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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3000만원대 횡보...'솔라나' 해킹 이슈에 급락

3일 오후 비트코인이 전날에 이어 3000만원대에서 머무르면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0.33% 내린 30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등에서도 306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한때 3179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글로벌 거래시세 역시 이날 같은 시각 기준 2만2916달러를 거래되면서, 이달초부터 2만2000~2만3000달러 선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앝르코인들도 1% 내외에서만 움직이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전거래일 대비 1.06% 오른 219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과 에이다도 전장 대비 각각 1.19%, 0.84% 오른 38만4200원, 6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솔라나의 경우 수백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서 급락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비수탁형 지갑 팬텀은 취약점 공격을 받아 수백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탈취가 일어났다. 8000여개 지갑이 해킹에 노출됐으며, 이들 지갑 안에는 최소 500만달러 이상의 가상화폐가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비트, 빗썸 등에서 솔라나의 입출금이 일시 중단됐다. 입출금이 중단된 여파로 여타 알트코인 대비 변동성도 커졌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6.06%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3 16:05: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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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커머스' 인플루언서의 말이라면 "좋아요"

3일 현재 인스타그램에 '#공동구매'로 올라온 게시물의 수는 98만7920개다. 간식이나 식음료부터 주방용품, 생활용품, 화장품, 옷, 헬스장의 PT(Personal Traning)까지 총망라했다. 인스타그램 소유주는 일반인부터 인플루언서, 제조업체부터 다양하며 이들은 스스로 '마켓'이라고 칭한다. SNS 팔로워들의 '좋아요'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유통체계가 바로 '라이크커머스'다. 모바일 쇼핑의 발달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며 라이크커머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라이크커머스는 SNS에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Like)'를 누르는 행위와 쇼핑이 연계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2'를 통해 라이크커머스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김 교수는 온라인이 개인의 사업 영역에 물리적인 제한을 없애고, 플랫폼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독자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나타난 새로운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크커머스의 시작이자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SNS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마켓, 즉 C2C 형태다. SNS의 영향력이 커지자 인플루언서들은 과거 공동구매와 사입에서 벗어나 직접 팔로워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제조, 유통하기에 이르렀다. 새로운 브랜드와 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비주얼 디렉팅 그룹 '비주얼서스펙트'의 의류 브랜드이자 캐릭터 '배드블루'가 있다. 배드블루는 창업 후 첫 외주작업을 맡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 위한 단순한 프로젝트에서 시작했다. 이때 그래픽 아트 중 '배드베어'로 불리던 캐릭터가 인기를 끌어 팬이 생겨났고, '팬심'을 동력으로 배드베어는 정식으로 브랜드화 한 배드블루의 시그니처 캐릭터가 됐다. 이승엽·김선규 비주얼서스펙트 공동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배드블루를 좋아하는 분들이 그래픽 모양으로 네일아트를 해 보내주거나 배드베어를 그려서 보여주는 일이 자주 생겼고 큰 관심이 쏟아지는 걸 보면서 캐릭터화 했다"며 "우리 생각대로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 발 더 나아가 라이크커머스 자체를 서비스로 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라이크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대범한 사람들'의 '이거어때'는 모바일 앱(APP)에 가입한 회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기반으로 실제 지인의 구매여부와, 후기, 관심 등을 상품 정보로 제공한다. 이거어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친구·지인이 추천한 상품의 구매전환율은 평균 15%이며 농축수산물 카테고리는 25%에 달한다. 실제 e커머스의 평균 구매전환율은 1% 내외이며 높은 구매전환율로 인기가 높은 라이브커머스조차 5% 전후로 알려져있다. 11번가는 지난 1월 자체적으로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데 나서기도 했다. '팁콕' 서비스는 직접 고객이 구매한 상품에 대해 후기, 또는 다양한 정보를 콘텐츠화 해 11번가에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본 고객들은 콘텐츠를 올린 '팁콕러'를 팔로우하고 여기에 대한 피드백을 올리거나 다른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정식 서비스 8개월차를 맞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팁콕 콘텐츠는 지난달 게시된 '신상 포켓몬 빵 3종 맛 리뷰'로 조회수 7만 2711건이며 누적 콘텐츠는 약 2700여 건에 달한다. 전체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인 '도움돼요'는 749만 3079건을 기록 중이다. 팁콕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담당은 팁콕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쇼핑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진정성 있는 쇼핑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라이크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그늘도 짙다.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한 라이크커머스는 '팬덤'의 힘을 동력으로 하지만 소셜미디어이자 개인의 공간인 SNS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품의 품질이나 전후대처 등에서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인스타그램에서 2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인 A 계정은 '효소가 지방을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며 다이어트효소 공동구매를 10차 넘게 진행했다. A 계정의 계정주는 효소 공동구매에 앞서 자신의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 사진과 고열량 음식을 먹는 사진을 번갈아 게시해 다이어트 효소의 효과를 본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제품명에 A 계정이 공동구매 중인 효소의 이름은 없다. 8월 현재 '효소'가 제품명에 있는 상품은 18개에 불과하다. 심지어 효소는 원료의 기능성을 전혀 인정받지 못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변경된 바 있어 실제 다이어트 효과는 미지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3 16:05: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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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국민 의견 듣겠다…개인 연락처 공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차원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공개했다. 국회사무처도 3일, 향후 간편하고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도록 국회 홈페이지도 개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일 SNS에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 일류 국가의 밑거름이 될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 하고 싶은 이야기, 제안하고 싶은 사항을 남겨 달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사랑받는 국회가 되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귀 기울여 듣겠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사무처도 다음 날인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국회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사무처는 "김진표 의장 취임 후 21대 하반기 국회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사무처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며 이 사무총장 연락처 공개 사실과 국회 홈페이지 개편을 예고했다. 보도자료에서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공공기관 중 최하위"라며 "일류 국회가 되어야 일류 국가를 만들 수 있다. 일류 국회를 위해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을 국민에게 직접 들으며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무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방송 및 뉴미디어 채널에 대한 혁신 등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조직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2022-08-03 15:59:2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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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기는 안팔아요" 정육점 '더 베러' 가보니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 개성있는 카페들 사이로 빨간 불빛이 새어나오는 회색 건물이 눈에 띈다. 신세계푸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식물성 정육점 '더 베러(The Better)'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유럽 정육점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와 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놀랍게도 더 베러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식물성'이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식물성 대안육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픈했다. 더 베러에서는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의 원물 제품 구매는 물론, 식물성 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내부는 유러피안 뉴트로 스타일로 꾸며졌으며, 벽에는 '동물복지'와 '지구환경'을 주제로한 그래픽과 포스터가 붙어있다. 매장의 핵심인 부처 존(Butcher Zone)에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베러미트(Better Meat)' 론칭시 선보인 슬라이스햄 '콜드컷' 뿐 아니라 최근까지 개발한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 패티 등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델리 존(Deli Zone)과 베버리지 존(Beverage Zone)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의 '볼로냐 콜드컷', 식물성 재료만으로 고기 지방의 고소한 맛을 구현한 '모르타델라 콜드컷', 허브와 스파이스 맛을 살린 '슁켄 콜드컷'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파니니, 플레이트를 비롯해 '베러미트' 다짐육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 등 대체육 메뉴 20여 종을 즐길 수 있다. 또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 오트(Oat, 귀리) 음료, 비건 빵, 비건 치즈, 드레싱, 소스 등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만든 메뉴와 제품 30여 종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동물성 가공육 햄에는 식품첨가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해 콜레스테롤, 동물성 지방 등이 들어간다. 하지만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제품들은 대두단백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다. 항생제와 방부제도 사용되지 않는다. 모양만 실제 햄과 유사하게 한 것 아닐까하는 의심은 맛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물성 햄과 치즈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고소한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식감도 시중에 판매하는 슬라이스 햄과 큰 차이가 없다. 신세계푸드 측은 평소 육식을 즐겨하는 소비자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실제 고기와 유사한 풍미와 질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매장 한켠에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와 다회용 컵, 에코백 등 굿즈가 마련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이달부터는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유명인사의 강연 '베러 클래스(Better Class)'도 펼쳐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더 베러'는 단순히 대안육 사업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식물성 식품에 대한 경험을 늘림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깨닫고 전파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03 15:5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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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에 32개 휴식 공간 만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단쉼터 19개소, 전망쉼터 13개소 등 총 32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딱딱하고 거친 회색빛 한강공원 콘크리트 계단은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뀐다.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지만 쉴 곳이 없는 공터나 경사면이었던 공간은 시민이 머물고 싶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이날 시는 휴게시설을 보완·확충하는 '한강공원 계단 및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다리 하부, 나들목 인근, 한강 조망지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거나 쉬어가기 좋은 곳을 위주로 쉼터 조성 장소를 선정했다"며 "이용객이 많은 가을철인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시는 기존 콘크리트 계단에 목재를 덧대거나 목재로 된 의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계단쉼터를 만든다. 공원별 특색에 따라 테이블이 있는 탁상형,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평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계단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전망쉼터는 한강을 조망하기 좋은 장소나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 중에서 쉴 곳이 없었던 공터나 경사면이었던 공간에 들어선다. 장소별로 다양한 형태의 벤치를 놓고 나무를 심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되살릴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쉼터 조성은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03 15:56: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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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0% 코로나19 걸렸다…"휴가철 관건" "정점 낮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기준으로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약 2년 반 만에 국민 10명 중 4명꼴로 감염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일 0시를 기준으로 11만9922명으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이던 지난 4월 15일(12만5821명) 이후 110일 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신규 확진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2005만2305명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00만명을 훌쩍 넘겨 국민 10명 중 약 4명이 지금까지 한 번 이상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5131만7389명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국민의 38.8%에 해당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최근 멈췄으며, 1주일 전의 1.18배 증가세가 유지 중이다. 여름 휴가철 활동량 증가가 코로나 확진세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유행이 정점이 지나간다고 본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해외 유입 사례에 따라 앞으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가 600명에 이르러 국내 코로나19가 유입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에도 56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는데 이날 다시 최다치가 경신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규제가 완화된 6월 24일부터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휴가 성수기에 해외를 오가는 인구 수가 증가하는 점이 현재 우려되는 지점이다. 더블링 현상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하루 20만명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지난달 방역당국은 재유행 정점을 20만~30만명으로 예측한 바 있는데 이보다 낮은 전망치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정점이) 20만명까지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휴가 시기 탓에 어느 정도 증가는 하겠지만 15만~20만명 사이에서 정점을 형성하고 휴가가 다 끝난 8월 하순쯤 감소 추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하는 현상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해수욕장,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에서는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는 대신 감염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내세웠다. 국민이 자율적으로 개인 방역에 참여하는 자율 방역보다는 한발 더 나아간 조치다. 표적방역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데이터에 기반해 코로나19에 취약한 그룹을 찾아내고 이들의 중증화·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형태의 방역으로 풀이된다. 방역 당국은 전국의 기저질환자를 데이터화해서 일일이 안내하는 표적화 방역을 할 방침이며, 향후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토대로 필요한 곳에 타깃 방역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시설 표적방역에 대해 정부는 현재 환기설비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용역을 통해 분석한 뒤 시설 환경·상태 등의 보완 방안을 찾아 적용할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3 15:52: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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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 성료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봉사단을 파견, 호산나 학교 및 쩡아엑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교육과 보건·위생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부산해외봉사단'은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박정하(동서대 간호학과), 정희영(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2인을 파견 지원했고, 부산대 간호대학 김동희 교수와 부산여대, 순천향대학교 간호대학생 5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프놈펜시 보건 관계자는 "부산 지역 전문가들의 지도로 심정지자 목격 상황부터 심폐소생술 실행법, 구조대 인계까지 구조상황 전반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말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동서대 박정하 교수는 "캄보디아 내의 심폐소생술 및 보건·위생 인식을 제고하고, 부산시와 프놈펜 현지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전문가에 의한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이번 봉사단이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부터 부산시 자매·우호도시 가운데 ODA 사업 협력국을 중심으로 부산해외봉사단(Busan Global Friends)을 파견해오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대상으로 유아 환경교육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8-03 15:5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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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월급을 적게 주면 벌어지는 일

지난달 말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친구와 초단기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2박3일간 맛집 도장깨기를 할 예정이었는데 1박2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마지막날 스케줄이 꼬였기 때문이다. 식도락 전문 유튜버가 추천하는 곳에서 저녁 식사로 쫄깃하고 고소한 도다리와 광어회 한 접시를 둘이서 배불리 먹고 야식으로는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한 친구의 얼굴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알바생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내일 가게에 못 나가게 됐다고 전날 저녁 8시에 통보해 다급하게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으로 당일 밤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표를 예매하며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다. 필자는 아무리 알바라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구는 경우가 어딨느냐며 전화해서 한마디 하라고 했다. 친구는 전에 펑크를 낸 알바생이 있어 화를 냈더니 "아, 그럼 관둘게요"하고 문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사람을 구할 때까지 개고생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녀는 "최저임금을 주면서 책임감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더라고. 요새는 수입이 짭짤한 배달 라이더나 비대면 알바를 선호해서 사람 구하기도 힘들어. 걸핏하면 빵꾸 내는데 뭐 어쩌겠어. 돈을 조금 줘서 그런가 보다 하지"라고 말했다. 필자는 친구의 자기객관화를 통한 멘탈 관리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바로 이것이 월급을 적게 주는 사장의 바람직한 마인드구나! '준 만큼만 시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명제지만 안 지키는 사장이 꽤 많은가 보다. "돈을 많이 주면 지금처럼 아무도 안 한다 하겠냐고", "배달 라이더들이 더 늘어나서 좆소(중소기업을 남자 성기에 빗대 비하하는 말)가 인력 부족 한번 겪어봐야 사람 고마운 줄 알지", "돈 줄 능력 없으면 장사 접어", "원하는 게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내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던 자영업 사장들과 중소기업이 인력난에 허덕인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보인 반응들이다.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저임금이 낮은 생산성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절절히 깨달은 이웃 나라 일본은 역대 최대 폭의 최저임금 인상을 예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기구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2일 작년 3.1%에 이어 올해 3.3% 인상을 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7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대비 0.2%포인트 낮춘 2.3%로 전망했다.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증언대회를 열고 물가 인상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졌다며 서울형 생활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동행 특별시'를 표방하는 서울시가 올해 생활임금을 얼마나 올릴지 궁금할 따름이다. 참고로 작년 서울시는 생활임금 시급을 고작 64원 인상했다.

2022-08-03 15:4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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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사태 이후...이정식 "구조적 문제 내려가서 살펴 보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파업이 종결된 대우조선해양의 도급 현황과 도급 단계별 임금 수준 등 노동시간 문제와 임금 총액 문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출석해 제2·제3의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막기 위해 원청에 직접 고용된 임직원의 급여 수준과 단계별 하청의 임금 수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파업 노동자들에게)여러분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 목적인데, 농성을 풀고 건강을 회복하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장관은 "일단 농성을 풀고 파국을 면했는데, 현장을 방문해서 원·하청 불법 문제가 없는지,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원·하청 시급·단가 문제, 노동시간 문제, 임금 총액 문제, 산업은행 지원이 어떻게 쓰였는지 등 파악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알아야 정책·제도적으로 해결할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는 제가 가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파업 종결 이후 최대 쟁점이 될 손해배상·가압류와 관련한 입장도 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업 이후 사측에서 '노동조합 파괴 수단으로 손해배상·가압류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한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이 장관은 "취지는 공감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부처에서 적극 검토하고 '법과 원칙을 확립하겠다'는 기조 하에, 합법적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면책이 되고 있으므로 노사 모두 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을 전제로, 노사 관계는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사법만능주의 같은 것들은 문제"라는 입장도 냈다. 윤건영 의원은 이 장관이 한국노총 사무처장 시절이던 2016년 8월, 국회 손배가압류 근절 촉구 기자회견에서 '인신 구속되고 자유형을 선고 받는 것도 억울한데, 가압류를 밥 먹듯 반복한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뜻하고 사회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손배가압류 근절에 대해 주저하면 안 된다"고도 했다. 다만 이 장관은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손배 가압류에 대한 노동부 차원의 대응 계획을 묻자 "손배소는 당사자 간 문제이기 때문에 노동부가 대응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노동조합법 위반 등 문제가 제기됐는데 그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며 상반된 입장도 냈다.

2022-08-03 15:48: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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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정부 첫 대법관 후보자 오석준에 "사법부도 지인으로 채우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선정, 윤석열 정부에 공정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한 요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놨다. 오 대변인은 "오 후보자의 임명 제청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사법시험을 준비해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면 또 다시 친소 관계가 있는 인물을 등용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시스템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이어 행정부도 부족해 사법부까지 대한민국을 온통 지인으로 채우려는 것 같다"며 "지인 말고는 사람을 못 믿는 것인가, 아니면 지인들에 대한 특혜가 당연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오 대변인은 오 후보자가 내린 과거 판결만 보아도 대법관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오 대변인은 "8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는 해임하는 것이 적법하고, 85만원 상당의 유흥접대를 받은 검사를 면직하는 것이 가혹하다는 판결은 국민 법상식에 반하는 '불공정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 판결이 국민 법상식과 격차를 보여 질타를 받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런 줏대 없는 판결을 한 사람을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할 대법관으로서 삼겠다는 것은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오 대변인은 "공정을 내세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사적 관계로 인사를 하고 특혜를 주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세워야 할 그들만의 공정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법상식에 기초하여 오 후보자가 정말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공정에 적합한 인물인지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3 15:48: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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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개소 선정 … 재배면적 36.2%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밀 전문 생산단지는 첫해 21개소, 2021년 39개소, 2022년 51개소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밀 전문 생산단지 재배면적은 7248ha로 전년(5322ha) 대비 1926ha(36.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538ha로 전체 생산단지 재배면적의 48.8%를 차지하고, 전남 2275ha, 광주 524ha 순이다. 생산단지별 평균 재배면적은 98ha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선정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교육 컨설팅, 밀 정부보급종 종자 할인 공급, 정부비축 우선 매입,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8월 중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일반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품종은 새금강, 금강, 백강, 조경 등 4개다. 밀 생산단지 건조·저장 및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지자체를 통해 8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0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또 생산단지 수요를 반영해 밀 재배·수확 시 필요로 하는 장비 종류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생산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밀 자급률 제고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3 15:47: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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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규제심판회의 논의에, "1000만 소상공인 말살 정책"

정부가 오는 4일 열리는 첫 규제심판회의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영업제한'에 대한 규제 개선 필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에서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 받고 매달 이틀 간 의무휴업을 해야한다. 어뷰징 논란이 있으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국민제안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가장 많은 시민들의 '좋아요' 받은 주제이기도 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대형마트 6개사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을 지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이 위법하다며 낸 소송에서 지자체의 손을 들어줬다. 소비자의 선택권보다 전통시장·골목상권과의 상생의 필요성에 무게를 더 둔 것이다. 하지만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해, 대형마트 규제의 효과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에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 완화는 소상공인의 생사가 달린 일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다. 기자회견을 주재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의 제안을 받겠다며 허술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안건을 규제심판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한다"면서 "유통산업발전법에 명확하게 기재돼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제 대놓고 무시하겠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강득구 의원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권은 더욱 위축되고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 상권의 양극화로 골목상권은 겨우 버텨가고 있다"며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 생사를 가르는 일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국민 편가르기 하듯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인대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장은 "이러한 정부 정책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설상가상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경제위기로 타격을 받은 1000만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발상"이라며 "대형마트를 경영하는 대기업·재벌을 살리자고 소상공인들을 말살하는 정책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000만 자영업 소상공인의 희망은 생존권"이라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은 진정한 우리나라의 경제 주체다. 정부는 자영업·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8-03 15:39: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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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비대위 출범 예고에 "오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 아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는 상황과 관련 3일 "오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니냐"라며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이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데 대해 비꼬는 한편, 비대위 출범까지 겨냥해 비판한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비대위 출범에 필요한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개의에 대해서도 "(이 대표 복귀를 막는다는)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 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사퇴 선언한 윤영석·배현진 최고위원이 상전위 및 전국위 개의 요청 의결을 위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표결한 상황에 대해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는 지적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상전위 및 전국위 개의 일정에 대해 전한 뒤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의 권한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전임 지도부가 해산되는 거 아니겠냐"라며 "자동적으로 이준석 대표도 제명이 된다고 할까요. 어쨌든 해임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복귀 불가능하다는 서병수 의장의 당헌·당규 해석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당헌·당규대로라면 애당초 비대위 출범은 불가능하다. 당헌·당규를 고쳐야 비대위 출범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현 당헌·당규를 근거로 이 대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건 모순된 해석"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당헌·당규를 개정할 때 이 대표가 5개월 후 복귀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만들면 된다. 그렇지 않은 당헌·당규 개정은 결국 국민의 눈에 젊은 당대표 몰아내기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라며 "비대위가 출범하더라도 지리한 법정 분쟁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우리 당의 위기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2022-08-03 15:33: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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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 오픈 및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비대면 고객을 위한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는 총자산 1억 원 이상을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계좌로 보유한 고객으로 신한 Tops Club 프리미어 등급에 해당된다. 먼저, 각종 금융혜택을 놓치지 않게 계좌상태를 점검해주는 '내 계좌 체크 서비스'다. 세제 또는 수수료 혜택 등 각종 혜택이 있는 계좌의 활용에 대한 총 8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베테랑 디지털PB가 계좌를 점검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좌 셋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다림없이 바로 연결되는 '디지털PB 투자상담 VIP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 전용 핫라인을 통해 디지털PB센터 VIP전담팀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투자상담이 이뤄진다. 투자솔루션과 투자자산 컨시어지 및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VIP Care 서비스'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세무,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그룹의 투자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VIP 프라이빗 솔루션 서비스' ▲투자자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돕는 'VIP 컨시어지 서비스' ▲공모주 청약우대, RP이율 우대 등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VIP 금융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신한에서 다시시작 이벤트'를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순입금고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30명, 총 39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월 말 기준 잔고가 1억 원 이상이고 11월 한달 간 평잔 1억 원 이상을 유지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디지털 VIP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3 15:27: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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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한·중 양국 기업 교역·투자 환경 조성해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한·중 양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교역·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 통상전략 자문회의'에서 향후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를 위해 양국 통상 당국 주도로 긴밀한 민·관 소통채널을 형성하는 한편, 한·중 FTA 협력 기제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국제통상·경제·정치외교·산업 등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1992년 수교 이후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양국 경제와 산업망이 긴밀히 연계돼 온 만큼, 양국이 상호 존중에 기반해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최근 WTO 각료회의 계기 중국 상무부장과의 면담과 주한중국대사 접견 등 중국 정부와의 고위급 협의와 함께 주한중국상의 간담회 등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향후 중국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3 15:2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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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업 주가 상승세 보여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자동차, 2차전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초 17만원대였던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지난 21일 시장 추정치를 30.3%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19만원대로 상승했다. 기아도 2분기 시장추정치를 22%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자 주가는 지난달 초 대비 4.10% 올랐다.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와 포스코케미칼도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자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와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지난달 초 대비 각각 11.71%, 28.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주인 한화솔루션과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8일 2분기 최대 실적 발표 후 20.37% 올랐다. 현대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9일 주가가 23.7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같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하반기 투자전략을 실적주 중심으로 매수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하향 조정의 상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돼 있더라도 하반기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동반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실적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IT가전(2차전지), 자동차, 화학, IT하드웨어, 조선 업종의 시장 비중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며 대표 기업으로 삼성SDI, 현대차,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라며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3분기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업종은 자동차다. 판매가 상승과 믹스개선이 예상되므로 자동차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증권사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에 영업마진 개선 기대 업종으로 호텔, 화장품·의류, 기계, 운송 등을 꼽았다. 영업마진 개선 기대 업종 중 아직 반등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증가율 둔화와 무역수지 악화 속 시장의 상승 추세 연장보다는 업종별 상대적 낙폭과대와 실적시즌 마진율 개선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증폭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3 15:27:5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