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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불공정 문제 해결…'중기부, 9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관련 TF 회의 개최…'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도입키로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주기, 연동 산식 등 포함 이영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논의도 적극 참여할 것" 정부가 해묵은 납품단가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일감 계약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8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자율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정부 포상, 정책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 자리엔 대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가 참여했다. 우선 원재료 가격 급등 상황에서 납품대금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계약 단계에서 미리 협의해 정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앞서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특별약정서 주요 내용을 통일했다. 또 기업들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일부 바꾸거나 공정위의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자하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미리 협의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기업간 협의를 통해 기재하도록 해 납품대금 연동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보다 쉽게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별약정서는 물품명,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요건, 조정주기, 납품대금 연동 산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약정서를 활용하면 수탁·위탁기업이 원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특별약정서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약체결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1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30개사 안팎을 선정하고 이들과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선포하는 자율추진 협약도 맺는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엔 우선 참여기업에 대해 표창을 하고 ▲내년부터 정부포상 우대평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최대 대출한도 100억원까지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키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특별약정서 및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자율적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을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진정으로 동행하는 주무부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본격 들어가고 6개월 이후 관련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2022-08-11 16: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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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창업MAKERS 청소년창업교실' 성황리 종료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AI·코딩 분야 창업교육을 하는 '2022 창업MAKERS 청소년창업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의 창업 생태 환경 조성과 사회교육 봉사를 목표로 올해 시작했으며 해성여고, 대광중 학생 41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립대 학생들은 교내 비교과프로그램인'청소년창업교실(여름방학 KT AI코딩교육 중고교 봉사)'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보조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서은정 해성여자고등학교 교장은 "AI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시기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양질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선 대광중학교 교장 은"가까운 미래에 생활 필수가 될 로봇 융합세계의 초석이 될 인공지능, 코딩 교육의 좋은 콘텐츠를 만나서 좋았다"며 "한여름의 무더위와 폭우 속에도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자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청소년창업교실에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주신 관내 중·고등학교 관계자분들과 참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T, 와이즈교육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AI 분야를 선도할 청소년 창업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KT(AI/BigData 사업본부장 최준기), 와이즈교육(대표이사 황규동)과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6: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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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해 현장 與 의원 막말에 맹폭, "수학여행 왔나"

더불어민주당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한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맹폭을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는데, 현장에서 김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을 채널A가 보도하면서 후폭풍은 거셌다. 당시 영상에 임이자 의원은 발언의 부적절함을 인지하고 '그만하라'는 식으로 김 의원의 팔을 때렸지만, 권 원내대표는 하늘만 바라봤기에 야당의 공격 대상이 됐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발 빠르게 수해복구를 위해 지원 모습을 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국민이 피해를 입었을 때 정치인이 가서 도와드리려고 하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김 의원의 발언을 영상으로 봤는데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이 상당히 많고 생명을 잃으신 분이 많은데,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집권당 의원이 말했다는 것에 이해가 가지 않고 지원하러 간 의미가 희석돼 버리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가 옆에서 (김 의원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걸 꾸짖지도 않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국민을 도우러 갔다가 국민에게 짐만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수해를 당한 국민은 그저 사진 잘 찍히게 하기 위한 홍보 수단에 불과한가"라고 지적하면서 "권 원내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은 수해현장을 보며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망언을 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제정신들인가.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아니다.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라며 "여당 지도부라는 자각도 없고 국회의원으로서 자각도 없는 목불인견의 행태에 헛웃음도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공세에 동참했다. 강훈식 당 대표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대 최악의 폭우다. 열 한 분이 돌아가시고, 여덟 분이 실종된 상태"라며 "가족을 잃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국민 앞에서, 혹시나 비가 더 올까 노심초사하는 국민 앞에서 집권여당의 원내수석이 할 말인가"라고 김 의원을 직격했다. 송갑석 최고위원 후보도 자신의 SNS에 "상상도 못 할 패륜적 망언"이라며 "화재 현장에서 불났으면 좋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08-11 15:54: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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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트인더베이, 작품 판매 수익 5억 6000만원 거둬

제1회 아트인더베이가 서울 성수 프리뷰의 MZ 시대 새롭게 부상한 미술 시장을 부산으로 가져와 지역 특성화와 MZ 시대의 정체성을 살린 오직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아트페어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트인더베이는 이번 행사에 부산 랜드마크 '더베이101'에서 국내외 60여명의 주요 작가를 주축으로 총 8000여 명이 방문을 했고, 500여점 총 11억 가운데 5억 6000만원의 작품 판매 수익을 거뒀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부산 다이내믹 아트페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1회 아트인더베이는 유명 관광지인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썸머 맥주페스티벌, 디제잉 파티, 사랑의 열매 자선 경매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트페어가 의미 있는 점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대형 마켓에서 MZ 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전시 기획이라는 것이다. 작품가는 500만원을 중심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며, 그런데도 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것은 부산 미술 시장의 식지 않은 열기와 새로운 미술 생태계의 대두라는 두 가지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제1회 아트인더베이의 성공 요인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나타나는 미술 시장의 공통된 현상과 부산에서의 특수 현상 두 가지로 나눠 분석할 수 있다. 먼저 서울 성수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나타나는 미술 시장의 공통된 현상으로 MZ 세대의 대두, 작품의 솔드아웃 현상, 신진작가들의 선전 등의 이색 현상이다. 제1회 아트인더베이에서는 김종선, 지미레, 제제, 박현진, 미미, 리치제이, 태우, 최해인, 한상윤 등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인 대부분의 인기 작가를 앞세워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이런 현상을 통해 기존 유명 작가들과 아울러 미술계의 신진 작가들의 강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두 번째로 부산에서 볼 수 있는 특수 현상이다. 휴가철과 맞물려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 콜렉터들의 아트인더베이에 출품한 그림을 미리 인지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이 같은 참여는 부산의 관광 콘텐츠와 맞물려 실제 구매력과 함께 매출 신장의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외 인기있는 작가의 작품을 대거 유치함으으로써 컬렉터들이 구매하고 싶은 작품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트앤디 강혜영, 진정호 공동위원장은 "부산 미술문화의 새로운 시도가 판매 뿐 아니라 미술전시문화의 생태계를 바꿔가는 가능성으로, 향후 이런 문화를 통해 부산 역시 세계화적인 표본을 보여주면서 부산 아트더베이에 가야지만 볼 수 있는 정체성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트인더베이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 밀락더마켓과 더베이101을 통해 꾸준히 진화되는 미술전시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경우 '사랑의 열매', '더베이101', '바디프랜드', '코잼NFT'등 지역 기반 기업을 보유한 전국 유명 기업들과 상생 매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미술 시장을 부산으로의 유입하는 데 집중했다. 또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판매금 일부를 사랑의 열매를 통해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려 했다. 2022 아트인더베이 운영위는 첫 행사를 맞아 부산의 지역 관광 요소와 함께 변화하는 미술 시장 속 미디어 아트, NFT 등을 활용한 미술 속에 직접적 시민 참여의 기회를 향유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확장의 장을 마련했다. 기존 컨벤션 안 식상한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창조적 변화가 있는 브랜드로 부산 미술의 정체성과 현재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아트인더베이의 연장선으로 내년 5월 밀락더마켓을 연결한 브랜딩 확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2022-08-11 15:5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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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학부모와 ‘나만의 도예작품 만들기’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공릉동 교내 테크노큐브 ST라운지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나만의 도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ST 학부모 숲(SuPPE)'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석 조형대학 도예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개개인이 직접 '나만의 컵'을 만들어보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오리엔테이션 ▲도구 사용법과 재료 설명 ▲작품 성형 ▲작품 건조 ▲장식과 마무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이동훈 총장 역시 직접 처음부터 수업에 참여하며 학부모와 교류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직접 도예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학부모를 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서울과기대에 정말 고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더 많은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1기로 종료 예정이었던 'ST 학부모 숲' 프로그램을 2기까지 확대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2기 수강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2: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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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당헌 80조 개정에 "윤석열·한동훈 정치보복 수사 노출 고려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헌 80조 개정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치보복 수사에 노출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헌 80조는 당 사무총장이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기소가 됐을 때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민주당이 운영하는 당원 청원 플랫폼에 당헌 80조를 개정하라는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당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일각에선 해당 청원이 사법리스크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당 대표 후보를 위한 것임을 지적하고 당이 사당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복귀한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당원의 목소리를 답하기 위한 검토를 하고 당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고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비대위는 전준위안이 보고되면 이를 기초로 해서 논의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왔다. 우 위원장은 사견을 덧붙이면서 "제가 정치보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은 친이재명, 비이재명 관계없이 모두 있다. 야당 정치인들이 정치 보복 수사에 노출돼서 기소됐을 때 당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이냐는 문제와도 연동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단순히 기소됐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줄 것이냐 하는 문제는 신중하게 들여다볼 문제"라며 "이 후보만 대상으로 하는 문제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우 위원장은 당헌 80조 개정에 대한 논의가 최종적으로 결정나야 공식 입장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과거) 혁신위에서 (해당 조항을) 만들었을 때 저는 찬성하지 않았다. 이 조항이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국민들은 '(직무정지를) 할 수도 있다'는 조항에 주목하기보다 '적용하기로 돼 있는데, 왜 하지 않나'라는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혁신안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축소한 검수완박 법안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사권 확대를 꾀하는 것을 두고 우 위원장은 "법무부가 또다시 대통령령으로 (검수완박 법안을) 원위치한다고 한다면,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법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됐다고 해도 그 이전 논의 자체가 무효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합의된 내용 중에서도 이 내용은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었는데, 대통령령을 또 허용하겠다고 한다면, 국회가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2022-08-11 15:52: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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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청년농 특집으로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 '청년농이 온다',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 등 4편의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농촌경제 보고서의 첫 번째 리포트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에서는 농가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에그플레이션 시대에 농업의 중요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리포트 '청년농이 온다'에서는 2021년 청년에 해당하는 3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체의 45.8%를 차지했고, 농업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농의 조기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리포트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에서는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계절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했고, 청년농부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투자에 임한다면 투자에서도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리포트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농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청년농에게 유용한 금융상식을 소개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국제식량가격이 크게 오르고 올해 6월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 물가도 함께 오르는 에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농촌·농업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5:52: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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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문과대학, ‘디지털인문센터’ 개소

고려대학교가 10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디지털인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문과대학 디지털인문센터는 4차산업혁명과 학생들의 높은 디지털 교육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인문학 전담 교강사를 배양하고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등 더욱 확장된 인문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인문센터는 학과별 1인 이상의 디지털 인문학 전담 교강사를 배양하고 교양필수로 개설한 '디지털 인문학 입문' Ⅰ, Ⅱ 교과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교과 과정도 충실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택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문학은 서로 분절된 관계가 아니라 공동의 미래가치를 창출해야 할 협력의 대상임을 분명히 인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디지털 분야를 능동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가진 혁신 인재 육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훈 문과대학 기획부학장 겸 인문융합연구원장은 "이번 개소에 많은 분들이 힘이 돼 주셨다"며 "앞으로 센터가 많은 발전을 하는 것이 이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전봉관 교수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학문융합'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가졌다. 전 교수는 "인간-사회-예술 분야에 대한 디지털 분석역량을 갖춘 인문융합 공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디지털 인문센터가 이런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센터의 역할을 주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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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CPI 시장 전망치 하회…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까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됐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국내 증시도 장 초반부터 강세장으로 시작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41년 만에 최고치인 9.1%에 밑돌았으며,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의 시장 예상치 8.7%보다 낮은 것이다. 7월 CPI가 낮아진 것은 휘발윳값이 전달에 비해 7.7% 하락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7월 CPI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데 따른 안도감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10포인트(1.63%) 상승한 3만3309.5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0.88포인트(2.89%) 오른 1만2854.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77포인트(2.13%) 상승한 4210.24에 거래를 마쳤다. 미 7월 CPI 하락은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0포인트(1.73%) 상승한 2523.7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도 하락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했을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이로 인해 9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후퇴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유력해진 가운데 물가 관련 이벤트가 8월 말 잭슨홀 미팅까지는 부재하므로 당분간 주요국 증시는 주가 복원력이 이어지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가상승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인플레이션 둔화를 이유로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유입될 경우 금융투자 순매수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CPI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아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망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식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은 7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보며 승리를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강해질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보이나 주거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률 둔화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에도 물가 상승률이 7%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고용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1 15:51: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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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매출 7조 1473억원에도 '적자전환' 영업손실 123억원

이마트가 2분기 연속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원을 돌파했으나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11일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신장한 7조1473억원이나 영업손실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적자전환은 판관비 증가와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스타벅스커피코리아)컴퍼니와 G마켓에 대한 무형자산 감가상각이 이번 2분기에 있었다. 2분기 총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3조9607억원, 영업손실은 191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은 할인점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늘어난 2조9002억원이었다. 기존점 매출 역시 3.8% 신장하며 8개분기 연속 성장을 보였다. 전문점은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2분기에는 흑자 폭을 더 확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2.6%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 개선한 14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여전히 투숙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았으나 그랜드조선, 조선팰리스 등 신규 호텔들을 론칭하며 투자를 이어간 결과 2019년 4분기 이후 2년6개월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억원 증가한 43억원을 올리며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보였다. 점포수는 176개점 증가한 총 6204개점이 됐다. 지난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SSG닷컴, G마켓, SCK컴퍼니는 외형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SSG닷컴 2분기 GMV(총거래액)는 13% 증가한 1조 4884억원, 순매출은 21.1% 증가한 4231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인 W컨셉 GMV는 47%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G마켓 2분기 GMV는 신장세로 돌아서며 전년비 1% 증가한 4조 49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PMI(합병후통합) 효과와 관계사간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CK컴퍼니 2분기 매출은 15% 성장한 665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1분기 대비 185억원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인 '수익성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오프라인은 업의 본질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온라인은 성장과 수익 창출의 균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은 PP센터 운영 효율화, 통합 풀필먼트 정책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료 멤버쉽 강화와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며 "올 하반기에도 상품 경쟁력 강화, PL 상품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1 15:5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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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와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씨네뮤지엄' 론칭

CGV는 미술사의 흐름을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탐구하는 '씨네뮤지엄'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CGV와 한국자전거나라가 공동 기획한 '씨네뮤지엄'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CGV피카디리1958, 토요일 오후 3시에는 CGV홍대, 일요일 오후 3시에는 CGV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씨네뮤지엄'은 지난해 CGV와 한국자전거나라가 함께 진행한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400년의 서양미술사' 중 베스트 강연과 새롭게 추가된 강연이 더해져 총 1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자크 루이 다비드 등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개의 강연과 함께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 스페인의 위대한 궁정 화가 고야, 발칙하고 경계 없는 현대미술 등 신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13강의 프로그램은 유럽 현지 가이드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된 한국자전거나라의 정단비, 송은교, 백인필, 이용규, 홍재이, 이진희, 김은혜 총 7명의 아트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씨네뮤지엄' 관람객들은 세계 유명 화가들의 명작들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게 된다. 해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작들이 고화질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됐으며, 여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사운드와 고품격 해설이 더해져 마치 실제 미술관에 와있는 듯한 생동감과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5일 CGV피카디리1958에서 진행되는 첫 강연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집중탐구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혼자 깨어있는 자' 강연을 통해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다 빈치의 작품에 담겨있는 인문학적 상징과 메시지들을 파헤쳐 볼 예정이다. CGV는 '씨네뮤지엄' 강연에 참여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지난해 CGV피카디리1958에서 진행한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400년의 서양미술사'가 꾸준한 인기를 얻어 더 많은 관객이 다양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씨네뮤지엄'을 확대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GV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영화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5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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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식품·의약 분야 규제 혁신 위해...100대 과제 발표

대한상공회의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식품·의약 분야의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 분야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규제혁신 과제는 대한상의를 비롯해 분야별 업계, 협회, 학계와의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발굴됐으며, 국민대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대한상의는 이번 규제혁신 과제가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안전·생명·건강과 직결되지 않은 규제는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바이오헬스케어·융복합제품 등 신산업 분야는 선제적으로 지원, 정부개입을 최소화하고 민간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브리핑을통해 "양 기관은 혁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와 식품·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식품·의약 규제혁신 과제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공동으로 발굴·선정하여, 기업 현장의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식품규제 개선QR코드 활용 식품정보 표시 허용 등 먼저, 식품분야에서는 스마트라벨 활용 식품정보 표시 등과 같은 기업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과제를 비롯해 식품분야의 신산업 진출 및 신제품 출시를 지원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스마트라벨(QR코드) 활용 식품정보 표시'가 허용된다. 현행법상 식품정보는 제품의 용기·포장에 표시해야 하는데, 이를 QR코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에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소비자 안전 관련 필수정보를 크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이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대체해 포장재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식품도 식품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지금까지는'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상이 농·축·수산물, 추출·농축·분리식품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소분·조합),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과 융합), 즉석식품 자판기 관련 규제개선 등의 과제도 포함됐다. ◆ 의약규제 개선…의료기기 분류?시험기준 개편 등 의약분야 규제혁신과제에서는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 도입, 혁신의료기기 지정 대상 확대 등 신산업 성장을 위한 과제와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민간주도 전환, 화장품 원료 사용 보고의무 폐지 등 민간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가 도입된다. 그간 새로 개발한 의료기기 출시를 위해 허가를 받을 때, '품복분류'가 없어 식약처 협의를 통해 '유사 분류'로 허가를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제 위험성, 유사제품 사용목적·성능을 비교해 '한시품목'으로 분류해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주도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가 민간 주도로 전환된다. 강석구 대한상의 본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식품·의약분야는 첨단기술 등 타 영역과의 융복합을 통해 보다 고부가가치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인구 고령화와 소득 증가에 따른 시장성장성도 높은 만큼 식품?의약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분야 진출 확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노력이 필요하며, 대한상의도 앞으로 계속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파악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11 15:4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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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2022년도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2년도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연휴(9월 9~12일)를 기준으로 1·2차에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추석 전 점검에서는 도서민과 귀성객이 이용하는 도선에 집중하고 추석 연휴를 지난 2차 점검에서 잔여시설에 대해 안전 진단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등 남해청 관내 5톤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초과했거나, 최근 3년간 해양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 34척과 이들 선박을 매어 두는 선착장 23개소, 총 57개소다. 유도선 안전관리(현장점검)는 ▲면허자격 ▲구명설비 ▲선박설비 ▲안전운항 ▲유도선장 등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설 장비 안전성 및 법 제도 실태 개선점을 진단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검사기관,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도 점검에 참여시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양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완화된 심리적 여건으로 최근 몇 년에 대비 많은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진단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5:4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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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된 적자' 쿠팡, 흑자 향해 달린다

쿠팡의 길고 긴 '계획된 적자'의 시간이 끝나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번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7% 줄이는 데 성공했다. 로켓배송 서비스 시작 8년 만에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까지 흑자를 냈다. 11일 쿠팡은 이번 2·4분기 매출이 50억37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는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으로 27% 늘었다. 영업손실은 6714만3000달러(84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이번해부터 박차를 가한 수익성 개선 노력에 조정 EBITDA는 6617만 달러(8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매출은 48억7753만 달러(6조1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도 24% 매출이 늘었다.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분기 동안 조정 EBITDA 기준 총 3억5000만달러 이상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연초에 조정 EBITDA 손실 규모를 연말까지 4억달러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흑자를 낸 2분기를 시작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 쿠팡은 이번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022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7~1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아난드 CFO 또한 이번 4분기 EBITDA 마진율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쿠팡 측은 이번 성과가 대내외적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룬 만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엔데믹(풍토화)이 시작되며 e커머스 전반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으로 쿠팡 또한 지난해 2분기 매출 장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1%까지 성장했으나 올해는 12% 오르는 데에 그쳤다. 실제로 구매경험이 1회 이상 있는 활성고객 수는 5% 증가한 1788만5000명을 기록했으나 매분기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가다 급격히 줄었고 직전 분기에 대비해서는 1% 줄었다. 그러나 전체 e커머스의 매출 증가율이 2분기 평균 한 자릿수를 기록해 시장 전체 평균보다는 큰 성장을 거뒀다. 쿠팡은 추가적인 물류센터 건립 등을 통한 CAPA(생산능력) 개선도 이어갈 예정이지만 기존 와우 회원에 대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춘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우리는 와우 회원을 위한 위해 독점 할인, 무료 로켓배송, 무료 쿠팡플레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2/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쿠팡은 커머스 기능 외 OTT 콘텐츠 등을 확충해 고객을 완전히 종속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쿠팡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종 OTT 왓챠 인수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IB업계를 중심으로 도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으며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왓챠 인수와는 별개로 미국 NBC유니버설과의 합작사 설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지난 6월 쿠팡플레이에서 NBC유니버설의 대표작인 대표작인 '슈츠'와 '더 오피스' 전 시즌을 순차 공개하는 데 이어 최신작 드라마 시리즈까지 차례로 추가하는 등 약 1000편의 에피소드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반기 이후 여신전문금융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 승인을 받았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가 맡는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올해 초부터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파이낸셜의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할부금융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자본금 기준(200억원 이상)을 충족했다. 관련업계에선 쿠팡이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 금융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을 맞으면서 유통업계 전반의 실적은 올랐지만 e커머스 업계의 매출은 다소 떨어졌다"면서도 "그럼에도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낸 것은 쿠팡이 많은 e커머스 기업과 장보기 채널인 대형마트 등의 동시 대체재가 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충성고객층이 경험한 쿠팡의 서비스가 강력한 록인(Lock-In)효과를 가진 만큼 흑자 전환이 전망치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2-08-11 15:4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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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부림산단 진입로 개설 국비 112억 추가 확보

의령군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의령군은 11일 국토교통부에서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가 112억 추가돼 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령군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1분 거리에 있는 의령나들목(IC)에서 부림산단으로 직접 진입하는 도로로 중요성이 부각됐다. 최초 국토교통부는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 신규사업 선정 당시 사업비를 114억으로 책정했으나,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증액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당면 과제가 생겼고, 의령군은 사업비를 증액해야 하는 '상반된 입장'이 있었다. 사업비 협의 기간이 8개월이 넘어가던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최종적으로 사업비 조정 승인을 내렸고, 의령군은 총사업비를 최종 226억 원 확보함으로써 입지적 장점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사정을 살펴본 결과로 크게 반길 일"이라며 "부림산단을 의령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 산업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의령군은 2023년 완공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1조4000여억 원의 생산 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22-08-11 15: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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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개소

세계 7번째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올해,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가 우주발사체 분야의 신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서 '미래우주수송기술 연구센터' 분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8일 오후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SLV·ST ER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나로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고정환 본부장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한국연구재단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소개 및 최정열 센터장의 사업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개소식 2부에서는 항공산업뿐 아니라 위성·발사체 등 우주 분야에서 우리나라 산업계를 선도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부산대 간 '위성환경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위성 환경시험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을 통해 큐브위성 개발 등 미래 우주교육 및 연구 분야 성과 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SLV·ST ERC)는 국비 50억 원 및 지자체·산업체 대응자금 등 총 6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산학연을 연계한 우주발사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대가 보유한 데토네이션엔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발사체의 고성능 상단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1단 로켓을 이용한 재사용 가능한 시험용 발사체를 개발·시연할 계획이다. 발사체의 통신·제어, 재사용 기술에는 대한항공이 참여하고, 고성능 엔진 및 발사체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기술자문을 하기로 했다. SLV·ST ERC는 연구소와 산업계의 지원 하아래 시험용 발사체의 개발 전 과정을 대학원생 중심으로 진행한다. 실제 연구 개발 현장에 직접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함과 더불어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 및 항공우주 분야 투자기관인 스타버스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함께 참여해 우주 분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비츠로넥스텍 등 발사체 분야 기업체들이 참여해 우주발사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이런 신기술에는 대한항공이나 KAI의 아음속 및 초음속 공중발사체 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심우주탐사용 원자력 엔진 등도 포함된다. 또 SLV·ST ERC는 가덕도 신공항 이전 이후 대형항공기 운용이 가능하며 군수요자 및 대한항공 테크센터와 접해 있는 김해공항을 공중발사 모선(대형항공기)을 운용하는 우주공항으로 활용, 부산시를 우주물류의 거점 및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자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대 SLV·ST ERC가 우주발사체 분야의 여러 산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으로 시작하는 만큼 여러 이해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학 교육기관으로서 발사체 분야의 산학연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R&D 허브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2022-08-11 15:48: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