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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찾아…권양숙 여사와 비공개 환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검은 정장 차림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권 여사를 만났다. 권 여사는 사저 현관 미닫이문 앞까지 나와 웃으며 김 여사를 맞이했고, 김 여사와 권 여사의 환담은 9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만남에 대해 김 여사는 권 여사 측에 "평소 노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도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을 두고 "작년부터 한번 찾아뵌다고 하다 시간이 안 맞아서 (이번에)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힘든 시절 자신과 함께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기억을 말씀하셨다"며 "권 여사는 과거 윤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한 뒤 나와 만난 적이 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노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너(윤 대통령)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어라'라고 말해 주셨을 것 같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하신 노 전 대통령을 모두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 여사는 "몸이 불편해서 (윤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의 자리는 평가받고 채찍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이 참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두 분은 이 밖에 대통령 배우자로서 삶과 애환, 내조 방법 등에 대해 허물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권 여사의 많은 당부와 조언을 들은 김 여사는 '자주 찾아뵙고 가르침을 듣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권 여사님께서 빵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며 따뜻한 빵은 준비해 권 여사께 전달했고, 권 여사는 답례로 '김해장군차'를 대접하며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책 4권을 선물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2022-06-13 18:46: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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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SSG랜더스 큰 그림은 이제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유통과 야구를 연계한 큰 그림이 빠른 속도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적었지만,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경기장은 관중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에 정 부회장이 언급했던 야구와 유통의 시너지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는 코로나19로 산업계 전반이 힘들었던 지난해 대형 M&A를 성사시켰다. 대표적으로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가 있다. 정 부회장은 SK와이번스를 인수하자마자 구단명을 'SSG랜더스'로 바꿨다. 프로야구단을 인수해 그룹 내 계열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함이었다. 앞서 지난 4월 신세계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대규모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022 랜더스데이'를 진행했다. 그룹 내 온·오프라인 18개 계열사가 참여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프로야구의 직접 관람이 가능해지고 경기장 내에서의 취식도 허용되면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날개를 달았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의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 경기가 11회 열리는 동안 거둔 실적으로 일 평균 1800여개씩, 관중 10명 가운데 1명은 노브랜드 버거를 즐긴 셈이다. 특히 많은 관중이 찾는 토요일 경기에서는 버거 일 판매량이 2500여개를 넘어서며 노브랜드 버거 전국 170여개 매장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판매량의 2배를 넘어선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점을 찾는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랜더스 스낵'도 프로야구 개막 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야구,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SSG랜더스와 함께 선보인 랜더스 스낵 뿐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외식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와 함께 야구장뷰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올해 창원NC파크R점을 확장 오픈했다. 창원NC파크R점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1층과 224평 규모의 2층 리저브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 2층에서는 리저브, 티바나, 특화 푸드, 다양한 MD 등의 스타벅스의 모든 서비스가 집약되어 있으며,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스타벅스 매장에서 야구 관람과 함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푸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테라스 세트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테라스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 2층 테라스 전용 좌석에서 스타벅스 커피 및 푸드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SSG랜더스필드점에 입점한 스타벅스, 이마트24, 노브랜드버거 등 역시 일반점포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24의 경우 개막전이 있던 날 일반매장 대비 500%가량 매출이 올랐고, 노브랜드도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전국 매장 중 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L&B가 선보인 발포주 '레츠 프레시 투데이(레츠)'도 야구 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신세계그룹의 유통망과 맥주를 많이 소비하는 야구장 문화를 접목했을 때 맥주 사업의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주류 대기업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세법에서 맥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으로 기타주류로 분류돼 세율이 맥주보다 낮다. 구체적으로 맥주 세율은 72%인데 비해 기타주류는 30%로 출고가를 낮출 수 있다. 레츠는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인 이마트24를 포함한 편의점 5곳에서 판매되며,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에서도 판매중이다. 야구장 내 편의점과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주류를 판매하는 일명 '비어보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 매출을 더욱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온·오프 구분없이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겠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신세계는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출점에, 온라인은 물류 센터 확대에 집중한다.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헬스케어, 콘텐츠 사업에도 조 단위 자금을 지원해 그룹 미래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2022-06-13 17:14:19 신원선 기자
[社告]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FFTK2022)

'넷제로(Net Zoro)'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식량 부족, 기후 변화,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과 미래식품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에 식품 ·외식업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소순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트로미디어는 6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2)'를 개최합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넷제로 시대 미래식품'이란 주제로 그동안 제시해 온 미래식품,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방안들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저니푸드(Journey Foods)의 창업자 겸 대표인 리아나 린(Riana Lynn)이 기조강연을 맡습니다. 2018년 창업한 식품 스타트업 저니푸드는 식품개발 단계부터 효율적인 식품유통까지 관리하는 AI기반 식품 관리 플랫폼 서비스기업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근거해 더 나은 영양소 조합의 식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전세계 80억 인구에게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지능적 서비스를 연구합니다. 첫 세션 '넷제로 시대 지속가능한 식품 트렌드'에는 김소형 스탠포드대학교 환경공학과 푸드리서치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섭니다. 김소형 박사는 미래 식품 및 레스토랑과 관련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넷제로 시대를 위한 미래식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의 '식물성지향 미래식품' 강연에 이어 민명준 리하베스트 창업자 겸 대표의 '푸드 업사이클링', 심재민 디보션푸드 중앙연구소 소장의 '콩고기 대체육' 등 발표가 이어집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 동안의 경험과 전략들을 공유할 예정이니 메트로경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FFTK2022에서는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 저스트와 SPC그룹이 출시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저스트 에그', ▲리하베스트의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한 '리너지쉐이크'와 '리너지바', ▲풀무원의 '무라벨 생수'와 '두부바', 오트밀을 주원료로 한 ▲롯데제과의 '마시는 오트밀',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주제: 넷제로 시대 미래식품 ■일시: 2022년 6월23일(목) 14:00~17:00 ■장소: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3F) ■주최: 메트로미디어(메트로신문, 메트로경제) ■주관: 에이커스 ■등록: 참가비: 일반참가자 110,000원| 대학(원)생 사전등록 시 무료(30명 제한) *참가확인 메일 회신 필수 및 현장 학생증 제시 ■문의: 에이커스(070-8884-6000) ※위 일정 및 후원, 강연자 등은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2-06-13 17:0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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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진에어 주식 전량 대한항공에 매각…통합 LCC 출범 발판 마련

진에어 B737-800 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로 전체 매각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 한진칼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20년 이후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수준까지 차입금이 증가해 재무구조가 약화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진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 최적화를 도모하고 기재 도입·운영 효율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항공소비자 편익 향상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도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돼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FSC) 및 진에어를 포함한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진칼의 대한항공에 대한 진에어 지분 매각은 한진그룹 동일 계열집단 내 지분 이동에 해당하는만큼,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과 관련한 해외 기업결합신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2022-06-13 16: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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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재조명

부영그룹은 명절마다 군부대를 찾는다.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 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직접 장병들을 찾진 못했지만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부영그룹의 군부대 위문품 전달은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명절마다 군부대에 꾸준히 기증해 온 위문품은 8만6300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22사단(1997년), 육군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영그룹의 남다른 군 사랑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의지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 '여명(黎明) 135년 4만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의 역사서를 직접 펴내는 등 안보사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다. 참전비는 이 회장이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1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2.7m 높이에 국가별 상징작품에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사항, 참전 부대마크, 참전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을 담아 제작·설치 기증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 교육발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총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2019년 4월에는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부영은 사회환원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9000억원에 이른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2022-06-13 16:30: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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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루나사태' 예방 공동협의체 구성나서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간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 내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서 발생한 또 다른 '루나사태'를 막기위해 자율 개선방안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기관 및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 업체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계 대표로 참석한 5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계획을 공개했다. 5대 거래소는 공동 협의체 마련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자율 개선방안'을 마련에 나선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5개 사업자간 공통된 거래지원·거래종료 공통 방안 마련 ▲이상 징후 시 긴급 회의 개최 ▲비상사태 시 입출금 공동 대응 ▲시장감시 기능 강화 위한 교육방안 마련 ▲가상자산 기본법 수립 지원 등 주요 계획안을 공개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온 상장 및 상장폐지 전 단계에 대해 공통된 규율을 적용할 예정이다.기존에는 가상자산의 기술적 효율성 위주로 평가하면서 프로젝트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가 미비했다. 그러나 이번 자율규제안을 통해 마련한 심사 평가 항목에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사업성 및 실현가능성 ▲프로젝트의 폰지성 사기 여부 ▲사업 구조의 내재적 위험 등의 공통 검토 방안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역시 정기적인 평가를 진행해 거래지원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해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 다만 업계가 내놓은 자율규제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지적도 제기됐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는 "자율규제안 방식이 가이드라인 방식이다보니 구속력이 없다"며 "추후에는 공동 협의체의 조직 구성과 역할 권한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교수는 "복수 거래소에 상장한 비트코인과 루나와 같은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체계가 유의미해 보인다"며 "문제는 국내 거래소에서 단독 상장해 있는 경우에는 셀프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될텐데 이에 대한 실효성이 있을지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자율규제안 합의 내용이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이어가겠는 입장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간담회를 통해 공동협의체 합의까지 이뤄진 것 만으로도 큰 진전이라고 보여진다"라며 "이후 하반기 중으로도 단계적인 계획이 나온만큼 협의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6-13 16:17: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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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공장 증설 위해 '7300억' 투자

LG엔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오창 공장에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늘려가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원통형 배터리 채택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택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6:04: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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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헌혈자·적십자 봉사원 초청 프로야구 관람

지난 10일 프로야구 관람행사에서 박명수(왼쪽부터) 대구적십자사회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이건문 대구경북 적십자혈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헌혈 나눔 인식확산을 위해 헌혈자 및 적십자 봉사원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 했으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 봉사원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 등 약 230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시작 전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RCY단원은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장 앞 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다트 던지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홍보부스를 운영해 초청자 뿐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러 온 일반 관객들과 함께 이벤트를 펼쳤다. 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대구 지역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활동 등 다양한 헌혈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3 15:58: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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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

이복현 금감원장./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가상자산 시장 자율규제 확립이 보다 강조돼야 한다"며 "가상자산의 확산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열린 제2차 당정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최근 금융에서도 빅블러 현상이 두드러지고 NFT(대체불가능토큰), 디파이 등 신종 가상자산도 급성장하면서 금융시장에도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가상자산 거래는 대규모·비대면 거래로 인해 정보 비대칭, 불공정 거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민간의 자율성·창의성을 기반으로 더욱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인한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테라·루나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과 그 규제방향에 대해 남긴 교훈들도 잘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의 확산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가상자산 시장이 민간의 자율성·창의성을 기반으로 더욱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3 15:57: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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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롯데쇼핑, 'ESG 활동' 계열사 별로 '따로 또 같이'

롯데쇼핑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를 '리얼스(RE:EARTH)'로 선정하고 ESG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롯데쇼핑은 ESG 활동을 구체화하는 5대 프로젝트로 '리얼스(RE:EARTH)', '리너지(RE:NERGY)', '리유즈(RE:USE)', '리조이스(RE:JOICE)', '리바이브(RE:VIVE)' 등을 정했다.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어느 대기업보다 넓은 초대형 유통기업답게 이 같은 5대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부터 탄소 절감을 위한 신상품 개발과 캠페인까지 고객의 삶에 맞닿아있다. 롯데쇼핑의 진두지휘 아래 각 계열사가 자사 맞춤형으로 펼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며 순항 중이다. 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롯대백화점 ◆세계가 인정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지난 7일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베스트 캠페인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IGDS는 창립 75년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백화점 협회로 38개국 43개 백화점 기업이 소속돼 있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출범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전국에 4개의 심리 상담 전문 시설을 운영하며 200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환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조이스가 간다'를 운영하며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현장 직원에게 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제공해 사내에서 호평을 얻었다. 리조이스가 여성 우울증 환자를 포착한 데에는 국내 여성 우울증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고 매년 급증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환자는 45만5000명, 남성 환자는 2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리조이스의 캠페인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하고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롯데슈퍼 매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는 매장 옥상과 야외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탄소절감 활동에 나섰다. /롯데쇼핑 ◆고객의 손에서 시작하는 '친환경' 지난 9일 롯데마트는 웅진식품과 함께 '아침햇살' 페트병에 진짜 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2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최근 유행 중인 평범한 '펀슈머(Fun+Consumer)' 상품 같지만 실제로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롯데마트가 농가·종자연구사와 손잡고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ESG 활동이다. 국산 품종 농산물을 외국 품종과 달리 사용료가 없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9년 버섯 농가가 해외 로열티로 지불한 금액은 40억8000만원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소도 친환경 활동의 한 가지다. 롯데슈퍼가 지난해 12월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총 5119㎡면적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롯데마트도 관련정부기관 및 사업자들과 손잡고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시화점 등 총 17개소 주차장에 총 4㎿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데 이는 1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209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롯데마트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이전에도 106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 탄소 저감에 나선 바 있다. 또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 중이다. 롯데마트가 이어가는 ESG 활동도 지난 4월 한국경영인증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여부를 조사해 부여하는 '그린스타'를 대형마트 최초로 받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이 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서 (왼쪽에서 첫번째)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세번째)마흐라 알단하니 주한 UAE 대사관 일등서기관 등 관계자가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롯데홈쇼핑 ◆中企·경력단절 등 지원 전방위 활약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의 수익 활동이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자리로, 5일간 상담건수 640건, 상담실적 약 7980만달러(약 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에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고 1:1 상담 및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오프라인 상담 진행이 어려워지고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를 동시에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13회 개최했고 누적 상담건수는 7200건, 상담금액은 8억341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활동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상생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상생일자리는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파트너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기까지 선발, 운영했는데 취업률은 80%에 달한다.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진행해 쇼호스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파트너사와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취업 성공사례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15:5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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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생활 속 신체활동(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2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부문은 ▲비만 예방 디자인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이다. 오는 8월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또는 이와 동등한 연령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내·외국인, 남녀노소, 개인·팀) 참여할 수 있다. 비만예방 디자인 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예방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포스터 디자인이면 된다. 규격은 A3 사이즈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며 JPG 파일(2MB 이하)이어야 한다.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은 운동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영상물로 3분 이내(200MB 이하)의 wmv, mp4, avi 등 실행 가능한 영상 파일로 제작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각각 총 12개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보건교육자료로 활용토록 배포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유튜브 채널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2-06-13 15:4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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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과학대학교, 울산 남구청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남구청과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주민 대상 평생직업교육과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을 위한 최신의 기자재 등 인프라 및 보건의료 직업분야 교육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 대상 평생학습교육은 물론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평생학습교육은 ▲보건의료 아카데미 ▲스마트공학 아카데미 ▲창업 아카데미 ▲교육상담 아카데미 등 4개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 및 주민 대상으로 취업으로 연계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휴먼케어 분야 서비스를 통해 주민을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과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으로 찾아오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하고자 한다. 이순영 고등직업교육사업단장은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약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대학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위기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 사업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은 물론 대학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6-13 15:4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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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쌀로 만든 떡, 세계 소비시장 공략 나선다

장성군이 지역 내 농업법인과 손잡고 장성 떡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군은 최근 장성읍 소재 농업법인 ㈜미다온에 떡볶이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은 상온에서 떡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품성을 높여준다. 떡 제조·포장 과정 중에 세균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떡을 최적화된 비율의 복합산미료에 담가 미생물 등의 오염을 차단한다. 이어서 특수 고안된 포장재로 포장한 뒤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가열 살균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떡볶이 떡에 적용하면 상온에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냉장보관의 경우 8개월까지 상품성이 보존되어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위해, 장성군은 ㈜미다온 측에 12종의 상온유통 관련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16일, 설명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지역 학교에서 소비되는 떡볶이 떡 규모는 연간 12톤에 달한다"면서 "이번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의 소비 수요를 장성 떡으로 대체하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떡볶이 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저장성이 개선된 만큼, 세계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향후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적용한 현미 가래떡, 조랭이떡 등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하거나 급식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13 15:48: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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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 총리와 첫 주례회동…'규제혁신전략회의' 조속히 가동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 및 규제혁신 방향을 논의하며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체계인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조속히 가동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총리와 함께 첫 주례회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방문규 신임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이 배석했다. 당초 윤 대통령과 한 총리 간 주례회동은 지난달 30일로 잡혀있었으나 국무조정실장 인선에 차질이 생기며 2주가량 미뤄졌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주례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각 부처 장관에게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자율과 책임의 원칙 하에 국정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두 분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서 시대에 뒤떨어진 각종 규제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고, 윤 대통령은 '규제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래서 규제혁신전략회의, 새 정부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 총리가 보고한 '규제심판제도' 도입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고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규제심판제도는 피규제자 입장의 규제개선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규제심판관을 구성해 중립적 심사 및 규제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로, 정부는 규제심판제도의 도입 및 과제 발굴・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 같은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며 "이 제도가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을 신속·가시화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제약이 되는 각종 규제개혁과 현장의 애로 개선 방안을 한 총리가 각별하게 챙길 것을 지시했다. 핵심관계자는 "그 외에도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이야기했다"며 "특히 물가 등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이뤄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와 주례회동에서 물가에 대한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많은 (물가 안정) 이야기들이 나왔고, 대통령은 좀 더 구체적이고 실행단계에 들어가면 말할 수 있다"며 "조금 기다려주시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물가 안정 대책은 각 부처에서 발표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지시하면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게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2022-06-13 15:44: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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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B' 소비자 단체 질타받은 모다모다...쿠팡 위탁 판매로 정면 돌파

모다모다가 쿠팡에 공식 입점하기로 하고 쿠팡 위탁판매를 개시한다. /모다모다 '1,2,4_THB' 성분 유전독성 논란이 불거지는 헤어케어 제품 기업 모다모다가 소비자 단체 측의 날선 질타에도 불구하고 쿠팡 위탁 판매로 정면 돌파하고 나섰다. 모다모다는 이번주부터 쿠팡에서 자사 제품의 위탁 판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분기 결제액 기준 네이버, G마켓, 11번가를 제치고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 1위를 차지한 e커머스 업체다. 모다모다는 지난 10일, 각 언론사에 미국과 중화권의 주요 외신들이 모다모다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주목하고 있다는 자료를 냈었다. 블룸버그, 파이낸셜 타임즈, 벤징가 등 주요 언론사가 미국 대형 유통 채널인 월마트에 모다모다 샴푸가 입점했다는 소식을 밝혔는데, 자연 갈변으로 머리색을 바꿔주는 모다모다샴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쿠팡에 공식 입점함으로써 국내서 브랜드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다모다 측에 따르면 이번 위탁 판매는 지난해 대규모 품귀 사태 이후 등장한 고가로 되파는 비공식 리셀러 통제 및 유통 채널 관리 등을 고려해 자사몰 위주의 판매 정책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 이제 쿠팡의 판매자인 셀러들은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모다모다의 제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모다모다는 "고객 구매 편의성 확대 차원에서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한 데 이어 배형진 대표가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만큼, 지금껏 유지해온 소위 염색 샴푸 시장의 확고부동한 1위 브랜드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래소비자행동 등 소비자 단체들이 의문점을 갖고 있는 유해성 논란과 더불어 안전 대책 강구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무총리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모다모다 샴푸 사용금지 처분 결정에 대한 유예 결정을 두고 소비자 단체가 공개질의서로 대응하며 항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소비자행동 등은 유럽집행위원회(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판단을 참고, 식약처가 '1,2,4_THB'를 유전독성 사용금지 성분에 등재하는 행정고시를 개정·공포한 것에 따라 "규제개혁위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린 배경과 판단근거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규제개혁위가 '1,2,4_THB' 관련 본회의 당시 당사자인 모다모다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발언했으며 의결정족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비자권익포럼과 미래소비자행동 주관으로 유전독성 여부를 묻는 토론회가 예정됐지만 모다모다 측이 반발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고 토로했다. 모다모다는 이 토론회에 경쟁 제품을 낸 아모레퍼시픽과 연관된 인사와 식약처 관계가 주류를 차지했다며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의 조윤미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 성분의 유해성에 대해 논의해본 적이 없다"면서 "찬반을 논하는 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하자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같은 자리가 다시 마련되기 전에 모다모다가 대형 유통 e커머스 사에 논란의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지속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패널 구성의 형평성을 지닌 토론회가 열리고 식약처가 1년 내 위해성 평가를 완료해 사용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때까지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3 15:42:4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