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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새 수익원 찾지 못하면 도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미래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수익원을 찾지 못하면 우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룩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올해의 목표로 ▲지속 성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 ▲미래 변화 대비 ▲건전한 기업 문화 정착 등을 꼽았다. 지속 성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리테일은 상품 중심의 AM 질적 성장과 금융센터 중심의 법인 커버리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성과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홀세일은 선제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선택과집중을 통한 성장 분야 강화 와 영업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투자은행(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는 경쟁 심화와 규제를 넘을 수 있는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신설된 그룹장 직제를 최대한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보여달라"며 "운용부문은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해 주시기 바란다. 대외 환경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생각하고 이에 흔들리지 않는 운용 성과를 위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관리는 기초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 1등 증권사 위상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 조직으로 환골탈태 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래 변화 대비에 대해서는 "우리의 미래는 금융 수요층 변화에 대한 대응, 해외 사업 확대, 신규 수익원 확보 이 세 가지에 달려있다"며 "빠른 고령화와 밀레니엄 세대의 금융 소비자 본격화에 대비해 리테일그룹,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본부와 정보통신(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과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대한민국은 1~2%대 성장이 고착화 됐다"며 "우리의 상대는 국내 증권사가 아니라 글로벌 IB다. 신규 수익원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전한 기업 문화 정착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1등 증권사 임직원이라는 긍지에 못지 않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며 "'원칙을 철저히, 작은 것도 소중히, 새로운 것을 과감히'라는 행동 규범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1-02 11:51:4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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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2020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19명 승진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2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19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한컴그룹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과감한 인사정책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경영진으로 전진 배치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컴MDS의 경우 기존 임베디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등 핵심 신사업 중심의 3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각 사업부문 대표에는 사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사업부문별 독립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은 IoT와 인공지능 영역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은 SW 개발 툴과 열화상 카메라 사업영역을,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은 자동차 전장 SW 및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지창건 부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전동욱 상무를,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에는 이창열 상무를 선임하는 한편, 각각 사장으로 특별승진시키며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서상수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했으며, 이사 5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적합한 새로운 리더들을 적극 발탁했다. 한글과컴퓨터에서는 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이사와 기반기술실장을 맡고 있는 정원석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오피스SW 기술 개발 영역에서도 2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광섭 이사,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오상군 이사가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품질본부장을 밭고 있는 박승환 부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이사 1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맡고 있는 박영환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한컴모빌리티는 1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아래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 ◆한컴MDS ◇사장(3명) △지창건(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 △전동욱(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 △이창열(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 ◇전무이사(1명) △서상수 ◇이사(5명) △우경일, 정원혁, 김원영, 박성우, 손태영 ◆한글과컴퓨터 ◇상무이사(2명) △이용원, 정원석 ◇이사(2명) △김승준, 손찬주 ◆한컴라이프케어 ◇상무이사(3명) △박승환, 송광섭, 오상군 ◇이사(1명) △인치연 ◆한컴로보틱스 ◇상무이사(1명) △박영환 ◆한컴모빌리티 ◇이사(1명) △김상수

2020-01-02 11:50:56 구서윤 기자
[인사]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 부사장 △홀세일그룹 김종옥 △전략기획그룹 이선훈 ◇ 상무 △리스크관리본부 김병국 △정보보호본부 정병기 ◇ 본부장 △GIS본부 안석철 △영남영업본부 최태순 △글로벌사업본부 홍용선 △FICC운용본부 금성원 △디지털사업본부 옥형석 △커버리지본부 김준태 △FICC영업본부 김기동 △리서치센터 윤창용 ◇지점장 △정자동 김남영 △전주 박병모 △논현 박세철 △판교 박종렬 △답십리 서준호 △창원 유수늬 △노원역 이영주 △울산남 이종미 △유성 이창규 △스타시티 주준호 △안산 허정운 ◇센터장 △신한PWM태평로센터 박준석 △신한PWM해운대센터 이다겸 △신한PWM대전센터 홍존형 ◇부서장 △IPO2부 고재욱 △글로벌투자전략부 곽현수 △상품솔루션팀 금도영 △Multi Asset전략부 김상훈 △글로벌사업부 김재현 △해외채권운용부 김재형 △뉴욕현지법인 김준영 △법인선물옵션부 김학수 △ICT지원부 김형달 △글로벌IB추진부 박창원 △리서치지원팀 배기달 △퇴직연금사업부 신구인 △대기업금융1부 유성모 △업무혁신부 유해은 △재무기획부 이호철 △GIB사업부 이희동 △금융개발부 전형숙 △플랫폼BIZ부 정정용 △기업분석부 최도연 △플랫폼개발부 편정훈 △부동산금융부 황성철 ◇ 전무대우 △PBS사업본부 김홍기 ◇ 상무 △금융소비자보호본부 현주미 △헤지펀드운용본부 정무연 ◇ 본부장 △고객자산운용본부 최문영(퇴직연금사업본부 겸직) △IPS본부 오해영 △ICT본부 곽병주 △강남영업본부 윤인철 △호남충청영업본부 서태영 △WM추진본부 이영농 ◇지점장 △일산 김관중 △반포 김국한 △산본 김상규 △스마트영업부 김성태 △대전 김수성 △광교 김종언 △강남중앙 박상수 △영업부 신윤주 △대치센트레빌 유진관 △삼성역 윤득용 △삼풍 윤지현 △잠실신천역 이성민 △중부 이영일 △목동 장대규 △평촌 정병희 △신당 조재석 △울산 차상호 △구로 최창호 ◇센터장 △신한PWM이촌동센터 김성진 △신한PWM도곡센터 배용준 △신한PWM목동센터 임재용 △신한PWM압구정중앙 하철승 ◇부서장 △디지털영업부 김수연 △ICT전략부 김태종 △감사부 박상용 △정보보호센터 윤익희 △WM솔루션부 윤형식 △인프라금융부 이석민 △대체투자부 이용훈 △디지털사업추진부 이준 △심사1부 최성준 △상품전략부 최영식

2020-01-02 11:50: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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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저축계좌' 신설 등 올해 달라지는 노동시장 10가지

'청년저축계좌' 신설 등 올해 달라지는 노동시장 10가지 최저임금부터 근로시간 단축 등 올해 노동시장에도 달라지는 것들이 적지 않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경자년 노동시장 달라지는 10가지'를 추려 2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도 8350원에서 2.87% 오른 8590원이 된다. 한 달 209시간 근무할 경우 월 급여는 174만5150원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5만160원 인상된다.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도 확대 시행된다. 2018년 7월1일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된 이후 올해 50~299인 사업장에도 적용되는데, 다만 올해는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되고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도 확대되는 등 보완대책이 시행된다. 5~49인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적용된다. 작년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가 실시되고 육아휴직 상한액이 인상된 데 이어 올해 2월28일부터는 부부 동시 육아휴직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엄마가 먼저 사용한 뒤 복직 후 아빠가 사용하는 식으로 부부 중 한 명만 사용할 수 있다.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노령 또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연간 최대 10일의 휴가를 쓸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가 신설되고, 가족돌봄 등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도 올해 단계별 시행된다. 올해 공공기관이나 30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되고, 2021년에는 30~299인 사업장, 2022년에는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직장인 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이 2019년 6.46%에서 2020년 6.67%로 0.21%포인트 인상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도 기존 8.51%에서 10.25%로, 고용보험료율은 1.6%로 현재보다 0.3%포인트 오른다. 퇴직급여 중간정산과 중도인출 요건이 올해 4월30일부터 근로자가 연간 임금 총액의 12.5%를 초과해 의료비를 부담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기금까지는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지출금액과 관계없이 중간정산과 중도인출이 허용됐다. 직업훈련시 실업자와 재직자를 구분해 발급돼 왔던 기존의 내일배움카드가 올해부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실업자와 재직자 구분 없이 통합 운영돼 한 장의 카드로 발급된다. 1~3년이던 유효기간도 5년으로 연장됐고 200~300만원이었던 지원 비용도 500만원까지 인상됐다. 또 근로빈곤층 청년(만15~39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제도가 시행된다.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함께 적립해 3년 만기시 1440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을 받으려면 꾸준한 근로, 국가공인자격증 취득(1개 이상), 교육 이수(연 1회씩 총 3회)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 휴양콘도 이용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저소득 노동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20-01-02 11:4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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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신앙 등, 대체역 올해부터 신설돼 36개월 합숙복무

병무청은 올해부터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도가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대체복무제도가 도입된 것은 병역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 제5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했기 때문이다. 도입될 대체복무제도는 종교적 신앙 등을 이유로 '현역·보충역·예비역 복무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대체역을 신설했다. 대체역은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은 병무청장 소속의 대체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고, 편입된 사람은 교정시설에서 36개월 동안 합숙 복무해야 한다. 편입신청 대상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 및 복무를 마친 사람이며 현역병 등으로 복무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병무청은 대체역 편입절차 및 구비서류, 구체적 업무내용 등 법률시행에 필요한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대체역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 및 사무기구 구성 등 준비를 거쳐 올 상반기 중 편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체역에 편입된 사람의 교정시설 복무는 법무부에서 합숙시설이 준비되는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입 접수가 시작되기 전까지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해 현역병 입영 등 모든 징집 및 소집은 연기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역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로 올해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등 병무행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동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01-02 11:46:5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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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韓, 4차산업으로 나아갈 길…위정현 중앙대 교수

[b]"과거 IT 최강국의 전락…韓, '日 잃어버린 20년' 초입 단계"[/b] [b]"선진국, 4차산업 계주하는데 韓 출발도 못해…규제 완화 절실"[/b] "대한민국은 세계가 경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계주에서 밀리고 있는 게 아니라 출발 자체를 못했습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메트로신문>과의 대화 중 이같이 말하며 "과거 IT(정보기술) 최강국은 현재 주변국으로 전락했다"고 한탄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았지만, 한국의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실정이다. 특히 정부는 올해 512조25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예산을 쥐었지만, 재계·학계 등은 과도한 기업 규제와 복지 확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2일 위 교수에게서 4차산업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부의 올바른 재정운용 방안에 대한 고언을 들었다. 다음은 위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b] [b]-먼저 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10.3% 감소하며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대로 국가채무비율과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 증가율은 올라가면서 나라빚은 늘고, 쓸 돈은 많은 실정이다. 어떤 점이 이런 상황을 불러왔다고 분석하나.[/b][/b] "세수(세금수입)가 팽창예산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과연 대한민국은 안정적으로 세수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중국 무역 마찰이 완화됐지만, 올해 해결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 대내외 악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 나는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1980년대 후반 경제 버블(거품)이 꺼지고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금이 쏠렸다. 문제는 생산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팽창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렸고, 제조업이 1990년대 산업 변화의 흐름이 있을 때 IT와 결합하지 못했다. 반면 미국은 1990년대 초반까지 제조업이 일본에 밀렸지만, IT로 상황을 뒤집었다. 현재 대한국민의 부익은 일본처럼 부동산으로 가고 있다. 또 하나 문제는 내부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반 경제 이행 과정에서 곳곳에 암초가 있다. 정부의 팽창예산은 513조원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는 515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본다. 예산은 웅덩이에 물을 부어놓고 퍼마시는 것이다. 마실 물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b]-역대 최대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방만운용 우려도 나온다. 매년 예산 졸속 통과 문제가 나오는데, 통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나.[/b] "기본적으로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쟁으로 예산 심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정부는 국회에서의 삭감을 예상하고 예산을 짠다. 일정 규모의 거품이 들어있는 것이다. 각 국가는 예산 심의·관리·감독 등을 국회가 하지만, 한국은 작동하지 않는다. 선진국에선 예산 편성에서 집행, 감시하는 시민단체를 둔다. 특히 미국은 각 기관마다 예산 집행에 있어서 중복으로 쓰이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시민단체가 감시하도록 한다. 일본은 '시와케(しわけ·구분)'라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전문가 집단을 만들어 엉킨 예산을 분류하고, 특정 예산에 대한 전망 등을 권력에 설명하도록 하기도 했다. 국회가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민간 차원에서 전문성 있는 단체나 대학, 전문가 등이 예산 집행과정을 감시해야 한다. 관리·감독은 국회의 의무이고, 감시는 시민이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향후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문가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순수하게 예산 틀에서 집행에 문제가 없는지 감시해야 한다." [b]-올해 예산의 25%는 보건·복지·고용 분야다. 어떤 부문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야 한다고 보나.[/b] "진보와 보수 떠나 역대 정부를 보면 총론은 모두 알고 있다. 예를 들면 네거티브 규제와 신산업 육성 등은 모든 정부가 공약 등을 통해 얘기했다. 하지만 강론은 안되고 있다. 원론은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등장해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했을 때 심각한 범죄가 아닌 이상 막으면 안된다. 새로운 사업이 나왔을 때 법에 저촉된다고 막는 게 아니고, 해보게 하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 정치권과 정부의 의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정치권은 기득권과 구산업의 포로가 돼 있다. 가령 최근 타다 등 공유경제 현안에 있어서 여야가 동조하고 있다. 여야는 싸우는 집단인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또 복지가 미래를 희생시켜선 안된다. 아이들과 내 자식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게 우리 책무다. 복지와 예산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보고 집행해야 한다. 현 정책을 보면 정부는 미래를 너무나도 안일하게 보고 있다." [b]-4차산업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b] "500조원이 넘는 충격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국민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 현재 한국 사회는 철저하게 과거회귀형이다. 우리가 2010년까지 IT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 당시 모든지 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었다. 주저앉을 수 없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규제를 넘어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할 때 브레이크(제동)가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그게 없기 때문에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기술 기반 사회로 빨리 바뀌고, 이를 위한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지금은 모든 걸 규제하고 있다. 주체는 구산업 이해 관계자이다. 데이터는 현대판 석유다. 하지만 석유를 만들지 못하게 한다. 데이터 기반 AI가 나오고, 기술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를 제어한다. IoT(사물인터넷)에도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데 우린 전부 멈췄다. 또 하나는 스타트업 측면에서 좋은 모델이 생겨야 한다. 중국의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이유는 부동산에서 번 자금을 이 분야 투자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고, 부동산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니 정부가 계속 자금을 끌고 들어오는 상황이다. 중요한 건 민간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주체가 약하고, 윤리적이란 문제 때문에 현재는 성장길이 막혔다. 예산 투자와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

2020-01-02 11:46:5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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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지완 BNK금융 회장 "개방·협력으로 영업 프로세스 개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 쌍방향 소통으로 영업 프로세스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펼쳐나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픈뱅킹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금융산업의 틀'이 바뀌고 있다"며 "유연한 사고와 행동,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영업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이날 김 회장은 올해 BNK금융그룹의 키워드를 '개방과 협력'이라고 규정하고 "고객 중심의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글로벌 수익 비중 5%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현지에 특화된 금융 모델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를 더욱 효율화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을 그룹 핵심 수익원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비은행 계열사의 시장 지배력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지역과 상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BNK행복체인'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2020-01-02 11:44: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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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XM3·트레일블레이저·카니발 등 2020년 신형 SUV 출시 잇따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자사 기술력을 총집약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새해 첫날 첫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공개하고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또한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도 올해 신형 SU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도 SUV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대형 SUV GV80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이 더해져 완성됐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 문양인 '지 매트릭스'가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반영돼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과 야생마의 탄탄한 다리 근육을 연상시키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의 극적 대비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국산차 역대 최대 직경의 22인치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볼률감을 자랑한다. 내부 구조는 안정적인 시야 확보와 편의성 강화에 주력했다. 시트 높이뿐 아니라 센터콘솔과 암레스트를 아우르는 주조작부를 상향시켜 운전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커맨드 컨트롤' 배치를 구현했다.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결정짓는 최첨단 사양은 GV80에 총집약됐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간 2차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최초로 적용했다. 최고 수준의 능동형 안전기술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도 탑재됐다. 기존보다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 감지시 제동을 지원하고, 전방에서 보행자 충돌 위험시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이 적용돼 고급차의 정숙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또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2종의 SUV 차량과 카니발의 풀체인지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다. 상반기 출시를 앞둔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파워트레인에는 2.0L 디젤, 2.5~3.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 예정이다. 스포티지와 카니발 역시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장착, 첨단 ADAS 사양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차 부재로 판매 감소를 겪은 르노삼성은 2019 서울모터쇼 공개 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XM3'를 출시, 반응에 나선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CUV) 차량이며,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1분기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SM6와 QM6는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 출시된다.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로 지난해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지엠은 올해 SUV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 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준중형급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 이 차량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2020-01-02 11:4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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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1등 넘어 일류 도전…전략적 M&A 모색"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2020년은 일류신한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 신한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 우뚝 섰지만 이제 단순한 1등이 아닌 '일류'라는 더 큰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일류를 위한 첫 걸음은 고객신뢰다. 조 회장은 "일등은 상대적 순위에 불과하지만 일류는 고객과 사회의 절대적 신뢰를 의미한다"며 "일류의 신뢰를 쌓아 갈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제로, 고객중심 신 평가제도, 고객 투자자산 모니터링 강화 등 언제 어디서나 고객 퍼스트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경영 전반에서는 개방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확장·강화 관점에서 국내와 해외,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며 " 개방형 전문인재 채용 등 경계를 초월한 경쟁환경이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트리플 K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신한이 이끌어야 한다"며 "대전 D-브릿지를 시작으로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01-02 11:36: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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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4년 5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 기록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인테리어 고객 거래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4년 5개월 만의 일이다. 누적 견적 수는 18만5000건이다. 지난 2019년 집닥에서 발생한 거래액은 연간 15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7% 증가한 수치다. 월 최고 거래액은 150억원이고, 월 견적 최고치는 8000건으로 집계됐다. 집닥은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의 대중화를 목표 시작한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이다. 집닥은 지난해에 5월 배우 차승원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신·구축 아파트 대상 쇼룸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도 확장했다. 아울러, 집닥은 KEB하나은행과 현대캐피탈 등 금융권과 협약을 맺어 인테리어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LG유플러스와의 스마트홈 인테리어 구축을 위한 프로모션 등을 내놓았다. 또한, 집닥은 지난 2019년부터 공유오피스 '르호봇', 공유주방 '컴바인넷',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데어리퀸',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랩'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한 B2B 부문도 강화하며 인테리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집닥은 꾸준히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왔다"며 "올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확장 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1-02 11:33:2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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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만 12세 이하 스마트폰 가입자 6개월간 요금 할인

KT는 새해를 맞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에게 스마트폰 요금을 월 최대 1만1000원씩 6개월간 할인해주는 '우리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입 기간은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Y주니어(부가세 포함 1만9800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가입을 위해서는 가족 중에 월정액 기준으로 3만3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부모 또는 가족 회선의 월정액이 6만9000원 이상일 경우 월 1만1000원 할인되며, 3만3000원부터 6만9000원 미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일 경우 월 33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은 프로모션에 가입한 다음달부터 6개월 간 제공된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Y주니어는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 9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월 데이터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SNS와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 가입자 중 2개 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오늘 선보인 '우리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은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1-02 11:3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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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성하 SK㈜ C&C 대표 "행복경영 실행에 힘 기울일 것"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는 새해에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여,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는 "올해는 그룹의 딥 체인지 2020에 발맞추어, 우리 회사도 새로운 경영관리체계(SKMS)의 실천을 통한 행복경영의 실행에 보다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며 ▲회사의 비전과 정체성 구체화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협업 강화 ▲구성원 주도의 행복경영 실천을 중점적으로 실행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도 개선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BM 혁신을 위해 사회적가치(SV)도 적극 추구할 것이며, 이러한 BM 혁신을 통해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융·복합화 환경 하에서는 산업별 선도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역량 기반의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구성원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하에서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회사를 활기 넘치고, 실행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자기주도적 역량개발 적극 지원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 ▲구성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리 마련 ▲자율책임경영 정착 등을 약속했다.

2020-01-02 11:30: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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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일등 DNA 바탕으로 제2의 도약 만들어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의 만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송구영 대표는 LG헬로비전이 LG그룹의 가족으로 새해 첫 근무를 시작하는 이날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사명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부터 디지털 시무식을 진행하는 다른 LG그룹 계열사들과 달리 송 대표는 임직원 가족들과의 첫 번째 공식 만남임을 고려해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 대표는 신년사의 첫 키워드로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한다"며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LG헬로비전 사명에 대해 '유료방송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에 대한 존중이자, LG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제 2의 도약을 이루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과 고객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만들어 낸 변화의 물결로 방송 통신업계도 변곡점에 서게 됐다"며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내기 위한 네 가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네 가지 사업 방향으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 고객가치 혁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사업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송 대표는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 등 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품질 개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알뜰폰(MVNO), 홈 사업 분야에서는 미래 먹거리를 끊임없이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MVNO 사업에서는 혁신적인 LTE·5G 요금제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홈 분야에서는 맞춤형 홈 사물인터넷(IoT) 등 고객 댁 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B2B 등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역량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올해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 가치 혁신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풍부한 지역 사업 경험에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적시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때 LG헬로비전만의 고객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완전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도 부탁했다. 송 대표는 '사람'이 사업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0-01-02 11:29: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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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대상 외국인근로자 고용신청 2~16일 접수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까지 2020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고용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국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기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합격 대상업체는 고용센터 알선 국내근로자 고용실적, 외국인근로자 고용 인원수, 외국인 전용 보험 준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월3일 발표한다. 고용허가서는 2월7일부터 2월12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도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도입쿼터는 3만130명으로 1월(9039명), 3월(9039명), 6월(6026명), 9월(6026명)에 각각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2019년 2만8880명에서 2020년 3만130명으로 다소 늘었지만 전체 제조업 쿼터(신규+성실 외국인근로자 등)는 4만700명으로 전년과 같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는 국내 근로자가 기피하는 3D업종에서 근무해 국내 고용 유지 등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는 새해에도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원활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2 11:2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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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태수 GS 신임회장, '디지털 역량 강화·미래 사업 발굴' 강조

허태수 GS그룹 신임 회장이 2020년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것을 강조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GS 신년모임'에서 임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언제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의해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미래 대비를 위해 ▲디지털·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및 육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애자일(Agile)한 조직문화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의 생태계 조성 등을 당부했다.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년모임은 허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격의 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업 문화를 추구하는 허 회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게 GS그룹 측 설명이다. 이날 허태수 회장은 "우선 2005년 출범 후 지난 15년간 GS를 '밸류(Value) No.1'으로 이끌고 탄탄한 그룹의 기틀을 마련해 준 허창수 명예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불어 그동안 국내외 현장과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GS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GS 회장으로서 첫 인사를 했다. 이어 허 회장은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분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유가, 금리, 환율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동시에 사물인터넷,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이나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기술들은 혁신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 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하지만 저는 GS그룹이 이런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언제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GS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허 회장은 "고객과 시장, 기술이 빠르게 변해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밖으로 눈과 귀를 열어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안으로 우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정보기술(IT)과 데이터를 결합해 우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써 달라"며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우리의 코어 사업과 연관된 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간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GS그룹 측은 허 회장이 평소 '초경쟁 시대를 이겨낼 핵심 경쟁력은 고객의 수요를 얼마나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렸고 디지털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그룹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해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또 허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워터폴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고 내 주변에 담장을 두르며 사일로(Silo)로 일하기보다는 부서 간 혹은 계열사 간에도 협력해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지시를 기다리고 지시 받은 것만 실행하기 보다는 실무자들도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의 생태계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우리의 기존 역량에 더해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진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새로운 사업들을 찾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0-01-02 11:28: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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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의선,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 원년"…5년간 총 100조 투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2020년을 미래 자동차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서 "기술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제휴 협력,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는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올해 신년회에서 밝힌 정 수석부회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미래 가시적 성과를 위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의 이정표를 세우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기술과 사업 그리고 조직역량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면 어려운 환경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특히 ▲기술 혁신 ▲사업기반 혁신 ▲조직문화 혁신 ▲고객 최우선의 목표를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시장 리더십을 가시화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동시에 '스타트업 창업가'와 같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실행도 당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하여 총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24종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 1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종, 전기차 23종, 수소전기차 2종 등 총 44개 차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전기차는 2021년 초 전용 모델 출시를 필두로 2019년 9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을 운영한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차량 기본 골격) 개발체계도 도입해 2024년 출시 차종에 최초 적용한다. 올해도 쏘렌토, 투싼, 싼타페 등 주력 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전동화 차량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 그는 "무엇보다 모든 변화와 혁신의 노력은 최종적으로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행복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기업가치이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차그룹 사업의 본질적 의미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동의 진화는 새로운 시간을 만드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사람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새해 메시지에 담았다. 향후 완성차 업체·선박·철도·지게차 등 운송분야, 전력 생산·저장 등 발전분야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해 2030년에는 연간 약 20만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시에 연 50만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도 국내에 구축한다. 조직문화 혁신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자율성'과 '기회'의 확대를 통해 '일' 중심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연 근무제 및 복장·점심시간 등의 자율화를 통해 개개인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으며, 결재판을 없애고 이메일 등 비대면 보고를 확대하는 한편, 자율좌석제를 일부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열의도 피력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외부의 다양한 역량을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우리의 혁신과 함께 할 기술과 비전,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 총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0-01-02 11:26: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