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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급증+신용대출 이자 폭탄...'빚투족 곡소리'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 이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까지 급등하면서 '빚투족'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최근 연 6%대에 진입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6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8~6.18%다.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이상 올릴 것이란 전망에 은행채가 급등한 탓이다. KB국민은행은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금리를 연 5.17~6.17%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월 금리 상·하단이 3.73~4.73%였던 것과 비교하면 1.44%p 높아진 수준이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대출 받게되면, 연 이자액이 70만원 가량 늘어난다.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5.04~5.94%로 금리 상단이 6%대에 이르기 직전이다. 동시에 신용대출의 준거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채(무보증, AAA) 1년물 평균 금리도 치솟았다. 금융채 1년물은 지난해 말 1.731%에서 지난 4일 3.590%를 돌파했다. 여기에 리볼빙 이월 잔액도 반년 만에 7% 이상 급증했다. 리볼빙은 결제액 중 일부를 다음 결제일로 이월시키고 이월금액에 대해서는 추가 금리를 부담해 결제하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방식이다.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결제를 미룬 채무자가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 5월 말 6조4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5조9897억원)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7.1% 급증한 규모다. 특히 이 가운데 현대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자산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민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같은기간 현대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약 3조2000억원으로 1년 만에 5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결제성 리볼빙 평균 금리는 연 14.83~18.52% 수준으로 집계됐다. 평균 금리의 상단이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한 것이다. 대표적인 고금리 대출로 잘 알려진 카드론과 비교했을 때도 금리가 높은 셈이다. 신용평점이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에게도 연 17%대 금리를 책정한 곳도 있다. 이에 지난 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신전문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신용카드 리볼빙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여전사의 가계대출은 취약차주가 이용하는 고금리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금리 상승 시 건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이달부터 시행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조치 이후 결제성 리볼빙 등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보다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7 08:08: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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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아동 교육시설 개선 '홈씨씨교실' 성남에 1호점

수정구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쾌적·안전 교육환경 탈바꿈 KCC글라스가 기업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회복지관 아동 교육시설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1호점을 경기 성남에 열었다. 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교실은 교육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에너지 효율이 높고 안전한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 사회복지관의 노후한 아동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특히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KCC글라스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홈씨씨교실 1호점이 된 성남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은 수정구 지역주민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특기교육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복지시설이다. 특히 지역 내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설 중 하나다. 복지관은 그동안 노후화로 인해 아동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이번 홈씨씨교실 사업으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CC글라스는 홈씨씨교실 사업으로 서울, 부산 등에 위치한 2곳의 사회복지관 아동 교육시설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올해 총 3곳의 아동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끝낼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홈씨씨교실 1호점을 열어 성남 수정구 지역 아동들이 더위에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교실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홈씨씨교실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 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7 08:0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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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우리가 지켜야할 것

#.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얼마전 다시 종합병원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잃은 후에 후회한다. 몸이 아파 입원해 있는 사람은 물론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 모두 지난 날을 되돌아 본다. 하지만 이미 늦은 일이다.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음주, 운동 등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은 한 번 잃으면 완전 회복이 힘들다. 건강에 대한 후회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몸을 간과하는 일이 많다. 아픈 곳도 증상도 점점 다양해진다. 변이, 변형이 많아져서다.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병이 수 백, 수 천 가지라고 한다. 그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쉽진 않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그것이 술이든, 일이든. #. 최근 자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자산을 불리기는 커녕 지키는 것도 어려운 시장이다. 주식시장은 연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23% 이상 추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7만8300원이었다. 최근 주가는 5만7000원까지 고꾸라졌다. 하락률이 무려 27%에 달한다. 올해 초 기술주나 테마주에 투자했던 투자자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30%를 넘은 경우가 허다하다. '동학개미'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생애는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아 주식을 샀다는 2030세대도 많다. 현재 결과는 완패다. 손절매도 물타기도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집값도 일부 지역에선 1년새 1억원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일대 일부 아파트는 1년새 수 천 만원에서 1억원 이상 떨어졌다. 문제는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들이다. 금리는 오르고, 집값은 떨어져 진퇴양난이다. 이자비용이 부담스럽다. 집을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 서울 외곽부터 집값 조정이 나타나는 중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이 가계를 덮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연일 퍼펙트스톰(초대형 경제 복합 위기)을 경고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시장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미증유의 퍼펙트스톰이 점점 다가오는 모습이고 어쩌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지난 6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0%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물가가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 안팎이다. 일부 은행에서 주담대 금리를 5%만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1년간이란 단서가 붙었다. 빚이 많다면 가계가 오래 버티기 힘들다. 물가는 오르고, 자산가치는 떨어지면서 소비와 투자 위축이 현실화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시장에선 인플레보다 경기 침체가 더 걱정이란 분석이 많다.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공급망 붕괴 등이 가져 온 경제 위기의 전조는 세계를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 #. 건강과 자산, 가계 모두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과 돈은 자신할 때 잃는 경우가 많다. 병원 한 번 가본적 없다고 자신했던 건강은 온데 간 데 없다. 오를 것만 같았던 주식은 악재를 만나 급락했다. 오래갈 것 같던 저금리는 막을 내렸다. 자산과 가계 모두 위기다. 혹독한 시련이 다가올 수도 있다. 존버(최대한 버티는 것)하며 멘탈(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을 지켜야할 시간이다.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2-07-07 07:54: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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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다우키움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총 7곳

금융위원회는 6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을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번 금융복합기업집단에는 다우키움그룹이 신규 지정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라 매년 7월까지 지정해야 한다. 지난해 최초 지정한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지정이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해말 자산총액 44조8000억원, 주력업종(금투업) 자산 38조3000억원, 비주력업종(저축은행 등) 자산 5조1000억원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해 새로 지정됐다. 자산총액은 5조원 이상이지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으로 지정에서 제외된 기업집단에는 KTB,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이 있다. 향후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증가할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 내부통제,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다만 새롭게 지정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지정된 날로부터 6개월간 자본적정성 평가, 내부통제·위험관리, 보고·공시 등 주요 규정의 적용이 유예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금융그룹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됨으로써 동반부실의 위험 최소화,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7 07:47: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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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나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코웨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나섰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해주는 복지사업이다. 벽지·장판 교체, 환기장치 설치, 결로저감 시공 등 실내환경 개선공사 및 환경성질환자의 진료를 지원한다. 코웨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웨이는 협약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환경부와 지하수 취약 지역주민을 위한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비롯해 춘천시 상수도 미보급지역 정수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열악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환경부와 손잡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코웨이가 지난 5일 환경부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07-07 07:4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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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HC로 브랜드 교체…SNS서 영상 공개

브랜드·소비자간 거리 좁히기 위해 노력 해피콜이 HC로 브랜드를 바꿨다. HC는 BI 변경을 기념해 유튜브 등 SNS에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두 달 간 'H씨는 언제나 일팬단심'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딩 캠페인은 해피콜의 가치를 이어받은 HC를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이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히기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주제 'H씨는 언제나 일팬단심'에는 HC가 항상 제품과 고객 앞에 진심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HC가 사람처럼 'H씨'로 읽히는 점, 팬이 프라이팬(Pan)과 HC를 아껴주는 고객의 팬(Fan)을 뜻하는 동음이의어인 점 등 언어유희와 '단심가' 패러디를 활용해 만들었다. 광고는 'H씨(HC)는 일팬단심'이란 브랜딩 캠페인의 주제를 시청각적으로 과장하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HC 로고가 뜬 LED 안경을 쓴 H씨가 선명한 색감의 배경 속에서 뜬금없이 프라이팬을 들고 도도하거나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언밸런스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영상에 "팬(Pan)에 진심인 팬(Fan)이 많은 팬(Pan)인 만큼 팬(Fan)의 팬(Pan)에 진심인 팬(Pan)"과 같은 성우의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소연 HC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라이팬 명가 해피콜은 20년부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젊은 세대와 교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BI 변경을 계기로 펼쳐지는 이번 브랜딩 캠페인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HC의 진정성을 브랜드만의 개성을 담아 보여드릴 예정으로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7-07 07:3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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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습(習)과 습관

사소해 보이고 작은 일로 보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복을 부르는 습관을 종종 말했는데 오늘도 역시 그러한 팁을 드리고자 한다. 부엌의 냉장고를 꽉 채우고 있다면 당장 냉장고 정리를 해야 한다. 신발도 반듯하게 개수대 안에는 설거지 되지 않은 그릇이 없도록 하라. 이것만 잘 지켜도 그 사람이 정신이 산만하지 않게 된다. 어떤 이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나는 침구를 정리했을 때 깔끔한 내 침구를 보며 내 인생이 정리되고 있구나...정리하면서 이것은 나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깔끔하면서 자신감이 회복됐다고 표현한 것이다. 정돈되는 주변은 산만함을 제거하고 마음에 힘을 준다. 냉장고 현관의 어수선한 신발 정리는 단순한 정리가 아니다.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복의 원천이 됨을 시사한다. 일상생활 속의 정리습관 외에도 개인적 집단적으로 여러 종류의 행동습관들이 있다. 예를 들어 대화할 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다리를 떠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같은 것들은 뭔가 불안하거나 감출 것이 있을 때 또는 내면이 산란할 때 나타나는 무의식의 발로라 보고 있기에 행동심리학적으로도 개선되어져야 한다. 조금 더 범위가 넓어져 집단과 사회에서 통용되는 습관들도 있지만 이러한 사회적 습관들은 보통 관습으로 통칭되어 지기도 한다. 집단적으로는 나라마다 문화적 관습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험날 아침 미역국을 먹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집단무의식이 관습으로 발전한 예이다. 명리학도 어떤 의미에서는 집단무의식을 반영하여 해석되는 사회심리학이자 행동분석학이기도 하다. 여기에 시계열을 대입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됨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도출해보고자 하는 현상학이라 본다.

2022-07-07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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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우리나라가 중국에 내줬던 '1등 조선' 타이틀을 4년 만에 탈환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주도하는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세계 발주량이 증가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아용 전집 도서 제조·판매 사업자인 프뢰벨하우스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게 일방적으로 상품 공급을 중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철강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장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윤석열 대통령 6일 육·해·공 삼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대통령이 계룡대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는 국방부장관이 주재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국방부에서,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열렸다. ▲당정이 민생 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3고(高) 위기 극복 차원에서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메시지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민생 현안 및 대응 방안과 입법 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를 앞두고 당 내부로부터 비판 받고 있다. 내부 갈등으로 몸살 앓는 가운데 이 대표 징계 논의가 오히려 당을 위기로 내모는 길이라는 비판이다. 이양희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윤리위 운영에 지장을 주는 부적절한 정치적 행위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음에도 이 대표 측이 여론전을 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고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선 중앙위원회 100%를 반영하는 절충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고(高)금리로 이자 부담에 직면한 서민들을 위해 금리 비교와 대출 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성 비위로 논란이 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쟁력 지속에 어려움을 겪던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견고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물가 인상 등으로 반발이 거세진 등록금 인상 문제에는 선을 긋고, 대학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수도권대학 규제 완화와 지방대학 안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히면서 행보가 주목된다. <산업부 한줄뉴스> ▲상반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부부진(경기침체) 등이 계속 이어져 하반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은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로 모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중순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경기에 비해 하반기에 '악화될 것'이란 답변이 34.4%로 '호전될 것'(17.6%)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 기업들이 본격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나서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주52시간제 유연화' 정책 관련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IT 업계 전반의 근무형태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이스타항공의 재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가 공시된 내용과 달라 '허위내용'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쌍용차가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쌍용차의 최종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그룹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쌍용자동차의 정통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 무쏘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신차 '토레스'(Torres)가 공식 출시했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다. <유통·라이프> ▲유통 대기업들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함도 있지만 자사가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본업인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포부가 실현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야구단을 연계한 마케팅이 '팬덤'을 구축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9000명을 넘어서며 2만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약 6주 만에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였다가 1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당분간 이런 유행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방역 당국은 대응 방안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서울 강남 및 수도권의 주택 매매, 전세 가격이 주변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가격의 큰 폭 상승에는 특정 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 국지적 요인에 따른 상승세 확산도 상당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선이 소득과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80%로 완화된다.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금리도 인하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연 5%가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 대해 1년간 금리를 연 5%로 낮추고, 초과분은 은행이 대신 감당하는 등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올해 1분기 가계 여윳돈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 주택투자 둔화 등에 따라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1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올해 1~3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조1000억원보다 9조3000억원이나 늘었다. ▲금융당국이 전체 은행의 예금과 대출이자 차이(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공시하고 공시 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 서비스 축소가 예상된다.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개선 요구로 카드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원장이 최근 증가한 리볼빙을 지적한 이유는 금리, 세부 조건 등을 사전에 고지하거나 동의를 받는 과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금융지주가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이미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으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7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소부장 강소 기업들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소부장 기업 7곳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는 영창케미칼, 에이치피에스피, 아이씨에이치가 있으며 2차전지 관련 종목인 성일하이텍, 세빗켐, 에이치와이티씨가 준비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 실적을 나타냈지만 손보사들이 식구를 줄이며 일자리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손보사는 전년 동기보다 25.4% 늘어난 1조6519억원의 순이익 거둬들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운행량이 줄자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2022-07-07 06:00: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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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쥐띠] 36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48년 시장이 반찬이니 반찬투정하려거든 먹지도 마라. 60년 너든 나든 간에 표리부동하지 말아야. 72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본다. 84년 스쳐 떠난 인연이 돌아오니 혼란스럽다. [소띠] 37년 자식 자랑에 침이 마른다. 49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61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73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85년 귀인의 도움으로 새 길을 모색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50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62년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74년 치과 방문을 미루지 마라. 86년 향기 없는 꽃의 유혹에 정신 팔리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알 수 없는 전화에 조심 또 조심. 51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 63년 직장에서 좋은 일로 뜻밖의 이동수가 있다. 75년 자식에게 징검다리가 된다. 8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주의해야. [용띠] 40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서글픈 형국. 52년 배우자가 나에게 가장 큰 조력자. 64년 주변 상황을 잘 보고 현명하게 행동. 7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다. 88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는 기쁜 날. [뱀띠] 4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53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65년 다른 사람 시선도 의식해야 한다. 77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89년 앞길이 구만리이니 과거에 집착 말고 다시 출발해야. [말띠] 42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54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6년 불필요한 친절은 오히려 해가 된다. 78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9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도록. [양띠] 4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5년 새로운 정보에 함수를 확인. 67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79년 힘들게 일하고 먹는 밥은 너무 맛있다. 91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정리되고 이득이 발생. [원숭이띠] 44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56년 투자보다는 현상유지에 힘쓰는 것이 도움. 68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쓰자. 80년 모든 것은 문서로 남겨라. 92년 작은일 이라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닭띠] 45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7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 69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81년 반려아가를 키우려면 먼저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93년 취직이 되어 감사. [개띠] 46년 한번 잃은 신용은 평생을 가니 작은 약속도 잘 지켜라. 58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 마라. 70년 언제나 계획 하에 일을 시작. 82년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아준다. 94년 잘못된 투자는 피싱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 [돼지띠] 47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59년 이사는 원만히 성사된다. 71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지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83년 모든 일은 순리에 따라야. 95년 목표가 설정이 되면 징징대거나 불평하지 말고 해나가야.

2022-07-07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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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300선 붕괴...2292

6일 코스피는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오늘 달러가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 원·달러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230억원을, 외국인은 314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보험업(-6.16%), 운수장비(-4.67%), 전기가스(-4.39%) 등이다. 상승 종목은 177개, 하락 종목은 697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9%), 카카오(2.08%), 네이버(0.2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2.82%), 삼성SDI(-2.61%), 삼성전자(-1.4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0.84%) 떨어진 744.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4억원을 기관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55%), 소프트웨어(1.35%), 오락(1.25%) 등이 상승했고 금속(-3.09%), 전기/전자(-2.85%), 운송/부품(-2.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2개, 하락 종목은 864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1.54%),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4.49%), 천보(-2.92%) HLB(-2.72%) 등이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엔터, 게임 등 고 밸류에이션 업종들의 낙폭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1306.30원에 마감했다.

2022-07-06 17:5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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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35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포스코케미칼이 5일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2035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소재를 포함해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도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도입을 통한 공정 중 배출 감축,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배터리소재를 제외한 타 사업 부문에서는 생석회 등을 제조할 때 원료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공정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점을 감안, 감축 제로화를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안정위원회가 발족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CFD의 권고안 등 국제 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적용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관리, 측정기준 및 목표설정 등 친환경 성과와 계획을 집중 소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북미에 설립하는 GM과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에서도 수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지배구조 강화, 안전경영 고도화 등의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도 공개했다. 우선 공급망 건전성을 강화해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로 100% 활용하고 있다. 원료 채굴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책임광물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책임광물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는 등 공급망의 투명성도 높였다. 공급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개선에도 적극 나서 올해부터 사내·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한발 앞서 친환경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을 이뤄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에서도 배터리소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6 16:4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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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해피격 TF "文정부, 유족에 피격 공무원 생존 사실 숨겼다"

국민의힘은 6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한 개인에 대한 조직적 인권 침해 국가 폭력 사건'이라고 규정한 뒤 유엔(UN, 국제연합) 등 국제사회를 통한 북한의 책임 규명,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진상규명 입장 표명 촉구 등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해수부 공무원인 이대진 씨가 지난 2020년 9월,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에 나선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서해피격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사건 당시) 정부는 유족에게조차 실종자의 북측 해역 생존 사실을 숨겼고, 유족은 그 시간에 엉뚱한 곳을 수색했다. 정부는 (2020년 9월) 22일 저녁 6시 30분께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실종자가) 북측에 있는 사실을 보고했음에도 유족에 알리지 않았다"며 "만약 정부에서 이씨가 생존한 채 발견된 사실을 유족과 공유했다면 살았고, 구할 수 있었다는 게 TF 결론"이라고 밝혔다. TF도 당시 정부가 실종자 생존 사실을 확인하고도, 매뉴얼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했다.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매뉴얼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대변인 브리핑 등으로 북한에도 즉시 통지하는 것이었다. TF는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정부가 '조직적으로' 월북몰이를 한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최초 대통령에 서면보고한 내용은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였는데, 이후 진행한 긴급관계장관회의 및 관계장관회의에서 '월북 가능성이 낮다에서 높다'로 모의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이다. TF는 해당 회의 이후 대통령 보고를 거쳐 국가안보실은 월북 입장으로 Q&A 작성까지 했고, 월북몰이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월북 끼워 맞추기' 수사를 한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TF는 당시 정부가 월북몰이를 한 데 대해 "희생자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것은 구조 못한 남한 정부나 잔인하게 사살한 북한 정부 때문이 아니라 희생자 탓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도 냈다. 이어 "피격 방법과 시신 소각이 너무 잔혹해서 남북관계 개선 동력이 사라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TF는 조사 결과를 감사원과 수사기관에 넘길 방침이다. 이어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책임 규명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북한의 반인권범죄를 기록하는 유엔 인권최고대표 산하 기구인 북한인권책임규명팀에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이 공식 기록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 밖에 유엔 특별절차 진정, 미국 및 EU(유럽연합) 의회 청문회 추진, 미국 연방재판을 통한 북한의 배상 청구, 관련자 법적 책임 규명,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진상규명 입장 표명 촉구, 유족의 진상규명 활동 지원 등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TF 측이 밝혔다. 한편 서해피격 TF 활동과 별개로, 국가정보원은 같은 날 오후 대검찰청에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한 사실도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자체 조사 결과, 금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손상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으로 고발했다"는 입장도 냈다.

2022-07-06 16:47: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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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2600만원…"비트코인 하락에 엘살바도르 디폴트 가능성"

6일 오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260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80% 오른 26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중 2650만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늦게부터 2553만원까지 내리는 등 등락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중에도 한때 2725만원까지 올랐지만 소폭 하락하면서 2600만원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등 대부분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날 전일 대비 2.28% 오른 1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전날 오후 늦게부터 하락하면서 145만원선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다시 상승하면서 140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코인, 리플, 에이다 등은 각각 30만5000원(2.38%), 424.9원(1.75%), 600원(1.01%)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올 들어 큰 하락으로 인해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1월에 만기가 되는 8억달러(약 1조456억원)의 외채를 상환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공공지출을 대폭 삭감하거나 국가를 디폴트 상태로 몰아넣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60%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엘살바도르 정부는 국가 예산의 15%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등록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아홉 차례에 걸쳐 총 2301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시점 가격을 기준으로 1억447만달러(약 134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06 16:44: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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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창립 68주년 맞아 임직원에 '성장 마인드셋' 제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창립 68주년(7월 7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바탕으로 성장 지향적 사고방식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창립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 구체적인 인재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아울러 임원과 팀장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 stage Leadership)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성장 마인드셋을 갖춘 개인과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성장 마인드셋을 동국제강의 좋은 문화로 삼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창립 기념일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330명이 참여했고,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각 사업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창립 기념일인 7일에는 본사를 포함한 6개 사업장에서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를 중심으로 아동센터와 연계한 놀이공원 현장 체험 지원, 복지관 생필품 후원, DK해피박스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2-07-06 16:2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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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속가능 미래 포럼' 개최…친환경 철강 의미 재조명 위한 토론의 장 마련

포스코가 친환경 철강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6일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 발전 및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고려대 박길성 사회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 패널로 고려대 이재혁 경영대학 ESG연구센터장, 최재철 전 UN기후대사,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호정 기획평가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전향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에너지와 소재 산업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준호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재의 새로운 가치 발견'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포스코의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 분류 추진 방향 선제적 수립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의 사회적 탄소 감축 기여도 분석 등을 업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철강제품의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에 기반해 탄소저감 기여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 전환 및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 위한 민·관·학 협력 중장기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친환경 철강제품을 정의할 때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고객 사용 관점에서의 친환경성도 고려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포스코는 앞으로 친환경 철강제품의 개념을 체계화하면서 제품별 사회적 탄소 감축량 정량화 작업을 지속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9년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INNOVILT' 론칭을 시작으로, 지난해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e Autopos'에 이어 친환경에너지 소재 브랜드 'Greenable'을 출시하는 등 '3대 전략 브랜드'로 친환경 철강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포스코는 전기로 투자 및 저탄소 조업 기술 개발과 더불어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 기술 상용화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저탄소 제품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2-07-06 16:2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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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현주소] 점유율로 中에 밀리는 듯 보이지만 '초격차'로 승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공세가 거세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세계 전기차 점유율이 떨어지거나 유지될 때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여기에 CATL의 국내 시장 공략에 일각에서는 'K-배터리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생산시설 확충과 차세대 기술개발로 초격차 만들 것"이라는 포부로 'K-배터리'의 도약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다. ◆점유율은 중국, 기술력은 한국…"노리는 타깃 달라" 최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K-배터리'를 향해 우려의 시선이 몰렸다. SNE리서치는 올해 1~5월 전 세계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3사 시장 점유율이 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세로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인 CATL, BYD, 신왕다(Sunwoda) 등이 중국 점유율 증가에 힘을 실었다. BYD는 210.5%, CALB는 154.3%, CATL은 112.1% 성장이라는 무서운 시장 점유 기세를 보여줬다. 중국 내수에 힘입은 점유율 증가이지만 세자릿수 고성장에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이러한 성장률을 보여줄 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올라 22.6GWh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32.5% 상승한 6.9GWh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BMW i3와 i4 피아트 500 등의 판매 증가가 주로 작용했다. 그나마 SK온이 성장률 면에서는 사용량(10.8GWh)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배 급증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니로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를 견인했다. 국내 3사의 사용량이 9.5GWh 늘어날 때 CATL과 BYD 2개의 중국 기업 사용량만 따져도 41.1GWh 늘었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도 중국에서 크게 일어나 배터리 점유율도 함께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660만여 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이 중 절반가량은 중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빠르다. 하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의 반응은 중국 기업의 국내 진출 소식 등으로 점유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우리의 전략은 초격차"라는 입장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중국이 주력하는 '리튬인산철'(LFP)이 노리는 시장과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찾는 시장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차이는 '기술'에서 나온다"…K-배터리 투자 집중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은 '배터리 수급'에 맞춰져 있다. 결국 LFP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처럼 비싼 금속을 쓰지 않고 저렴한 인산, 철을 사용해 삼원계 배터리보다 가격도 20~30%보다 싸 완성차 업체들이 많이 찾는 구조가 형성되는 추세다. 실제로 2019년 22.5%에 머물렀던 LFP의 글로벌 비중은 최근 1분기 조사에 의하면 41.4%까지 확대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LFP가 삼원계보다 2배 정도 저렴하지만 전기차 성능을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에서 코발트·니켈 등은 에너지 출력을 높여주는데 주행 거리를 고려하는 차주라면 이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는 뜻이다. LFP는 삼원계보다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니켈함량을 최소 85%까지 확대해 에너지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양산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 함량 85~90%인 '4원계(NCMA)'를, SK온은 90% 이상인 'NCM9'를, 삼성SDI는 88%인 '젠5'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성능이 고도화할 전기차 업계에서 중국과의 격차까지 벌이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중국의 CATL이 최근 1회 충전에 약 1000km를 주행하는 'CTP 3.0 기린(Qilin)' 삼원계 하이니켈 배터리를 공개하고 내년 출시 계획을 알렸지만, 아직은 안전성 면에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큰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CATL의 배터리는 화재와 기술력 문제를 일으킨 이력이 있다. CATL의 NCM811(니켈 80%·코발트 10%·망간 10%) 배터리가 장착된 푸조 전기차가 지난해 9월 충전 중 배터리 팩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공격적인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하는 LFP가 쉽게 구현하지 못할 에너지 밀도 향상과 초급속 충전 기술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지난 10여 년 동안 2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매년 매출액의 5~6%를 R&D에 투입하고 있는 '배터리 강자'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대학은 물론 기관까지 손을 뻗어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거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기술 연구를 위해 최근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와 함께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하기도 했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형태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배터리로, 배터리 용량은 늘리면서 무게·부피·화재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SK온은 일너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고체 배터리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미국의 솔리드파워에 3천만달러(약 376억원)을 투자하고 전고체 배터리 공동 양산하기로 했으며, 미국 조지아 공대 이승우 교수 연구팀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I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힘쓰는 중이다. 삼성SDI는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SDI연구소 내에 6500㎡(2000평) 규모로,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S라인)을 착공하고 내년부터 시제품을 제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이고, 2027년 상용화가 목표다. 삼성SDI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특허 기술을 토대로 리튬 메탈 소재 자체 개발과 무음극 제조 방식을 적용한 전고체 전지를 핵심 라인업에 넣겠다는 방침이다.

2022-07-06 16:15: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