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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주춤…건설사, 분양가 낮춘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가 인하가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가 9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떨어질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는 분양가를 낮추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168만원으로, 전월 대비 4.01% 떨어졌다. 최근 1년간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0.55%) 이후 9개월 만이다. 수도권의 민간아파트 분양가 역시 지난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가 2069만원으로 전월 대비 1.15%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압박이 강해지면서 분양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부턴 분양 중도금과 잔금 대출에도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이 적용되면서 대출 규제는 더 까다로워졌다.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을 경우 DSR 규제를 40%로 강화한 것. 이 규제를 적용하면 연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규제지역에 속한 6억원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과거엔 2억4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턴 1억5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엔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776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794건 대비 86.6% 감소한 수치다. 건설사들도 저마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DMC SK뷰'(수색9구역)는 보류지·미계약가구 7가구에 대한 공급가격을 최근 낮췄다. 지난해 해당 아파트의 공급가는 전용 59㎡는 12억7500만원, 전용 84㎡는 15억 4500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공급가를 1억~2억원가량 낮춰 공급하고 있다. 서울에서 올해 처음 분양을 시작한 강북구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시공사인 GS건설의 알선으로 9억원 초과 주택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최근 청약 시장이 녹록지 않은 데다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가와 대출 문턱을 대폭 낮추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양 시장은 지금보다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보다 올해 분양 물량이 더 많아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선 총 3만952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년도 분양 물량 8894가구에 비해 4배 이상 많다. 더욱이 올 7월부턴 DSR 규제 적용대상이 총 대출액 1억원 초과로 강화된다. 기준금리 역시 지난해 8월부터 세차례 0.25%p씩 인상하면서 지난달 1.25%를 기록했는데 올해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근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고점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상당하다"며 "이런 불안 심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15:46:38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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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6%VS 카뱅 3%…주담대 시장 경쟁 치열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연 6%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연 3% 주담대를 출시했다. 높은 이자 부담 속에 카뱅의 행보는 주담대 시장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우리·하나)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580~5.230%, 고정 금리는 연 4.060~5.770%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3.6∼4.978%)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최고금리가 0.802%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강자 카카오뱅크가 비대면 주담대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카뱅은 주담대 대상을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제한하고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으로 정했다. 시중은행과 경쟁력을 위해 카뱅이 내놓은 전략은 연 3%대의 저렴한 금리다. 주담대 금리는 변동형 2.99~3.54%,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3.6~3.93% 수준이다.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변동금리 상단은 1.69%p, 고정금리 상단은 1.84%p가 낮다. 만기는 최소 5년에서부터 최장 35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상환 방법은 원금균등분할 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된다. 챗봇을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심사·실행까지 할 수 있다. 카뱅은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전통 금융사의 텃밭으로 여겨진 대출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또한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금리인상기에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들은 고객확보를 위해 금리 인하 경쟁도 펼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총 한도 1000억원에 한해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0.50%p 낮춰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4.00%에서 연 3.50%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올인원(All-in-O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올해 비대면 주담대 비중을 최대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주담대 이벤트를 통해 맞불을 놓고 있다. 업계는 카뱅이 가산금리 책정에서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카뱅의 주담대 지표금리는 혼합고정금리의 경우 고정기간(5년)은 금융채 5년 이후 신규코픽스 6개월을 반영하고 변동금리의 경우 신규코픽스 6개월을 반영하게 된다"며 "시중은행 주담대 상품의 금리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가산금리 책정에 무게를 실었다"고 말했다. 향후 카뱅은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아파트 외에도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과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올해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해 비대면에 최적화 한 보증부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서류 준비, 지점 방문 등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금융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2-02-16 15:46: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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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BI, BLI 윈터 2022 픽어워드 3관왕…성능·편의·범용

후지필름BI는 'BLI 윈터 2022 A4 픽 어워드' 수상했다.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후지필름BI)가 글로벌 경쟁 제품들을 제쳤다. 후지필름BI는 최근 바이어스랩 윈터 2022 픽 어워드에서 아페오스 C325z와 아페오스프린트 C325 dw, 아페오스 C7070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문서 이미지 제품 검증 연구소인 키포인트 인텔리전스가 주관하며, 매년 수백개 제품을 대상으로 높은 신뢰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페오스 C325 z'와 '아페오스프린트 C325 dw'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제품으로 동급 대비 초소형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4 용지는 분당 최대 31매, A5 용지는 분당 최대 41매까지 연속 출력 가능한 높은 생산성을 갖췄다. 안정적인 인쇄 성능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아페오스 C7070'은 분당 70매에 달하는 빠른 인쇄 속도와 높은 출력 해상도. 다양한 종류의 용지 처리 능력으로 여러 업무 환경에 대응 가능하다. 생산성을 높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고객들에게 뛰어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당사의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에 박차를 가하여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및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6 15:45: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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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사, 해외서 돌파구 찾나…지난해 실적 하락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라면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가운데,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4일 잠정실적 공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이익 1984억원에 비해 16.1%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2020년 2조5958억원에서 5.5% 증가한 2조7390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영업이익 감소 폭이 더 크다. 국내 라면시장 1위 제품인 '신라면'을 판매하는 농심은 지난해 매출 2조663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8% 급감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6420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이다. 각각 1.0%, 31.3% 감소했다. 라면 매출이 비중이 크게 차지하기 때문에 이익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 비중은 80% 이상 차지한다. 오뚜기 진라면/오뚜기 농심 관계자는 "해외 부문 성장이 매출을 견인해 매출은 유지했지만, 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6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금액은 작년 11월 8억494만 달러로 집계된 데 이어 12월과 올해 1월에도 각각 8억9567만 달러, 8억3865만 달러를 기록했다. 곡물 수입이 3개월 연속 8억 달러를 넘어선 건 관세청이 해당 통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이처럼 지난해 밀과 대두 등 수입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비용 및 해상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라면 3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8월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전체 실적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당시 오뚜기는 라면제품 가격을 평균 11.9% 올렸고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6.8%, 6.9% 인상했다. 또다른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에 라면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어린이들이 농심 신라면을 먹고 있다. /농심 올해는 해외 판로 및 수출 품목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4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이 한화로 8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농심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미국 제2공장 증설을 기점으로 미국법인 실적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 해외수출 기지 역할을 도맡을 밀양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매출이 2018년 이후부터 국내 매출을 앞서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공장 준공 시 최대 라면 생산량이 기존보다 50% 늘어난 18억개로 해외 수요 충족이 가능하다. 또 한국 라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1위 유통 대기업 판다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체인이다. 삼양식품 불닭이 사우디 1위 마트 판다 매장에 입점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전국 44개 도시에 위치한 판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매장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동지역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 인지도와 할랄제품 경쟁력, 이번에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탄탄한 판매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현지 라면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 비중이 높은 오뚜기는 국내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국가별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펼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5:4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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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자진시정' 어긴 대리점 본사, 1일 최대 200만원 강제이행금 물어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대리점에 갑질을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자진시정을 약속한 대리점 본사가 자진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하루 최대 200만원의 강제이행금을 물어야 한다. 강제이행금은 부과 뒤 1개월 이내로 내야하고, 이를 넘겨 공정위 독촉에도 미납하면 국세청 체납처분도 가능해진다. 공정위는 16일 개정 대리점법의 시행(6월8일 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은 '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16일~3월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대리점법은 대리점 사업자가 스스로 부당행위의 재발 방지 대책을 제안하고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법적인 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해주는 동의의결제도를 도입했다. 대리점법은 사업자가 동의의결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정위가 1일당 최대 2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이에 관한 세부 내용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와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처리 절차 등에 관해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관련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이행강제금 부과 통지가 이뤄진 후 30일 이내에 이행강제금을 납후해야 하며, 공정위의 독촉 이후에도 이를 미납하는 경우 국세청이 체납처분을 실시할 수 있다. 개정 시행령은 또 대리점거래 관련 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의 기준을 시설, 인력, 교육시적 또는 전문성 등 3가지 측면에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시설은 150제곱미터 이상 규모의 강의실과 10명 이상이 동시에 영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했고, 대학교수나 판·검사 및 변호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임강사를 1명 이상, 수탁기관을 운영할 관리직원 3명 이상 두도록 규정했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중 공급업자와 대리점주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신속히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16 15:3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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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거·가상자산·투자 기회 늘려 '청년기회국가'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한 주요 전략지인 서울에서 청년들을 향해 충분한 주택 공급과 가상자산 육성 및 투자기회를 늘려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6일 서울 강남역 'JM은 강남스타일' 유세를 하면서 "청년을 얘기하는 것은 여기 계신 청년들 표를 받아보겠다는 얍삽한 수 때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기성세대는 고도성장에서 엄청난 기회를 누리고 성과를 내고 성공했지만 우리가 간과했던 공정성 문제 때문에 저성장이 왔고, 저성장으로 인한 기회 부족으로 청년들을 경쟁하게 만들고, 친구들은 적이 되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청년들에게 한쪽 편을 들어서 싸움을 시킬 게 아니라 기회를 늘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줘 도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하고, 도전해서 실패해도 다시 재도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니겠나"라며 "청년이 좁은 둥지 안에서 누군가는 떨어져 죽어야 하니까 편응ㄹ 갈라 밀어내기 싸움을 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둥지를 넓히는 것이다. 둥지를 넓히는 길을 제가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청년 주택 공급 확대 ▲투자기회 확대 ▲가상자산 시장 육성 등을 밝히며 청년들도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거 문제가 가장 중요해졌다. 주택이 부족하면 필요한 만큼 공급하자"며 "311만호 공급할 때 공급부문 30%는 무조건 청년에게 우선 분양 기회를 주자. 넓은 평수는 아니지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규모의 주택을 지으면 지금 집값은 높지만, 건설원가 절반에 불과하다. 그것을 청년들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투자의 기회를 늘리겠다. 이제는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돼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을 벌 기회가 없어졌다"며 "청년들이 참여할 기회를 늘리겠다. 자산시장이 불공정하게 흘러가지 않으면 기회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에 "주식시장 확실하게 정리해서 불공정한 주가조작, 통장매매 아예 발본색원할 뿐만 아니라 그런 짓 한 사람들은 1회에 완전히 퇴출시켜 버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시장을 육성하겠다. 전 국민에게 국토개발과 관련된 투자기회를 기초자산으로 해 가상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드리겠다"며 "나이 드신 분들은 생소하겠지만 이미 디지털 세상은 우리 곁에 와있다. 가상자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투자할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강남역 유세에 앞서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에서 사고로 숨진 선거 운동원을 애도하며 묵념했다. 이 후보는 유세를 시작하면서 "안 후보의 운동원들이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며 "말씀드리기 전에 유가족들과 고인을 위로하는 뜻을 담아서 잠시 묵념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고, 이 후보를 비롯한 현장에 있는 지지자들은 10초간 묵념했다.

2022-02-16 15:33: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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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3255명 채용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3255명으로 확정해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금년 공개경쟁으로 3039명, 경력경쟁으로 216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03명 ▲8급 19명 ▲9급 2920명 ▲연구사 13명을 선발한다.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내달 22∼2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18일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20일에, 최종 합격자는 9월28일에 발표한다. 7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한다. 시는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29일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으며,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돼 선택과목 및 조정(표준)점수 제도가 폐지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6 15:27: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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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18·21일 ‘새학기 시작 위한 필수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는 18일·21일 양일간 '새학기 시작을 위한 실용음악학과 필수 특강'을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실용음악학과는 18일·21일 양일간 '새학기 시작을 위한 실용음악학과 필수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의를 맡은 류은주 교수는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화융합학회 부회장 및 예술문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18일 '나도 레포트 만점 받고 싶다!' 특강은 새학기를 맞아 레포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로 '학술적 글쓰기'란 무엇인지 학습하고, 종전 학기에 학생들이 작성한 레포트의 문제점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한다. 21일 '나도 컴퓨터로 악보 만들고 싶다!' 특강은 컴퓨터 사보 프로그램 피날레(Finale) 사용법을 익혀 나만의 악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정규 강의 외에 ▲과제수행을 위한 나만의 악보만들기(뮤즈 스코어) ▲시벨리우스 퍼스트 사용하기 ▲예술인들이 꼭 알아야할 세무·법무와 정부지원제도 등 다양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6 15:2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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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커피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너무하다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커피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한 것을 필두로 이름 있는 카페 전문점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커피빈 등 대형 프랜차이즈 사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상황이다. 커피 가격이 오른 원인으로는 국제 커피 생두 및 원두류의 가격이 갑자기 오른 것이 주효하게 꼽힌다. 업계에는 아라비아 커피 원두의 재고가 22년만에 최저치까지 줄었다는 외신발 소식이 파다해 위기감이 차올랐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에 대한 연쇄 작용도 있다. 재작년부터 채소 등 식재료 가격이 급상승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커피면서 햄버거, 피자 등 대기업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선행됐다. 뒤이어 우유, 주류업계도 원료 시세 급등, 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도미노로 가격을 올렸다. 그에 비해 카페 커피 가격은 이번 인상 조치 전에는 2년간 변동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서민 주머니를 지켜준 바 있다. 커피업계에서는 이쯤 되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커피 가격 역시 조정할 때가 되었고, 추가 인상의 가능성도 남겨둘 수 있겠다고 판단한 셈이다. 문제는 원두 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기타 음료의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고, 이후에 가격이 한번 더 오를 확률도 커졌다는 점이다. 기타 음료에는 티백이나 시럽 등 원가가 낮은 재료가 주로 쓰이는 차, 에이드, 과일주스 등이 포함된다. 이런 음료류의 가격까지 오른다면 전반적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 가격 상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위기상 쉽게 가격을 조정하지 못했다가 경쟁적으로 가격 올리기에 뛰어드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외식 품목에서 커피의 가중치가 2015년 기준 4.8에서 2020년 기준 7.2로 높아질 정도로 커피 소비 계층이 늘고 있는데 이런 가격 상승 조치는 분명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침마다 텀블러를 씻어 집에서 커피를 싸온다거나, 점심 시간에 1000원대의 싼 커피를 마시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의 고공행진은 바쁜 직장인의 삶을 더욱 피곤하게 한다.

2022-02-16 15:20: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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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회원 모집 재개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이달 25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의 회원 모집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정 자녀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도 무료로 서울런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부합(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하는 청소년, 학교 밖·다문화 청소년 등만이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었다. 서울런 회원이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는 종전 8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시는 가입시 선택한 학습 사이트를 중간에 변경할 수 있게 서울런을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시는 회원가입을 할 때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소득기준에 따른 대상자 여부가 자동으로 분류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낙인감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서울런을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PC 원격지원 서비스'도 도입한다. 콜센터에 전화해 상담을 하다가 원격지원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가 이용자의 PC에 원격 접속해 문제를 즉시 해결해주는 방식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서울런 가입자가 학습 사이트를 선택하면 2만원 상당의 교재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시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들을 수 잇는 '오픈 강의'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서울런 콘텐츠를 손쉽게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 8월 문을 열고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돼 가고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이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신규가입을 재개한다"며 "신규가입과 새 콘텐츠를 기다렸을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6 15:19: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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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적 날아오른 대한항공-아시아나…비결은 국내 수요급증과 화물 증가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 4565억원을 잠정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도 지난해 화물사업 실적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항공사들의 화물 사업 운영이 '수익 효자'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4조1104억원, 영업이익 45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4년 만의 흑자전환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5690억원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대한항공도 1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5년 만에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지난달 2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조7534억원, 영업이익 1조46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515% 증가한 수치다. 양사의 수익을 이끈 '효자'는 '화물운송'이었다. 아사아나항공의 지난해 화물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조1485억원으로 2020년 2조1407억원을 넘긴 최대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2021년 A350 여객기 2대와 A330 여객기 3대를 추가 개조했다. 이를 통해 화물 수송력을 편당 각각 46톤, 16~20톤을 추가로 확보하며 늘어난 항공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앞서 대한항공도 4분기에는 매출 2조8천259억원, 영업이익 7천4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항공 화물 수요 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화물 수요를 통해 이익을 낸 부분을 지켜나가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여객기 운영 방안도 제반을 튼튼하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전히 수요가 부진한 상태다.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유류비 상승에 대한 화물 운영 비용 증가에 대해서는 "유류비가 부담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응할 수 있는 화물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어 유가가 치솟지 않는 이상 큰 타격을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항공사들은 항공 물류에 대한 모멘텀이 생긴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자상거래의 뚜렷한 성장세로 물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2022-02-16 15:1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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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흔들리는 광주 민심? "30%도 가능" VS "국민 향해 공갈·협박"

【광주=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호남 지역의 민주당 몰표 현상을 막아내고 남도 민심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6일, 윤 후보의 거점 유세가 열린 광주 송정 매일시장 인근에서 만나본 20·30 청년들은 호남에서 윤 후보가 30%의 특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며 선전을 예상했다. 윤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시민은 "이해할 수 없는 후보가 나왔다"며 고개를 흔들기도 했다. 이날 윤 후보 유세를 돕기 위해 연설에 나선 곽승용 국민의힘 청년 보좌역을 유세차 옆에서 만났다. 곽 보좌역은 연설에서 30명이 넘는 청년 보좌역 중에 유일하게 호남에 주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곽 보좌역은 호남 지역의 청년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념 논쟁보다는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시민들이 진짜 원하는 정책이 있다"며 "광주 지역에 코스트코나 스타필드 같은 대형 슈퍼마켓이 없는데, 제가 (후보에게) 강하게 꼭 공약으로 발표하시라 건의를 드렸고, 이외에도 구상한 것이 있어서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윤 후보는 연설에서 "복합 쇼핑몰이 수도권이든 전국 어딜 가든 많다. 왜 광주만 없나"라며 "(민주당이)시민이 원하는 데 무슨 자격으로 쇼핑몰 하나 들어오는 것을 막을 권리가 있나"고 호남 지방에 복합 쇼핑몰 유치를 약속했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의 자녀임에도 윤 후보 지지에 나섰다는 박용일 청년본부 청년통합특보단장은 유세차 연설을 마치고 기자와 만나 "기존 청년들은 시야가 없었다. 그저 광주 호남이라는 이유로 그냥 민주당에만 갇혀 있었다"며 "그러다보니 밀릴 대로 밀려버린 것이고 우리 청년들이 이제 눈을 뜨고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남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해왔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과 그 껍데기'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이 호남을 볼모로 잡고 이용해 왔다는 것이 호남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호남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30%까지 분명히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앳된 얼굴로 관중 속에 섞여 눈에 띄던 송영준(25) 씨는 전남 나주에서 윤 후보를 보기 위해 광주로 왔다. 송 씨는 "이재명·윤석열 후보 모두 논란이 없지 않지만 최근에 뉴스를 봤을 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일 지역 중 하나를 호남으로 보고 구애를 이어나갔다. 이준석 당대표는 여순사건 피해자들과 만나며 호남 민심과 접촉면을 늘렸으며 전세 무궁화호 '열정 열차'를 타고 호남 지방을 순회하며 서진(西進) 정책을 이어나갔다. 윤 후보는 손편지 200만장을 호남으로 보내 지지를 호소했고 호남에 방문할 때마다 민주당 정권의 무능을 심판해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가 거점 유세를 마친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자 송정 매일시장은 일대 소란이 일었다. 윤 후보의 신천지 유착 의혹과 무속 논란을 비판하는 피켓을 든 사람들이 "윤석열은 사퇴하라"라고 거세게 소리쳤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목소리를 높인 건 전정(76·광주 남구)씨였다. 그는 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치는 교사였다고 소개했다. 그에게 윤 후보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유를 묻자 "정권을 잡으면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고 대통령과 국민들을 향해 공갈과 협박을 했다"며 "국민 전체를 죄인으로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의 잿더미를 이겨내고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지나 겨우 민주주의가 이 수준까지 왔는데, 이런 후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옆에서 전 씨에게 고생했다며 두유를 챙겨주던 A씨(67)는 윤석열 후보의 북(北) 선제타격 가능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남북 간 정세를 보더라도 선제 타격한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며 "사드(THAAD) 추가 배치 공약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서준겸(60) 씨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았지만, 이젠 호남이 정당 중심 투표에서 벗어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서 씨는 "원래 호남이 민주당 뿌리가 박혀 갖고 50·60세대와 노인들은 민주당이 머릿속에 딱 붙어있다"고 표현하며 "고(故)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민주당에서 (호남 출신) 대선 후보도 안 나온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이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낙선했지만…"이라고 말을 흐렸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옛날에는 이것 저것 생각 안하고 (선거 때) 어른들이 앞에서 따라다니면서 민주당 말만 했지만 청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세대가 교체 되면 많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2-16 15:18: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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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60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선점 속력...10종 게임 출시 임박

서머너즈워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10여 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록체인·NFT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게임 전문 벤처 캐피탈 기업 비트크래프트 벤처스(BITKRAFT Ventures)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시장이오는 2025년에는 500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인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시장선점을 위해,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 및 콘텐츠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법인을 통해 쌓아 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웹 3.0 기반의 C2X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로그인, 푸시, 통계, 보안, 결제 등 게임 개발 및 운영 기능이 총망라된 게임 플랫폼으로, 연간 글로벌 액티브 유저수 1억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C2X 플랫폼을 웹 3.0 기반의 탈 중앙화 참여형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낮은 진입장벽으로 전 세계 수많은 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지난 11일 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기적으로 C2X 생태계를 탈중앙화 오픈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1위 Web 3.0 게임 플랫폼이 키우고 싶다. 개발자가 참여하고 싶은 플랫폼을 만들어 생태계 자체를 키워 나갈 큰 그림을 보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만날 콘텐츠도 탄탄하다. 양사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약 16 종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의 대작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1분기 중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글로벌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이 준비 중이다. '거상M 징비록', 'DK모바일: 영웅의 귀환', '사신키우기'도 C2X 플랫폼에 합류한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게임사로서 갖춰온 탄탄하고 세계적인 플랫폼과 사업 노하우,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블록체인, NFT라는 큰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적인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16 15:1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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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외국인 투자 기업인 간담회…"임기 끝까지 챙기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진다. 청와대에 외국인투자 기업인을 초청한 간담회는 지난 2019년 3월 이후 문 대통령 임기 내 두 번째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외국인투자 기업인 초청 간담회 진행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3년째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따른 외투기업과 관계자들에 감사와 격려, 더 많은 투자 독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문 대통령과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대화에는 24개 외국인투자(반도체, 백신, 이차전지, 미래차, 화학, IT, 물류 등) 기업,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 상의 및 외국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관련 정부 부처, KOTRA(코트라)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공급망·미래 산업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 유치 추진'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보고에 이어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투자 유치 규모는 지난 5년간 꾸준히 2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은 29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신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규모도 2016년 2.07조 달러에서 2021년 1.65조 달러로 약 20% 감소한 추세였다. 다만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40% 증가한 경향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같은 수치에 청와대는 "전 세계가 한국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숫자"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첨단·신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함께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미국 방문 일정 당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국내 최초 美 싸이티바社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 백신 원부자재 투자 유치 등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 유치 사례도 성과로 언급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임기 동안 외국인투자 유치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주요 사례로 ▲2019년 3월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일본 수출 규제 이후 2019년 11월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참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외국인투자 유치 노력과 관련, 지난 2020년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 당시 '한국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비전·전략, 2021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 당시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추가 투자 요청한 사례 등도 언급했다. 한편 신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도 지난 2년 동안 단 한번도 국경을 봉쇄한 적이 없는 나라"라며 "외국인투자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처인 만큼, 문재인 정부는 다음 정부에서 더 많은 외국인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기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2-02-16 15:12:33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