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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투여 시점 따른 흉터 관리 효과 임상결과 발표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흉터 개선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자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투여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RS) 10월호에 게재됐다. 한림의대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책임을 맡은 본 연구는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보다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수술 병변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투여하는 '시점'에 대한 비교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발생한 흉터 부위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좌, 우로 나누어 한쪽에는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하고, 그 반대쪽은 수술 2주 후 투여했다. 그리고 수술 후 2, 4, 12, 24주가 지난 시점에 두 부위의 흉터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스토니 브룩 흉터 평가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했으며, 객관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위해 시험 처치에 관여하지 않은 피부과 전문의가 별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또 환자의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각아날로그척도(VAS)를 활용한 환자만족도 평가를 시행했다. 수술 후 24주 차에는 피부측정기를 사용해 멜라닌 및 홍반지수, 피부 탄력도 등을 측정하여 정량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별도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각 측정 시점에서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의 흉터 평가 척도(mSBSES) 평균값이 수술 2주 후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의 측정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술 후 4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4, 12, 24주차에 측정한 환자만족도 평가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병변 부위에 대해 더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였다. 또 수술 후 24주차 실시한 피부측정기 평가 결과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부위가 수술 2주 후 투여한 부위에 비해 홍반지수와 피부탄력도 측면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나보타의 흉터 개선 효과와 흉터 관리를 위한 적절한 투여 시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에서의 나보타의 추가적인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나보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1:40:23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사이클리카와 AI 활용 신약개발 공동연구 진행

유한양행은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도입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통해, 선별된 2개의 R&D 프로그램 특성에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하여 선별한다는 점에서 다른 AI 신약개발 플랫폼들과의 구별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아울러, 유한양행과 사이클리카는 본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개발 강화와 관련하여 양사간 장기적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사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은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좋은 신약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이클리카 나히드 컬지 사장은 "항상 더 좋은 약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개발과정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새로운 컴퓨터 기법을 적용하려 하는 선도적 기업인 유한양행과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유한양행-사이클리카간 업무협약은 새로운 그리고 개선된 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9-11-07 11:40: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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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민관공동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혁신 수액 생산설비’ 개발

JW홀딩스가 수액 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R&D 투자기금 조성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대기업=1:1, 정부:중견기업=6:4)로 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기업의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하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 원 규모다. JW홀딩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기부와 25억 원을 조성하여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액 이물검사는 세계적으로도 육안에 의존하고 있는 공정으로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수액 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1-07 11:31: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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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에 짝퉁 나이프 납품, 군인 생명으로 돈버나

극한의 상황에서 임무를 펼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에게 보급품의 품질과 신뢰는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다. 그런데 또 군인들의 생명을 가지고 돈을 버는 업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에는 P에스테틱으로부터 특수작전용 칼 약 5000개가 납품됐다. 지난해 7월 약 2200개가 납품된 것에 비해 2배 이상보급이 됐다. 본지가 7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특전사에 납품된 미국 SOG사의 'SEAL STRIKE'나이프와 동일한 제품이 두배 이상 납품된 것인데, 미국 SOG사는 해당제품이 자사가 공급한 제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국내 대리점을 통해 알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대리점을 비롯해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복제된 제품으로 보여진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들은 본지가 입수한 납품된 특수작전용 칼 사진과 해당 정품의 손잡이와 칼집 부분의 형상이 일부 다르고, 제품마감 등이 미흡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본지가 확인해본 바, 해당 제품은 SOG사의 면허를 얻은 대만 기업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SOG사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만업체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거래루트로 유통시킬 수 없다. 올해 특전사에 특수작전용 칼을 납품한 업체는 여성인 이 모씨가 운영하는 경남 양산 소재의 P에스테틱으로, 총포도검 전문업체가 아닌 미용업으로 등록된 업체다. 미용업체가 중국산으로 의심받는 제품을 군에 납품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군관련 입찰제도의 허술함이 부른 참극'이라고 분석했다. 방산업무 경험이 많은 전직 장교는 "나라장터 등 조달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는 업체의 자격제한이 너무나 낮다"면서 "비리를 막고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취지에서 업체자격을 낮추다 보니 너나할 것 없이 군납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관계자는 "군과 경찰, 소방 등 보급품이 사용자의 목숨과 직결되는 품목 등은 입찰자격의 제한 및 엄격한 구매요구서 및 품질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특수작전용 칼 뿐만이 아니라, 특전사에 빗물이 새어 깨지는 J사의 헬멧도 납품됐는데 P에스테틱과 유사한 행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부적격 제조업체에서 형태만 복제한 제품에 사용된 자재와 물성, 성능이 구매사양서에서 요구한 수준을 만족하는지도 철저하게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납품된 특수작전용 칼에는 SOG 사의 로고와 상품명이 표기돼 있어, 상표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향후 경찰 등도 이번 사건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법이나 원산지 표기 등 관련법규 위반사항이 확인됐을 경우 군 당국은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납품은 적법한 절차를 갖췄으며, 상표법 등의 문제는 업체가 소명해야 할 문제"라면서 "현재 납품된 제품에 대한 검수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07 11:23:4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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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미리 준비하는 13월의 보너스' 이벤트 실시

NH농협생명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자사 온라인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모바일 신세계상품권과 NH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온라인연금저축보험(무배당)에 월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11월 기준 2.7%의 공시이율로 연금자산을 키워주고 관련 세법 충족 시 매년 최대 66만원의 연말정산 세액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세테크 상품이다. 추가납입 기능과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관리도 가능하다. NH온라인암보험(갱신형,무배당)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NH포인트(월보험료의 20%, 최대 1만포인트)를 지급하고 월보험료 1만3000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 진단금을 지급하며 오프라인 상품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2회분 보험료가 납입된 이후인 2020년 1월 10일(2019년 11월 중 계약건), 2020년 2월 14일(2019년 12월 중 계약건)에 대상자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2019-11-07 11:21: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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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분양 전망은?

국토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과 조정대상지역 일부를 해제했다. 지난 8월 12일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안을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마포구(1개동), 용산구(2개동), 성동구(1개동)에서도 지정 동이 나왔다. 영등포도 1개동이 포함된 데 반해 이들과 함께 거론 됐던 동작구, 서대문구 등과 경기도의 과천, 광명, 성남 분당 같은 지역은 이번 지정에서 빠졌다. 국토부는 이후 시장 불안 유발 조짐을 보이는 지역은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처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언급된 이후 서울 부동산시장은 매물이 줄고 가격이 오르는 곳들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는 의견과 아직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예단은 금물이며 공급도 줄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맞서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앞으로 2~3년 정도는 공급이 심각하게 줄지 않을 수 있지만 3년이 지나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서울 신규 주택의 60% 안팎을 차지하는 정비사업이 사업성 이유로 중단되거나 지연되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서울에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경기지역에 집을 공급하더라도 서울 거주 희망자가 경기지역으로 쉽게 나갈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한제 적용 지역 8개 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는 10곳이다. 이들 가운데 상한제 적용이 확실한 곳은 영등포구의 '브라이튼 여의도'다. 당초 국토부는 상한제 적용 기준 일반분양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 정비사업은 지난 10월29일 이전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 내년 4월29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유예규정을 뒀다. 이에 따라 비정비사업인 영등포구의 브라이튼 여의도는 이번 지정과 함께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물론 현재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주, 철거가 지연되거나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이 지연될 경우도 있어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이들 지역에선 이달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르엘대치', 서초구 잠원동에 짓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영등포구 신길동에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 용산구 효창동에선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들 외에 관리처분을 이미 받은 곳들로는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 강동구 천도동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등이 내년 4월 이전엔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9-11-07 11:18: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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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시대]⑤NH농협은행,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전환

NH농협은행의 미래는 디지털 금융기업이다. 일부 은행 업무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것을 넘어 고객접점과 내부업무, 조직문화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갖고,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추진전략은 ▲디지털 뱅크 혁신 ▲디지털 신사업 도전 ▲디지털 운영 효율화 ▲디지털 기업문화 구현 등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혁신리더 43명도 선정했다.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 조사부터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 저변 확산 등을 이끌 리더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현 중이다. 종이없는 전자창구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고,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음성으로 금융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콜봇'도 도입했다. ◆ 혁신캠퍼스, 디지털 컨트롤타워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컨트롤타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다.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된 혁신캠퍼스는 2080㎡ 규모로 금융권 최대 규모다. 디지털 R&D센터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역량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오픈 API는 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해 경쟁사와 2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도 발굴한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농협은행이 설립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한 것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대훈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별도 집무실까지 마련했다.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디지털 콕핏(Cockpit)'에 매주 1회 출근 중이다. 캠퍼스에선 이 행장은 은행장 대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로 불린다.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 NH오픈뱅킹, 디지털 플랫폼 개편 농협은행은 금융 통합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 원업(oneup)(이하 NH스마트뱅킹)과 농협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오픈뱅킹 서비스에 나섰다. 비대면 채널 3단계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NH스마트뱅킹 앱에서 타행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비롯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지정된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모션뱅킹'을 비롯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바로 계좌 조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한 바 있다. 2단계로 NH스마트뱅킹 고도화를 진행해 9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캄보디아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통장 없이 스마트폰으로 출금이 가능한 창구출금 서비스와 연락처 송금 서비스 등 고객들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마지막 3단계로 간편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도 이달 내로 NH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타행 계좌 '50만원 이하 무료 송금'과 '환전 90% 우대 서비스' 등의 특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7 11:16: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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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전국 15개 대학, '기업 방문의 날' 통해 일자리 창출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서울·경기·강원·충청 소재 15개 대학과 '기업 방문의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5개 대학교는 서울(1곳), 경기도(7곳), 강원도(4곳), 충청도(3곳) 소재로 국공립대 5곳, 사립대 10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박진우 수원대학교 총장, 조병섭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등 12개 대학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의 73%가 적합한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데 반해 청년 취준생은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우수 기업에 대한 정보도 잘 모르고 있고 여전히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대한상의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사와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협약 대학들의 취준생들과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업 방문의 날'은 청년 인재와 중소, 중견기업의 만남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청년 인재들이 기업을 방문해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인사담당자와 직무상담의 기회도 갖는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총 300여명의 청년들이 전국 30여개의 기업들을 방문했다. 진경천 대한상의 회원복지팀장은 "전국의 73개 지역상의들을 통하여 이번 협약을 맺은 대학뿐 만 아니라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의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들과 연계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우수기업들과 인재매칭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9-11-07 11:13: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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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우리 먹거리' 위해 강원도 두 中企 뭉쳤다

금돈 돼지문화원-비제이푸드, 기술협력·제품개발·마케팅 등 '맞손'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동반성장 트라이앵글 실천협약' 맺어 공동브랜드 '한돈의행복' 출시…'한돈 고기 곰탕' 등 첫 작품 승부수 강원도 원주의 금돈 돼지문화원과 영월의 비제이푸드가 최고 품질의 돼지를 재료로 안심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한돈의행복' 브랜드도 만들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기로 했다.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3자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트라이앵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신뢰 관계 구축을 통한 공정한 계약 체결 ▲합리적 거래 기회 보장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동반성장 협력 ▲상생 발전에 필요한 판매, 생산기술 및 원가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생산·제조기업간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재경 청장은 이날 체결식에 앞서 전한 축사에서 "우수한 축산업 생산기술을 가진 금돈 돼지문화원과 40년 육가공 노하우를 축적해 온 비제이푸드의 결합은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있는 한돈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협약체결로 두 회사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공동브랜드 '한돈의 행복'을 통해 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돈 돼지문화원은 돼지를 사육하는 1차 산업, 생산한 돼지를 원료로 해 먹거리를 제조·가공하는 2차 산업, 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고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3차 산업 등 6차산업화를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40년 역사를 가진 비제이푸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육가공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회사다. 비제이푸드가 오랜기간 축적한 기술로 만든 한우사골곰탕, 유황오리백숙, 보양식 삼계탕 등은 온라인 썬팜몰을 비롯해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금돈 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와 비제이푸드 김성희 대표는 "'치악산 금돈'이라는 최고 품질의 돼지를 원재료로 공급하는 회사와 최첨단의 식품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울러 강원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두 회사가 고용을 창출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승균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두 회사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면 분명 강원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만든 브랜드 '한돈의행복'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해 전세계인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9-11-07 11:1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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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④KB증권, 일도 투자도 'smart'하게

KB증권은 투자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도 디지털화(化)를 추구하고 있다.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설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단가를 낮췄다면 KB증권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통해 좋은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 직원의 업무 효율, 고객의 투자 효율을 함께 추구하는 것은 KB증권만의 디지털화다. 이는 업계 최초로 '디지털 트랜스포머'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 시스템이 아낀 2.7만 시간 KB증권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가장 선제적으로 도입한 증권사다. 증권사 업무 특성상 52시간 근무가 불가능하다는 우려 속에서 KB증권은 시간의 효율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직원업무 효율을 위한 '스마트워크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직원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100여개의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RPA는 지난 9월 기준 연간 2.7만 시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직원 10명의 몫을 자동화 시스템이 해결한 셈이다. 직원 간 업무 응대 로봇 챗봇(Chat Bot·Talk KB)도 스마트워크의 일환이다. 톡깨비는 자연어 처리기술과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계좌관리, 출납·제권리, 매매 등 영업점의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또 인사,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리서치 서비스에 대한 답변도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7일 "향후 '톡깨비'가 직원의 영업 및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비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도입을 완료했다. 계좌개설을 비롯한 각종 업무처리를 종이서식에서 전자서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영업점 내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였다. 태블릿을 통한 전자서식 작성 시, 신청항목과 기재필요사항 등 일부 데이터가 전산에서 태블릿으로 연동돼 고객이 모든 항목을 기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투자도 스마트하게 올해 4월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와 오픈-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전체 비대면 서비스 API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KB증권의 계좌개설·국내외 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우수한 운용기능을 한 번에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고객의 스마트한 투자를 위한 종목 추천 서비스인 '스타매니지먼트'는 머신러닝 기법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와 업무제휴를 맺기도 했다. 연내 오픈 예정인 '스타매니지먼트II' 서비스는 코스피, 코스닥 전 종목을 대상으로, 각 종목별로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로 적정매수가, 적정투자기간, 투자분석리포트 등 최소 3개의 모델이 독립적으로 생성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증권의 디지털 전략은 수상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한국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 상을 수상한 것. '디지털 트랜스포머'는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세스, 운영 모델, 고객 경험 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조직에 수여되는 상이다.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KB증권이 수상의 영예의 안았다.

2019-11-07 11:11: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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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①KB국민카드, '테크핀기업'으로

금융권의 '플랫폼 경쟁'이 뜨겁다. 거대 ICT·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도 활발해졌다. 기존 금융사가 제공했던 서비스만으로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주요 카드사들이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화를 넘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유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주요 카드사의 디지털 전략과 특장점을 살펴본다. KB국민카드가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초첨을 맞췄던 '핀테크(Fin-Tech)'를 넘어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플랫폼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회사와 정보통신기술 기업간 금융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 디지털 인프라 구축…비대면 채널 경쟁력↑ KB국민카드는 올해 초 '테크핀 기업'으로의 비즈니스 구조 전환과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Data Driven Marketing)'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데이터 신사업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을 확대하고, 데이터와 상품·마케팅간의 유기적 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는 이 같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KB국민카드의 포부를 보여준다.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오윈(Owin)'과 손잡고 '하이패스형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해 출시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 전자카드(하이패스 카드)를 통해 부여 받은 자동차 식별번호(Car ID)와 사용자 정보 등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오윈 픽(Owin Pick)'에 등록하면 자동 주유 및 식·음료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11월 말까지 자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며, 서비스 기간 중 나타난 보완 사항을 비롯해 참여 직원과 가맹점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한 후속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 장착 없이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와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성공적인 위탁 테스트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강화해 핀테크 기업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인재양성·협업으로 디지털 체력 UP 디지털 인재양성과 협업은 KB국민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원동력이다. 우선 KB국민카드는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내재화하고, 카드 사업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에서 임직원들은 당면한 사업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서로 경쟁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 채택된 솔루션은 나아가 구체적인 신상품과 서비스 콘셉트로 발전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월 이 같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42건의 제안 중 임직원 추천과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개 아이디어를 1차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또한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FUTURE9)'은 KB 이노베이션 챌린지와 더불어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17년 첫 선을 보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주거·음식 ▲뷰티·쇼핑 ▲모빌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디지털금융 ▲여행 ▲반려동물·커뮤니티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에서 기술·제품·서비스와 관련해 혁신적인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협업과 투자 지원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은 KB국민카드와의 공동 사업 추진과 함께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빅데이터의 융합과 사업화를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1:10: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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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GV80 첫 적용 전망

제네시스 브랜드의 GV80에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신용카드 간편결제 기능 등이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향후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종부터 적용한다. 이 시스템에 새로 적용된 주요 기술은 ▲AR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결제 시스템 ▲필기 인식 등으로 탑승자와 자동차의 연결성을 강화시키는 혁신적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AR 내비게이션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도로 영상을 모니터에 띄우면서 그 위에 주행 경로를 그래픽으로 표시해 안내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저장된 지도를 띄워놓고 그래픽으로 주행 경로를 알려주는 식이어서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출구, 골목길 등에서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AR 내비게이션은 실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안내해 이런 실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센서들을 통해 수집된 차선, 전방 차량 및 보행자와의 거리 정보를 활용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는다.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요금을 결제해야 할 때 차량 내 화면 터치만으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결제 서비스 전용 스마트폰 앱에 차량 및 결제 카드를 등록한 후 제휴 주유소·주차장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결제 안내창이 표시되고, 이를 터치하면 된다. 결제뿐 아니라 제휴 멤버십 사용, 적립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주유·주차 회사와 현대·신한·삼성·롯데·비씨·하나 등 6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었다. 그룹은 앞으로 패스트푸드점, 커피 체인점, 전기차 충전소 등 영역으로 제휴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터치패드에 손으로 글자를 필기하여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필기인식 기술도 적용된다. 터치패드에 손가락으로 문자와 숫자를 입력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의 키보드를 조작하지 않고도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발신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음성인식 제어 범위가 확대된 것도 눈에 띈다. 기존에 지원했던 전화 걸기, 실시간 경로 안내, 공조 시스템 작동 외에도 ▲선루프 ▲윈도 ▲트렁크 개폐 등 조작이 가능해졌다. '트렁크 열어줘'라고 말하면 트렁크가 열리는 식이다. 운전 중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듣기와 메시지 보내기도 가능해졌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활용해 구글과 아이클라우드 캘린더도 연동할 수 있어 차량 내에서 캘린더 일정을 확인하거나 일정에 저장된 장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기기 2개를 동시 연결할 수 있게 했고, 주차된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정보로 스마트폰에 전달하는 기능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새롭게 개발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커넥티드 카 시대에 운전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혁신기술들을 대폭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정이 보다 안전해질 뿐만 아니라 진보적인 기술을 체험하는 즐거움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07 11:0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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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한·미·일·중 4개국 중 한국 감소 폭 최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상반기 한·미·일·중 4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FDI 금액에서 미국과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투자액이 늘어난 반면 한국과 일본은 줄었다. 한국은 37.3%, 일본은 22.7% 감소했고, 미국은 3.9%, 중국은 3.5% 증가했다. G20의 전체 FDI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감소 폭은 큰 편이다. 제조업 분야를 살펴보면 4개국 모두 전년 대비 상반기 FDI 금액이 줄었다. 다만, 중국(▲3.8%)과 미국(▲9.2%)은 10% 이하로 감소한 반면, 한국은 투자액이 절반 이상(▲57.2%) 줄며 상대적으로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 FDI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용 기계(▲86.4%), 전기·전자분야(▲79.2%) 투자액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미국과 중국은 고용유발효과가 큰 서비스업 분야에서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은 금융(42.9%)과 정보통신(32.0%) 분야 투자액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업 FDI가 14.9%가 늘어났다. 중국 역시 첨단기술분야 투자가 늘며 올해 상반기 서비스업 FDI가 6.7% 늘었다. 반면 한국은 정보통신(▲42.8%), 숙박·음식점업(▲42.4%) 관련 투자가 크게 줄며 서비스업 FDI가 19.7% 감소했다. 한국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현황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을 제외하고는 중국(▲86.3%), 일본(▲38.5%) 등 주요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2019년 상반기 미국의 한국 FDI 금액은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미 투자 의존도는 2018년 상반기 19.1%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31.5%로 증가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에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13위)은 혁신생태계, 시장 비효율, 노동시장 등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부는 주한 외투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 보다 적극적인 FDI 유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07 11:01:4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