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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구 인공수정란 40억 알 방류

경상남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도내 5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에서 대구의 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40억여 알을 방류하였으며, 일부 수정란은 부화시켜 자어 1,800만여 마리를 2월 중 생산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안 대표적인 한류성 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익년 2월)를 맞아 12월부터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거제 외포를 중심으로 진해만에서 하루 평균 3,000여 마리가 어획되어 코로나19와 어업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되어 주고 있다. 대구는 1980~1990년대 한때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1마리 값이 20~30만 원을 호가하는 등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갔으나, 경남도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 및 조성사업 추진으로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평균 22만 마리가 잡혀 동절기 한철 평균 48억 원의 소득(어가당 평균 소득 450만 원)을 올리고 있다. 도는 지난 1981년부터 회귀성 고급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해 대구수정란 978억 알을 방류하였으며,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1cm 크기의 어린 대구로 키워 자어 2억61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대구 자원 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경남도는 변화하는 해양환경 속에서 앞으로도 대구 포함 수산 자원의 지속적인 자원회복과 어업소득 창출을 위해 수산자원 회복 및 조성 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09 14:19: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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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마산대, 학교 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산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마산대 국제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 이학은 마산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학교체육과 경남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체력 측정-평가-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제공, 이력 관리 시스템 운영 ▲공공형 경남스포츠클럽 기반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 취·창업센터를 활용한 학생 스포츠 진로 교육 ▲학생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심리 상담 ▲스포츠 윤리 교육 등이다. 마산대는 경남의 스포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고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민체력 100사업', '공공스포츠클럽' 등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지역사회 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반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 학생 선수 스포츠 재활 지원, 공공형 경남스포츠클럽 홍보, 스포츠 진로 교육, 학생 선수 인권 보호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학교체육이 마산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 프로그램을 만나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경남 스포츠 산업 발전에 뜻깊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은 마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두 기관이 소통하고 협업해 학교체육 발전에 노력하고,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2022-02-09 14:1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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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니로' 인기 힘입어 영국 진출 31년 만에 월간 판매 1위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1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만에 이룬 성과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총 1만504대를 판매, 업체별 실적에서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67.50% 증가한 판매 수치로, 이 같은 판매호조는 기아의 대표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돼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영국 내 전기차 산업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니로EV와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이달 초 신형 스포티지를 영국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 영국법인 폴 필폿 CEO는 "지난달 기록적인 판매 실적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법인과 딜러 네트워크 간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해 여름부터 기아 모델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1월 판매 2위 업체는 아우디로 8567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7.44%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폴크스바겐이 8514대를 판매(점유율 7.40%)해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1.48% 증가한 5624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89%로 9위를 기록했다. 1월 영국 자동차 시장 판매는 총 11만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5% 성장했다.

2022-02-09 14:1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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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지자체 스스로 혁신적 역량을 발휘해 발전 방향을 모색, 정부혁신에 부응하고 주민체감형 성과창출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6.7점을 기록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보성군은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아 왔다. 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성공 추진으로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은 전라남도가 벤치마킹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녹색환경대상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전을 위하여 혁신어벤져스 구성, 공공자원 개방, 공동체 활동지원, 우리동네 홀로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부서 읍면 협업 현장지원 및 협업포인트와 같은 혁신사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정부혁신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 뿌듯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짐을 덜 수 있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혁신평가는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민간전문가 및 일반국민이 참여한 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하였다.

2022-02-09 14:15:59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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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총력 대응

보성군이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일반 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방, 치과진료)와 물리치료 서비스, 예방접종 및 제증명 발급 업무(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등이다. 노인 개안 수술,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난임 시술, 산모도우미 신청 등은 비대면으로 정상 추진된다. 보성군은 법정 필수 업무 인력을 제외한 보건소 전 직원과 읍·면 보건 인력을 역학조사, 검체채취,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진 배치하고, 코로나19 전파차단에 전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 생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환경, 상하수도 등 필수 업무에 대한 업무 연속 유지 계획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함에따라 보성군에서도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정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4:15:40 문쌍환 기자
경기도, 혁신성장기업 집중적 지원

경기도가 올해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 290개 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도내 혁신성장산업 전반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매해 290개 사 내외의 혁신성장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200개 사, 스타기업 육성사업 40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5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핵심 특허 보유 기술력, 재무 상태,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마크, 정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다방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나노 세라믹 신소재 분산과 합성기술 개발 등 에너지 절감 기술특허를 27건 보유한 H사를 포함해 스타트업 11개 사, 최초 인증 16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11개 기업을 인증해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미래 신산업, 신기술 등 혁신 활동 기업을 중점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제품 혁신, 스마트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44개 사를 포함 총 348개 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및 미세먼지 대응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 등 특허 27건을 보유한 h사가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대통령 표창)', '2021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업 당 총 7,600만 원 내에서 지원을 펼친다. 특히 혁신성장산업 분야(글로벌, 미래성장동력, 지식기반서비스) 집중 지원을 위해 가점 제도 마련은 물론 예산도 전년 대비 26% 증액(27억→34억)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역량 보유 중소기업을 선정, 도 대표 수출 선도기업으로 키우고자 시제품 개발,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248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3.1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신재생 에너지 기술 기반 친환경 폐자동차 해체 서비스 업체 I사 등 51개 사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분야를 재정비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기업당 지원금을 5백만 원 증액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그동안 스타·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당 37억 원의 매출 증가와 평균 6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다"며,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9 14:15: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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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생경제 살리기’ 공모사업 본격 추진

창원시는 국도비 확보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겠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경제일자리 관련 공모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노동자 권익보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전통시장 주차장 개선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의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이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지역 특화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1월에 공모 신청을 완료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과 기반 확립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신규모집'과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노동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2~3월 중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지역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해 1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9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예산 확보와 신사업 발굴에 주력해 민생경제 활력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9 14:1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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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업무 협약 체결

통영시와 한산농업협조합은 지난 8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시와 한산농협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산면민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을 통해 해상교통 편의는 물론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야간경관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것이다. 여객선사인 한산농협은 기항지 조명시설 설치 및 운항 면허변경 후 오는 20일부터 앞으로 2년간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통영시는 야간운항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운영손실금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고, 한산농협은 야간운항에 필요한 시설 등 확충과 수익창출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야간운항에 참여하는 한산농협 카페리호는 통영항-한산도(제승당, 의항) 간을 주간에 운항하는 여객선이다. 야간시간대 1항차를 추가해 저녁 7시 30분 통영항을 출항, 제승당을 거쳐 저녁 8시 40분 통영항 입항 예정이다. 그 동안 통영시는 한산면민의 지속적인 야간운항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7년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조례를 마련했다. 이어 수차례에 걸친 검토와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마침내 업무협약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2년간 시범운항 결과를 보고 지속적인 운항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석을 뿌려 놓은 듯 화려한 통영항의 야경을 선상에서 보며 낭만에 젖을 수 있는 감동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2-09 14:1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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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모든 임산부에 안심 자가검사키트 2매씩 지급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빠른 선별검사를 위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 2개 사와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주 만에 물량 2만 개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키트를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5,500여 명에게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기준으로 고양시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산부에게 1인당 2매씩 배부하며,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우편으로 임산부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 물량 확보 상황과 사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도 검토한다. 이러한 시의 방침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 특히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 임산부의 보호가 급선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임신을 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9배나 높은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임산부는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선별검사 인원이 폭증하자 지난 3일부터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자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의사소견서가 있는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선자가진단 체제'로 전환했는데, 이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만 포함돼 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제2의 마스크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임산부들은 사실상 '선별검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며칠 전 미열이 있어 근처 선별진료소를 찾았는데, PCR 검사는 60세 이상만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마저 한 시간 넘게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돌아서야 했다. 나는 괜찮지만, 뱃속 아이를 생각하면 조금의 증상만 있어도 불안한 마음"이라며 "임산부들은 외출이 쉽지 않고 미접종자 비율도 높은 편인데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라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보급으로 의심증상이 있는 임산부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검사를 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모든 임산부 지급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시가 개발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는 향후 '임시 방역패스'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자가진단키트에 인쇄된 QR코드로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검사결과가 담긴 메시지가 즉시 전송되어 제3자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외에 요양병원·어린이집·버스기사 등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공급하고, 일반 시민을 위한 물량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9 14:10: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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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올해 풍수해보험 자부담률 대폭 완화

경남 고성군은 올해부터 각종 풍수해에서 국민 재산을 보호하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한다. 풍수해보험은 자연 재난을 당했을 때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6년에 처음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8개 유형의 자연 재난(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으로 주택이나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재고자산이 피해를 받았다면 민간보험사가 보장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정부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원금을 꾸준히 올려 왔다. 지난해부터는 주택·온실과 소상공인(상가 및 공장)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금을 최대 92%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고성군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지난해 11월 경남 최초로 풍수해보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보험 가입 군민의 자부담 보험료를 단독주택 40%, 공동주택 20%, 온실 및 소상공인 20% 이내로 추가 지원해 군민 부담을 큰 폭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읍·면사무소 혹은 고성군청 안전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대규모 자연 재난 발생위험과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군민이 보험료의 대부분이 지원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 재난에서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9 14:0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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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3월부터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3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내 위반행위에 대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의 체계적인 단속을 위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월 28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3월부터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한다. 단속범위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이며, 과태료 부과 기준은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표시 및 충전시설 훼손 20만 원, 충전방해행위 10만 원 등이다. 충전방해행위는 일반차량 주차, 물건적치, 진입방해, 충전시설을 전기차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며, 급속 충전시설에 충전 후 1시간을 초과 주차하거나 완속 충전시설에서 충전 후 14시간을 초과 주차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뀐 법에 대해 군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각종 회의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4:09:34 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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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하니 더 막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에서 막혀있던 하늘대로에 임시도로를 만들어 개통하면서 출·퇴근시 지하차도 위 사거리 정체 해소를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더 막히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개통한 하늘대로는 노면청소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돌이 튀고 이물질에 타이어가 파손되는 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성토가 들끓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 해찬나래 지하차도 및 임시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지역관변단체장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장을 비롯해 많은 개통식 참석 내빈들은 '그동안 교통정체에 시달렸던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축사를 했지만 바람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개통 다음날인 4일 아침부터 해찬나래 지하차도 위 사거리는 초유의 교통대란을 겪어야 했다. 출·퇴근 교통체증은 주말을 지나 8일 출근시간대 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아침부터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수신호를 하고 꼬리물기 차량이 줄어들면서 정체상황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개통 이전보다 더욱 열악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의 원인은 기존의 3거리 신호체계가 4거리 신호체계로 바뀌면서 영종하늘도시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신호가 75초에서 35초로 절반이상 줄어든 것. 이 신호체계의 영향으로 출근하려는 차들은 1Km이상 길게 정체를 빚었고 사거리를 지나는데 10분 이상이 소요되어 무더기 지각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역의 온라인 카페와 단체대화방에는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정체 해소를 기대했던 주민들이 오히려 더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 불만을 쏟아 놓고 있다. 주민들은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고 졸속으로 도로를 개통해 주민들이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인천경제청과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에 민원을 넣고 있는 실정이다. 개통한 하늘대로도 문제가 많다고 주민들은 성토하고 있다. 임시도로로 연결한 하늘대로 구간은 노면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노면에 작은 골재들이 튀면서 공사현장을 주행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영종하늘도시의 한 주민은 개통한 하늘대로를 주행하다가 나사못이 박혀 타이어를 수리해야 했다. 또 다른 주민도 하늘대로를 주행하다가 타이어가 파손되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왕복8차로의 하늘대로가 왕복2차로의 임시도로로 연결되는 구간에도 단차가 심한 요철이 설치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불만이 높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통을 앞두고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결과 설치한 교통 안전시설이라고 설명했지만 높이가 낮은 요철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하늘대로 미개통 구간을 개통하면 이 지역의 출·퇴근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계획은 지나친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중산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단지와 상업지역이 자연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해찬나래 지하차도에서 반경 1Km이내에 밀집되어 있는데 3~4Km씩 우회해서 이용할 차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구읍뱃터에 인접한 오션하임과 행복주택 주민들이 시간과 연료비 등 경제성을 따져서 이용할 수 있지만 이 지역의 정체해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민원이 들끓자 인천경제청과 중부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들이 7일 아침 현장에 나와 정체상황을 파악했고 중구청에서는 개통한 하늘대로 노면청소를 시작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교통봉사를 해 오고 있는 인천중부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하늘대로 임시도로 개통으로 인천공항 방향에서 구읍뱃터로 오가는 차량은 정체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 졌지만 하늘도시 주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해찬나래 지하차도 사거리의 정체해소에는 현재로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용차량이 거의 없는 제3연륙교 방향의 직진·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교통량에 맞게 신호체계를 변경하거나, 출퇴근 시간대만 이라도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운영해야 정체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 관계자는 "하늘대로 임시도로 개통초기라서 불편이 따르는데 현재 발생되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보면 세밀하게 점검하고 개통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4:09:17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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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생명나눔 온택트' 동참해 전사적 헌혈 캠페인…가족과 협력사까지 동참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공급 활동에 동참한다. SK하이닉스는 7일부터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K그룹의 '생명나놈 온택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혈액이 부족해진 상황, 임직원 헌혈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의도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뿐 아니라 가족과 협력사 직원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나눔 크기를 대폭 늘렸다.이천캠퍼스와 분당캠퍼스에 이어 청주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헌혈 인증서를 촬영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상품으로 준비해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도 지원했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SK하이닉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9 14:08: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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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맥쎈 1호차 전달…전국 순회 전시로 판매 본격화

타타대우는 8일 맥쎈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1호차 주인공인 우리이에스티 김혁원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대형 트럭 판매를 본격화했다. 타타대우는 8일 맥쎈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전북 군산 타타대우 본사에서 진행했다. 맥쎈은 구쎈과 함께 타타대우의 새로운 대형 트럭 모델이다. 13년간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난 1월 출시했다. 맥쎈 1호차 주인공은 우리이에스티 김혁원 대표다. 2017년부터 주요 고객으로 맥쎈과 구쎈 개발에서 고객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신형 감사패도 전달 받았다. 김혁원 대표는 "고하중이나 언덕길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업무특성상 '맥쎈'을 선택했다"며, "특히 개발 초창기부터 직접 개선을 요청했던 내구성과 정숙성에 대한 향상, 그리고 계단이나 신발 수납장 등 세세한 편의성까지 반영되어 출시되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타타대우는 이어서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도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맥쎈과 구쎈 전국 순회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새로 출시된 카고, 덤프, 트랙터 등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특장점과 사양 등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의 스테디셀러인 중대형트럭 라인업이 13년만에 새롭게 고객 앞에 나서게 됐다"며, "'1호차 인도와 함께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맥쎈'과 '구쎈'의 혁신과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9 14:0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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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여행 '무의도', 답답한 마음 탁 트인 서해바다 풍경 눈 녹듯 사라진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는 우울한 뉴스가 신문과 방송을 뒤 덮고 있다.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시국으로 마음 편한 나들이를 언제 해봤는지 기억조차도 가물가물 하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하는 코로나 시국에 답답한 마음 달래고 한적한 겨울 바다를 느껴보려고 무의도로 향했다. 무의도에는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무의도 트레킹둘레길 1구간 '구낙구지길'과 2구간 '까치놀길'이 지난 2020년 말에 준공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청에서는 대대적으로 홍보하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지역 주민들도 잘 모르는 곳이다. 무의도 트레킹둘레길은 무의대교가 시작되는 큰무리선착장에서 시작된다. 구낙구지에서 시작해 웬수부리, 당넘해변, 낙조전망대, 고사바위로 이어지는 둘레길 1코스는 약 2.2Km로 '구낙구지길'로 불린다. 구낙구지는 조선 후기 명장인 임경업 장군이 연평도를 가기 위해 무의도를 주둔지로 삼고 진을 치던 곳 이여서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2~300미터쯤 더 가다보면 무의도 북측 끝에 도착한다. 이곳의 지명은 웬수부리다. 원수와 맞부딪치는 것과 같이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지역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간조시간대라 파도 소리는 크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밀물때나 바람이 거셀 때는 파도소리가 지명처럼 들릴 수 도 있을 것 같다. 당넘해변이 펼쳐진 바닷가로 해안데크길이 펼쳐져 있다. 답답했던 마음은 탁 트인 서해바다 풍경에 눈 녹듯 사라진다. 460m로 조성된 해안데크길은 바다위로 길을 낸 트레킹 길이다. 만조 때는 바다위를 걷는 느낌일 것이다. 괭이부리 전망대를 지나면 영화로 더 익숙해진 섬 실미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잔잔한 파도소리와 간간히 들리는 갈매기들의 지저귐이 정겨움을 더 한다. 트레킹 코스는 실미해수욕장을 앞에서 우회해서 산길로 이어진다. 실미해수욕장으로 연결된 도로에서 트레킹1구간이 끝나고 2구간인 '까치놀길'이 연결된다. 까치놀길은 약 2.9Km로 마을 안길을 따라가다 보면 뺄골과 형제바위, 달우지, 마당바위로 이어지며 이 구간에도 해변으로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달우지는 예전에 어부들이 모여앉아 달구경도 하면서 쉬던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세상살이 번민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으라고 다독거린다. 산길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계절을 말해주고 있지만 나뭇가지에 돋은 새순은 곧 봄이 올 것임을 알리고 있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과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밟는 소리가 귓가를 기분 좋게 간지럽힌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비릿한 갯벌 내음도 도시의 매연에 찌든 여행객의 폐부를 정화시키기에 충분하다. 마당바위를 지나면 하나개해수욕장과 호룡곡산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풍경이 시원한 전망대에는 호랑이와 춤추는 공주가 서 있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어 '무의도(舞衣島)'라 했다는 섬의 전설 '셋째공주와 호랑이' 이야기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시작하는 트레킹둘레길 1구간 2구간은 작은 하나개 해변까지 약 5 Km정도다. 큰무리 마을로 다시 돌아오려면 작은하나개로 연결된 마을길을 따라가거나 실미재를 넘어 마을로 넘어오는 길이 있다. 처음 출발했던 큰무리 선착장까지는 총 7Km로 길이 험하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 시간 남짓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코로나로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기만 하는 시기에 힐링을 할 수 있는 무의도 둘레길로 떠나보자.

2022-02-09 14:06:3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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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시행

광양시가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민의 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하고자 '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내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또는 개량할 경우 대출기관(농협)에서 신축 시 최대 2억 원(보수·증축 시 최대 1억 원) 이내 저금리 융자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40동을 배정받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비롯해 빈집 자진 철거,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서 세대주와 배우자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1차 신청을 받는다. 대출금액은 개량한 주택에 대한 사업실적 증명 및 감정평가 금액,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산정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금융기관 고시금리) 중 선택할 수 있고,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주택개량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은관 건축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택 건축 시 필요한 자금을 시중보다 저금리 융자로 지원해 시민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더 많은 농촌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배정물량 추가 확보 등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4:02:55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