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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영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봄을 기다리며'를 개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 8월 14일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해 기리기로 선포했다. 정부에서는 이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부산시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5회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전국에서 총 11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2020년 8월 이후로 없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림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기림의 날 기념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창작무용, 성악,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시 공식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기념식과 캠페인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이날을 기억하고 기리는 한, 역사의 진실은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며 할머님들의 용기와 지혜 역시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림의 날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1 12:56: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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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디어아트 특별전 '장면이 예술이 될 때' 개최

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인 'MUSEUM1'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예술적 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전시 기간 'MUSEUM1'을 방문한 후 입장권을 가져오면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에도 기존 전시 체험시설 이용과 트릭아이 뮤지엄의 증강현실(AR) 미술작품 감상은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7년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와 영화의 원리,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 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2-08-11 12:55: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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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반지하 참사 홍보 사진에 경악…실력없는 무능인사 전면 교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림동 반지하 침수 현장 방문 사진을 국정홍보용 카드뉴스로 작성한 것에 대해 "실력도, 개념도 없는 대통령실 무능 인사들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천재지변보다 무서운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안일함과 위기 불감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위기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안하고,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에 분노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이를 두고 '사과가 아니'라는 대통령실의 오락가락 행보도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지하 일가족 참사 현장을 국정홍보에 활용하는 인식도 경악스럽다"며 "단지 '홍보가 부족해서'라는 상황 진단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자 착각이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이제라도 국민의 불안을 덜고 분노를 잠재울 것을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사 현장이라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담당팀에 연락해 내리는 방안 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 폭우 피해에 대해 "어제 오전 수해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니, 신속하게 결정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전에라도 당장의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 투입, 의료와 생필품, 금융 지원도 적극 강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까지 충청, 강원, 전북, 경북 등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계속 강한 비 예보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로 현재까지 7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망자와 실종자도 늘고 있는데 정부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 또한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재난지원금 인상을 포함해 충분한 피해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8-11 12:53: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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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성수품 '할인쿠폰+마트할인'으로 20~50% 할인판매

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투입하고 1인당 할인 한도를 상향해 지원한다. 유통3사, 농·수협 등과 협의해 자체할인이나 자조금 등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여는 등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축산물 가격오름세 등으로 7월말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은 전년 추석기간 대비 7.1% 상승(물가가중치 가중평균)한 상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전년 추석전 3주 대비 무는 42.8%, 감자는 33.6%, 배추는 33.7% 올랐다. 정부는 품목별로 비축분 방출, 긴급수입 등을 통해 전방위 공급을 확대한다. 배추와 무는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 물량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양파와 마늘은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양파 할당관세 도입과 마늘 저율관세적용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축산물은 할당관세·출하확대 등으로 가격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가격수준이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수급관리가 필요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추석 성수기 3주(8.22~9.8) 도축수수료 지원, 할당관세 물량 신속도입 등을 통해 시장공급을 확대한다. 닭고기는 폭염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할당관세 등을 통해 국내산·수입산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명태와 고등어는 정부 비축전량을 방출한다. 정부는 올해 추석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1년전 추석 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역대 최대규모 할인쿠폰(최대 650억원)을 지급하고 마트 자체할인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할인쿠폰에 대형마트·농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 전년대비 가격 수준이 높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30~4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예컨대 배추 1포기당 할인쿠폰 20%를 지급하고, 여기에 마트 자체할인 10~17%를 더해 총 30~37%를 할인하는 식이다. 축산물은 한우와 한돈은 할인쿠폰과 자조금, 마트 자체할인 등을 활용해 20~30% 할인한다. 수입 소고기는 할당관세, 마트 자체할인 등을 적극 활용해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유통 3사를 통해 30~40% 할인을 추진한다. 수산물 역시 할인쿠폰과 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와 포장회를 최대 50% 할인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 추석연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마트와 온라인몰, 직매장, 전통시장 등에서 8월15일~9월12일까지, 수입소고기 할인행사는 유통 3사에서 8월18일~9월12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물가안정 범부처 TF를 중심으로 20개 품목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조짐 포착 즉시 보완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또 성수품·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해 공개하고, 유통기간이 짧은 성수품의 차질없는 수송을 위해 성수품 수송 화물차의 도심권 통행을 일시 허용키로 했다.

2022-08-11 12:42: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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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자금 다시 순유입…"연준, 긴축속도 조절 기대"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으로 다시 돌아섰다. 채권자금 또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2022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7억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선 영향을 받았다. 주식자금은 미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 기대, 미국 주요기업 실적의 예상치 상회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순유입 전환했다. 채권자금 역시 공공자금의 유입 전환으로 순유입 규모가 35억4000만달러까지 늘었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0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328억5000만달러)에 비해 19억1000만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8월 9일 기준 1304.6원까지 올랐다. 7월 중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0.5%포인트)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큰 폭 상승했다. 이후 덜 매파적으로 인식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7월 중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6월 6.8원에서 5.2원까지 줄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달 50bp(1bp=0.01%포인트)로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2022-08-11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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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 0.35%p 인하…"내달 안심전환대출 판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7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35%포인트(p) 낮춰 연 4.15~4.55%를 적용한다. 청년층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도 연 3%대로 내리기로 했다. 보금자리론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하는 정책 주택담보대출이다. 대출 기간이 최장 50년까지 되는 초장기 주담대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은 연 4.25%(10년)에서 4.55%(5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4.15%(10년)에서 4.45%(50년)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6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25조원 규모의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를 시작한다. 본격 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혼합형 주담대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 대출이다. 우대현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u-보금자리론 대비 0.45~0.55%P 더 낮은 연 3.8%(10년)에서 4.0%(30년)다. 만 39세 이하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10년)에서 3.9%(30년) 이자가 적용된다. 이 대출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어 있는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또는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으로 상환부담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주택금융공사·전 금융기관이 협력해 출시하는 정책상품"이라며 "연 3%대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되어 금리상승 위험에서 자유롭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되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는 것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11 11:55: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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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534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SK바이오팜이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3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상승 및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술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전년 대비 114% 급증한 4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처방수(TRx)가 2분기에만 3만9775건을 기록, 전분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6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4000건대로 상승해 최근 10년 내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6개월차 평균의 약 2배 수준에 달했다. 다만, 같은 기간 40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손실폭은 전분기보다 8% 늘었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항암제 등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마케팅·영업 강화에 따른 판관비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실적 증대와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 다각화, 유럽 내 출시 국가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세적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브랜딩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다각화했다. 전 미국풋볼리그(NFL) 선수 앨런 파네카 등 유명 인사의 엑스코프리 치료과정을 다양한 SNS 채널로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인스타그램에 엑스코프리 브랜드 계정을 열고 환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 뉴스 앵커 사라 칼슨의 엑스코프리 복용 경험 영상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상업화를 위해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호주·메나(MENA)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유럽 지역은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연내 발매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 외에도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신약 SKL27969 등을 개발 중이.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1:5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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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효과 높은 소아크론병 '치료약물모니터링 전략' 발견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소아크론병 치료약물모니터링 전략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최연호 교수 연구팀(사진)은 소아크론병 치료에서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의 약물농도와 내성을 관찰하며 최적의 치료 효과를 끌어낼 전략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해당 약물은 크론병 치료에 혁신적 약물로 꼽히지만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적정 농도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소아크론병 환자 31명을 전향적 연구로 아달리무맙의 치료약물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상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아달리무맙 혈중 농도(7.6±3.5 mg/ml)가 그렇지 못한 않은 환자(5.1±2.2 mg/ml) 보다 높았다. 특히 치료 성공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 기준인 내시경상 궤양이 없는 상태인 점막 치유에 이른 환자의 혈중 농도(14.2±7.6 mg/ml)가 그렇지 않은 환자(7.8±5.2 mg/ml) 보다 웃돌았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1년 후 점막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달리무밥의 혈중최저 농도를 8.18mg/ml로 결론 내리고 치료약물모니터링 기준으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JPGN)에 실리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최근엔 소아크론병 치료에 쓰이기 시작한 우스테키누맙에 대해서도 임상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치료약물농도감시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우스테키누맙을 투여한 환자 10명에서 채취한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앞서 아달리무맙과 마찬가지로 혈중 농도가 낮은 경우 염증 수치는 올라가고 관련 임상 지표들은 나빠졌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두 연구 모두 치료약물모니터링이 성공적인 개인 맞춤 치료로 이어지는 첫 걸음이란 걸 다시 확인한 연구"라며 "크론병 치료 효과를 올리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소아크론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1:45: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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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K-칩스법 발의…국회 특위 격상해 논의 진행돼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11일, 반도체산업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K-칩스법(K-Chips Act)' 발의 이후 "법안 심사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면밀하게 재정건전성 등을 국가적 차원에서 들여다봐야 하는 게 남은 과제다. 국회 특위가 빨리 격상돼 진행돼야 된다"고 했다. 미국 주도 반도체 공급망인 '칩(chip) 4'에 한국 참여 여부를 두고도 양향자 의원은 "미국의 기술력, 장비, 특허와 인프라 없이 반도체를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중국과 앞으로 더더욱 협력적 공생 관계를 함께하자는 약속을 해 나가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가운데 "(K-칩스법) 법안 발의를 했지만 앞으로 국회 차원의 특위로 격상을 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법안에 따른 예산, 한정된 재원을 제대로 써야 하기 때문에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K-칩스법(K-Chips Act)에서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 최대 35%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대 ▲세액공제 대상 확대 및 기간 연장 등을 제시한 데 대해 '감세 규모가 커서 정부가 감당할 수준을 넘었다', '삼성전자만 11조원의 세금을 감면 받는다'는 지적을 두고도 양 의원은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먼저 감세 규모 논란에 대해 양 의원은 "(기업에서) 투자를 하게 되면 매출이 더 늘어나지 않겠나. 장비를 두 대 샀을 때 효율과 생산성은 4배, 8배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투자해서 매출을 늘리고 거기서 세수를 더 걷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결국 반도체 산업이 어떤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문제고, 이게 국가적인 안보의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를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지적에도 "삼성전자는 20년간 약 260조 원, SK하이닉스는 29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이게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고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일자리와 파생 경제 등 경제유발 효과도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라며 "K-칩스법은 그야말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로 보셔야 된다"고 입장을 냈다.

2022-08-11 11:38: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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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경제TV 15일 개국…블록체인·AI 등 4차산업 집중 보도

연합뉴스경제TV 15일 개국…블록체인·AI 등 4차산업 집중 보도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 연합뉴스경제TV는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제금융 뉴스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이다. 이를 위해 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했고,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연합뉴스경제TV의 지향점이다. 연합인포맥스는 구독경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방송사업에서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는 OTT 서비스까지 겨냥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금융에 특화된 방송을 제작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의 선도자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방송 제작 문법을 탈피해 새로운 포맷으로 구성하고,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해 수준 높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인포맥스의 강점인 데이터와 텍스트뉴스를 영상으로 결합해 입체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와 인포맥스 구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사장은 "연합인포맥스는 금융에 특화된 매체이자 유료매체인데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 영상으로 보다 더 국민 수준에 맞는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일반적인 증권 방송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경제TV는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집중 생방송을 편성할 예정으로 뉴욕특파원과 연합인포맥스의 기자, 금융 전문가 등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매일 새벽 뉴욕 금융시장의 주요 동향을 설명하는 임하람 뉴욕특파원의 '뉴요기요'가 오전 6시10분부터 방영되며 이후 연합인포맥스 각 분야 기자들이 출연해 8시30분까지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정보를 상세하게 분석해 제공한다. 9시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동향을 짚어주는 인포맥스 D가 1시간 동안 방영되고, 저녁 7시에는 매일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금융시장의 이슈를 집중해부하는 '인포맥스 라이브'가 편성될 예정이다. 정오와 오후 6시엔 연합뉴스가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묶어서 '투데이 연합'이라는 타이틀로 각 30분씩 방영한다.

2022-08-11 11:32: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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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정부 자영업 빚 탕감 참 '거시기' 합니다

2003년 개봉된 풍자 사극 영화 '황산벌'에서 백제 의자왕(오지명 분)은 계백장군(박중훈 분)에게 술을 따르면서 "계백아, 니가 거시기 혀야것다"고 어렵게 말한다. 이 암호 같은 의자왕의 지시를 계백은 잘도 알아듣고 다음 날 부하들에게 명한다. "느그들 나랑 거시기 혀야겄다". 여기서 '거시기'는 '죽을 때까지 싸우라'는 뜻이다. 호남 사투리지만 '거시기'는 어엿한 표준말이다. 맛도 있고 멋도 있는 이 호남 사투리 '거시기' 만큼이나 두루뭉술 애매모호한 말도 없을 것이다.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를 덜어주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탕감 방식과 대상을 놓고 정부의 두루뭉술한 '거시기'에 대해 금융권과 지자체가 정확한 입장을 전달해달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사실 무슨 뜻인지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손해를 면해보겠다는 속내가 보여진다. 아직 세부 조정안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새출발기금'은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부실 차주'(90일 이상 연체) 및 '부실 우려 차주'(10일 이상 90일 미만 연체)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를 조정해주는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제도다. 채무 조정의 핵심은 기존 대출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면서 대출금리를 연 3∼5%로 낮춰주고, 특히 90일 이상 연체한 '부실 차주'의 원금 가운데 60∼90%를 아예 감면해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3월 이후 네 차례 상환 연장 조치만 반복했지만 이번에는 상환 능력에 따른 부담 경감·탕감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금융 지원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잔액은 133조 4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는 연체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가 9월 말 종료되면 부실채권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기 때문에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사태라는 초유의 재난으로 극한적 궁지에 몰려 있는 만큼 정부 지원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대출 금리 차가 커져 역대 최대 이익을 낸 은행들도 일정 부분 고통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된 분위기다. 하지만 최대 원리금 탕감률 90%와 최대 지원한도 30억원은 화끈한 지원이지만 한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크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채무조정 대상 대출의 목적이 가계대출이었는지 사업자대출이었는지 구별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기 충분하다. 또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부실화된 채무를 조정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금융업권별 차주 특성을 무시한채 획일화된 부실 우려 기준을 적용하는 소위 '탁상행정'의 폐해도 우려된다. 은행과 달리 2금융권 차주들은 현금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은행과 달리 90일 이상 연체해야 부실대출로 간주한다. 부실이전 단계를 자산건전성 분류상 '요주의'라고 하는데 2금융권은 차주 특성을 감안하여 30일 이상 연체해야 비로소 부실 우려 단계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10일 이상 연체하면 모두 부실 우려라고 하니 금융권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채무 탕감 방안은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금융산업의 근간인 신용 질서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는 소지가 있다. 연체자라 해도 90%까지 빚을 없애주면 성실히 빚을 갚은 이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정부는 금융권과 함께 모럴해저드를 최소화할 방안을 정교하게 설계해 시장 신뢰를 높여야 할 것이다. /ljnh@metroseoul.co.kr

2022-08-11 11:30:5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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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피해 복구·지원, 추석 전 마무리…모든 행정력 동원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폭우 피해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안전과 방역, 피해 복구와 지원, 명절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등 시급히 챙길 일들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평소보다 추석이 이르다. 명절맞이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를 향해 ▲신속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지원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 ▲취약계층 생활 안정 ▲중소기업·소상인에게 명절 자금 공급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에 모두 전념해야 한다. 어제도 말했지만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우리 모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 주길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도시락 같은 대체 수단 마련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인에게 신속히 명절 자금을 공급해 근로자의 임금 지급도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해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과 관련해서도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며 "산재, 화재, 전기·가스, 교통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비상 대응 체제도 완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걱정은 덜고 희망은 더하는 편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오늘 각계를 대표해 참석해 주신 분들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 직후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해 축산물·과일·채소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현장에 있는 국민, 생산자, 판매직원 등을 만나 이야기를 청취했다.

2022-08-11 11:25: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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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골프 대중화...파인테크닉스화 골프장 디지털 혁신 협력 나서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코스닥 등록업체 파인테크닉스(대표이사 김근우)와 골프장 디지털혁신(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파인테크닉스와 함께 골프장 LED조명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제품 개발 및 공급 ▲공동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가 플랫폼 구축 및 연동을 파인테크닉스는 연동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골프의 대중화와 코로나로 인한 해외 원정 골프 수요가 국내로 유입 되면서 골프 라운딩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수는 크게 늘지 않아 야간 운영을 위한 골프장 조명 개선 등의 골프장 니즈는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KT는 LED조명 전문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함께 시간대와 날씨를 고려한 최적의 조도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LED조명 솔루션을 준비하여,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골프장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양사 간의 협력으로 준비되는 LED조명 솔루션이 골프장 운영 효율성 개선은 물론, 최적의 조명 환경을 통한 이용객의 만족도 증가와 균일한 빛 공급을 통한 양질의 잔디성장 환경 조성 등 골프장 운영 전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파인테크닉스와의 협력으로 골프장 조명분야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골프장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KT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11 11:2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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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간편하게 챙기는 건강한 한 끼 '포스트 그래놀라'

최근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시리얼이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가운데 귀리 등 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만들어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그래놀라 제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그래놀라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닐슨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1% 가량 성장했다. 이 가운데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가 약 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을 성공 비결로 꼽고 있다. ◆입맛대로 취향대로 다양하게 즐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현미 그래놀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래놀라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품으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시력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놀라 카카오호두'는 바삭하게 구운 콘후레이크에 항산화 열매라 불리는 카카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첨가해 평소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기는 소비자에게 일석이조인 제품이다. 2020년에 선보인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는 현미(70%)로 만든 후레이크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골든 그래놀라를 넣은 건강 시리얼이다. 백미 대비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칼슘이 5배가량 많은 현미를 비롯해 통귀리, 국산 서리태 등 다양한 통곡물을 함유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고른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맛있게 즐기는 영양 그래놀라 동서식품의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는 초콜릿이 코팅된 통곡물 그래놀라와 바삭하고 달콤한 오곡코코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래놀라 시리얼이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그래놀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는 전 세계적으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간단한 식사)'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고소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없이도 스낵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취식의 간편성도 한층 높였다. ◆더 고소하고 바삭하게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견과류와 과을일 더한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개인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크런치'는 슈퍼곡물인 귀리, 쌀, 옥수수, 보리, 밀을 최적의 배합비로 구워 만든 오곡 그래놀라(82.8%)에 고급 견과류 아몬드와 피칸 등을 더한 제품이다. 곡물과 견과류가 만들어내는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의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 시리즈는 맛과 영양, 취식의 편리함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사 대용식은 물론 든든한 간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포스트 그래놀라로 든든하고 건강한 일상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1:2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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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장바구니 물가 '천정부지'…"정점은 3분기 말·4분기"

국내 경제에 심각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다. 한국은행에서는 소비자물가 정점을 오는 3분기 말, 4분기 초로 보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2월 3%대에서 3~4월 4%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월 5.4%에 이어 6월 6.0%까지 올라선 것이다. 소비자물가가 높게 치솟은 영향은 외식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등이 크게 오르면서다. 같은 기간 농축수산물이 7.1%로 가장 많이 올랐다. 그 중에서도 채소류 가격은 전년보다 25.9% 뛰었다. 2020년 9월(31.8%)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올여름 무더위에 작물의 생육 부진과 심각한 출하량 감소 등에 따라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또 비료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도 상승해 채소류 등을 포함한 농축수산물이 크게 올랐다. 채소류 같은 농산물 가격 상승은 장바구니 물가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폭우는 물류, 식료품 관련해서 비용을 높인다"며 "이런 상황 자체가 물가 압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또 "식료품 공급이 원활해져야 하는 시기인데 장마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이 있다"며 "지금이 아니더라도 향후에 식료품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미래 물가상승률) 역시 심상치 않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최근 한은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7%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높아졌다. 2008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월 대비 상승폭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은에서 예상하는 물가 정점은 오는 3분기 후반이나 4분기 초다.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정점은 기본적으로 올해 3분기 말이나 4분기 정도로 보고 있다"며 "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연말 정도면 90달러 선으로 가고 내년에는 80달러 중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런 것들을 반영하면 한 3분기 후반이나 4분기 초에 정점을 갖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혜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도 "7월 소비자물가가 6월에 이어 6%대를 기록했지만, 전월비로 상승률 둔화세가 3개월 연속 지속됐다"며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유효한 가운데 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 여건,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높지만 이러한 월간 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된다면 물가 상승률이 7%대로 높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했다.

2022-08-11 11:15: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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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분산형 플라스틱 쓰레기 자원화' 경제·환경 타당성 검증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열해 원유를 뽑아내는 열분해유 생산기술이 새로운 자원 재활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설비를 소규모로 만들어 지역마다 분산 설치하면 경제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형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도 기존 중앙집중형에 비해 적어서 열분해유 생산 시장 진입 장벽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UNIST 임한권 교수팀은 분산형 시스템과 기존의 중앙집중형 열분해유 생산 시스템의 경제적·환경 타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8월호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플라스틱 처리량은 중앙 집중 형태가 많았지만, 연간 수익이나 이산화탄소 배출(환경 타당성) 부문에서는 분산형이 우위를 보였다. 일간 플라스틱 처리량은 중앙집중형이 3100~4600kg, 분산형 시스템은 1000~4000kg로 나왔다. 최대 연간 수익은 각각 14만 7800달러(한화 약 1억 9000만 원)와 19만 6600달러(한화 약 2억 6000만 원)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간 670~1430kg와 100~1000kg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총 61개 지역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6개의 컨테이너 형태 분산형 설비와 중앙집중형 공장으로 운송된다고 가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실제 지역별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양을 반영했다. 제1 저자인 보리스(Boris Brigljevi) UNIST 연구원(현 카본밸류 소속)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원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특성이 있어서 소규모의 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이 산재한 경우를 분석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리스 연구원이 경제성·지정학적 분석 데이터를 확보한 크로아티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동 제1 저자인 변만희 연구원은 "분산형 설비 가격이 중앙집중형보다 저렴하고, 운송 경로 최적화로 플라스틱 수거 비용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결과"라며 "지리적 여건 등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한국에 관한 연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임한권 교수는 "설비 대형화와 공격적 투자로 원가를 낮추는 '규모의 경제' 대신 소규모 시설로도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 열분해유 생산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반적인 열분해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한편 OECD는 발간자료(Global Plastics Outlook)를 통해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2060년경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2019년의 3배 수준에 이르는 10억1400만 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에펠탑 10억 개와 맞먹는 무게다. 특히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약 20%가 채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열분해유 기술은 이 같은 낮은 재활용을 높일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300~800°C의 고열로 폐플라스틱을 열처리해 원래 원료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정제한 열분해유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다시 쓸 수 있는 만큼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계속 쓰는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파키스탄의 라호르 경영과학대학교(Lahore University of Management Sciences)와 카본밸류와 함께 했다.

2022-08-11 11:14: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