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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민-도민 상생의 장, '드라이브 스루' 호응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설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가 도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조기 완판됐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농축수산물 판매는 지난해 전라북도가 7차례 진행한 특판행사 역시 모두 완판되는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농민과 도민을 잇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가 되는 상생과 소통의 장으로 확고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청 주차장에서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협업해 진행한 '설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에서 무주 사과, 전주 배, 한라봉, 김, 멸치, 치즈돈까스 등 8개 품목 2,330세트, 약 5천800만원 상당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 사과 400개, 배 400개, 한라봉 400개, 김제약과 200개, 돈까스 400개, 김 100개, 중멸치 100개, 수산물세트 30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특판현장에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등 전북도 공무원과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특판행사 기획전은 설 명절 선물세트 위주로 품목을 구성하고, 신속한 결제 방식 진행,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판매가 개시되기 전부터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도민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치즈돈까스, 한라봉, 무주 사과 등이었으며 준비한 모든 품목이 순차적으로 조기 품절됐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는 등 이례적인 상황에 놓인 이번 설을 맞아 지역농가의 판로를 열고, 도민에게는 전북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판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경제를 모두 챙기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도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농민과 도민의 상생의 장으로 이어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방역에 적극 동참하는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역효과를 거두면서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4:09:18 강성대 기자
전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전라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비대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현장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제조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공장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지방비 30%를 추가 보조하고 있다. 2019년 129개 기업에 이어 지난해 165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195개 기업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와 함께 질적 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기존 신규 또는 고도화로 구분했던 지원체계를 각 공장의 구축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하고, 도입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시까지 1:1 밀착 지원하는 스마트 코디네이터와 도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후관리 TF팀 등 운영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비대면 기반 스마트 상가 도입도 본격화한다. 스마트 상가는 6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상인회, 번영회 등 조직화된 상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미러와 스마트 메뉴보드, 서빙 로봇 등 스마트기술은 물론 비대면 기반 모바일 예약·주문·결제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지역 3개 상가 내 180개소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6개 상가 3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5개소에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마트 전통시장 시범사업을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대면 판매방식이 주를 이루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네슈퍼에 스마트 출입구, 무인자판기 등을 지원해 낮시간에는 유인,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50개소씩 전환해 오는 2025년까지 250개의 스마트슈퍼를 도입, 소상공인 노동시간 단축과 24시간 영업을 통한 추가매출 창출을 유도키로 했다. 소상원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전 세계 모든 분야에 비대면 온라인 영역이 급속히 확장하고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는 필연적이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디지털화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4:08:33 양수녕 기자
전남도, '농업인 월급제' 신청하세요

전라남도는 '2021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산물 출하기에 집중된 농업인의 수입을 연중 고르게 분산해 농가들이 자금운영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민선 7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라남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로, 도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벼·사과·마늘 등 일정규모 이상의 농작물을 지역농협과 계약재배 중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농업인 월급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월 최대 지급액을 당초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올려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시행 후 지난해까지 도내 총 7334개 농가가 사업에 참여해 약 15억 원의 이자지원 혜택을 받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수매대금의 60%를 매월 최대 250만원까지 선 지급하고, 전라남도와 시군이 선 지급에 따른 이자를 보전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 또는 전라남도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명도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가들은 가을철 수확기를 제외하면 연중 자금난에 시달린다"며 "안정적인 자금운영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해 영농활동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여러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청 기준면적을 벼 4천 100㎡에서 3천 500㎡로 낮췄고, 지급 최소금액도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또한 지급시기도 매월 지급하는 방식에서 격월과 분기를 추가해 농가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1-02-07 14:08: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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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개미 포퓰리즘의 승리

동학개미의 집단적 영향력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예상대로 금융당국은 공매도 연장을 결정했다. 이제 공매도는 경제가 아닌 정치 이슈로 분류된다. 셈법을 끝낸 정치인들은 무슨 말이 표가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의식한 거대여당은 물론이고 역풍을 두려워하는 야당도 공매도 만큼은 말을 아낀다. '정책'이 '정치'가 된 현실이다. 처음 공매도를 막았던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단기적 충격을 막기 위해서였다. 일 년 가까이 지난 지금, 아직도 지긋지긋한 재난의 시대를 사는 일상과 달리 주식시장은 더는 전염병에 휘둘리지 않는다. 코스피지수가 3000을 넘어선 시점에서 연장된 공매도 금지는 방향성을 잃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가장 오랫동안 공매도를 금지한 나라가 된 아이러니를 마주하고 있다. 증시와 실물 경제의 괴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중이다. 이번 결정은 표심 살피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투자자들도 공매도는 나쁘고 내가 투자한 회사는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내려간 주가로 돈을 잃은 투자자들이 분노를 토해낼 곳을 찾다 적절한 화살받이가 있었던 것뿐이다. 원인 모를 주가 하락의 이유를 공매도 때문으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복잡한 생각은 필요 없다. 투자한 회사는 괜찮은데 순전히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내려갔다는 분노는 공매도만 없으면 나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만들어냈다. 과대평가된 종목이라면 공매도가 아니더라도 머지않아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그 어떤 공격적인 투자자라도 펀더멘털이 단단한 기업엔 공매도 주문을 넣지 않는다. 튼튼한 기업은 당연히 공매도 영향이 적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 공매도 연장은 다수의 여론이 합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제를 증명한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 같다. 정치권에서도 양질의 시장 발전을 위해 여론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낼 깡과 리더십을 지닌 인물이 나오길 바란다.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공매도의 본질을 이해하고 만연한 불신을 설득할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그에게 표를 던질 것이다.

2021-02-07 14:08: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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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 선물 매출 최대 실적 기록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이 20만원으로 늘었고, 비대면 설 트렌드로 고향 방문 대신 프리미엄 제품을 보내는 등 여느 때와는 다른 명절 분위기가 주효한 이유였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세트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51.3%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정육(한우) 51.8%, 수산 45.4%, 농산 53.3%, 건강/차 58.2%, 주류 48.4%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역시 79.5%로 높은 실적이었다. 특히 정부의 선물가액 상향 조정으로 10만~2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많았다. 이에 신세계백화점도 한우 부위별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 설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가격은 14만∼18만원에 맞췄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새해 인사를 좋은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30% 늘렸다. 온라인 전용 상품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 온라인 상품은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전년 대비 67% 신장했으며, 특히 축산 65.4%, 수산 49.9%, 청과 78.8% 등 기록하며 비대면 쇼핑 강세를 보여줬다. 어느 때보다 위생과 면역력이 중요해지면서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명품 수삼 세트부터 새롭게 출시한 지리산 목청꿀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매년 베스트 상품인 홍삼과 더불어 수삼 원물세트도 지난 설보다 매출이 43% 늘었고, 홍삼 세트 매출은 59% 증가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이 늘고, 선물로 마음으로 전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프리미엄 세트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발굴해 고객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4:05:16 신원선 기자
서금원 서민금융서비스 혁신 2년…"대출검색만 10만명 넘어"

서민금융진흥원은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 '맞춤대출'을 통해 약 10만7000명의 이용자가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2만3000명 대비 4.6배가 증가한 것이다. 서금원은 지난 2019년 7월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이어 지난해 1월에 앱을 출시했다. 입력항목을 간소화하고 개인정보제공 동의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20% 이상의 고금리를 평균 11.3%(햇살론 17 포함히 13.6%)까지 낮출 수 있었다. 금융교육 건수도 늘었다. 서금원은 상대적으로 금융이해력이 낮은 청년층, 고령층 등 서민취약게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 온라인 금융교육이 전년 대비 6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총 27만2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 서비스 강화 성과도 두드러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앱, 챗봇은 각각 다운로드 40만6000건, 상담 건수 30만5000건을 기록했다. 콜센터 또한 상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지난해 92만건을 상담했다. 이 외에도 신협 등 지역 금융회사와 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협의체 41개를 구축했다. 금융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민금융한눈에 서비스에서는 30만건의 이용건수가 집계됐다. 정책서민금융의 경우 지난해 56만명을 지원했다. 대부업, 불법사금융 등으로 내몰리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햇살론17 이용자는 지난해에만 14만7000명에 달한다. 제도권 금융이용이 어려운 청년, 대학생을 위한 햇살론유스(youth)의 경우 지난해 5만8000명을 지원했다. 이계문 원장은 "그동안 서금원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서민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혁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서민의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해 서민들의 실질적인 신용도 제고와 제도권 금융시장으로의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1-02-07 14:0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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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ETS 코리아(대표 이용탁), YBM(대표 권오찬)은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2월8일~3월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월드잡플러스에 가입하고 유효한 토익스피킹 점수를 보유한 만 18세~34세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은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며,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개인이나 팀(2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글로벌 경력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3분 이내 발표 영상과 영문원고를 접수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ETS 코리아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우수자 7명과 우수팀 7팀을 선정해 대상(1명, 1팀) 200만원, 최우수상(1명, 1팀) 150만원, 우수상(2명, 2팀) 100만원, 장려상(3명, 3팀)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상구성 방법, 심사기준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대회 접수페이지(www.worldjob.or.kr/tos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경력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4:0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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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최대 5년간 1억500만원 지원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문의처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식품 제조·가공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전·후방 산업이며, 예비창업자 40팀과 창업기업 83개소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화자금과 함께 주요 권역에 위치해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는 선발 당해에 한해 700만원, 창업기업은 연간 2100만원 씩 최대 5년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서 제공하는 1대 1 밀착 상담, 수준별·분야별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 창업 관련 종합 지원도 받는다. 선발 과정에서 서류 심사는 지원 요건과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발표평가에서는 기술 역량, 사업 모델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일정비율로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하며, 평가결과는 4월 초 개별 통지한다. 신청은 3월 4일 16시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을 통한 누리집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www.mafra.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K-Startup(www.k-startup.go.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자 분들의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 사업계획과 기술을 가진 유망 예비창업자 및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5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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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스비앤피 소액주주, "임총 의결권 부당권유"

-소액주주연대, "배임소지 있는 의결권 수거활동 부당" 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가 불법·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사측이 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을 받는 과정에서 부당한 의결권 권유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서다. 소액주주연대와 사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주총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절차상 하자에 따른 주총무효 소송이나 검찰 고발 등 후유증이 예상된다. 7일 슈펙스비앤피 소액주주연대(대표 정우영, 이하 주주연대)는 주주들에게 주총 안건내용이 공란으로 비워진 위임장을 받아간 사례, 위임장 철회를 요구하는 주주의견을 거부한 사례, 위임장을 대필하려 한 사례 등 다양한 불법행위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한 주주는 위임장을 가져간 사측 인원에게 자신이 준 위임장을 등기우편으로 반송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바빠서 반송하러 갈 시간이 없다. 폐기처분한 위임장을 사진으로 보내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주주연대에 제보했다. 사측 수거대리인이 주총 안건 찬반표시도 하지 않은 위임장을 받아갔다가 주주의 반송 요구에 폐기처분하겠다며 보낸 문자메시지. 위임장에는 주주의 서명만 있을 뿐 내용은 전부 공란으로 비어 있다. 이 주주는 "사측 인원이 보내준 문자에 있는 폐기 위임장 사진은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보인다. 회사가 이런 식으로 안건을 공란으로 받아간 위임장에 마음대로 찬성 표시를 해서 주총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소액주주에게 위임장을 받기 위해 주주를 방문한 사측 인원은 소속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저희는 의뢰를 받고…"라고 말했다. 회사가 공시한 참고서류에는 의결권 대리행사자로 회사 직원 12명의 이름만 적혀 있을 뿐 용역업체를 고용했다는 내용은 공시된 바 없다. "회사의 의뢰를 받았다"며 주주들을 방문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주에게 제공한 명함에는 회사 로고와 함께 일괄적으로 '실질심사대응 T.F.T 부장'이라는 직함이 인쇄되어 있다. 주주의 위임장 취소요청을 거절하는 사측 수거업체 직원의 답변 문자. 수거업체는 주주의 최초 취소요청 시에는 응하겠다고 했으나 다음날 문자로 취소를 받아들 수 없다고 밝혔다가 주주의 지속된 요구에 "취소 연락이 왔다"고 답하고 있다. 박모 주주(53)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찬반표시 없이 준 위임장을 철회하기 위해 취소요청을 했고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했던 사측이 다음날 "위임장이 변호사의 공증을 받은 상태라 취하할 수 없다. 취소시키고 싶으면 주총 당일 참석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 사는 한 소액주주는 "용역업체 직원으로 의심되는 사측 수거대리인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으로부터 이 사람이 회사 직원이 아니라 대행업체 직원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주연대는 "회사에는 전자투표제도가 있으며 실제 지난 2018년에는 전자투표를 실행한 적도 있다"며 "코로나로 전국민이 조심하는 이때 주총 2주 남짓 전에 감자안건을 상정하고 용역업체를 고용해 전국적으로 부당한 위임권유 행위를 하면서 현장주총을 강행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주주연대 정우영 대표는 "회사를 상폐위기로 몰아넣은 현 경영진에 고용된 용역업체 직원들이 주주들에게 '주총안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신분증 없어도 되니 동의한다는 문장만 문자로 보내달라'고 발언한다는 주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심각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하는 행위를 저지르면서 주총을 무리하게 진행하려는 사측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3:52: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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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추장, 할랄시장서 통했다...전년 比 300% ↑

사조 순창고추장 사조대림은 자사 순창고추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사조 할랄고추장 2종의 판매량은 진출 첫해인 2018년 대비 약 1360% 신장했으며, 그 이듬해인 2020년에는 11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성장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조대림은 할랄푸드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에 할랄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사조대림 순창공장은 지난 2018년 6월 할랄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할랄인증을 받았다. 현재 사조대림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사조 할랄고추장'과 '사조 매운 할랄고추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조대림은 인기 요인으로는 한국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여러 동남아 음식과 잘 어울리는데다 한류열풍과 함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소개되면서 현지에서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철저한 할랄인증을 통해 무슬림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사조대림은 고추장에 이어 다양한 맛과 형태의 'K-장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할랄인증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조 고추장 떡볶이 양념'과 '사조 쌈장'을 출시 준비 중에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태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추장, 쌈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7 13:43: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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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3억원 들여 300여개 사업장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지원

클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설비. 고효율 컴프레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소 배기시설, 고효율 보일러, 자동 충진설비 /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 지원을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클린팩토리 구축 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이 사업 예산은 31억원으로 9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었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평균 6000만원(최대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범위가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단으로 확대됐고, 평균지원단가도 기존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 추진된다. 또 타 사업과의 연계강화와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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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특허청과 손잡고 AI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특허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특허청과 인공지능 기술을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 이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월 업무 협약을 맺고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특허청의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업무에 활용해왔다. 이번 후속 협약을 기반으로 특허 검색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때 특허 심사 대상 문헌과 유사한 문헌을 찾아주는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한 키워드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문헌 내 핵심 키워드 정보, 문헌 간 유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사한 문헌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한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 비교 분석도 가능해 해외 특허 문헌 비교 작업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번역, 유사검색 기술에 더해 다른 인공지능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고품질 특허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 김병학 수석 부사장은 "대한민국 특허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특허청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1-02-07 13:38: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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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스포츠마케팅부터 금융서비스 까지

조준수 기아 호주판매법인장(왼쪽부터), 딜런 알콧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프로모션과 고객경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이날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 선수,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차량 전달식과 더불어 이번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방향성,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소개, 친환경차 라인업 등의 내용을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기아는 호주오픈의 유일한 메인 스폰서 권한을 활용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롭게 바뀐 CI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기아는 지난달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후원을 이어간다 밝혔다. 기아는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각 스플릿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 팀' 등 선수들과 팀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 공략을 위해 3D 쇼룸을 운영하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신차 효과를 극대화 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지 코로나19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스파이더 맨' 시리즈 등 소니픽처스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각종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에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을 등장시킨다. 마크 월버그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2021년 7월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와 2021년 11월 예정인 '스파이더맨 3'가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의 후속편에도 현대차가 등장하게 된다.

2021-02-07 13:3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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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금소법 후폭풍 대비…전담조직 만들고 녹음하고

시중은행 창구에서 한 고객이 금융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오는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분주하다. 금소법은 불완전판매 등 금융상품 판매행위 규제를 위반한 금융회사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금액이 많아질 수 있고, 금융소비자의 이탈에 가속이 붙을 수 있는 만큼 금융상품의 모든 절차를 재정비하겠다는 복안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3월 25일 시행된다. 금소법은 각 금융업권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법안이다. 금융회사는 ▲적합성 확인 ▲적정성 확인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6대 원칙을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해야 한다.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금융회사는 상품 관련 수입의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되고, 소비자의 재산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법 주요내용 12가지/KB경영연구소 ◆상품 판매 절차 모두 검토…전문가 전담조직도 은행들은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전담조직을 꾸리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시각으로 소비자를 이해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금융상품을 팔겠다는 의도다.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은행 소비자보호제도나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의견, 신규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4명이 외부 전문가다. 신한은행도 분야별 외부 전문가 5인과 투자상품 전문업체 1곳을 위원으로 구성한 '신한 옴부즈만' 협의회를 마련했다. 고객관점에서 주요 소비자 이슈를 점검하고,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으로 상품선정과 출시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소비자 보호그룹을 '손님행복그룹'과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으로 나눠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그룹장 자리에는 외부 법률 전문가를 선임했다.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으로 소비자의 자산규모, 위험선호도를 고려해 적정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과 홍보브랜드그룹으로 분리했다. 신설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통해 금융상품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는 의도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은 금융상품 선정시 리스크 모니터링부터 금융상품 약관·설명서·안내서 작성시 사전 협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NH농협은행도 15개 부서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보호법 테스크포스(TF)를 통해 규정 및 업무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중기전략을 수립해 상품판매 프로세스 디지털화, 온라인 해피콜 확대, 민원·VOC 빅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은행 주요 소비자 보호장치/각사 ◆'제대로 고지 받았는지가 관건'…녹음시설 설치 이 밖에도 은행들은 금융상품을 제대로 판매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금소법 상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설명의무 위반으로 손해배상 청구 시 금융사가 과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은행들은 금소법 시행에 앞서 펀드판매시 설명과정 녹취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고난도 금융상품이나 부적합 투자자 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비예금상품을 판매할 때 판매과정을 녹취했다. 기술을 통해 불완전판매도 차단한다. 신한은행은 계약서 등 서류를 전자방식으로 교부하고, 시스템을 통해 상품설명시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패턴이나 상담 내역 등을 걸러낸다. 우리은행은 직원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자동리딩방식(TTS)으로 바꾼다. 창구직원의 교육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펀드, 신탁 판매 관련 자체 보수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체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 등을 통해 현장점검을 하고, 점수가 미달한 경우 별도 교육과 재점검을 이행한다. 재점검 때 기준을 하회하면 해당 지점은 투자상품 판매가 금지된다. 하나은행은 신규 금융상품 판매시 직원의 교육수료 여부를 검증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치지 않은 은행원은 상품 판매가 금지된다. 우리은행은 고난도 펀드상품에 한해 PB 창구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비고난도 펀드상품도 사모펀드의 경우 일부 PB센터의 팀장만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제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이 금융회사로 넘어오면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상품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 논의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인프라 구축으로 큰 비용이 들더라도 최대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7 13:32: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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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 흥행 넘어선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또 한번의 흥행 신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 주목을 받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통해 세계 진출 가속 7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5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153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공모희망가는 4만9000~6만5000원, 상장 예정일은 3월 18일이다.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은 보유주식 중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총 2295만주가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이 전체 20%인 459만주를 우선 배정받고 나머지 1836만주는 기관투자자와 일반 청약자에 배정된다. 일반 청약자 배정 주식은 573만~688만주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조1246억~1조491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 자금을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 및 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4~5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9일, 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백신 개발 및 생산, 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R&D 플랫폼과 바이오 의약품 공정·생산 플랫폼을 활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흥행 넘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이 최고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으로 SK바이오팜의 흥행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공모가 4만9000원이던 SK바이오팜 26만9500원 까지 치솟았다. 상장 시가총액 3조원은 현재 11조6687억원 까지 불어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직후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으로 4조9725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보건복지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국내외 기관들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했다. 또 지난해 7~8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지난 달에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관리 체계 구축·운영' 과제에 단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로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보관 및 콜드체인 구축, 입출하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나이스신용평가 신석호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CMO 생산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해당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1년 매출 및 수익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노바백스와 협의 중인 코로나19백신 생산기술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생산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및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을 1억도즈만 생산해도 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7 13: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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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H형강에도 KS표준 도입… 건축비 절감 기대

H형강 KS 표준치수 분포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건축비용 절감과 철강수요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의 핵심자재인 H형강 표준치수를 82종에서 95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산업표준 개정안을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H형강은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생산량 약 320만톤, 시장규모 약 2조4000억원의 건축구조용 핵심 철강자재다. 중소형 치수에 비해 표준치수가 부족했던 대형 치수 8종이 추가되고 활용도가 높은 400mm급 치수가 5종 추가된다. 이번 H형강 표준치수 확대로 건설업계는 건축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치수가 확대되면, 다양한 규격의 H형강을 적절히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적인 최적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간 설계에 반영하려는 H형강이 KS 표준치수가 아닌 경우 가장 근접한 상위 규격의 KS 표준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대형 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되어가고 있는 건축산업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은 "표준치수 확대로 설계 비효율에 따른 경제성 문제가 해소되는 만큼, 이번 표준 개정이 건축구조용 시장에서 H형강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표원은 제품 생산 가능성과 수요자 활용성 등을 종합 고려해 이번 표준치수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차례 전문가 검토회의와 업계 설명회를 열었고,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철강업체 간 의견 조율 절차를 거쳐 표준치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산업표준 금속기술심의회 의결로 확정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금번 표준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라는 수요산업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표준 개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과 산업, 국민을 위한 표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2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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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킷, '명절 음식' 밀키트 신메뉴 출시…15%할인

쿡킷 '특별한 명절 음식'/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의 신메뉴 '특별한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메뉴는 '수비드 소사태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매생이굴떡국' 등 4종이다. '수비드 소사태찜'은 소의 사태 부위를 활용해 만든 찜 요리로,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한 특제 양념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수비드 공법으로 고기를 익히고, 양념에 재운 상태로 진공 포장해 보통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소고기 찜을 30분 만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비드 공법이란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음식물을 가열해 조리하는 방법이다. 명절 필수 음식인 전 요리와 잡채도 선보였다. 육향이 풍부한 소고기육전과 새송이버섯전, 새우전으로 구성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은 명절 분위기를 더해준다. 함께 들어있는 대파채, 참나물 등을 무쳐 함께 곁들일 수 있다. 채 썬 소고기와 버섯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소고기버섯듬뿍잡채'는 채소 등 재료가 모두 손질돼 있어 번거로움을 줄였다. 겨울 제철 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을 넣어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도 준비했다. 떡 대신 햇반을 넣어 매생이굴국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에서 '설 명절 특별한 음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요리에 자신이 없는 소비자도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메뉴를 기획했다"며 "'쿡킷'을 활용한 요리로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7 13:16: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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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은 광인의 널뛰기인가

국가의 안보전략은 명확하고 견고해야하고, 안보전략을 뒷받침할 전술은 유연해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은 ‘광인(狂人)의 널뛰기’ 마냥 진영 논리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 헌법 제5조 제1항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같은 조 제2항 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림성을 지킨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고정의 안보전략 아닐까. 이를 위해 군은 진영 논리에서 휘말리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쉼 없는 노력을 해야한다. 정부도 군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다스려야 한다. 문재인 정부들어 북한의 군사도발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전방 GP 총격과 같은 우발적 상황은 사라지지 않았다. 더욱이 북한은 지난달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적 위험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녹은 눈 속의 잔불처럼 숨어있는 것 뿐이다. 그럼에도 정부 여당과 진보 진영은 북한에 대한 장밋빛 기대감에 함몰돼 있는 것 같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정의당 김은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요청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줄기차게 한미연합연습 중단을 주장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분위기를 기다렸다는 듯, 7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에는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이 실렸다. 미국 민주당 정부 또한 진보 성향이지만, 우리와 다른 입장을 보인 것 같다. 같은날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고급 기술 확산 의지는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며 “미 정부는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개발하겠다는 핵잠수함은 대동강 위에 떠있는 선전용 오리배가 아니다. 사실상 제한이 없는 잠항시간에 핵 탄두 등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적재되는 가공할 공세적 전략무기다. 지난달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SLBM은 탄두부와 직경이 더 커졌다. 물론, 군 당국의 분석처럼 북한의 신형 SLBM은 아직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다. 검증 없이 수개월 만에 무기를 쑥쑥 개량하는 것 또한 공업기술력과 산업인프라가 낮은 북한으로서는 어려운 일이다. 대한민국의 안보 파트너는 불확실한 북한보다 한국전쟁 때부터 약 70년을 함께 해온 미국이다. 물론 한국전쟁 참전과 주한미군의 주둔은 철저히 미국의 국익에 따른 것이다. 한미연합연습도 한반도 평화라는 양국의 안보이익을 지키위한 공통의 연습수단인 셈이다.더욱이 문재인 정부가 2022년 목표로 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해 국군의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보기 좋은 무기체계만으로는 안보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 미군과 함께 뛸 정도의 자주국방이라는 안보전략을 원한다면, 보기좋은 레깅스와 런닝화보다 명확한 목적지 선정과 목적지까지 뛸 수 있는 무형의 체력이 먼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21-02-07 13:06:1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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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금육 가격 급등… 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상승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FAO 품목별 가격지수 /FAO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과 가금육 가격이 큰 폭 상승하는 등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08.6포인트)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하며 1년 전보다는 10.5% 올랐다. FAO는 1990년 이후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 100)를 작성해 매월 발표한다. 우선, 곡물가는 전달보다 7.2% 상승한 124.2포인트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23.6% 상승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와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1.2%, 전년동월 대비 42.3% 급등했다. 밀은 옥수수 가격 강세 등에 따라 6.8% 올랐고, 쌀은 아시아·아프리카의 높은 수요와 태국·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으로, 보리는 수요 증가와 옥수수·밀·대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5.9% 상승한 138.8포인트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대비 27.7% 올랐다. 폭우로 인해 생산이 저조한 팜유 가격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두는 아르헨티나 파업 장기화와 수출량 감소로 8개월 연속 상승, 해바라기씨유는 수확량 감소에 따른 세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육류는 전달 대비 0.9% 상승한 96.0%로 소폭 상승했다. 가금육이 수입 수요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의 수출 제한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쇠고기·양고기는 출절을 앞둔 중국의 높은 구매량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충분히 소폭 상승했다. 반면,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 공급량 부족과 중국발 수요 강세에 따라 4개월 연속 올랐다. 유제품은 전달보다 1.5% 오른 111.0포인트를 기록했다. 버터와 전지분유, 탈지분유는 가격이 올랐지만, 치즈는 미국의 재고 축적과 유럽 내 판매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전달 대비 8.1% 상승한 94.2포인트를 기록했다. EU·러시아·태국의 작황 악화 전망과 남미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세계 공급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결과다. 또 최근 원유 가격 상승,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헤알화 강세, 견고한 수입 수요도 설탕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있다. 다만, 설탕 수출 세계 2위인 인도에서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도 정부의 2020/21년 수출 보조금이 승인됨에 따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443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3%(3640만톤) 증가하고, 같은 기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억614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9%(51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억210만톤으로 전년 대비 2.2%(178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국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부처와 유관기관, 업계 등이 적기 대응하도록 정보를 공유해나가겠다"며 "국제곡물 수급 관련 국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2:26: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