계, 정보 기술(IT) 및 콘텐츠 업계, 학교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서울관광발전에 공헌한 역군들을 선정했다. ▲백석남 SK네트웍스(주) 워커힐호텔 총주방장 ▲이성곤 위크컴퍼니 대표 ▲포시즌스 호텔 서울 ▲글로벌리어 등이다. 12일에 개최되는'2022 서울관광인의 날'에는 '2022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외에도 서울 관광발전을 모색하는 '서울관광발전포럼'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관광의 질적 전환,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을 이어지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서울관광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관광의 미래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관광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광업계가 조속히 회복해 서울이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2-11 16:31: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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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8명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서울 시정 기여

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인 16개국, 18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명예시민에게는 한강수의 색을 바탕으로 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티브를 조형적으로 디자인으로 한 기념 메달과 스톨, 명예시민 증서가 수여됐다. 재치 있는 '인도 아재'로 알려진 방송인 굽타 아비셰크(Gupta Abhishek·인도)씨는 올해 명예시민을 대표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354'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서울과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콘텐츠 수익금을 가출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계속해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의 장 또는 서울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면밀한 공적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 '공로시민증'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895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됐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명예시민은 전 세계 수많은 도시 중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택해 사회복지,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각계각층에서 서울을 빛낸 주인공들"이라며 "향후에도 명예시민이 서울과 세계를 잇는 핵심적인 가교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고, 서울시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6:3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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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KT&G' 거센 압박…"15년째 주가 답보, 사업재편하라"

KT&G의 주가가 1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행동주의펀드들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Flashlight Capital Partners)와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대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등을 요구하며, 사업재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KT&G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91%) 내린 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25일 FCP에 이어 11월 2일 안다운용이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이후 8만원대에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9만원대에 진입했으며, 11월 30일에는 장중 1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KT&G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점인 13만7000원(2016년 7월 1일)보다도 28%가량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21% 뛰었다. 지난 3분기 말 분기보고서 기준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7.44%)이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어 중소기업은행(6.93%), 우리사주조합(2.93%) 등에 이어 70.09%의 지분을 소액주주 23만여명이 나눠 가지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측은 KT&G에 대해 '잃어버린 15년', '고아 주식', '거버넌스의 부재'라는 강도 높은 표현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FCP와 안다운용이 보유한 KT&G 지분이 1% 남짓에 불과해 자체적으로 이사회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다른 소액주주들의 호응 여부에 따라 대대적인 주주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 FCP는 5대 주주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상현 FCP 대표가 직접 나서 이사회와의 대면 미팅, 백복인 KT&G 사장과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한 최근 7년간 주가는 40% 떨어졌는데,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 연봉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며 "현 이사회 중 의미 있는 수준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분이 하나도 없다. 대표이사도 (보유 주식 금액이) 3000만원이 채 안 된다. 웬만한 개미 주주보다도 주식이 없다. 주가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경영진은 사실 아무 상관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작년 이사회는 백 사장을 3연임 이사장 후보로 결정했는데, 그 과정이 단 11영업일만에 이뤄졌다"며 "취임 이후 주가가 급락했는데도 역대급 성과급을 줬다. 공기업스러운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FCP는 지난 10월 KT&G 이사회에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전략수립 요청 ▲부동산업 등 비핵심사업 정리 ▲잉여현금 주주 환원 ▲사외이사 선임 등 5가지 내용의 주주 제안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 이 대표는 9일 설명회에서도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5년간 연간 12%씩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며, 한국에서 7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적분할 후 한국인삼공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담배와 인삼 사업은 완전히 달라 두 사업을 하나의 그룹으로 보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한국인삼공사가 분리해 KT&G가 순수 담배회사로 남을 경우 죄악주가 돼 버린다는 반박도 있겠으나, 순수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가 KT&G보다 기업 가치가 높은 걸 보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이번 주주서신과 관련해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회사는 그 결과를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1 16:0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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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건물 청소·경비원 위한 '전용 휴게실' 설치 유도

앞으로 서울시 건축심의에 건물 청소·경비원 등을 위한 '전용 휴게실'을 설치하도록 유도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축계획 측면에서 충분히 배려되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소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이 휴게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건축심의 시 건물 관리원, 경비원, 청소원, 운전원 등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서울시 건축심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건축 인·허가 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다 구체적으로는 건물 관리 용역원이 휴식시간 등에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위치에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마련된 별도의 '전용 휴게공간'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과거 건물 관리 용역원 휴게실은 건축계획 상에 별도 공간으로 계획되지 않아 계단실 하부, 화장실 옆이나 설비공간 등 채광·환기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에 임시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건축물을 처음 계획하는 단계부터 '건물 관리 용역원 전용 휴게실'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면 용역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용 휴게공간 설치대상 건축물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건축계획을 단기적으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는 건축심의를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건축물에도 건물 관리 용역원의 휴게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민간 건축물의 경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축주의 의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6:05: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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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지원

#가계약금 200만원을 지급한 이후 확인해 보니 위법건축물이었고 급한 마음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매니저님이 같이 동행하여 가계약금 200만원을 돌려 받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회초년생 청년인 저에게는 소중한 큰 돈이어서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었습니다. 매니저님이 부모님처럼 진심을 다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이런 정책이 널리 퍼져 모두가 도움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강동구·20대·여)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중장년·어르신 등의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시행된 지 약 5개월만에 1406건(1131명)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초년생과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가 89%로 가장 많았다. 1406건의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중 유의사항에 대한 전월세 계약상담이 805건(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월세 형성가 및 주변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지원(19%),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이용 가능한 주거정책 안내(14%), 집보기 동행(10%) 순이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5개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344건으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와 서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다.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9개 자치구 중에서는 중랑구(93건)와 영등포구(91건)에서 서비스 이용이 많았다. 이는 자치구별 1인가구 수 및 주거 형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사전신청 및 예약을 통해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기운영 시간(월, 목) 외에도 평일·주말(저녁시간대 포함) 집보기 동행 등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협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정기 운영 요일 및 시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 특히 2030 1인가구들이 계약 상담, 집보기 등 주거 마련에 현실적 어려움과 불편을 느끼는 만큼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견과 수요 등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52: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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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준 위해 필요한 '고교학점제'...전망은 불안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정시 확대, 특목·자사고 선호도 증가 등 고교학점제와 상충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안정적인 안착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자사고·국제고·외고 지원률이 상승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서울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2023학년도 일반전형 지원률은 지난해 1.3대 1에서 1.45대 1로, 국제고는 1.66대 1에서 2.17대 1, 외고는 1.27대 1에서 1.39대 1로 올랐다. 지난달 확인된 국제중 경쟁률 상승과 관련해서도 경쟁력 있는 고교의 선호가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특목·자사고 폐지 정책이 무산된 점, 정시 확대 기조 등 새 정부 들어 변화한 교육정책들이 선호도 증가로 이어졌다"며 "당분간 특목·자사고, 상위권고에 대한 선호 현상은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시 확대·자사고 존치 등은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상충돼 우려가 제기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다. 학생의 선택을 중요시하는 고교학점제는 수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정시 확대와는 양립하기 어려울 뿐더러, 특목·자사고와 일반고가 겨룰 경우 고교서열화가 심화될 수 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 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자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찾는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이후 깊어지고 있는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이 필수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을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 학생들의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별 교육 양극화 조짐도 발견됐다. 이런 상황에서 특목·자사고가 유지된 채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면 고교서열화, 교육 양극화가 오히려 깊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범 교육 평론가는 "경쟁 교육을 고교 단계에서 완화시키려면 고교평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대적인 고교평준화 방법은 쉽게 말해 '고교학점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교평준화는 교육 획일화의 우려가 있지만 영국·미국과 같은 경우는 고교평준화 체제임에도 커리큘럼이 획일화돼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고교학점제와 동일하게 학교에서의 학생 선발권이 아닌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학생별로 다양하게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이어 "고입 경쟁 완화를 위해서는 현재 교육부 설계보다 더 깊은 고교학점제 시행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불확실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2일 이주호 장관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수업과 평가, 교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하는 혁명적 변화"라며 "2025년 전면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실행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46: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