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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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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서 50m 권총 은메달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리우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리고 있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89.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수확한 메달이다. 진종오는 삼중고를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값진 성과를 따냈다. 국내에서 한 달 가까이 치른 올림픽 대표 선발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채 브라질 리우로 건너온 진종오는 시차 적응 문제 등으로 컨디션에 난조를 보이며 지난 17일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 12위에 그쳤다. 여기에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수시로 모기 퇴치제를 발라야 하는 것도 진종오가 맞닥뜨린 고충 중 하나였다. 그러나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은 3연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진종오는 본선부터 거침이 없었다. 시리즈당 10발씩 총 60발을 쏘는 본선에서 진종오는 1시리즈와 2시리즈에 각각 97점을 쏘며 1위로 치고 나갔다. 3시리즈(93점)와 4시리즈(94점)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시리즈까지 합계 381점으로 중국의 마이 지아지에(4시리즈 합계 383점)에게 선두를 잠시 내줬다. 그러나 5시리즈 97점과 6시리즈 92점으로 본선 1위를 확정했다. 총점 570점으로 본선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결선(총 20발)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18발째까지 줄곧 1위를 지켰다. 19발째에서 9.4점을 쏘며 10.7점을 쏜 우크라이나의 올렉 오멜추크에게 0.8점 차이로 뒤진 2위로 밀렸다. 마지막 20발째에서 8.6점을 쏘며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오멜추크는 최종 191.3점으로 진종오를 1.9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중국의 왕즈웨이(169.7점)에게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진종오는 "모기 때문에 정말 괴롭다. 결선 경기 중에도 모기가 계속 물더라. 리우 올림픽은 모기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며 "아직 숙제가 좀 남아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 잘 치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016-04-20 14:37: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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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

안전보건공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내용은 사업주나 근로자, 일반국민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사업이나 창의적인 제안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산재예방 사업과 중복되지 않으면 된다. 공모방법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제안의 필요성과 내용, 기대효과 등을 작성해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3개까지 공모내용을 접수할 수 있으며 이미 시행중인 사업이나 사회 통념상 적용이 어려운 제안은 제외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에 상장과 상금 2백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편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1백만원, 장려상 3편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안전보건공단은 6월 중순경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선정된 사업은 향후 산재예방 사업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제안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며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내용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0 14:35: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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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액티브라이프와 중국 염모제 유통 계약 체결

동성제약의 염모제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성제약은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문 유통 회사인 북경창의생할경무유한책임공사(이하 액티브라이프)와 중국 내 염모제 유통 관련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위생허가를 취득한 동성제약의 염모제와 헤어케어 24개 품목을 중국 액티브라이프의 유통망에 입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내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 유통망 600개점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1999년에 설립된 액티브라이프는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3개 국가 26개 브랜드를 독점으로 중국에 유통시키고 있는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문 유통회사다. 천진·상해·화남·서남·서안·신장·산동·홍콩 등 8개 대구역에 사업부를 갖고 있다. 한국에도 액티브라이프코리아 사업부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액티브라이프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과 상점 등에 동성제약의 염모제를 유통시킬 예정"이라며 "액티브라이프가 갖고 있는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복잡 다변한 중국 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액티브라이프 진봉 동사총경리는 "대한민국 염모제를 대표하는 동성제약과 파트너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액티브라이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양사가 상생 할 수 있는 유통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04-20 14:34:05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0일 수요일 (음력 3월 14일)

[쥐띠] 48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겠으니 잘 풀려 나가겠습니다. 60년생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72년생 어디를 가도 이익이 있습니다. 84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지금의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61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73년생 매사 걱정하는 일이 가득합니다. 85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좋은 친구를 만날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집니다. 62년생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사세요. 74년생 직원들에게 너무 박하게 하면 손해를 보니 주의하세요. 86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원하는 것이 늦어 지겠습니다. 63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많습니다. 75년생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세요. 87년생 짝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용띠] 52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64년생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76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88년생 큰 거래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강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5년생 꿈을 실현하기 어렵겠습니다. 77년생 적극적인 일 처리가 필요합니다. 89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합니다. [말띠] 54년생 뛰어다닌 만큼 이득도 몇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66년생 이성과 오랫동안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8년생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세요. 90년생 때를 만난 듯 합니다. [양띠] 55년생 바라던 것이 이루어집니다. 67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79년생 성공하기 좋은 때입니다. 91년생 가까운 곳보단 먼 거리의 여행이 좋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주변에서 도울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68년생 너무 서둘지는 마세요. 80년생 좋은 기회를 놓쳤으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92년생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닭띠] 57년생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69년생 사업은 다시 설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1년생 계획만 세우지 말고 실천에 들어가세요. 93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좋지 않습니다. [개띠] 58년생 언행을 조심하세요. 70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를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82년생 자산이 늘어나고 가족들도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94년생 취직은 서둘렀어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성공이라는 결실을 보게 됩니다. 71년생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83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95년생 시기가 길하지 않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풍년을 기약하는 곡우비

곡우사리라는 말이 있다. 절기의 하나인 곡우 즈음이 되면 흑산도 부근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쪽으로 올라온다. 북상하는 조기들은 격렬비열도까지 올라오므로 충청도 부근에서 조기가 많이 잡힌다. 이때쯤 잡힌 조기를 곡우사리라고 부른다. 살이 알차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맛이 워낙 좋아서 남쪽 어선들까지 서해로 모여들곤 한다. 조기 중에서는 으뜸으로 치고 임금님에게 올렸던 진상품이기도 하다. 곡우물이라는 말도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고로쇠물은 듣기에 익숙하지만 곡우물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다. 곡우물 역시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절기 곡우와 관련이 있다. 곡우 무렵은 봄을 맞아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때이다. 그 즈음 자작나무나 박달나무에 상처를 내면 물이 나오는데 그 물을 곡우물이라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곡우물을 마시기 위해 일부러 깊은 산을 찾는 풍습도 있다. 경칩 즈음에 많이들 찾는 고로쇠물은 남자들에게 좋지만 곡우물은 여자들에게 좋다고 한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곡우라는 말이 앞에 붙어있는 건 절기 곡우때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곡우는 24절기 중에서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음력으로 하면 3월 중순이고 청명과 입하 중간쯤 양력으로는 4월 20일 무렵이 된다. 곡우(穀雨)는 곡식곡(穀)자와 비우(雨)자를 쓰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농사와 많은 관련이 있다. 곡우는 곡식을 위해 비가 오는 날이라는 의미이다. 그때쯤 비가 와야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풍년이 온다는 뜻이다. 그래서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처럼 농사와 연관된 속담이 많다. 곡우 때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볍씨를 담그는 것이다. 볍씨 담그기란 못자리에 사용할 볍씨의 불순물을 골라내고 싹이 잘 나오게 물이나 소금물에 담그는 것을 말한다. 볍씨 가마니를 솔가지로 덮어두고 초상이 난 집에 다녀온 사람은 볍씨를 만지지도 못하게 했다. 취나물이나 고사리 등 신선하고 향긋한 봄나물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 곡우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는 환절기에 자칫 흔들리기 쉬운 신체리듬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음식이다. 곡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하늘에서 뿌려주는 빗줄기이다. 모내기에 가장 필요한 비를 하늘이 내려줘야 농사가 순조롭다. 작년에는 가뭄이 심해서 농부들이 일 년 내내 가슴을 졸여야 했다. 지난겨울에도 일부 지역에만 눈이 많이 내렸고 다른 지역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아 겨울가뭄에 시달렸다. 이번 곡우에는 절기 이름 그대로 넉넉히 곡우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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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연간 콘셉트의 시작, 정말 멋있을 것"

그룹 빅스가 5번째 싱글 '젤로스(Zelos)'를 발표하고 5개월 만에 활동에 돌입한다. 빅스는 19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와 수록곡 '손의 이별'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가 특징인 노래다. 순식간에 빼앗겨버린 사랑에 대한 질투로 눈이 멀어 온 세상을 뒤집어서라도 널 가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빅스가 해왔던 장르와는 전혀 다른 펑키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매번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해온 빅스는 올해 그리스 신화 속 신을 테마로 한 콘셉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젤로스'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스에서 모티브를 빌렸다. 리더 엔은 "멤버 전원과 소속사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1년 계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나올 앨범도 계획을 다 짜놨다. 정말 멋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라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끝까지 보고 나면 왜 '젤로스'를 처음 시작으로 삼았는지 알게될 것"이라며 "하나의 테마 속에서 한 가지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빈은 "이번 노래를 통해 빅스가 진중한 것이 아니어도 멋있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봄에는 빅스 외에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보이 그룹들의 컴백 대전으로 아이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켄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그룹에 친한 친구들이 있다. 대결보다 각자 다른 스타일로 좋은 방향으로 '윈윈'하고 싶다"고 보이그룹 대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혁은 "서로 자극이 되고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발표된 '다이너마이트'는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빅스는 음악 방송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혁은 "컴백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팬들이 보이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음원차트 성적은 팬들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2016-04-19 17:59: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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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韓中 합작영화 ‘역전의 날’ 홍보차 베이징 방문

배우 이정재가 한국과 중국의 합작영화 '역전의 날'의 제작발표회와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정재는 '역전의 날' 제작사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저녁에 열린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17일 오전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나섰다. '역전의 날'은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하이룬픽쳐스, 한국의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한 한중 합작영화다. 이정재의 중국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인 종한량과 량예팅이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들 배우들은 16일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함께 올라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음날 이어진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는 가장 먼저 중국 팬들의 환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떠한 위험과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는 열혈 경찰"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뒤 "마치 남신(男神)같은 캐릭터"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신화통신망, 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한국과 중국의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대단하다"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모아진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한편 이정재는 중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으며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G::20160419000074.jpg::C::480::}!]

2016-04-19 14:53: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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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중소기업청과 한류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한류를 활용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SM은 중소기업청과 '한류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SM과 중소기업청은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SM에서 추진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와 중소기업이 추천하는 중소·중견 기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김영민 SM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류를 이끌어온 SM과 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전용 한류마케팅 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SM이 추진해왔던 CSV 프로젝트, 즉 경쟁력 있는 국내기업·브랜드와 SM 소속 아티스트 IP(초상, 로고, 앨범, 디자인, 패턴 등의 지적 재산)간 협력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도모하는 상생 마케팅 프로젝트를 보다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으로 SM은 중소기업청이 발굴 및 추천한 IT, 모바일 콘텐츠 및 플랫폼, 라이프 스타일 액세서리, 패션, 화장품, F&B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과 한류 스타와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 수출을 촉진한다. SM이 제작하는 공연 및 영상 등의 한류 콘텐츠를 통한 직·간접 홍보, 소속 아티스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한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직접 발굴 및 추천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SM의 공동 해외진출 성과 제고를 위해 마케팅, R&D, 자금 등 관련 육성사업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SM의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개발·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16-04-19 14:48: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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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추가 징계 위기…득점왕 등극 좌절되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노렸던 제이미 바디(29·레스터시티)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기에서 퇴장당한 데 이어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추가 징계까지 받을 위기에 처했다. AP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레드카드를 받은 뒤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한 바디에게 추가 징계를 하기로 했다"며 "후반 39분 웨스트햄의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과정에서 항의하는 선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구단에도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17일 치러진 웨스트햄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왼쪽을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이날 주심을 맡은 존 모스는 페널티킥 대신 바디가 심판을 속이려고 '할리우드 액션'을 펼쳤다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앞서 전반 28분 옐로카드를 받았던 바디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이에 흥분한 바디는 주심의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거칠게 항의한 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바디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경고누적에 따른 1경기 출전정지에 추가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고 21일까지 항소하도록 했다. 바디는 최소 1경기 이상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절반 이상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추가 징계를 받는다면 바디는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르기 힘들어진다. 레스터시티(승점 73)를 추격하고 있는 토트넘(승점 68)의 해리 케인이 34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리그 33호골과 34호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17일까지 케인과 나란히 22골로 득점 공동 선두였던 바디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득점 3위인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21골)에는 1골차로 쫓기고 있다.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으로 축구 팬을 사로잡은 바디가 득점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04-19 14:47: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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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유한킴벌리, 마스크 사용 실태 공동 조사 결과 발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사용 실태에 대한 공동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내에서 미세먼지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호흡기 건강관리의 생활 속 실천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화의료원과 유한킴벌리의 이번 공동 조사는 20~40대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95%(475명)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건강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작 보건기관이 권고하는 '의약외품 황사마스크'를 사용한 사람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이 최근 1년 내에 주로 착용한 마스크로는(복수 응답) '입자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라는 답변이 77.8%로 가장 많았다. '의약외품 황사마스크'가 55.8%로 일반 마스크와 큰 차이를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방한용 면 마스크'(48.2%), '산업용 방진용 마스크'(1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메르스, 미세먼지 및 황사 등의 여파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은 크게 늘어난 반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마스크의 용도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 참여자들의 연중 사용률이 높았던 일반 마스크의 경우 착용 이유가 '미세먼지나 황사 차단'(67.1%)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방한대 사용자의 절반(53.1%)이 미세먼지나 황사 차단 효과가 미미한 방한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및 황사 차단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스크는 황사 및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인정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별도 관리하는 보건용 마스크와 방한용 마스크, 공산품(일반) 마스크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차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미세먼지와 입자성 유해물질을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사마스크 관리 실태도 낙제점을 받았다. 황사마스크 착용자 중 78.1%는 황사마스크를 사용 후 그대로 사용하거나 세탁 등을 통해 재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황사마스크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본인이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 또한 27.6%에 불과했다. 황사마스크는 일회용 제품으로 재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장중현 교수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이하의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먼지 입자로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숙이 침투하여 허파 꽈리(폐포)에 흡착해 기관지나 폐를 손상시키며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최대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면 마스크(면방한대)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4-19 14:46: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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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후 첫 실전경기 출전…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상 이후 처음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톨레도 머드헨스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만 출전했던 강정호는 이날 피츠버그 산하 구단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실전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9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두 소화했다. 강정호는 미국 매체 트리브라이브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뛰는 것처럼 모든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정호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슬라이딩이 극복 과제로 남아 있다. 강정호도 최근 슬라이딩 연습도 잘 수행했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다. 슬라이딩을 많이 하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코치진과 트레이너, 구단의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며 "지금 상태는 좋다. 인내심을 배우는 것만이 나의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딘 트레너 인디애나폴리스 감독은 이날 7이닝을 뛴 강정호가 21일과 22일에는 9이닝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에는 경기 시작 전 수비 훈련에만 참가한다.

2016-04-19 14:46: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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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3호 홈런·첫 멀티히트 폭발…‘홈런송’까지 등장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기량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만들어내며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채이스 앤더슨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관중석 상단을 때리는 비거리 129m(423피트)에 달하는 홈런이었다. 1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비거리 140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던 박병호는 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세 번째 홈런이다.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밀어치는 타법으로 시프트를 뚫었다. 박병호는 5회말 2사 1루에서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11번째 경기 만에 나온 첫 멀티히트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미네소타는 이날 '박병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박병호를 응원하는 팬을 위한 '박병호 발코니'를 운영했다. 이에 박병호는 홈런과 멀티히트로 화답했다. 이날 경기는 7회초 미네소타가 7-4로 앞선 가운데 우천으로 중단됐다. 2시간 넘게 계속되는 비에 심판진은 강우 콜드 게임을 선언했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한 박병호의 타율을 0.167에서 0.205로 올라갔다. 미네소타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 9패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박병호의 활약에 현지 밴드 음악가가 만든 '홈런송'도 등장했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이 운영하는 스포츠 블로그 스트리브스포츠 업로드는 미네소타에서 활동하는 밴드 음악가 나토 콜스가 만든은 '박병호 홈런송'을 소개했다. 응원가는 '오∼ (홈런!) 오∼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 병호∼'라는 가사를 반복한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응원가와 똑같아 한국 팬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타깃필드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이 노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4-19 14:36: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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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여왕’ 박성현, 2주 연속 우승·시즌 3승 도전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한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6856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앞당겨 치른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이어 미국 전지훈련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6시즌에 단 2차례 대회에 출전해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상금 랭킹도 1위(2억8952만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변함없는 장타력에 한 단계 진화한 쇼트게임과 퍼팅, 그리고 한층 성숙한 정신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박성현은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이 길어서 좋아하는 코스"라면서 "작년에 샷은 좋았는데 퍼팅이 따라주지 않아 성적이 별로였지만 올해는 퍼팅도 자신이 생겨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기대도 크고 나도 우승 욕심이 나지만 부담감 없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현과 맞설 상대로는 장수연(22·롯데)이 있다. 장수연은 지난 10일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21·넵스)과 이정민(24·비씨카드)도 반격에 나선다. 고진영은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 데일리베스트샷(65타)과 최종 라운드 18번홀 끝내기 버디로 우승한 좋은 추억이 있다. 이정민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지독한 퍼팅 부진으로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2016-04-19 14:34: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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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시간이탈자' 조정석 "영원한 사랑, 판타지라도 믿고 싶어요"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조정석(36)은 "20대에는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믿고 싶다"고 말한다. 조정석이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를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스릴러에 짙은 멜로의 감성을 담은 영화는 시간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시간이탈자'는 꿈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과거와 현재의 남자가 각자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조정석은 1983년의 남자 지환을 연기했다. 고등학교 음악 교사인 지환은 같은 학교 화학 교사인 윤정(임수정)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꿈을 통해 목격한 윤정의 죽음이 현실로 다가오자 상실감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미래를 바꾸기 위해 2015년의 남자 건우(이진욱)와 함께 힘을 모은다. 조정석에게 '시간이탈자'는 지난해 개봉한 '특종' 이전에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갖게 된 '아날로그' 이미지가 지환에게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러나 조정석은 "과거가 잘 어울리는 남자보다 과거도 잘 어울리는 남자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웃었다. 조정석이 '시간이탈자'를 선택한 것은 과거의 감성 때문은 아니었다. 스릴러와 멜로가 섞인 독특한 장르에 마음이 끌렸다. "정통 스릴러는 드라이하잖아요. 무겁고 끔찍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시간이탈자'는 스릴러 특유의 드라이한 부분에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감성이 감칠맛 나게 가미된 작품이었어요. 그게 이 영화의 장점이고요. 시나리오 읽을 때 스릴러와 멜로가 함께 섞여 있는 게 좋았어요." 극중에서 지환은 등장인물 중 감정의 변화가 가장 큰 캐릭터다. 극 초반에는 윤정과의 로맨스로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윤정의 죽음을 기점으로 상실감을 이겨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스크린 위에 펼쳐보인다. 조정석은 "매 순간 상황에 집중하며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의 흐름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지환은 감정선이 굉장히 큼직큼직한 인물이에요. 행복, 불행, 상실감, 슬픔, 회복, 희생 등이 장면마다 크게 그려지죠. 감독님과 함께 매 장면 집중해서 연기했어요. 감정에 충실하게 연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의 고리가 생겨났고요." 늘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는 조정석이 깊은 상실감에 빠진 인물을 연기하는 것도 새롭다. 그러나 조정석은 "그동안 살면서 상실감을 느껴본 적도 많다"며 "감정 표현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처럼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묻자 조정석은 가족과 헤어짐을 겪은 순간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2004년에 조카를 사고로 잃었어요. 그래서 '관상'을 촬영할 때 그 애틋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죠. 이번 영화처럼 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사고를 막고 싶어요." 곽재용 감독은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통해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해왔다. 첫 스릴러 도전인 '시간이탈자'에서도 곽재용 감독은 변함없이 영원한 사랑을 말한다. 조정석도 곽재용 감독의 생각에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그는 "환생이나 윤회설은 믿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은 믿는다"며 웃었다. "결혼한 친구들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다들 '웃기고 있네'라고 해요(웃음). 하지만 저는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까 그런 판타지는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만남과 이별을 겪으면서 사랑에 대한 철학이 생기다 보니 영원한 사랑을 믿고 싶어졌어요. 그런 판타지를 갖고 싶어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이름을 알린 조정석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시작으로 주연으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입지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목표가 생겼을 법도 하다. 하지만 조정석은 "지금껏 해온 것처럼 내가 선택한 것을 믿으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누가 제 연기가 '대박'이라고 칭찬해줘도 우쭐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연기 못한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뮤지컬을 할 때도 망한 공연부터 엄청 잘된 공연까지 다 해봤는 걸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소신대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IMG::20160419000005.jpg::C::480::배우 조정석./손진영 기자 son@}!]

2016-04-19 14:30:29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9일 화요일 (음력 3월 13일)

[쥐띠] 48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60년생 평생을 함께 보낼 배우자이니 따뜻하게 대하세요. 72년생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84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를 이겨 내어야 합니다. [소띠] 49년생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기겠습니다. 61년생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든지 좋습니다. 73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85년생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흉한 일진입니다. [범띠] 50년생 마음을 바로 잡고 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62년생 죄를 짓고는 마음 편히 살수 없습니다. 74년생 부도를 낼 수도 있습니다. 86년생 여러 사람을 만나도 쉽게 인연이 맺어지지를 않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일마다 곤고함이 따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63년생 많은 사람들이 귀하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75년생 희망은 가까워집니다. 87년생 역경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부딪혀 보세요. [용띠] 52년생 도모하는 일이 호황을 맞게 됩니다. 64년생 모든 일을 쉽게 이루니 이익이 그 가운데 있습니다. 76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88년생 늦게 성취될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일을 급히 도모하려고 마음을 태우지 마세요. 65년생 공허로운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오래된 지병만 아니라면 조금씩 차도가 있겠습니다. 89년생 때를 기다려 보세요. [말띠] 54년생 재물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66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78년생 귀하는 너무 지쳐 있습니다. 90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겠습니다. [양띠] 55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67년생 뜻하던 바가 이루어 지질 않습니다. 79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91년생 애정운이 매우 길한 하루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오랫동안 바라던 소원이 이뤄집니다. 68년생 문제가 하나씩 해결 됩니다. 80년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92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닭띠] 57년생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냅니다. 69년생 큰일에 몰두하세요. 81년생 여행을 하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93년생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쉽게 풀리게 되는 좋은 시기입니다. 70년생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82년생 경솔한 태도는 불길합니다. 94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사방을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71년생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83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실은 맺어지겠습니다. 95년생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볼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4-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