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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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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인 제주' 라인업 공개…내달 17일 무료 개최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원더랜드 인 제주'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원더랜드 인 제주'는 안지스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제주도 공연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는 축제다. 올해는 YB, 다이나믹듀오, 강산에, 빈지노, 딘, 카더가든을 포함한 총 13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기대를 받고 있다. '원더랜드 인 제주'는 지난 7월 1일에 첫 회를 시작해 섬의 특성으로 인한 제주 공연문화의 제약을 튼튼한 기획과 무대연출, 음향으로 더 높은 수준의 페스티벌 개최를 목표로 2016년 총 3회의 무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안지스 컴퍼니의 김지훈 대표는 "제주를 기반으로 문화공연 및 다양한 사업을 이뤘고 이를 다시 제주에 환원하고자 이러한 페스티벌을 무료로 기획했다"며 "원더랜드 인 제주를 기반으로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제주도다운 문화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제주도 내 대규모 테마파크인 렛츠런파크의 장소 후원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지스 컴퍼니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8-24 10:20: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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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단독 상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뮤지컬 공연 실황 작품인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24일 단독 상영한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대립 진영에 선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랜 기근과 귀족의 횡포에 반기를 들고 혁명가의 삶을 선택한 소작농의 아들 로낭과 왕실 가정교사인 여주인공 올람프의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야기다. 이번 실황 공연은 파리 대극장 '팔레 데 스포츠'에서 진행됐다. 500여벌의 의상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장치가 돋보인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로베스 피에르와 같은 실존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대형 뮤지컬 '아마데우스' '십계' 등을 제작한 명콤비 알베르 코헨과 도브 아띠아의 작품이다.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투어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프랑스 최고의 뮤지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에 참여하고 라스베가스 3대쇼 'RE LEVE' 등을 연출한 연출가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대작 뮤지컬인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의상과 장치가 뮤지컬의 관전 포인트"라며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매달 뮤지컬 명작을 선정해 유럽 오리지널 뮤지컬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24일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2016-08-24 10:19: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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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름휴가는 '서울문화의 밤'으로, 26~27일 개최

서울시는 늦여름 밤의 마지막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축제 '서울문화의 밤'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夜(야)한 프로포즈'를 주제로 펼쳐진다. 놀이마당, 광장캠핑, 월드뮤직의 밤, 서울오픈하우스 등 4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정과 취향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먼저 26일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오후 7시부터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시작으로 연희공연이 이어진다. 단심줄놀이, 추억의 박 터뜨리기 등 시민들도 직접 함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27일에는 서울광장이 캠핑장으로 변한다. 텐트 100동이 들어서 토크 콘서트와 공연 및 광장 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핑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 신청이 완료됐다. 다만 프로그램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작은 돗자리만 챙기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DDP에서는 26일과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월드뮤직 축제가 열린다. 26일에는 김반장과 윈디시티, 최고은, 신테시스가 출연하며 27일에는 고상지, 나희경, 공명, 사우스카니발 등이 출연한다. 서울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하는 '서울오픈하우스'도 행사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아름다운 차 박물관, 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갤러리 룩스, 갤러리 미르,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 등 서울 시내 총 41개의 문화공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이밖에도 '서울오픈하우스'에서는 영화 '최악의 하루' 무료 시사회(신청 마감)와 서촌 투어, 서울스퀘어와 7017프로젝트 탐방, 플랫폼창동61 탐방, 낙산성곽 둘레길 야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유독 무더운 날씨로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하신 시민 분들이 많으실 텐데 서울광장이나 DDP를 찾아주시면 여름밤의 특별한 마지막 휴가를 즐기실 수 있다"며 "최대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되는 박물관, 갤러리 등을 저녁 때 방문해보면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24 10:15: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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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전북 부안서 개최

제1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이하 국무총리배)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고(故) 조남철 선생의 고향인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8개국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 행사가 열리는 부안 줄포면은 조남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바둑을 모티브로 신축됐다. 대회장인 수담동 역시 바둑용어 수담(手談, 서로 마주앉아 말이 없이도 뜻이 통한다는 뜻으로 바둑의 별칭)을 본따 지어졌다. 국무총리배와 함께 9월 3일과 4일에는 제15회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전라북도 도민이 참여 가능한 전라북도 시·군 바둑 대항전(4일)과 전북 지역 연구생 바둑대회(5일~7일) 등 다양한 바둑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국무총리배는 4일 오후 6시 전야제 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메인대회로 치러진다. 메인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6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4일과 5일에는 2016 엠디엠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팀에서 활약했던 프로기사 김효정(감독), 김혜민, 김혜림, 이유진이 부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도다면기, 명사대국 이벤트 등을 갖는다. 6일에는 부안 청자박물관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도자기 체험 행사를 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인 8일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격포항 등 부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로는 2년 연속 김희수 선수(1997년생)가 다시 선발됐다. 김희수는 작년 대회 준우승 이후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대회 준비에 임했다. 지난 6월 개최된 대표 선발전에서 7연승을 거두며 128대1의 경쟁을 뚫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김희수 외에도 중국의 양룬동 선수(2000년생)와 대만의 라이 유청 선수(1989년생), 일본의 안도 쇼타 선수(1988년생) 등 58명의 대표선수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그동안 한국이 7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중국이 2번, 대만이 1번 우승했다.

2016-08-24 09:19: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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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쥬랜더 리턴즈] 벤 스틸러의 한결 같은 '병맛 코미디'

'이 영화는 병맛 코미디다.' '쥬랜더 리턴즈'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딱 이 한 마디면 충분하다. 더 이상의 설명을 더하는 것은 '쥬랜더 리턴즈'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 뿐이다. 이 영화는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쥬랜더 리턴즈'가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다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벤 스틸러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쥬랜더 리턴즈'는 2001년에 개봉한 '쥬랜더'의 속편이다. 패션계에서 벗어나 은둔의 삶을 살고 있던 모델 데릭 쥬랜더(벤 스틸러)와 핸젤(오웬 윌슨)이 팝스타의 연이은 죽음 뒤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쥬랜더 리턴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쥬랜더'가 어떤 영화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쥬랜더'는 벤 스틸러 특유의 코믹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의 중심에는 바로 데릭 쥬랜더라는 희대의 캐릭터가 있다. 영화는 알고 보면 한 가지 표정 밖에 지을 줄 모르는 쥬랜더를 세계 최정상의 패션모델로 그려냈다. 패션계에 대한 일종의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호화 카메오 군단도 '쥬랜더'만의 독특한 재미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스타들을 통해 셀러브리티 세계의 또 다른 모습을 훔쳐보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쥬랜더 리턴즈'도 '쥬랜더'의 이러한 요소를 그대로 이어간다. '쥬랜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쥬랜더 리턴즈'의 첫 장면부터 웃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 영화의 막을 여는 것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쫓기던 저스틴 비버는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셀피(셀카 사진)'를 찍어 SNS에 올린다. 이 짧은 오프닝은 '쥬랜더 리턴즈'가 추구하는 코미디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전작에서 데릭 쥬랜더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그러나 '쥬랜더 리턴즈'는 시작과 동시에 행복하게 끝난 쥬랜더의 일상을 깡그리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사건들 속에서 폐인이 되고 은둔자가 돼가는 쥬랜더의 모습은 그야말로 '병맛'스럽다.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쥬랜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세상의 외면을 받던 쥬랜더가 헨젤과 함께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악을 물리치며 또 한 번 세계 최정상의 모델로 거듭나는 과정이 기상천외한 사건과 함께 펼쳐진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패션계의 이야기였던 '쥬랜더'와 달리 '쥬랜더 리턴즈'는 첩보 장르에 가깝다. 패션계에 대한 패러디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던 '쥬랜더'와 달리 '쥬랜더 리턴즈'는 평범한 코미디처럼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1편의 코믹한 요소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쥬랜더'가 그랬듯 '쥬랜더 리턴즈'는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영화가 아니다. 개연성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듯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영화 내내 펼쳐진다. 하지만 '쥬랜더 리턴즈'의 진짜 매력은 여기에 있다. 영화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내달리는 패기가 그 매력이다. 생각해보라. 눈썹을 밀고 패션모델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15시간이나 섹스를 할 수 있다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스팅,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안나 윈투어, 마크 제이콥스, 토미 힐피거의 모습을 어떤 영화에서 볼 수 있겠는가. '쥬랜더 리턴즈'는 이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인다. 15세 이상 관람가. 8월 31일 개봉.

2016-08-24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24일 수요일 (음력 7월 22일)

[쥐띠] 48년생 작은 희생이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60년생 나서면 골치 아프고 숙이면 도움 받습니다. 72년생 실력을 가다듬어야할 때입니다. 84년생 윗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소띠] 49년생 다른사람 말보다는 본인 생각에 집중하세요. 61년생 검증된 것이라도 새로운 해석이 필요합니다. 73년생 기회를 살릴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85년생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힘든 하루입니다. [범띠] 50년생 이동할 일이 있다면 동쪽이 좋습니다. 62년생 지쳤으나 쉴 수 없으니 몸이 힘듭니다. 74년생 어렵다 생각했던 일에 한번 관심을 가지세요. 86년생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주위를 도와주면 오히려 이득이 있습니다. 63년생 재물운이 있는 하루입니다. 75년생 즐거운 일이 있는데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입니다. 87년생 직장, 학업에 좋은 성취가 있습니다. [용띠] 52년 순탄하게 시작해서 순탄하게 끝납니다. 64년생 복잡한 일은 주변에 맡기세요. 76년생 이성관계는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해야 합니다. 88년생 급진적인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하루입니다. [뱀띠] 53년생 음식과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65년생 신뢰를 지켜야 결과가 좋습니다. 77년생 유연하게 대처하면 오히려 이득을 봅니다. 89년생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아도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확실하지 않다면 멈추는게 좋습니다. 66년생 주위 생각보다는 본인 생각대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78년생 급하면 체할 수 있습니다. 90년생 노력하면 주위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중심이 되어 주변의 의견을 수렴하세요. 67년생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호전됩니다. 79년생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니 한결 수월합니다. 91년생 모든 것은 다 때가 있으니 때를 기다리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상대방에게 예의 있게 대하면 좋습니다. 68년생 때론 내 이익도 추구해야 합니다. 80년생변화에 잘 대처하고 노력하게 됩니다. 92년생 그 동안 고생한 대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주위에서 오해해도 꿋꿋하게 대처하세요. 69년생 노력하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81년생 마음이 좋지 않아도 언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93년생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게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실보다 득이 많은 하루입니다. 70년생 결정하기 전에 한번 더 검토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82년생 때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94년생 평범하고 무난한 하루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본인의 생각을 떳떳하게 밝히는 게 좋습니다. 71년생 건강에 적신호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83년생 사업을 구상한다면 추진하는 게 좋습니다. 95년생 실속 있는 일에 집중하는게 필요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8-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결혼하자는 사람의 공망 사주

삼십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여성이 아무 말 없이 사주 하나를 내놓는다. 누구 사주다 하는 말도 없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도 없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려니 하고 생각했다. 짐작은 틀리지 않아서 사주는 자기 것이 아니고 어떤 남자의 것이었다. 사주를 풀고 났는데 말을 하려니 조심스러웠다. 그다지 좋은 사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누구의 것이냐고 물어보니 그때서야 이야기를 한다. 자꾸 결혼하자고 하는 남자의 것이란다. 자기는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고 남자는 병원에서 일하는 약사라고 한다. 친분이 깊은 것도 아닌데 남자는 결혼을 이야기하고 자기는 왜 그런지 내키지 않아서 응답도 않고 있는 상태란다. 사주에서 편재는 남자 여자에게 모두 아버지를 뜻한다. 이 편재가 공망되면 아버지와 인연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 일찌감치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람에게 많은 사주다. 편재가 년주나 월주에 한 개가 있다면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난다. 부모의 도움을 못 받고 자라는 것은 그로 인한 결과다. 한편으로 편재는 재정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편재가 공망되면 경제적으로도 궁핍한 생활을 피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목돈을 손에 넣지 못한다. 목돈은커녕 파산하기 쉽고 직업이나 사업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안정된 생활이 어렵다. 여자가 들고 온 남자의 사주가 그러했다. 설명을 듣고 난 여자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당연히 좋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결혼하자는 남자의 사주가 그러하다니 세상의 어느 누가 좋겠는가. 이제 여자의 선택만 남아있었다.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지는 여자도 알 것이다. 오히려 선택이 쉬워졌을 수도 있다. 어려운 시험 문제의 답안을 조금은 들춰 보았으니 말이다. 힘든 결정을 해야 하는 그녀의 어깨가 한없이 무거워 보였다. 공망은 사주에서 그리 좋은 요소가 아니다. 모든 것을 무(無)로 만들어 버리는 작용을 하는 것이 공망이다. 공망이 되면 고유한 작용을 잃게 되니 좋은 것도 공망되면 좋아지지 않는다. 흉한 것 역시 공망되면 흉하지 않게 된다. 공망이 충되면 공망도 충도 성립하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공망은 길한 경우도 있고 흉한 경우도 있다. 상담을 청한 여자가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남자처럼 편재가 공망된 사주도, 귀인과 동주하거나 합하면 공망의 액운을 면할 수 있기는 하다. 그러니 사주에 공망이 있다고 실의에만 빠질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부부나 동업자 사이인데 일주끼리 공망된다면 문제는 달라지기도 하는데 좋은 결실을 얻지 못하고 피해만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부관계에서도 공망을 살피면 갈등이 심할지 화목하게 지낼지를 예상 할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메트로신문 8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조정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구간을 2∼3단계로 축소하고 누진율도 2배 안팎으로 조정하는 안을 추진한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구간은 6단계이며 누진율은 11.7배에 달한다. 산업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근로자를 보는 눈길이 싸늘하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 10명 중 9명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임금격차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노조 파업이 부적절하다는 응답도 60%에 달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이 열린다. 지난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부각했던 이 전시회는 올해 생활가전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회에 다양한 기능과 예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이 발주처가 계약을 취소한 반잠수식 시추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 7억 달러 규모의 '볼스타 돌핀' 프로젝트를 수주했지만 선주사의 고의적 공정 방해가 이어졌다. 사측은 선수금 1982억원을 돌려주고 시추선을 재매각할 방침이다. 금융·마켓 ▲올 여름 분양시장은 올림픽과 폭염, 휴가철이 겹쳤음에도 비수기를 맞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분양대전이 예고돼 여름 비수기가 사라지고 가을 분양 시기가 2~3주 앞당겨졌다"고 설명한다. ▲사회공헌활동액이 적다고 비난받는 외국계 은행들도 할 말은 있다. SC제일은행은 목소리 기부로 시각장애인에 금융교육을 하고, 씨티은행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랑의 집짓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유통&라이프 ▲CJ그룹이 글로벌 바이오사업 연구개발(R&D)를 강화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메타볼릭스의 연구시설과 설비, 지적재산권 등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용산공원에 묻다'라는 주제로 용산공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지난 백년의 용산기지 터에 대한 기억과 상흔을 되새기고 용산공원의 생태·문화·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3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검찰청은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수영,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80명의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 훈련을 한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한다.

2016-08-23 18:4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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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리우 패럴림픽…금메달 10개 이상·종합순위 12위 목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남미 대륙 최초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스포츠 축제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또 하나의 스포츠 축제인 패럴림픽이 리우에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하계 패럴림픽 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다. 전 세계 약 177개국이 참가하며 총 22개 종목에서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 리우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난민팀도 이번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 제전으로서의 의미를 이어간다.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선수 81명, 임원 58명 등 총 13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동안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일반 대표팀 못지않은 성적을 일궈왔다. 1968년 6명의 선수단으로 처음 출전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회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인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16위의 성적을 거뒀다. 1998년 서울 대회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살려 금메달 40개를 포함한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7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도 성적은 계속해서 상승세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16위,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13위,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1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160여일 동안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과 선수 부상방지 및 컨디션조절 등의 의무지원을 강화했다. 과학적 훈련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브라질 리우 현지에서의 범죄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과 예방 접종도 시행하는 등 대회 참가에 만전을 기했다. 긴 준비를 마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제 본격적인 패럴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23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발대가 출국하면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수영,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7개 종목 8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브라질 리우에 입성할 계획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일주일 동안 훈련을 한 뒤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30일 출국해 리우에서 본진과 합류한다.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이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까지 거리가 너무 먼데다 시차 적응 문제로 장애인 선수들이 건강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경유지인 애틀랜타에서 적응 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출국에 앞서 정재준 선수단장은 "각계의 도움으로 전지훈련을 하는 만큼 좋은 대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장애인 선수들이 패럴림픽 대회를 통해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환송식에 참가한 남자 선수단 주장 이하걸(휠체어테니스)은 "올림픽 성적이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일반 대표팀이 거두지 못한 성적을 장애인 대표팀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영 대표팀의 조기성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국민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16-08-23 17:17: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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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8강전 앞둔 황선홍 감독 "최용수·박태하 감독 도움으로 준비 끝"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산둥 루넝과의 8강전을 앞둔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클럽을 지휘하고 있는 한국 감독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있는 한국 감독들에게 도움을 받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전임 감독이었던 최용수 장쑤 쑤닝 감독과 박태하 옌볜 FC 감독에게 자문을 구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태하 감독으로부터 다양한 자료를 건네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산둥과 옌볜이 맞붙은 최근 4경기의 비디오를 입수해 분석했다"며 "산둥의 패턴을 인지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산둥 루넝과 8강 1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이미 조별예선에서 산둥과 두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3월 16일 1차전에서는 4-1로 대승을 거뒀고 4월 5일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이후 양 팀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산둥은 독일 출신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새로운 선수도 많이 영입했다. 황선홍 감독은 "산둥의 전력은 예선전 때와 달라졌다. 특히 감독이 바뀌면서 팀 운영도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선전에서 1승 1무를 한 건 잊고 새로운 팀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경계할 대상으로는 그라지아노 펠레를 꼽았다. 펠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한 특급 선수다. 황선홍 감독은 "신체 조건이 좋은 펠레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산둥에는 파워를 갖추고 제공권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점을 견제하겠다"라고 했다. ACL 8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서울로서는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노려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상대 팀이 수비적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6-08-23 16:36: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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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2.0'으로 돌아온 '슈퍼스타K', 대중 다시 사로잡을까?

온 국민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하던 때가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던 때였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방송가의 대세를 이뤘던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러나 반복되는 포맷의 식상함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으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그나마 명맥을 이어온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도 올해 방송될 시즌6을 끝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그렇게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슈퍼스타K'를 새롭게 리뉴얼해 다음달 22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름도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슈퍼스타K 2016'이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에는 김기웅 국장과 이성규 PD, 그리고 심사위원 가수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에일리, 작곡자 용감한형제, 연예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참석했다. '슈퍼스타K'가 그동안 걸어온 길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망성쇠를 잘 보여준다. 2009년 첫 방송된 '슈퍼스타K'는 시즌1의 서인국, 시즌2의 허각, 시즌3의 울랄라세션, 시즌4의 로이킴까지 매년 주목할 만한 가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연자들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시즌2의 장재인, 김지수, 강승윤, 존박, 시즌3의 투개월(김예림·도대윤), 버스커버스커, 시즌4의 정준영, 유승우, 홍대광, 딕펑스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포화 상태에 이른 시즌5부터는 이렇다 할 스타 가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곽진언, 김필 등이 유명세를 탄 시즌6을 제외하면 우승자의 이름마저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중이 식상함을 느낀 결과다. 김기웅 국장은 '오디션 2.0'이라는 표현으로 이번 '슈퍼스타K 2016'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슈퍼스타K 2016'은 크게 두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첫 번째는 바로 심사위원 구성의 변화다. 기존 3~4명의 가수가 심사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수, 작곡자, 제작자 등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오디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김기웅 국장은 "심사위원이 7명이 되면서 조금 더 예능적인 재미와 심사의 전문성, 공정성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가창력(거미·김범수·김연우), 대중성(길·에일리), 스타성(용감한형제·한성호)에 맞게 각각의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이성규 PD는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우승자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며 "그러나 7명의 심사위원이 제작진의 예상과 전혀 다른 기준으로 심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이전과 다른 우승자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변화는 오디션 방식의 변화다. '슈퍼스타K 2016'은 매 라운드마다 전혀 다른 구성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전체 라운드를 아우르는 콘셉트는 '배틀'이다. 이성규 PD는 "'배틀'은 요즘처럼 경쟁이 심한 시대에 분위기에 맞는 콘셉트라고 생각했다"며 "흔히 생각하는 '1대1' 형식의 배틀이 아니라 상상하지 못한 형식의 다양한 '배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10분 분량의 영상에서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은 '20초 타임 배틀'로 치러진 1라운드 일부분을 담고 있었다. 1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 20초가 주어진다. 만약 심사위원이 참가자의 무대를 더 보고 싶다면 10초의 기회를 3회에 걸쳐 제공할 수 있다. 심사위원의 선택에 따라 노래 전곡을 부른 참가자는 이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합격 여부를 판정 받는다. 김기웅 국장은 "매 라운드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디션이 펼쳐진다. 그래서 각 라운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힘들다"며 "매번 다른 구성으로 라운드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제작진 입장에서도 큰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슈퍼스타K 2016'이 식어버린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전하는 꿈과 희망에서 더 이상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슈퍼스타K 2016'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를 판가름할 기준이 될 것이다. 세상도 변하고 대중의 마음도 변했지만 '슈퍼스타K 2016'는 여전히 도전과 꿈이 지닌 힘을 믿는다. 김기웅 국장은 "오디션 참가자들은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힘든 결정을 통해 방송에 나온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꼭 애정을 갖고 봐주시면 좋겠다. 저희도 참가자가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방송을 만들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Mnet

2016-08-23 16:34: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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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2016 2차 라인업 공개, 안테나 레이블 공연 등 20팀 합류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 2016)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헬로, 안테나'다. 정재형과 토이부터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까지 안테나에 소속된 아홉 팀, 열 명의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출연하는 레이블 공연이다. '헬로, 안테나'는 GMF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레이블 쇼이기도 하다. 특히 안테나의 수장인 토이의 유희열은 GMF 2008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GMF 무대에 올라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콘셉트로 남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모던록 밴드 넬을 비롯해 스윗소로우, 쏜애플 등이 공연에 함께 한다. 최근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반자카파와 스탠딩 에그도 출연한다. 마이 앤트 메리의 보컬 토마스 쿡은 GMF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원년부터 GMF의 역사를 함께 해온 이한철, 이지형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몽니, 옥상달빛, 피터팬 컴플렉스, 킹스턴 루디스카, 슈가볼, 랄라스윗, 라이프 앤 타임, 위아더나잇, 보이즈 인 더 키친, 플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GMF 2016의 최종 라인업은 다음달 12일 발표된다. 공연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2016-08-23 14:32: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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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손목에 문제…수술 가능성도 있어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문제로 수술을 받을지 모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 신문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지역 구단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91을 기록한 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옮긴 박병호의 손(목)에 문제가 있다"며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병호의 손목 상태가 처음 알려진 건 지난 6월이다. 5월 중순 이후 박병호는 심각한 슬럼프를 겪었다. 6월에는 경기 도중 오른쪽 손목에 얼음찜질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박병호는 7월부터 트리플A에서 타격감과 회복에 힘썼다. 홈런 행진을 벌이다 다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16일에는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현재까지 크게 차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병호는 오른쪽 손목과 손등 쪽이 좋지 않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9월 확장 로스터 때에도 메이저리그 복귀가 힘들어진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기록했다. 트리플A로 내려간 뒤에는 31경기에서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2홈런, 24타점, OPS 0.823을 올렸다.

2016-08-23 14:13: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