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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탄소중립 197개 핵심기술 로드맵 가동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13대 분야 197개 에너지기술 개발에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일반 참여자와 산·학·연 전문가가 연구개발(R&D) 전략, 핵심기술 등을 선보였다.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기초가 되는 자료다. 로드맵에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의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13대 분야로는 청정연료 발전과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 커플링, 전력계통, 산단·건물, 에너지설비, 자원 순환, 정유,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등이 꼽혔다. 정부는 이 중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지능형전력망, 효율향상 등 6개 핵심 기술을 탄소중립 기술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핵심기술 관련 주요국의 기술 수준 및 현지 여건을 분석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기술이며 그간 확보된 기술과 개발 중인 기술의 보급·확산·고도화를 통해 2030 NDC 달성에 기여하고 한계돌파형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는 필요한 예산 확보와 대형 통합형 R&D 도입, 국제 공동 R&D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을 목표대로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2 14:17: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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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리비아에 장애인용 차량 2300대 공급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왼쪽부터), 무스타파 엘자이비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 청장, 무함마드 이싸 리비아 현지 딜러사 사장이 2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를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2-02 14: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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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의 재탄생…서울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기관 개관

일과 삶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철 대방역(1호선) 3번출구와 직접 연결돼 지하2층~지상7층으로 조성됐으며, 여성창업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운영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앞에 위치해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을 정식 개관했다. 여성이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페이스 살림은 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의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지난해 12월1일 임시 개관한 후 1년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공식 개관한다. 해당 건물은 혁신적인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가족의 삶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1만7957㎡ 규모이며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됐으며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도 높다. 건물 내부는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은 창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거점형키움센터, 영유아돌봄교실 같은 돌봄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동동반공유사무실의 경우 업무 공간과 함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 조성돼 있어, 필요 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다. 거점형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며, 영유아돌봄교실은 어린 자녀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잠시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은 14시부터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스페이스 살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스페이스 살림이란 이름에는 여성의 일자리와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과 생활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4:1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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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리틀빅 이모션' 국내 및 해외 광고제 4관왕 쾌거

현대자동차그룹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국내외 유수 광고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광고제 4관왕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과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의 경험적 진화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2000여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된다.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는 1986년 시작됐다. 매해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해 권위있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매년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EAVC)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다뤘다.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와 현대디자인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리틀빅 이모션'은 이 외에도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독일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신기술, 휴머니티를 향한 혁신을 위한 제품기술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빌리티 기술 혁신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2 14:1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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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 투신 시도 AI가 감지"…서울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 운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진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일원화하고 관제시스템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져 있던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CCTV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하고, 출동체계를 개선한다. CCTV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해 극단적 시도 등 위험상황을 보다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인력이 한강교량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만약 위험상황이 확인되면 가장 가까운 수난구조대로 전파해 현장대원이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여의도·반포·뚝섬·광나루 등 총 4개 수난구조대에서 각각 관제해 출동하고, 현장대원들이 CCTV 모니터링까지 담당해 업무 부담이 가중됐었다. 새롭게 도입된 AI 딥러닝 기반 CCTV 관제 시스템은 AI가 한강교량 CCTV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해서 투신 시도자의 행동 패턴을 찾아내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이 적용됐다. 다리 위에서 오랜 시간 배회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해당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출동 단계에서는 영상 송출이 가능한 현장대원용 단말기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사고 위치, CCTV 영상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또한, 한강교량 위에 불빛이 깜빡이는 점멸기능이 있는 경광등을 새롭게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출동한 구조대가 정확한 사고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5월까지 통합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보완·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빅데이터가 쌓이면서 AI 딥러닝 기반 관제의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한강교량 통합관제를 시작해 투신시도 단계부터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한강 일대 수난사고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4:0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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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D램 가격,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날까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D램 값이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수요 감소로 한동안 하락이 불가피하다던 전문가들 예상을 깬 것. '다운 사이클'이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여전하다. 2일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D램 현물 가격이 최근 들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4분기 들어 하락이 본격화됐다가, 11월 말 반등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을 멈췄다. 11월 가격이 10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하락을 마무리했다. 12월에도 현물 가격에 따라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당초 전문가들은 D램 시장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과 함께 서버 업계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10월에는 전달 대비 10%에 달하는 큰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D램 가격이 다시 반등한 가장 큰 이유는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KB증권 김동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북미 데이터센터 D램 수요가 전망치를 30%나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영향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기조가 유지되는 점, '오미크론' 변이로 비대면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점도 D램 가격에 호재로 거론된다. 다운사이클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분석도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이를 지적하며 메모리 시장 사이클이 종전보다 훨씬 짧아진 것 뿐이라고 판단해왔다. 최근 D램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한 것 역시 과도한 현상이었다며, 최근의 상승세가 이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다만 업계와 전문가 등은 이번 상승세가 곧바로 호황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데에 대체로 뜻을 같이하는 분위기다. D램 공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재고도 아직은 여유롭고 수요를 기대 이상으로 늘릴 요인도 없어서다. D램 시장이 비수기인 1분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도 내년 메모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8.5%로 종전(18.4%)보다 대폭 낮췄다. 트랜드포스도 D램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까지 가격하락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신 내년 하반기부터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기대에도 공감하는 모습이다. 비메모리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DDR5 보급도 본격화하면서 수요 증대 및 D램 가격도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2 14:03: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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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이색 기술 주목…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다양한 제품 선보여

디피코가 전시한 소형전기 화물차 포트로 탑과 포트로 픽업.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출품한 모빌리티 기술·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10개 주요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대창모터스, 디피코, 마스타전기차, 이브이케이엠씨 등 전기차 전문 업체와 블루샤크 등 전기 이륜차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기술·제품들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이번 전시에 7인승 전기 SUV인 '마스타 EV'와 상용 전기차 '마스타 EV밴'을 공개했다. 마스타 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34km를 주행할 수 있다. 레저 및 배달용으로 적합한 마스타 EV밴의 주행 가능 거리는 288km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키로 한 이들 차량은 국내 및 미국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디피코는 소형 전기차 '포트로 탑'과 '포트로 픽업'을 선보였다. 포트로는 일반 탑차 및 화물차가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골목길과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등을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컴팩트한 차량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뛰어나 차세대 화물 운송 수단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샤크는 소형 전기 이륜차 'R1'과 'R1 Lite'를 전시해 이륜차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R1은 고속 전기 모터와 최첨단 영구 자석 기어 모터가 탑재돼 일반적인 뒷바퀴 구동 모터 방식의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능형 중앙 제어 시스템, 4G+ 통신 모듈 등이 탑재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블루샤크코리아가 전시한 소형 전기이륜차 R1과 R1 Lite 가정용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소개한 아이솔라에너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솔라에너지가 개발한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I-Carport'는 주차장 및 주택의 지붕, 건물의 외벽 등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간에는 전기를 생산·저장하고, 야간에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인 인큐베이팅 존에 참가한 센스톤은 통신 네트워크 연결 없이 디지털 키를 생성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일회성 코드를 발급해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만료일이 설정된 키는 가족, 친구 등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인증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대학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KAIST는 이번 전시에서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주행과 비행이 모두 가능한 자율주행 플라잉카 등을 공개했다. 세계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 아주자동차대학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와 포뮬러 F3 이-머신(E-Machine) 등을 출품했다. 연구기관들도 다수 참가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 자율 버스와 수소 전자식 고압 수소 레귤레이터, 수소 전기 화물차 핵심 부품 등을 전시해 미래 수소 모빌리티 발전 현황을 보여줬다. 또 전자기술연구원은 전기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과 자율 협력 주행 지원 통신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전자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차량이 주변 환경과 유사한 컬러와 패턴을 표시해 최적의 위장 성능을 발휘하는 능동 위장막 기술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자동차 외형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KAIST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넥스트칩과 라닉스, 제엠제코 등 10개의 기업이 주축이 된 반도체연구조합도 전시 부스를 꾸렸다. 넥스트칩은 운전자 상태 확인 솔루션과 차량용 영상 처리 반도체를, 제엠에코는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양면 냉각 전력 모듈을 각각 공개했다. 해외 기관의 참여도 잇따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린 미국곡물협회는 휘발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4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탄올을 소개했다. 한편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21-12-02 14:0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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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역상권 살리기 나선다

(왼쪽부터) 박기종 사당1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진민 사당1동 공방연합회 회장, 문천 사당1동 먹자골목상인회 회장,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홍길성 이수미로 회장, 박정배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 부회장, 오세범 사당 2동 주민자치회 회장/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동작상권 르네상스 사업 구역 4개 시장 상인회 및 사당 1,2동 주민 자치회와 사당2동 주민 센터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42 스트리트(Street)' 업무 협약을 2일 체결했다. '42 스트리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작 LINK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 사당역과 이수역을 연결하는 테마 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콘텐츠 구성사업이다. '사당-이수역' 상권은 동작대로 1~31길 일원으로 820여개 상가가 위치한 지역대표 상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브랜드를 활용해 유해 환경 개선 사업, 거리 브랜딩 등을 협업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지원, 메뉴판 디자인컨설팅, 스마트 상권 조성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생수 페트병 회수 및 업사이클링 캠페인, 소외계층 돌봄 도시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42 스트리트'가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다지고,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02 14:0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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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기술지주회사, '제1회 한림 인공지능 해커톤' 성료

지난 달 26일 열린 제1회 한림 인공지능 해커톤 대상자 식스센스팀 수상모습.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및 학교법인일송학원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문화홀에서 '제1회 한림 인공지능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총 28개 참가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팀이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까지 완성하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음장애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기타 스마트 병원 구현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구음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감정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안한 에이블에이아이의 식스센스팀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 영상, 음성 및 텍스트 등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멀티 모달 감정 인식 기술을 이용해 구음장애 및 청각장애 환자의 질병 및 고통의 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음성 기반의 구음장애 분류 및 개인 맞춤형 음성진단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림대학교 융합소프트대학의 'Equity(AI.너가 만들어줘 공정한 세상)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안면 근육 움직임을 활용한 안면인식'을 제안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의 FACIAL RENOVATION(얼굴개조)팀이 수상했다. 이외에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은 입상과 기념품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김동욱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화돼 일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우리는 사회가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아이디어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2 13:59: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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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300%까지 신장

신세계까사의 캄포 소파 프리미엄 시리즈가 지난 10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최근 초고가 프리미엄 시리즈가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 신세계가 2일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 프리미엄 제품군이 최고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까사미아 '캄포' 소파 시리즈 중 프리미엄 시리즈인 캄포 럭스·스위트와 해외 프리미엄 컬렉션 큐레이션 시리즈 '까사미아 셀렉트' 등 고급화 라인이 매출을 견인했다. 캄포 럭스와 스위트는 1월에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상승했으며, 지난 달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 대비 72% 신장했다. 캄포 프리미엄 시리즈는 구성에 따라 최대 1000만원 대에 달한다. 까사미아 셀렉트 전체의 3분기 매출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약 300% 신장했다. 하는 성과를 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코리움', 덴마크 모던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리빙', 미국 프리미엄 인체공학 오피스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 등이 지난 10월 한달 간 까사미아 셀렉트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지난 18년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프리미엄 리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2021-12-02 13:58: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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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아스콘 작업 현장 찾은 윤석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가장 중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도로포장 작업 중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를 찾아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선 후보 측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도로포장 작업 중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아침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이후 일정을 추가해 전날(1일) 저녁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도로포장 작업자 3명이 롤러 차에 깔려 사망한 사건의 현장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 후보는 "제가 오늘 와서 조사를 담당하는 분에게 물어보니까 현장에 안전 요원도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며 "그런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참 너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도 벌써 3분기가 지났는데, 작년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산업 재해로 돌아가셨다"며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가나 사업주나, 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 한 분 한 분 다 함께 정말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수는 6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0명보다 2.7% 늘어났다. 그중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망자 발생비율이 81.3%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윤 후보는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라고 꼬집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롤러는 중기계로 분류되는 만큼 건설 현장에서 몇 겹의 안전조치가 수반돼야 한다"며 "제도와 실행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차단할 방안을 국민의힘은 조속히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정부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외쳤지만 공염불에 불과했고 산업현장의 안전 불감증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현실"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근원적 해법은 없이 매번 현장 책임자 처벌과 땜질식 조치에 그친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2 13:53: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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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었지만 불확실성 여전…올 성장 목표치 '빨간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3분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효자노릇을 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4분기 경제성장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4%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0.5%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됐다. 재화수출(+0.2%포인트)을 비롯해 민간소비(+0.1%포인트)는 상향 수정됐다. 신승철 한은 국민계정 부장은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며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이 약간 지연된 부분이 있고 공급망 차질과 연결하기엔 어려운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라며 "기계류는 반도체 제조장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운송장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이 금융 및 보험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5% 증가했다.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등은 늘었으나 운송장비 등이 줄며 전 분기(5.7%)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건설업은 토목 건설을 중심으로 1.6% 감소했다. 경제성장률 회복세를 견인한 것은 수출의 영향이 컸다.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8% 증가했다. 다만 수입도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어 0.7% 줄었다. 민간소비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늘었지만 음식숙박 등 서비스 부문이 줄며 0.2% 감소했다. 신 부장은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나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플러스로 전환했다. 내수의 경우 소비 기여도가 크게 축소된 가운데 투자의 기여도 감소폭이 확대되며 2분기 2.5%포인트에서 3분기 -0.6%포인트로 마이너스 전환됐다"라며 "반면 순수출의 기여도는 수출 기여도가 증가로 전환하고 수입 기여도는 소폭 감소하면서 -1.7%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전환했다"고 했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0%다. 4분기에 1.03% 성장률을 기록하면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변수다. 신 부장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 문제가 확산되면서 전염병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라 실물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과거 델타 변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고려하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을 주고 경제주체들의 심리 등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오미크론이 얼마나 빨리 확산되고 치명률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각국 방역당국이 어떤 조치를 할지에 의해 향후 물가나 성장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분기 대비 0.7% 감소했다. GNI는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으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의미한다. 신 부장은 "3분기 국내에서 번 소득보다 해외에서 벌어온 소득이 줄어들면서 실질 GNI가 감소했다"며 "2분기에는 배당을 통해서 벌어온 소득이 상당히 많았는데, 3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영향을 크게 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2 13:52: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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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자 10명 중 3명만 취업 성공…취업자 3명은 1년 이내 퇴사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모두 2만2583명으로, 전체 졸업자 7만8994명 중 28.6%다.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자(3만5529명)와 입대자(1809명), 제외 인정자(862명) 등 총 3만8200명을 제외한 4만79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보면, 55.4%다. /교육부 제공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이 소폭 늘어났으나 여전히 30% 선을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취업한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1년 사이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81개 직업계고 졸업자 7만8994명의 취업률 조사결과를 2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모두 2만2583명으로, 전체 졸업자 7만8994명 중 28.6%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0.4% ▲2018년 42.8% ▲2019년 33.3% ▲2020년 27.7%로 줄었으나 올해는 0.9%p 올랐다.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자(3만5529명)와 입대자(1809명), 제외 인정자(862명) 등 총 3만8200명을 제외한 4만79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보면, 55.4%다. 지난해(50.7%)보다 4.7%p 증가한 수치다. 대학 등에 진학한 졸업자는 3만5529명(45%)으로 전년 대비 2.5%p 늘었다. 지난해 3월 직업계고 졸업자 중 4월1일 기준 취업자 중 1년 뒤까지 취업율 유지한 2차 유지취업률은 1만6151명(65%)으로 나타났다. 6개월 뒤인 지난해 10월1일 기준 1차 유지취업률(77.3%)에 비해 12.3%p 줄어들었다. 유지취업률이란 취업한 인원이 6개월 혹은 1년 뒤 계속 직장에 다니는 비율로, 임금 수준이나 고용 안정성 등 취업의 질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취업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1만3663명(60.5%), 8920명(39.5%)이다. 여성 취업률은 56.1%, 남성 취업률은 54.9%로 나타났다. 반면 유지취업률은 여성이 73.2%로, 남성(59.3%)보다 13.9%p 높다. 남성 취업자 중 일부가 군에 입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가 75%로 가장 높다. 이어 특성화고에서는 53.4%가, 일반고 직업반은 35.9%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 역시 마이스터고가 69.3%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은 각각 64.4%, 59.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65.1%) ▲대구(61.8%) ▲대전(58.9%) ▲충북 (58.1%) ▲경남(57.6%) ▲인천(57.2%) ▲충남(56.6%) ▲전남(55.5%) ▲서울 (55.5%) 등 9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북과 강원 소재 학교 취업률은 각각 49.1%, 50.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1년 뒤까지 취업 상태를 유지한 졸업생 비율은 서울(70.5%), 인천(69.2%)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68.4%) ▲충북(67%) ▲경기(66.0%) 순이다. 유지취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56%) ▲경북(57.5%) ▲전북(57.8%)이었다. 비수도권 소재 학교(56.5%)가 수도권(53.9%)보다, 광역시(55.9%)가 비광역시(54.9%)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교육부는 2020년 졸업생의 취업 후 18개월 유지취업률까지 조사해 취업자의 고용 안정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청년들의 불황 체감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 산업수요 맞춤형 일자리 발굴, 기업 유인책 제공 확대 등 앞으로도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안타까운 특성화고 현장실습 사고에 대해서는 연내에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함께 관계 정부부처·기관 등과도 적극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3: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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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미등기임원으로 보수만 수백억 "책임 경영 회피"

대기업집단. 사진=자료DB 대기업 총수일가 상당수는 이사가 아닌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수백억원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5개 계열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올려놓고 120여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총수일가가 이사 등재를 피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지지않는 경영을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62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총수일가 경영참여 현황, 이사회 작동현황 등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54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2100개 중 총수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곳은 15.2%(319개)에 불과했다. 삼성과 한화, CJ 등 대기업집단 21곳은 총수가 이사로 등재하지 않았다. 특히, 공정위가 지난 5년 연속 분석대상이 된 대기업집단 21곳을 조사한 결과 총수일가가 이사로 오른 계열사 비율은 지난 2017년 17.3%에서 올해 11.0%로 줄었다. 총수 본인이 이사로 오른 계열사 비율도 같은 기간 5.1%에서 2.8%로 감소했다. 총수 본인은 1인 평균 3개사에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반면, 총수일가가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경우는 176건에 달했다. 총수 본인은 1인 평균 2.6개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특히, 중흥건설과 유진, CJ, 하이트진로는 총수 1명이 5개 이상 계열사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일하며 보수를 받았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경우 중흥건설, 다원개발, 중흥토건 등 총 11개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등록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 제일제당, CJ E&M 등 5개 회사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3개 회사에서만 보수로 총 123억 가량을 받았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등기 임원이 줄어드는 것과는 반대로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은 다수 재직하고 있다"며 "총수일가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에 재직하며 권한과 이익은 향유하면서도 그에 수반되는 책임은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업집단 이사회는 상정된 안건 99.6%를 원안대로 가결해 이른바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 했다. 최근 1년간 5개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2411건 중 14건을 제외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소액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지난해 총 6700만주에서 올해 1억2700만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공정위는 코로나19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상장사가 대폭 늘어나는 등 비대면 주주총회가 활발해지고, 개인 주식투자자 비율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1-12-02 13:49: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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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주택공급 아직도 부족하다

'영끌'보다는 청약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인다. 3기 신도시라고 불리는 기회가 찾아 왔음에도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하는 행복주택 청년임대 부문에 청약 신청을 했지만 당첨되지 못했다. 거주요건 등을 고려했을 때 1순위에 해당되었지만 서류제출대상자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기자와 같은 조건을 갖춘 신청자는 생각 보다 많았다. 무주택 실수요자 우선 청약제도라는 말이 우습다. 현재 공급량으로 부동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공급량과 동시에 무주택 가구수도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주택 수는 1852만6000가구로, 전년 대비 39만9000가구 증가했다. 1인가구가 늘면서 무주택 가구 역시 919만7000가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무주택 가구가 900만명을 넘은 것은 2015년 가구 단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2030세대 사이에서 자기 집이 있는 것은 상당한 스펙이 됐다. 결혼을 앞두거나 신혼을 시작한 지인들을 살펴봐도 부모님으로부터 집을 물려받지 않은 이상 내 집 마련을 위해 꾸준히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월세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던 과거 베이비붐 세대와는 사회적 분위기가 다르다. 종합부동산세 폭탄에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매수세가 줄어들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깊게 박혔다.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3기신도시는 어떨까. 하남교산, 과천 등 인기 지역이 포함된 3차 사전청약 첫날 청약시스템 접속자가 7시간 만에 17만명에 육박했다. 공급량이 가장 많은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이 포함된 4차 사전청약에서는 얼마나 많은 수요가 몰릴지 궁금하다. 특별공급량을 늘리고 시세 절반의 분양가를 책정해 무주택자들에게 손짓하고 있지만 엄청난 수요량을 생각하면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다. 설마 당첨이 된다고 해도 계약금을 마련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청약 당첨 비법을 설명한 블로그가 많다. 인기 지역을 피하라는 등 뻔한 글 투성이다. 지역, 교통, 직주근접 배제하고 당첨만을 노린다면 공급량이 많은 상대적으로 비인기 지역에 눈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 결국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는 일 역시 '그림의 떡'이다.

2021-12-02 13:45:3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