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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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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박병호 두 번째 맞대결…오승환, 5경기 퍼펙트 행진 마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로 맞대결을 펼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경기 퍼펙트 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와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각각 6번 타자 1루수,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온 박병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출루도 6경기로 늘렸다. 박병호는 2회초 중견수 뜬공, 4회초 1루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삼진을 당한 뒤 7회말을 앞두고 공수교대 때 케니스 바르가스에 자리를 넘겼다. 김현수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김현수도 대주자 글린 데이비스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7에서 0.162로 상승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357에서 0.323으로 조금 내려갔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4-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했다. 4회말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와 4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후 마이크 아빌레스, 앤드루 로마인한테 각각 우전,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5회말 미구엘 소콜로비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루타 기록이다. 이대호의 타율은 0.292가 됐다.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42에서 0.237로 조금 내려갔다

2016-03-18 13:13: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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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패션 화보로 로맨틱 걸 변신

걸그룹 여자친구가 패션 화보로 로맨틱 걸로 변신했다. 여자친구는 최근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4월호를 통해 패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꾸밈없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여자친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자 기획됐다. 여섯 멤버는 모두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포즈를 선보였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지만 여섯 멤버들 모두 촬영장에서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태도를 잃지 않아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1년차 걸 그룹으로서 승승장구 하는 인기 요인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는 "아무래도 노래가 좋아서 아닐까 싶다"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비 오는 야외 무대에서 아홉 번 넘어졌던 무대에서 내려올 때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는 "무대 끝나고 너무 부끄럽고 팬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뜻밖에 그런 모습까지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노래 '시간을 달려서'의 가사처럼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그런 능력이 생긴다면 절대 미래로는 가지 않고 과거로 가고 싶다. 미래는 기대하면서 살고 싶다"는 성숙한 대답을 내놓았다. 여자친구의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IMG::20160318000024.jpg::C::480::}!]

2016-03-18 13:04: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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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4개월 대장정 마치고 10일 크랭크업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4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크랭크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추성훈, 박철민, 김병옥 등 호화 캐스팅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장학수 역의 이정재와 남기성 역의 박철민 등 극중 켈로 부대원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감동을 영화 속에 불어넣기 위해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며 "함께 고민하고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촬영을 마친 이범수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최고의 스태프 및 출연진들과 4개월 동안 힘차게 달려 왔다. 작품의 긴장감을 이끄는 배역을 믿고 맡겨준 감독님 덕분에 연기에 있어 또 하나의 실험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한 감독은 "꿈만 같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돼 매우 기쁘다.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2016-03-18 09:32: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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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6호골 터졌지만…토트넘,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실패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1-2로 졌다. 앞서 치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 2차전 합계 1-5를 기록해 8강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도르트문트 수비수가 골키퍼에 백 패스하는 공을 재빨리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 넣었다. 두 달 만의 득점이자 시즌 6호골이며 유로파리그에서는 3번째 득점이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8강 진출에 최소 3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시작 13분 만에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교체된 토트넘은 1분 뒤 역습을 당해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에 옆 그물을 때리는 슈팅을 허용했다. 이어 10분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긴 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오른발 휘어감는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크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25분 역습에 이은 오바메양의 슈팅에 다시 추가골을 허용했다. 3분 뒤 손흥민의 만회골로 1골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골은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63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는 5번째에 해당하는 평점으로 지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받았던 평점보다 높은 점수다.

2016-03-18 09:14:25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8일 금요일 (음력 2월 10일)

[쥐띠] 48년생 즐거운 날을 보내겠습니다. 60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72년생 가는 곳 마다 사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84년생 일은 풀리지 않고 얽혀만 갑니다. [소띠] 49년생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61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지어다. 73년생 조그만 소망은 이루어지니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85년생 주위사람들 모두가 귀하의 편을 들어준다. [범띠] 50년생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62년생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4년생 현재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86년생 건강문제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다른 일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63년생 안정된 생활이 이어질 것입니다. 75년생 주변의 사람들과 의논하고 실천에 들어가세. 87년생 칭찬이나 혹은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노력의 결과는 좋을 것 입니다. 64년생 자식들에게 안부 전화하도록 하세요. 76년생 친척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일을 쉽게 해결합니다. 88년생 중심을 잡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집 안에 좋은 소식이 기대됩니다. 65년생 방식을 바꾸는 것을 절대 금물입니다. 77년생 귀하의 약점이 보여 질 수 있습니다. 89년생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경쟁자 나타납니다. [말띠] 54년생 금전, 직장, 이성운 모두 불리합니다. 66년생 말 실수 때문에 망할 수 있습니다. 78년생 의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90년생 삶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세요. [양띠] 55년생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67년생 금전운은 무난합니다. 79년생 의외의 소득이 생길 수 있습니다. 91년생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았으나 입사는 힘듭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68년생 때로는 고집을 버리고 행동하는 것이 길합니다. 80년생 이성운이 좋은 시기에 있습니다. 92년생 지나친 자만심은 실패를 부를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어린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9년생 두서 없는 행동은 길하지 못합니다. 81년생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세요. 93년생 이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혼자의 힘으로 목표 달성 어렵겠습니다. 70년생 아직 때가 아니니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82년생 가끔씩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94년생 선후배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재발된 병으로 가족에게 근심 주게 됩니다. 71년생 바른 마음 가짐을 가지고 행동하세요. 83년생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95년생 노력이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3-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삶도 변화하는 춘분

피안(彼岸)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강 저쪽 둔덕이지만 불교에서는 해탈을 말하며 세상의 인간들은 번뇌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 번뇌를 넘어선 세계를 피안이라고 하며 세속을 초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기는 춘분(春分)전후이다. 춘분 전후의 일주일을 봄의 피안이라며 극락왕생하는 시기로 보았다. 그래서 옛날에는 그 즈음에 조상의 혼령이 극락왕생하기 바라는 제의를 올리기도 했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는 절기로 양력 3월21일 전후이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 향할 때 적도를 지나는 점 즉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이르렀을 때를 말한다. 그때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게 되는데 양(陽)이 정동(正東)쪽으로 있고 음(陰)이 정서(正西)쪽에 있게 된다. "추위는 춘분까지"라고 했듯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기이니 일 년 중에서 농부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때이다. 옛사람들이 음력 2월을 '천하 사람들이 농사를 시작하는 달'이라고 부른 것은 그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춘분을 농경일로 삼고 새로운 작물의 씨앗을 뿌렸다. 춘분을 즈음해 '하루 밭 갈지 않으면 일 년 동안 배부르지 못하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이다. 씨앗을 뿌리는 상징적인 날이니 그날 게으름을 피우면 일 년을 풍족하지 못하게 지낼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1766년 유중림이 지은 '증보산림경제'에는 춘분에 행하는 여러 가지 풍속이 나온다. 그날의 날씨를 보아서 그 해에 풍년이 될 것인지 흉년이 될 것인지를 점치며 거기에 더해서 홍수가 있을 것인지 가뭄이 몰려올지도 점쳤다고 한다. 일종의 속신으로 춘분날에 비가 오면 그 해에 병을 앓는 사람이 드물다고 여겼다.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이 있으면 보리가 풍년이고 날이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열병이 많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남풍이 불면 5월 전에 강수량이 많고 그 이후에는 가뭄이 온다고 했다. 그 시기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꽃이 피어나고 나무에는 잎이 조금씩 돋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 추위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때쯤 꼭 한 번씩 뜻하지 않은 추위가 몰려온다. 이른바 꽃샘추위인데 꽃샘추위는 말 그대로 꽃이 피어나는 것을 시샘해서 갑자기 닥쳐오는 추위를 뜻한다. 꽃샘추위라는 이름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새로운 변화를 이루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씨앗을 뿌리고 또 한 번의 새로운 한해가 정식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명실상부한 한해를 열어가는 때 행동으로 실천하는 변화를 시도해 보는 시기이다. 삶도 새롭게 기지개를 펴고 도약을 준비할 시간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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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공효진·안소희, '싱글라이더' 출연 확정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싱글라이더'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한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병헌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재훈 역을 맡는다. 공효진은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수진을, 안소희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열심히 모아 한국으로 돌아갈 꿈을 지닌 학생 지나를 연기한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예측불허의 미스터리 전개와 호주라는 이국적이면서도 낯선 매력에 완벽하게 매료됐다"며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놀라움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이병헌과 호흡을 맞출 기회를 기다려왔다.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읽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지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기쁘다. 이병헌, 공효진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싱글라이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이주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며 오는 21일 호주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2016-03-17 16:33: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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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팀 확정…스페인-독일 리그 강세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팀이 모두 확정됐다. 8개 팀은 18일 대진 추첨으로 맞대결 상대를 결정한 뒤 다음달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4강 팀을 가린다. 이번 8강 진출팀의 면모를 보면 스페인과 독일의 강세가 눈에 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FC바르셀로나와 2014년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최강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팀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오른 볼프스부르크가 포함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 셍제르맹(PSG)도 8강에 합류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 체스터 시티(잉글랜드)도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팀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년 연속 나란히 8강에 진출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최강의 리그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분데스리가는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까지 가세해 2팀이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금 약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EPL은 단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시즌은 그나마 맨체스터 시티가 8강에 올라 체면을 살렸다.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PSG와 바르셀로나의 높은 벽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뮌헨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8강의 관전 포인트는 맨시티와 뮌헨의 맞대결이다.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 사령탑으로 이적하기 때문이다. [!{IMG::20160317000041.jpg::C::480::바이에른 뮌헨./AP 연합뉴스}!]

2016-03-17 12:57: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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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5월 이후로 늦춰질 듯…'확실한 재활' 목표

지난해 받은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5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훈련을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캑터스 리그 출전이나 5월 선발 복귀는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투수 로테이션에서 앞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 이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언제 돌아올지 날짜를 박지 않겠다"며 "이는 류현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저스와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범경기 등판을 계획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마운드에 복귀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다저스와 류현진은 '빠른 복귀'보다 '확실한 재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변화구도 시섬했다. 28일과 29일에는 가벼운 캐치볼도 해 재활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류현진은 어깨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지난 15일 불펜피칭을 재개한 류현진은 "꽤 오랜만에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며 "점점 좋아지는 과정이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재활하겠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불펜피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시 재활을 늦출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예상하는 '복귀 시점'은 점점 늦춰지고 있다. 2월 말에는 "류현진은 5월 중순이나 말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으나 이날 "5월 등판은 비현실적"이라며 말을 바꿨다. 이에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원하는 3가지(5월 복귀, 20경기 등판, 150이닝 소화)가 모두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16-03-17 12:57: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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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출전…주말 메달 기대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손연재는 17~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째 날인 18일 후프와 볼, 둘째 날인 19일에는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친다. 개인종합 메달 수상자는 4종목 합계 점수로 결정된다. 각 종목 상위 8명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종목별 결선을 갖는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A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시차 9시간을 반영하면 손연재가 출전하는 A조 후프와 볼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30분, 곤봉과 리본 예선은 20일 오전 5시부터 펼쳐진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올 시즌 첫 FIG 월드컵 대회인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과 종목별 결선 볼 금메달과 리본 은메달,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쌓았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손연재는 무더기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고 2인자인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마문과 스타뉴타는 지난 12~13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29회 MTM 나로드니 돔 2016' 대회에 출전했다. 마문은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 가운데 4개를 싹쓸이했다. 세계 투톱인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빠지고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스타뉴타까지 불참하는 만큼 이번 리스본 월드컵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손연재-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에스포 월드컵에서 73.550점(후프 18.400점, 볼 18.350점, 곤봉 18.400점, 리본 18.400점)을 찍으며 개인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을 짜면서 자신에게 맞는 난도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짰다. 지금까지는 전략이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03-17 12:56: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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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박병호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김현수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자레드 휴즈를 상대로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내야 안타를 쳤다. 이어진 조너선 스쿱의 3점포에 홈을 밟으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김현수는 6회말 2사 1루에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상대로 3루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097)에 2타점으로 부진했던 김현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1할대 타율(0.147, 34타수 5안타)을 회복했다. 볼티모어는 9-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1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7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은 우에하라는 곧바로 강판당했다. 박병호는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카를로스 쿠엔틴과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이 0.360에서 0.357(28타수 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의 9-4 승리로 끝났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후반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8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IMG::20160317000037.jpg::C::480::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AP 연합뉴스}!]

2016-03-17 12:56: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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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 여배우들이 온다…임수정·한효주·천우희·강예원

다가오는 4월, 극장가에서는 또 다시 여배우들의 활약을 내세운 작품들이 흥행 대결에 나선다. 스릴러와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로 여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13일에는 임수정과 한효주·천우희의 활약을 담은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와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동시에 개봉한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다. 임수정은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15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임수정은 "시나리오의 흡인력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 단 한 줄도 멈추지 않고 읽은 작품"이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조정석, 이진욱 두 남자 배우들을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행복했다"며 상대 배우와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에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효주와 천우희는 경성에서 제일가는 기생학교 대성권번에서 최고의 기생을 꿈꾸는 소율과 연희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제목인 '해어화'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애인을 일컫는 말이다. 두 배우는 극중 기생 연기를 위해 글, 그림, 춤, 노래 등을 모두 배웠다. 지난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한효주는 "그동안 절제되고 내면으로 감추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누구나 감추고 있는 질투와 욕망의 감정을 드러내고자 노력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저의 다른 얼굴을 영화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극중에 삽입된 노래 '조선의 마음'의 1절 가사를 직접 썼다. 그는 "연희의 입장에서 그녀의 삶을 보여주고자 감독님께 양해를 구하고 직접 가사를 썼다"며 "인물의 감정과 당시 시대적 배경 등을 녹여내며 나름의 노력을 기했다"고 밝혔다. 두 영화보다 1주일 앞선 다음주 7일에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가 개봉한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강예원이 주인공 수아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강예원의 첫 스릴러 도전작이다. 16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강예원은 "촬영장에서는 아픈 줄도 몰랐는데 집에 가면 온몸이 멍투성이였다. 영화를 찍은 뒤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위가 안 좋아졌다는 걸 알았다"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울 정도였다"며 힘든 연기였음을 털어놨다. 이어 "내 옆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며 "많은 분들도 이러한 사건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03-17 12:55: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