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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특화 '무신사 라이브' 100회째 송출…"입점 브랜드 매출 성장”

'무신사 라이브'가 지난 28일자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무신사 무신사가 지난해 1월 론칭한 패션 특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라이브'가 100회째를 맞았다. 지난 28일 진행된 100회 특집 방송에서는 브랜드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스트리트 패션 대표 주자 '디스이즈네버댓'이 소개됐다. 무신사 라이브는 패션 전문성과 높은 수준의 방송 퀄리티를 강점으로 무신사가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다. 2021년 1월 27일 '엄브로' 브랜드를 첫 방송한 이후 무신사의 자체 방송 제작 인프라, 콘텐츠 기획 노하우, 전문 인력 등 차별화된 구성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라이브는 전문적인 방송 진행자 혹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지 않는 대신 무신사 소속 MD와 패션 에디터가 등장, 해당 브랜드의 스타일링을 직접 구성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론칭 1주년을 맞은 지난 2월부터 방송 편성 횟수도 늘렸다. 기존에 주 2~3회씩 진행되던 라이브 방송을 평일 기준 매일 1회씩 고정적으로 편성했다. 100번의 무신사 라이브 방송 동안 누적 거래액은 120억원을 돌파했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방송당 평균 매출은 1억2500만원에 달한다. 무신사 라이브 1회부터 100회까지 누적 시청자는 약 328만명이다. 무신사 라이브의 효과는 출연 브랜드의 주문액 증가로 입증된다. 무신사 라이브에 출연한 브랜드들의 방송 2주 전 일평균 주문 금액과 방송 당일 1시간 주문 금액을 비교하면 최소 40%에서 최대 8000%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더 많은 입점 브랜드들이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에는 매일 주중 정오에 진행할 '정오의 라이브 입점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입점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0 12:30: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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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화상'치료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전달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총 1억원 전달 에쓰오일이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30일 에쓰오일은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되어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에쓰오일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작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해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12:2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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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람코-KAUST, 친환경 연료·엔진 합작개발 나서

현대차그룹, 아람코,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가 함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엔진과 연료 개발에 착수한다. 사진은 참여 연구진들/ 아람코 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현대차그룹,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엔진과 연료 개발에 착수한다. 30일 아람코 코리아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전반전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초 희박 연소 엔진에 들어 가는 첨단 연료를 공동 연구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년간 진행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첨단 연소 엔진에 최적화된 연료 배합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현대차그룹의 초희박 연소(ultra-lean burn combustion) 설계를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 많이 저감할 수 있는 잠재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향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제조 공정과 차량 운행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감축한다. 앞으로 시뮬레이션과 엔진 시험을 통해 유해 배출물 감소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각 사는 각자의 독창적인 전문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료 배합 연구개발 및 운영 경험이 뛰어난 아람코는 최적의 연료 배합을 위한 신중한 설계를 위해 자체 전문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사의 차량 및 기술 리더십을 통해 최첨단 초희박 연소 가솔린 엔진을 제공하게 되며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한 실험은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의 청정 연소 연구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아흐마드 알 코웨이터 아람코 CTO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출시에 따른 진정한 도전과제는 최적의 연료와 획기적인 연소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다"며 "아람코 팀은 현대차그룹의 엔진 연소 성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친환경 합성연료의 적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연료의 설계와 배합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전기차와 수소연료 전기차는 탄소 중립 모빌리티 달성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기술이며, 친환경 연료와 초희박 연소 엔진을 활용한 친환경 첨단 내연기관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환기 동안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줄여 줄 핵심요소다"라고 덧붙였다.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의 연구센터 부학장인 도날 브래들리 교수는 "효율성은 높고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순환경제 접근법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저탄소 연료 개발과 최적화에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의 청정 연소 연구센터는 이번 중요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2022-03-30 12:16: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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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대 입시, 37개 대학서 1743명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메트로신문 DB 지난 입시부터 학부단위 선발을 시작한 약학대학은 수험생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평균 경쟁률이 수시와 정시가 각각 44대 1, 11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수능 이후에 치르는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은 총 37개 대학에서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1743명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980명(56.2%), 정시모집으로 736명(43.8%)을 선발하며 수시 전형 별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 523명 ▲학생부종합 390명 ▲논술 67명 등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진학사 제공 ◆ 약대 수시 선발 인원 학생부교과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은 동국대와 연세대 등 31개 대학에서 523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수시 모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많은 대학이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데 가천대 지역균형전형,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 연세대 추천형 등은 면접을 평가에 반영한다. 면접 유형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논리적 사고력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아 전공과 관련한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과목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춰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9개 대학에서 390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한다. 학생부 등 서류와 면접을 평가요소로 삼는데,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충북대, 한양대(ERICA)는 면접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치르는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5배수를 뽑아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면접 미응시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 등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면접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집인원 적지만 경쟁률 높은 논술전형…정시로 약대 가려면 수학영역 관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8개 대학에서 67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모집인원이 많지 않지만 내신 성적에 따른 불리함이 작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난해 전체 대학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93.77에 달했다. 당시 성균관대 약학과 논술 전형은 5명 선발에 불과했지만 3332명의 수험생이 몰려 66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과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치르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 성균관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역시 대체로 높은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연세대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과학 논술 가능 여부와 최저기준 충족 여부 등을 미리 판단해 지원 가능 대학 선을 정한 후 해당 대학들의 성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가, 나군 위주로 모집이 진행된다.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위주 전형으로 치러지는데 서울대는 교과평가를 지역균형전형에서 40%, 일반전형에서 20% 반영한다. 정시로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학영역 성적 관리를 최우선해야 한다.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는 대학이 많은데 삼육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은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 '비교적 낮은 경쟁률' 지역인재 특별전형, 수시·정시 총 361명 선발 해당 지역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하거나 중학교 과정의 일정 연한을 이수한 후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는 올해 수시에서 20개 약학대학이 300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7개 대학이 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모두 수능 100%를 전형방법으로 한다.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 입시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해당 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학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정시모집 비율이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높고, 많은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므로 수시와 정시 모두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수시에서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지원자가 몰릴 수 있어 보인다. 약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수시에서 교과100, 서류100 전형이나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약대를 우선하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2:1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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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J대한통운과 함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구축

이너보틀-CJ대한통운과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 MOU 플라스틱 자원 100% 선순환 시스템 구축 (사진 우측부터)LG화학 이민종 부문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가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화학 LG화학이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 CJ대한통운과 함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로,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Ireon)'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 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새로 충전된 리필 제품을 배송한다. 이너보틀은 수거한 제품 용기를 재사용하기 위한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수거된 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이 구매한 후 리사이클링을 통해 깨끗한 원료로 재탄생한다. 기존 오프라인 리필샵은 소비자가 리필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용기를 들고 찾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리온(Ireon)은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릭 한번 만으로 제품 리필과 용기 수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리온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이너보틀 솔루션이 적용된 전용 리필 용기에 담겨있다. 외부 플라스틱 병 안에 풍선처럼 수축하는 실리콘 파우치를 이중으로 넣은 친환경 용기로, 내부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는 간단한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용기의 경우 일상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하기 때문에 쓰레기 저감 및 탄소 감축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30 12:0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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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코로나19에도 경제 효과 '맑음'

코로나 위기 전후 수출증가율, 신성장산업 수출 부가가치 기여율, 기업 매출 증가율. /한국은행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를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글로벌 경쟁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2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조사통계월보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리스크 요인 평가'에 따르면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신성장산업은 그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국내 신성장산업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수출과 투자를 주도했다. 기업(미시적) 측면에서도 국내 신성장분야 기업은 여타분야 기업에 비해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고 연구개발(R&D) 투자도 빠르게 증가한 모습이다. 국내 총수출 부가가치유발액에 대한 신성장산업의 기여율은 2015년 20% 내외에서 2020년 이후 24%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2020년 중 신성장분야 코스피(KOSPI) 기업의 영업이익(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여타분야 기업은 약 1% 수준에 그쳤다. 반도체·전기차 글로벌 경쟁력 지표(2020년). /한국은행 세계 비교우위, 기업 재무제표 등을 통해 평가해 보면 신성장분야의 국내기업은 해외기업에 비해 시장점유·성장성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익성·혁신성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시장점유율과 비교우위지수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전기차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아졌지만 2차전지의 경쟁력은 최상위권 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오 및 헬스·디스플레이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후 나타난 원자재 수급불안과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움직임, 해외 후발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은 주요 리스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용대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차장은 "국내 신성장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앞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향후 국내 신성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인적자본 축적을 통해 질적 성장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0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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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결합 신고 1113건, 역대 최다 … "신성장 분야 투자·사업구조 재편 활발"

최근 10년간 기업결합 심사 건수 및 금액 추이 /자료=공정위 지난해 기업결합 신고가 1000건을 돌파해 제도가 생긴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의 기업결합이 건수와 금액면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았고, 신성장 분야 투자와 사업구조 재편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국기업의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은 1113건으로 기업결합 심사제도가 도입된 1981년 이래 처음으로 1000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건수는 30.3%(248건) 늘었고, 금액으론 66.0%(138.8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954건(349.0조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전년 대비 건수는 21건으로 동일하나, 금액은 9조9000억원 증가한 13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기업결합 최대 규모인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 영업양수(10조원) 영향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의한 결합은 298건(33.0조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39.9%(85건) 증가, 금액은 179.7%(21.2조원)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건수와 금액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결합 신고를 가장 많이 진행한 대기업집단은 에스케이(25건), 미래에셋(21건), 카카오(17건), 한국투자금융(15건), 롯데(14건) 순이다.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간 결합은 전년 대비 33건 증가했고, 금액은 7조6000억원 늘었다. 특히, 대기업집단내 계열사간 결합은 2018년 이후 감소세였으나, 2021년에는 대규모 합병·영업양수 영향으로 건수·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단내 동종·유사업종 계열사 간 합병이나 영업양수를 통한 사업구조 재편 등이 다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경우 159건(284.5조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2020년에 비해 건수(19.5%), 금액(63.4%) 모두 반등했다. 특히, 국내기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기업결합은 2019년 41건, 2020년 28건, 2021년 49건으로 반등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의약분야에서 44조원 규모 주식취득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반도체 분야 40조원 규모 합병 등의 영향이 컸다. 기업결합 분야를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전자(90건), 석유화학의약(95건) 분야가, 서비스업 분야의 경우 정보통신방송(105건), 건설업(54건) 분야 증가세가 돋보였다. 친환경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기차/배터리/충전(12건)·신재생에너지(36건)·폐기물/하수처리(21건) 관련 결합이 다수 나타났고, 사모투자합자회사(PEF),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 투자 목적의 합작회사 설립건(232건)도 전체의 20.8%나 차지했다. 지난해 공정위가 경쟁저해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집중심사를 진행한 건은 34건이었고, 이중 경쟁제한성이 있다고 판단된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취득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부과됐고, 기업결합 신고 의무 규정을 위반한 30건이 적발돼 총 4억2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건수가 연간 1000건을 넘어서고 글로벌 기업결합, 디지털 기술분야 기업결합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기업결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대형 기업결합 시정조치의 실행가능성 제고 등 심사과정에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등 특정 산업분야에 적합한 시장획정 방법론, 경쟁저해이론, 소비자후생증대효과 등 심사기준 개선도 검토한다. 공정위 신용희 기업결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이 기업결합 심사과정 중 경쟁당국과 당사회사가 수시로 상호협의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현재 내부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서 심사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0 12:0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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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지방선거 공천…"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물의자 공천 금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국민을 분노하게 한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이 있는 분, 부동산 물의를 일으켰던 분들은 스스로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5대 원칙을 제안하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도 철저히 가려내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심판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거나 정부나 국회,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동산과 관련해서 물의를 일으킨 인사들에 대한 공천 배제 의미로 해석된다. 박 위원장은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5대 원칙으로 ▲예외 없는 기준 적용 ▲청년공천 30% ▲심판받은 정책의 책임자 공천금지 ▲사회적 약자 등 공천의 다양성 ▲사회 변화 선도할 미래비전 원칙 등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과 자격심사 기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법적, 도덕적으로 자성해야 할 사람들이 후보로 나서지 못하도록 자격 검증 절차와 기준을 예외 없이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성해야 할 사람들이 다시 나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공천 30%와 관련해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청년후보를 30% 이상 공천하겠다 약속했지만, 절반 수준밖에 지키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30% 청년공천'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과 청년만 뿐만 아니라 장애인, 사회적약자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그들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공천 과정에서 다양성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나 인구소멸과 같은 미래사회의 위기에 대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능력이 있고, 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후보가 선발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다섯 가지 원칙만 철저하게 지킨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달라졌다고 말씀하실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공천 방식은 철저히 기회의 공정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민주당의 후보 공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 새로운 규칙, 새로운 인물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30 11:54: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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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해상운송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 강화

최근 현대글로비스 광양항 국제터미널에 접안 중인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세이프티호에서 선원들이 훈련용 차량에 질식소화덮개를 씌우고 물 분무창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선내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등 완성차의 해상운송 물동량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에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선급(KR) 등과 연구를 통해 이번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올해 안에 운용중인 모든 자동차 운반선에 화재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운송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운반선에는 차량이 촘촘하게 선적돼 화재 발생 시 자칫 연쇄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질식소화덮개'와 '물 분무창' 등 소화를 위한 특수장비를 배치한다. '질식소화덮개'는 특수코팅 된 내화섬유로 이뤄진 불연성 재질의 천이다. 불이 난 차량에 덮어 산소 유입을 막아 불을 끄고 열과 연기를 차단한다. 2014년 노르웨이에서 개발됐으며 이미 소방서 등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에 배치되는 덮개는 선박 환경에 맞게 개선된 제품이다. '물 분무창'은 철문이나 콘크리트벽 내부 등의 좁고 밀폐된 공간을 관통해 화재가 발생한 부위에 직접 물을 뿌린다. 1m 이상의 긴 관을 차에 꽂으면 차량 하부까지 근접해 물을 뿌릴 수 있어 화재 진압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는 기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창 각 데크(층)에 CCTV를 설치해 적재된 차량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초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선내 열·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사고 화재 예방과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자 연 2회 이상 대응 훈련도 의무화했다. 선원의 안전을 위해 난연성 내열 원단과 필터가 부착돼 유독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화재대피용 마스크 배치도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화재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운송 실적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90척에 달하는 선대와 8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25만대의 전기차를 운송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해상운송 물동량의 약 45%를 책임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화주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0 11:3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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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 내달 9일 온라인 취업특강 진행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이 오는 4월 9일 온라인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이 오는 4월 9일 온라인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간 활동의 실제 ▲청소년 성장과 자립을 위한 청소년활동의 방향 ▲청소년 활동가의 역할과 전망 ▲청소년 활동의 이모저모 ▲청소년 관련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유익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강의는 물푸레나무 청소년 공동체 대표이자 현재 부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아 강사가 청소년 활동의 실제를 주제로 청소년 활동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2부는 청소년을 위한 일을 주제로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와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집 관장을 역임 중인 조윤령 강사가 청소년 관련 일들을 소개하고 취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가족전공 김혜연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청소년 관련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졸업 후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재학생은 4월 6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특강 참여 방법 및 접속 링크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1:2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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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리직 고사…"내각 참여 않는 게 당선인 부담 더는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 좋은 그림을 그려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꼽히던 안 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거취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우선은 대국민 약속인 공동정부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자격 있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분들을 장관 후보로 열심히 추천할 생각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이유에는 2012년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재충전과 향후 정국 구상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가까이는 지난 1년, 길게는 지난 10년간 재충전 시간이 필요하다"며 "선거를 한번 치른다는 게 정말 초인적인 일정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최근만 하더라도 서울시장 보궐선거과 대선까지 2번을 치르다 보니, 제가 더 집중해서 더 국가와 국민께 봉사하기 위해서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들,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일들에 공헌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들을 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총리직을 제안했나'는 질문에 "제가 어제 면담을 요청해서 먼저 말씀드렸다"며 "아마도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저한테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제 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은 아울러 오는 6·1 지방선거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이후 당권 도전에도 뜻이 없음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선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며 "당권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임기가 내년까지니까 지금 당장 그런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임기가 끝나는) 1년 뒤면 한참 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은 일들 생길 것 아닌가. 그건 그때 가서 판단할 생각이다. 정치에서 장기계획을 세운다고 그대로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안 위원장은 '당의 안정에 기여'가 어떤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민주당은 지난 5년 집권하면서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예전의 일부 기득권을 옹호하는 정당으로 인식돼 있다"며 "그런 인식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국민의힘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미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제가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의 새 정부 총리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한 가운데 현재 한덕수 전 총리,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대부분 경제통들이 새 정부 총리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국민통합 차원에서 정치권 출신인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언급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앞서 일일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 발표) 날짜를 받기가 참 어려운데 결정이 된 거 없다"며 "어제 말씀드린 마지노선으로 4월 초를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도 맞고,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만남으로 사실상 당선인의 총리 인선에 있어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후보) 압축 과정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03-30 11:24: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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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고객 목소리 귀 기울인다…고객 통 플랫폼 선봬

기아 대고객 소통 플랫폼 론칭 이미지. 기아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기아는 고객의 의견과 제안을 수시로 듣고 고객과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대고객 소통 플랫폼 '여러분의 자동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라이프 관리가 주된 서비스인 기존 통합 모바일 앱 Kia VIK(기아 빅)에 추가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모바일 앱 Kia VIK 내 전용 페이지에 론칭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은 상시로 운영하는 정기 서베이와 매번 변화하는 주제로 소통하는 특별 서베이의 두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반기 1회 참여 가능한 정기 서베이는 구매 이력, 대차정보, 라이프스타일별 관심 차종, 향후 구매 의향 정보 등 약 20여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매번 주제가 바뀌는 특별 서베이는 특정 차량 구매고객 혹은 서비스 이용 고객 등과 같이 서베이 대상자에 한해 별도 참여가 가능하며 다채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Kia VIK에 로그인만 하면 서베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등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대고객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여 고객과 함께 기아의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11:2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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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개최…최정우 회장 "ESG 인식수준과 실행력 높여야"

포스코홀딩스가 '그룹ESG협의회'를 신설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그룹ESG협의회'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주요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며 "기업시민 및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하여 대응방안 도출 및 그룹 ESG정책 수립을 위해 신설되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리얼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포스코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ESG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매분기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무역, 건설, 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03-30 11:2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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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브랜드파워' 5개 부문 1위…딤채 23년 연속

/위니아 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등 제품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위니아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5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에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브랜드의 영향력을 특정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인증 제도다. 위나아는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2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딤채는 1995년 출시 이후 김치냉장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탄생시킨 이후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하며 김치냉장고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딤채는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형 딤채 김치냉장고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 보관이 가능한 딤채 '보르도 스페셜' 룸을 적용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와인별 맞춤 저장 온도를 지원하고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및 신선보관 기능까지 추가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냉장고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위니아는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BSTI)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 제도인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총 5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가습기, 프리미엄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전자레인지 부문에서다. 이들 역시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오고 있다.에어워셔 가습기는 10년,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는 9년, 전자동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도 각각 2년 연속이다. 최찬수 위니아 대표이사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위니아의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30 11:1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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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스토리지 개발 위해 웨스턴디지털과 맞손

존 스토리지 개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함께 더 나은 스토리지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웨스턴디지털과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분야별 데이터를 따로 설정해 각각의 영역에 저장하는 방식이다.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총 소유 비용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QoS)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존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한 ZNS SSD를 개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12월 '존 스토리지 기술 워크그룹' 초대 멤버로 기술 개발을 이끌어왔다. 이번 MOU를 통해 기술 표준화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기술 저변 확대와 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오픈 커뮤니티 협업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내놨던 ZNS SSD /삼성전자 이를 위해 양사는 메모리 솔루션 제품 체험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모랩 서비스를 운영하고 양사간 제품 평가도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는 하반기 ZNS SSD를 적용한 서버 시스템을 평가하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를 고객사와 파트너에 오픈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은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으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내 다양한 파트너까지 협력을 유도하여 메모리 시장 확대와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롭 소더버리 수석 부사장 겸 실장은 "스토리지는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소비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근간으로 오늘날과 미래의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표준과 아키텍처 도입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서 업계가 함께 혁신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존 스토리지' 기술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30 11:10: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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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대전 카이스트에 '미래연구센터' 개소…류승탁 초대 센터장

'LX세미콘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LX세미콘 연구소장 고대협 전무(왼쪽)와 KAIST 류승탁 교수가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세미콘 LX세미콘이 카이스트와 함께 핵심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 LX세미콘은 29일 대전 카이스트에 'LX세미콘 미래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센터는 반도체 관련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메타버스 분야의 반도체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물질 ▲고정밀 센서 기술 ▲화질 개선 프로세싱 등 12개 우선 과제를 선정했으며, 향후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류승탁 교수가 맡는다. 카이스트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미래 반도체 기술은 향후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 전략 연구 분야인 만큼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카이스트의 우수한 역량을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LX세미콘 연구소장 고대협 전무는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가전 및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신규 분야에 투자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30 11:10: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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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마스크 국산화한 LG이노텍 구한모 전무,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LG이노텍 구한모 전무 /LG이노텍 LG이노텍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세운 대통령 표창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LG이노텍은 DS사업담당 구한모 전무가 제49회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전무는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해 테이프기판/리드프레임 공정기술그룹장을 시작으로 소재사업 담당과 패키지 기판 사업 담당 등을 거쳐왔다.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한 기판소재 내 디스플레이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특히 구 전무는 일본에 전량 의지하던 테이프 기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테이프 기판 사업은 2009년부터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LG이노텍도 45% 점유율을 확보했다. 아울러 구 전무는 10.5세대 대형 포토마스크 및 '신기술 프리미엄 포토마스크'를 중화권으로 확대시키며, LG이노텍의 포토마스크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자 부품 및 소재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다지면서 대통령 표창 영예를 안았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LG이노텍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OLED 마스크 등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기판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30 11:1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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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게임업계 '대응' 본격 가동

넥슨, '던파' 자체 결제 방식 도입해 대형게임사 움직임에 업계 "숨통틔여" 자체결제 도입할 경우 매출 증대에 도움돼 지난해 게임사들 구글에 9600억 대 수수료 납부해 구글은 지난 11월 한국에서 앱 내 제3자 결제 시스템(개발자 제공 인앱 결제 시스템) 허용 방침을 밝혔다. 구글이 제시한 외부결제 예시 이미지 [사진=구글 코리아 개발자 블로그] 최근 구글이 '자사 결제 방식을 우회한 앱은 마켓에서 삭제한다'고 선포하면서 게임업계가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중 맏형인 넥슨은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 24일 출시한 MMORPG '던전앤 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에 자체 결제방식을 적용했다. 던파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호환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한 것. 그간 앱과 PC게임의 계정을 각각 만들어 사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모바일 계정으로 PC게임도 즐길 수 있게됐다. 이어 모바일 PC 버전에 자체 결제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이용자들은 구글, 애플에 따로 결제하지 않게됐다. 넥슨도 구글에 관련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그간 넥슨은 구글, 애플이 제공하는 구글플레이가 정해놓은 결제 방식을 따라야 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넥슨 계정에서 발생한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갔다. 여기에 최근 구글이 '소비자 보호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인앱결제를 사용하거나 제3자 결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6월내 앱 마켓에서 삭제하겠다는 등의 선포하면서 업계 분위기는 '탈'구글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간 게임업계는 '미미한 효과'라는 이유로 자체 결제수단 서비스 구축에 다소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었지만 앞서 넥슨의 행보로 '탈' 구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거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탈구글 움직임이 업계에 번지고 있는 추세다. 그간 구글은 모바일 게임의 PC 버전까지 금지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시장을 장악하곤 했었다. 이에 게임업계도 지친 것"이라며 "엔픽셀의 경우 자사 결제 방식을 지난해 도입한 바 있지만 3N 중 맏형인 넥슨이 처음으로 움직였다는 건 업계가 이제 움직일 수 있는 숨통을 틔워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중소게임사 엔픽셀은 그랑사가 PC 버전에 자사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바 있다. 라인게임즈도 멀티플랫폼 게임에 대해 자체 플랫폼서비스 플로어를 통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게임사가 구글 결제 방식을 거부하고 자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는 넥슨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게임업계에서 '탈'구글 움직임이 게임사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설명이다. 게임협회 관계자는 "구글의 수수료 방식으로 그가 매출의 30% 이상을 구글에 제공하고 있었다. 이 부분만 해결되도 각 사의 매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모바일산업협회에 다르면 게임사들이 지난해 구글에 납부한 수수료는 약 9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2-03-30 11:10: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