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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혁신기술 실증 사업에 95억원 투입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최장 1년간 실증할 기회와 최대 4억원의 사업비(총 95억원)를 지원하는 '2021년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에는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30개의 혁신기술을 사전에 공개해 실증기업을 모집하는 '수요과제형'과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제품·서비스의 실증을 서울시에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모두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상시 접수받는다. 아울러 시는 실증사업 총 예산의 30%인 28억원을 '방역 및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스트베드'에 투입해 국내외 수요가 높은 포스트코로나 대응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의 실증과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드론, IT, 로봇, 마케팅,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200명으로 '혁신기술 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제공, 실증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기술 실증 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실증 확인서'를 발급해 기업이 국내·외 판로개척에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서울시 명의의 실증확인서"라며 "혁신기업들은 실증확인서를 레퍼런스로 지난 3년간 81억5000만원의 공공구매, 10건의 해외수출 및 업무협약, 48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4 14:53:28 김현정 기자
부고-2월14일

▲최경태씨 별세,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 14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636-4444 ▲유영소(전 대전민중교회 목사)씨 별세, 달상(기독교한국신문 대표)·효상(뉴시스 대전충남본부 취재부장)·순옥(미국 감리교 목사)·순희·연상(당진신평요양센터 원장)·연옥(세종챔버오케스트라 단장) 부친상, 김영대(미국 감리교 은퇴목사)·강신우(개인사업)·홍종원(중등교사 은퇴)·박영기(개인사업) 장인상,박미자(서울 꿈나무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원장)·김정미(대전시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팀장) 시부상= 14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 201호, 발인 16일 오전 7시 40분, 장지 충북 괴산군 호국원. 042-600-6660 ▲김국향(전 KBS 아나운서·PD)씨 별세, 현정주(전 KBS PD)씨 부인상, 현민지·현민정씨 모친상, 박종택씨 장모상 = 14일 오전 1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2-3779-1526 ▲황학수(전 삼성생명보험 사장·전 삼성카드 부회장)씨 별세, 김상선씨 남편상, 황웅성(재미)·황금선·황혜진·황민성(삼성증권 이사)씨 부친상, 김원기(하이투자증권 이사)·이상엽(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김현미·노승진씨 시부상 = 11일 오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충북 충주 진달래메모리얼파크. 02-3410-6915 ▲박경임씨 별세, 김태영·김한영·김대영·김영자·김삼미씨 모친상,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최성원씨 장모상, 박혜리씨 시모상 = 14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장지 전남 고흥 선영. 02-2072-2018 ▲최예순씨 별세, 설태환(전 전북은행 본부장)씨 모친상, 설정욱(전북도민일보 기자)씨 조모상 = 14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503호,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278-4444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4 14:40: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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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여유자금…저축銀 예·적금 들면 최대 연 3%

설 연휴 이후 명절 때 받은 용돈이나 상여금 등 여유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금융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저축은행업계는 고객 유치를 위해 단기간 예치해도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나 고금리 적금 등 쏠쏠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축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만큼 용도나 기간 등 각 상황에 맞는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 '파킹통장' 명절 때 생긴 여윳돈을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하다면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이 제격이다. 파킹 통장은 잠깐 차를 주차하 듯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이다. 시중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연 2%(지난 10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페퍼룰루 파킹통장'을 내놨다. 이 통장은 300만원 이하의 예치 금액까지 연 2%의 금리를 제공하며 300만원부터는 연 1.5%(2021년 2월 10일 기준)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고 2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JT저축은행의 파킹통장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기본 금리 연 1.3%를 제공한다. 상품은 예치 기간, 잔액 유지 등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 하루만 맡겨도 금리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JT친애저축은행도 최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예금'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이색 적금 새해를 맞이해 가족을 위한 미래 자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눈여겨볼 만 하다. 가입 조건에 대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쏠쏠한 이자를 받아볼 수 있어 반려견 양육 비용, 자녀 학비 등 가족 구성원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웰컴저축은행의 '웰컴(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추천한다. 상품은 약정 금리 연 3.0%를 제공하며 가입 기간의 3분의 2회 이상을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자동 이체로 납입하면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어 태어날 아기의 미래를 위한 자금 마련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JT친애저축은행의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이 안성맞춤이다. 상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객에게 연 3.0%(12개월 만기)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 한도도 50만원으로 병원 진료비, 수술비 등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여유자금을 저축할 수 있다. 영업점 창구에서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별도의 까다로운 과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설 이후에도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조금이나마 더 나은 혜택을 드리고픈 마음으로 다양한 저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페퍼저축은행이 출시한 '페퍼룰루 파킹통장'.

2021-02-14 14:39: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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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와 백신 접종 병행·온라인 상점 구축·자전거 관광 지원··· 세계도시의 코로나기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70% 센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구촌이 또 한 번 팬데믹 위기에 빠졌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강력한 봉쇄 조치와 백신 접종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방역 전략, 영세 상공인 온라인 상점 구축,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전거 관광' 지원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4일 서울연구원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락다운 조치와 백신 접종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등으로 인한 연말연시 쇼핑 인파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네덜란드 정부는 같은해 12월 1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집에 초대할 수 있는 인원은 하루 최대 2명으로 제한됐고 비필수 상점, 문화·여가시설, 실내 운동 및 목욕시설은 전부 문을 닫았다. 아울러 지난달 23일부터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필수적인 이동을 제외한 모든 왕래를 제한하고 이를 어기면 95유로(약 12만7500원)의 벌금을 물리는 '야간통행금지' 조치도 내렸다. 장한빛 통신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야간통행금지 조치"라면서 "이 조치가 시행된 첫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달 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강력한 봉쇄 조치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는 3월 3일까지로 연장됐다. 유럽 연합 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백신 접종이 10일가량 늦게 시작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네덜란드 정부는 계획보다 이틀 빠른 지난 1월 6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당사자가 동의하는 경우 정부가 사용하는 본인인증(DigiD) 시스템상에 백신 정보를 기록하고 추후 인증서 발급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한빛 통신원은 "네덜란드는 올해 7월 1일까지 성인 인구 12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며 "전산 체계를 갖춤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백신 효과 및 부작용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에서는 지역 영세 상공인의 판로 모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한창이다. 토론토시에서 시작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샵히어(ShopHERE)'와 '낫 아마존(Not Amazon)'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아티스트들이 디지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토론토시는 작년 5월 구글 캐나다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에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샵히어를 탄생시켰다. 샵히어는 소규모 기업과 예술가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17시간 이상의 실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글 캐나다는 이 프로그램이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100만달러(11억700만원)를 투자했고, 캘거리시와 메디신햇시에 샵히어가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거대 온라인 쇼핑몰의 시장 잠식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오프라인 상점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낫 아마존은 지역사회의 독립 소매업체들이 자신의 물건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작년 11월 말 토론토시를 기반으로 등장해 서부 밴쿠버시와 캘거리시, 동부 해안 핼리팩스시로 확대됐다. 장지훈 통신원은 "낫 아마존에는 서점, 아기용품점, 애완동물용품점, 꽃집, 와인 가게, 음식점 등 100개가 넘는 지역 상점이 입주해 성업 중"이라며 "각 도시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구축 프로그램은 더 많은 중소기업과 예술가들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고 영세 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교토시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관광객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자전거 관광'을 적극 지원 중이다. 시는 교토 관광 공식 홈페이지(교토 관광 Navi)에 관광지의 지역·시간별 혼잡도 예측 결과를 제공, 관광객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 ▲오르막이 없는 구역 등 자전거로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는 관광지 안내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 '선언사업소(宣言事業所) 스티커' 부착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맛집 소개 등으로 교토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권용수 통신원은 "교토시의 자전거 관광 지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해소에 이바지하고, 일상의 멈춤 속에서 지역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2-14 14:34: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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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황금쇼핑 주' 잡아라…포스트 설·신학기 마케팅으로 분주

SSGXCOACH 기획전 배너/SSG닷컴 유통가가 신학기 대전을 비롯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명절 연휴 직후는 통상 '황금쇼핑 주'로 불리며 내수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명절 전에는 주변 친지나 업무 관련 사람들을 위한 식품 선물 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명절 준비로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찾는 수요가 몰린다. 한 예로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2.3% 신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에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연휴 직후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내 대형행사를 앞세워 고객 선점에 나선다. 10일부터 21일까지 'SSG X COACH' 단독 특가전을 연다. 단독 세일 상품과 한정 수량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봄 맞이 패션장르 행사도 있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SSG닷컴을 통해 '라코스테 단독 기획전'을 선보인다. 신학기 대전에서는 닥스키즈, 네파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이 신학기 가구를 살펴보고 있다./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약 2주간 홈오피스용 가구·디지털가전·문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학기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홈오피스용 가구 행사 물량을 평소 신학기 행사 대비 30% 가량 확대 기획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며 홈오피스용 가구와 디지털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4일까지 올 봄 신학기 테마를 'Fresh New Start'로 정하고 봄 신학기 행사 상품과 함께 다양한 혜택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노스페이스키즈와 헤지스키즈에서는 책가방 세트 할인 행사한다. 노스페이스키즈는 키즈와이드 프로텍션 스쿨팩을 10% 할인해14만3100원에 판매한다. 헤지스키즈는 30%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해 로얄체크 책가방 세트가 13만9300원에, 밀키웨이란도셀 책가방 세트가 11만94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책가방 세트를 구매시 필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앞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아동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했다. 개학 시기인 2~3월, 9~10월 매출 구성비가 1년 중 가장 높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50%가 넘는 큰 폭의 매출 증가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장기간 홈스쿨링을 마치고 오랜만의 등교를 앞두고아동 의류 및 가방 수요가 증가하며 신학기 특수가 나타난 것이다. 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신학기 가방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채널 '100LIVE'에서는 '신학기 특집전'을 마련했다.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NBA'의 의류, 가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방송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NBA 쿠션 담요를 3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명절 식사 준비로 고생한 주부들의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는 간편 먹거리, 조리가전 등 상품을 선보이고, 세뱃돈을 소비하려는 어린이 고객 수요를 겨냥해 완구류 행사를 전개한다. 우선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집밥' 기획전을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밀키트 5종을 각 8990원·9990원에, 수산 인기 간편식 8종은 9990원에 선보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간편한 상차림을 돕는 인기 브랜드 상품·가전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CJ 100여 종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오뚜기 50여 종·롯데푸드 10여종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 쿠쿠·쿠첸 조리가전 및 필립스·테팔 가전 전품목 구매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인기 완구 4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베이블레이드·메카드·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겨울왕국 등 200여 종은 최대 50% 할인해 팔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레고 100여 종 최대 40%, 직수입 RC카 30여 종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이후 급증하는 고객들의 쇼핑 수요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고객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 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4 14:3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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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본 설 민심은…"문재인 정부 '손절'이 대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설 민심 보도자료를 내고 "제가 이번 명절에 보고 들은 설 민심은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 '손절'이 대세"라고 말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4·7 재보궐 선거까지 겨냥한 듯 정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발언이다. 사진은 김 비대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제가 이번 명절에 보고 들은 설 민심은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 '손절'이 대세"라고 말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4·7 재보궐 선거까지 겨냥한 듯 정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발언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설 민심 보도 자료를 내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일자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설 민심은) 최근 4년간 큰 선거에서 네 번이나 현 집권 세력을 밀어줬는데 이전 정부보다 더하면 더했지 뭐 하나 잘한 것이 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거대 여당의 권력 갑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 180석이 이 정권에 독이 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반적으로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무너지고 문재인 정부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설 민심을 보고 들었을 때) 무엇보다 밑바닥 민심 이반이 뚜렷했다.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뭐 하나 똑 부러지게 해결한 게 뭐 있냐고 제게 되묻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며 "'이 정부가 포용적 성장을 하도 강조하길래 없는 사람들 형편이 좀 나아지려나' 기대했다가 오히려 뒤통수를 맞았다는 분들도 많았다"고도 말했다. 이어 "성난 부동산 민심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서울, 지방할 것 없이 집값 급등과 전세난 여파로 文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민심 이반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일자리 정부라 자처하면서 일자리 사정이 어떻게 20년 전 IMF 외환위기 때보다 못하냐는 볼멘 목소리도 컸다. 구호만 요란했지 뭐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용두사미 정권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또 "입술이 닳도록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집권 세력이 알고 보니까 각종 반칙과 특권에 찌든 기득권 세력이었다는데 배신감을 느꼈다는 분들도 많았다. 여권 집권층의 민낯에 국민 분노 게이지 상승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정부가 그동안 강조한 '공정성'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와 관련 김 비대위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외교부·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야당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점에 대해 겨냥한 듯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며 국민을 모독하는 국회 인사청문회는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는 격한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 비대위원장은 설 민심과 관련 "4월 보궐선거에서 들끓는 민심이 분출될 것이라 전망하는 분도 계셨다. 야권이 대안 세력이 되어달라는 당부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국민의힘은 새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수권 대안 정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국민과 함께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1-02-14 14:25: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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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코너 내몰린 SK이노베이션…60일 내 합의 vs 거부권

-배터리 소송 진 SK이노…향후 미국 시장 영업은? -ITC 판결 후 60일…비토권 행사? LG와 배상금 협의?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하던 '배터리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결국 패소하며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모듈·팩 및 관련 부품·소재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서는 각각 4년, 2년의 유예 기간을 뒀다. 또 이미 판매 중인 기아 전기차용 배터리 수리 및 교체를 위한 전지 제품의 수입을 허용했다. ITC는 더불어 이미 수입된 품목에 대해서도 미국 내 생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을 명령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60일 내 국제무역위원회 판결 관련 미국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영업활동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의 판결은 판결 60일 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서 영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해당 판결의 효력이 발휘되기 이전 수입금지 명령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에 최선의 시나리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TC의 수입금지 명령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ITC의 판결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지며 정책적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공정경쟁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 경우 양사의 배터리 소송전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로 회부된다. 그러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같은 비토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2010년 이후 ITC에서 진행된 약 600여 건의 소송 중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는 1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친환경 정책과 일자리 등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실제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판정 결과로 조지아주에서 진행되는 26억달러(약 2조8700억원) 규모의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타격받을 수 있다"라며 "불행히도 ITC의 최근 판결로 SK이노베이션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바이든 대통령에 비토권 행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제1,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제1공장(9.8GWh)은 2022년 1분기, 제2공장(11.7GWh)은 2023년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미국 시장 철수라는 위기에 내몰린 SK이노베이션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배상금 규모로 2조8000억원을 제시한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수천억원을 얘기해 협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바이든 대통령이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협상도 이루지 못할 경우 금전적 피해가 상당할 전망이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던 포드, 폭스바겐 등 고객사에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두 회사의 합의는 궁극적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와 노동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라며 신속한 합의 요구를 시사하기도 했다.

2021-02-14 14:17: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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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보안 중요성도 높아져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교육 과정 수업 모습. /SK인포섹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함께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위협 사례도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커들은 클라우드 서버를 장악하기 위해 악의적인 컨테이너 이미지를 배포하고 있으며, 공격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용자 및 취약점을 노출하는 잘못된 설정값 등으로 인해 올해에도 위협이 지속될 전망이다. 14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모니터링 기업 로직모니터가 발표한 클라우드 연구 보고서 '클라우드 비전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약 83%가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 클라우드의 확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관리, 제어, 업데이트 측면에서는 더 안전할 수 있지만 크리덴셜 피싱과 같은 일반적인 해킹 기술에는 여전히 취약하고, 사이버 공격자에게 새로운 공격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은 기업에게는 더욱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이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프라 보호, 모든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모든 클라우드 환경 포함, 보안 분석가에 대한 교육 등 포괄적인 클라우드 보안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조직에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에 대한 파악도 필수적이다. 보안 업체도 클라우드 보안에 투자와 교육 등을 통해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인포섹은 현장에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보안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교육과정의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류와 AI면접, 인터뷰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3월 12일부터 약 5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고려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안랩은 지난달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안랩은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영역별 요소기술을 확보해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랩은 2019년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를 비롯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도 '클라우드개발실',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및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개발과 개선 분야로 구분해 총 8개 과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1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어아이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 보고서에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대대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추세이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빠르게 도입하는 트렌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클라우드가 성장하면서 보안 위협도 마찬가지로 커지는데, 자격 증명 정보 악용, 잘못된 구성과 가시성의 부족으로 인해 표적 공격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적합한 전략적 접근 방법이 이러한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14 14:16: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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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GS리테일과 간편식 공동 사업을 위한 MOU 체결

디딤 김현선 부대표(왼쪽)와 GS리테일 안병훈 기획MD부분장(오른쪽) 외식 기업 디딤이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백제원 등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전문 주식회사 디딤은 강력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편식 상품 개발 및 간편식 사업 상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디딤과 간편식 제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는 GS리테일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간편식 상품을 함께 개발해 출시한다. 이와 함께 디딤 간편식 브랜드의 GS리테일 입점 지원, 간편식 상품의 원활한 공급 및 품질 관리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홍보, 유통까지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디딤은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 THE FRESH, 온라인 장보기몰 GS fresh mall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됐다. GS리테일도 외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딤의 간편식을 입점시켜 고품질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디딤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간편식 개발과 함께 다양한 유통채널에 디딤의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강력한 유통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4 14:04: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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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경 논의 나선 與…'4차 재난지원금' 속도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생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차원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정 간 논의로 추경 편성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생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에 나서면서다. 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4일 오후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함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시기,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다. 비공개 당·정협의회 이후 오는 16일 예정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편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민주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선정과 관련 입장차가 있었다.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전 국민' 대상 보편과 '피해 계층'에 필요한 선별 지원 병행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경우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피해 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정부 간 갈등이 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10일 광주 KBC 특별대담 인터뷰에 출연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대상과 관련 "3월까지를 목표로 해서 얼마나, 누구에게 줄 것인지 정할 예정"이라며 "재정이라는 것이 무한정한 것은 아니다. 피해가 큰 분들은 더 많이, 적은 분들은 적게 차등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또한 적자 재정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민생 지원' 차원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 편성에 공감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지난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를 점검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들의 피해 정도를 심층 분석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을 정리해서 설 이후에 본격화될 추경 편성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편성 방침'을 언급한 뒤 "우선 코로나 대유행을 피해 신속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부터, 내수 진작용은 상황을 보면서…"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가 큰 업종부터 하기로 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길어짐으로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크고 고통이 크고 길어지고 있어 우선 2∼3월 추경은 피해 업종과 취약 계층 지원 우선적으로 초점 맞춰야 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취약계층 피해는 명백하게 해소하고 가야 해서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추경을)편성, 처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첫 추경 편성 일정과 관련 "오늘(14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추경) 편성 시기와 설계 등 논의가 있는데, 2월 중 편성해서 3월 초에 국회에 제출하면 3월 중 (추경이) 처리돼 늦어도 3월 후반기에는 지급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 편성에 필요한 재원 마련과 관련 "현재 편성돼 있는 본 예산 지출 구조조정으로 일부 확보하고, (나머지는) 불가피하게 국채 발행으로…"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미뤄진 것과 관련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방역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방역 당국이나 민간 전문가들도 코로나 (상황) 진전이 그렇게 빨리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소비 진작용은 코로나 (상황) 진정 후에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1-02-14 14:01: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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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증시 어디로…‘단기 변동성’ 주의보

코스피지수가 3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이 나타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전과 다르게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설 연휴가 끝난 후에도 횡보 국면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가격부담을 해소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계속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눈여겨 봐야 한다. ◆'동학개미' 어디로…약해진 시장동력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연휴로 3일만 거래된 지난주(8~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보다 0.64%(20.05포인트) 하락한 3100.58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안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미국 '게임스톱' 대란은 진정된 모습이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과 달리 개인투자자 상당수가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5조248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2일(74조4559억원)과 비교하면 20거래일 만에 약 9조2070억원이나 떨어졌다. 시장 거래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달 1~10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9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6조5000억원)보다 약 25% 감소했다. 지난 10일 거래대금은 18조3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유동성이라는 시장의 자체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코스피지수는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이 3100선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아직 32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변동성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코스피 하루 평균 변동률은 2.6% 수준이었으나 이달엔 1.9%까지 감소했다. ◆단기 조정은 계속…상승 추세는 여전 설 연휴 이후 단기 조정국면을 거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그래도 전망은 밝다. 숨고르기가 끝나면 다시 상승추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증시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 데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등요인이 모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조정국면은 설 연휴가 지나더라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증시가 급하게 올라오며 펀더멘털(기초체력)과의 괴리가 벌어져 있다. 높은 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재상승의 국면이 예상된다. 정 센터장은 "3월에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계절적으로 줄어들고 4월에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1조9000억 달러의 경제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가계에 돈이 풀린다"면서 "이 시점을 기점으로 센티먼트와 경제지표가 올라가면 증시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국내 증시는 올 초까지 빠르게 올라갔던 상황이라 조정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고 일상적인 조정"이라며 "설 이후에도 달라질 것은 없어 추세상승 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정과 물량 소화 과정이 지나면 다시 증시는 올라간다"고 했다. ◆업종 선별 중요…4분기 실적 발표 주목 지금 같이 지수 상승속도가 둔화할 때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업종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익 대비 덜 오른 업종들이 투자 대상이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은 지수 상승 속도 완화에 따른 업종 선별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단기적으로는 지수 상승 속도가 둔화하며 이익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익 개선보다 주가 상승이 부진한 철강과 금융, 필수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을 이끌 수 있는 화학, 에너지, 자동차, IT하드웨어, 반도체 등 기존 주도업종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막바지에 접어든 국내 상장기업의 2020년 4분기 실적시즌도 잘 살펴야 한다.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전망치도 계속 올라가는 중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올라오던 기업실적 전망치의 상승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며 "기업실적 상향조정은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규모는 185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 높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제약, 해운, 증권, 인터넷·게임, 화학, 은행 등이 2018년보다 높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설, 음식료,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미디어·엔터도 올해 전망치가 사상 최대치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2-14 13:56:0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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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소비한 수입 식품 1위는 과·채가공품…2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수입된 가공식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수입 식품 1위는 과·채가공품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 3위는 김치, 맥주 등(정제, 가공용 식품원료 제외) 순이다. 과·채가공품은 2019년 27만5424t에서 2020년 2.1% 증가한 28만1222t으로 3위에서 1위로 올랐다. 이는 작년에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타트 체리 및 석류, 당근 등을 원료로 한 과실·채소류 농축액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9년 대비 2020년 타트체리는 3t에서 3349t(106배 증가), 석류는 8631t에서 1만4153t(64% 증가), 당근은 3422t에서 4874t(42% 증가) 늘었다. 수입김치는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5.5%씩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늘었으나, 2020년에는 수입이 8.3% 감소한 28만1021t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2위를 기록했다. 수입김치는 중국에서 99.9%수입돼 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단체급식, 외식이 감소하면서 김치 수입량도 줄었다. 수입맥주는 2019년 36만2027t으로 수입실적이 1위지만 2020년에는 22.8%가 감소해 3위로 내려갔다. 일본맥주 등 수입맥주 판매가 줄면서 수입 양이 적어졌기 때문이며 국산맥주가 일본맥주 등 수입맥주를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주종의 다변화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영향으로 와인 등 과실주 수입량이 2019년 5만3231t에서 2020년 6만9413t으로 30.4% 증가했다. 한편, 상위 품목에 들지 않았지만 커피(음료, 조제커피 등) 수입량은 2019년 2만3845t, 2020년 2만4265t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 생산량은 수입량보다 3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생산 시 원료로 사용되는 커피 원두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최근 3년간 연평균 5.5%씩)한 것이 반영됐다. 수입국은 브라질산이 21.3%, 베트남산 19.6%, 콜롬비아산 18.2% 에티오피아 7.7%, 페루가 5.6%를 차지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4 13:49: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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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연휴 직후인 15일 전국 일제 소독 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종오리 농장에서 지난 3일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직후인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 축산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농장 등이 일제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축산농가 19만2000호와 축산시설 8700개소, 축산 관련 차량 6만1000대에 대해 일제히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생산자단체에는 SNS 등을 활용해 소독계획을 사전에 홍보한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0명으로 구성된 30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점검한다. 또, 지자체·농협·군부대는 방역차, 군제독차 등 소독차량 1140여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과 도로,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일대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 농협, 군부대 등과 함께 전방위적인 소독활동을 통해 농장 주변 등 환경에 있는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3:44: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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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영쇼핑을 통한 수산상품 판매 참여업체 모집

2020년 반건조민어 판매 방송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영세한 어업인의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월15일~3월2일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해 수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어업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다. 해수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판매수수료 등 업체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한 경우 공영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기회를 보장한다. 이 사업은 그간 영세 업체의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2018년에는 '병어·가자미 혼합세트' 13억원, 2019년에는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3억원, 2020년에는 '반건조 민어' 5억원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는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 02-2240-0126, 0127)이나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home-sp@suhyup.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산물 간편식을 비롯해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3:3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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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50주년… 신성철 총장 '10-10-10 미래 비전' 선포

KAIST 정문 카이스트가 인류 난제 해결이나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는 10명의 '특이점 교수(Singularity Professors)'를 양성한다. 또 기업 가치 10조원 이상의 데카콘 스타트업 10개를 육성하고, 전 세계 10곳에 카이스트를 설립한다. 카이스트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신성철 총장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이스트의 미래 비전 '10-10-10 Dream'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 총장은 이날 "반세기 만에 일군 대한민국의 놀라운 과학기술 발전과 경이적인 경제 성장 뒤에는 KAIST가 함께해왔다"며 "KAIST가 이룬 성취의 기반에는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 국민의 절대적 성원과 KAIST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이어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일궈 낸 성공의 유산에 더해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와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고자 두 번째 꿈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대학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을 빛낸 50년, 인류를 빛낸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이스트의 설립유공자들과 함께 과거를 반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현재까지의 성과 보고와 4명의 신진교수가 로봇·신소재·인공지능(AI)·생명공학 분야를 각각 맡아 '과학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에 관한 상상'을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나눈다. 이 밖에 로봇 바리스타·자율주행 로봇·AI피아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신성철 청장과 토마스 로젠바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총장, 조엘 메소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ETH 취리히) 초장이 기조 연사로 참여해 '미래 50년 대학의 역할'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분과에서는 'KAIST의 국제사회 기여'를 주제로 덴마크·미국·아랍에미레이트·영국·이집트·케냐·파키스탄 등 7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석해 카이스트의 국제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엄수해 진행되며, 온라인 청중 150인과 함께하는 행사의 모든 순서는 카이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카이스트는 1971년 2월16일 서울연구개발단지(홍릉)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올해 2월 현재 박사 1만4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513명, 학사 1만9457명 등 총 6만9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3:1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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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뱃돈 재테크…적금이 좋을까 펀드가 나을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송금을 통한 세뱃돈이 늘었다/유토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모임은 줄었지만 온라인 송금을 통한 세뱃돈은 늘었다. 이에 따라 부모들도 세뱃돈으로 자녀의 저축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적금·펀드상품을 찾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은행을 직접 방문하기 보단 집에서 자녀와 함께 PC나 스마트폰으로 금융교육을 하는 가정이 늘어, 인터넷 뱅킹 신청도 증가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의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필요서류는 부모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부모 또는 자녀기준)가족관계증명서, (자녀기준)기본증명서, (자녀기준)거래도장이 필요하다.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발급한지 3개월 이내의 것으로 상세,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되어야 한다. 만약 자녀와 함께 PC나 스마트폰으로 통장을 조회하는 등 금융공부를 하고 싶다면 가입시 인터넷뱅킹 신청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인터넷뱅킹 신청은 부모의 신분증과 (자녀기준)가족관계증명서, (자녀기준)기본증명서, (자녀기준)거래도장, (내점하지 못하는 부모의)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일단 개설하면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고,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지는 만큼 이체금액은 1일 1회 약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은행별 어린이·청소년 대상 주요 금융상품/각 사 ◆적금, 희망대학 입학시 금리 2% 우대 미성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는 우선 신한은행의 '마이(My) 주니어 적금'이 있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요건 충족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12개월 기준 기본이율은 연 1.2%이며,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1%포인트(P)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계약 만기일까지 보유하는 경우(0.5%P), 신한은행 자동이체시(0.5%P), 신한은행 계좌로 아동수당 수급한 적이 있는 경우(0.3%P) 등이다.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금리는 연 0.85%이며,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1.3%P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KB Young Youth 적금은 우리아이 성장축하 및 지문 등록시 0.5%P를 추가로 지급한다. 고객연령이 만 0세, 7세, 13세, 16세, 19세인 경우 해당연령이 속한 계약기간에 금리 0.5%P를 제공한다. 계약기간 중 지문 등록을 하고 경찰서장 발급서를 제출하는 경우 0.1%P를 추가금리로 지급한다. 두가지 모두 충족시에도 최대 0.5%P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0.7%이며,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0.8%P까지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을 최초 가입한 경우 0.2%P, 하나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1회이상 수령한 경우 0.2%P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아이)꿈하나 적금' 만 14세 이전에 가고 싶은 대학을 등록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자녀가 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만기 전 1년간 연 2% 금리 우대를 해준다. NH농협은행의 '착한 어린이 적금'은 만 13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 이율은 연 0.6%로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0.6%P 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예금 계약기간 5년 이상, 형제·자매가 동일한 날에 함께 가입할 경우에 각각 0.1%P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펀드, 가입시 인 적성 검사서비스 이 밖에도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펀드에 가입하는 경우도 적잖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기준 어린이 펀드 22개의 최근 5년 수익률은 63.34%다. 3년 수익률은 38.44%, 1년 수익률은 44.52%, 6개월 수익률은 30.26%, 연초 이후 수익률은 9.57% 기록했다. 특히 만 18세 미만 자녀명의의 펀드계좌에 납입한 금액은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펀드(수탁조 2조5000억원)다.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 투자신탁1 종류A는 성장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 대표 주식에 분산 투자한다. 수익률은 최근 5년간 169.62%로 어린이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SC제일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신한 엄마사랑 적립식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 투자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낸다.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1 종류C5'는 13일 기준 1년수익률이 45.04%다. 펀드 가입시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는 가입 시 자녀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자녀 성장 주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 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14 13:15: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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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간되는 AI 교과서에 AI 윤리는 '필수'...분량 7페이지 등 그쳐, AI 윤리 전문 교과서 필요

부산시교육청이 AI 교육을 위해 발행한 '콕찍 AI' 교과서의 '인공지능 기반 사화와 인공지능 윤리' 단원. /부산시교육청 '이루다 사태'로 AI 윤리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속속 출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교과서에 AI 윤리교육 내용이 별도의 단원으로 필수적으로 소개되는 추세다. 다만, 전체 AI 교과서 중 AI 단원이 7 페이지 등 분량에 그치고 소수의 AI 윤리 사례를 소개하는 수준이어서, 더 심층적인 논의를 담을 수 있는 AI 윤리 전문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AI 교과서 중 가장 상세한 AI 윤리 내용을 담은 교과서는 부산시교육청이 AI 교육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행한 교과서인 '콕찍AI'이다. '콕찍 AI'에는 12페이지 분량으로 '인공지능 기반 사회와 인공지능 윤리' 챕터를 포함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사회의 모습' 섹션에서는 AI 기반 사회의 정의와 AI 기반 사회의 모습을 ▲개인생활 ▲가정생활 ▲교통 ▲교육 ▲법률 ▲의료 등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 섹션에서는 자율주행차, 나쁜 AI의 대표인 딥페이크, 인공지능 기반 CCTV '텐왕'의 사례를 담고 있다. 자율주행차 세션에서는 운행 중 사고가 난다면 사고의 책임이 운전석에 앉아만 있던 탑승자와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사 중 누구에게 있을 것인지 하는 논의를 담는다. 또 AI 기술로 실존 인물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편집물인 '딥페이크'로 정치인, 아나운서를 흉내 낸 가짜 뉴스가 유포되기도 하며, 딥페이크 포르노가 만들어져 유포된다는 문제점도 다뤘다. '텐왕'은 중국에서 2015년 시작된 실시간 영상감시 시스템으로, 중국이 보유한 국민의 생체정보와 연동해 사람들의 활동을 실시간 추적해 윤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정보문화포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공동으로 내놓은 '지능정보화사회 윤리가이드라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에서 공포한 '인공지능윤리헌장'을 소개하고 해외 사례로 2017년 미국 아실로마에서 개최된 AI 콘퍼런스에서 채택된 '아실로마 인공지능 원칙',교황청이 내놓은 AI 시스템이 준수해야 할 규정을 담은 'AI 윤리를 위한 로마 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9년 말 내놓은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원칙'이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은 다뤄지지 않았다. '인공지능 윤리교육 체험 플랫폼' 섹션에서는 MIT 미디어랩에서 무인 자동차와 같은 인공지능의 윤리적 결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수집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인 '모랄 머신'을 통해 13가지 선택 장면을 제시해 윤리적 장면을 스스로 만드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등학교에서 선택수업 교재로 활용되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AI 윤리 내용을 포함한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고등학교에서 AI 교육을 위한 선택수업용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AI가 개발된다면 어떤 윤리적인 부분이 담겨 개발되어야 할지 시사점을 생각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담았다"며 "7페이지 정도로 소단원에 '인공지능 윤리'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원에는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지와 관련된 '트롤리 딜레마' 등 자율차 윤리 문제와 미래 도시 교통시스템이 어떤 윤리적 지침을 갖춰 개발돼야 할지 등을 담았다. 또 일자리에 있어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담는 대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해 토론식으로 수업할 수 있게 했다. 또 교육부 관계자는 "제주교육청 등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초' 교과서를 올해 상반기 중 심의를 완료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선택교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영향력' 섹터를 통해 인공지능 윤리를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초' 교과서에서는 인공지능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데이터 편향성을 가진다는 점을 소개한다. 또 AI 윤리를 '사회의 구성원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갖춰야 할 가치관과 행동 양식'으로 정의하고, 윤리적 딜레마를 갖는다는 점과 사회적 책임, 공정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 내용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AI 교과서의 AI 윤리교육이 부수적으로 다뤄지고 분량도 작아, AI 시대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AI 윤리 사례와 해법을 심층적으로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초·중·고용으로 각각 다른 내용을 담은 AI 윤리 전문 교과서가 필요하며, 당장 AI 윤리 교과서 개발이 어렵다면 AI 교과서에 AI윤리 파트를 충실하게 기술해 AI 윤리를 명확하게 알게 할 필요가 있다"며 "AI 윤리의 개념과 사례는 공통으로 들어가되, 학제가 높아질수록 AI의 편향성, AI의 오류와 안전, AI의 악용, 개인정보보호, 킬러로봇 등 심화된 내용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방식도 단순 내용 전달에 그쳐서는 안되고, 사례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왜 AI 윤리를 지켜야 하는지, AI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탐구식, 발표식, 토론식 수업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1-02-14 13:09: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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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출' 이자유예 연장에 은행 부담 커진다

-'코로나 대출' 지원 연장 여부 이달 중 결정 -"이자유예로 상환여력 가늠할 지표 사실상 부재" -이자유예 건수 1만3000건…대출 규모 4조7000억원 /금융위원회 '코로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사실상 연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은행들의 부담이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금융지원 연장이 불가피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건전성을 관리할 최소한의 지표조차 없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오히려 '깜깜이 부실'에 대한 우려는 더 큰 상황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 대출에 대한 일시상환 만기연장은 35만건, 116조원 규모다. 분할상환 만기연장은 5만5000건, 8조5000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이자상환을 유예한 대출 건수는 1만3000건으로 대출원금으로 보면 4조7000억원 규모다. 이에 대해 밀린 이자는 1570억원 안팎이다.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는 당초 지난해 9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3월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원 조치 종료 시점을 앞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재연장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을 내놓으면서 금융지원 재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치권에서도 재차 압박에 들어갔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시다시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는 방역상황이나 실물경제 동향, 금융권의 감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은행권과 차주의 상환부담이 일시에 집중될 수 있는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2월 중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금융권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황 유예 조치와 관련해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답한 바 있다. 정 총리는 "금융위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고, 연장은 금융기관에서 동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금융위에서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현재 기업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에 대해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기연장 대출의 경우 이자는 계속 내고 있는 만큼 은행들이 대출 건전성에 대한 최소한의 모니터링은 가능하다. 반면 이자상환 유예 대출의 경우 지금 시점에서는 상환 여력을 가늠할 지표가 전혀 없다. 금융권에서는 이자상환 유예만이라도 종료해 달라는 입장이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자상환을 유예해 주면 옥석을 가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하는데 실제로는 많은 차주분들이 지금도 이자를 갚고 있다"며 "116조원에 대한 이자를 다 안 갚은 게 아니고 실제로는 4조 정도 되기 때문에 그 정도는 금융권이 감내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4 13:04: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