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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영업전략회의 "생로병사 종합 관리해야"

신한라이프는 2022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지난 6일 FC1사업그룹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FC2, DB, B2B 등의 각 사업 그룹별로 진행됐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성대규 사장은 "일류 신한라이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단지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로병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보험영업 환경에서 일류 신한라이프의 경쟁력을 전파하는 데 더욱 자부심을 갖고 고객과 조직을 만족시키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고객, 상품, 판매채널(CPC) 관점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정립과 실행으로 영업 채널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고객, 상품, 판매채널(CPC)관점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정립과 실행으로 영업채널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에 신한라이프는이용자의 건강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신상품을 출시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와 퇴직연금, 상속·증여, 신탁등의 WM(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차별적인 일류 경쟁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14 16:2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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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CPI 상승 여파…코스피 소폭 하락한 2322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여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 CPI는 9%대를 기록하며, 5월에 이어 6월에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2320선을 지켰으며,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세에 마감하는 등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27%) 하락한 2322.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054억원, 외국인은 39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4%), 화학(1.00%), 비금속광물(0.51%)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95%), 전기가스(-0.88%), 금융업(-0.8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2.51%), 삼성SDI(2.46%), 삼성전자우선주(1.71%)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68%), 기아(-1.25%), 삼성전자(-0.8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61개, 하락 종목은 189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0포인트(0.38%) 상승한 766.0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0억원, 기관은 4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88%), 오락문화(1.79%), 종이목재(1.64%)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1.46%), 유통(-1.13%), 운송장비(-1.1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15개, 하락 종목은 553개, 보합 종목은 122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밤 6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자 오는 7월 FOMC 회의에서 10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장 초반 약세 출발했다"며 "그러나 이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과 6월 이후 국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분이 온전히 반영되는 7월 이후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속적인 장중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0원 오른 1312.1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4 16:21: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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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원주지점, 원주시청 인근으로 확장 이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고객 접근성 향상과 영업점 업무확대를 반영해 강원도 원주지점을 기존 구도심에서 원주시청 인근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 원주지점은 ▲강원도 원주시와 영월군을 전속관할로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을 공동 관할로 운영 중으로 이들 지역 기업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입지요건을 반영해 이전하게 됐다. 또 이 지역은 인근에 여러 금융기관이 있고, 남원주IC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자리해 비교적 먼거리에 있는 고객들도 기보와 금융기관을 동시에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KTX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 인프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조성돼 있어 의료기기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IT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 등 주요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기보는 원주지역의 발전을 고려해 원주지점 내 기존 기술보증팀 운영에 이어, 강원지역 재기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1개팀을 새로 구성해 영업점 업무를 확대하는 등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 원주지점은 1990년 1월 개점해 강원도지역의 거점 점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잘 수행해 왔다"며 "지역 발전에 맞춰 지점을 확장 이전한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향상과 혁신기업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16: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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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윤핵관 갈등설'에…"뿌리가 하나인데 투쟁할 게 없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갈등설에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했다. 이준석 당대표 징계 이후 수습 방안 논의 차원의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의원 만찬 회동부터 당 의원총회, 중진의원 모임 등에 장제원 의원이 불참하면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선 긋기를 한 것이다. 장제원 의원은 14일 "현재 저에 대한 관심은 대통령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파생된 권력을 놓고 충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할 것이 없다. 저는 사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저를 둘러싼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설 관련 각종 언론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냈다. 해당 글에서 장 의원은 갈등설 단초로 지목된 윤 대통령과 윤핵관 의원의 지난 10일 만찬과 관련 "대통령과의 비공개, 비공식 만남이 지금처럼 언론에 공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관련한 어떤 말씀도 드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언론에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이 보도된 데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권성동 직무대행도 "대통령과의 만남, 비공개 회동에서의 대화 내용은 언급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같은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은 권 직무대행과 갈등설에 대해서도 "저는 현 상황에 대해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뭐가 갈등이고 불화인지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장 의원은 갈등설이 불거진 데 대해 "조용히 지켜볼 뿐"이라는 입장도 냈다. 권 직무대행이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장제원과 사이가 좋다. 내일(15일) 점심을 같이하기로 했고 수시로 통화한다"며 "장 의원이 말한 것처럼 한 번 형은 영원한 형이고 한 번 동생은 영원한 동생"이라고 말한 것과 온도 차가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가운데 장 의원과 갈등설 관련 질문에 "장 의원과 저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라며 "어떤 문제에 대한 해법은 서로 의견이 다를 수가 있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 아니겠나"는 입장도 냈다.

2022-07-14 16:15: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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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왕래·조현식, 해외 계좌 종소세 취소 소송 패소…"비자금 목적 보여"

한국타이어앤컴퍼니 총수 일가가 과세 회피로 청구받은 45억원 규모 세금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명예회장과 장남 조현식 고문이 지난 7일 관할 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조 회장과 조 고문이 1990년부터 스위스 은행 2개 계좌와 외국 계좌 3개를 운용했지만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데 따라 부과된 것이다. 조 회장이 약 19억원, 조 고문이 약 26억원을 내게 됐다. 조 회장과 조 고문은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이들은 부과기간 5년이 지난 부분에 과세를 취소해야하고, 지나지 않은 부분에는 부당과소신고가산세율이 아닌 일반과소신고 가산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고의적으로 은닉한 것이라며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부과기간 10년에 부당과소신고가산세율 적용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상당 기간 외국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는 등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한 만큼 비자금 목적으로 판단해야한다며, 외국 소재 은행을 이용할만한 사정이 있었다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4 16:11: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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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이겨내려면?'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롯데가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외부강연으로 시작하며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도 논의한다.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에 관한 내용도 오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사가 모인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앞서 롯데는 송용덕,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팀장을 맡는 전사 차원 조직 '롯데그룹 유치 지원 TFT'를 구성한 바 있다. TFT에서는 식품유통군이 국내 활동, 호텔화학군이 해외 활동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한편 이날 오전 신동빈 회장은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부산 롯데타워 건립 등 현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에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이 참석했다. 롯데 측에서는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사업부 대표(부사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이 배석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나 시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부산 롯데타워를 차질 없이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재건축하는 사업이 부산시민 기대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야구 배트를 선물했다. 더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4 16:05:26 김서현 기자
교총 "오히려 투자 확대해야 할 시점"...교부금 개편 반대 의견서 전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윤석열 정부의 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총은 14일 교육부, 기재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부금 개편 방식은 땜질식 처방이며, 유·초·중등 교육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담겼다. 그러면서 "학생 수가 줄어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학급, 교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학생 수 감소로 예산이 남는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은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례로 학생 수가 줄어도 농산어촌의 경우 더 이상 학교 통폐합·학급 감축이 어렵고, 반면 인구 유입과 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수도권과 도시 지역은 학교, 학급, 교원이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4만개 넘는 학급당 28명 이상 소화해야 하는 과밀학급의 문제도 언급했다. 학급당 20명 이하로 감축해 학생 개별 지도, 촘촘한 학력신장 지원을 해야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격차 해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급 증설, 교원 증원 등 재정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게 유·초·중등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후학교 개선, 재래식 화장실, 석면교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특성화고 육성, 고교학점제 인프라 확충, 원격수업 기반 구충 등 미래교육을 위한 체계 변화에도 수 십 조원의 교육재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금은 교부금을 줄일 때가 아닌 오히려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교총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교원 행정업무 폐지, 고교학점제 등을 위해서는 정규교원을 획기적으로 증원해야 하는데 정작 이렇게 꼭 필요한 데는 돈을 못 쓰게 하면서 예산이 남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유·초·중등 교육환경 개선을 포기하는 교부금 개편 논의를 중단하고,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별도의 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58: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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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 발표…"종목 관리 공동 대응"

원화마켓 5대거래소가 협의체를 결성해 공동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면서 코인마켓 거래소 가이드라인 기초안을 발표했다. 14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동 가이드 라인 기초안 발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기초안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DA는 지난 6월 9일 코인마켓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가이드라인제정위원회를 출범했다. 기초안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초안을 작성해 내부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기초안을 채택했다. 기초안은 거래소들이 가상화폐 상장과 폐지를 결정하는 가상자산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 외부 전문가 3명이 필수적으로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상장지원·준법감시·기술 관련 부서를 만들고 가상화폐 발행업자의 지속 가능성·전문성·투자자와의 소통 수준·사업성·생태계·기술성·토큰 이코노미·재무 건전성·규제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발행업자의 초기 자금 확보 여부, 각 분야 전문인력 수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소통 능력, 사업 모델 실현 가능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원활한 구동, 토큰 배분 투명성, 자금조달계획 등이 제시됐다. 김태림 가이드라인기초안소위원장은 "가이드 라인은 이미 국회에 심의 중인 13개의 관련법 제개정안, 유럽연합(EU)이 합의한 암호자산법(MiCA), 그간 도출된 내용 중에서 자율규제가 시급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기초안을 작성했다"며 "주요사항 및 변동사항 공시, 시세조종이나 가장매매,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 거래 감시 조항까지 포함하고 있어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은 "높은 투자 수요를 이어오던 코인 마켓이 루나·테라 사태와 경기급락, 금리인상 3중고에 부딪히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줄어드는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자율개선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장의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인마켓의 신뢰와 매력도를 높여 놓는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켜 경기회복 시에 가장 먼저 일어서는 분야가 가상자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후 KDA 회장은 "국내에서도 새 정부에서는 가상자산을 기존 증권법에 의한 증권형과 현재 제정 중인 디지털자산법에 의한 비증권형으로 구분해 규율하겠다고 국정과제에서 밝힌 바 있다"며 "금융당국도 지난 4월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자본시장법에 의한 투자계약 증권으로 결정한 데 이어, 신종 증권형 사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 유통 중인 상당수의 가상자산이 증권형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금융당국에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증권형 해당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55: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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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지 않다면 무조건 환불해드립니다' 온라인 장보기 기업 경쟁 후끈

유통업계가 최저가 경쟁에 이어 '초신선 보장'을 외치며 100% 환불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최근 초신선 경쟁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고물가 사태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외식을 지양하고 직접 집에서 식사를 마련하는 고객이 늘자 장보기 기업 전반의 매출이 올랐다. 이에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신선도 보장 제도가 떠올랐다. 한편으로는 최저가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각에서 이는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원천봉쇄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14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유통기업들은 고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신선도를 보장하거나 당일 수확·배송 상품 구색을 늘리는 등 신선도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00% 환불을 선언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장보기 기업의 기본 서비스로 떠오르려는 조짐도 보인다. 최근 SSG닷컴과 GS프레시몰은 신선하지 않다면 환불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론칭했다. SSG닷컴은 기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권역인 수도권에서만 운영하던 신선식품 품질보증 제도를 전국 120여 이마트 PP센터 권역으로 확대했다. 대상 상품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 신선보장 배너가 있는 상품이다. 앞으로 SSG닷컴 고객들은 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면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선보장제도는 고객이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낄 때 조건을 따지지 않고 교환, 환불하는 제도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신선보장제 확대를 추진했다"며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자체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은 110% 환불 서비스를 지난 7일 론칭했다. '110% 환불'은 고객이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의 10%를 얹어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구매 가격의 100%는 고객이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고 추가 10%는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팝 리워즈'로 지급해 총 110%를 돌려준다. 대상 상품은 GS프레시몰이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로 운영하는 '신선특별시' 과일, 채소 전 상품이다. 이들은 지정 농장에서 수확돼 품질 관리 전문가의 까다로운 검품 절차를 통과한 상품이다. 전체 신선식품 매출 비중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온도 식품 신선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즉시 환불하는 '초신선 보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온은 롯데마트를 PP센터로 삼아 신선식품을 배송 중이다. 롯데마트는 9월까지 하절기 식품 위생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롯데안전센터와 함께 식품 상품을 3단계로 나누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여기에 즉석조리 식품에 대해서는 판매 가능 시간을 단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배경으로 롯데는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과일, 야채 축산, 수산 등 1만5000개 신선식품에 초신선 보장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객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고 알리면 회수 없이 즉각 환불 처리한다. 롯데마트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10일 산지에서 새벽에 수확한 상품을 당일 판매하는 '산지뚝심 괴산 초당 옥수수'를 출시하며 새벽 수확 상품 가짓수를 늘렸다. 신선도가 곧 맛으로 연결 되는 옥수수의 특성이 출시의 바탕이 됐다. 롯데마트는 현재 '괴산 초당옥수수' 외에도 상추, 깻잎, 시금치, 미나리 등 선도에 민감한 잎채소류와 블루베리, 복숭아 등 시즌 과일을 새벽에 수확하여 당일 입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달아 각기 다른 기업이 비슷한 시기 유사한 서비스인 신선도 보장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온라인 장보기 문화의 정착도 있지만 인플레이션 현상에 집밥족이 늘자 치열해진 식재료 '최저가 경쟁'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최근 장보기 업계가 최저가 경쟁을 하면서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니 나온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의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많게는 8% 대까지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 또한 전년대비 8.0% 올랐다. 도시락, 집밥족이 늘어나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정착한 온라인 장보기 문화에 기업들은 경쟁사와의 차별화와 고객 록인(Lock-in)효과를 위해 신선도 보장 서비스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선도 보장 서비스가 리스크를 갖고 있는 데도 론칭하는 기업이 느는 데에는 해당 서비스의 효과가 큰 것 또한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신선보장제도는 온라인 장보기 재구매율을 크게 높인다. 2021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보장 적용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은 무려 80%에 달했다. 신선보장 상품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의 재구매율인 50%를 크게 상회한다. 신선보장 상품 구매 이후 10회 이상 꾸준히 구매한 비율도 40%에 육박했고, 신선보장 상품 첫 구매 이후 두 달 안에 4회 이상 주문을 이어간 고객 비율도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4 15:51: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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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친환경 첨단 회로소재 기업 '아이씨에이치'…소부장 특례 상장

친환경 첨단 회로 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4일 아이씨에이치는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기초소재, 복합소재, 첨단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Metal Foil Antenna), 전자파 차폐 가스켓, IT 기기용 점착테이프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IT 기기에 내장되는 소재와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 중 아이씨에이치의 시그니처 제품인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친환경 상온프레스 공정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필름형 박막 안테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IT 기기에 내장돼 통화송수신,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GPS 등 각종 정보 송수신에 사용되는 핵심 회로소재다. IT 기기의 소형화, 다기능화에 따른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며 2020년 출시 이후 2년만인 지난해 단일 제품으로만 2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씨에이치의 '친환경 상온 프레스 패터닝 공정기술'은 기존 19단계의 플렉서블(flexible) 안테나 제조공정을 9단계로 간소화했다.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오직 프레스 공법만으로 정교한 안테나 회로를 구현한다. 특히 환경 폐기물 발생과 물 소비를 제로화해 생산시간을 단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일반 FPCB 공정에서는 1시간당 10.6톤의 물이 사용된다. 또 고온이 아닌 상온에서 프레스 공법만으로 가공해 필름층 소재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면서, 5G 네트워크, EV전장, 웨어러블 등의 시장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 있는 압도적인 기술 확장성을 갖췄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아이씨에이치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약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38.4%를 기록해 가파른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이씨에이치는 향후 원천기술과 친환경 공정을 통해 5G 기지국 안테나 등 네트워크 산업, 디스플레이 복합소재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배터리 소재 부품 등 자동차 전장 사업과 같이 플렉서블(Flexible) 회로소재가 사용되는 모든 산업분야로 확장해 성장할 계획이다.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는 "소재·부품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공정 단순화, 원가 경쟁력,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아이씨에이치는 이러한 요건을 두루 갖춘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ICT 첨단소재 및 글로벌 소재·부품의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특례상장 기술평가에 대한 결과물이 아이씨에이치 기술력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씨에이치의 총공모주식수는 118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3만4000~4만4000원이다. 오는 7월 13~1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 20일 일반청약을 거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7월 내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7-14 15:51: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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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NH아문디·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지난 13일 농협경제지주와 부천시 도심형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H아문디운용, 농협경제지주와 '맞손'…도심형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이번 협약에 따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농협경제지주가 보유한 부천 오정물류단지 내 약 8500여평의 토지에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물류센터의 설계 및 개발을 추진한다.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될 뿐 아니라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 도심물류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금번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은 "경제지주와 금융지주의 신경분리 이후 NH아문디자산운용과 처음 이뤄지는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협동조합정신과 사회기여의 공감대를 가지고 안정적인 개발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부동산금융분야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체투자사업에 진출한 지 1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업계 탑티어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운용 "'SOL 차이나태양광CSI ETF' 3개월 수익률 33.5%…국내 ETF 중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가 3개월 수익률 33.5%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연초 이후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 전반이 큰 조정을 받음에 따라 ETF시장에서도 주식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된 2배 인버스에 거래대금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국내시장에 상장된 대부분의 ETF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만 살펴봐도 코스피 -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4.5%, 나스닥 -17.6%, 유로스톡스(EURO Stoxx)50 -9.8% 등 주요국 증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의 수익률이 저조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를 피해갔다. 특히 중국 정부차원에서 육성하는 친환경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6월 FOMC 이후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하면서 글로벌 증시와 중국증시의 비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며 "특히 태양광 섹터는 유럽연합(EU)의 리파워 EU플랜(REpowerEU Plan)의 추가 계획과 미국 상무부의 태양광 패널 관세 면제 등의 긍정적 이슈에 영향을 받아 성과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상장 ETF의 3개월 기준 수익률을 살펴보면 곱버스 ETF들을 제치고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이 33.5%로 전체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수익률 상위에 대부분 중국관련 ETF가 자리하고 있는 등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았던 중국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센터장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안보 강화 등으로 태양광 산업은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폴리실리콘 등 소재가격의 변화와 제로코로나 등 정책의 방향성을 체크하며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국가이지만 개인투자자가 중국의 개별종목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ETF를 활용한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4 15:5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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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 금리 2% 돌파…금리 인상에 일제히 인상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을 단행하면서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잇따라 올리기로 했다. 주요 증권사에서도 최고금리가 2%을 넘어서면서 증시 부진에 따른 대기 자금이 투자 대기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에 일제히 CMA 수익률(이자율)을 인상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대부분은 전날 한은의 결정에 따라 이날까지 CMA 수익률 인상을 공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CMA RP(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인상했다. 개인 CMA RP 개인은 연 1.35%에서 1.85%로, VIP계좌는 1.45%에서 1.95%, 네이버 CMA 통장은 최대 2.30%(1000만원 이하)에 달한다. 또한 발행어음상품 CMA 31일 상품은 연 1.80%에서 2.30%로 인상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이날부터 CMA 전 부문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개인 발행어음 CMA는 1.75%에서 2.30%로, 법인은 1.65%에서 2.30%로 인상했으며, RP와 MMW(머니마켓랩)은 각각 0.55%포인트, 0.50%포인트 인상하면서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개인(1.79%→2.29%), 법인(1.65%→2.15%) CMA-MMW형 수익률을 인상했으며, 삼성증권도 CMA RP와 MMW 금리를 각각 1.80%와 2.29%로 올렸다. 메리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CMA 상품 금리를 인상 결정사안을 공지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증권사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을 때도 CMA 상품의 금리를 0.25%포인트 수준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곧바로 CMA상품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CMA의 경우 국공채, 통안채와 통안채(통화안정채) 위주로 편입하다보니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게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CMA는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은행 보통예금 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이체·결제 기능을 갖춘 금융상품이다. 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단기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단기 유동자금을 보관하는 고객들이 선호한다.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처를 잃은 시중자금이 CMA에 몰리는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66조660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 7월말(57조8263억원)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어음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KB증권의 경우 RP형 CMA 금리는 연 1.85%에 불과하지만, 발행어음형은 2.3%수준이다. 지난 12일 기준 발행어음형 CMA는 10조6629억원으로 지난해 말(7조4646억원)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14 15:51: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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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삼성·KB·카카오페이증권

삼성증권이 오는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삼성증권, 세전 연 4%대 '선순위 은행 채권' 특판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은 'KB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업금융(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며,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3종의 채권은 발행기업이 은행 또는 금융지주인데다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채권은 변제순위에 따라 크게 선순위, 후순위, 후후순위(신종자본증권 또는 코코본드) 채권 등으로 나뉜다. 가입한도 등 별도의 제한조건은 없으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지점에서 최소 1천원 단위부터 삼성증권 고객은 누구나 매수 가능하다.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은 14일 "채권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투자하실 수 있도록 만기가 짧은 채권으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금리형 자산 투자를 경험해보시고 투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증권, 타사대체입고 이벤트 KB증권이 국내 및 해외주식을 타사에서 KB증권으로 입고시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2년 KB증권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는 KB증권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 개설 위탁계좌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대상상품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 국내주식(ETF, ETN 포함) 및 해외주식이며 ELW, K-OTC, 코넥스, 금현물 등은 제외다. 혜택으로 해외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 입고 금액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 최대 100주, 국내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 입고 금액에 따라 인텔(미국) 주식 최대 100주를 지급한다. 국내 및 해외주식 모두 입고할 경우 중복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단, 이벤트 참가 신청이 필수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또는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주식 거래금액 500만원 이상 ▲이벤트 종료 익월 말일(9월 30일)까지 순입고금액 이상의 자산을 유지해야 하는 등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 입고 및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 한해 거래금액 5억원 당 삼성전자 또는 인텔(미국) 주식을 1주, 최대 10주 한도로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은 KB증권에서 부담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고객의 미래 자산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드리고자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을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기타 이벤트 별 적용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MTS 'M-able(마블)'을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페이증권이 친구에게 주식을 선물하면 매일 100만 원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식을 선물하는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루 동안 카카오톡 친구에게 원하는 금액만큼 주식을 선물하고, 친구가 선물한 주식을 받으면 프로모션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일 하루 간 응모한 사용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 원을 지급한다. 많은 친구에게 주식을 선물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프로모션은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응모 횟수에 제한 없이 매일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응모한 다음 날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또한 최대 100만 원 상당 주식을 100%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27일까지 3명 이상의 친구에게 주식 선물을 완료하는 사용자 모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주식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총 3가지 미국 우량 주식 중 랜덤으로 지급되며, 당첨 금액은 최소 3000원부터 최대 100만 원 까지다. 당첨된 주식은 사용자에게 8월 4일 일괄 지급되며 '내 주식' 탭의 '내 보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두 가지 프로모션 모두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이나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 내 '주식 선물하기'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프로모션 모두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프로모션 참여 시 수수료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7월 1일부터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율 0.1%를 적용하는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수수료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친구와 '나만의 주식'을 공유하고 주고받는 재미있는 투자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투자를 연결해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4 15:48:14 박미경 기자 2022-07-14 15:48: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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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중장기전략 발표…‘민영화 이슈 난기류’ 속 15조 투자 단행

김경배 사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개최 15조 투자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 "민영화 시기·방법 대해 대주주들과 논의한 바 없어" "앞으로 제가 HMM에서 할 일은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회사의 지속가능성 높여 좋은 회사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힘든 와중에 이 회사를 이렇게 지켜내고 이겨낸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사상 최연소 대표와 사장'을 지내고 올해 3월 HMM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이 기자들을 향해 밝힌 100일 동안의 소회다. 김 사장은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HMM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했다. HMM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 선포에 걸맞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를 위한 15조원 규모 투자 계획도 밝히는 동시에 '민영화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HMM은 1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HMM을 둘러싼 민영화 이슈가 사그라 들지 않고, 최근 해운시황이 점점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에서도 HMM은 중장기 미래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탑티어 해운물류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했다. 김 사장은 질의응답에 앞서 HMM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HMM이 꼽은 주요 전략은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환경 대응전략 ▲디지털 가속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략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전략 ▲사업전략 기반 투자 및 재무전략 등 5가지로 요약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82만TEU에 이르는 선복량을 2026년까지 120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현재 29척인 벌크선대를 55척으로 90% 확장한다. 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선박, 터미널, 물류 시설 등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한다. 선박 종류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선대는 해운 얼라이언스(동맹) 노선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선과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중심의 중형선, 아시아노선을 주로 운항할 소형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MM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친화적 물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HMM이 해운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부문에서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MM은 기존 선박에 대해서는 저유황유로 대체하고,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등 대응을 마쳤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등 친환경 연료 기반의 저탄소 선박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친환경 연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대체 연료 관련 협의체도 구성할 방침이다. HMM은 중장기적으로 AI(인공지능) 운임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화에도 속도를 낸다. HMM은 최근 온라인 선복 판매 플랫폼 '하이퀏'(Hi Quote)을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했으며,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곧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HMM은 사업별 주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화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세일즈 조직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해상직원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사업 추진, 디지털화를 위한 조직을 신규로 만들기로 했다. 중장기전략 발표 이후 간담회에서는 민영화 이슈와 투자 재원 마련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 사장은 "민영화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대주주들과 논의한 바가 없으며, 민영화와 별개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투자는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15조원 투자는 돈이 남아서가 아니라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윤성 HMM 전략재무총괄은 "현재 현금유동성이 많은 상황이어서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며 "향후 5년간의 시장환경을 면밀히 살피면서 타인 자금조달과 자기 자금 투입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HMM은 업계 호황으로 지난해 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9년째 이어왔던 영업적자를 털어낸 상태다. 최근 HMM의 주가가 하락과 관련한 소액주주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HMM 주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면이 있지만, 사업적 이슈와는 다르다고 보고 있다"며 "좋은 회사,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아지면 주가도 좋아지고, 주주 가치 또한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14 15:47: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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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물재생센터 하수처리시설, 공원으로 재탄생

1987년 고양시에 건설돼 서울 서북권과 고양시 일부 지역의 하수를 정화·처리하는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처리 시설이 오는 2028년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약 10만여㎡ 규모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난지물재생센터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지물재생센터 시설 개선은 ▲하수처리시설 복개공원화 사업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사업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설치 사업 총 3개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시는 16만270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제1·2처리장을 복개해 상부 공간에 주민을 위한 공원과 생활체육시설 등을 만들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 공원화 작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난지물재생센터 동측에 위치한 4500t/일 규모의 분뇨처리시설을 센터 내 서측 부지에 이전해 지하화하고, 분뇨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악취를 포집·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12월까지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같은해 6월까지 시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 전량을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30t/일 규모의 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2-07-14 15:43: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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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취임 첫 기자회견 ‘무한 책임교육’ 천명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4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분권과 균형으로 교육과 보육에 대한 무한 책임 시대를 열겠다"며 "무한책임 교육 실현을 위해 2023년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초등학생부터 전남교육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소멸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 최대의 과제이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여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 주춧돌인 전남교육기본소득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목표와 정책 방향으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양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4대 지표로는 ▲참여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질문 탄성 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 도전 창조의 미래교육 ▲공정 안전 존중의 신뢰행정을 제시했다. 또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내세웠다. 당면 현안인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점은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드는 것"이라며 "학생의 배움은 물론 교사의 수업권과 평가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의회와 협력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력 제고를 위한 실천적 과제로는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습이력관리시스템 구축 ▲개인별 학력 진단과 지원을 위한 평가 실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확대 ▲체계적인 진학지원 시스템 구현 등을 꼽았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교원 정원 감축 등 분권과 균형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저지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정부가 최근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방침을 밝힌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이다"면서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위반하고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교육 수요와 지역별 교육여건을 반영하지 않는 교원 정원 감축은 고교학점제 추진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며 미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교원정원 확대를 주장했다.

2022-07-14 15:4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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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취약차주 연착륙 노력해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방문해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대출상환 부담이 가중된 취약차주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이 취임 후 시중은행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의 신한은행 방문 취지는 가장 먼저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발표한 만큼 이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신한은행의 취약차주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대문시장 상인은 최근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또 취약차주 지원 등을 위해 취급하고 있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영업점에 내방한 고객과도 만났다. 또 영업점 창구 직원으로부터 현장 의견도 경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약 차주의 금융 비용 부담이 과도하게 커지지 않도록 은행권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물가 급등, 금리 상승 등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계차주도 금리상승과 함께 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소득대비 부채가 많은 저소득·저신용 차주, 청년 및 고령층 차주 등을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취약차주 보호 및 부담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현재 금융권에서 운영중인 각종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이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하여 취약차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14 15:41:0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