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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 공개…수소청소트럭으로 환경미화원 고충 해결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를 30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 효과도 높아 환경미화원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 트럭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창원시 등 여러 참여기관의 노력이 함께 들어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수소청소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탱크 등을 기존의 청소트럭에 맞게 설계를 최적화한 모델로, 지난 1월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의 환경 미화 작업에 투입돼 실증 운행을 진행해왔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겪는 업무의 고충을 보여준 뒤,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되면서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은 먼저 환경미화원들이 청소트럭에서 내뿜는 배기가스, 열기, 소음 등으로 열악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전달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투입된 수소청소트럭은 배기가스 배출 없이, 오히려 주변 공기를 정화해 훨씬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음 저감, 간이 세면대 설치 등의 효과로 업무환경을 크게 개선해 작업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의 삶이 건강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디어 마이 히어로'에 등장하는 수소청소트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가 우리의 삶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인간을 위하는 미래 신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담아내는 '신기술 빅 아이디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서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역대 진행 프로젝트는 ▲2015년 차량 HMI 기술과 정밀지도 VR 기술을 활용한 실향민 가상 고향 방문 체험 영상 '고잉홈' ▲2017년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한 '재잘재잘 스쿨버스' ▲2019년 청각 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을 적용한 '조용한 택시' ▲2020년 감성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등이 있었다.

2021-12-30 12:4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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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지켜낸 반도체 공화국, 내년에도 초격차 사수 작전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 반도체는 올해에도 '초격차'를 지켜내며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메모리 반도체 1위, 비메모리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부문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대폭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미래 전망은 가혹하다. 초미세 공정 난이도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사이, 중국이 주춤한 대신 반도체 종주국인 미국이 다시금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년여 수감을 끝내고 모처럼 떠난 북미 출장을 끝내고 '냉혹한 현실'이라 평가하며 주요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정도였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 반도체 강국 지켰지만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1위를 되찾을 전망이다. 매출액이 95조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 90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인텔보다 많은 수치다. 반도체 세계 1위를 이끈 원동력은 단연 메모리다.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43.9%였다. 지난해 4분기 41%에서 올 들어 꾸준히 상승을 거듭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점유율 34.5%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비메모리 역시 선전했다. 전년보다 25% 가량 성장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으로, 파운드리 사업부는 이미 2년치 물량 수주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고, 비메모리 공급난 영향도 있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유력하다. 전년 대비 40%에 가까운 성장으로 연간 매출이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D램 점유율은 3분기에 27.6%로 삼성전자에 이은 2위, 낸드 점유율은 13.6%로 3위를 차지했지만,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인텔 낸드사업부(5.9%)를 합치면 2위인 키옥시아(19.5%)와 차이가 없다. 비메모리 부문에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공정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 투자를 확대하고 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 인수도 단행했다. DB하이텍 역시 비메모리 공급난 영향으로 수익성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했다. 전장 반도체를 비롯해 8인치 웨이퍼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반도체 가격이 뛴 결과다. 반도체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더 높아졌다. 올 들어 11월까지 반도체 수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7.3%)보다 더 많다. 소부장도 함께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생 노력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가운데, 정부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핵심 소재 국산화도 완성 단계로 접어들었다. 인텔 팹42 /인텔 ◆ 빨라지는 추격 문제는 미국이다. 반도체 종주국이면서도 반도체 생산에서 만큼은 대만과 한국에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 오랜 미중무역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공급난을 겪으면서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대표 주자는 인텔이다. 인텔은 반도체를 처음 발명한 회사로, 그동안 자체 제품만 설계해 양산하는 'IDM'으로만 사업을 꾸려왔다. 그러나 최근 'IDM2.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파운드리 사업을 육성하기로 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텔 메테오 레이크 웨이퍼 /인텔 인텔은 이미 한 단계 앞선 양산 기술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파운드리 사업 계획에도 미세 공정을 자체 기준으로 바꾸고, 2925년에는 2나노 미만 수준의 18A(옹스트롬)까지 시도하겠다고 나섰다. ASML과 차세대 EUV 장비 도입까지 마무리 했다는 설명이다. 비메모리뿐 아니다. 미국 마이크론은 올 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한 발 앞서 4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하며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는 달리 EUV 공정이 아닌 ArF 공정을 사용했지만, 업계에서는 메모리 기술 격차가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효율적인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하며 결국 GAA를 한 발 앞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 초격차를 지켜라 국내 반도체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초미세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사업과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면서 '초격차' 사수에 나설 계획이다. 당장 삼성전자는 3나노 양산 계획을 내년 상반기로 앞당겼다. 업계 1위였던 TSMC도 앞서나간다는 포부다. 2025년까지 2나노에 진입하면서 인텔을 견제하는 목표도 수립했다. 특히 삼성전자 3나노 공정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도입해 TSMC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GAA는 전류를 종전에 사용하던 핀펫과 같이 3면이 아닌 4면 모두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효율을 대폭 제고할 수 있다. TSMC는 3나노에까지는 핀펫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텔이 '리본펫'이라는 이름으로 추격하는 정도다. HBM-PIM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에 새로 만드는 파운드리 팹도 삼성전자 초격차에 있어서는 핵심이다. 주요 팹리스가 모여있는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는 초미세 공정 양산 시설인 만큼, 수주처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착공해 2024년 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메모리에서는 D램 공정 명칭을 14나노로 바꾸며 구체화한 가운데, 다시 격차를 벌려나가려는 모습이다. 이미 EUV 공정이 안정화된 만큼 차세대 제품 양산에서는 무난히 '세계 최초'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HBM이나 PIM과 같은 고성능 제품과, 멀게는 3D D램까지 양산을 준비 중이다. SK하이닉스 우시팹 /SK하이닉스 낸드 역시 내년 초 처음으로 더블 스택을 도입한 176단 V낸드를 양산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200단 이상 낸드도 발빠르게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적층 핵심인 구멍을 뚫는 기술도 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SK하이닉스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은 2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성공시키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SSD 컨트롤러 등 솔루션 분야에서 많은 특허와 기술을 가진 인텔 낸드 사업부를 통해 메모리 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양산 뿐 아니라 후공정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이 예상된다. 비메모리 육성도 SK하이닉스의 핵심 미래 산업이다. 올해 키파운드리 인수 등 8인치 웨이퍼 공정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미지 센서와 전장 반도체 등에서 삼성전자가 없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앞으로는 미세 공정 수준도 점차 높이면서 제품군을 확대할 전망이다.

2021-12-30 12:41: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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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새해첫날 VIP클럽데이 'VIP회원에게만 하루 7번 타임특가'

위메프는 1일 VIP클럽데이를 열고 VIP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쿠폰팩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내달 1일 단 하루 'VIP클럽데이'에서 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최대 4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VIP클럽 회원 전용 타임특가에서는 하루 7번(0시, 7시, 10시, 13시, 16시, 19시, 22시)에 걸쳐 파격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로드 국산 새부리형 KF94 마스크 50매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롤화장지(27m) 30롤 2팩 ▲보솜이 아기물티슈 베이비케어 캡형 60매 10팩 ▲팔도 미니 왕뚜껑 컵라면 80g 12개입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190mL 48팩 ▲서월당 콩고물 앙금 인절미 42개입 등이다. VIP클럽데이 상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팩도 제공한다. 최대 30% 장바구니 쿠폰(최대 20만원)에 최대 15% 카드/간편결제 쿠폰(신한·국민·비씨·우리·농협·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토스·차이)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VIP전용관에서는 'VIP 위클리 럭키찬스'도 진행한다. VIP 위클리 럭키찬스는 매주 새로운 경품을 100원에 구매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이력이 있는 VIP클럽 회원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이번 VIP클럽데이 행사 기간에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 GPS 40mm ▲SK-Ⅱ 피테라 헤리티지 세트 ▲일리 캡슐 커피머신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3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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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GM 전동화 전략 핵심 요충지 급부상…전기차 엔지니어링도 한국서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이 전동화 전략의 핵심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GM 2인자'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당장 한국지엠에 전기차 생산을 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제 GM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지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GM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라는 GM 글로벌 성장전략을 내걸고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한국 엔지니어링 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GM 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GM 내에서는 미국 센터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엔지니어링 센터로 글로벌 차량 개발 업무를 주도하기 위해 2019년 1월 한국지엠으로부터 독립 분할됐다. 33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생산 기술, 최종 차량 검증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덕에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크루즈, 트레일블레이저, 볼트EV 등 글로벌 차량 개발을 주도해 왔다. ◆GMTCK의 기술력…GM 전기차 엔지니어링의 핵심으로 부상 한국지엠과 함께 본사의 전동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GMTCK가 담당한 전기차의 시작은 쉐보레 볼트EV였다. 볼트EV는 뛰어난 효율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킨 기념비적인 모델로, 출시 당시 주행 시야가 탁 트인 전면부와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제품 중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400km가 넘는 주행 거리를 인증받으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GMTCK에서는 현재 500여명의 한국 엔지니어가 GM의 전동화 비전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EV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지난 11월 열린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GM의 전동화 전략에서 GMTCK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유연한 얼티엄(Ultium) 플랫폼과 얼티파이(Ultif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EV 프로그램을 통해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GM이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출시해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을 제공한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한국팀에 대한 GM 본사의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다. 한편 GMTCK는 전기차뿐 아니라 전반적인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에 있어 자동차 설계, 동력 시스템, 제조 장비 설계 분야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GM 산하 브랜드의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메이드인코리아 저력으로 GM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까지 한국지엠은 2018년 이뤄진 GM의 투자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의 경영 정상화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두 개의 글로벌 신차 플랫폼이 바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출시 예정인 글로벌 크로스오버(CUV)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글로벌 CUV는 모두 GMTCK의 주도 하에 개발됐다. 현재 한국지엠의 실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1월 출시 이후 한국은 물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한국지엠이 선보일 글로벌 CUV 역시 한국과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삼고 한국지엠의 흑자전환을 이끌 모델 중 하나로,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서는 2023년 출시 및 연간 25만대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비 구축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수년 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두 차량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우선 확보하겠다는 판단에서다. GM은 전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기 위해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우선과제로 삼았다.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이 지난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지엠에게 중요한 것은 2023년 한국에서 출시되는 글로벌 CUV 차량"이라고 언급한 이유다. 이제 GM의 한국 사업장은 GM의 전 전동화(all-electrification) 전환 과정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내연기관 차량을 설계하는 것은 GM의 전동화 여정의 중요한 일부"라며 한국의 GMTCK가 개발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새로운 CUV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래 GM 엔지니어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준비 GMTCK는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소형 및 준중형 SUV, CUV 타입 제품 등 GM의 주요한 글로벌 차량들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그램들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GMTCK는 최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등 200여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신기술을 위한 시설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미래차 연구를 위해 2023년까지 GM의 글로벌 전기차 프로그램 전담 엔지니어 인력을 기존 대비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설비투자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GMTCK가 개발한 글로벌 CUV를 담당한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 3월 신규 도장공장을 설립에 이어 차체공장, 프레스공장, 조립라인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GMTCK는 지난 9월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 등 신규 테스트 시설을 확충하면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 GM내 GMTCK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GMTCK의 디자인센터 역시 최근 사무실 리모델링과 동시에 새로운 디지털 툴 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설비를 갖추며 보다 협력적인 작업환경과 신기술에 적응하기 위한 시설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중이다.

2021-12-30 12:3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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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CES 2022서 현신기술 공개…그룹사가 육성한 13개 벤처 공동 전시관 운영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하고,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 등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발굴되고 성장중인 유망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전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해 포스코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플랫폼을 소개하고, 포스코 육성 벤처기업 6개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육성 벤처기업 2개사, 포스텍 창업 벤처기업 5개사 등 총 13개의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RIST의 혁신 기술도 전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해 포스코·포스텍·RIST·포항시와 함께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그래핀스퀘어도 이번 전시에 참여해 그래핀 소재로 만든 가전 제품을 전시하는 등 그래핀 양산 기술을 소개한다. RIST는 인공지능 기반의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등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고유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벤처펀드를 통해 1조 벤처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부터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 7월에는 포항에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해 벤처기업들이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벤처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에는 IMP 1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미래 10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Good To Great'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통해 육성 중인 벤처기업 '펫나우'와 '에이아이포펫'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 벤처기업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에 각각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1-12-30 12:3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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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미국 농업용 조명 업체 플루언스 인수…북미 시장 강화

시그니파이가 농업용 조명 업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힌다. 시그니파이는 미국 플루언스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루언스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빛 품질과 열 관리, 설치 방법 등 특허나 출원중인 특허 14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시그니파이는 플루언스의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와 지식 재산권을 모두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배 농가에 자원 소비를 줄이고 수확량을 높이는 등 농업용 조명 솔루션을 강화할뿐 아니라 북미 지역 시장 입지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시그니파이 디지털 솔루션 부문 리더인 하르쉬 치탈은 "이번 인수는 시그니파이가 북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 고품질의 원예용 조명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루언스 CEO 데이비드 코헨(David Cohen)은 "플루언스 설립 이후 조명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개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었다"면서 "시그니파이의 포트폴리오에 우리의 조명 솔루션을 추가하면 더 많은 재배업자에게 최첨단의 원예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30 12:2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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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국가기관 정보보호 인증 획득…ESG 실천

SK네트웍스가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B2C 사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B2B 사업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 인증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평가받고 보증한다. 정보보호 관리 및 대책 관련 100여개 인증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ISMS-P의 경우 102개 통제 기준과 325개 점검 항목 심사를 통과해야 부여 받게 된다. SK네트웍스는 B2C 고객 중심의 스피드메이트 매장 및 워커힐 호텔 서비스 운영에 대해 ISMS-P를, B2B기반 사업인 수입차 부품 유통과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보호 위험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안정성을 제고하고 윤리 및 투명 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자평했다. 이번 인증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에서 발표한 ESG 기업 평가지표에서도 핵심 활동으로 규정한 정보보호를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 실천력을 뜻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최재극 SK네트웍스 정보보호센터장은 "앞으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신뢰도 제고에 힘쓸 뿐만 아니라, 더 크게는 본-자회사에 걸쳐 종합적으로 높은 정보보호 수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2021-12-30 12:2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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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에 빠진 낙농산업… 정부 제도개선안 내놨지만, 생산자측 반대로 제도 개선 어려워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관계자가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20년간 우유 생산 및 소비의 변화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낙농산업 침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마시는 우유(음용유)와 가공유의 용도별로 가격을 차등해 결정하고, 우윳값을 정하는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예고했으나, 생산자측이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30일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고, 불합리한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낙농산업 발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음용유는 현재 수준의 가격(리터당 1100원)에, 가공유는 더 싼 가격에 유업체가 구매하도록 하되, 농가의 소득 감소를 막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총 구매량은 현재 205만톤에서 222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위해 이사회에 학계, 정부, 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 중립적 인사를 추가해 15명에서 23명으로 늘리고, 개의 의결 정족수 기준 삭제,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개편안을 제시했다. 농식품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위축이 현 제도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원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2020년 48.1%로, 생산량도 같은기간 233만9000톤에서 208만9000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음용유 소비는 감소하는 대신 가공 유제품 소비가 증가함에도 국내 생산이 비싼 음용유 중심으로 이뤄지는 탓이다. 그러면서 유제품 수입은 65만톤에서 243만톤으로 급증, 유제품 수입 의존도가 크게 늘었다. 연간 음용유 소비량이 175만톤이고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국내 생산은 현재대로라면 175만톤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국산 원유는 현재 생산자별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원유량을 쿼터로 가지고 있으며, 그 범위에서 정상가격으로 전량 유업체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보장돼 있다. 이는 쉽게 부패되는 우유 특성과 생산자가 유업체에 비해 약자의 지위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생산자 수입을 보장해 주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생산비 연동제에 따라 정해진 국산 원유값은 국제가격(리터당 400~500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유업체의 국산 원유 구매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우윳값 책정에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지 않고 생산비만 연동한 결과다. 특히, 쿼터제를 관리하고 원유 구입가격을 정하는 낙농진흥회는 생산자대표가 반대할 경우 이사회 개최조차 어렵다.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출석으로 개의할 수 있으나, 이사 15명 중 7명인 생산자측이 반대하면 이사회 개의가 불가능하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제도하에서 국내외 가격차는 지속 증가하고 유업체의 국산 원유 구매여력은 지속 감소하며 자급률은 지속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생산자측을 제외한 소비자·학계·유업계는 동의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생산자측은 생산량 증가가 곤란하고 농가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는 낙농산업라전위원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1월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가며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자측 설득이 어렵게 될 경우 방안을 묻는 질문에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생산자측과 소통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생산자 중에도 정부와 협의하는 곳이 있고 추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상황을 가정해 말하는 건 곤란하다"면서도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다양한 대안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30 12:2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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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DIVE서 ‘쇼미더머니10’ VR로 본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XR(확장현실) 콘텐츠 플랫폼인 U+DIVE(다이브)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10'을 VR(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CJ ENM이 제작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며 1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와 CJ ENM, 쇼미더머니10의 부가사업권을 보유한 콘텐츠 사업자인 바이프로스트(ViFROST) 등 3사는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와 파이널 무대를 VR로 제작했다. VR 콘텐츠는 세미파이널 무대 8편과 파이널 무대 8편으로 구성됐다. 세미파이널은 진출자 8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 아넌딜라이트, 머드더스튜던트, 베이식, 소코도모)의 무대 각 1건씩, 파이널은 진출자 4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의 무대 각 2건씩 총 16편이다. LG유플러스와 바이프로스트는 8K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특수 카메라를 활용했다. 무대 전면과 후면 곳곳에 특수 카메라를 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를 촬영한 콘텐츠 8편은 지난 24일 U+DIVE에 편성이 완료됐다. 파이널 무대 8편은 다음달 11일 편성될 예정이다. U+DIVE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내놓은 XR콘텐츠 플랫폼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신중경 XR사업팀장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공연 팬미팅을 VR 등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하게 제공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향후 U+DIVE에서 더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12:12: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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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개선됐지만 LTE·유선 인터넷은 느려져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과기정통부 5G 속도가 전년 대비 16% 빨라졌지만, LTE와 유선인터넷은 전년과 비교해 오히려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는 옥외의 경우,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한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 면적은 3사 평균 1만 9044.04㎢로, 2020년 하반기 대비 3.5배로 확대됐다. 통신사별 커버리지는 ▲SKT는 2만 2118.75㎢ ▲LG유플러스는 1만 8564.91㎢ ▲KT 1만 6448.47㎢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599.62㎢)과 6대 광역시(3605.76㎢)는 도시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1만 4838.66㎢)는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의 경우,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전년(2792개)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KT 4495개, SKT 4409개, LGU+ 4357개로 조사됐다.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된 면적인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90.99%) 대비 4.37%포인트 향상됐다.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 1028개 중 974개 역사(95%)에 5G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객차에 탑승해 기점부터 종점까지 점검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전년(76.22%) 대비 13.17%포인트 향상됐다. KTX·SRT 등 고속철도에서 역사는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60개(95%), 역사 간 구간은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59개(94%)에 5G를 구축했으며, 역사 간 구간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6.93%로, 전년(69.34%) 대비 17.59%포인트 향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를 구축했으며, 전체 노선 46개 중 33개 노선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10개 노선을 표본점검한 결과,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3.52%로 나타났다.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1.48Mbps로, 전년(690.47Mbps) 대비 16.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 929.92Mbps, KT 762.50Mbps, LGU+ 712.01Mbps였다. 5G → LTE 전환율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88%로 전년(5.49%) 대비 3.61%포인트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1%, LGU+ 1.94%, KT 1.98% 이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로 전년(30.62ms) 대비 39.2%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09ms, LGU+ 19.32ms, KT 19.41ms 이었다. 다운로드 속도를 세부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옥외(행정동)는 780.09Mbps로 전년(661.00Mbps) 대비 18.0% 향상됐고, 다중이용시설·교통 인프라는 820.32Mbps로 전년(732.21Mbps) 대비 12.0% 개선됐으며, 올해 신규 측정한 주거지역은 862.84Mbps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객차 802.86Mbps ▲KTX·SRT 439.41Mbps ▲고속도로 576.06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913.54Mbps, 입주민 반대 등으로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609.34Mbps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는 840.04Mbps로 전년(730.84Mbps) 대비 14.9% 향상됐고, 중소도시는 783.41Mbps로 전년(665.42Mbps) 대비 17.7% 개선됐다. 이와 함께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전년 153.10Mbps), 업로드 속도는 39.76Mbps(전년 39.31Mbps)로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s였다. 도시 유형별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가 178.09Mbps(전년 186.10Mbps)로 가장 빠르며, 중소도시 157.12Mbps(전년 154.01Mbps), 농어촌 118.62Mbps(전년 118.29Mbps)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농촌 간 LTE 다운로드 속도 격차는 평균 48.99Mbps로, 전년(51.77Mbps) 대비 5.4% 완화됐다. 상용 WiFi 다운로드 속도는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WiFi는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WiFi는 328.04Mbps (전년 335.41Mbps)로 나타났다. 또 유선인터넷의 경우, ▲1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962.62Mbps(전년 972.38Mbps) ▲500M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470.08Mbps(전년 471.91Mbps)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 3사의 5G 망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LTE 등 전국망이 구축된 서비스도 품질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30 12:1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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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대출 금리도 속속 올라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 및 가계의 대출평균 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전체 대출 금리가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3%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18%p, 0.25%p 올랐다.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 일반신용, 보증, 집단 대출금리가 오르면서다. 예금금리도 함께 올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 대비 0.28%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1.51%에서 0.23%p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 0.82%를 이어오다 두 달 만에 정체기 극복에 성공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형금융상품도 0.41%p 상승한 1.75%를 나타냈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경우 지난 2019년 말 이후 다시 1%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66%p로 전월 대비 0.12%p 축소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77%로 0.04%p, 총대출금리도 연 2.96%로 0.07%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9%p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30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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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온실가스 저감기술…우리 경제 피해 막는다"

온실가스 감축경로, 온실가스 배출가격 경로. /한국은행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개발·상용화되지 않을 경우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민간의 친환경 부문 투자를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조사통계월보 '기후변화 이행리스크와 금융안정'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移行·transition)리스크는 장기 성장기조와 중앙은행의 주요 책무인 금융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은은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약 70% 감축하는 일명 '2℃ 시나리오'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해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억제하는 '1.5℃ 시나리오'도 살펴봤다. 시나리오 분석 결과 산업별로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은 온실가스 배출을 많이 하는 고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생산비용 상승과 부가가치 감소를 초래했다. 고탄소산업의 부가가치는 이행리스크에 의해 연평균 0.95%(2℃ 시나리오)~2.44%(1.5℃ 시나리오) 감소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28.5%(2℃ 시나리오)~73.1%(1.5℃ 시나리오)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개별 산업별로 살펴보면 이행리스크 충격규모는 기존의 탄소 집약적인 재화·기술의 대체(탄소집약적 재화 → 친환경 재화) 가능 여부에 따라 상이한 모습이다. 부도율 변화, 주가 변화. /한국은행 이행리스크에 따른 고탄소산업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과 수익 감소는 이들 기업의 신용위험(부도율 상승 등)과 시장위험(주가 하락 등)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고탄소산업의 부도율은 연평균 0.34%포인트(2℃ 시나리오)~0.63%포인트(1.5℃ 시나리오) 상승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10.2%포인트(2℃ 시나리오)~18.8%포인트(1.5℃ 시나리오)까지 상승했다. 고탄소산업의 주가는 연평균 1.7%(2℃ 시나리오)~1.8%(1.5℃ 시나리오) 하락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51.0%(2℃ 시나리오)~ 53.7%(1.5℃ 시나리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고탄소산업의 신용·시장위험 상승에 따른 관련 금융자산(대출·채권·주식)의 가치하락은 은행의 건전성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은 2050년경 2020년과 비교해 2.6%포인트(2℃ 시나리오)~5.8%포인트(1.5℃ 시나리오) 하락했다. 즉 제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개발·상용화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민간의 친환경 부문 투자가 확대되어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에는 이행리스크의 부정적 영향이 상당폭 완화될 전망이다. 또 은행들이 현재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만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행리스크에 취약한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하며 큰 폭의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30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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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선인터넷 커버리지 면적 1만9044.04㎢ 3.5배 확대...5G 다운로드 속도 801.48Mbps 16.1% 개선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과기정통부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는 옥외의 경우,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한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 면적은 3사 평균 1만 9044.04㎢로, 2020년 하반기 대비 3.5배로 확대됐다. 또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1.48Mbps로, 전년(690.47Mbps) 대비 16.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통신사별 커버리지는 ▲SKT는 2만 2118.75㎢ ▲LG유플러스는 1만 8564.91㎢ ▲KT 1만 6448.47㎢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599.62㎢)과 6대 광역시(3605.76㎢)는 도시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1만 4838.66㎢)는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의 경우,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전년(2792개)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KT 4495개, SKT 4409개, LGU+ 4357개로 조사됐다.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된 면적인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90.99%) 대비 4.37%포인트 향상됐다.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 1028개 중 974개 역사(95%)에 5G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객차에 탑승해 기점부터 종점까지 점검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전년(76.22%) 대비 13.17%포인트 향상됐다. KTX·SRT 등 고속철도에서 역사는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60개(95%), 역사 간 구간은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59개(94%)에 5G를 구축했으며, 역사 간 구간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6.93%로, 전년(69.34%) 대비 17.59%포인트 향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를 구축했으며, 전체 노선 46개 중 33개 노선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10개 노선을 표본점검한 결과,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3.52%로 나타났다.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통신사별 전송속도는 SKT 929.92Mbps, KT 762.50Mbps, LGU+ 712.01Mbps였다. 5G → LTE 전환율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88%로 전년(5.49%) 대비 3.61%포인트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1%, LGU+ 1.94%, KT 1.98% 이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로 전년(30.62ms) 대비 39.2%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09ms, LGU+ 19.32ms, KT 19.41ms 이었다. 다운로드 속도를 세부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옥외(행정동)는 780.09Mbps로 전년(661.00Mbps) 대비 18.0% 향상됐고, 다중이용시설·교통 인프라는 820.32Mbps로 전년(732.21Mbps) 대비 12.0% 개선됐으며, 올해 신규 측정한 주거지역은 862.84Mbps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객차 802.86Mbps ▲KTX·SRT 439.41Mbps ▲고속도로 576.06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913.54Mbps, 입주민 반대 등으로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609.34Mbps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는 840.04Mbps로 전년(730.84Mbps) 대비 14.9% 향상됐고, 중소도시는 783.41Mbps로 전년(665.42Mbps) 대비 17.7% 개선됐다. 이와 함께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전년 153.10Mbps), 업로드 속도는 39.76Mbps(전년 39.31Mbps)로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s였다. 도시 유형별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가 178.09Mbps(전년 186.10Mbps)로 가장 빠르며, 중소도시 157.12Mbps(전년 154.01Mbps), 농어촌 118.62Mbps(전년 118.29Mbps)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농촌 간 LTE 다운로드 속도 격차는 평균 48.99Mbps로, 전년(51.77Mbps) 대비 5.4% 완화됐다. 상용 WiFi 다운로드 속도는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WiFi는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WiFi는 328.04Mbps (전년 335.41Mbps)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 3사의 5G 망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LTE 등 전국망이 구축된 서비스도 품질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30 12:00: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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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주머니 1호 크라켄 시범운영 결과 공개, 이영 "조직적 움직임 포착"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유상범(오른쪽) 법률지원단장과 이영 디지털본부장이 30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후보 비방 조직적 댓글' 모니터링 프로그램 '크라켄'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디지털본부장이 온라인 비정상활동 모니터링 프로그램 '크라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발표하면서 크라켄이 다수의 계정으로 당과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계정으로 유사한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국민의힘과 윤 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경우를 포착했다"며 "일부 댓글에 달리는 공감수가 매크로나 기타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현실적인 증가로 단정하기 어려우나 일반적 증가추세보다 훨씬 웃도는 조직적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바 '좌표찍기'를 통해 많은 인력이 공감수를 끌어올린 것이 포착됐고 해당 계정의 댓글 패턴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포착된 여러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선대위 법률자문단의 법률 검토를 거쳐 포털사에 통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 비방 댓글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포털의 어뷰징 대응을 피하는 방법을 통해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조직적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비방 댓글들은 포털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문장 사이 이모티콘을 바꾸거나 문장의 순서를 바꾸는 식으로 댓글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본부장은 "해당 댓글의 내용은 국민의힘이나 윤 후보에게 악의적 비방이 포함돼 있어서 공개하지 못한다"며 "크라켄의 의심 스캐닝(조사) 후보에 올랐던 것은 35만 개였고, 최종 필터를 통과해 악의적 다수의 조직이 움직여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패턴으로 964개"라고 밝혔다. 조직적 움직임이 아니라 개인이 댓글을 달았을 가능성에 대해선 "개인이 그렇게 댓글을 달려면 24시간(을 해도) 위협적인 수를 발생하기 힘들다"며 "오늘의 문제점은 집단이 동시다발적으로 같은 계정과 패턴으로 달았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을 한 것은 선거가 두 달 정도 남았고 치열하게까지 대선이 갔다고 보지 않고 미디어전(戰) 관련 이슈가 확산할 상황인데, 조직적 부분에 대한 움직임이 뚜렷한 패턴으로 발견됐다는 것은 향후 깨끗한 선거를 위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본부장은 매크로 같은 불법프로그램의 사용 정황이 있냐는 물음엔 "매크로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댓글이)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분량이 애매하다"라며 "사람에 의한 조직적인 행동으로 그 부분은 최소 확정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움직인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한 유상범 선대위 공동법률지원단장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형사처벌 된 것이 형법 314조 2항으로 처벌받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치밀하게 파악을 해서 그와 같은 징후가 보인다면 적극적인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대선 비단주머니 1호로 공개된 '크라켄'은 선거가 치열해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면,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30 11:47: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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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만의 리그 된 '미니보험' 시장…"진입 이후가 더 문제"

월납 기준 최소 몇 십원에서 몇 천원까지 비교적 적은 가입비로 사망보험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명 '미니보험'에 대한 관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보험업계에선 다양한 소액단기전문 보험을 잇따라 내놓으며 새로운 고객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대한 자본금 요건을 낮췄지만 관심을 보인 외부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6월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제도를 도입했지만 최근까지 설립 허가를 신청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앞서 금융당국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규 사업자의 보험산업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제도를 도입했다. 소액·간단보험을 취급하는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촉진해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자본금 요건을 기존 300억원에서 20억원까지 대폭 완화했다. 실제 최근 기존 보험사들의 경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미니보험을 꼽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생보사는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들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한화생명 라이프프플러스(LIFEPLUS) 오마이픽 암보험 ▲삼성생명 미니 암보험2.0(무배당) ▲(무)흥국생명 들숨날숨건강보험 ▲(무)교보 미니저축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손보사도 활발한 미니보험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미니생활보험'을 선보였다. KB손보도 자사의 온라인 채널인 KB손보 다이렉트로 미니암보험 플랜을 내놨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신체기관별 암 보장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미니보험 콘셉트로 구성했다. 그럼에도 업계 밖에서 미니보험에 대한 관심을 모으지 못하며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제도에 대한 실효성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제도는 자본금 요건은 완화됐지만, 이외의 조건은 종합보험회사와 동일해 운영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소액단기보험회사의 진입과 성장이 어려운 상태라는 설명이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소액단기보험회사는 종합보험회사와 마찬가지로 인적 및 물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업무개시 후 3년간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라며 "연간 보험료 규모와 보험종목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시가기준 지급여력제도(K-ICS)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보험이지만 시가방식의 부채평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평가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며 "소액단기보험회사의 진입 활성화를 위해선 진입 요건뿐만 아니라 진입 이후 운영 부담과 국내 환경을 고려해 지급여력제도, 계약자보호제도 등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12-30 11:41: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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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1-22'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PBA-LPBA챔피언십 21-22'대회를 내년 1월 5일까지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PBA-LPBA TOUR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을 창단해(팀 리더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응우옌 후인 프엉린, 김현우, 전애린) 첫 시즌돌풍을 일으키며 전반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 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31일에는 PBA 128강 마지막 8경기를 밤 12시에 진행하며 이 경기는'스페인 강호'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당구 인플루언서'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PBA 주요 참가 선수로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 조재호와 PBA 최초 3승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에디레펜스(벨기에) 등이 있으며, LPBA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 전애린(NH농협카드), 직전대회인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김세연(휴온스) 등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새해를 맞이해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당구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SBS SPORTS, MBC SPORTS+, PBA&GOLF, IB SPORTS,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2021-12-30 11:41:04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