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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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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멕시코 넘고 8강 간다…14일 격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세계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이 기량을 겨루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8강 진출을 노린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7시)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멕시코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2승 1패로 B조 2위인 한국은 멕시코를 꺾을 경우 1차 목표로 내걸었던 예선 3승을 채우고 남은 미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현재 B조에서는 3전 전승의 일본이 조 선두다. 한국이 2승 1패로 미국과 승패는 같지만, 팀 성적지표에 앞서 한국이 2위, 미국이 3위다. 이어 멕시코(1승 2패)가 4위, 베네수엘라(1승 2패)가 5위, 3전 전패의 도미니카공화국이 6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이 멕시코를 꺾으면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의 승수를 넘을 수 없게 된다. 한국은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일전을 치르기 전부터 8강 티켓을 손에 쥘 수도 있다. 한국-멕시코전보다 6시간 일찍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승리를 거뒀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승리를 따내게 되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나란히 1승 3패가 된다. 결국 양 팀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성적은 2승 3패다. 한국이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할 경우 한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의 승률이 같아지게 된다. 대회 요강을 보면 동률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가 된다. 한국은 앞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를 모두 꺾었기 때문에 최소 B조 4위를 확보한다. 하지만 거기에 만족할 수는 없다. 8강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를 만나려면 대표팀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이번 대회 8강은 A조와 B조의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의 1위와 B조의 4위, B조의 1위와 A조의 4위가 맞붙는다. A조의 2위는 B조 3위, B조의 2위는 A조 3위와 8강에서 만난다. 최대한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A조의 낮은 순위 약체와 8강전을 치를 수 있다는 뜻이다. 조별예선 순위가 낮아질수록 8강에서는 강호와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A조에서는 현재 캐나다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쿠바(2승 1패)가 2위, 네덜란드(2승 1패)가 3위, 푸에르토리코(1승 2패)가 4위, 대만(1승 2패)이 5위, 이탈리아(3패)가 6위다. 대표팀은 멕시코전에서 우규민 또는 이태양 선발 카드로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미국전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다는 각오다. 멕시코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만큼 분위기를 많이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번 분위기를 타면 걷잡을 수 없이 상승세를 탈 수 있지만, 반대로 실수가 나오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방심은 금물이다.

2015-11-13 12:07: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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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라오스전까지 무실점 행진 이어간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슈틸리케호가 올해 치른 19차례의 A매치 경기 중 16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라오스와의 201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5연승(승점 15) 행진을 달리며 G조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2위 쿠웨이트(승점 10)와의 승점차도 5로 벌렸다. 특히 태극전사들은 최근 A매치 5연승은 물론 최근 A매치 6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도 펼쳤다. 더불어 올해 A매치 무실점 경기의 수를 16으로 늘렸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1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A매치의 시작을 알렸고, 지난 8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까지 치르는 숨이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A매치 19경기를 치른 슈틸리케호는 15승3무1패의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대팀들이 대부분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떨어지는 약체라는 지적도 있지만 대표팀이 '슈틸리케 체재'에서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에는 많은 축구팬이 공감하고 있다. 이제 올해 슈틸리케호의 마지막 목표는 오는 17일 예정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상대인 라오스는 FIFA 랭킹 176위의 약체다. 한국(48위)과는 무려 128계단 차이다. 이미 슈틸리케호는 지난 9월 3일 라오스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치른 월드컵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무려 8-0 대승을 거뒀다. 당시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해트트릭을 맛봤고, 석현준(비토리아FC)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만 이번 라오스전이 원정이라는 게 변수다. 경기가 치러지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의 11월 평균 최고 기온은 영상 30도에 육박한다. 또 최저기온은 영상 19도 정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6월 미얀마 원정에서도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컨디션 유지에 난조를 겪으며 2-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때문에 '동남아 원정'의 노하우를 쌓은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전을 마친 선수들에게 곧바로 짧은 휴가를 주면서 체력 관리를 시켰다. 12일 미얀마전을 마친 선수들은 2박3일의 휴가를 얻었고, 1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재소집돼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라오스로 이동한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올해 15승을 거뒀고, 월드컵 예선에선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이런 모습을 라오스전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승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2015-11-13 12:03:41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워킹 홀리데이 1년차입니다

워킹녀 여자 90년 7월 11일 음력 점심 조금 지나서 Q:워킹홀리데이 중에 잠시 귀국해서 상담의뢰 합니다. 여자 1990년 음력 7월11일생으로 1년 기한이지만 연장 신청을 1년 더 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처음에 기대 했던 것보다는 여러 가지가 마음에 들지를 않고 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인지 아니면 조건이 안 좋은데 가서 일하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광고 디자인과를 전공 하였는데 하고 있는 일은 별로 관계없는 일입니다. 다만 언어 공부 면에서는 조금 기대에 맞는 것뿐입니다. 이일을 계속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년에 귀국해서 취업 문제는 잘될 수 있는지와 이성교제가 없는 제가 결혼은 언제쯤 하게 되는지요. A:'달빛아래 토끼'로 인정이 많고 아름답지만 2018년까지는 다변적인기운으로 분주하고 변화가 많고 식상(食傷:내가 생해주는 오행)이 멀리 있으니 결과를 얻기 어렵고 용두사미가 되기 쉽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는 멋과 센스를 타고 났으며 이성과 교제하지만 귀문살(鬼門殺)의 작용으로 까다로워 2017년까지는 혼자로 남는 때가 많습니다. 귀문살의 일부를 논해본다면 누군가를 만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도 귀문살의 작용은 열리는 마음이 아니라 닫히는 마음이 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다가가려는 마음이 멀어지게 되기도 하는 작용이 됩니다. 미래에 직장에서는 승부기질이 내재하여 두뇌회전이 빠르고 선견지명이 있으므로 초반에 늘 남보다 앞서 나가게 됩니다. 정화(丁火)사주가 신월(申月)에 태어났으며 천간에 갑목과 경금이 있으니 '나무를 쪼개서 불을 지피는 격'으로 사주전체는 길명(吉命)입니다. 포태법상 편관(偏官: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직업)이 현재는 절지(絶地:단절되는 것)에 있어서 모든 것이 뜻대로 안 되고 있으나 3년 후부터는 운이 바뀌어 서서히 취업 운 재물 운이 뜻하는 바로 원만히 흐르게 됩니다. 특수 분야 또는 예능분야에 종사하기도 하니 전문직종의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계발해 아름답게 펼쳐나가십시오. 결혼은 생일지에 귀문살 효신살(梟神殺:올뺌이살)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귀국하여 신중하게 다시 상담 신청하십시오. 그러므로 집안에 올 뺌이 시계 그림 인형은 자신에게 향기롭지 않습니다. 장점으로 생일(生日)에 인수(印綬:나를 생해주는 오행)는 지적 수준이 높고 지혜와 총명을 나타내며 중년이후에도 변함없이 학구열이 식지 않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1-1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13일 금요일 (음력 10월 2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일보다 현재의 일을 다시 돌아보세요. 60년생 큰 낭패를 볼 수 도 있습니다. 72년생 건강에 주의 해야 합니다. 84년생 실력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소띠] 49년생: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면 좋은 소식이 기대됩니다. 61년생 의심은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립니다. 73년생 남녀의 만남에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85년생 계획은 성공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한 발 물러나 지키면 협력자를 구할 것입니다. 62년생 성공할 기운이 보입니다. 74년생 너무 지나치게 나아가지 마세요. 86년생 직장문제도 점차 잘 해결 될 것 같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이제 안정된 생활이 이어집니다. 63년생 지금까지의 어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75년생 성실한 마음으로 매사에 더욱 노력한다면 길합니다. 87년생 현재의 괴로움을 인정하세요. [용띠] 52년생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64년생 너무 밤길을 나돌지 마세요. 76년생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88년생 현재의 성공에 너무 만족하게 되면 실패가 우려됩니다. [뱀띠] 53년생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 65년생 인간관계를 한번 돌아보세요. 77년생 주변사람들과 협동하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89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당신의 행복을 시기 질투하는 자가 있습니다. 66년생 모든 운이 따르니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78년생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면 이룰 수 있습니다. 90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67년생 주변인들과 의견이 상반되어 위기가 옵니다. 79년생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안정입니다. 91년생 남과의 시비에 드는 것을 피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모든 일에 운이 따릅니다. 68년생 먼 거리의 여행은 길합니다. 80년생 가까운 곳에 귀인이 있습니다. 92년생 지금까지의 진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집니다. [닭띠] 57년생 명분이 있는 행동으로 사람을 이끌어야 합니다. 69년생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81년생 참고 제자리를 지키세요. 93년생 큰 금전의 계약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개띠] 58년생 일시적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마세요. 70년생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때 입니다. 82년생 금전운이 좋아 기쁜 마음입니다. 94년생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당황하지 말고 기운을 내면 잘 풀릴 듯합니다. 71년생 조금만 참고 기다린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다. 83년생 감정에 솔직하세요. 95년생 거짓말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1-1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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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랄라스윗 "밝은 노래? 결국 저희 색깔이 나오더라고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계절의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지낸 시간의 흐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때로는 놓치고 싶지 않았던 찬란했던 순간이 사라져가고 있음에 마음이 시리기도 한다. 계절이 지닌 아련함, 그것은 랄라스윗의 음악과도 닮아 있다. 여성 듀오 랄라스윗(김현아·박별)이 1년 6개월여 만에 새 미니앨범 '계절의 공(空)'을 발표했다. 사계절을 콘셉트로 총 4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처럼 계절이 변할 때마다 느끼는 공허함과 헛헛한 감정을 각각의 노래에 담았다. "저희가 연달아 1집과 2집을 냈잖아요. 피로가 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뮤지션에게 3집은 선뜻 다가가기 힘든 단계 같아요. 뮤지션으로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그래서 기분도 전환할 겸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미니앨범을 생각했어요." (박별) 전작보다 한층 더 대중적인 감성이 인상적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적극적인 활용, 그리고 보사노바 리듬을 차용한 경쾌한 분위기가 그렇다. 그러나 여전히 그 속에 담긴 감성은 랄라스윗스럽다. "처음에는 밝은 느낌의 앨범을 생각했어요. 조금 더 리드미컬한 노래를 생각했죠. 하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의 모습이 나오더라고요(웃음)." (김현아) 랄라스윗은 이전에도 계절을 많이 노래했다. 2집에 실린 '오월'이 대표적이다. 계절은 두 멤버가 평소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와 습도, 햇빛의 양이 사람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요. 마음도 계절에 따라 심란해졌다 설레거나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음악을 만들게 하는 동기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감정도 계절처럼 변하니까요." (박별) 랄라스윗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팝적인 멜로디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돌 정도로 편안하다. 그러나 두 멤버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사는 쓸쓸함과 아련함을 담고 있다. 팝적인 멜로디와 상반된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깊이 파고든다. 타이틀곡인 '불꽃놀이'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불꽃에 비유한 노래다.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김현아는 "사람과 헤어지거나 누군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소지품을 불태우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만들게 된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프닝 트랙인 '밤의 노래'는 박별이 작사·작곡했다.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밤의 소중함을 담은 "밤에 대한 찬가"다. 수록곡 중 가장 밝은 분위기인 '시간열차'는 달달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간이 점점 빨리 흘러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노래다. 마지막 트랙인 '신시아(cynthia)'는 랄라스윗이 처음 선보이는 커버곡이다. 원곡은 스웨덴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울프 토렌슨의 노래다.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하라다 토모요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미 알려진 노래는 많이 리메이크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리메이크하기로 했어요. 하라다 토모요는 주변에서 제 음색과 비슷하다고 추천해줘서 즐겨 들었거든요." (김현아) 미니앨범 발표와 함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서울 서교동 스튜디오 더 파크(THE PARK)에서 13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일요일에 소극장 공연 '나의 계절'을 개최한다. 첫째 주는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쇼케이스 형식으로 관객의 질문도 받는다. 둘째 주는 멤버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랄라디오' 콘셉트로 사연을 받아 커버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주에는 연말 공연 '다녀왔습니다'를 준비 중이다. 정규 3집 음반에 대한 고민도 다시 생기고 있다. 김현아는 "내년 이맘때쯤 앨범이 나오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 곡 작업을 안 해서 안 나올 것도 같다"며 웃었다. 랄라스윗의 꿈은 그동안 보여준 소박하고 솔직한 음악처럼 꾸준히 음악을 하는 것이다. "지금의 속도처럼 오래 음악을 하고 싶어요. 슈퍼스타가 되는 게 목표는 아니니까요(웃음). 그리고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김현아) "저희 앨범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다음 앨범도 기대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만큼 노력해야겠죠. 그런 것이 지금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박별)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2015-11-1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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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에 4-0 대승…월드컵 2차 예선 5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미얀마에 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조 5차전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5연승을 기록, G조 선두자리를 단단히 굳혔다.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선봉에 섰던 황의조(성남)가 배치됐다. 좌우날개에는 최근 골 감각이 되살아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전북)이 섰다. 중앙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나섰다. 정우영(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첫골은 전반 18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부근에 뛰어들어간 이재성을 향해 단번에 패스를 찔러줬고, 수비수 사이로 이재성이 날린 왼발 슈팅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미얀마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동원이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크로스에 아우크스부르크 팀 동료인 구자철이 솟아오르면서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스코어를 2-0으로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22분 골지역 정면에서 황의조가 미얀마 수비수 표 코코 테인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18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력의 극대화를 노렸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도움으로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장현수를 향해 정확하게 크로스를 날렸다. 장현수의 헤딩슛은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에는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남태희는 손흥민의 도움을 골로 연결해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미얀마는 후반 5분 공격수 쩌코코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간 것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올해 15승3무1패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인 17일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1980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16승 고지를 밟게 된다.

2015-11-12 22:01: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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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바렐리스, 뮤지컬 스코어 담은 신보 '왓츠 인사이드'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새 앨범 '왓츠 인사이드: 송즈 프롬 웨이트리스(What's Inside: Songs from Waitress)'를 발표했다. 사라 바렐리스는 2000년대 후반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포크 록 성향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음악은 물론 포크 록과 루츠를 음악적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일부 음악 팬은 '여성 벤 폴즈'라고도 부른다. 이번 앨범은 뮤지컬 '웨이트리스'를 위해 작곡한 스코어 12곡을 수록했다. '웨이트리스'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미국 메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의 비영리 극장 아메리칸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공연됐다. 2007년 개봉한 영화를 뮤지컬로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첫 곡인 '왓츠 인사이드(What's Inside)'는 심플한 건반 연주로 웨이트리스로서의 생활을 노래하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오프닝 업(Opening Up)'은 특유의 경쾌한 피아노 로큰롤로 웨이트리스로서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과를 노래한다. 7번째 트랙 '아이 디든트 플랜 잇(I Didn't Plan It)', 8번째 트랙이자 제이슨 므라즈와의 듀엣곡인 '배드 아이디어(Bad Idea)',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와 다시 함께 한 9번째 트랙 '유 매터 투 미(You Matter To Me)'는 뮤지컬의 주인공인 제나와 짐의 사랑과 이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유 매터 투 미'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건반 연주와 사라의 보컬, 그리고 은은한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이다. 사라 바렐리스는 이번 뮤지컬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보여준 음악적 장점을 잘 살렸다.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넘어 스토리텔러로서의 감각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음악적 표현에서도 더 넓은 표현력을 드러냈다. 특히 사라 바렐리스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으로 편하고 쉽게 와닿을 앨범이기도 하다. 한 단계 성장한 사라 바렐리스의 음악적 성숙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11-12 21:35: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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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베네수엘라에 13-2 콜드게임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베네수엘라에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로 7회에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나온 콜드게임이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 일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이대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그러나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0-1로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 2패가 됐다. 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후 7시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세계 12위 멕시코와 4차전을 치른다.

2015-11-12 21:23: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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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내 인생의 책가도-유현미

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오늘 밤이 되면 올 한해 고생했던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거리로 나오겠죠. 누군가는 기뻐하고, 누군가는 한숨짓고, 저처럼 미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수능시험 날부터가 다시 실기시험 전쟁의 시작일겁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신기하게도 수능 날만 되면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선배들의 수능날은 우리에겐 학교를 안가는 노는 날이기도 했고, 앞으로 내가 겪어야할 상상하기 싫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주기위해 엿과 찹쌀떡을 예쁘게 포장도 해보고, 새벽 일찍 일어나 후배 노릇 한답시고 따뜻한 물을 끓일 수 있는 버너를 챙겨 율무차며, 커피를 끓이며 우리끼리의 추억을 하나씩 더 만들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막상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진짜 수능 날이 되니 응원해주는 후배들도, 엄마의 격려도 도통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날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수능시험장은 낯선 곳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집중을 해야 하는 장소였습니다. 매일 친구들과 낄낄대며 함께 먹던 급식 대신 혼자 싸온 보온 도시락을 내 학교가 아닌 남의 학교에 앉아 외롭게 먹었던 수능 날의 점심시간이 기억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3학년 때인 그 시절이 인생에 있어 제게 첫 극기 훈련 같은 시간이었어요. 학교가 끝나고 6시까지 자율학습을 하고, 미대를 준비하는 저와 같은 친구들은 밤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해야 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학교를 나와 삼삼오오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6시부터 밤10시까지 입시미술연습을 하고 다시 근처 독서실로 가서 밤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다양한 수능 문제집들을 풀어보고, 졸기도 하다가 독서실 차를 타고 집에 옵니다. 아파트 곳곳마다 우리를 내려주던 독서실 버스 아저씨는 늘 우리에게 "금방 지나간다. 힘을 내라" 라고 이야기했었어요. 그 말이 하나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그리고 우리가 제일 힘들었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수능시험은 나라는 사람이 공부를 얼마만큼 잘하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모든 인생에 기본이 되었던 인내, 성실함, 버텨보기, 모두가 공부하는 시간에 나도 해보기, 성적이 떨어져도 다시 힘을 내보는 마인드 컨트롤을 알려준 것 같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태어나 처음 제대로 해보면서도 세상에서 고3인 내 처지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조선시대 민화의 한 종류인 책가도가 현대식으로 재해석 된 작품인데요. 19세기에 특히 많이 유행했던 책가도는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거나 혹은 책을 방에 가득히 진열해주고 싶은 마음을 대변해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책이 많이 필요했던 사람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었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혹은 문인들이었겠죠? 지금으로 치면 수능과 같은 과거시험을 합격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어서도 책가도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그림이었어요. 유현미 작가는 실제 사물이나, 그 사물의 형태를 가진 오브제를 설치 한 후 그 위에 직접 색칠을 합니다. 책꽂이와 책들 모두 다시 색을 입힌 셈이죠. 화가가 캔버스라는 평면에 그림을 그리듯 공간에 있는 입체의 물건에 회화를 하는 것이지요. 조각이지만 회화이고 회화지만 조각인 그녀의 작품은 보는 사람이 느끼기에 현실인지 그림인지 혼란스럽게 합니다. 조선시대의 빼곡했던 책가도 대신 다소 여백이 있는 책가도는 또 다른 새로운 상상을 하게 하기도 하고요. 고3 언니를 둔 동생, 고3 동생을 둔 형, 고3 자녀를 둔 부모님, 고3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고3 학생의 옆집에 사는 주민 모두가 고3을 위한 배려를 해주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니 수능날은 고3 수험생만을 위한 날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날이기도 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수험생 여러분. 수능 점수가 내 인생을 평가해주는 점수도 아니고 친구들보다 조금 더 낮은 대학 들어갔다고 해서 내 인생이 그들보다 영원히 낮은 것도 아니더라구요. 대신에 오늘이라는 그 특수한 상황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그날 느낀 그 긴장감을 반드시 기억하면 좋겠어요.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에 나오니 수능시험 때 느낀 긴장감이 꽤나 매일 닥칩니다. 긴장감이 당연해지고 의연해지면서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조각 작품일수도, 사진이 될 수도, 회화가 될 수도 있는 유현미 작가의 작품처럼 수능시험이 수험생에게 최고의 기쁨이 될 수도, 반전이 될 수도, 처음 경험하는 실패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어떤 과정도 오답은 아닌 것 같아요. 이 관문을 지나고 이젠 정말 내 인생의 책가도를 어떻게 꾸밀지 생각해볼 시기입니다.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그림은 위로다, 명화보기 좋은 날 저자)

2015-11-12 20:51: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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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들, 화제작 보러 극장에 가자

'검은 사제들' '007 스펙터' '몬스터 헌트' 등 스트레스 날려버릴 오락·액션영화 선보여 [메트로신문 장병호기자]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마침내 끝났다. 시험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극장가에 상영되는 영화들 중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영화들을 모아봤다.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은 김윤석, 강동원 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엑소시즘이라는 한국영화에서는 생소한 소재까지 더해져 신선함을 전한다. 젊은 관객층이 좋아할 요소를 두루두루 갖췄다. 영화는 악령에 쓰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퇴마 의식을 거행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 연기로 극에 사실성을 부여하는 김윤석의 연기, 그리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는 강동원의 활약이 빛난다. 악령에 쓰인 소녀 영신을 연기한 박소담의 열연도 인상적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에서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11일 개봉한 '007 스펙터'는 품격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2012년 '007 스카이폴'로 '007'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린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레아 세이두, 모니카 벨루치가 새로운 '본드걸'로 가세했다. 영화는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가 겪는 위기, 그리고 영국 정보국 MI6를 향한 음모를 다룬다. 스펙터는 기존 '007' 시리즈에서도 최고의 악당 조직으로 등장한 바 있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국·이탈리아·오스트리아·멕시코 등에서 진행한 로케이션 촬영, 그리고 제임스 본드 특유의 화려한 액션 등 오락영화로서의 볼거리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영화에서 처음 공개되는 제임스 본드의 과거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몬스터 헌트'는 수능이 끝나는 12일 개봉한다. 전설 속 몬스터의 마지막 혈통인 우바를 지키기 위한 인간과 몬스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지난 7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6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중국의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지는 배우 바이바이허와 아이돌 스타 정백연, 그리고 탕웨이가 출연했다.

2015-11-12 18:37: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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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수험생 위한 연극·뮤지컬·공연도 '풍성'

수험생 위한 연극·뮤지컬·공연도 '풍성' [메트로신문 장병호기자]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문화계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휴먼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은 수능 당일일 12일 수험생 대상으로 1000원에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수고했어, 수험생! 토닥토닥 천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현장에서 1000원에 연극을 볼 수 있다.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열린다.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연극 '살짝 넘어갔다 얻어맞았다'도 수능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 티켓을 구입하면 기존 3만원인 A석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험생 본인 관람시 동반 1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아트센터·인터파크·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수령시 수험표 지참이 필요하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공연인 12일 저녁 공연부터 11월말 일부 회차에 한해 VIP 석을 50% 할인된 금액에 예매할 수 있다.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공식 티켓 판매처인 인퍼타크·하나티켓·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수령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최대 67% 할인된 2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수험생 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5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TOM에서 공연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뮤지컬 '서울 1983'은 오는 14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5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파우스트'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9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템페스트'와 다음달 30일과 31일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의 송년콘서트는 동반 1인까지 40% 할인 구매 가능하다.

2015-11-12 18:32: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