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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美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파트너십 체결

미국 샌프란시스코 저스트(JUST) 본사에서 조쉬 테트릭 저스트 CEO(왼쪽에서 세번째)와 김범수 SPC삼립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PC삼립 SPC삼립은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Eat JUST, Inc.'(이하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스트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영양 높은 식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2011년 설립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양'등이 투자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 받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떠올랐다. 저스트의 대표 제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달걀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콜레스트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비건(Vegan, 채식주의자)과 달걀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윤리적·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약 3000만 개(달걀 수 환산 기준)가 판매됐다. SPC삼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들을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제조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의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진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향후 프라이, 패티, 오믈렛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비건 제품을 적극 개발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2019년 약 16조 원 규모로 2023년도에는 약 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매해 10% 이상 성장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식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8 14:44: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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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무료·전용 메뉴'…외식업계, 코로나19發 '불황 뚫기' 나섰다

빕스 배달 메뉴 '채끝등심스테이크 세트'/CJ푸드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외식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외식업계가 배달 서비스 확대로 코로나19발 '불황 뚫기'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배달비 0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자사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의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3.5% 상승했다. 이벤트가 시작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본오더를 통한 주문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만 1000건 이상 늘어났으며, 본오더 내 포장 주문을 제외한 배달 주문 매출의 경우 전월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활동량이 줄어든 고객들이 비용 부담이 줄어든 배달 서비스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이나 설렁탕, 다양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도시락 메뉴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등에서 2월 한 달간 O2O·테이크아웃 메뉴 주문이 약 4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맛과 가격은 물론, 위생을 믿을 수 있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이크아웃 메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설빙도 지난달 배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비 배달 주문 건수도 94% 늘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2018년 4월과 비교하면 470%의 성장을 보인 셈이다. 매장 별 평균 매출액도 300% 상승했다. 배달 주문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기업들도 배달 전용 메뉴 출시, 배달 가능 매장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SPC그룹 라그릴리아는 배달 전용 메뉴 '홈다이닝'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BLT 샌드위치 박스▲오리지널 핫도그 박스 ▲프레쉬 치킨랩 박스 등 3종이다. 딜리버리 메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푸드플라이,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 '배달비 무료' 행사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는 전국 3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공차는 최근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배달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국내 1위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서비스 범위를 늘려 주문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공차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 티, 밀크티, 베스트 콤비네이션을 비롯한 주요 메뉴를 배달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었던 메뉴를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즐길 수 있어 고객 주문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지속하고 있고 개학도 연기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서 "각 기업도 이런 경향에 맞춰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배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8 14:43: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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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76억 매출 달성·308억 투자유치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교육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신규고용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조성한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이다. 현재 70개사(총 614명)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41개사가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입주 기업 가운데 36개사는 12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사업 분야는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가계부채 절감을 위한 중금리 대출 전환 서비스 등이다. 또 전체 70개사 중 17개사가 미국(4개사), 일본(4개사), 싱가포르(2개사), 베트남(5개사)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이들 기업은 해외지사나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거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39개 기업이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총 투자유치 규모는 3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증권정보 서비스, 자산운용사 후선업무 담당 공유 백오피스 서비스 등을 통해 총 30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시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에 최대 2년간 입주공간을 제공하면서 맞춤형 지원을 해주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의 우수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18 14:25: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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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알레스 아우토와 손잡고 고객 서비스 품질 높여

SK엔카닷컴과 알레스아우토의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 업무 협약식이 알레스 아우토 임종대 대표(왼쪽부터)와 SK엔카닷컴 김상범 대표, 차영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SK엔카닷컴 본사에서 진행됐다. SK엔카닷컴이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 품질의 격을 높인다. SK엔카닷컴은 ㈜알레스 아우토와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SK엔카닷컴 본사에서 SK엔카닷컴 김상범 대표와 알레스 아우토 임종대, 차영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오픈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SK엔카닷컴과 국내 최초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 마일레 오토서비스를 운영하는 알레스 아우토는 중고차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엔카닷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수입차 보증 서비스를 런칭 및 운영할 예정이다. 수입차 엔카보증 서비스 가입고객은 전국 60여개 마일레 오토서비스 지점을 통해 보증수리 및 일반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보증 서비스는 딜러나 보험사를 통하지 않고 엔카가 100% 책임지는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로 이번 제휴를 통해 수입차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입 자동차 공식 서비스 센터 출신 전문 정비사와 분야별 공인된 자격 보유자들의 기술력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서비스를 엔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0-03-18 14:2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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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글로벌 공략…韓·中 등 전세계 출시 중계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7세대 신형 '올 뉴 아반떼'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모델 이후 5년만에 완전변경됐다. 현대차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아반떼 공개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돋보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역동적으로 변했다"면서 "차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1990년 10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 특히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반떼는 판매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1991년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해 2000년 처음 연간 10만대 이상 팔렸다. 이듬해엔 20만대 고지를 넘었다. 2013년에는 24만7912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 대수는 340만대에 달한다. 지난 2월에는 1만441대 팔리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1.6 액화석유가스(LPG) 등 2가지 엔진을 갖췄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과 최대 토크 15.7㎏f·m의 힘을 발휘한다. 1.6 LPG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20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15.5㎏f·m다. 신형 아반떼는 이전 모델 대비 높이(전고)는 낮아지고 길이(전장)는 더욱 길어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길이) 4650㎜, 전폭(너비) 1825㎜, 전고(높이) 1420㎜로 낮고 넓어졌다. 이전과 비교해 전장은 30㎜, 전폭 25㎜ 늘어났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0㎜ 더 긴 2720㎜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케이블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애플 카플레이어,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는 불편을 줄여준 것이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옵션(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특히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에는 음성 인식과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카 투 홈' 등을 접목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접목했다.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연결된 캐릭터 라인은 날카롭게 반영됐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삼각형 형태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활용한 것이다. 면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뒷부분에는 현대차 로고를 형상화한 리어램프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며 미국의 경우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6 가솔린하이브리드(HEV)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더한 1.6 가솔린 N라인 등을 추가로 내놓는다.

2020-03-18 14:2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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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거주자외화예금 64.7억달러↓…감소폭 1년 만에 '최대'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2월 거주자외화예금이 6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85억1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64억7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해 3월(65억3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지난 1월(-44억6000만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이 줄어든 것은 환율 상승으로 달러화 예금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달러화 예금(585억4000만달러)은 전월 대비 6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일반기업과 개인의 현물환 매도,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를 위한 예금 인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말 원·달러 환율은 1213.7원으로 전월(1191.8원)보다 21.9원 올랐다. 엔화 예금(41억6000만달러)과 유로화 예금(31억달러)은 전월보다 각각 1억8000만달러, 1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위안화 예금(12억4000만달러)은 7000만달러 증가했고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 예금(14억7000만달러)은 9000만달러 늘었다. 은행별 외화예금을 보면 국내은행(576억4000만달러)은 52억9000만달러, 외국은행의 국내지점(108억7000만달러)는 1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28억4000만달러), 개인예금(156억7000만달러)이 각각 48억1000만달러, 16억6000만달러 줄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18 14:21:4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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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제27회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 부문 대상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으며, 해당 광고의 제작은 광고대행사 엘베스트가 맡았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에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라는 의미를 담아 정재일, 루나,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다시 만들어 공개했다. 현재 이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260만회를 넘어서며 확산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8 14:2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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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재건축 '3파전' 본격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앞두고 단지명을 제시하며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5년만에 수주에 도전한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한다. 유엔스튜디오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의 디자인을 선보인 업체다. 삼성물산은 우선 '래미안 원 펜타스' 단지 입구에 길이 150m 규모의 문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주차장 입구에는 호텔식의 드랍-오프 존을 적용한다. 호텔 로비 처럼 꾸며진 컨시어지와 대기공간을 꾸며 아이들의 등·하교나 손님 방문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드랍-오프 존은 각 동별 지하 1층 출입구에도 개별 설치한다.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림산업은 단지명으로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안했다. 국내 제일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디 원(The one)' 이 합쳐진 이름이다. 착공과 추후 업그레이드라는 '투트랙 설계' 전략도 도입한다. 외관은 커튼월 룩과 5개 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하고,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최고급 외장재를 쓴 곡선 디자인과 스카이 브릿지, 측벽을 따라 스카이라운지까지 올라가는 경관 조명 디자인 등도 구현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루프 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컨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력, 무인운영 시스템 등으로 관리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건설 역시 '신반포 호반써밋'이란 단지명과 파격적인 수준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사업비 이자 금리조건(연 0.5%)이다. 연 1.9%를 제안한 삼성물산, 현재 CD금리(1.4%)를 감안한 대림산업(연 2.9%)과 비교해 최대 6배나 낮다. 우수한 재무 건전성·자금력, 지난 31년간 주택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단지를 짓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공사비 2390억원에 더해 현금 389억원 무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6개월 9개월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유예기간인 오는 4월28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해야 했던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으로서는 한 숨 돌리게 된 셈이다.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화 되면서 조합은 선분양과 후분양 방식을 두고 혼선을 겪기도 했다.

2020-03-18 14:1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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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인근 지하철, 소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

전동차 내 시료 채취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인근 지하철 시설을 소독한 후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도림역(2호선)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17곳, 구로역(1호선) 승강장 대합실 14곳, 이용 객차 1·2호선 각 16곳 등 총 63곳을 검사했다. 연구원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개찰구와 열차 출입문·손잡이·의자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실시간 유전자증폭 검사법(RT-PCR)으로 확인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지점에서 포집한 공기 시료에서도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한 후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해 왔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소독 후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진 91개 다중이용시설 527개 지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없다고 시는 덧붙였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과학적 환경검체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18 14:1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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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경계실패, 정경두 장관만의 책임아닌 현실적 고민 절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7일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다시 군의 경계실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성 메시지를 냈다.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터져버린 경계실패를 두고 장관 사퇴론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그렇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국방부장관 혼자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軍, 연이은경계 실패 '정경두 장관 퇴임론' 정 장관 취임 이후인 지난해 6월 15일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아무런 제지 없이 무단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닷새 뒤 정 장관은 국민들 앞에 허리 숙여 경계실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9개월, 지난 16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에 민간인이 무단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이달 7일에도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 철조망을 절단하고 기지 안으로 무단 진입해 2시간 가량 활보했다. 정 장관이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연 날, 보수성향의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은 최근 발생한 육군과 해군 부대 내 민간인의 기지 무단침입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경계실패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수장은 정 장관을 향해 "대북위협 인식이 선행되지 않으면 자율적 군기강은 요원하다"며 "영원한 반역자로 남고 싶지 않다면 이제 양심선언과 동시에 정치권력에 눈치를 보느라 국민의 군대를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든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 장관만의 책임아냐 현실적 고민 절실 반면, 일부 일선급 부대 지휘관 출신인 예비역들은 경계실패의 문제를 정치적 프레임과 정신전력 측면에서만 놓고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예비역 영관장교는 "경계실패는 국가와 군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군안팎의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경계작전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빼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역 영관장교는 "우선, 국방부 장관은 작전권 등 군의 군령권이 아닌, 행정 및 정책 등을 담당하는 군정권자"라면서 "경계 등 작전 사항등은 합동참모본부 등 군령권을 쥔 라인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다. 상급자의 눈과 귀를 제대로 열어주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익명의 지휘관은 "진보·보수 진영 모두 군 본연의 역량을 펼 수 있는 국방정책을 펼친적 있었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과학화경계시스템 등을 도입해 왔지만,이는 병력규모 감축에만 맞춰진 것일뿐 실제 야전의 경계작전 강화와는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과학화경계시스템은 경계병력을 줄이는 대신 열상장비와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경계를 펼치는 것으로, 적은 병력으로 경계를 펼칠 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감시장비는 감시에 국한될 뿐 즉각적인 조치는 제한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기상 및 계절 등의 변화에 따른 사각지역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생물적 역량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군견이 아닌 반려견도 청각과 후각, 사냥본능, 활동구역 확보본능 등이 있기때문에 경계지역에 개들을 이용하는 것도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군과 민간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예방접종, 먹이, 음성연동 경계시스템 등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사시설물에 무단접근을 시도하는 세력에 대해 군 당국이 겁을 먹어서는 안된다"면서 "언론의 지탄이 두려워 초병의 무기사용을 주저하거나, 사법처리 등에 관대한 관행을 만들면 군의 경계실패 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18 14:11:0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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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감사 전문성·청렴 경영 위해 한전KPS와 '맞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한전KPS와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박세규 기보 감사, 문태룡 한전KPS 감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은 한전KPS와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감사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KPS 문태룡 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보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한전KPS는 2019년도 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우수등급을 각각 받았다.

2020-03-18 14:0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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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코로나 추경 신속·효율집행 '특별대책단' 가동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 상품권.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18일 '코로나19 추경 집행 특별대책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추경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당초 계획한 3조원에서 6조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은 2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각각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폐공사 '코로나19 추경 집행 특별대책단'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 관련 상품권을 차질없이 생산해 공급하는 한편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종이 형태의 지류 지역상품권은 17개 광역 지자체 거점별 인력 운영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으로 적기 공급키로 했다. 조폐공사는 추경에 맞춰 지역사랑·온누리 상품권 생산을 지난해 월평균 2500만장에서 이달부터 8000만장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새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선 가맹점 모집 노하우 전수 등 '원스톱 토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상품권 주문에서부터 수령까지 평균 3개월 걸리던 공급기한을 2개월로 줄여 주기로 했다.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지역상품권 통합관리'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새로 서비스하려는 지자체에겐 가맹점 모집시 서포터즈 지원을 통해 시스템 구축 시기를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시켜 줄 방침이다. 조폐공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착(chak)'을 활용할 경우 지역상품권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정책수당도 편리하게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수요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긴급공급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조폐공사는 이를 위해 상품권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인력을 재배치하고 '상품권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상품권 디자이너를 3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상품권 제조 관련 협력업체에 대해선 '셰르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 및 품질,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셰르파 프로그램' 은 임금피크제 대상 인력을 활용,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회사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18 14:02: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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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분양가상한제 경과조치 연장…재건축 조합 한 숨 돌려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포 주공 1단지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6개월에서 9개월로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10월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2020년 4월28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주택법 시행령에 경과조치를 두었다. 그러나 일부 조합이 경과조치 기간 내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을 하기 위해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경우, 다수 인원 밀집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있어 조합의 총회 일정 연기가 가능토록 추가적인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경과조치를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예 받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으로서는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조합은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했으며 분양가 결정을 위해 조합원의 20% 이상 참석하는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총회 개최가 부담스러워진 조합과 각 지자체, 주택·건설 관련 협회 등에서 연기 요청이 쇄도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조합원이 5100여명에 달하다 보니, 의결을 위해 1000명 이상이 총회에 직접 출석해야 했다. 서초구 신반포 15차 재건축,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등도 마찬가지다. 주요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조합은 지난해 이미 관리처분계획을 열어 일반분양가를 정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분양 보증을 내주지 않고 있었다. 국토부는 경과조치 연장을 위해 4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경과조치 연장 이후에도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것이며,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을 중심으로 한 실거래 조사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투기수요 차단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과조치 개정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 차례 요청 드린대로 조합 총회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18 14:00:2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