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정종화 삼육대 교수, 복건복지부장관 공로상 수상

정종화 삼육대 교수, 복건복지부장관 공로상 수상 문재인정부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사업 주도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회 RI Korea 재활대회' 영상 캡처. 삼육대 정종화(왼쪽) 교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회 RI Korea 재활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 전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다. 정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전문위원 등 14인의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재인 정부 장애인정책이행 모니터링 TFT' 단장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해 장애인복지 발전 및 정책 현실화에 기여했다. 또한, 협회가 발행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재활복지'에 중요 학술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2014년부터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분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정 교수는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술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장애인복지단체다. 장애인들의 변화하는 욕구와 정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우리나라 장애인재활복지를 대표하는 단체로 꼽히고 있다.

2020-09-22 14:02: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추석 연휴, 인근 학교서 무료 주차하세요"

서울시교육청 "추석 연휴, 인근 학교서 무료 주차하세요" 서울시내 학교 총 282곳 무료 주차장 운영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추석 연휴(30일~10월 4일, 5일간)를 맞아 서울 시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서울시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282교가 서울시 전역에 걸쳐 학교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차 시설 개방 학교가 다소 줄어들었으며(2019년 추석 378교 → 2020년 추석 282교), 서울시교육청은 주차시설 외부인 개방에 따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민 또는 귀성객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내 알림판을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주차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해당 학교를 확인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학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애 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 재산관리팀 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학교 개방에 따라,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逆)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22 12:05: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할 것"

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할 것" 코로나로 채용 줄어 구직 부담 증가 사람인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구직자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조차 구직자에게는 남의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26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2%)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계속 구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2.6%)은 구직 활동을 이유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채용이 줄어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서'(64.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현저히 줄면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대한 압박감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7.9%) ▲코로나19로 어차피 집에만 있어야 해서(32.4%)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22.9%)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8%) ▲구직활동 핑계로 친척들을 피하고 싶어서(7.2%) 등의 이유를 들었다.주말 포함 총 5일이 주어지는 이번 연휴에 구직자들은 평균 4일동안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답해, 연휴 대부분을 구직활동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답변을 살펴보면, '5일 내내'(50.7%)가 가장 많았고, ▲3일(25.3%) ▲2일(12.4%) ▲4일(8.8%) ▲1일(2.8%) 순이었다. 추석연휴 동한 계획하고 있는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73%,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이어,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54.7%) ▲면접 준비(23.6%) ▲자격증 준비(22.2%) ▲필기시험 또는 인적성 시험 준비(16.7%) ▲어학시험 준비(8.9%) ▲인강 및 학원 수강(8.4%) ▲포트폴리오 등 자료 준비(8.1%)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반면, 연휴 동안 구직활동을 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857명)들은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5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39.8%) ▲가족, 친지들이 보고 싶어서(14.4%) ▲평소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어서(13.5%)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한편, 올 추석 연휴에 구직활동을 쉬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1038명)들이 구직활동 대신에 하고 싶은 일로는 '휴식'(55.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친구 등 지인과 만남(21%) ▲부모님댁 또는 친척집 방문(31%) ▲여행(14.8%) ▲운동(11%) ▲취미생활(13.2%)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13.1%) 등이 있었다.

2020-09-22 12:01: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3일 2021 수시모집 '개막'…내신보다 '모평'이 합격 '가늠자'

23일 2021 수시모집 '개막'…내신보다 '모평'이 합격 '가늠자' 대학별전형 종료시점 수능 전후 여부 파악 재수생 강세 땐 '하향' 지원도 전략…대학별 고사 일정 체크 필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손진영기자 son@ 본격적인 2021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23일 시작된다. 전국 대학별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가운데 3일 이상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모든 수험생에게 주어진 수시 원서는 6장. 전문가들은 한정된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패가 갈린다고 조언한다. 22일 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 198곳이 2021학년도 신입생 34만7447명 가운데 26만7374명(77%)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대입 경쟁률은 수험생 감소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크고, 정시모집에서는 재수생과 N수생이 대거 몰리는 것을 고려할 때 수시가 대입 성공에서 관건이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 재수생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상위권에서 재수생 강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코로나 여파로 재학생 약세가 나타난다면 수능 점수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시 지원의 일차적 판단 기준은 내신이 아니라 수능 성적 가늠 지표인 '9월 모의고사 성적'이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한다. 9월 모평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수험생이 합격 가능성을 가늠하는 잣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누적 백분위를 도출하면 지원 가능 대학군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지원을 결정할 때에는 '수시 6회+정시 3회' 총 아홉 번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시를 바라보는 선에서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라면서 "대입의 최종 관문은 수능과 정시모집인 만큼,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점검하여 정시에서 어느 정도의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파악한 후 수시 지원 범위를 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 대입을 위해서는 9월 모평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에서 1~2곳은 하향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대체로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적절히 섞을 것을 권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실제 수능에서는 5만명에 이르는 '반수생'이 추가로 유입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원점수가 5~10점까지 하락하는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만기 소장도 "예를 들어 현재 2개 등급합이 6등급인 학생의 경우 수능최저가 등급합5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이 6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이 7인 대학 또는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 두 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형 고사가 마무리되는 시점도 지원 전략을 짜는 잣대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 마무리 시기, 즉 전형이 종료되는 시점이 수능 이전인지 이후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다. 소위 '수시 납치'라 불리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김 소장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 자체가 금지되므로, 수능 이전에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전형은 최대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라면서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비롯한 모든 단계가 끝나는 전형은 만약 해당 대학에 합격할 경우 정시 기회를 활용할 수 없음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2021학년도 수시에서도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영어를 포함, 수능성적을 수능 최저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 수시와 정시에서는 경쟁률이 떨어지고 합격선도 내려갈 것"이라며 "수능 응시자가 줄면 등급별 인원도 줄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마감일/이투스 교육평가원 제공

2020-09-22 11:56: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울산대, 전국민 '창업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

울산대, 전국민 '창업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 UOUM팀, 유압 시스템 적용한 헬스기구로 차세대 운동기구 구현 울산대 UOUM팀이 서울특별시 등이 공동주최한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인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 'Try Everything 2020'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Try Everything 2020은 서울특별시·서울창업허브·매일경제미디어그룹 세계지식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스타트업 글로벌 축제로, 창업 지원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창업 전문가 150명과 스타트업 기업 300개 업체도 참여해 창업 지원을 도왔다. 특히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존 헤네시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등이 강연에 나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경연대회인 'Try Everything Now: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실적을 거뒀다. 울산대 UOUM팀(발표: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의 수상작은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편의성·안전성을 갖춘 것이 핵심 기술이다. 유압 시스템 활용으로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 및 장애인도 쉽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지환 발표자는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되어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대 팀은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500만 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링·투자 기회 등 기회를 얻었다.

2020-09-22 11:34: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선정

인하대,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선정 3년간 32억원 지원…게임분야 AI·빅데이터·실감형 콘텐츠 실무인재 양성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VR게임을 시연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K-Digital Training)사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등 3개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중인 청년과 실직 혹은 경력단절에 처한 국민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한국형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 분야 실무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훈련,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훈련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하대는 3년간 총 32억여원을 지원받아 매년 75명씩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에서 10개월간 1640시간 훈련을 받는다. 교육비, 교재비, 현장실습, 교보재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매월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업 참여기업과 2500여개의 인하대 가족기업에 취업 추천도 받을 수 있다.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개발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에듀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게임 및 사용자 지표 정보를 다양한 게임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활용 필드 배틀 시스템(Field Battle System) 구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을 구현하고 게임콘텐츠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관련기업의 게임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양성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차세대 그래픽 VR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VR과 AR환경에 적합한 그래픽 리소스를 제작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차세대 그래픽 VR 환경을 구성한다. 인하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2011년부터 게임콘텐츠제작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배출한 게임콘텐츠 제작 전문가 500여 명은 현재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박현순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지난 9년간 게임산업 인력 500여 명을 배출하며 인하대만의 인재양성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을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로 양성해 '한국형 뉴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10:38: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용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 쾌척

김용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오세정 총장과 김용구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 제공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83, 서울대 정치학 학사 1956-1961)가'정치외교학부 김용구 외교학전공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국제정치학과 외교사 학계의 대표 원로학자로 꼽힌다. 서울대(총장 오세정)는 지난 21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용구 명예교수, 사회과학대학 유홍림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용구 명예교수는"우리 사회의 많은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글자와 사상을 통해 생각을 전달하는 지식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인 서울대 후배와 제자들이 세계화에 대처하고 능동적인 행위자로 자신의 학업과 연구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기부의 소회를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높은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신 교수님의 기금은 인재를 교육하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정치학 및 외교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용구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장·학생처장, 한국국제정치학회장, 한림대 제4대 한림과학원장 등을 지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토종' 국제정치학자로 꼽히는 김 명예교수는▲한국개념사 총서1 만국공법 ▲Korea and Japan ▲세계외교사 ▲외교사란 무엇인가 ▲세계관 충돌과 한말외교사 등 한국과 국제관계를 아우르는 다수의 저서를 발표해 많은 학자와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세계외교사'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에게는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림과학원장 시절 근대한국외교문서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대 한국의 명운을 가른 일본, 미국, 영국과의 조약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근대한국외교문서(1~5권) 편찬을 지휘한 바 있다.

2020-09-22 10:20: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광운대, 오산시·iMBC·안전경영연과 'AI융복합인재 양성' 협약

광운대, 오산시·iMBC·안전경영연과 'AI융복합인재 양성' 협약 조충열 iMBC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박성면 한국안전경영영구원 원장 /광운대 제공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공지능(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광운대는 광운학원이 지난 18일 오산시(시장 곽상욱), iMBC캠퍼스(대표이사 조충열), 한국안전경영연구원(대표이사 박성면)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로봇·A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주요내용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광운학원은 1차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로봇 40대, 총 80대의 로봇을 기증하고, 학사과정에 광운대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운학원은 오산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공교육 및 평생교육 혁신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대학교와 공유해 더욱 심화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운학원은 산하 기관이 가진 첨단 AI·로봇 교육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오산시, iMBC,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2 10:14: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내달 4일까지 '제20회 순천향건축전' 온·오프라인 개최

순천향대, 내달 4일까지 '제20회 순천향건축전' 온·오프라인 개최 지난 21일 오후 오프닝 행사…'디지털'과 '환경' 주제 온라인 168개, VR전시 24개 작품 관람 3D프린팅 파크에서 리사이클링 재료 활용 3D프린팅 건축 선보여 '제20회 순천향건축전'에서 비대면 온라인 참여자에게 서교일 총장과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건축학과 교수, 대표 학생 등 주요 인사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1일 오후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내 대학 건축학과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2020 순천향 건축전'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온 '순천향 건축전'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의 온라인 전시 위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UNTACT ARCHITECT'라는 주제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건축전&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기존의 전시보다 축소해 학과 및 1~4학년 전시를 제외한 졸업 설계 작품만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24개 작품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별전시 코너인 야외 '3D프린팅 파크'가 조성됐다.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가 3D로 출력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설치한 캐빈에 대해 서교일 총장과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주요인사에게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오프라인 전시에 이어서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는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건축전 홈페이지(www.archigallery-sch.com)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VR영상 및 작품설명 영상 등으로 진행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부생들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sns계정(페이스북 페이지 :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인스타그램 계정 : sch.archi_official)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2020 순천향건축전)를 통해 강연 및 전시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아 성년이 된 건축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강연과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비대면, 온라인이라는 주제에 맞게 꾸며진 건축전 특별강연은 줌(zoom) 플랫폼을 통해 3개의 오프라인 스튜디오와 개인 온라인 접속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부생을 포함한 졸업생,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강연은 미국(뉴욕)과 영국(런던)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 생중계로 진행됐다. 또, 특별전시로는 '3D 프린팅 건축전'이 야외에 3D프린팅 파크가 꾸며진 가운데 블록캐빈, 애니멀아트, 문화재 프린팅 등 10여 개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건축학과장 박종기 교수는 "현재 사회적으로는 물질적으로 거리를 두며 대면하고 있지 않지만 '건축'이라는 보이지 않는 연결을 통해 서로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건축을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를 두고 느낌으로써 서로 다른 사람들이 건축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20회 건축전의 별미이다"라고 말했다. 순천향건축전 디렉터인 이태희 교수는 "도시와 건축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건축학도로서 코로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5년간의 교육성과를 디지털 VR 전시회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별 전시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건축 및 시설물을 제작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환경문제에서 건축의 역할을 제시한 점, 도시 건축분야에 가장 선도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융합과 혁신을 중요한 가치로 시도하고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 서교일 총장은 "그동안에도 건축학과의 역량이 모여서 해마다 결실을 이루어 온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20회를 맞아 성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고 본다"라며 "이번 건축전이 보다 뛰어난 역량이 발휘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에 걸맞는 3D분야에서의 컨텐츠를 동시에 보여주는 새로운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이현우 SCH미디어랩스 학장, 건축학과 교수와 재학생, 외부 인사로는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인터넷 동시 접속을 통해 200여명 함께 참석했다.

2020-09-22 09:41:3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첨단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학습자 스스로 배우는 교육혁신"

순천향대, 첨단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학습자 스스로 배우는 교육혁신"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 신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 인원의 73.4%인 1951명을 선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스마트자동차학과 전공학생/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 교육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역과 산업체의 미래수요는 물론 학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능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현장감 있는 융합실무인재 양성 등 학생성공을 돕는 혁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 사업(BK21 사업)'에서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총 5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립대학 중 1위, 지역 국립대 포함 10위,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대학 중 20위에 해당하는 쾌거는 이를 입증한다. ◆수시에서 1951명 선발…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교과만 100% 적용 순천향대가 2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 인원의 73.4%인 195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학생부교과전형(911명) ▲학생부종합전형(961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 지원은 제한이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므로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에 있는 지원가능학과 '조회하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 단위를 입력해 점수를 산출해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 작년과 달라진 부분은 탐구과목 반영시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만 반영한다. 수능 반영과목에 따라 응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으면,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산출방법 변경…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 교직 인·적성면접 폐지 특히, 지난 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달라지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 학생부교과 성적산출방법이 변경된다. 지난해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전 교과를 반영했으나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등 4개 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4개 교과를 반영하며 한국사 과목은 전 모집 단위에서 반영된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 요소 및 항목이 변경된다. 학업역량(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전공적합성(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경험), 인성(협업능력, 성실성), 발전가능성(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으로 요소별 25%의 동일한 평가 비율을 적용한다. 셋째,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는 교직 인성-적성면접을 폐지해 모든 모집 전형방법과 동일하게 실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개 합 8등급에서 9등급으로 완화했다. 올해 순천향대는 첨단 산업분야와 직결된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를 신설하고 정원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학생들은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론중심 대학교육과 실무중심 현장교육을 결합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순천향대는 캠퍼스 곳곳에는 '스타트업 프라자' 등 첨단 창의융합 학습라운지를 구축하고 실험적 교육을 통해 창의적 지성인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래혁신교육모델인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TLST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의 주체적·능동적·협동적 참여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가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인 순천향대는 교내에 나눔창작소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공동체 연계를 통한 메이커 문화를 확산한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학업능력뿐 아니라, 열린 인성, 열정,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라며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며 나눌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캠퍼스전경

2020-09-22 09:32: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알바브랜드 선호도 1위 'CGV'

하반기 알바브랜드 선호도 1위 'CGV' 알바생 78% "이왕이면 브랜드알바" 알바몬 제공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에 'CGV'가 꼽혔다. CVG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알바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브랜드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3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하반기 알바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브랜드알바를 하고 싶은가?'란 질문을 한 결과 78.0%가 '그렇다'고 답했다. 브랜드알바 의향을 밝힌 알바생 2957명에게 일하고 싶은 알바브랜드를 꼽게 했다. 이를 위해 외식, 여가, 카페 등 각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브랜드를 추려 상위 50개 브랜드를 보기로 제시(*가나다 순)했다. 그 결과 'CGV'가 51.3%의 응답률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CGV는 지난 1월 실시한 상반기 알바브랜드 선호도에 이어 2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36.8%보다 14% 포인트 이상 높아진 선호도를 기록했다. 2위는 15.4%의 응답률을 얻은 '교보문고'(15.4%)가 차지했으며, ▲스타벅스(13.0%) ▲투썸플레이스(11.7%) ▲나이키(10.9%)가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시네마'와 '롯데월드'가 각각 10.5%의 응답률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GS25(9.9%) ▲이디야(9.0%) ▲카카오프렌즈(8.6%) 등이 일하고 싶은 브랜드 10위 권에 들었다. 알바생들이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선택하는 데는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바몬이 '해당 브랜드를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꼽은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의 67.3%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복수응답 결과, 응답률)'를 택했다. 2위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43.4%)'가 차지한 가운데,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24.7%)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18.3%)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이미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11.1%) ▲나중에 취업하고 싶은 브랜드, 회사라서(10.0%)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9.1%) ▲알바생들 사이에 평판이 좋아서(8.5%)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알바생들 대다수는 같은 종류의 알바라면 브랜드 알바가 더 좋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이왕이면 브랜드 알바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그렇다(52.0%)', '매우 그렇다(20.5%)' 등 브랜드알바가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알바생이 10명 중 7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이전에 브랜드알바를 해본 적이 없는 알바생이 '(매우)그렇다'고 기대하는 응답은 81.7%로 이미 경험한 알바생들의 기대 비중 69.5%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실제로 브랜드알바를 해본 알바생들이 느끼는 브랜드알바의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브랜드알바를 경험한 알바생 중 82.3%는 '브랜드알바라서 더 좋은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브랜드 알바의 장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유니폼 지급'(60.6%)이 차지했다. 2위는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숙지가 용이'(45.9%)가, 3위는 '책임 소재 및 업무범위, 업무 내용이 명확'(31.5%)하다는 점이 차지했다. 이어 '휴게시간 및 공간 제공'(29.4%)과 '직원 할인·무료이용권 등 뜻밖의 이득'(23.9%)도 브랜드알바의 장점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부당대우로부터 안전(15.5%) ▲더 높은 시급(14.6%) ▲팀워크를 이뤄 일하는 재미(12.9%) ▲각종 복리후생(11.4%) 등도 이미 브랜드 알바를 경험한 알바생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장점이었다. 반면 기 경험자들이 느낀 브랜드알바의 단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숨 돌릴 새 없이 너무 많은 손님'(53.8%)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기에 '너무 많은 메뉴나 서비스 등 숙지사항이 많은 점'(29.7%)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25.7%)도 브랜드알바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혔다. 이어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22.9%)한 점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소홀해지는 알바생의 인권(21.8%) ▲너무 넓은 업무범위와 종류(13.9%) ▲수시 로테이션 근무(13.9%)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2020-09-22 07:46: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2학기 서울 중학교 2곳에 VR 원격교육 플랫폼 시범적용

올해 2학기 서울 중학교 2곳에 VR 원격교육 플랫폼 시범적용 서울시교육청, 서울혁신미래학교 종암중 내곡중 실시 계획 서울혁신미래학교 비전과 목표/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2학기부터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원격교육 플랫폼'을 서울혁신미래학교인 종암중학교, 내곡중학교에 시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종암중과 내곡중은 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학교별 2개반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차시 수업을 총 3주간 운영하며, 내곡중은 10월에 종암중은 11월에 시범 적용한다. 원격수업에 가상현실을 적용하면 학생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가상강의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학습하는 것과 같은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은 아바타 기반 VR 가상모임 서비스로 최대 50명까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문서·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혁신미래학교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과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로 서울시교육청이 7개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 도입을 통해 가상현실 원격수업의 사용 편리성, 교육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육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VR 디바이스 활용 운영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영식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팀 과장은 "서울혁신미래학교에 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원격수업이 대면수업과 유사한 교육효과를 달성하여 미래 학습환경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9-21 14:56: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청주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청주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재학생 20명 참여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 발굴 청주대 창업교육센터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교육을 종료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를 발굴하고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디어 조합 및 구성 원리 ▲아이디어 발상 실습 ▲특허 명세서 작성법 ▲특허 도면 그리기 실습 ▲특허 검색 실습 ▲개인별 특허 명세서 작성 ▲전자 출원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워크숍 운영 결과, 참가자 전원이 특허를 출원해 20개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일렉트론' 추창욱씨(전자공학과 3학년)는 "무엇보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특허출원까지 하는 것이 좋고 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조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일렉트론'은 한국전력주관의 'BIXPO 국제 발명대전'에서 은상을 받는 등 최근 4년간 연속 수상한 창업동아리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학기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이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한해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우 창업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어렵지만, 재학생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22일과 25일 2회에 걸쳐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0-09-21 14:37: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면수업 물거품 되나"…동아대發 코로나 확산에 대학가 긴장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학기 대면 수업 재개를 준비하던 대학에 제동이 걸렸다. 전국 대학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다.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지금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대면 수업을 재개한 지 7일 만이다.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0일에 학생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 측은 초 비상이다.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데다, 확진 학생을 포함해 이들이 접촉한 사람만 1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일부터 2학기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던 동아대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부민캠퍼스 기숙사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고 학생들을 21일까지 자가 이동 조치하기로 했다. 부민캠퍼스뿐 아니라 승학(하단). 구덕(동대신)캠퍼스의 전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앞서 인하대에서도 서울에 거주하는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지난 16일 마스크를 쓴 상태로 교내 오프라인 수업 참석 중에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접했으며 이튿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행히 인하대는 이 학생과 접촉한 교수와 조교, 대학원생 33명이 20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2학기 수업시수 절반을 오프라인(대면)으로 운영하려던 인하대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분위기가 좋지 않자 모든 수업을 오는 10월 24일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바꾼 상태다. 지난 16일에는 서울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개강 2주를 기점으로 대면 수업 확대로 추세 전환하려던 대학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발 코로나 확산세는 대학가의 대면 수업 재개 여부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수업 전환율이 높아질 경우, 대학과 학생 사이 수업 방식이나 등록금 감면 여부 등을 두고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학생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83개교(25.0%)가 실험, 실습,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72개교(21.7%)는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44개교(13.3%)는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다. 4년제 대학 82개교(41.4%)와 전문대학 50개교(37.3%)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동아대는 최근 총학생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과반수가 비대면 수업을 희망했지만, 대학 측이 강행한 일부 대면 수업에서 코로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며 곤란한 상황이다. 동아대 총학생회가 지난 14일 SNS에 공개한 '2학기 수업 운영방식'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946명의 재학생 중 56%인 2770명이 비대면 수업을 희망했다. 이어 1431명(28.9%)이 실험·실습 위주의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선호했으며, 468명(9.5%)은 전체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원했다. 대면 수업을 희망한 학생은 277명(5.6%)에 그쳤다. 특히 확진 학생 대부분이 타지역 출신임이 확인되면서 학생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확진자 9명 거주지는 경남 6명, 경북 2명, 울산 1명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동아대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 댓글을 통해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만 진행했어도 이렇게까지 확산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학생회 투표에서 비대면 수업 찬성의견이 높게 나왔는데 왜 대면 수업을 한 거냐"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무리한 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염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들이 실내로 모이게 되면 밀집도 또한 높아져 방역 핸디캡(방해 요소)으로 작용한다"라면서 "추석 연휴에,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진다면 9월 말, 10월 초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꽤 있다. 방역의 그물망을 넓히는 차원에서 검사 건수를 늘려 무증상, 경증 환자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0-09-21 14:12: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