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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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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파문’ 윤성환·안지만, 3일 1군 선수단 합류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휘말렸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1군에 합류한다. 삼성은 3일 "윤성환과 안지만이 오늘 1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까지 고민을 거듭하던 삼성이 결국 세 번째 날 결단을 내린 것이다. 안지만은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할 전망이다. 선발 요원인 윤성환은 오는 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주축 투수인 둘은 지난해 10월 도박 파문이 터진 후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고,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과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윤성환과 안지만이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 도박방)을 사용하고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최근 참고인 중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은 이들의 1군 합류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야유 등 두 투수에게 어려운 일이 생길 것"이라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IMG::20160403000086.jpg::C::480::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연합뉴스}!]

2016-04-03 15:12: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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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도 개막…코리안 빅리거 8인의 활약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8명의 한국인 선수가 활약한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활약에 야구 팬들은 매일 새벽부터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볼 전망이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올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 '신입생'의 활약이다. 특히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 '홈런왕'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박병호는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일찌감치 확정하며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부상 등의 이변만 없다면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강정호에 이은 역대 2번째 KBO 리그 출신 야수 메이저리거의 탄생이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던진 이대호도 25인 로스터 진입을 결정지었다. 초청선수가 개막 25인 로스터에 진입하는 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그러나 이대호는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하게 된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한다.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총 9경기 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는 등 1점대 진입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승환이 로스터 진입은 물론 불펜 승리조까지도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3일(한국시간) 열린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최지만은 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반면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구단 측의 마이너리그행 요구를 거부하며 벼랑 끝에 섰다.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더라도 험난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부상 복귀도 팬들의 관심사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6월 복귀를 목표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올라간다. 현실적인 복귀 시점은 전반기 막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무릎으로 지난 시즌을 일찍 마친 강정호는 4월 중후반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맏형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4월 징크스 탈피가 올 시즌의 첫 목표다. 추신수는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지난해와 같은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을 전망이다. 시범경기에서 추신수는 2일 기준으로 타율 0.297(37타수 11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IMG::20160403000083.jpg::C::480::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AP 연합뉴스}!]

2016-04-03 15:12: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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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출신 에루페, 6일 한국 귀화 최종 관문 앞둬

케냐 출신으로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인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가 오는 6일 귀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앞에 선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고 에루페의 특별귀화 추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에루페에 대한 특별귀화 추천 심의는 지난 1월 7일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당시 대한체육회는 에루페의 금지약물 복용 이력을 문제 삼아 추천을 보류했다. 에루페는 2012년 말 도핑 테스트에 걸려 2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에루페는 추천 심의에 참가해 "말라리아 치료 목적으로 쓴 약물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케냐육상연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년 징계를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주장을 증명할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에루페 측은 두 번째 심의에서는 추천 대상으로 확정되길 간절히 바란다. 에루페 에이전트인 오창석 백석대 교수는 "대한육상경기연맹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에루페의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국내 전문의의 소견이 담긴 문서다"라고 밝혔다. 에루페는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 풀 코스를 2시간5분13초에 완주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나온 역대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창석 교수는 "에루페의 귀화를 막는 두 가지 문제가 도핑과 국제 경쟁력이었다"며 "국제 경쟁력은 기록으로 증명했다. 도핑 관련 문제도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에루페가 리우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에루페를 지원하고 있다. 에루페도 서울국제마라톤이 끝난 뒤 "나의 다음 대회는 리우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며 귀화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6일 심의에서 대한체육회가 에루페의 손을 들어주면 에루페의 귀화 가능성은 무척 커진다. 대한체육회에서 추천을 받은 선수가 법무부 국적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한체육회가 에루페의 추천을 거부하면 에루페의 리우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무산된다.

2016-04-03 14:26: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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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우울증 예방 위한 생활 수칙 발표

이대목동병원은 여성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봄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봄은 자살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에 따르면 봄철에 해당하는 3월(10.8%), 4월(9.8%), 5월(9.2%) 순으로 자살자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는 기온이 올라가고 일조량이 증가하는 계절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온과 일조량의 변화가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영향을 줘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 기분 변동이 발생하고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은 다음 네 가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 생활 리듬이 무너지지 않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할 것 △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주는 현미, 콩 등의 음식을 섭취할 것 △ 세르토닌 분비 촉진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이도 조깅 등 야외 활동으로 햇볕을 충분히 쐴 것 △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릴 것 등이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인 교수는 "계절이 바뀌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봄철에는 평소 우울했던 사람들에게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며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있는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우울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6-04-03 14:17:17 장병호 기자
한국장학재단,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코멘트데이 개최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7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그 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혜택을 환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 2010년 5월 출범,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다. 이번 멘토링에는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대표,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김한호 한국 HP부사장, 변도윤 전 여성부장관,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 260여명과 대학생 '배움지기(멘티)' 2200여명이 참여했다. 나눔지기는 사회 지도층 인사 중 엄격한 경력 심사 및 멘토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인사들이다. 4년 이상 참여 중인 나눔지기가 60%에 달한다. 7년 연속 참여 중인 나눔지기도 33명에 이르는 만큼 오랜 경험을 통해 검증된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7기 나눔지기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배움지기와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접촉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2016-04-03 14:17: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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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페사로 월드컵서 최고점수 갱신…개인종합 4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최고점수를 갱신했다. 손연재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둘째 날 개인 종합 곤봉에서 18.400점(5위), 리본에서 18.450점(4위)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8.550점(4위), 볼에서 18.500점(5위)을 받은 손연재는 손연재는 네 종목 합계 73.90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73.900점은 손연재가 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 은메달 획득 당시 받았던 기존 개인종합 최고점 73.550점보다 0.350점 높은 점수다. 이번 대회는 이달 중순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을 앞두고 열렸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룬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와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손연재와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이 출전했다.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각각 1위(76.450점)와 2위(75.900점)를 차지했다. 리자트디노바가 3위(74.550점)에 올랐다. 디나 아베리나(러시아)가 5위(73.500점), 스타뉴타가 6위(72.300점)였다. 손연재는 세계 최고수준 선수들 사이에서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정상급 수준임을 확인했다. 다만 메달권에 들기 위해서는 아직 완성도를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한편 차세대 한국 리듬체조의 주역으로 꼽히는 천송이(19·세종대)는 곤봉에서 15.800점(49위), 리본에서 15.400점(51위)을 받아 최종합계 62.000점으로 53위에 올랐다.

2016-04-03 14:15: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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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31일 별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31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자하 하디드의 소속사 말을 빌려 자하 하디드가 마이애미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자하 하디드는 이 병원에서 기관지염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라크 바그다드 태생인 하디드는 베이루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으로 유학을 와 건축가의 길을 걸었다. 1979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설계회사 자하-하디 건축사무소를 설립해 대표적인 설계들을 발표했다. 2004년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 있는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로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았다. 두 상 모두 여성 최초로 수상한 기록이다. 자하 하디드는 2014년 3월 개관한 DDP를 디자인한 건축가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DDP는 미래지향적인 3차원 설계와 크기와 모양이 각기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5133장을 사용한 건축물로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자하 하디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해양관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세이크 제이드, 구겐하임공연예술센터 등을 설계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하나도 디자인했다. 자하 하디드는 지난 2월 영국건축가연구소에서 수여하는 골드 메달을 여성으로는 처음 받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건축가가 있다. 이는 여성이 건축가가 되는 게 쉽다는 뜻이 아니다. 때때로 엄청난 도전들이 있다. 이런 거대한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2016-04-01 17:10: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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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피카디리 1958, 재개관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CGV는 CGV 피카디리 1958의 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픈 하루 전날인 1일부터는 극장 현장에서 영화 예매 시 자녀 1인 당 동반 부모 1인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 2인을 둔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자녀 2인 요금만 내면 4인 가족이 모두 영화를 볼 수 있다. 오픈 당일인 2일 오후 4시~5시, 6시~7시에는 임수민, 이근수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즉석 흑백&컬러 사진 촬영 행사가 열린다. 흑백사진의 추억을 음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모세대의 추억이 담긴 20여년 전 명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월간 명화관'도 개설된다. 1일~3일, 15일~17일 오후 9시부터 각각 2회씩 '영웅본색' '로미오와 줄리엣' '인생은 아름다워' 등 총 9편의 작품을 교차 상영한다. 월간 명화관은 4월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에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CGV 피카디리 1958을 처음 찾는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재개관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이신혁 영상 아티스트, 임수민 사진작가를 초청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청춘 스토리를 함께 나눈다. 3일 오후 2시부터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청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이 참석해 청춘 배우로서의 꿈과 희망, 삶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이야기한다. 티켓은 1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이밖에도 CGV 피카디리 1958 오픈 기념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벤트 기간 중 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피카디리 1958공책, 컬러링엽서 2종 세트와 연필 등이 들어 있는 '웰컴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CGV 피카디리 1958의 김소현 CM은 "CGV 피카디리 1958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극장인 점을 감안해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개관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와 호흡해 나가는 지역의 명소로 튼튼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1 13:37: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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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구단 압박에도 마이너리그행 거부…갈등 깊어지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의 부진한 성적으로 마이너리그행 제안을 받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구단 압박에도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현수 국내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과 세 번째 면담을 마친 뒤 "볼티모어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코스포츠는 "김현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쇼월터 감독과 댄 듀켓 단장은 이날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가 경험을 더 쌓은 뒤 메이저리그로 올라오라"고 요구했다. 최근 볼티모어는 룰 5 드래프트로 영입한 조이 리카드(25)를 개막전 로스터(25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김현수가 맡아야 하는 주전 좌익수 자리를 리카드에게 내주면서 김현수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계약 내용에 포함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강등을 거부하면 그에게 700만 달러를 보전하고 방출하거나 개막 로스터에 넣어야 한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하자 현역 로스터에 넣지 않으면 다른 구단에 빼앗길 수 있는 리카드를 지키기로 했다. 그럼에도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강등을 거부해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현지 언론은 마이너리그행을 두고 깊어지고 있는 구단과 김현수의 갈등에 주목하고 있다. 컴캐스트 스포츠 넷에서 볼티모어 구단을 전담 취재하는 리치 더브러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쇼월터 감독이 오늘 김현수를 세 번째로 면담했다. 그러나 사태 해결에 이르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즌솔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했다"고 했다. 볼티모어는 오는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개막전에 출전할 25인 로스터를 확정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이다. 김현수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볼티모어 구단이 기회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마이너리그행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티모어 구단이 강제로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면 계약은 즉각 파기되고 700만 달러도 구단이 전액 물어내야 하기에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를 더욱 벼랑에 내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3일) 정오는 개막전 25인 로스터 마감시한이다. 볼티모어는 개막 하루 전까지 김현수의 결단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2016-04-01 13:33: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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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1일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발표

가수 이승환이 오는 21일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일 이승환이 21일 자정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 만의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구성, 깊은 감수성이 담긴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앨범을 준비하며 음악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제일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승환은 지난 3월 초 신곡 녹음 기간 중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이 이유였지 무언가의 획득이 목적이지 않았다"며 "최고의 예술성이 최고의 대중성이란 말을 믿으며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이번 노래를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전, 후편 두 장의 앨범으로 구상한 대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 앨범의 전체 윤곽도 일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폴 투 플라이' 앨범은 2장의 앨범으로 기획돼 2014년 3월 전편이 공개됐다. 공개 이후 세계적 수준의 사운드 완성도로 극찬을 받았다. 이 앨범으로 이승환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됐다. 앞으로 공개될 '폴 투 플라이-후' 앨범은 비교적 대중적인 사운드로 완성된 '폴 투 플라이-전' 앨범과 비교해 음악적으로 보다 완숙하고 깊이 있는 곡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승환은 2일 부산, 3일 광주에서 전국 클럽투어 '퇴물' 공연을 연다.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온 '공연의 기원 : 오리진(Origin)' 공연도 청주, 군산 등으로 상반기 내내 이어간다.

2016-04-01 11:00: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