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삼성전기, 신임 대표 장덕현 사장과 임직원 '썰톡'으로 소통의 창 열어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삼성전기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된 장덕현 사장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3일 장 사장과 임직원들이 '썰톡'을 열었다. 썰톡은 최고경영자(CEO), 사업부장, 임직원 등이 연사를 맡아 약 1시간 동안 경영,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내 온라인 소통 시간이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이날 임직원이 남긴 1000여개 질문에 답을 했다. 질문은 취임 직후 사내 게시판 취임사 직후 진행한 익명의 설문조사로 취합한 것이다. 정 사장은 성과급과 복지, 취미생활 등 진솔한 답변으로 호응을 받았다. 삼성전기의 미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테크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기술 로드맵으로 초일류 부품회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위나 분야에 상관없이 전기인들 모두 본인 핵심 업무 전문가가 되자고도 주문했다. 거리감도 줄였다. 취미를 서핑이라고 소개하며 내년 여름 해수욕장에서 만나면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4600명은 유쾌하고 진정성있는 소통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장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과 세종 등 국내 사업장과 사원 대표 등을 찾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썰톡과 매주 '소통의 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소통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6 11:02: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언택트 새해맞이 준비도 OK … SKT, 연말연시 특별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2022년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SKT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쳤다. SKT는 새해를 맞아 화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콘텐츠 사용량도 증가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SKT는 미더스(MeetUS)를 활용한 가족·친지간 새해인사,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모임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트래픽을 증설하고, T맵·T맵 누구(NUGU)·T맵 대중교통 등 연말연시 고객의 이동과 밀접한 서비스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연말연시 스미싱 유입에 대한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1-12-26 11:01: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신년맞이 '세일 페스타' 실시…할인 모델 대폭 확대

삼성전자 세일페스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해를 맞아 지친 국민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을 응원하고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 초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QLED TV와 식기세척기를 90만원 대에, 갤럭시 북을 70만원대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무풍큐브 공기청정기 등 인기 모델 35개를 특별가로 선착순 판매하고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등 70여개 제품을 할인해주는 등 대상 모델도 대폭 늘렸다. 제휴를 통한 혜택도 선보인다. 신혼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9개 브랜드,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10개 브랜드와 제휴해 추가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에스티로더 행사모델 20% 할인, 골든듀 5% 상품권, SSF샵과 한샘은 각각 5만원 상품권 및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로 최대 30만원을 증정하고, 세일 페스타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에는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고객 3만명에게 CU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이다. 행사 기간에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하나투어와 제휴, 추첨을 통해 장소부터 코스까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는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최대 1억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도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이제 2년차를 맞이한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가치를 주는 삼성 제품을 알찬 혜택으로 구매하고 더 풍요로운 일상의 경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6 11:00: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IT 업계 결산] 우티·타다 '타다 넥스트', 모빌리티 시장 경쟁 합류

타다의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 이미지. /VCNC 택시 시장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토스에 인수된 타다가 최근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난달 1일 출범한 우티(UT)가 앱을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점유율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UT 지난 11월 출범, 타다 '타다 넥스트' 베타 버전 오픈...경쟁 가열 지난 4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합작회사인 UT를 공식 출범시켰다. 전 세계 900여 개 도시에서 모빌리티 노하우를 축적한 우버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사업자 티맵이 손잡으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또 지난 10월 쏘카가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앤씨(VCNC) 지분 60%를 핀테크 기업 토스에 매각했다. 쏘카가 적자 기업인 타다를 종속 기업이 아닌 관계기업으로 정리함으로써 적자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그러나 UT와 타다가 잇따라 11월에 서비스를 오픈했음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일간 사용자수(DAU)는 크게 변화되지 않는 모양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DAU는 지난달 14일 110만 9252명에서 이달 20일 116만 5676명을 기록해 큰 변화가 없었다. UT는 앱 런칭 후 지난달 12일 7만 3111명을 기록했지만, 그 후로 이용자수가 감소해 이달 20일 이용자수는 4만 9145명에 달했다. 또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지난달 25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타다 넥스트'에 대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 초 정식 서비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지난 20일 타다의 DAU는 8491명을 기록했다. 아직 낮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타다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카카오 택시 생태계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타다 가맹택시 기사들도 지난달 11일부터 카카오T 앱 일반호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마카롱택시, 반반택시, 고요한M은 지난 7월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T의 일반호출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UT는 아직까지 카카오T 앱 호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 호출 앱을 쓰고 있다. UT는 고객 확보를 위해 첫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UT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UT 앱을 다운받고 '웰컴50'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승객에게도 지난 12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타다는 더 파격적인 이벤트에 나섰다. VCNC는 연말까지 '타다 넥스트' 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타다 사용자라면 누구나 타다 넥스트 호출 시 50% 할인 쿠폰을 적용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회당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 '수퍼앱' 전략...서비스 확대 나서 카카오모빌리티·쏘카·티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들은 모빌리티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슈퍼앱이란 한 앱 안에서 택시·렌터카·대리운전·킥보드·전기자동차와 같이 타는 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를 인수해 주차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달에 '씽씽 킥보드'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딜카'를 인수하고 13일부터 '카카오T'를 통해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를 650억원에 인수했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점포들의 주차장과 24시간 무인주차 시스템 등 주차장을 거점으로 하는 자차 운전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출시해 '카카오T' 앱의 '바이크' 메뉴를 통해 '씽씽'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에 '지쿠터' 서비스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인 '일레클' 운영사인 나인투원을 인수하고, 700만명의 쏘카 이용자들에게 주차 서비스와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두의주차장은 전국 6만개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며 1만8000면의 공유 주차장, 1800개의 제휴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쏘카는 향후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주차장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쏘카는 6000대 규모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진행 중인 나인투원을 인수하고, 초단거리 이동 시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초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나이스파크와 공동으로 티맵주차 서비스 확대에 나섰고, 내년에는 앱에 렌터카와 주차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티맵이 선보인 'T맵 킥보드'는 T맵 내에서 공유킥보드를 조회하고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쿠터(지바이크), 씽씽(피유엠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무인주차장 운영기업 나이스파크와 함께 지난달부터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전국 주차장 700여곳에 티맵주차를 적용하고 있다.

2021-12-26 10:29:3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ESG 경영 컨설팅 선구자, 더씨에스알 설립한 정세우 대표

더 씨에스알 포럼 2018 서울에서 연단에 선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 /더씨에스알 THE CSR(더씨에스알)은 국내에 선진 ESG 경영을 들여온 업계 선구자로 손 꼽힌다. 고유명사를 사용한 사명만 봐도 알 수 있듯, ESG 경영이 생소하던 2014년에 설립했다. 이제는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 ESG를 소개하고 조언하며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는 10년 전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해양학을 전공하고 국제통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 외국계 기업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았다. 아내와 딸, 그리고 갓 태어난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정 대표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영국으로 날아가 노팅엄 경영대학원 CSR 석사과정에 입학한다. 아내에 자녀들과 생계까지 떠넘기면서까지 결정한 큰 모험이었다. 정 대표는 그 때를 회상하며 지금도 아내에 미안함이 든다고 고백했다. "환경과 국제통상을 접목한 석사 논문이 환경부 장관상까지 받으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에 가능성을 봤고, 2008년경 관련 국제표준까지 제정되면서 미래를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30대 후반,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유학까지 감행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큰 불만 없이 믿고 응원해준 아내에 감사하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더씨에스알 정 대표는 어려운 유학을 마치고 2013년 12월 돌아왔지만, 영국과 미국과는 달리 여전히 ESG가 생소한 국내 현실을 마주치게 된다. 이미 ESG 컨설팅 업체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방법론을 덜 세분화하고 접근 방향도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그동안 보고 느낀 것을 현장에 적용시키는 일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곧바로 더씨에스알을 설립하게된 이유다. 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 기업들이 ESG에 대한 인식이나 필요성도 크지 않았던 데다가, 경험이 없는 신생 회사에 맡기려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작은 시장은 '빅브랜드'가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었다. 정세우 대표는 그렇게 몇년간 맨몸으로 부딪혔다. 이제는 주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뒤늦게 유학을 떠나 공부를 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창업을 하고나서도 3~4년간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발표만이라도 하겠다고 했지만 누구도 잘 받아주지 않았다. 실적이 없는 회사가 뿌리를 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3~4년 동안은 주로 강연을 다니면서 경험을 쌓았다. 강연료를 받지 않는 일도 많았지만, 포트폴리오를 쌓는다고 생각하고 감내했다. 실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공공기관에서도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입소문을 타며 자리를 잡았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과 포럼을 끝내고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더씨에스알 더 씨에스알은 이제 업계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회사다. 단순히 기업 대상 컨설팅 업무 뿐 아니라 매년 '더 씨에스알 포럼'을 열고 일반인들에도 ESG 경영을 소개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 대표는 'ESG 붐'이 앞으로도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ESG 경영이 대세로 자리잡은 데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법제화로도 이어지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ESG 컨설팅이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해외 유학파를 비롯한 경영 관련 전문가들도 가능성을 보고 업계로 모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업들이 ESG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벌써 10년 가까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CEO까지 나서서 관심을 갖고 경영 전략화하는 게 일반화됐다. CEO가 먼저 공부를 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수평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경청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제도화되면서 시장이 커질 조짐이 보였고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등도 ESG 컨설팅에까지 사업을 확장한 상황이다.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게 의무이고, 전세계적으로도 관련 법제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시장은 훨씬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 그래도 여전히 어려움은 있다. ESG 경영을 단순히 이미지 메이킹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ESG 경영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노력이 절실하지만,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ESG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빨리빨리' 문화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세우 더 씨에스알 대표가 사무실 앞 회사 CI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씨에스알 "ESG를 잘한다고 평가받는 회사는 경영 전반에 최고 경영자의 철학이 녹아있다.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장기간 임팩트를 만들어온 사례다. ESG 컨설팅이 경영자들에 진짜로 CSR을 하는 철학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5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유럽에서는 오히려 전략적으로 ESG 활동을 숨기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다소 급하게 따라가는 상황이라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볼 우려가 크다. 급격한 변화가 내부적으로도 부담을 줄 수도 있다. 'ESG워싱'도 이런 분위기에서 만들어진다. 시간을 가지고 가야 한다." 정부 규제와 관련해서도 다소 과하다고 봤다. 국내 환경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국제 기준을 따르거나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규제도 많다는 것. "한국형 지배구조가 DJSI에서도 낮게 평가된 적도 있었지만, 국내 경제 성장 환경에서는 불가피한 형태였다. 누가 기업을 지배하는지 보다 누가 ESG 경영을 이식하고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국내에 ESG 관련 규제가 90개 이상이라고 한다. 꼭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기업들이 규제를 뛰어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면 기업 스스로 ESG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더씨에스알 정세우 대표 /김재웅기자 ESG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중소기업은 어떻게 해야할까. 정 대표는 이들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응원했다. 꼭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부문에서도 충분히 ESG 경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오히려 ESG를 경쟁 우위를 확보할 기회라고도 조언했다. "모든 부서 밸류 체인에서 CSR 렌즈를 끼고 봐야 한다. 대규모 설비 투자가 아니라 책임 있는 마케팅과 영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여전히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 전세계적으로 대기업이 협력사 계약 조건으로 ESG 평가 대응을 요구하는 분위기에서 오히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대기업이 협력사에 ESG 경영을 지원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국가적 제도도 만들어지고 있다. 정부도 공공부문 조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원해야 한다." 정 대표는 요즘도 일주일에 2~3번은 깜깜한 새벽부터 집을 나선다. 사내 복지제도인 PT센터 지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최근 회사 경영이 안정을 찾으면서 임직원들과 필요한 복지 제도를 논의했고, PT센터와 휴가비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다만 정 대표는 요즘 인력 문제로 고민이 깊다. 갑자기 업무가 늘어나면서 일손이 부족해졌지만, 아직 생소한 분야라 좀처럼 인력 충원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휴가비 지급과 운동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새로 만들면서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G 컨설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함께 성장할 우수한 인재들을 기다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6 10:29: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로 TUV '고시인성'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 Auto 마케팅/상품기획 손기환 상무(왼쪽)가 TUV코리아 프랭크 쥬트너 대표에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 패널로 다시 한 번 최고 화질을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고시인성 차량용 OL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패널은 10~5000룩스로 광범위한 환경에서 높은 화질을 유지하고, 영하 40도 혹독한 환경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발광소자를 여러층으로 쌓는 신기술(텐덤)으로 화면 밝기와 수명을 큰폭으로 개선했다. 여러 시야각에서도 작은 콘텐츠까지 왜곡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는 명암비가 인증 기준치인 5만대 1을 크게 상회하는 60만대 1이다. 외부환경 변화에서도 휘도와 색상을 99%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응답속도도 인증기준치보다 빠른 0.66ms에 불과하다. LG디스플레이 Auto 마케팅/상품기획담당 손기환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동차용 텐덤(Tandem) OLED가 최고의 화질과 극한 수명을 만족하는 유일한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주행 중에는 더 안전하게 사용하고 정차 중에는 더 편리한 디스플레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6 10:28: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모델솔루션, 'CES 2022'서 혁신 기술 대거 공개

모델솔루션 산업용 AR HMD.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ES 2021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는 모델솔루션은 디자인부터 양산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또 미래지향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를 대상으로 기획, 디자인, 개발, 프로토타입, 양산까지 지원하는 하드웨어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ES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지만 내년엔 오프라인으로도 열리는 만큼 모델솔루션은 자체 전시관을 설치했다. 모델솔루션은 CES 2022 전시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온라인 CES에서 공개한 프로토타입 산업용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AR HMD)의 양산 제품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업체 지노텍과 협업해 만들었다. AR HMD는 산업용으로 특화된 기기로 지속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시야는 매우 중요한 디자인 요소이기 때문에 광학 모듈의 위치 및 본체의 위치와 형태에 대한 고민이 반영됐다. 특히 디자인 제작 초기부터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려해 머리에 착용했을 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으며, 이러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한 바 있다. 모델솔루션 시뮬레이션 플레이어 XTA. 또 전시관에는 모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가마와 협업해 제작한 신개념 모션 플레이어 'XTA'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리얼리티 콘텐츠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모션 플랫폼 상품이다. 모델솔루션은 가마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션 플레이어라는 신개념 상품을 개발했고 XTA로 명명했다. XTA는 레이싱 게임부터 영화, 비디오 감상, 음악 감상,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등을 2자유도 또는 3자유도 모션으로 구현하며 감각적인 디자인 외관과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모델솔루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토타입 제품과 올해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선행적인 디자인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2021-12-26 10:27: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다이렉트 채널 힘주는 손보사…디지털 입지 굳히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다이렉트 채널 강화를 본격화한다. 가격 경쟁력이 좋은 다이렉트 채널의 강화는 소비자 니즈 확대에 따라 예고됐던 행보란 분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디지털 신규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 방문자가 론칭 한 달 만에 100만명 늘며 눈길을 모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는 '착' 론칭 전 평균 600만명 정도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착' 론칭 이후인 지난 달에는 약 7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신규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채널은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뒤 2016년 10만명, 2019년 2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수 35만명을 돌파하면서다. 여기에 '착'을 신규 론칭한 만큼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착 맞는 초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운전을 자주 안 하면 다른 혜택이 제공되는 운전자보험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상품도 지속해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KB손보 다이렉트 채널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는 138만여명을 넘는 고객을 달성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는 비대면 보험 가입 시스템이 활성화됨에 따라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할인에 따른 고객 혜택도 영향을 끼쳤다.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마일리지할인특약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걸음수할인특약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손보 다이렉트는 여기에 힘입어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MZ세대의 트랜드를 반영해 미니암보험 플랜을 최근 출시한 것이다. KB다이렉트 미니암보험 플랜은 기존 암보험의 필수적인 암진단비(일반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신체기관별 암 보장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미니보험 콘셉트다. 이처럼 국내 주요 손보사가 다이렉트 채널을 강화하는 데는 결국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속설게사 채널의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다이렉트 채널보다 가격 경쟁력이 좋을 수가 없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다이렉트 채널 강화는 너무 당연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동차보험 하나를 들더라고 전 보험사의 혜택을 다 따져서 제일 저렴한 상품을 가입하는 추세인데 결국 가성비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보험 분야는 확대할 만큼 했고, 이제 인(人)보험이나 물(物)보험도 점점 확대할 수밖에 없는 수순이다"라고 전망했다.

2021-12-26 10:24:3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KT, 5%대 배당 매력…주가 4만원대 안착?

KT의 주가가 내년 초 4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KT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5%대 배당수익률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KT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77%) 상승한 3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2만원대를 이어오던 KT의 주가는 지난 7월 23일 장중 3만5200원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KT 유·무선 통신장애의 후폭풍으로 주가가 2만9450원까지 빠졌으나, 연말 배당을 앞두고 12월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올해 KT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한 1조4980억원을 전망했다. 유무선 호조와 비용 안정화로 1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예상한 것.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비중이 10월 말 기준 33.7%로 연중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해 무선매출 3.2% 증가가 예상되고, 인터넷TV(IPTV)의 가입자 확대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IPTV 매출도 8.4% 증가가 예상된다"며 "5G 커버리지 구축에 따른 설비투자(CAPEX) 절감에 감가상각비 1.0% 감소 등 영업비용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4분기 KT의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350원 증가한 1700원(배당수익률 5.2%)을 예상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질 자산가치 대비 기대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가 바닥인 상황"이며 "연말 배당락 발생이 부담일 수 있지만 배당락 회복이 단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배당·주가 상승률을 동시에 감안했을 때 KT 만한 투자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가 4만5000원으로 KT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4만2500원, SK·유안타·메리츠증권 4만2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인적분할 후 KT의 저평가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KT는 부동산·회선 가치 변동성이 낮고 그룹 지배구조개편 리스크도 없어 SK스퀘어보다 월등한 저평가 상황"이라며 "현금이 없다면 SK스퀘어를 매도하고, KT를 매수하는 교체 매매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계열사인 케이뱅크의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 KT는 내년 말 케이뱅크 기업공개(IPO)와 올해 설립한 콘텐츠 법인 KT스튜디오지니의 IPO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례없는 암호화폐, 신용 대출 시장의 호황으로 케이뱅크의 영업 상황은 기대 이상"이라며 "케이뱅크는 지난 5월 마지막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당시 2조2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만약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PBR·주가순자산비율 5.5배)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한다면 KT가 보유한 케이뱅크의 가치는 2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21-12-26 10:23:2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2021결산 금융 지도] 은행권 비대면 확산…지점·인력 등 몸집 줄였다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은행권이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비대면 거래를 중심으로 금융환경이 재편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와 뱅커(은행원)가 빠르게 줄어 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시중은행 및 지방·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총 6326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6405개) 대비 79개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은행 점포 1000개 감소…공채 줄고 명퇴 늘어 2016년 7101개에 달하던 은행 지점은 불과 5년 만에 1000여 곳 가까이 줄었다. 특히 지방은행이나 특수은행보다 시중은행 점포가 더 많이 감소했다.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올 들어 11월까지 총 203곳의 점포를 폐쇄했다. 시중은행은 이달 중 59곳을 추가 폐쇄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1월에만 최소 72곳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줄어든 건 점포뿐만이 아니다. 은행 인력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정기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늘리고 디지털 수요 증대에 따라 IT·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직군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5대 시중은행의 인력은 2018년 7만7968명에서 올 상반기 7만5082명으로 2886명 줄었다. 2018년 482명에 달했던 KB국민은행 공개채용 인원은 지난해 18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공채 규모도 433명에서 100명으로 급감했다. 반면 희망퇴직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규모는 2092명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희망퇴직자는 2018년 160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87명으로 약 3배 늘었다. 국민은행의 명퇴자 역시 같은 기간 407명에서 800명으로 2배 늘었다. ◆금융 소외계층 어쩌나…대책 마련은 부진 은행권의 대면 점포 축소와 인력 감축은 불가피한 현상이란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산업 전면에서 디지털화가 진행 중인 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환경이 확산해 더는 점포와 인력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 서비스에서 이탈하는 금융 소외계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당국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지난해 무분별한 점포 폐쇄를 막기위해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를 내놨다. 공동절차엔 점포폐쇄 전 사전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시 소비자보호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며, 폐쇄하기 3달 전부터 2회 이상 고객에게 통지하도록 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폐쇄절차 준수의 세부기준을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고 은행 간 협의나 공동대응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금융당국은 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시 점포가 감소했을 경우 점수를 깎는 등 제도개선에 나섰다. 이 경우 점포 감소 수에 비례해 감점하되 광역시 외 시·군 지역은 감점폭을 확대하겠단 복안이다. 시중은행은 줄어든 점포와 인력으로 서비스 공백을 디지털 전환으로 대체하고 있다. 디지털 창구나 인공지능(AI) 행원을 개발해 배치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최근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디지털 창구로 대면창구 수준의 업무 효율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AI 행원도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AI 행원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미 전국 66개 영업점에 AI 행원 72대를 보급한 상태다. 내년 말까지 400~500대까지 AI 행원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AI 행원을 선보인 농협은행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인공지능(AI) 은행원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고령층·장애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시중은행의 대응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및 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 개발 등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최근 은행 점포 폐쇄를 앞둔 지역에선 잇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폐점 반대 시위가 이어져 당분간 진통이 예상된다.

2021-12-26 10:17:35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SC제일은행, 생태계 보호 ESG 투자…‘착한 숲 프로젝트’

SC제일은행이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착한 숲 프로젝트는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고객에게'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년 4월 식목일에 맞춰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게 된다. 또한 고객이 ESG상품(E그린세이브예금,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0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게 된다. 나아가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의 ESG WM 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식재한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이 디지털 숲과 대관령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자택에서 반려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경험을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접근하는 길을 찾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 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지난 10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고객의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녹색·전환 금융에 300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WM 비즈니스에서 현재 운용 중인 지속가능 투자 자산 규모를 2025년까지 100% 확대하고 투자자문 활동에 ESG 고려사항을 포함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SC제일은행은 SC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속가능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속가능 투자 관련 VIP 초청 고객 세미나, ESG관련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 투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투자 기업의 ESG성과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채권을 선정하고 있다. ESG 상품을 추천하는 ESG 섹션도 구성해 ESG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12-26 10:13: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소통을 위한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도이다. 올해 5월 선발된'우리 팬(Woori Fan) 리포터'2기는 세 차례의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상품개발 직원과의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펼쳤다. 우리은행의 대표 비대면 판매 채널인 우리WON뱅킹, WON컨시어지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리WON뱅킹에 고령자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메인화면 개선, 회원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30여개의 개선과제가 채택됐다. 또한 이번달 3일 개최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 우수패널이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에 참여해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우리 팬(Woori Fan) 리포터'2기 제안활동 및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의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0:07:0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원)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WON카' 플랫폼은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의 자회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의 대출한도 ▲우리WON 픽(Pick) ▲우리차고 등의 주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 화면에서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시해 여러 곳에서 조회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우리WON Pick'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차고'는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차시세, 정기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자동차 정비 및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카 플랫폼은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향후 그룹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0:06:4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현대홈쇼핑, 쇼핑라이브 론칭 3주년 기념 특집 방송

현대홈쇼핑이 27일 오후 8시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핑라이브'에서 3주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커머스와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쇼핑라이브에서 특집 방송 '왁스랑 노라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집 방송 '왁스랑 노라조'는 콘서트와 함께 연간 인기 상품 판매를 접목한 이색 콘셉트로, 가수 '왁스'와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각 '화장을 고치고'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등 히트곡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쇼라걸, 쇼라맨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21 쇼핑라이브 히트 상품 베스트 10' 상품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찻잔세트', 국가무형문화재 김기호 장인의 '금박 필함', H몰의 반려용품 자체 브랜드(PB) '우리애(H) 반려동물 동결건조 트릿'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론칭한 쇼핑라이브는 3년간 누적 시청자수 5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홈쇼핑 업계 내에서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동안 쇼핑라이브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색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0:06:2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진에어 등 LCC 업계 실적 개선 강화

진에어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말 여행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9일까지 11번가와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항공권인 '기프티켓'을 카카오톡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프티켓은 무기명으로 발행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국제선 기프티켓은 왕복 운임 기준으로 ▲괌·사이판 비성수기 34만9000원, 성수기 54만9000원 ▲태국 방콕 비성수기 29만9000원, 성수기 49만9000원 ▲일본 도쿄·오사카 비성수기 19만9000원, 성수기 34만9000원이다. 국내선 기프티켓은 주말(금~일요일)과 성수기애 사용할 수 없는 편도 기준 기프티켓은 ▲비즈라이트 9만9000원 ▲일반석 4만9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기프티켓은 ▲비즈라이트 12만9000원 ▲일반석 8만9000원이다. 고객들은 기프티켓 수령 후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할 때 등록한 기프티켓으로 결제하면 된다. 에어서울은 12월 30일까지 제주 노선 특가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제주 노선의 연말연시 특별 할인으로, 김포~제주는 편도총액 1만5800원부터, 부산(김해)~제주는 편도총액 1만7700원부터의 가격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2022년 1월 27일이며,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는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B737-900 1대 도입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지니 비즈(JINI BIZ)' 좌석을 포함해 총 188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이다. B737-900 항공기는 24일부터 김포~제주와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 항공기. 지니 비즈는 복도를 중심으로 '2-2' 형태로 총 8석이 배치됐으며, 좌석 앞뒤 간격도 일반석 대비 더 넓은 40인치다. 또 지니비즈 이용 고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제공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또 지니 비즈 운임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12월 31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정식 운영된다. 진에어는 지니 비즈 좌석 도입을 기념해 1만원 추가 결제 시 지니 비즈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2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B737-900 항공편 대상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2월 3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지니 비즈 운임 결제 시 2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LCC업계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부산~사이판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주 1회 일정으로 왕복 4회 운항한다. 지난해 3월 21일 부산~사이판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9개월여 만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약 20개월 만에 부산~괌 노선을 재개해 주 1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괌 현지 출발 승객은 받지 않고, 한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 화물운송을 지난 24일 처음으로 시작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87-9(드림라이너) 중형기를 투입한다. 이 항공기의 화물 탑재량은 16~18톤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베트남 화물 운송도 계획 중이다.

2021-12-26 10:06:1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유니버셜 보험 가입시 3가지 기억하세요

Q. 최근 지인으로부터 유니버셜 보험에 대해 소개를 받았는데요. 유니버셜 보험이 어떤 상품인지, 또한 가입하는 경우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네, 유니버셜 보험이란 보험료 의무 납입기간이 경과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납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종신·연금보험 등에 중도인출, 납입유예, 추가납입이 가능해 납입이나 유지에 장점이 있지만 일부 판매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미흡해 관련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유니버셜 보험은 통상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차감한 후 적립한 금액 범위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인출 횟수 및 금액 등에도 제한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은행의 입출금 통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중도인출 시 보험계약은 유지되나 보장금액이나 보장기간이 축소될 수 있으며 계약체결 시와 동일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중도인출 금액 이상을 다시 납입해야 합니다. 둘째, 납입유예가 지속되는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즉, 납입유예는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는 것으로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님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납입유예 시 매월 보험료는 계약자의 적립금에서 대체납입 되는데 만약 적립금에서 충당되지 못하거나 납입유예 중 연령 증가로 위험 보험료 등이 급속히 증가하는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셋째, 추가납입의 경우 계약 체결비용은 부과되지 않지만, 계약 유지비용은 부과되기 때문에 일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상품설명서 등에 예시된 추가납입 시 해지환급률은 기본보험료만 납부하는 경우보다 높을 수 있으나 공시이율 하락에 따라 감소할 수 있으니 이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12-26 10:06:13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친환경 굿즈' 출시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소셜벤처 K.O.A와 협업 판매 수익금 전액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기부 CJ대한통운,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K.O.A 직원들이 빅이슈 판매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이슈 판매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패딩 목도리를 착용한 채 다회용 박스와 빅이슈 잡지를 들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고객사와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굿즈를 출시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친환경 소셜벤처 'K.O.A'와 함께 버려지는 플라스틱 4.9톤(t)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딩 목도리와 다회용 박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7일 우선 공개하며 내달 3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출범한 '탄소ZERO 협의체'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컵 52만개(약 4500kg)와 락앤락 제품 공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플라스틱 400kg을 일상에 꼭 필요한 패딩 목도리와 다회용 박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 사업장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회수하고 전체 프로젝트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업사이클링에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컵 52만개는 모두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투썸플레이스 수도권 직영매장 50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패딩 목도리는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나온 1회용 플라스틱컵을 활용해 만든 충전재와 PET병 재생섬유 및 자투리 천으로 만든 겉감으로 이루어진 100%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패딩 소재로 방한성은 물론 미니멀한 디자인과 130g의 가벼운 무게로 활용도를 높였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한파, 폭염 등 이상기후에 노출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와 '상록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ESG팀 박진규 부장은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나아가 버려지던 플라스틱을 일상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다시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3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ESG경영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26 10:00:1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