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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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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초등 교사 2.8만명, 이달부터 AI·디지털 연수 받는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전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조재현)은 서울관내 초등교원 2만800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필요한 것만 쏙쏙! 내가 만드는 미래교실'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수학습 변화에 초점을 맞춰 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4가지 영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디지털 이해형 ▲AI·디지털 체험형 ▲AI·디지털 교수학습-평가형 ▲AI·디지털 업무관리형 등의 영역에서 원격, 집합, 명사특강, 기관방문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대학교(동북권), 건국대학교(동남권), 전경련회관(서남권), 위드스페이스(서북권),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중부권), 엘리에나(강남권) 등 6개의 거점에서 실시된다. 또한 구글 등 AI·디지털 관련 기업 탐방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김창옥 교수(소통전문가), 궤도(유투버) 등의 명사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연수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연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방프로그램과 명사 특강 등 특별프로그램은 공문 및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조재현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실수업개선과 담임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AI·디지털 관련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교육과 미래교실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9 12:0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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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세미나' 성료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육군부사관학교와 지난 2일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발맞춰 미래 전장에서 부사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인력 확보 및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은 '첨단과학기술 변화에 따른 부사관 역할의 정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육군 부사관학교 산하 부사관제도·역량강화 연구센터의 조만덕 연구원은 '첨단과학기술의 변화에 따른 부사관 역할 및 정책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김영배 연구원이 부사관의 교육훈련 주도적 역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고, 조성일 객원연구원은 소부대 전투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부대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시하며, 부사관이 실제 전투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세미나의 두번째 세션은 '부사관 인력 획득 및 유지'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뤘다. 이수란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교수는 군인이라는 직업을 '괜찮은 일(Decent Work)'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부사관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복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지수 객원연구원과 박경철 교수는 각각 중·장기 복무 부사관 이탈률 증가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분석하며, 한국의 인구 절벽 문제 속에서 부사관 인력의 유지와 획득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사이버대가 국방 교육 발전을 위해 국방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 미래 국방 기술, 위기 상담 등 주요 분야에서 교수진이 직접 집필한 도서를 육군부사관학교에 기증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국방력 유지 및 강화에 있어 부사관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미래 군 인력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사이버대에서 재학중인 군인 학생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육군부사관학교와 함께하는 군 특성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10:3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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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노원 4개大 연합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서울 노원지역 대학재정지원사업(육성·혁신) 수행 4개교와 함께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관대학인 삼육대의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천장호 광운대 총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4개 대학 대학재정지원사업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노원지역 4개 대학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고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행사는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대학별 학생 발표로,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대학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공 경험을 발표했다. ▲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광운대 현예닮 학생) ▲신입생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활용 레시피(삼육대 한예진 학생) ▲도파민 중독문제 개선을 위한 디자인 씽킹(서울과기대 강현경 학생)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의 졸업생 취업여부 영향요인 분석 프로젝트(서울여대 김서연 학생) 등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 운영방안'을 주제로 대학별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정석재 광운대 기획처장, 송창호 삼육대 기획처장, 성욱준 서울과기대 기획처장, 김명숙 서울여대 기획처장이 각 대학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제도적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은 네트워킹 시간으로, 참석자들이 앞서 발표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 간 협력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대학의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제도 혁신이라는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의 길목에서 대학교육의 재설계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특별히 전공자율선택제 운영방안을 중요한 주제로 논의하며 4개 대학이 제도적 공유를 넘어 동반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10: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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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첨단 인재 양성 본격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 장비 구축, 기업 현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국가사업이다. 인하대는 강원대와 연합해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선정됐다. 인하대에선 강진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총괄사업단장을 맡았다. 인하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의 문을 열면서 칩렛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교육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강원대와 함께하는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지산학연 인재 양성이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초청 강연에는 반도체 소자공정, 회로설계, 메모리, 패키징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참여기관·기업과 미래 반도체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융복합 산업의 변화 속에서 반도체 분야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미래를 개척하고 직장과 전문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분야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09:5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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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경영대학원, 26일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경영대학원(원장 김병재) 피트니스 MBA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상명대 미래백년관 밀레홀에서 '2024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AI·디지털 기술중심의 사업재편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지형에 대처하기 위한 경영전략 수립 등 관련 업계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의 원우회(회장 유지훈)가 중심이 돼 기획됐으며, (사)대한피트니스산업협회, ㈜서클즈가 후원한다. 주요발제는 상명대 피트니스 MBA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담당한다. 1부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피트니스 경영분석과 회계관리(MBA 조일형 교수) ▲피트니스 수익성을 높이는 인사관리(박정환 MBA 1기/서클즈 본부장) ▲피트니스센터의 가격 전략(차주호 MBA 3기/파프짐 공동대표) 등이 경영전략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2부 '피트니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항진(MBA 3기/엠피아이 모던필라테스 대표이사) ▲ 김성광(MBA 3기/M&K 파트너스 대표이사) ▲곽성익(MBA 6기/슬릭부스트 판도 대표이사) ▲서지훈(MBA 7기/㈜핏투데이 대표이사) 등이 진행하며, 피트니스·필라테스 사업의 경영전략, 인사·노무, ERP시스템, 프렌차이즈, 상권분석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피트니스 MBA의 유지훈 원우회장(MBA 8기/파프짐 공동대표)은 "MBA의 졸업생과 재학생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트니스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상명 피트니스 MBA는 글로벌 최초로 개설된 전문 피트니스 경영학 석사과정인 만큼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와 CEO 등 더 많은 업계 경영자들이 상명 피트니스 MBA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는 2025년 전기 신입생의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상명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09:5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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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체피부 모방 자율구동 자외선 차단 반도체 시스템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인체피부를 모방해 자율구동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반도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우주 탐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일 중앙대에 따르면,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인체 피부의 방사선 보호 메커니즘을 모방한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연의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인 멜라닌 생성 과정에 주목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반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UVA(315~700nm) 영역의 자외선을 최대 97%까지 차단할 수 있는 투명하고 유연한 금속 산화물 기반 광전자 회로를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적된 자외선 노출 정보를 저장하고 자율적으로 방사선 차단을 조절하는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단순 자외선 차단을 넘어 자외선 노출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율적 방어 시스템도 구현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생체 모방형 접근 방식을 통해 자율적으로 자외선을 감지하고 인식한 후 차단 가능한 뉴로모픽 광전자 시스템이 구현됐다는 데 있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 책임을 맡은 박성규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국립순천대 연구팀이 참여했다. 한층 상세한 연구 내용은 '일체형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통한 생체모방 방사선 차폐(Monolithically integrated neuromorphic electronic skin for biomimetic radiation shielding)'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Impact Factor 11.7)'에 4일자로 게재됐다. 박성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뉴로모픽 전자소자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뉴로모픽 회로를 통한 자율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모노리식 설계를 통해 실현했다"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용 헬스케어 장치, 우주 탐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8 17:2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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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 교육 ‘5년’ 단축 원하면 지원한단 뜻…복지부 논의 아직”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키는 방안에 대해 "할 수 있는 대학이 없다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대 교육 과정을 현행 6년제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했냐는 질의에 대해 "강압적인 건 아니다"라며 "의료인력 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리가) 정책을 모두 허락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2월 13일 국무회의에서는 예과 2년·본과 4년으로 구성됐던 의과대학 수업을 '예과+본과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한 데 대해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면서, 교육부는 최근 '의대 5년제 단축안'을 제시했다. 2+4년제가 6년제로 바뀐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 부총리는 국감에서 "하고자 하는 학교가 있다면 교육부가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할 수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니, 없으면 안 하는 것"이라며 "(비상상황인 의대 교육)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이 제안됐고,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5년을 교육하겠다고 하면 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이 "국립 의대 10개 중 자율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표한 대학은 몇 곳"이냐는 질문에 이 부총리는 "(아직) 다 확인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복지부와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8 16:5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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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학생 역량 강화 중심 '차세대 교육·행정 시스템' 도입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학생 역량 강화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인 차세대시스템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급변하는 사회적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 교육과 행정의 탁월성을 확보하고자 작년 8월부터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포털 시스템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사용자의 콘텐츠를 포털 화면에 통합·등록해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하나의 아이디로 다수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SSO(Single Sign On), 콘텐츠관리 기능 등 사용자 편리성을 크게 개선했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 각 그룹별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 UI'로 원하는 정보의 포틀릿(Portlet)을 직접 배치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이 자동적으로 정렬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학생) 편의성 및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전체 플랫폼 및 솔루션 연계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대학 및 개인(학생) 역량 강화 및 관리 시스템 도입을 기반으로 최신의 에듀테크를 접목한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을 추구한다. 임근욱 미디어개발처장은 "이번 시스템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이 많이 반영된 시스템으로 학사종합정보와 웹메일, 행정시스템, 역량관리 등 여러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학습자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8 11:1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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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내년 1학기 복귀 조건 휴학 허용…의대 5년제 단축 검토”

정부가 내년 1학기 복귀 조건으로 의대생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2학기에도 휴학을 신청하고 수업을 거부하면서 나온 조치다. 의사인력 공급의 안정성을 위해 의대 교육과정을 총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의대생의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학은 학생들의 기존 제출 휴학원에 대해 '동맹휴학'이 아닌 '휴학'임을 명확히 확인한 뒤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 아울러 ▲개별 학생 상담을 통한 복귀 재설득 ▲휴학 사유 및 복귀 의사, 증빙 자료 등 확인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춘 복기 시점 명기 등의 절차도 모두 거쳐야 한다. 이 부총리는 "개인적 사정이 아닌 집단적 목적달성을 위해 행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일관된 방침"이라며 "각 대학에서는 학칙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휴학 사유 및 증빙 자료 등을 검토하고 복귀 시점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명기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와 요건을 충족한 휴학 승인 없이 학생이 지속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경우 각 대학에이 학칙을 엄격히 적용해 유급 및 제적 등 원칙대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의대생 대규모 휴학에 따라 내년 1학기에는 올해 수업을 듣지 않은 예과 1학년 3000여명과, 증원된 신입생까지 총 7500여명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대는 2024년도 휴학을 승인할 경우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개별 대학의 운영 계획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및 분반 등의 우선권을 부여하고 집단행동 강요행위 보호 조치 등 별도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했다. 휴학 승인은 2개 학기를 초과할 수 없다. 의료인력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의대생들이 연속적으로 휴학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을 학칙에 추가해야 한다. 의대 교육과정을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 부총리는 "현행 6년제인 교육과정은 최대 5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라며 "의사 국가시험 일정 및 전공의 선발 시기 유연화 등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6 15:1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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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수시 10명 중 9명 ‘학생부전형’ 지원…“중복합격 크게 늘 것”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지방권 의대에 지원한 학생 10명 중 9명은 학생부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이 증원되면서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자 내신 최상위권 학생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되면서 중복합격에 따른 추가 합격자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의대 전형 부문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27곳에 지원한 학생 중 89.1%에 해당하는 약 3만 명이 학생부전형에 지원했다. 반면 수도권 의대는 주로 논술전형에 지원자가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권 의대 지원자들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학생부전형에서 내신성적을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지방권 의대에 1만8815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9235명)보다 2배가량 늘었다. 서울권 의대의 학생부교과전형에는 765명(전년 780명)이, 경인권 의대에는 556명(전년 213명)이 지원했지만, 지방권 의대에는 내신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더욱 집중적으로 지원한 모양새다. 교과성적과 체험활동 등을 반영해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지방대 의대에 지난해(7618명)의 1.4배인 1만904명이 지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도 서울권 의대는 7826명(전년 6523명)이, 경인권 의대에는 4023명(전년 2823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늘었지만, 지방권의 오름폭이 더 컸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등 '학생부전형'은 선발인원도 서울, 경인권에 비해 지방권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2025학년도 지방권 의대의 학생부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430명(전년 828명), 학생부 종합전형은 780명(전년 442명)이다. 서울권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 65명(지난해 64명), 학생부종합전형 349명(전년 327명)을 선발하고, 경인권 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 41명(지난해 14명), 학생부종합전형 167명(전년 8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전형의 경우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기 때문에, 중복합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형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올해 학생부전형에 지원자가 몰린 지방권 의대는 추가 합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학교 내신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방권 의대 학생부 교과나 종합전형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상황으로 보인다"라며 "지방권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수시 추가합격 비율이 높아지고, 수시 합격자 예비번호도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할 수 있는 구도"라고 진단했다. 반면 수도권 의대는 지원자 66.2%가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자 중 48.5%가, 경인권 4개 의대에는 지원자 79.5%가 논술전형에 원서를 냈다. 임 대표는 "논술전형 지원자 특징은 학교 내신 성적으로 수시에 지원한 대학에 합격 가능성이 희박하고, 정시 또한 합격할 수 없는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따라서 논술전형은 수시에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이 거의 없는 상태로,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교과, 종합전형에 대거 지원한 지방권 의대 상황과는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6 15:0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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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2025-봄학기 남녀 신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2025년 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화·드라마·무대예술·음악·댄스 등 케이컬처(K-culture)의 모든 분야를 한꺼번에 통합교육하는 과정이다. 6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해당 교육과정은 세계 문화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컬처의 기획·경영·비즈니스·교육·연구·평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 이론·지식·기법·감각·창작·연구 역량을 배양하도록 ▲K-컬처 일반 ▲K-컬처 기획·경영 ▲K-무비·K-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연구 기법 등 7개 분야를 통합해 편제했다. 특히 학생의 이수 코스 선택의 다양성, 학업 편의성, 학비 절감 등을 반영해 '4학기제 특수대학원-3개 트랙'으로 운용하며, 학생들은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한다. 이 전공의 매력은 해외에도 알려져, 케이컬처와 문화교육의 수요가 많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부 차관 일행이 지난 5월 30일 성신여대 대학원을 직접 방문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외국인은 물론 남학생도 입학해 수학 중이다.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남녀(직장인 입학 가능) 모두 학부 전공 및 공인 영어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입학 후 '4급 승급'을 조건으로 3급 보유자도 지원 가능)이 요구된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진학사 홈페이지)는 오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17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면접시험은 11월 9일(토) 실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6 09:4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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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학생축제 2024 CUFESTA ‘WORLD CUFS’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달28일 대학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학생축제인 '2024 CUFESTA – WORLD CUFS(이하 쿠페스타)'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가을 사이버한국외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학생축제 '쿠페스타'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약칭인 'CUFS'와 축제를 뜻하는 'Festa'의 합성어로, 재학생은 물론 동문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다. 그동안 클래식 공연과 강연, 학부별 오픈 하우스 등 다채로운 형태로 열려왔던 쿠페스타는 올해 사이버한국외대 개교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규모로 진행됐다. 오후 4시 반 개그맨 권필의 사회로 막을 올린 2024 쿠페스타는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의 축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순서로 혼성 보컬 그룹 릴리즈 보이스가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인기 뮤지컬 넘버들을 열창했고,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가 진행됐다.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무대에 올라 마술쇼를 선보였다. 이날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이 각 학부의 개성을 담아 준비한 공연에 학생 등 450여명이 했다. 각국의 언어와 문화로 선보인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의 장기자랑이 마무리된 후 가수 코요태가 등장해 미니 공연을 펼쳤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비롯해, 큰 감동을 창출해내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6 09:37: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