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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오늘의 운세] 11월 20일 금요일 (음력 10월 9일)

[쥐띠] 48년생 약간의 손해를 볼 우려가 있는 하루입니다. 60년생 대인관계가 매우 좋아집니다. 72년생 남쪽 상대와의 의견차이를 인정하세요. 84년생 직장에서 작은 트러블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고집을 피우면 주변에 사람들이 힘들어집니다. 61년생 많은 것을 기대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3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85년생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62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74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86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가던 방향을 고집해야 합니다. 63년생 큰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75년생 어려울수록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집중하세요. 87년생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겠습니다. [용띠] 52년생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삶을 사세요. 64년생 너무 무게 잡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76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88년생 모험심이 생깁니다. 여행을 떠나세요. [뱀띠] 53년생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65년생 신선한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77년생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와 도움을 줍니다. 89년생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바라는 직종이 눈에 띄질 않습니다. 66년생 역경 없이 보람을 만나기가 어려운 운세입니다. 78년생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취직하게 됩니다. 90년생 원대한 꿈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양띠] 55년생 모든 것은 항상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67년생 말 등을 내뱉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79년생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91년생 남 탓을 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바라는 것은 매우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68년생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치 못합니다. 80년생 아끼지 말고 힘껏 도전하세요. 92년생 편안한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닭띠] 57년생 원통할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69년생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81년생 곧 좋은 소식이 오게 됩니다. 93년생 허욕이나 욕심을 버리고 직책에 충실하여야 나중에 좋을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저녁에 잡는 약속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70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82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94년생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손해를 당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문어발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집니다. 71년생 조심과 좌중을 요합니다. 83년생 아이가 아프면 지체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95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 등은 이득을 창출 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1-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제 딸의 진로를 무엇으로 해야 될까요?

행운녀 여자 97년 10월 31일 양력 새벽 4시 Q:선생님 저는 지면을 통해서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앞길을 헤쳐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상담을 해야 되겠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 하여 우선은 지면으로 상담 올립니다. 저의 딸에 대해서 고등학생인데 1997년 10월 31일 양력 새벽 4시경이 생일입니다. 여자답지 않게 활달하고 낙천적인 기질이라 공부를 차근하게 하지 않고 써클이니 동아리 일을 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이대로 나가다가는 대학인들 제대로 갈수 있는지 답답합니다. 고집이세고 부모 말을 잘 듣지도 않습니다. 이러니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사람구실을 할 수 있나요? A:일반적으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목적을 정확히 해야겠지요. 목적이 정확한 사람은 방황하지 않으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목적이 없이 사는 사람은 돈을 벌어도 건강해도 명예를 얻어도 방황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되며 정확한 사람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 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들딸에게 매일 '공부를 하라고' 할 때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어렸을 때부터 인식을 시켜서 학생스스로가 공부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따님의 성정은 '정오에 태양' 이니 하루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모양인데 이것은 자아가 강하고 독존적인 성향을 나타내므로 자기식대로 살고 낙천적인 기질을 함유 합니다. 사주뿌리에 화국(火局:불로 무리를 이룸)으로 염상지상(炎上之象)으로 개방적이고 쾌활한데 '한참 내달리는 말'과 같아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서지 못하는 기질이 있어 속냉속영(速冷速熱)으로 조급하여 매사 자신은 하늘을 찌르나 삼형살(三刑殺:세가지 흉살)이 작용하면서 결실이 뜻과 같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연유로 독선이 지나쳐 주위 사람과 적을 만들고 결혼하면 남편이 무능해지고 남편이 있어도 만족을 얻기가 어려운 가운데 도화(桃花)의 기질이 드러나 이성간에 문제를 야기합니다.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하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듯' 사주를 이해한다면 직업을 선택 할 때 양인(羊刃)에 형살(刑殺)영향으로 건축 예능계통으로 진로를 잡도록 하면서 언젠가 역(易)공부를 권하면 수신(修身)수양(修養)에 힘쓰게 됩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해야하는 공부의 목적을 인식시키시고 써클 활동도 삶을 살아갈 때 도움이 되는 면도 있음을 아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1-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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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내부자들' 백윤식 "안 좋은 일 하는 사람, 좋은 캐릭터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 백윤식(68)은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에서 연기한 이강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만큼 배우로서 선뜻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백윤식이라는 배우가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우민호 감독의 말이 백윤식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된 순간부터 그 어떤 딜레마나 괴리감 없이 평범한 생활인으로 역할에 녹아들었다. 권력의 세계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하다.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꿈꾸지만 동시에 그 권력으로부터 내동댕이침을 당한다. '내부자들'은 바로 이 권력을 둘러싸고 각자 다른 야심으로 움직이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연기한 정치깡패 안상구는 하루아침에 자신을 화려한 삶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 권력에 복수의 칼날을 간다. 조승우가 맡은 검사 우장훈은 '빽'도 '줄'도 없이는 출세할 수 없는 세상에 승부수를 내건다. 안상구와 우장훈은 권력의 세계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백윤식이 연기하는 이강희는 이들이 꿈꾸는 그 세계에 조금은 가까이 다가서 있다. 유력 보수지의 논설 주간위원인 이강희는 권력과 맞서며 갈팡질팡하는 안상구와 우장훈과 달리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는 침착함을 보여준다. '내부자들'의 무게감을 담당하는 캐릭터와도 같다.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이강희는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전작들도 그런 역할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귀결점은 긍정적인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우민호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젊음의 기운이 전해지면서 아주 명쾌하더라고요. 그리고 윤태호 작가의 원작 웹툰을 받았는데 첫 페이지에 우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쭉 적혀져 있었어요. 그게 결정적이었어요(웃음)." 백윤식은 이강희를 "겉으로 보면 굉장히 정적인 엘리트지만 움직임은 굉장히 센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안상구나 우장훈은 겉으로는 동적으로 보이지만 권력자는 아니에요. '설계사'라는 설명처럼 이강희야말로 권력자죠." 안 좋은 일을 하는 역할인 만큼 딜레마를 느꼈을 법도 하다. 그러나 백윤식은 그런 이강희마저도 '생활인'으로 이해하고 연기하고자 했다. "이강희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면 안 된다고 봤어요. 그런 게 지나치면 관객을 통제하게 되니까요. 감독의 연출 계획도 따라야 하고요. 그냥 이강희도 생활인이라고 생각해요. 인간 자체가 천태만상이 있는 거니까요(웃음)." 영화 후반부, 이강희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은 이강희의 무시무시함을 잘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논리 정연한 말로 검찰과 기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에서 언론인이자 권력가로서의 이강희의 캐릭터가 잘 드러난다. "언론인 특유의 뉘앙스라고 할까요? 그런 걸 슬쩍 내보이는 거죠. 대사도 무척 길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면 거기에서 맛이 느껴져요. 그렇게 대사의 맛을 느끼면서 연기하는 거죠." 그 무거운 대사의 '맛'만으로도 백윤식의 변함없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배우에게는 연기하기 흥미로운 캐릭터일 수 있다. 그래서 백윤식은 이강희를 "캐릭터만으로 본다면 좋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해봤지만 여전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많다. 물론 "다음에도 악역이 들어온다면 조금 더 생각해볼 것 같다"는 단서는 있지만 말이다.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백윤식은 "준비 중인 작품이 있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며 "조만간 또 만나 뵐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2015-11-2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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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극적 역전승 거둔 김인식 감독 "기회 믿고 포기하지 않았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도쿄대첩'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군 김인식(68)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기는 끝나봐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초 4점을 뽑아내며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김인식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역시 경기 결과는 끝나봐야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일본의 전력상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끝나봐야 안다"고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도 기분 좋게 '자신의 예언'을 언급했다. 사실 김 감독도 가슴을 졸인 경기였다. 이날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7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완전히 제압당했다. 4회 실책 등으로 3점을 빼앗겼다. 9회초가 시작될 때까지 한국은 0-3으로 끌려갔다. 김인식 감독은 "오타니는 정말 좋은 투수였다. 직구 구위가 워낙 좋았고 손가락을 벌리는 차이가 만든 두 종류의 포크볼도 위력적이었다. 완전히 오타니에 눌려서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독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불펜진을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선수들의 의지도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기적을 만든 건 바로 이같은 의지였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한국은 대타 오재원,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고 정근우의 적시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로 4-3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김인식 감독은 "손아섭은 언제든 대타로 쓸 생각이었는데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9회를 시작하면서 발 빠른 오재원을 먼저 대타로 내고 그 다음에 손아섭을 쓰기로 결정했는데 다행히 통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구위에 눌렸던 한국 타자들은 상대적으로 구위가 떨어지는 일본 불펜진을 집중 포화했다. 특히 변화구 공략이 성공했다. 오재원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포문을 열었고, 이대호는 포크볼을 쳐서 역전타를 만들었다. 김인식 감독은 "아무래도 일본 불펜 투수들이 오타니보다는 구속이 떨어진다. 직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니 변화구 공략도 편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이번 프리미어12 출전 팀 중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 제일인 일본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1일 도쿄돔에서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결승전을 펼친다. 결승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도 김인식 감독은 다시 "결과는 끝나야 아는 것"이라는 말을 꺼냈다. 김 감독은 "당연히 이기고 싶다. 하지만 야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종목"이라며 "결과는 끝나야 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0 00:08: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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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도쿄대첩'서 일군 대역전극…한국, 마침내 결승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쿄대첩'에서 대역전극을 일궜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뒤진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한국은 대타 오재원(두산)이 노리모토 다카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쳤다. 이날 한국의 두 번째 안타였다. 이후 한국 타선이 살아났다. 대타 손아섭(롯데)이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게 유일한 안타를 뽑아낸 정근우(한화)는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한국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한국은 더 큰 꿈을 꿨다. 무사 2, 3루에서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일본은 노리모토를 빼고 마쓰이 유키를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마쓰이는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고, 김현수는 차분했다. 김현수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2-3으로 따라붙은 가운데 무사 만루. 안타 한 개면 역전이 가능했다. 타석에는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가 들어섰다. 일본은 마쓰이 히로토시를 등판시켰다. 이대호는 마쓰이의 시속 134㎞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쳤다. 3루주자 정근우와 2루주자 이용규는 신나게 내달려 홈에 도달했다. 4-3으로 승부가 뒤집어지는 순간이었다. 오타니의 시속 160㎞짜리 직구에 환호하던 4만258명의 관중은 일순간 침묵에 휩싸였다. 한국 타선은 정규시즌 때 선발로 뛰다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대표팀의 불펜 핵심으로 뛴 노리모토,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며 33세이브를 거둔 마쓰이 유키,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의 철벽 마무리 마쓰이 히로토시를 차례대로 무너뜨렸다. 도쿄돔을 메운 일본팬들은 9회말 일본의 마지막 공격에서 재역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미 기세는 한국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롯데)은 일본 중심타선 야마다 데쓰토, 쓰쓰고 요시모토를 범타로 처리했다. 정대현이 나카다 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현승이 대타 나카무라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 야구가 일본 야구의 심장인 도쿄돔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프리미어12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치른다.

2015-11-20 00:01: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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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이대호, 극적인 역전타…한국, 일본 꺾고 결승 진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을 무너뜨렸다. 한국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프리미어12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 랭킹 8위)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일본(세계 랭킹 1위)에 4-3으로 승리했다. 한국 타자들은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폿햄 파이터스)의 역투에 힘 한번 제대로 못 썼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 이닝에 폭탄을 퍼부었다.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양의지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호의 대타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정근우는 좌선상 2루타로 2루주자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고, 김현수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국에 1점을 안겼다. 점수차는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졌다. 이어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올 시즌 일본시리즈에서 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어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그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감독은 이대호 타석에 앞서 마츠이 유키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마쓰이 히로토시를 올렸다. 이대호는 마쓰이의 4구째를 공략했다. 타구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졌다. 3루와 2루 주자가 잇따라 홈을 밟으면서 승부는 뒤집혔다. 정대현과 이현승이 9회말 일본 타자들을 틀어막으면서 승부는 한국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도쿄돔을 가득 메운 4만명이 넘는 일본 관중은 자국 리그에서 뛰던 이대호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했다.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2015-11-19 23:02: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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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숙명의 한일전, 심판은 일본인? 상식 밖 운영 '도마 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인 심판이 배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한일전을 앞두고 경기에 나설 6명의 심판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심판진에 따르면 일본인인 가와구치 코다 심판은 좌선심을 맡는다는 점이다. 국제대회에서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경기를 치르는 두 국가의 국적을 가진 심판은 배제하는 것이 상식이다. 논란의 소지가 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같은 심판 배정에 대해 WBSC 조직위에 항의했다. 그러나 조직위는 "심판 배정은 WBSC 독립기구인 심판부의 업무로 조직위가 관여하지 않는다"며 "WBSC가 주최하는 대회의 규정상 동일 국적의 심판은 주심, 루심은 불가능하지만 선심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 일정도 일본 입맛대로 바뀌는 등 상식 밖의 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당초 일본의 준결승전은 20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일본이 자국의 편의를 위해 하루 앞당겼다.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하루라도 더 쉰 뒤 결승전에 나서 우승하기 위한 속셈이다.

2015-11-19 18:20: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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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일본, 벌써 결승전 선발 공개 "다케다 쇼다 내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일본이 '결승전 선발'까지 공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의 애칭)이 다케다 쇼다(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결승전 선발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4강전을 치른다. 경기에서 승리해야 21일 열리는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예선전과 8강전 총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전승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이 '결승전 선발'이란 표현으로 다케다의 등판을 예고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 나왔다. 다케다는 12일 대만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다케다는 4회 수비가 끝난 뒤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해 5회에는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에서는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다는 "그 순간에만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올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했다. 소프트뱅크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프리미어12 결승전 선발로 나서 승리를 챙긴다면 다케다의 2015년은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한국과 4강전에서 패하면 다케다의 마지막 등판은 3-4위전으로 바뀐다.

2015-11-19 18:16: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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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보이밴드 JTR,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내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스웨덴의 보이밴드 JTR이 첫 정규 앨범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내한 프로모션 행사를 갖는다. JTR은 호주판 '엑스팩터' 시즌5에 처음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어쿠스틱 기타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해 스웨덴과 호주에서 동시에 데뷔 음반을 내놓고 프로 뮤지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존 안드레아손, 톰 룬드백, 로빈 룬드백으로 구성된 JTR은 '엑스팩터' 출연 이후 호주의 레이블 트리니티 레코딩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2월 데뷔 싱글 '라이드(Ride)'를 발표했으며 올해 데뷔작 '터치다운(TOUCHDOWN)'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데뷔 앨범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의 가볍고 발랄한 모습은 물론 보다 탄탄한 사운드 구성의 작품까지 1년 이상의 공식적 음악 활동을 통해 쌓아온 발전 과정을 담고 있다. 스웨덴 특유의 팝 감각이 녹아든 앨범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갈 대중성을 지니고 있다. JTR은 오는 24일 한국을 찾아 기자간담회, 방송 출연 등으로 국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TR의 데뷔 앨범 '터치다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5-11-19 18:0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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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원작 영화 개봉 러시…'스윗 프랑세즈' '맥베스' '하트 오브 더 씨'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다가오는 12월 극장가에 원작을 지닌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눈길을 끈다. 로맨스 '스윗 프랑세즈', 서사 대작 '맥베스',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하트 오브 더 씨' 등이다. 다음달 3일 개봉하는 '스윗 프랑세즈'는 1940년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뷔시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다. 프랑스 여인 루실이 자신의 저택에 머무는 독일 장교 브루노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유대인 작가 이렌 네미로프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42년 전쟁 당시 피난처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완성된 소설은 62년이 지난 뒤 2004년 작가의 딸 드니즈 엡스타인-도플에 의해 마침내 공개됐다. 영화는 미셸 윌리엄스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가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동명 작품을 영화화했다.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렸다. 마리옹 꼬띠아르와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았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1820년 실제로 일어난 에식스호의 비극적인 침몰사건을 추적한 나다니엘 필브릭의 소설 '바다 한가운데서'가 원작이다.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크리스 헴스워스, 킬리언 머피, 벤 위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스윗 프랑세즈' '맥베스'와 같은 날인 다음달 3일 개봉한다.

2015-11-19 16:40: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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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파이브 나이츠2' 내년 1월 개최…네이트 루스·아담 램버트 등 출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현대카드는 내년 1월 세계적으로 급부상 중인 뮤지션들을 선정해 공연으로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0-파이브 나이츠2(5 Nights II)'(이하 '파이브 나이츠2')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연극·미술·건축·영화·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콘텐츠를 소개해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다섯 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한 제드, 그래미 어워즈 2관왕에 빛나는 밴드 펀의 리드 보컬리스트 네이트 루스,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한 아담 램버트,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베이, 영국의 4인조 인디 록 밴드 더 1975 등이다. 이들은 내년 1월 8일과 17일, 19일, 27일, 28일 총 5일 동안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첫 '파이브 나이츠'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주인공 5팀을 선정했다"며 "이번 컬처프로젝트는 탄탄한 음악성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의 릴레이 공연을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브 나이츠2'의 예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현대카드 회원을 통해 먼저 진행된다. 일반 고객은 24일 호우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M포인트 보유 고객은 M포인트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5일권 티켓은 33만원(200매 한정)이며 1일권 티켓은 11만원이다.

2015-11-19 15:23: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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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회화는 적과 싸우며 공격과 수비를 행하는 하나의 전투무기다-피카소의 게르니카

1937년 4월 26일 오후, 스페인 북부의 작은 마을 게르니카에 비행기 한 대가 날아와 폭탄 6발을 떨어뜨린다. 이 후 수십 대의 독일 전투기가 나타나 마을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한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이 폭격으로 15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죽게 된다. 피카소는 전투로 인해 민간인이 희생을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그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평생에 남을 걸작을 그리기 시작한다. 한 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미친 듯이 이 작품에 몰두한 피카소는 높이 3m 이상, 길이가 7.7m에 달하는 화폭 속에 폭격의 참상을 담는다. 그리고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1937년 파리 국제박람회 행사에 맞춰 출품한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조각난 인물들이 괴로움에 소리치고 있다. 그림의 왼편부터 보면 불에 휩싸인 집, 죽은 아이의 시체를 안고 울고 있는 여인, 부러진 칼을 쥐고 쓰러진 병사, 초점을 잃고 어디론가 향하는 여인, 울부짖는 말, 램프를 들고 있는 여인….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잿빛으로 표현되어 있다. 1940년 여름,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당시 파리의 모든 전시가 금지된 시기, 하루는 나치의 비밀경찰이 피카소의 아파트에 들이닥쳐 자신들의 만행을 그린 이 작품을 보며 소리쳤다. "당신이 한 짓이오?" 피카소는 차분히 대답한다. "아니오. 당신들이 한 짓이오." 피카소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눈만 가지고 있으면 화가가 되고 귀만 있으면 음악가가 되고 가슴 속에 하프만 가지고 있으면 시인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아닙니다. 예술가는 하나의 정치적 인물입니다. 회화는 아파트나 치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화는 적과 싸우며 공격과 수비를 행하는 하나의 전투무기 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화가들은 우리의 현실 속 곪아터진 문제들을 찾아 온 열정을 다해 화폭에 담고 있을 것이고, 먼 훗날 우리는 그 화가들의 그림에서 미처 잊고 지나쳤던 개인의 무관심들과 무리가 되어 저지른 과오들을 상기할 것이다. 잘못을 잊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잘못을 알면서도 저지르는 것이다. 예술가는 사회와 동떨어진 인물이 아니라 사회 안과 옆에서 자신의 소리를 작품으로 표출하여 더 넓은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존재가 될 때 정치가보다 더 큰 영향력을 지닌다.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그림은 위로다, 명화보기 좋은 날 저자)

2015-11-19 14:44: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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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해외 100호점 돌파 "2020년 글로벌 1위 극장기업 도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국내 1위 극장기업인 CJ CGV가 2020년까지 글로벌 1위 극장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CJ CGV는 18일 오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개최하고 올해의 글로벌 성과와 2020년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CJ CGV의 서정 대표이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CJ CGV는 2006년 중국 상하이에 해외 1호점을 열고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중국 청두에 해외 100호점인 CGV 청두 롱후진난을 열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치르본, 중국 이씽·루저우·창사 등에 순차적으로 극장을 개관해 현재까지 총 105개의 해외 극장을 확보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해외 극장 수를 118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에는 해외 극장 수가 국내 극장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말 해외 극장수가 49개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2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 CJ CGV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넘보는 것은 문화산업이 미래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외 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한국 경제는 최근 중국의 대두로 위기에 처해 있다. 문화산업이 이와 같은 위기의 타개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극장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해외 시장 개척의 필요성으로 여겨진다. 이에 CJ CGV는 2020년까지 총 스크린 수 1만개에 관객수 7억명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컬처플렉스'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CJ CGV가 자체 개발한 4DX·스크린X·스피어X 등 새로운 영화 상영 기술로 해외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한다. 그리고 한·중영화제, 한·인니영화제, 한·베트남영화제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해외에 전파할 계획이다. '토토의 작업실' '찾아가는 영화관' 등 사회 공헌 활동으로 현지 영화산업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서정 대표이사는 "왜 해외 1위가 비전인지 궁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왜 1등을 하면 안 되는지 묻고 싶다. 한국에도 많은 글로벌 기업이 있다. 그런데 문화산업에서 전 세계 1위를 할 수 있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이 나온다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전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콘텐츠로 승부를 건다. 그래서 극장이 필요하지가 않다. 하지만 한국은 이야기가 다르다. 해외에 극장이 없다면 한국 영화가 진출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며 "'K팝' 'K드라마'라는 말은 있지만 'K무비'라는 말은 없다. 영화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지만 존재감은 아직 없다. 'K무비'라는 말이 쓰일 수 있게 CGV가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정 대표이사는 "CJ CGV의 강점은 '지속적인 진화'다. '어제보다 더 나은 CGV가 되겠다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다. 더 개선할 것이 없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다른 글로벌 극장기업보다 나은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11-19 11:27:1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