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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금융 지도]⑤신한 vs KB, 리딩뱅크 경쟁 점입가경

/에프앤가이드 올해 주요 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악화됐지만 코로나19로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을 늘린 덕분이다. 여기에 '동학개미' 열풍으로 증권계열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다투는 선두주자들은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딩뱅크 승자는 누구…4분기가 관건 올해 리딩뱅크 경쟁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2018, 2019년 2년 연속으로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지만 순이익 격차는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까지 좁혀진 상태다. /각사 취합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신한금융이 2조9502억원, KB금융이 2조8779억원이다. 당초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앞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한금융이 723억원 차이로 1위 자리를 선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과 그룹투자운용사업부문(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28%, 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3조4902억원, 3조4684억원이다. 추정치로 보면 신한금융이 앞섰지만 격차는 20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승패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승자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의 경우 명예퇴직금이나 충당금 등 각종 비용이 반영될 수도 있다. ◆3위는 하나금융이 선점…농협금융 경쟁 가세 1, 2위와 달리 3, 4위 경쟁은 사실상 결론이 났다. 올해 우리금융지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하나금융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2조5352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2조1061억원이다. 반면 우리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1조6264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4000억원 안팎으로 양호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하나금융과의 격차는 9000억원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위 경쟁이 아니라 4, 5위 경쟁이 오히려 관심사다. 최근 몇 년 사이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된 덕분이다. 이미 3분기까지 실적만 놓고 보면 농협금융이 우리금융보다 좋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4608억원이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순이익은 1조6854억원 규모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감소했다.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데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증권계열사가 없어 증시 호황에 따른 반사이익이 없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5:06: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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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안전한 매장 만들기 총력…입장 인원 관리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안전한 매장 만들기 총력…입장 인원 관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올리브영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매장 입장 인원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입장 인원 관리는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등 대형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기준은 시설 면적 8제곱미터(㎡) 당 1명으로,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의 중점관리시설인 식당의 운영 기준과 같은 수준이다. 올리브영 매장이 일반관리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강력한 예방 조치다. 올리브영은 매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출물을 출입문에 부착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위생·건강용품, 여성용품 등의 생활필수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잡았다. 대다수의 매장이 주거 반경 인근에 위치해 매장의 밀집도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장 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생필품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적극 따르면서 매장의 안전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은 안심하며 쇼핑할 수 있고, 직원들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8월부터 선제적으로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마스크 미착용 고객의 매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한 결제 대기 고객 간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하고 매시간 매장 내 환기 실시, 비접촉 결제 단말기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2 15:0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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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공고… "경자구역내 혁신 주체간 생태계 조성"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공고… "경자구역내 혁신 주체간 생태계 조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23일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2.0, 2030 전략과 비전' 후속조치로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혁신 주체들 간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지원된다. 그간 산업부가 진입·간선 도로 등 인프라 예산은 지원해 왔으나, 입주기업 성장 지원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생태계 조성은 해당 경자구역의 산학연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목적의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분야와, 실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분야로 추진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은 9개 경자구역 중심 혁신주체들과 기업이 네트워킹을 구성, 각 경자구역별 중점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지원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과제에 대해 과제당 2억50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각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활동 전반의 수요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제에 대해 각 3억원 내외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산업부(www.motie.go.kr)와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2021년 1월2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2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오프라인 환경을 극복하고,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내년 1월초 지역혁신기관 및 경자청과의 화상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22 15:02:28 한용수 기자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확대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정부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요청에 부응하여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12월 26일까지 추가해 총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쓸 예정이다. 현재 음압병상 17개를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3개 병상도 오는 26일까지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4개 병상에 3개 음압병상을 추가하여 7개 병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두 병원은 허가병상 수 대비 1%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음압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하여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유입되도록 설계된 특수병실로, 호흡기 매개 감영병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되며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로 활용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의료진과 한정된 병상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면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크지만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의 계획을 세워 입원 일반 중환자 및 응급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삼성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그동안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및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14:58: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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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굿즈로 집에서도 즐겁게 놀자"

재미요소 더한 케이크와 홈캠핑족 공략한 굿즈 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굿즈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올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배스킨라빈스만의 감성을 톡톡 살린 연말 캠페인을 운영하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해왔다. 올해는 인기 그림책 캐릭터 '월리'와 손잡고 '메리 배라스마스' 캠페인을 선보였으며, '월리를 찾아라' 콘셉트를 적용한 신제품과 굿즈들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쾌하고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온 가족이 즐기는 홈파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더욱 재밌게! 배스킨라빈스의 메인 케이크는 3종으로, '월리를 찾아라' 콘셉트를 적용해 움직이는 큐브와 굴뚝, 돋보기 소품 등 숨은 요소를 찾아내는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2만9000원),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3만1000원),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3만 원)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는 정육면체의 큐브 케이크로, 케이크 하단의 받침대를 좌우로 움직여 열면 케이크 속에 숨겨진 월리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 눈이 덮힌 굴뚝 집 모양의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는 굴뚝을 잡아 올리면 달콤한 초코볼이 나타난다.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는 반구 형태의 투명 돔으로 케이크를 덮고 상단에 작은 돋보기 소품을 올린 2단 케이크로, 돋보기를 사용해 케이크 띠지에 그려진 월리와 친구들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월리와 함께 찰칵', '와글와글 크러쉬', '겨울왕국 엘사 프린세스', '선물을 전하는 산타 썰매'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11종과 '퍼즐 와츄원', '골라먹는 와츄원', '엄마는 외계인 케이크' 등 10종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월리와 만나 특별해진 배라 굿즈 배스킨라빈스는 '메리 배라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리를 찾아라' 콘셉트를 배스킨라빈스만의 감각으로 구현한 굿즈 3종을 선보였다. '월리 홀리데이 기프트북'과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 매트', '월리 캠핑 폴딩 카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에어 매트와 폴딩 카트는 고객들에게 홈캠핑이나 여행을 떠난 듯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 매트'는 마개를 열면 공기가 스스로 유입돼 간편하게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는 실용 만점 아이템으로, 추가 매트를 연결해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별도 수납 패키지가 있어 쉬운 이동이 가능하고, 필요한 곳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월리 캠핑 폴딩 카트' 역시, 캠핑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짐을 운반하거나 탁자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동화적 상상력 발휘한 TVCF 공개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배우 이광수와 잼잼이(문희율)를 모델로 한 크리스마스 TV CF도 공개했다. 지난 11월 27일 티저 광고를, 11일 본편을 공개했다. '월리의 판타지 월드'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재미 요소를 즐기는 잼잼이의 모습과 월리로 변한 배우 이광수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 연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배스킨라빈스 케이크로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월리 굿즈로 캠핑을 온 듯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2 14:52: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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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자리안정자금 1조2900억원… 근로자 1인당 지급액은 감소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1조2900억원… 근로자 1인당 지급액은 감소 5인 미만 사업체 1인당 월 7만, 5인 이상 사업체는 5만원 지난 7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모집에 일자리를 구하는 많은 노인분들이 몰려 시간번호표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소폭에 그침에 따라 영세 사업장에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의 내년 지급액이 올해보다 줄어든다. 고용노동부는 22일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5%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으나, 그간 누적적 사업주 부담분을 고려해 일자리안정자금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일자리안정자금은 총 1조 2900억원이다. 고용부는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은 그간 성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이미 시행해 온 기본방침은 유지하되, 한시 사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 및 사후관리 강화에 초점을 뒀다. 우선 내년부터 5인 이상 사업체는 1인당 월 5만원을 지원하고, 5인 미만 사업체에는 1인당 월 7만원을 지원한다. 원칙적으로 3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해 지원하되,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은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지역 사업주, 장애인 직업재활·자활·장애인활동지원기관 종사자 등 취약계층은 300인 미만까지 계속 지원하되, 최대 99인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021년 1월1일~11월30일까지 연도 중 언제든 가능하며, 근로 종료 후 신청하는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적용제외근로자 및 계절근로자는 12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는 근로복지공단 내 부정수급 전담반을 확대·운영하고 중점 점검사항 지정, 근로감독관 참여 확보 등 지방노동관서와의 합동 점검을 내실화해 부정수급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신고포상금제도를 신설·운영해 부정수급 근절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부정수급을 알게 된 사람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할 수 있고,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반환을 명령한 금액의 30%를 신고포상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81만개 사업장 345만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2조4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이 지원됐다. 규모별로 5인 미만 사업장이 73.1%로 가장 많았고,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89.3%로 집중 지원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4.8%, 숙박음식업 18.1%, 제조업 15.4%, 보건·사회복지업 8.3% 순이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최근 3년 간 일자리안정자금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주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 고용유지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세 사업주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행관리 내실화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22 14:42: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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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펀드에 등돌린 개미

올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폭락한 이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펀드 시장은 얘기가 달랐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환매 중단사태는 사모펀드 대란의 시발점이었다. 옵티머스·젠투파트너스·알펜루트·팝펀딩·디스커버리 등 여러 운용사의 사모펀드 상품에서 환매중단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으로 일반투자자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등 느슨했던 규제정책이 부메랑이 됐다. 결국 라임과 옵티머스로 대표되는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는 신뢰가 최우선 가치인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문제로 번졌다. ◆사모펀드 규모 4년 전으로…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올해 신규 사모펀드 설정 원본은 59조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110조5735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환매중단사태 이후 절반 수준으로 줄며 2016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신규 사모펀드 수도 6921개에서 2454개로 3분의 1 가까이 줄었다.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판매 잔고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말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판매 잔고는 18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6월 말엔 27조원258억원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끌었으나 그때보다 약 9조원이 빠졌다. 개인투자자 비중도 지난해 6월 7.2%에서 4.3%까지 2.9%포인트(P) 줄었다. 그만큼 사모펀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선 사모펀드 시장 내 개인투자자의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호적인 증시상황으로 직접투자에 대한 수요까지 높아 떠나간 발걸음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사모펀드를 위험상품으로 인식한 판매사들도 거부감이 극에 달한 분위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재작년만 해도 지점에서 인기상품이던 사모펀드가 이젠 정말 팔리지 않고 있다"며 "반드시 임원 결재를 거쳐야 할 정도로 신상품 평가기준도 까다로워졌다. 당분간은 사모펀드는 거들떠보지도 말자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귀띔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책임까지 커지니 더는 팔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운용업계가 쑥대밭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각에선 환매 중단을 앞둔 부실 사모펀드가 아직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펀드 판매상품이 없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윤석헌 금감원장의 마지막 숙제 현재까지 환매중단이 확인된 총 펀드 규모는 약 7조원. 라임자산운용이 1조4651억원, 옵티머스가 5151억원을 차지한다. 이 외에 디스커버리 3124억원, 알펜루트 3686억원, 젠투파트너스 채권펀드 1조805억원, 팝펀딩 1050억원, 독일 헤리티지 부동산 펀드 4392억원,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1391억원, H2O펀드 5014억원 등이다. 현재 발생한 사모펀드 대란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감지된다. 지난해 7월 사모펀드 대란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펀드가 만기연장을 선언한 이래 피해 규모가 5조원대까지 불어나기까지 시간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지난 7월 출범한 금융감독원 사모펀드 검사조직이 사모운용사 233개(펀드 수 1304개)를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하고 있다. 기한은 2023년 상반기까지 3년을 잡았다. 지금쯤 발각되지 않은 제2의 옵티머스의 발걸음이 한창 바쁠 것으로 추측된다. 남은 것은 재발방지를 위한 고민과 문제가 된 상품을 판매한 금융사에 대한 제재다. 모든 뒷 수습을 마무리 짓는 것은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석헌 금감원장의 가장 큰 숙제이기도 하다. 금감원은 21일 내년 2분기까지는 라임·옵티머스 등 주요 사모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사모펀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분쟁조정) 절차도 끝낼 계획이다. 환매중단된 사모펀드를 판매하며 불완전판매 혐의를 받는 증권사에 대한 제재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까지 검사가 완료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제재심 부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0-12-22 14:41: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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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ARM으로, CPU 춘추전국시대…최종 승자는 삼성전자?

CPU 업계가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자체 개발을 선언하면서 인텔 독주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이 파운드리 업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아주르'와 랩톱 및 태블릿인 '서피스'에 탑재할 CPU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CPU는 ARM(암)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MS는 지난해 서피스 프로 X에 퀄컴에서 만든 ARM 기반 CPU를 커스터마이징해 도입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자체 개발 제품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사실상 탈 인텔을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MS는 오랜 기간 인텔과 동맹이라고 불릴 만큼 인텔에 높은 신뢰를 보여왔지만, 자체 CPU 개발로 인텔 의존도를 크게 낮출 전망이다. ARM은 x86과는 다른 CPU 아키텍처다. 그동안 전력 소모가 작아서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됐지만 x86과 비교해 낮은 성능으로 서버와 PC에서는 도입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성능을 크게 개선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ARM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 M1이 x86 CPU를 넘어서는 우수한 성능을 보이면서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MS가 인텔과 멀어진 이유는 복합적으로 평가된다. 인텔이 CPU 개발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으로 대대적인 성능 개선을 이뤄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 ARM CPU 성능이 x86에 비견할만큼 높아지고, 엔비디아에 인수되면서 통합 솔루션 성능 제고 기대감도 커진 영향도 있다. MS가 자체 CPU를 개발하면 x86 시장은 대폭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 당장 MS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0% 수준으로 2위다. 특히 MS 운영체제(OS)인 윈도가 ARM에 최적화되면 서버뿐 아니라 개인용 PC 시장까지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종전까지 x86 시장은 윈도에 최적화됐다는 이유로 공존해왔지만, 윈도가 ARM으로 돌아서면 x86을 고집할 이유도 사라진다. 새로운 맥북에서도 다시 윈도를 지원할 수 있게되며,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는 결국 ARM 기반 CPU를 탑재해야 한다. 인텔과 AMD 주가가 급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나스닥에 따르면 인텔과 AMD 주가는 MS의 자체 CPU 개발 소식이 발표된 후 5~10% 떨어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인텔이 내년 수조원 규모 매출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나마 AMD는 사정이 나쁘지 않다. x86 시장에서는 대대적인 성능 개선으로 인텔 점유율을 뺏고 있는 상황에서 서버용 CPU 시장에서도 에픽 성장세가 크다. GPU 부문에서도 업계 1위인 엔비디아를 성공적으로 추격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업체인 자일링스를 인수하면서 전장과 IoT 등 새로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인텔은 여전히 10나노 공정 기반 라인업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 표준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앞세워 아테나 프로젝트와 이보 플랫폼 인증 등으로 시장 사수에 나섰지만 애플과 AMD 맹공에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여전히 7나노 미만 공정 양산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인텔 회생 관건은 옵테인 성공 여부다. 인텔은 P램으로 알려진 차세대 메모리 옵테인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상해 서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옵테인으로 대체해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여전히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낮은 탓에 아직은 시장성이 높지 않다는 전언이다. 인텔이 결국 자체 양산을 포기하고 CPU까지 파운드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미 인텔은 CPU를 제외한 다른 반도체들은 상당수 파운드리로 전환한 상태다. 7나노 진입에 연이어 실패하고 있는 만큼, 파운드리를 이용해서라도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결과가 어떻든 최종 승자는 그 누구보다 파운드리 업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여기에서 나온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경쟁을 확대하면 결국 파운드리 수주 물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이미 TSMC는 수주량이 생산 능력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도 이에 따른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2020-12-22 14:34: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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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후 주택 수도시설 개량사업’ 확대 추진

광양시는 옥내급수설비가 노후화되어 녹물이 나오는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 주택 옥내급수시설 개량사업'을 내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화된 급수설비에 따른 문제점을 예측하고 시민들에게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 12월 전라남도 최초로 「광양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했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 기준 25년 이상 경과한 전용면적 130㎡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130㎡ 이하 단독주택 옥내급수시설이며, 사업비를 세대별 40~110만 원,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도비 옥내급수시설 개량을 희망하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도비 2억3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1,500여 세대의 옥내급수관을 개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광영동 로데오아파트 등 237세대, 올해에는 중마동 주공1차아파트 등 1,265세대를 개량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된 중마동 주공1차 아파트 등 주민대표로부터 급수시설 개량사업 신청 및 개량 후 깨끗한 수돗물 음용 등 사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올 12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정책질의 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사업이라며 우수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2021년에 시비 5억 원, 도비 2억 원 총 7억 원을 확보해 1,400세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옥내급수관 교체, 세척, 갱생 등 다양하게 확대 지원한다. 또한 옥내급수시설 개량을 희망하는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효과 제고를 위한 노후 주택 옥내급수시설 개량사업비 지원 폭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노후된 옥내급수시설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주택 옥내급수시설 개량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청 상수도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과 급수팀(☎061-797-2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22 14:32:3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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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상승률, 세종시 1위

올 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뉴시스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올해 부동산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권의 오름세는 상대적으로 약했지만 규제지역이 발표될 때마다 수요는 비규제지역과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옮겨가며 풍선효과를 나타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6.14%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16대책 발표 이후 올해도 6·17대책과 7·10대책 등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발표했으나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집값 안정화에 실패했다. ◆아파트값 상승률 '세종시' 1위 전국 시도별 아파트 상승률은 올해 11월까지 43.64%를 기록한 세종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 16.01% ▲경기 11.10% ▲인천 8.80% 순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0.50%)를 감안하면 올해 집값이 얼마나 뛰었는 지 가늠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올해 11월까지 2.72% 올랐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4.30%로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9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데다 중계동을 중심으로 강북 최대 학군이 형성된 곳이다. 최근에는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내년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주공 3단지를 포함해 11단지, 16단지, 상계한양, 하계장미, 상계미도 등 여섯 곳이 최근 노원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하고 현지조사를 준비 중이다. 다음으로는 ▲구로 3.44% ▲동대문 3.28% ▲강북 3.17% ▲마포 3.10% ▲영등포 3.04% ▲도봉 2.93%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용면적 59㎡도 연이어 1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성북구에선 래미안센터피스, 꿈의숲아이파크,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등의 단지에서 잇따라 59㎡이 10억원 넘는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관악구에서도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가 11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 0.33% ▲서초 0.41% ▲송파 1.25% 등 강남 3구는 대출 및 세금 규제로 집값 상승이 주춤했다. 경기도는 11월까지 11.10% 올랐다. 특히 ▲용인시 수지구 21.65% ▲수원시 영통구 21.4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밖에 ▲용인 기흥구 16.65% ▲수원시 권선구 14.01% ▲하남시 12.86% ▲군포시 12.78% ▲화성시 11.57% ▲수원시 팔달구 11.52% ▲광명시 11.24% ▲안양시 동안구 10.95% ▲안산시 단원구 10.88% 등도 10% 이상 올랐다.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3만8000건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36만9000건, 지방5개광역시 16만1000건, 기타지방 20만9000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2020년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전세가 5년 만에 상승폭 최대 전국 전셋값은 3.60% 올랐다. 2015년 4.58%를 나타낸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세가 역시 49.34%를 나타낸 세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5.65% 오르며 13.24%를 기록한 2011년 이후 9년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이어 ▲서울 3.01% ▲인천 5.35%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아파트 전세계약은 44만5000건을 기록했다. 2011년 실거래가 공개이후 최다 계약건 수다. 올해는 모든 권역에서 역대 최다 계약건 수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27만5000건, 지방5개광역시 7만1000건, 기타지방 9만9000건을 기록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전세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시장의 가격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한 수요억제책인 6·17. 7·10대책 등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6~7월 과열된 수도권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주춤하고 가격도 숨을 고르는 양상을 나타냈지만 주택임대차 2법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8월 들어 전세시장 매물 부족과 가격급등 현상이 불거지는 등 불똥이 임대차시장으로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2 14:30: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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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적십자병원에 삼립호빵 1만 2천개 전달

충남 지역 아동 900여명에게 4천만 해피포인트 전달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 호빵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SPC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립호빵 1만 2천여개를 적십자병원 6곳에 21일 전달했다. 적십자병원은 평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재해 시 긴급의료활동을 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과 인천, 상주, 영주를 비롯해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인 통영과 거창 그리고 공공재활병원인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등 전국적으로 7개 병원을 운영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등교가 중단, 축소되면서 학교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남 지역 학생 총 900여명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300여 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총 4천만 포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와 경북지역 현장에 직접 찾아가 빵과 생수를 60만개 전달했고,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와 긴급 귀국한 교민들에 빵과 생수 지원,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대구경북지역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방역 의료진을 위한 물품 등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송년회를 열기도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2 14:27: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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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사청문회 정국 돌입…전해철·권덕철 '정치 공방'

국회가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정국에 돌입했다. 전해철·권덕철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정치 현안 관련 공방에 집중했다. 사진은 전해철 후보자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회가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정국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날 전해철·권덕철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쟁점 현안 관련 공방을 벌였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3∼24일까지 이어지는 정국인 만큼 여야는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전 후보자 청문회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관련 경찰 조치, 내년 4월 재·보궐선거 중립의무 수행 여부, 부동산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특히 이용구 차관의 폭행 사건 관련 경찰 조치를 두고 전 후보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다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월 주행을 멈춘 택시 안에서 이 차관이 택시기사 멱살 잡은 사건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이 아닌 단순 폭행 사건으로 내사 종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경찰 출신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 후보자가 지난 2015년 4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객 승하차를 위해 일시 정차한 경우 등 운행 중 운전자 폭행 시 처벌'이 골자인 특가법 개정안 처리에 주도적으로 나선 점을 언급하며 "이번 경찰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이에 전 후보자는 "당시 굉장히 논란이 많이 돼 한 번에 결론 내지 못했다. (특가법에) '운행 중'(이라는 항목 내) 어떤 것을 추가할지 논의한 끝에 이런 조문화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는 박형수 의원이 '특가법이 적용되지 않은 견해'에 대한 질문에 "후보자 입장에서 판단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전 후보자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거 중립의무 수행 여부와 관련 "장관으로 임명되고 선거 중립을 해치거나 공정성을 해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 현 정부 핵심 측근인 점을 두고 '공정성' 우려가 제기되자 선 긋기에 나선 것이다. 그는 관련 질의에 "역대 의원이 행안부 장관을 쭉 해왔을 때 어떤 선거도 선거의 공정을 해친 사례가 없다. 장관을 포함, 국가공무원은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 개입 시 형사 처벌을 받는다"며 "그런 면에서 공정성을 해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K-방역 성과와 관련 "방역의 성공 여부는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사망률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지표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권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 여야 간 공방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강조하는 'K-방역'도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규정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의 주장을 '백신 만능주의'라며 반박한 뒤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백신뿐 아니라 방역, 치료제 등도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K-방역이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권 후보자에게 관련 질의도 했다. 이와 관련 권 후보자는 정부가 해외 제약사와 체결한 '비밀유지협약'이 있는 점을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확보되고 접종 시기가 정해지면 그때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리고 필수 접종자부터 맞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K-방역 성과와 관련 "방역의 성공 여부는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사망률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지표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2020-12-22 14:24: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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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성형부작용과 재수술

홍종욱 원장. 최근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수요가 늘자 성형부작용 및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형재수술 환자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단순히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재수술 비율은 눈과 코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다른 부위 보다 눈성형과 코성형의 수요가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수술 희망 사유도 각양각색인데, 그중에서도 ▲짝짝이(비대칭) 눈 ▲소시지 눈 ▲심한흉터 ▲염증 ▲좌우비대칭 ▲피부괴사 ▲보형물 이탈 ▲구축현상 ▲보형물 뒤틀림 등이 가장 많다. 이처럼 재수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형재수술 및 재건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까지 생겨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1차 의료기관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저렴한 수술비용 또는 지인 소개, 할인 이벤트에 현혹되어 충동적으로 수술을 감행하거나 병원의 유명세만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형수술은 의사의 실력과 임상경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방학이나 연휴,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요즘, 일부 병·의원에서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위해 유령의사(섀도우닥터)를 고용해 대리수술을 감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잘못된 수술 또는 대리수술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해당 의료기관이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인지 ▲의료진이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성형전문의인지 ▲상담의와 집도의가 동일한지 ▲수술실의 위생상태는 청결한지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병원 코디네이터나 상담실장이 수술 부위 및 비용을 결정하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또 한 번에 두세 곳 이상 수술하는 동시성형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고, 꼭 필요한 수술인지, 수술방법이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지,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인지, 사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 재수술 적합 시기 또한 매우 중요하다. 쌍꺼풀 재수술은 최소 6개월이 지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코성형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코에 삽입된 보형물을 제거하고 염증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재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성형수술은 마술이 아니므로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평소 콤플렉스를 여기는 부위를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20-12-22 14:21: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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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100개 가정에 아동 위한 용품과 음식 전달 하이트진로CI 하이트진로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경기 등 5개 지역아동센터의 10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이 어려운데다 실직, 우울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각 가정에 미니트리, 모자 등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용품들과 케익,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후원을 받은 중국 다문화가정의 김영수(초3)군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이트진로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각 가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선물들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말 연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의 인생에서 큰 희망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2 14:17: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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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 전달

용산구 해오름빌에서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의 모습.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과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21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가 세번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혜심원, 성심모자원을 비롯한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김태우 아모레퍼시픽 CSR팀 부장은 "지난해와 달리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으는 협력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그동안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연합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그동안 총 50여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72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앞으로도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2 14:14: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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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만두, 식품 단일 품묵으로 올해 매출 1조 돌파

CJ 비비고 만두, 식품 단일 품묵으로 올해 매출 1조 돌파 프랑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만두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의 1조 돌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략국가 미국 중심으로 '만두(Mandu)' 알리기 노력 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 국내에서는 냉동만두의 기존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제품력으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혁파했다. 그 결과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을 5가지나 보유하면서 만두를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해외는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짰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로 인식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략국가인 미국은 진출 초기부터 코스트코(Costco)에 진입,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했다. '만두(Mandu)'로 표기한 제품을 지속 노출시켜 친밀도를 넓혀갔다. 중국의 쌍십이절(12월 12일)을 맞아 유통채널 이온(AEON, 중국명 용왕(永旺))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브방송으로 비비고만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처럼 시장에 이미 독점적 지위를 가진 브랜드가 있는 경우, 미래 소비자인 젊은 층에 집중적으로 '비비고 만두'를 알렸다. 지난해 중국 징동닷컴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Qoo10)에서 각각 만두 카테고리, 식품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식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럽의 경우에는 아시아 식문화 수용도가 높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성과를 거뒀다. 현재 유럽 전역의 대형 유통채널 800여점과 코스트코 전 매장(34店)에 진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영 프 독 3개국은 6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로 세계 각국의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 2013년 한국과 미국, 중국 5개였던 생산기지는 현재 베트남, 일본, 유럽(독일) 등 15개로 확대됐다. 생산라인 역시 2013년 대비 4배 가량 늘려 수요에 따른 공급량을 맞췄다. 2020년 비비고 만두 주요국 매출액 및 해외 생산기지 ◆글로벌만두기술센터로 '온리원 기술' 해외 생산기지에 이식 CJ제일제당은 국가별로 축적해온 생산-판매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할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비고 만두 전파의 표준이 되는 국내 시장에서는 냉동만두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별 취향을 세심하게 담아낸 '수제형 냉동만두'에 집중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의 경우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한다. 또한 슈완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작년 5월에 인수한 냉동만두기업 교자계획 영업망을 활용해 코스트코 중심에서 슈퍼체인으로까지 소비자 접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글루텐프리 만두'의 글로벌 확산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스칸디나비아, 베네룩스 3국의 신규 진출과 함께 B2B 거래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한식 만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특히 식품생산본부 산하에 신설된 '글로벌만두기술센터'를 통해 그간 쌓아온 '온리원 기술'을 바탕으로 비비고만의 만두 설비와 표준패키지를 만들고 이를 해외 생산기지에 이식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비비고 만두의 맛과 품질이 표준화되고 역량이 내재화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 출시와 함께 꿈꿨던 '전 세계인들이 주 1회 한국 음식을 즐기는' 비전이 실제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세계에 비비고 만두를 더욱 널리 알림은 물론 '비비고 만두'를 잇는 차세대 K-푸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2 14:10: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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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상장 벤처위해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한다

국무회의 열고 벤처기업법 통과…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 예정 1주에 의결권 최대 10개까지 가능…창업주 경영권 방어 효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벤처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복수의결권주식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창업주가 경영권을 효과적으로 방어, 경영에 전념해 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장 벤처기업 주식 1주에 의결권을 최대 10개까지 주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을 통과시켰다. 복수의결권은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자나 대주주가 적은 지분으로도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결권이 한주당 2개 이상인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이들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지분 희석 우려를 덜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즉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게 돕자는 취지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적대적 인수합병 위협에 노출된 비상장 벤처기업에 경영권 방어 안전장치를 둬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시장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복수의결권이 허용돼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주요 기업이 수혜를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이 제도가 허용돼지 않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만 복수의결권제도 남용을 막기 위해 ▲1주당 의결권 한도는 10개로 제한(존속기간 최대 10년 이내)하고 ▲주주총회 특별결의(발행된 주식 총수의 4분의3 동의)로 정관을 개정해 발행하도록 했다. 또 ▲복수의결권 주식을 상속·양도하거나, 발행기업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경우에는 보통주식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벤처기업이 상장되면 복수의결권 주식을 보통주식으로 전환되도록 하되, 3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감사와 감사위원의 선임·해임, 이익배당, 자본금 감소, 해산 결의 등 주요사안의 경우 1주당 1의결권으로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포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 창업·벤처 업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창업-성장-유니콘-회수(IPO)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복수의결권 도입으로 혁신적인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의 벤처기업법 개정안을 올해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벤처업계는 환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이 시행되면 창업자가 안정적인 경영권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게 돼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에 기반한 벤처창업을 적극 육성하고 신속한 디지털경제전환을 이루어내야 하며 이를 위해 이번 복수의결권 도입방안이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조속하게 통과되고 이후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마련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22 14:0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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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코로나 등장에 4단계 발동한 영국, "방역 조치 계속될 것"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벌써 50만 명의 영국인들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BBC 1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 그리고 동부 지역에 코로나19 4단계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4단계 대응 조치에서는 등교, 운동 등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서 머물러야 하며 비필수 업종은 가게 문을 닫는다. 전문가들은 4단계 대응 조치가 완화된 이후에도 강한 방역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정부의 과학 고문인 패트릭 발란스 경(Sir Patric Vallance)은 기자회견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 전역에 퍼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종 바이러스는 더 빠르게 퍼지고 쉽게 전염된다. 이 상황에서 적절한 수준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영국 전역에서 그 숫자가 늘어날 것이며 대응 조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향후 방역 대응을 시사했다. 메트로 영국판에 따르면 영국 일부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4단계 대응 조치가 실시된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10여개 국이 영국으로 들어오는 이동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고문은 봉쇄 조치가 영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때의 모임은 감염자 수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은 20일 기준으로 3만 5928명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326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사망한 영국인은 6만 7000여 명이다.

2020-12-22 14:04: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