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1학기 내내 온라인으로" …대학 원격수업 장기화 움직임

"1학기 내내 온라인으로" …대학 원격수업 장기화 움직임 유토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당초 2주 안팎으로 예정됐던 온라인 강의 대체 기간을 일부 대학에서 속속 무기한 연장하는 분위기다.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등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학생들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코로나 19 사태가 수그러들 때까지 오프라인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다. 당초 KAIST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처럼 16일 개강 이후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한 뒤 오프라인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국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면대면 강의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 강의 전면 대체를 결정했다. KAIST는 학생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부생도 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따로 거주지가 없거나 거주지가 위험 지역에 있어 기숙사에 머물러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은 기숙사 거주를 허용한다. 앞서 서울여대는 1학기 강의 전면 온라인 대체 검토를 시작했다. 서울여대는 올 1학기 수업 전체를 온라인 강의 대체 가능성을 학생들에게 안내문으로 전달했다. 개선 상황에 따라 강좌별 오프라인 수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9일 수업을 시작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보건 당국이 이번주 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학은 1학기를 온라인 강의 전면 대체 추세가 전체적으로 확대되는 데는 많은 대학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하는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가 마련돼 있지 않은 대학이 100여 곳에 달하고 있고, 수천여 개에 달하는 한 학기 분량 강의를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마련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수백만 원의 등록금을 낸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을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인하해 달라는 목소리가 학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데다가 예체능 계열, 공학계열 등 현장실습(수업) 위주로 강의가 이뤄졌던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은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당장 오프라인 수업을 2주 앞두고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 만 명 학생들을 캠퍼스에 불러들이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 학기까지 확대 시행해야하는 상황이 될 경우 실습 위주 수업이 이뤄지던 학과 학생들의 불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도 추가 비용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5 11:41: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충남대, 전 재산 10억원 기부 '(故) 이영숙' 장학금 신설

충남대, 전 재산 10억원 기부 '(故) 이영숙' 장학금 신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13일 오후 대전 추모공원 야외 분향소에서 故 이영숙 여사 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고 이 여사는 생전 전재산 10억원을 충남대에 기부했다./충남대 제공 충남대(총장 이진숙)가 전 재산 10여 억원을 기부한 고(故) 이영숙 여사의 뜻을 기려 '이영숙 장학생'을 선발한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발전기금재단은 "훌륭한 인재를 위해 기부금을 써 달라"던 이영숙 여사 유언 대로 올해 2학기부터 재학생 2명을 뽑아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품행이 좋은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숙 여사는 지난 2018년 3월 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10억여원을 충남대에 기부했다. 당시 이영숙 여사는 "충남대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달라"는 말과 함께 전 재산 10억여원을 충남대에 기부해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당시 앓고 있던 폐암의 병세가 악화돼 같은해 3월 14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모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여사를 대전추모공원에 모셨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13일 오후 2시, 대전 추모공원 야외 분향소에서 故 이영숙 여사 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발전기금재단 관계자와 재학생 등으로 참석을 최소화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5 10:44: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북대 의예과 학생들, 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기금 전달

전북대 의예과 학생들, 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기금 전달 전북대 의예과 학생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70여 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북대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전북대(총장 김동원)는 의예과 학생회(회장 이지혁, 의예과 2)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재해구호협회)에 170여 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최근 SNS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175만 3414원을 모금했다. 모금액 전액은 재해구호협회의 '2020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후원에 쓰인다. 이지혁 의예과 학생회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NGO로,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재해구호협회에서는 코로나19 후원금으로 재난 의료진, 자원봉사자, 재난 위기가정들과 자가격리 이웃을 지원하는 구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5 09:49: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배재대 총학생회, 배재학당 설립연도 맞춰 '코로나19' 모금활동

배재대 총학생회, 배재학당 설립연도 맞춰 '코로나19' 모금활동 배재대 총학생회가 9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기부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정민기 총학생회 사무국장, 김선재 총장, 하범수 총학생회장, 이준원 학생인재개발처 부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배재대 제공 배재대 총학생회(회장 하범수)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지역 돕기에 나섰다. 학생 모금 운동을 적극 장려하면서 배재학당 설립연도를 알리는 홍보효과까지 거두는 '선한 영향력'을 펴고 있다.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학생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885원 기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참여자 1000명을 목표로 일주일 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20학번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까지 정성이 모이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이 장려하는 기부액수 '1885원'은 배재학당(培材學堂)이 설립된 해를 가리킨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최초의 서양식 학교로 세웠다. 김선재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도 좋은 취지에 속속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총장은 총학생회와 만난 자리에서 "총학생회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을 돕는 좋은 캠페인을 전개해줘 고맙다"며 "얼마 전 직원들도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배재대는 기부를 생활화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5 09:27:2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손 소독제 나눔으로 코로나19 이겨내요"

인하대 "손 소독제 나눔으로 코로나19 이겨내요"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인하나눔봉사단 학생들이 11일붜 13일까지 학교 정문과 후문, 교내 곳곳에서 손 소독제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손 소독제는 휴대용 60㎖짜리 350개다. 나눔봉사단 15명은 정문과 후문 등 4곳에 손 소독제 나눔 장소를 마련하고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소독제 100여 개를 학교 구성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대상이다. 소독제를 받은 이들은 따로 관리해 중복으로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손 소독제를 받은 환경미화원 김정자(52) 씨는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꼼꼼하게 교내를 청소하고 있다"며 "맡은 구역이 있지만 학교 곳곳을 다녀야하기 때문에 휴대용 손 소독제가 꼭 필요했다. 고맙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 사학과 장경민 씨는 "손 소독제도 구하기 어려워 무료로 나눔 행사를 하니 많은 이들이 반가워한다"며 "소소하게 몇 명이 진행하는 작은 행사이지만 봉사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은 나눔이 끝나면 대량 손 소독제를 들고 학교 밖으로 나가 필요한 이들에게 뿌려준다. 아직 개강 전이지만 교직원, 교수, 대학원생 등 1천 여명이 매일 학교에서 생활한다. 인하나눔봉사단은 사회봉사동아리 '인하랑'과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졸업준비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들이 모인 연합체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다른 사람과 고통을 나누고 함께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며 "손 소독제를 받은 구성원들이 모다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3 12:55: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디지털대, 인천 서구청과 제휴협약···시민 대상 교육 확대

서울디지털대, 인천 서구청과 제휴협약···시민 대상 교육 확대 서울디지털대가 인천 서구청과 12일 인천 서구청 임직원 및 서구민을 위한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서구청 임직원과 서구민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 면제와 등록금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인천 서구와 연계, 맞춤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민들의 교육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 5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외에도 입체도시인 루원시티가 조성돼 경제수도 인천의 신흥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2020년을 맞이해 구민의 행복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2020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민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영수 부총장은 "코로나19 방어에 애쓰고 있는 구청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바일캠퍼스를 통해 고품질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 입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서구 구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디지털대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및 취·창업한 동문들의 멘토링 서비스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2020-03-13 12:55: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가천대, 네이버와 손잡고 동영상강의 시스템 구축

가천대, 네이버와 손잡고 동영상강의 시스템 구축 가천대 전경/ 가천대 제공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강의가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 13일 가천대에 따르면, 개강을 30일로 4주 연기한 가천대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서비스도 준비키로 하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과 손잡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CDN은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학생들에게 끊김 없이 영상 강의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1학기 개설 강좌는 3519개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 접속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더라도 서버 부하 없이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가 가능하다. 가천대가 도입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CDN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VOD Station이 적용됐다. VOD Station은 VOD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이 모여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가천대는 온라인 채팅 등 쌍방향 교육이 가능한 화상강의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영호 전산정보원장은 "컨설팅부터 실제 구축까지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자문과 지원을 받았다"라며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덕분에 학생들이 대규모로 접속하더라도 장애 없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임태건 상무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서비스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라며 "비상 상황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 상품을 활용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300만 명이 이용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디지털학습플랫폼과 e학습터 서비스가 중단 없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일 증설 작업을 이어가며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3 12:46: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엄광섭 지스트 교수 연구팀, 2배 이상 소형화 가능 배터리 개발

엄광섭 지스트 교수 연구팀, 2배 이상 소형화 가능 배터리 개발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는 엄광섭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정재한 홍익대 교수, 이정태 경희대 교수 등 공동 연구팀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기 저장 용량을 유지하면서 2배 이상 소형화 가능한 새로운 리튬이온 기반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같은 전기 저장 용량 대비 2배 이상 소형화가 가능하다. 차세대 핸드폰,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용되면 전자제품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2배 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셀레늄을 리튬 배터리의 양극 재료로, 리튬 금속을 음극 재료로 사용하는 리튬-셀레늄 배터리를 이용해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부피당 저장 용량을 약 2배 향상시켰다. 특히,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셀레늄의 안정성이 낮아 급격하게 배터리 수명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러한 원인이 리튬-셀레늄 배터리의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본 배터리의 용량을 유지하고 안정성, 즉 수명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집중했다. 엄광섭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의 리튬-셀레늄 배터리에 비해 매우 용이한 전기화학적 고분자 표면처리법을 통해 새로운 고용량·고안전성의 리튬-셀레늄 배터리를 도입시켰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향후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른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리튬-황전지 등)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LG화학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성과는 첨단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020년 3월 5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0-03-12 15:00:4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1 대입 의학계열 지원전략 (下) 정시] 지역 수험생은 지역인재전형 유리…인·적성 면접 실시 대학 늘어

[2021 대입 의학계열 지원전략 (下) 정시] 지역 수험생은 지역인재전형 유리…인·적성 면접 실시 대학 늘어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수험생이 짜 놓은 로드맵에 따라 수험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녹록지 않은 2021 대입 준비 환경 속에서 의학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어떤 점을 고려해 전략을 마련해야 할까.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2021 대입 의학계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 정시 의대 선발 인원 소폭 증가…서울대·전남대 치대 정시 선발 2021학년도 의학계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정원내 기준 의대 1113명, 치대 242명, 한의대 289명이다. 지난해 정시 선발 인원보다 치대와 한의대는 큰 변동이 없으며 의대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이 정시 선발 비율을 늘리면서 선발 인원이 다소 늘었다. 서울대 치대 학·석사통합과정은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100%를 선발하고 이월 인원만 정시모집에서 선발했으나 올해는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분리 선발해 5명을 정시 가군에서 선발한다. 전남대 치대는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만 선발했으나 일반전형을 신설해 가군에서 3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지방대학 의학계열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시모집에서 의대는 경상대, 동아대 등 8개 대학에서 총 133명을 뽑는다. 치대는 조선대, 전남대에서 13명, 한의대는 대전대에서 8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비율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일반전형에 비해 낮기 때문에 조건을 갖춘 해당 지역 학생들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정시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의대는 인·적성 면접 실시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단, 한양대 의대가 학생부를 10% 반영한다. 올해 면접 비율을 20%에서 5%로 줄인 아주대 의대가 정시에서 유일하게 면접을 점수에 반영한다. 인·적성면접은 보통 점수화하지 않고 결격 여부판정 기준으로만 활용하며 인제대도 올해부터 인·적성면접을 한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면접 10% 반영을 폐지하고 합/불로만 반영하며, 충북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는 면접 비율 반영을 폐지하면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의대 중에는 이화여대와 가톨릭관동대가, 치대 중에는 원광대가 계열별로 인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응시 영역을 수학가/나+사/과탐에서 수학나+사탐 응시자로 변경했다. 순천향대 의대는 수학가/나, 사/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 가산점을 10%씩 부여해 교차지원 시 불리함이 크다. 한의대는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을 제외하고는 계열별로 인원을 분리해 선발하거나 수학과 탐구 영역에 응시 제한이 없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천대 한의대는 인문, 자연 인원을 분리해 선발했으나 올해는 통합 선발하면서 영역별 응시 제한을 없앴다. 계열별 인원 분리 없이 수학과 탐구 영역에 응시 제한이 없어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경우 상지대와 동신대, 우석대는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가천대와 세명대는 수학 가형과 과탐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해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 영어 영역 비율을 축소한 대학이 있다. 이화여대 의대는 영어를 5% 줄이고 인문은 국어, 자연은 수학 비율을 5% 늘렸다. 조선대 치대는 영어와 탐구 비율을 5%씩 줄이고 국어와 수학 비율을 5%씩 늘렸다. 조선대 의대와 상지대 한의대가 올해 수능 탐구 반영 과목 수를 2과목에서 1과목으로 변경해 의대 중에는 조선대와 대구가톨릭대가, 치대 중에는 조선대가, 한의대 중에는 상지대, 동신대, 대구한의대가 탐구를 1과목 반영한다. 이만기 소장은 "코로나19가 연일 맹위를 떨치며 의료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자연계 고득점자라고 해서 무조건 의학계열에 지원하고 보는 상황은 아니어야 한다"라면서 "예비 의사들에게 인·적성 평가 적용의 필요성이 지속해 요구되면서 인·적성면접을 하는 의대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3-12 12:19: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강원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에 김헌영 현 총장 선출

강원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에 김헌영 현 총장 선출 강원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헌영 현(現) 총장이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강원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위원장 김만구)는 11일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와 삼척캠퍼스 제5공학관에서 '제12대 강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진행하고, 기호 4번 김헌영 후보를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수·직원·학생들이 현장PC투표와 모바일·이메일 투표를 통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김헌영 교수(문화예술·공과대학 기계의용공학전공) ▲주진형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이원규 교수(문화예술·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 ▲신효중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자원경제학전공)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4번 김헌영 후보가 44.62%(365표)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호 3번 주진형 후보 23.35%(191표) ▲기호 1번 이원규 후보 20.17%(165표) ▲기호 2번 신효중 후보 11.86%(97표)를 각각 득표했다. 총추위는 1차 투표에서 유효득표수의 과반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음에 따라 오후 2시 30분부터 상위 1, 2위를 차지한 김헌영 후보와 주진형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으며, 김헌영 후보가 55.38%(489표)를 얻어 최종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2순위 주진형 후보는 44.62%(394표)를 얻었다. 김헌영 후보(58세)는 경북 안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 학사 및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강원대 기계의용공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원대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대 제11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4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헌영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이제는 시스템이다! 포용적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성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분권형 책임부총장제 도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정부·지자체와 대학소멸 위기 공동 대응 ▲세계 5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선도 ▲Universal Design Campus 구축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초연결 교육 플랫폼 구축 ▲하나의 강원대 시스템 구축 ▲거점대학/지역대학 연합체제 구축 ▲연간 2000억원 신규 재정 확보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헌영 교수는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4년은 대학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우리대학이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시기로 만들겠다"며 "대학재정 6000억원 시대를 열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거점대학 최고 수준의 혜택을 누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총추위는 선거종료 이후 1순위 후보자와 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임기만료 30일전까지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추천된 총장임용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강원대 제12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0년 6월 7일부터 2024년 6월 6일까지 4년간이다.

2020-03-12 10:13: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성대, 2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선정

한성대, 2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선정 한성대(총장 이창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0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해외취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최대 4억원(학생 1인당 약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한성대는 일본 IT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에게 프로젝트 기반 Java 기술 교육·비지니스 일본어 교육 등 맞춤형 해외취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한성대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대는 지난해 '2019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AWS(Amazon Web Services)를 활용한 클라우드 SW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이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본어·AWS솔루션스아키텍트·정보처리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 바 있다.

2020-03-12 10:13: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청주대,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최종 선정

청주대,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최종 선정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사진/ 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2.0'(특화산업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주대는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신시장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SW 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청주와 진천을 거점으로 반도체 기업과 SW기업을 지원해 기존 반도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 산업 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SW융합 상용화 지원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SW융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청주대는 이 중 SW 융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 참여해 앞으로 5년간 현금 33억원과 현물 2억7000만원 등 총 35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4월부터 5년간 SW회사 인력 공급과 재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희석 전자공학과 교수(과제책임자)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2 09:33: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주요대학 뚫렸다…한양대·경희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서울 주요대학 뚫렸다…한양대·경희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서울 주요대학가도 뚫었다. 경희대와 한양대가 각각 대학원 졸업생,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과대학 대학원 졸업생 A씨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대문구 내 14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24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여 지난 9일 경희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희대 측은 A씨가 방문한 동대문구 소재 한의대 건물 전체를 비롯해 이과대·간호대 건물을 연결하는 지하 2층 통로도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폐쇄한다. 또한, 한의대 건물 전체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 1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양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에 걸렸다. 학교 측은 건물 일부를 폐쇄조치한 상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한양대 재학생 B씨는 지난 5일 인후통으로 기침 증상을 보인 이후 9일부터 자가격리 후 동대문구보건소에서 10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일, 3일, 6일 학교 의학학술정보관인 의과대학 본관 2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활동했던 건물에서 지난 6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의대 4학년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9일에는 의대 실습생 3, 4학년생들이 이 건물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B씨가 근무하던 해당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의과대학 본관 1, 2층 전체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4층 구름다리 연결통로 등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16:42: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