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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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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아마존웹서비스, ‘IT 인재 양성’ 직무체험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 아마존웹서비스(대표 함기호, 이하 AWS)와 협력해 재학생 대상 현장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 소개를 시작으로 AWS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2024년 IT업계 취업 트렌드를 학습했다. AWS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240개 이상의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 저장, 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등 AWS의 핵심 서비스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IT 관련 프로그램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준비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과기대 컴퓨터공학전공 한 재학생은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다방면의 내용을 알 수 있었으며, DB의 중요성을 통해 AI시대의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에 따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극이 되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이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유망한 기업 및 산업 분야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 및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 졸업생, 취업준비생이 다양한 교내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12:1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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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비즈솔루션랩 대표 부부, ‘모교’ 고려대에 2억 기부

김진원(경영 90) 비즈솔루션랩 대표와 한경희(간호 91) 부부가 고려대학교에 2억원을 기부하며 모교 후배들의 학업을 돕는 '김진원 한경희 장학금'을 만들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김진원-한경희 교우 부부, 김진원 한경희 장학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진원 대표는 2015년 경영대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졸업생 소액 기부 캠페인인 KUPC(KU Pride Club) 기부, 과학도서관 발전기금 등을 기부, 한경희 교우 역시 KUPC 기금, 간호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교우 부부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김진원, 한경희 부부가 기부한 장학금은 '김진원 한경희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져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총 7명(경영대 1명, 간호대 1명, 일반 단과대 5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으로 3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식에서 김진원 비즈솔루션랩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 다닐 때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기부 중에서도 장학금 기부라서 더 보람차다"라며 "부부의 이름을 건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배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부부의 기부가 좋은 선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경희 교우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바를 이뤘으면 좋겠다"라며 "단순히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장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선배로서 도움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11:4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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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베트남에 ‘PTIT 가상융합대학’ 세운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과의 대학 교육 협력 프로젝트 'PTIT 가상융합대학'의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중앙대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과 당 화이 박(Dang Hoai Bac) PTI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TIT 가상융합대학 설립 발표' 행사가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PTIT 가상융합대학은 지난해 12월 중앙대와 PTIT가 체결한 MOU에 근거해 설립된다. 당시 두 대학은 국내 최초의 IT 기반 신기술 융합형 단과대학인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을 PTIT에도 설립해 공동연구, 산학협력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존 시행돼 온 단순 유학생 유치나 학과 설립을 넘어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자는데 두 대학이 뜻을 모은 것이다. 당 화이 박 PTIT 총장은 "PTIT 가상융합대학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최고의 IT 전문가들로부터 게임, IT 분야의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전공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PTIT 가상융합대학의 학장은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장과 까오 민 탕(Cao Min Tang) PTIT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두 대학의 잠재력과 강점을 십분 활용해 베트남 현지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I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입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운영 전반에 힘을 모으는 PTIT 가상융합대학은 해외 교육 협력을 선도하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정현 학장은 "우리나라 대학의 경험과 베트남 대학의 열정이 결합된 이번 공동 대학 설립은 베트남 IT 산업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 IT 교육 협력의 중심축을 만들기 위해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PTIT 가상융합대학은 국내 대학의 글로벌 고등교육시장 진출·협력에 새로운 장을 연 획기적인 도전"이라며 "중앙대는 이러한 새로운 글로벌 대학 교육 협력 모델을 아시아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3 11:3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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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도서관, ‘남산의 사계’ 사진전 개최…‘소통계단’도 조성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이 이용자 대상 공모 작품을 선정해 '남산의 사계' 사진전을 개최하고, 이용자들이 제안한 인생 글귀를 새긴 '소통계단'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산의 사계' 사진전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진과 글귀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도서관 곳곳에 전시해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공모전에는 총 142개의 사진이 접수돼 2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소통계단' 글귀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글귀가 접수돼 최종적으로 4개가 뽑혔다. 사진전 작품은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남산과 주변 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됐다. 또한, 지난 2일에 완성된 '소통계단'은 이용자들이 제안한 인생 좌우명과 글귀를 선정해 도서관 내 계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단에는 '청렴은 모든 덕의 근본이다'(목민심서 중), '정직만큼 부유한 유산도 없다'(셰익스피어)와 같은 청렴을 주제로 한 글귀도 새겨졌다. 임찬식 남산도서관 관장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한 사진과 글귀는 도서관 공간에 전시돼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10:4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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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5 수시 17.86 대 1…최근 10년간 최고 경쟁률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39명 모집에 3만1050명이 지원해 최종 1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숭실대는 2023학년도 14.72대 1, 2024학년도 15.23대 1에 이어 3년 연속 경쟁률이 상승,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는 4710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학교장 추천)은 473명 모집에 4861명이 지원해 평균 1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경쟁률(6.60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92명의 지원자가 증가한 수치이다. 불어불문학과가 5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 20.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독어독문학과(18.50대 1), 정치외교학과(17.25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인문, 자연으로 분리 선발했으며, 자유전공학부(인문)은 20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13.75대 1, 자유전공학부(자연)은 27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10.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전형 평균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은 253명 모집에 1만434명이 지원해 평균 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 경쟁률(25.60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58.29 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생명시스템학부(56.00 대 1), 컴퓨터학부(54.20 대 1) 순서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은 627명 모집에 1만85명이 지원해 평균 1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17.58 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의생명시스템학부는 13명 모집에 502명이 지원, 38.6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언론홍보학과(28.33대 1), 일어일문학과(26.78 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은 14.58대 1의 경쟁률로 3년 연속 상승(2024학년도 13.63대 1, 2023학년도 10.24대 1)했고,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은 16명 모집에 862명이 지원하며 5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출)은 46.59대 1,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는 10.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성연 숭실대 입학처장은 "올해 지원자가 전년 대비 4710명 증가했다"라며 "숭실대의 미래를 선도하는 비전과 우수한 교육환경, 학생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전형 설계를 통해 올해 수시모집에서 많은 수험생의 관심을 받았한다"라고 밝혔다. 숭실대는 추후 전형 일정으로 논술고사를 11월 16일 실시(1교시 인문·경상계열 09:30~11:40, 2교시 자연계열 14:30~16:40 )하고, 면접고사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은 11월 29일,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 SW우수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11월 30일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09:2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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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8일 미시간주립대 교수 초청 콜로퀴엄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영어학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션 로웬(Shawn Loewen)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 응용언어학과 교수를 초청해 대학 사이버관에서 '제56차 오프라인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콜로퀴엄에서 션 로웬 교수는 '언어 학습 앱: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Language learning apps: Do they really work?)'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시간주립대학교는 29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미국 내 상위 20위 안에 랭크된 연구 중심의 명문 종합대학교다. 특히 교육학 분야에서 미국 내 20여년 이상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션 로웬 교수는 교실 상황에서의 제2언어 습득, 상호작용, 모바일 보조 언어 학습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학습이 보편화된 현재 시점에서 인기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Duolingo)', '바벨(Babbel)',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부수(Busuu)' 등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분석한 그는 이번 강연에서 이들이 사용하는 교육 방법론과, 게임화 전략 등의 동기 부여 메커니즘에 대해 공유한다. 더불어 언어 학습자들이 앱을 통해 더 큰 학습 효과를 얻는 방법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콜로퀴엄 참석은 강연의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번 콜로퀴엄은 외국어 학습자뿐만 아니라 앱 활용 학습 연구자와 개발자, 외국어 교육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미시간 주립대와의 협약을 통해 션 로웬 교수를 포함한 미시간 주립대 교수진의 감수를 거친 온라인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과 비즈니스 잉글리쉬(Business Enlgish) 과정을 지난해 9월부터 국내 독점으로 제공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09:1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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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박물관, 인문학 강좌 '역사를 바꾼 전쟁-서양편' 운영

건국대학교 박물관(관장 권형진)이 오는 12월 3일까지 박물관 대학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국대 박물관은 지역의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 석학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올해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쟁'이다. 권형진 건국대 박물관장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은 인류 역사와 문명의 발달과 항상 함께 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쟁을 모른다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학기에 진행될 강의는 '역사를 바꾼 전쟁-서양편'으로 '동서양의 최초의 격돌,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시작으로 ▲그리스 세계의 긴 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세의 성립과 십자군 전쟁 ▲유럽 대륙을 향한 야욕,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 전쟁 ▲마지막 종교 전쟁에서 근대 국가의 탄생으로, 유럽의 30년 전쟁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자, 미국 독립 전쟁과 남북 전쟁 ▲역사와 신화의 교차로, 나폴레옹 전쟁 ▲참혹한 살육전의 시대, 제1차 세계대전 ▲세계 최대 비극의 전쟁사, 제2차 세계대전 ▲대제국을 건설하라!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등 10개의 전쟁을 다룬다. 강의는 각각의 전쟁을 전공한 전문학자가 맡는다. 2학기의 인문학강좌는 지난10일 개강했으며, 오는 12월 3일까지 총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학강좌의 강의 내용은 건국대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학예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국 최초의 통일, 진시황의 통일전쟁'부터 '계속되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까지 동양의 주요 전쟁 10개를 다뤘던 1학기 강좌에는 94명이 등록하고, 연인원 777명이 강의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09: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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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인하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준모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21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준모 교수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중공업(현 HD한국조선해양)에서 20여건의 대형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모호 빌론도(MOHO Bilondo) FPU', '우산(USAN) FPSO'와 같은 해양플랜트 설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부터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정부산하기관, 국책기관, 대형조선소와 47건에 달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기술 발전과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학술적으로도 Q1 SCI급 국제논문 60여편, KCI급 국내논문 70여편, 국내 학술발표 100여건, 국제학술발표 70여건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학문 발전에 기여했으며, 고급인재 양성에도 힘써 석사급 인재 22명, 박사급 인재 5명을 배출했다. 정준모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해양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에너지 산업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모 교수는 3명의 박사 과정과 함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터 'HydroQus'를 개발해 쇄빙선 설계와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 엔지니어링을 디지털트윈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09:0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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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하락 기대”…올해 교대 수시 지원자 ‘5년새 최고’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침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자는 지원자 1만3470명으로, 5.9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앞서 전국 교대 수시 지원자 수는 ▲2021학년도 1만1270명 ▲2022학년도 1만3287명 ▲2023학년도 1만1363명 ▲2024학년도 1만1348명으로, 지원자 수는 5년 사이 가장 많다. 경쟁률 또한 5년 새 가장 높다. 전국 교대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4.92대 1 ▲2022학년도 5.82대 1 ▲2023학년도 4.96대 1 ▲2024학년도 5.05대 1 등이다. 이에 반해 수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2247명에서 2025학년도 2263명으로 0.7%p(16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학교별로 보면, 경인교대가 지난해 지원자 수 1782명에서 올해 2614명으로 전년대비 46.7%p(83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4.58대 1에서 올해 6.52대 1로 상승하면서 최근 5년 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교대 지원자 수는 지난해 673명에서 올해 837명으로 24.4%p(164명) 증가했으며, 경쟁률도 3.64대 1에서 4.52대 1로 상승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경인교대, 서울교대 등 2개 교대 지원자 수는 3451명으로, 2455명이던 지난해보다 996명(40.6%p) 증가했다. 이어 지방권을 살펴보면, ▲청주교대 7.88대 1(지난해 6.35대 1) ▲대구교대 6.49대 1(지난해 4.99대 1) ▲광주교대 5.53대 1(지난해 4.09대 1) ▲전주교대 4.81대 1(3.53대 1)로 상승했다. 반면, 부산교대는 6.76대 1에서 6.57대 1, 춘천교대는 5.77대 1에서 5.67대 1, 진주교대는 4.93대 1에서 4.85대 1로 소폭 하락했다. 부산, 대구교대 등 지방권 교대 지원자 수는 1만19명으로, 지난해(8893명)보다 1126명(12.7%p)이 더 원서를 냈다. 이처럼 올해 교대 수시에서 지원자 수가 증가한 원인은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교권 추락·침해 심화로 문과 상위권 학생들이 교대 진학을 기피하면서 지난해 합격자 평균 수능 점수가 4등급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진 바 있다. 일부 교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점도 경쟁률을 높인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교대는 기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4개 등급 합 9에서 2025학년도엔 4개 등급 합 10으로 완화했고, 경인교대도 4개 등급 합 11에서 12로 완화, 전주교대 4개 등급 합 12에서 15로 완화했다. 그러나, 이런 경쟁률 상승에도 선발 인원이 전부 충원될지는 미지수다. 수험생은 수시에서 최대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교대에 합격한 수험생도 다른 대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 수시 미충원 비율은 32.7%로 매우 높게 형성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지원자 수 증가 원인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수시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으로 수시 미충원이 얼마나 발생할지가 관심인 가운데, 지난해보다는 수시 미충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2 15:26: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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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의대 8곳,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정부 권고 비율 '미달'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 26곳 중 8곳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정부 권고인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동아대와 한림대는 되레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 '2024~2026학년도 의과대학별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따르면,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6학년도 평균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61.8%로 집계됐다. 앞서 2024학년도 입시에서 50.0%였던 것이, 2025학년도 59.7%에 이어 점차 확대된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40% 이상(강원·제주권은 2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추진하면서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라고 권고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대학별로 편차가 있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 소재 전남대로, 79.1%에 달했다. 반면, 가장 적은 학교는 강원 소재 한림대로, 20.2%다. 지역인재전형 정부 권고(60%)에 미치지 못하는 의대는 한림대(20.2%)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39.1%) ▲강원대(59.8%) ▲고신대(58.3%) ▲연세대(미래)(28.8%) ▲인제대(57.7%) ▲제주대(51%) ▲충남대(59.1%) 등이다. 지역별로, 강원 4개교, 부산 2개교, 대전과 제주 각 1개교다. 대부분 지방 의대가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는 가운데, 되레 줄인 곳도 있었다. 동아대는 2024학년도 86.3%에서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모두 68.6%로 축소했다. 한림대도 이 기간 22.8%, 21.2%, 20.2%로 줄였다. 이들 두 대학은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김문수 의원은 "지역의료 활성화 취지에서 비수도권 정원을 늘렸는데, 비수도권 의대 열 곳 중 세 곳은 지역인재전형이 정부 권고보다 적은 셈"이라며 "지역과 상생 도모한다는 글로컬대학이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줄이거나 가장 적은 것은 엇박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지에서 일탈한 곳은 정부가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2 15:2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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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 교장·교감,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연수

서울시교육청은 23일 1361개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교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관리자 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1조13항에 따른 관리자 연수다. 대규모 참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신청한 4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피스앤파크 컨벤션,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를 실시하고, 나머지 참여자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원격으로 연수를 받게된다. 연수에서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포함 디지털 성범죄 대응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전담조사관 제도 ▲개정 학교폭력 사안 처리 요령 및 절차 ▲관계조정의 이해 및 중요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 대응 및 피해지원 방안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방안으로, 피해학생의 희망에 따라 불법영상물 즉시 삭제·법률·상담 등의 통합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관계 조정과 화해 중심의 생활교육이 자리 잡아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13:1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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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획득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는 경기도에서 진행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창업보육센터의 기관운영실적, 사업운영실적, 기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세부 평가항목 중, 입주기업 창업 활성화 연계정도, 투자 및 자금유치 실적,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신대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신대 스타 기업을 배출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한신대 창업보육센터가 경기 지역의 창업 메카로서, 인근 지자체와 민·관 협력을 확대해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11월 개소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에게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형태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을 위해 ▲사무공간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사업화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10:0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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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세 유체 기반의 신개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기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액적(droplet)을 활용한 신개념 미세 유체 플랫폼을 개발해, 기존보다 효율이 월등히 높은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6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피인용지수: 14.7)에 게재됐다. 크리스퍼-캐스9는 게놈 편집 기술 중 하나이다. 게놈 편집 기술은 목표로 하는 유전자를 찾는 유전자 탐색기와 그 유전자를 자르는 유전자 가위로 구성된다. 기존의 1세대, 2세대 게놈 편집 기술은 정확도가 낮다는 점과 탐색기 제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등장한 게 3세대 크리스퍼-캐스9 (CRISPR-Cas9) 기술이다. 작년 12월 3세대 크리스퍼-캐스9 기술을 활용한 첫 의약품 '캐스게비'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겸상적혈구병(SCD)과 베타지중해빈혈(TDT) 등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캐스게비를 포함해 크리스퍼-캐스9의 전달은 보통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활용한다. 전기천공법은 외부 물질을 세포 내로 도입하고자, 전기충격을 주어 세포막에 일시적인 구멍을 만드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기법은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단점과 함께 세포 안정성을 저해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와 생명공학부 정철희 교수 공동 연구진은 액적 세포 천공기(Droplet Cell Pincher, 이하 DCP) 플랫폼을 개발해 고효율 유전자 편집을 실험했다. DCP 바이오칩은 미세 액적 내 유전자 편집 물질과 세포를 포획해 병목을 지나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포막과 핵막이 열리면서, 유전자 편집 물질이 기존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세포 속에 전달된다. 본 연구는 DCP 플랫폼을 사용해 mRNA 98%, plasmid DNA 91%의 고효율 형질 변환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또한, DCP 플랫폼은 기존 전기천공법 대비 6.5 배의 단일 유전자 제거, 3.8배의 이중 유전자 제거와 유전자 삽입 효율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정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낮은 효율로 활용 단계에서 제약이 있던 크리스퍼-캐스9 기반 유전자 편집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김유정 연구원은 "현재 DCP 플랫폼을 이용해 인간 일차 면역세포 내로 물질을 전달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크리스퍼-캐스9 외에도 베이스 에디터(base editor)와 같은 4세대 유전자 편집기를 전달하여 세포 치료제 개발과 실용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사업(중견),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이정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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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미원평화상 제정 기념’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하고 '미원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미래문명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업'을 '기후평화 실천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이라고 명명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후위기 대처 실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행하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111 캠페인'이다. 하루 1분, 매월 11일을 데이터 청소의 시간과 날로 정해 저장만 하고 활용하고 있지 않은 다량의 데이터('다크 데이터, Dark Data')를 줄여나가자는 취지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돕고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캠페인 속 캠페인'도 벌인다. '기후위기 바로알기 미니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에 관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할 수 있고, 본 캠페인을 홍보하거나 직접 참여한 짧은 영상, 사진 등을 공모하여 포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미니 퀴즈 이벤트, 캠페인 홍보 및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미래문명원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지구공동사회를 지향하는 학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2: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