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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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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문화재에 '탑골공원팔각정·서울 대한의원·효창공원' 선정

3월 서울문화재로 '(왼쪽부터)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효창공원, 서울 대한의원'이 선정됐다./서울시 제공 3월 서울문화재로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月)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달의 서울문화재로 선정된 탑골공원 팔각정(서울시유형문화재 제73호)은 조선 고종때 영국인 브라운이 조성한 현대식 공원이다. 이곳에서는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됐다. 서울 대한의원(사적 제248호)은 대한제국(1897~1910년)시대 우리나라 위생 및 의료의 중추기관이었던 대한의원의 본관이다. 1907년 3월10일 의정부직속으로 설립됐고 1908년 준공됐다. 서울 효창공원(사적 제330호)은 1945년 3월 조성 된 공원이다. 원래 이름은 효창원으로 정조의 큰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었다. 일제가 문효세자의 묘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기면서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격하시켰다. 현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울문화재 #코로나19 #비대면문화재관람 #대한의원 #효창공원 #탑골공원 #팔각정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3:1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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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 1748곳 안전 특별점검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272건 15일부터 내달 19까지 시·자치구·도로교통공단 합동 불법 노상 주차 및 주·정차 위반 등 살펴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이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강동구 신명초 스쿨존 모습./뉴시스 제공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이해 다음달 19일까지 25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4272건 발생했다. 이중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72건으로 6.4%를 차지한다.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1748곳이 지정됐지만, 여전히 보호구역 내에서 조차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첫 안전감찰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관리계획 수립, 관리카드 현행화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이전 실태 ▲안전표시, 과속 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적정성 등으로 현장 위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서울시 안전감찰관과 자치구 자체 감찰·점검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서울시 안전감찰관은 광진·마포·성북·양천·서초구 등 5개 자치구에 대해 표본 점검을 진행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감찰을 통해 곳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보행·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필 것이다. 시민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선 서행과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개학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특별점검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2:4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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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7만9천대 보급…“미세먼지 개선”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집중 교체 2015년부터 총 32만대 보급 민간 어린이집 노후 보일러 550대 교체지원 추진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3월 중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7만9000대를 보급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7만9000대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계절관리제가 첫 시행된 지난해 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겨울철 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주택에 설치된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집중 지원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3월 현재 친환경 보일러 약 32만대를 보급했다. 이는 질소산화물(NOx) 640톤, 이산화탄소(CO2) 6만1000톤(t)을 절감한 효과이다. 도시가스 2541만㎥를 절감한 양이다. 이는 약 4만2000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시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관리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보일러에 대해서는 조기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토록 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노후 보일러 조기교체 1만3000대, 신축 등 의무화에 의한 설치 15만6000대 등 16만9000대를 보조금 지원 없이 설치할 예정이다. 민간어린이집 3230개소 중 올해 개선이 시급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550대 교체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 "시민들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일러교체지원 #노후보일러 #친환경보일러 #온실가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2:3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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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뇌병변장애 비전센터 1호 개소…"2023년까지 8개소로 확대"

전국 최초 교육·돌봄·건강관리 종합 지원 대소변흡수용품·교환침대 등 특수설비 갖춰 매년 2개소씩 추가 조성…올해 2개 센터 추가 조성 공모 서울시가 마포구에 조성한 1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가 15일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마포구에 조성한 1호 '뇌병변장애인 비전(vision)센터'가 15일 개소해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전국 최초의 전용 종합지원시설이다. 센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인 뇌병변장애인 15명이 매일 등원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봄, 사회적응훈련, 직업능력향상 교육, 건강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39만4190명의 10명 중 1명인 10.3%(4만905명)가 뇌병변장애인이다. 그동안 돌봄·교육 위주의 시설은 있었지만, 자립과 일상생활 교육, 건강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종합서비스해주는 전용시설은 없었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1호 센터는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 내 2층에 조성했다. 규모는 508.99㎡다. 15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표준 면적보다 약 27%의 공간을 더 확보한 규모다. 시는 지난해 6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1호 비전센터 설치지역으로 마포구를 선정했다. 시는 센터 내부 바닥 높낮이를 제거하고, 자동문·승강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소변흡수용품 교환침대(너싱벤치), 천장주행형 이송장치인 '호이스트'와 같은 특수설비도 갖췄다. 근육경직이 동반되는 장애특성을 고려해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동식 휴식용 침대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간호사가 센터에 상근하며 매일 이용자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의사는 2주에 한 번씩 방문해 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등을 지원한다. 뇌병변장애인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은행업무 보기, 장보기와 같은 사회적응훈련, 직업능력향상 교육 등 필수교육과 함께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감각활동, 생애주기별 특별활동 등 선택교육을 받는다. 시는 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달 이용자 모집을 통해 11명(정원 15명)의 이용자를 선정했다. 2주간(3월15~26일)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이용자를 확정한다. 시는 이달 마지막 주 공모를 통해 추가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만 18~65세 미만 서울시 거주 뇌병변 장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설에 한번 입소하면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차상위계층은 월 14만원, 일반 대상은 월 28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시는 앞으로 매년 2개소씩 비전센터를 조성해 2023년까지 총 8개소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마포 센터에 이어 올해 2개의 비전센터를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상·하반기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2개소 지정·운영에 서울시는 10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개소 당 시설비 3억원과 6개월분 운영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향후 매년 4억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특화된 전용시설"이라며 "장애 당사자의 자립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뇌병변장애인 #뇌병변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종합지원시설 #마포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2:2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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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담배제품 사용률 6.4%…시교육청 “5년 내 5.7%로”

서울시교육청,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제품 사용률을 5.7%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담배제품 청소년 사용률을 올해 6.4%에서 5년 후 5.7%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 없는 서울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년간 '담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제1기(2016∼2020)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서울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5년 7.0%에서 2019년 5.7%로 1.3% 감소했다. 이는 전국 6.7% 대비 1.0% 낮은 수치다. 교육청은 서울 학생의 담배 사용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2025까지 향후 5년간 시행될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새롭게 제시했다. 2기 계획에서는 다양화하는 담배 형태를 고려해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제품 사용률'을 2025년까지 5.7% 이하로 줄이는 게 서울시교육청 목표다. 질병관리청이 가장 최근 발표한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 청소년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6.4%다. '흡연율'은 일반담배(궐련)를 흡연하는 비율이지만, '담배제품 사용률'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지표로 흡연율보다 수치가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비대면 학생 금연상담 프로그램 '톡톡(TalkToc) 챌린지, 비대면 학생 1대 1 금연상담' 확대 운영 ▲흡연 학생 대상 학생 금연 추구관리 지원 연계 강화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 개최 등 학생 참여를 강화하는 등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도 확대한다. 학교에는 흡연예방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연구역 관리를 강화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통해 흡연예방 교육 내실화로 청소년 흡연진입을 차단하고 질 높은 금연프로그램, 학교 내·외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금연 #흡연 #담배 #담배없는서울학교 #금연사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2:0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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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1 입시 결과 담아 ‘숭실숭실 학종탐구’ 발간···전국 고교 배포

숭실대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상세히 공개한 '숭실숭실 학종탐구 교사용(사진)'을 발간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가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상세히 담은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고등학교에 공개했다. 숭실대(총장 장범식) 입학처는 최근 '숭실숭실 학종탐구 교사용'을 발간해 전국 2000개 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는 지난 2018년부터 학생·교사용으로 나누어 '숭실숭실 학종탐구' 자료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달 배포한 교사용 자료에는 ▲지난 1년 동안 숭실대에서 진행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가이드라인 ▲면접 지도 가이드북을 수록했다. 입시 전략 수립을 위해 ▲2021학년도 SSU미래인재전형 고교지역별 유형별 현황 ▲합격생 배출 고교 수 ▲SSU미래인재전형 교과평균·경쟁률·충원율 ▲단과대학별 주요교과 내신등급 ▲고른기회전형 및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등의 교과평균 ▲학생부우수자전형 및 논술우수자전형의 지원자 및 합격자 교과평균 등 상세한 정보도 공개했다. 조상훈 입학처장은 "입시 현장에 있는 고교 선생님들과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 입학처는 2018년부터 매년 '숭실숭실 학종탐구'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교사용 제작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입시 결과,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용 자료도 발간하고 있다. #숭실대 #입시 #숭실숭실학종탐구 #입학처 #조상훈 #입학처장 #대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1:2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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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대학 공간도 변화…한국외대, AI 면접실 구축

한국외대가 취업 지원 멀티 플랫폼 공간인 'HUFS JOB STUDIO(AI 면접실)'을 구축하고 지난 1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외대 제공 코로나19로 취업 환경이 비대면 채용으로 변화하면서 대학 공간도 바뀌고 있다.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취업 지원 멀티 플랫폼 공간인 'HUFS JOB STUDIO(AI 면접실)'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면접실 'HUFS JOB STUDIO'은 방음 시설을 갖춘 4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AI 면접 연습, 화상 회의, 강의 촬영, 온라인 컨텐츠 제작, 영상 편집실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정장 대여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HUFS JOB STUDIO'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최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202호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김인철 총장은 "채용 변화에 맞춰 구축한 AI 면접실 'HUFS JOB STUDIO'가 우리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성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공채가 축소되고 수시채용과 비대면 AI 면접이 도입돼 학생들이 새로운 채용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최호성 #AI #인공지능 #면접 #취업 #취업지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4 11:1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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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3개국 한국어교육에 ‘236억’ 투입…‘TOPIK’ 온라인 시행 추진

교육부 '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전년比 예산 2배 늘려…신남방·신북방 지역 중점 지원 13억 인구 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베트남은 제1외국어로 해외 한류 붐을 타고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전년 대비 2배 오른 예산 236억원을 투입해 올해 43개국 1800개 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추진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기회 확대와 평가 체제 완성도를 위해 내년부터 말하기평가를 시행, 2023년부터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전면 시행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14일 해외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서 라오스 시범교육 착수 등 전년 대비 9개국이 한국어를 신규 채택해 총 39개국 1699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돼 약 16만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 한국어교육은 케이팝 등 한류 붐을 타고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3억 인구의 인도에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으며, 베트남은 올해부터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승격하고 대입 시험과목에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 국제 통용성 갖춘 '해외 초·중등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교육부는 올해 문체부·외교부와 협업예산을 통해 작년보다 약 2배 증가한 236억원을 확보·지원한다. 특히 한국어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2022년까지 45개국 2000개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목표로 2021년에는 43개국 1800개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어 신규 채택을 희망하는 요르단, 벨기에, 에콰도르 등 3개국과 라오스·캄보디아 등 시범교육국가를 포함해 현지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국제 통용성을 갖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국어 교재를 개발·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초·중등 한국어 교육과정은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을 준용한 것으로, 학습자의 숙달 정도에 따라 재구조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총 8단계(초급 4등급, 중급 4등급)로 세분화돼 있다. 자체 한국어 교육과정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개발한 교육과정에 기반해 초․중급 교재를 개발하고, 자체 교육과정을 가진 국가 중에서는 현지 교육 당국과 협의해 현지 맞춤형 교과서와 교재 개발을 지원한다. 감염병 상황에서 교육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교재도 개발한다. ◆ 올해 현지에 14개 교원양성과정에 132명 파견 한국어 교원 양성도 강화한다. 2022년까지 현지 교원양성과정 24개를 개설해 교원 200명을 파견하고, 연수 인원도 500명까지 확대한다는 게 교육부 목표다. 우선 올해는 14개 교원양성과정, 파견 132명, 연수는 4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강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현지 대학을 연계한다. 올해는 신남방 지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7개 과정과, 신북방 지역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5개국) 등 7개 과정을 현지 대학 내 학위 또는 비학위(단기) 양성과정 개설로 지원한다. 특히, 핵심 교수요원 양성을 위해 정부 초청 장학사업(GKS)과 연계해 현지 국가 교원의 국내대학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132명의 원어민 한국어교원를 파견한다. ◆ 2022년부터 TOPIK 인터넷 기반 시험 전면 시행 한국어교육 기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신설된 말레이시아·하노이 한국교육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태국, 호치민, 로스토프나도누, 우즈베키스탄 등의 중점교육원을 통해 인접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한국어교육 협력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응시 기회 확대와 평가 체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 개선을 추진하고 법적 기반도 완비한다. 현행 지필고사 방식을 개선해 2023년에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전면 시행하고, 2022년 말하기평가 시행 및 문제은행 출제 방식 도입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시험 시기, 방법, 부정행위 제재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승인하는 등 코로나19에도 한국어교육이 확대되고 있다"며 "희망하는 모든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현지 교육 당국과 협력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한국어 #한국어교육 #TOPIK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어교육지원사업기본계획 #한류 #제1외국어 #제2외국어 #한국어교원 #대학

2021-03-14 10:54: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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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LAW] 광고모델계약 등에 포함되는 품위유지의무 조항의 세계

최근 유명 여자배구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되면서 해당 여자배구 선수들이 출연한 광고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그리고 해당 여자배구 선수들이 광고주에게 막대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내용도 여러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됐다. 만약 위 여자배구 선수들이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지급하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면 그 근거는 광고모델계약상의 '품위유지의무 조항(Morals Clause)'일 것이다. 위 조항은 영문으로는 'Bad Boy Clause' 또는 'Bad Girl Clause'라고도 한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특정 연예인 등이 갖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인지도(유명세)를 활용하기 위해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한다. 그런데 위 여자배구 선수들의 사례처럼 해당 광고모델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게 되면 이미 촬영한 광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논란 속에서 광고주명 또는 상품ㅊ서비스명까지 함께 언급돼 기업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광고주는 광고모델계약상의 품위유지의무 조항을 통해 광고모델인 연예인 등에게 계약기간 동안 일정 수준 이상의 품위를 유지할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해당 연예인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 등을 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유도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품위유지조항은 일반적으로 광고모델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는 내용과 광고주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거나 홍보하는 상품·서비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구성하는 행위(학교폭력, 마약, 음주운전, 소수자를 향한 망언, 갑질 등)를 모두 열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추상적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작성되는 계약서 중에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들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는 계약서도 다수 존재한다. 법원은 아파트 건설회사와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한 유명 여배우 A씨가 이혼 과정에서 남편 B씨와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 등이 언론 등에 공개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자 광고주인 아파트 건설회사가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A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안에서 품위유지의무 조항의 법적 효력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광고주가 모델이나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등과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하면서 출연하는 유명 연예인 등에게 일정한 수준의 명예를 유지할 의무를 부과하는 품위유지약정을 한 경우, 위와 같은 광고모델계약은 유명 연예인 등을 광고에 출연시킴으로써 유명 연예인 등이 일반인들에 대해 가지는 신뢰성, 가치, 명성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광고되는 제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는 것이므로, 위 광고에 출연하기로 한 모델은 위와 같이 일정한 수준의 명예를 유지하기로 한 품위유지약정에 따라 계약기간 동안 광고에 적합한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그것으로부터 발생하는 구매 유인 효과 등 경제적 가치를 유지해야 할 계약상 의무, 이른바 품위유지의무가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광고모델계약에 관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채무를 면하지 못한다(대법원 2009. 5. 28. 선고 2006다32354 판결)."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보면, 유명 여배우가 별거 중인 남편과의 물리적 충돌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명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기자들에게 그 충돌 경위를 상세히 진술하고 자신의 멍들고 부은 얼굴과 충돌이 일어난 현장을 촬영하도록 허락해 그 진술 내용과 사진이 언론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공개되도록 한 행위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됐고(위 2006다32354 판결), 유명 걸그룹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행위에 대해서도 해당 분쟁이 문제된 광고모델활동에 대해서까지도 소속사의 강요에 의한 것이거나 소속사가 무단으로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일반 대중에게 인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 행위가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됐다(서울고등법원 2014. 5. 15 선고 2012나64309 판결). 위와 같은 품위유지조항은 광고모델계약뿐만 아니라 연예인 등의 전속계약, 최근의 계약 유형으로는 크리에이터 등의 MCN 가입계약 등에도 포함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무적인 측면에서 의무를 부담하는 자(연예인, 가수, 크리에이터 등)의 입장에서는 품위유지의무의 내용을 최대한 제한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광고주 등의 입장에서는 품위유지의무의 내용을 최대한 포괄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광고주나 상품?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경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품위유지의무 위반이 있는 경우 광고모델계약 등에서 계약 해지, 손해배상이나 위약벌의 청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나치게 과도한 위약벌 등은 법원에서 그 효력이 부인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21-03-14 08:07: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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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알바생 평균 시급 9262원…최저임금 보다 542원↑

학원·과외 알바 평균 1만2301원으로 가장 높아 알바몬 조사 결과 3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 중 97.8%가 올해 최저임금 이상의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알바몬 제공 이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의 평균 시급은 9262원으로 최저임금 보다 542원 높은 액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8720원 이상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2021년 법정 최저임금(8720원)의 적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월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19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8%가 3월 현재 올해 최저임금 이상의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 정도를 받고 있다'는 알바생이 5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당 만원 내외(21.5%) ▲시간당 9천원 내외(18.8%) 순으로 많았다. 반면 '법정 최저임금 미만의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다'는 알바생은 2.2%였다. 설문 참여 알바생 평균 시급은(*개방형 질문) 2021년 법정 최저시급인 8720원보다 542원이 높은 평균 926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업종별로 살펴 보면 교육·학원 알바가 시급 1만2301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생산직·노동직(1만1771원) ▲사무보조(9982원) ▲배달·운전(9858원) ▲콜센터(9769원) 알바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음식점 서빙(9573원) ▲택배 상하차(9344명) ▲행사 스텝(9300원) ▲영화관.공연장(9151원) ▲매장관리 및 판매(9129원)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8970원) ▲카페 등 바리스타(8868원) ▲PC방(8860원) 등의 순이었다. 편의점 알바생들의 현재 평균 시급은 최저임금 보다 42원 부족한 8678원으로 가장 낮은 급여를 기록했다.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1587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급과 비교해 질문한 결과, '지난해 받던 시급보다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알바생이 68%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이다(28.1%) ▲지난해 보다 더 적게 받고 있다(3.9%) 순이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변화를 실감하는 알바생은 35.7%였으며, 나머지 64.3%는 '변한 것이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긍정적으로 느끼는 변화로는(*복수응답) '시급이 오르면서 알바 수입이 늘었다'는 알바생이 응답률 66.0%로 가장 많았으며, ▲전보다 적은 시간 일해도 이전 수준의 수입을 벌 수 있다(26.8%) ▲급여가 오르면서 알바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15.7%) ▲공고 내 제시 급여가 증가하는 등 근무환경이 좋은 알바가 늘었다(10.5%) ▲야간근무, 연장근무 등 무리한 시간 외 근무 압박이 줄었다(10.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알바 구하기가 힘들어졌다(58.1%) ▲파트타임, 단기간 위주의 알바가 늘었다(37.0%) ▲브레이크 타임, 시간쪼개기 등 급여를 덜 주기 위한 꼼수가 늘었다(21.0%) ▲일이 늘어 업무강도가 높아졌다(16.0%) 등 최저임금 인상 후 부정적 변화도 있다고 답했다.(*복수응답) #아르바이트 #알바생 #시급 #알바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2 10:4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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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코로나 '신속PCR검사' 추진…학생 90% "검사받겠다"

자연대 대학원 대상 설문조사…"확산 예방 도움될 것" 응답률 높아 서울대가 자연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설문 참여 학생들의 90% 이상이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대면수업을 늘리고 캠퍼스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학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PCR) 검사 시범사업에 나선다. 사업 대상이 될 자연대 대학원생 대다수는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신속 PCR 진단시약을 사용한 선별검사 시범사업 시행 가능 여부 검토를 요청했다. 중대본은 같은 달 24일 교내 신속 PCR 검사 시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현재 시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주기적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연과학대학 건물에 출입하는 행정·연구 인력 중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의하는 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대학원생을 상대로 참여 의사 설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대다수가 이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자연과학대학 실험 연구 대학원생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참여 학생의 90.1%가 해당 시범사업에 자발적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검사 방법으로는 조사 대상의 61.3%가 '타액 검사'를 선택하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선호가 없음(27.4%) ▲비인두도말 검사(11.3%)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참여 대학원생의 82%는 이번 시범사업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시범검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다른 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 신속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양성 여부를 빠르고 쉽게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모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PCR #신속PCR진단 #대면수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2 10:1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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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故조향록 목사 유족 기부 ‘난곡인문학장학금’ 전달식 진행

한신대는 11일 故조향록 목사 유족들이 마련한 장학금인 '난곡인문학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경혜 서울여대 교수(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와 연규홍 한신대 총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난곡인문학장학금(故 조향록 목사 유족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한신대 제9대 학장을 역임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故 조향록 목사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 자녀들이 한 것으로 1년에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경혜 교수는 "한신대는 아버지의 애정이 담긴 대학이다. 아버지는 신학을 공부하기에 앞서 인문학의 기초가 있어야한다고 항상 강조하셨다"며 "신학연구의 기본 토대가 되는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싶다. 전달된 장학금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이고 샘물과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규홍 총장은 "조향록 목사는 한신대를 신학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석을 놓아주셨다"며 "신학의 위기, 이제는 신학과 인문학을 둘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에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조향록 목사의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조향록 목사는 1942년 한신대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제9대 학장직을 역임하면서 한신대가 현재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신대 #대학 #기부 #기부금 #조향록 #조향록목사 #조경혜 #조경혜교수 #서울여대 #신학대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2 10:0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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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에서 만나요"…서울디지털대, 개학 맞이 '중국어 스터디' 진행

10년 이상 진행…올해는 ZOOM LIVE 실시간으로 서울디지털대(총장직무대행 이영수) 중국학과가 2021학년도 봄학기 개학을 맞이해 줌(ZOOM) LIVE 중국어스터디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어 스터디모임'은 2009년 구성해 현재까지 이어 온 12년 전통의 모임이다. 중국어 온라인 교과 수업에 대한 스터디뿐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 중국어 학습과 상황별 실습을 함께 하는 동아리로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이 모임을 이끄는 정명숙 중국학과 교수는 "학기가 시작되면 주중엔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주말에 학교에 모여 1대 1 중국어 말하기 훈련과 중국어 실습, 특강 등 오프라인 중국어 학습을 지도해 왔는데 코로나로 오프라인 학습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봄학기 개학을 맞이해 새로 입학한 신편입생과 더불어 중국학과 재학생들을 ZOOM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며 중국어 스터디 모임을 재개해 기쁘고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강의평가 1위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중국어 기초, 발음, 문법부터 시작하여 중국어 통번역까지 수준에 따라 맞춤형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졸업 시에는 '중국학사' 학위 취득 뿐만 아니라 '어린이 중국어 교사 자격증'과 '중국어 번역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중국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중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어린이 중국어 교사 자격증' 취득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중국어 교사로 활동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 #사이버대 #중국어 #중국어스터디 #ZOOM #정명숙

2021-03-12 09:0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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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출산·코로나19 여파로 사립유치원 261개원 문 닫았다

지난해 유아 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총 261개 사립유치원을 폐원했다. /뉴시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출생률 저하 여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 261개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아 수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총 261개 사립유치원을 폐원했다. 이전에 폐원한 전국 사립유치원 수는 지난 2017년 69개원, 2018년 111개원, 2019년 257개원이었다. 2019년에는 교육부가 유치원 회계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개학연기 사태 여파로 뭄을 닫은 사립유치원이 크게 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으로도 휴원 또는 폐원을 고려하는 유치원이 늘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개학이 연기된데 이어 개학 이후에도 원격수업이 이어졌지만, 유치원비를 계속 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자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의 이탈이 커져 유치원도 재정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사립유치원이 운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는 추세에도 국·공립유치원은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지난 2017년 24.8%에서 2022년까지 4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 당국은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바꾸는 매입형유치원 정책 등을 통해 공립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서울 시내 공립유치원은 전체 875곳 중 211곳으로 24.1%를 차지했지만, 2019년에는 227개원으로 늘었다. 전체 유치원의 26.2%다. 이어 2020년 242개원(29.5%)에서 2021년 257개원(32.7%)으로 매년 늘고 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원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누리과정 운영비를 늘리고 사립유치원 교사의 기본급 보조 인상, 육아휴직 지원 등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건전한 사립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 #국공립유치원 #교육부 #교사 #코로나19 #학령인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1 14:10: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