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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김상회의 사주] 보왕삼매경과 인생의 보약

파죽지세라는 말이 있다.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거침없이 퍼져가는 형상을 표현하는 말이다. 어떤 사람의 운세가 파죽지세처럼 뻗어나간다면 어떨까. 초년시절에는 머리가 영특해 학업에서 항상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 고등학교는 명문 특목고를 가고 대학교 역시 최고 명문대에 진학한다. 시험운세도 좋아 어떤 시험을 보아도 실패하는 적이 없다. 말 그대로 파죽지세의 운세이다. 중년에 들어서서는 많은 재물을 모은다. 일하는 분야에서도 높은 자리에 오르고 남들보다 큰 권세까지 얻는다. 재물도 지위도 파죽지세로 손에 넣는다. 이렇게 거침없는 기세로 원하는 걸 취하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재물이 넉넉하고 몸이 편한 모습을 보고 우리 사회에서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한다. 모두들 원하는 운세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보왕삼매론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보왕삼매론의 첫 구절은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이다. 뜻밖이다. 세상에 병에 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그런데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한다. 두 번째 구절은 어떤가.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역시 뜻밖의 말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니 무슨 말인가. 보왕삼매론의 이야기는 고생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세상사는 일이 마음대로 된다면 그 사람은 한없이 행복하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사는 건 조금 편할지 모르나 어느 순간에 흔들리고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인생에는 단맛이 있고 쓴맛이 있다. 누구나 원하는 단맛만 있는 게 아닌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단맛에만 물들면 인성이 나빠지고 인내를 배우지 못한다. 남에 대한 배려도 없어지기 마련이다. 독불장군이 되어 혼자만 잘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보왕삼매론에서 말하는 몸의 병과 세상살이의 곤란함은 바로 인생의 쓴맛이다. 살면서 결코 맛보고 싶지 않은 쓴맛을 말하는 것이다. 불교경전은 그런 맛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런 인생의 맛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단맛이 아니라 쓴맛이다. 삶을 더 달콤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도 쓴맛이다. 온갖 맛있는 것을 섭렵하는 사람은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맛의 즐거움이 오히려 줄어든다. 지나친 맛의 향연이 감동이 줄어들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 역시 그와 다르지 않다. 지나치게 편안한 것과 좋은 것들, 즉 단맛만 찾아다니면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 누구나 단맛을 원하지만 지나친 단맛은 입맛을 망치고 인생의 면역력을 약하게 만든다. 때때로 맛보는 쓴맛이 있어야 인생이 건강해지고 맛있어 진다. 쓴맛은 삶을 괴롭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삶을 키워주고 나를 성장시키는 보약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9-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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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오페라를 한 자리에…'카사노바 길들이기'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 듀엣, 합창 등 성악곡과 오케스트라 곡을 모은 '카사노바 길들이기' 컴필레이션 앨범이 7일 발매된다.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오페라 콜라주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21세기의 카사노바 길들이기'라는 주제로 창작한 이야기에 녹여낸 새롭고 젊은 감각의 오페라다. 이번 '카사노바 길들이기'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아리아, 듀엣, 합창 등 성악곡과 오케스트라 곡들은 클래식 레이블 데카와 도이치 그라모폰의 유명 녹음들로 엄선했다. 앨범의 첫 곡인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 중 서곡은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로, 오페라 '레퀴엠' 중 '엄위하신 왕이시여'는 게오르그 솔티 경 지휘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높은 음역에서 멀리 뻗어나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최대의 장점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목소리는 토스티 '작은 입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파리넬리'로 우리에게 익숙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는 세계 최고의 메조 소프라노로 알려져 있는 체칠리아 바르톨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모차르트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등에서 엄선한 아리아를 이번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21세기 카사노바' 영화감독 준과 그의 바람기를 길들이기 위해 의기투합한 여자들 안나와 수지, 그리고 준과는 다른 순정파 조감독 지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20~22일 사흘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2016-09-07 13:3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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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재활 마치고 난창챌린저로 코트 복귀

한국 남자테니스 랭킹 1위 정현(131위·삼성증권 후원)이 4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최근 재활에 전념해온 정현은 12일부터 중국 난창에서 열리는 난창챌린저에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 만의 대회 출전이다. 정현은 "재활과 훈련을 통해 교정한 그립과 서브가 실전에서 통할지 시험하는 무대로 (난창챌린저)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서브와 포핸드 등 문제가 있는 부분은 코치님과 상의하며 교정했다. 특히 고우라 다케시 코치에게 새롭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밸런스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정현의 가장 큰 목표는 올림픽 출전이었다. 이를 위해 세계랭킹 70~80위권을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정현은 올해 슬럼프에 빠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마침 복부 근육까지 다쳐 처음부터 다시 정비하기로 했다. 일본의 명 코치 고우라 다케시를 초청해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았다. 올림픽 본선 진출자 중 부상자가 나와 정현은 생각지도 않았던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지만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올해 첫 목표가 올림픽 출전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꼭 올림픽에서 뛰고 싶었지만 길게 생각하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팬이 아쉬워한 걸 알고 있지만, 내게 큰 결정이었다. 4년 뒤 도쿄올림픽은 꼭 출전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은 재활 훈련 중 박성희 퍼포먼스 심리연구소 소장과 정기적인 상담으로 정신력까지 단단하게 다졌다. 윤용일 코치는 "올해를 접는 것도 고려했지만 생각보다 정현이 힘든 시간을 잘 견뎠다. 정현 스스로 포핸드 스트레스가 있었고 자세가 흐트러지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것도 본인이 알고 있었다. 이번 대회 출전 역시 정현이 결정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난창챌린저에는 존 밀먼(66위·호주), 루옌순(73위·대만), 스기타 유이치(82위·일본), 조던 톰슨(91위·호주) 등 100위권 이내 선수가 출전한다. 정현에게는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6-09-07 13:26: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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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오승환 상대로 시즌 16호포…오승환은 16세이브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홈런과 세이브를 나란히 나눠 가졌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시즌 15호 홈런과 16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리며 2년 연속 15홈런 기록을 세웠다. 타율은 0.249로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루크 위버와 만난 강정호는 4구 체인지업을 때려 왼쪽 담을 훌쩍 넘겼다. 2-5로 팀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귀중한 솔로포였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시즌 15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홈런 15개를 기록했고 올해는 79경기 만에 달성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달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1일 만이다. 5회말에는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힘을 보탰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승부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한 점 차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후 대타 맷 카펜터가 피츠버그 마무리 토니 왓슨을 상대로 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어 야디에르 몰리나의 2루타와 랜달 그리척의 투런포, 자니 페랄타의 솔로포로 9-6으로 역전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이 역전극을 장식했다. 오승환은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마지막 상대는 강정호였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의 시속 154㎞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 경기다. 오승환은 강정호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후속 타자인 애덤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의 9-7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9로 조금 올랐다.

2016-09-07 13:1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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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조별예선 3위 '위기'…10월 중동 원정 '분수령'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초반부터 위기를 겪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한 강팀들과 경기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조 3위에 머물러 9회 연속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1무)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중동 원정을 앞두고 있다. 10월 6일 카타르와 홈 3차전을 치른 뒤 11일에는 이란과 맞붙는다. 이 두 경기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더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된다. 대진운은 우리에게 좋지 못한 편이다. 3차전 상대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로 48위인 한국보다 아래에 있다. 그러나 카타르는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조 최하위에 몰린 상황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지만 아직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만큼 카타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이에 죽기 살기로 덤비거나 정반대로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술을 내세울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란은 FIFA 랭킹에서 39위로 우리보다 순위가 높다.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무 12패로 한국이 열세다. 특히 국가대표팀의 이란 원정에서는 2무 4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중국, 시리아 등 A조에서 FIFA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3-2, 0-0 등 만족하기 어려운 점수를 낸 대표팀 입장에서는 카타르, 이란과 2연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실패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그 동안 많은 칭찬이 따라다녔다. 2015년에는 아시안컵 준우승을 비롯해 20차례 A매치에서 16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미디어, 축구 팬들 사이의 '허니문 기간'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리아의 수비 축구를 깨는 전술을 보여주지 못했고 23명 엔트리를 20명으로 구성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10월 초로 예정된 카타르, 이란과 경기에서 최소한 1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2016-09-07 10:01: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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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신기록'

CJ CGV가 베트남에서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CJ CGV는 지난 2일 베트남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지난해 CJ CGV는 베트남에서 12월 18일 1000만 관객을 최초로 돌파하며 누적 1050만 관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3개월가량 앞당겨 연말까지 1500만 관객 동원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2011년 당시 누적 440만 관객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불과 4년여 만에 3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 CGV는 베트남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특별관, 한국형 고품격 서비스,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 그리고 베트남 로컬 영화 편성의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CJ CGV는 특별관에 대한 인식이 약했던 베트남에 '4DX' 'IMAX' '스타리움'을 단독으로 설치해 베트남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비스 면에서는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센터 'CGV 유니버시티'를 베트남 현지에 도입해 선진화된 국내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또한 30대 이하의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관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작품 편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텐츠 차별화가 관객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며 관객 저변 확대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CJ CGV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곽동원 상무는 "CGV 베트남은 올해 극장 수를 총 41개까지 확대해 2015년도 대비 30% 이상 성장한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 모을 예정"이라며 "베트남 1위 사업자로서 2, 3선 도시까지의 극장 인프라를 구축해 베트남 영화 중심의 영화를 편성하는 것을 물론 '토토의 작업실' 등의 다양한 CSV 활동으로 베트남 영화 시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CGV는 9월 7일 현재 베트남 내 35개 극장 231개 스크린을 갖춘 베트남 1위 극장 사업자이다. 또한 국내외를 포함해 총 7개국 349개 극장 269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IMG::20160907000013.jpg::C::480::베트남 CGV 이온 롱비엔 극장 전경./CJ CGV}!]

2016-09-07 09:47:5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7일 수요일 (음력 8월 7일)

[쥐띠] 48년생 뜻한 바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60년생 능률이 점차 오르는 하루입니다. 72년생 욕심을 너무 부리면 큰 코 다칩니다. 84년생 귀하의 이익으로 인해 남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계획은 내일로 미루세요. 61년생 남의 것을 탐하지 마세요. 73년생 전진은 보류 하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시비거리가 생깁니다. 62년생 단계적으로 밟아가면 길이 보입니다. 74년생 언쟁은 무조건 피하도록 하세요. 86년생 행동을 조심하세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이겨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63년생 수단과 방법을 지금은 가릴 때가 아닙니다. 75년생 오랜만에 활력이 넘친다. 87년생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세요. [용띠] 52년생 오늘은 즐겁게 지내도록 하세요. 64년생 가족과 함께 보내시면 좋습니다. 76년생 고집스러운 생각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88년생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합니다. [뱀띠] 53년생 일에 있어서 아집은 방해만 됩니다. 65년생 고심하던 일들이 해소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운입니다. 77년생 경솔한 행동을 보이기 쉽습니다. 89년생 모든 일에 노력을 하세요. [말띠] 54년생 경솔한 행동으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66년생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세요. 78년생 이룰 수 있으나 서두르면 놓치니 조심하세요. 90년생 윗사람에게 흠을 잡히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양띠] 55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하세요. 67년생 사랑을 베풀도록 하세요. 79년생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91년생 윗사람과 상의한 다음 행하도록 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운기가 양호한 날입니다. 68년생 노력을 안 해도 복이 저절로 들어오게 됩니다. 80년생 알아주는 이들의 도움으로 명예가 절로 나겠습니다. 92년생 큰 뜻을 펼치겠습니다. [닭띠] 57년생 새것을 쫓으니 그 결과가 가히 창대 할 것입니다. 69년생 다툰 사람과 화해하도록 하세요. 81년생 이상형의 직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93년생 노력한 만큼 얻을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70년생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입니다. 82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습니다. 94년생 바라던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입니다. 71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83년생 경망된 행동은 삼가 해야겠습니다. 95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돕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9-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꼬인 사업이 번성하는 시기

"사업하는 남편 문제로 속이 타네요."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남편의 아내가 한숨을 푹 내쉰다. 뭘 해도 능력을 발휘하는 남편이었기에 사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흔쾌히 밀어줬단다. 사업을 벌인지 벌써 십 년. 조금 있으면 마흔 중반으로 들어서는데 남편 사업은 아직도 눈에 띄게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 세월 동안 별별 고생을 다하다 보니 아내 입장에서는 속이 썩을 대로 썩은 지경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는 너무 고집이 센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남편이 워낙 소신이 뚜렷한 사람이라서…" 여자는 말끝을 흐리며 남편의 사주를 내놨다. 남편의 사주를 보니 초년에 고생하는 운세임을 알 수 있었다. 그것도 금세 끝나는 고생이 아니라 벗어나기에는 제법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고생이 많았겠네요." 건네는 위로 한마디에 여자의 얼굴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남편은 관대가 있는 사주였다. 관대는 포태법에서 말하는 열두 단계 중의 하나이다. 사주의 천간이 관대 위에 앉으면 개인의 역량이 강해지는 형국이 된다. 관대는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별이라고 할 수 있다. 관대가 사주에 있으면 초년에 고생을 하고 중년부터는 좋은 운세가 발달한다. 중년 이후에 쭉쭉 뻗어가는 발전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단점이라면 고집이 세고 남들과 충돌이 잦다는 것이다. 자기의 생각이 뚜렷하고 잘 양보하지 않아서 주변과 마찰이 생기곤 한다. 그런 성향 때문에 아내는 속을 썩었을 것이다. "고생의 끝에 서 계신 겁니다." 상담을 청한 아내가 걱정하는 현재의 상황을 정리하는 가장 적절한 말을 건넸다. "최근 들어 남편 사업이 예전보다는 잘 풀리지 않았나요?" "생각해보니 그런 면이 있어요. 얼마 전에는 중견기업에 일 년짜리 납품 계약도 했거든요." "하루아침에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이제부터 계속 선순환이 일어날 겁니다." 남편의 발목을 잡던 초년 운세가 진즉에 쇠했고 지금은 중년이라는 시기를 달려 나갈 운세가 기운을 펴는 중이었다. 관대 사주는 패기가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런 자세가 새롭게 힘을 키우는 운세와 함께 하니 앞으로는 예전과 많이 다를 것이다. 같은 관대가 있는 사주라도 흉살이나 공망이 있으면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법을 어기는 사건에 관여하기도 한다. 도박에 중독되는 바람에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이 되는 사람도 있다. 상담을 안 왔으면 아내는 풀려가는 운세도 모르고 속만 썩이고 있었을 것이다. 살다가 뭔가 답답한 게 있으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지금의 자리에 멈춰 서서 앞뒤좌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상담을 청한 아내는 좋은 선택을 한 것이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갔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9-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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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막은 부산국제영화제, 21회 행사 무사히 치를까?

"영화제의 책임을 맡은 이사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로 심려를 끼친 점 국민과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부산시와의 갈등, 그리고 영화인의 보이콧 선언으로 파행 위기까지 갔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위기를 극복하고 21회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을 계기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5월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첫 민관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해 가까스로 시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이후 총회를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올해 영화제 개최가 가능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호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의 갈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시민과 영화계가 동참하는 공청회와 제도화된 여론 수렴을 통해 열린 영화제, 화합의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국내 영화 단체들은 여전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내고 있다. 보이콧을 선언한 9개 영화 단체 중 4개 단체가 참가를 결정한 반면 4개 단체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1개 단체는 참가 의사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이에 대해 강수연 조직위원장은 "영화제와 관객이 바라는 정관 개정을 이루는 과정조차도 한국영화인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백퍼센트 만족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과 영화제를 하는 날까지, 그리고 영화제를 한 뒤에도 계속해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추후에도 영화 단체와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은 총 69개국 301편이다. 지난해 75개국 304편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본연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내실을 충분히 채웠다고 자평했다.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영화의 연대'다. 아시아 영화인들의 연대가 있었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을 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이다. 배우 한예리와 영화감독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 여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폐막작은 이라크 출신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 선정됐다.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통적 가치관, 종교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주요 초청 게스트도 공개됐다. '위플래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배우 마일스 텔러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블리드 포 디스'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와타나베 켄, 오다기리 죠 등도 부산을 찾는다.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창동 감독과 특별대담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부산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2016-09-06 17:4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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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베니스영화제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 수상

배우 문소리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제3회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6일 전했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저녁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네셔널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리게 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여성 영화평론가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본상과는 별도로 시상되는 번외상 섹션이다. 올해 문소리가 수상한 부문은 201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2015년에는 스페인 여배우 파즈 베가가 수상한 바 있다. 안젤라 프루덴지 행위원장은 "문소리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감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상 직후 문소리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며 세계 영화계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소리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영화계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2016-09-06 15:28: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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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동남아 합작영화 9월부터 연달아 개봉

CJ E&M은 9월부터 연말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달 한 편씩 현지 합작 영화를 개봉해 동남아 영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 E&M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한-베트남 합작영화 '하우스메이드'가 개봉한다. 이어 10월에는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가, 11월과 12월에는 한-태국 합작영화 '태국판 수상한 그녀'와 한-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보디가드'가 각각 현지에서 개봉한다. 중국 외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제작사와 합작 영화를 만드는 투자배급사는 국내에서 CJ E&M이 유일하다. CJ E&M은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성장 잠재력이 큰 거점 국가로 지정해 국가간 문화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자국 영화 점유율이 20% 미만인 점과 한국과 유사한 아시아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영화 기획, 제작, 마케팅, 배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지 영화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CJ E&M이 기획, 투자, 제작한 한-베트남 합작영화 '내가 니 할매다'(2015년 12월 개봉, 수상한 그녀 베트남 버전)와 '마이가 결정할게2'(2014년 12월 개봉)는 현재까지도 베트남 역대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 중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해외 합작 영화의 경우 CJ E&M 직원들이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 해외세일즈 단계 모두를 현지 제작사와 협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언어적 장벽이 있는 한국 영화 수출이나 계약서로만 이뤄지는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보다 훨씬 고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터키판 수상한 그녀'와 미국 히스패닉 사회와 멕시코를 겨냥한 '스페인어 버전 수상한 그녀'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CJ E&M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총 9개 언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스튜디오가 된다. 한국 영화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G::20160906000133.jpg::C::480::CJ E&M의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CJ E&M}!]

2016-09-06 15:25: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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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안타로 팀 승리 견인…'복귀' 강정호는 삼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 부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대타로 경기에 나서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3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81일 만이자 시즌 8번째다.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62(260타수 67안타)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의 시속 152㎞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6-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해멀스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7-0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8-6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쳤다. 이 과정에서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나와 이대호는 타점 하나를 적립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 속에 텍사스를 14-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사흘 만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한 김현수는 타율 0.310을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7-3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2-10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제프 로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타석이었으나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236타수 5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12-6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IMG::20160906000106.jpg::C::480::김현수./AP 연합뉴스}!]

2016-09-06 14:03: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