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메이드 인 차이나’ 임화영 “편안하고 매력적인 배우 될래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임화영(30)은 어릴 적부터 연기에 대한 꿈을 차곡차곡 쌓아온 배우다. 10대 시절 생긴 연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국악예고에 진학했고,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와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력을 갈고 닦아왔다. 광고와 드라마 등을 통해서도 꾸준히 활동해온 임화영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를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를 통해 한국사회의 편견을 꼬집는 영화다. 임화영은 중국에서 밀항해 한국에 넘어온 연변족 처녀 길림성 역을 맡았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다. 그러나 주인공 중국인 첸(박기웅)과 한국인 여성 미(한채아)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끔 다리가 돼주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길림성은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자기 목숨을 걸고 타지에 넘어올 정도로 생활력이 강한 여성이잖아요. 모성애적인 부분도 있고요. 물론 시나리오에는 길림성에 대한 부분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디션에서는 저 스스로 고민한 길림성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이야기했어요." 영화 출연이 결정된 뒤에는 쉽지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국어 연기였다. 오디션을 앞두고도 단기간에 중국어를 연습했다. 촬영을 앞두고는 한 달 동안 스파르타 식으로 중국어를 배우고 또 익혔다. 연변 사투리도 열심히 연습했다. 현지 사람들이 볼 때 어색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처음 카메라 앞에 서던 날은 엄청나게 떨릴 정도로 긴장됐다. 같이 호흡을 맞춘 박기웅, 한채아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긴장을 푸는데 큰 도움이 됐다.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임화영은 기구한 삶을 버텨낸 길림성의 일상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연기했다. 진짜 이름 대신 동네 이름으로 불리는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느꼈으면 했다. 임화영이 배우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서였다. EBS에서 방송해준 연극 무대를 보며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무작정 국악예고에 합격한 다음에야 부모님에게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털어놨다. 부모님도 처음에는 반대했다. 그러나 지금은 부모님도 한 가지 꿈을 향한 딸의 열정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친언니도 큰 힘이 됐다. 임화영의 친언니는 뮤지컬계에 잘 알려진 배우 임강희다. "언니랑 네 살 터울이에요. 투닥거리면서도 친하게 잘 지내는 자매죠. 작품 이야기를 하거나 연기 모니터 해줄 때는 언니가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줘요. 연극하며 힘들 때는 언니가 맥주도 많이 사줬죠. '걱정하지마, 잘 될 거야'라고 격려해주면서요(웃음)." 모든 배우들이 그렇듯 임화영도 배우로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대 중반부터는 배우로서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같은 꿈을 키우던 친구들도 하나 둘 연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임화영은 연기라는 꿈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렇게 임화영은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왔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언젠가 꼭 찾아온다. 임화영에게는 2013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그 기회였다. 연극 출연을 계기로 대형 기획사인 BH엔터테인먼트를 만났다. 그리고 '메이드 인 차이나'를 시작으로 '설행_눈길을걷다' '퇴마: 무녀굴' '루시드 드림'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왔다. 얼마 전에는 BH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유형석 대표가 이끄는 유본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겨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화영의 활약은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용팔이'(가제)에서는 주원, 김태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우로서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과 노력들이 환하게 빛날 날만이 기다리고 있다. "편안하고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역할이든 잘 녹아들 수 있는 편안함이 있는 배우요. 그리고 메릴 스트립처럼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가 되려고 해요. 물론 아직은 연기 내공이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 있겠죠? (웃음)"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7-08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KIA, 넥센 3-1로 제압하고 4연패 탈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3-1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신종길이 중전안타를 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다. 1사 2루에서 김주찬은 2루쪽 땅볼을 친 후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 1사 1, 3루 선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브렛 필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KIA에 선취점을 안겼다. 넥센은 4회말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의 땅볼 타구를 KIA 3루수 이범호가 다리 사이로 빠뜨려 행운의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KIA는 무너지지 않았다.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전안타를 쳤고, 신종길이 우중간 외야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쳤다. KIA는 무사 2, 3루에서 김민우의 뜬 타구를 넥센 2루수 서건창이 역동작으로 잡아내자 3루주자 김호령이 재빨리 홈을 파고들어 다시 앞서갔다. 집념으로 만든 '2루수 희생 플라이'였다. 김주찬의 왼 허벅지 부상으로 1회말 수비 때 그라운드에 나선 김다원은 이어진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KIA 투수진의 호투도 빛났다. 선발 임준혁은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6회 등판한 최영필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8회말, 마무리 윤석민 카드를 꺼냈다.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등판 기회가 없었던 윤석민은 2이닝 동안 역투하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이 2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후 31일 만이다. 윤석민은 시즌 17세이브(1승 4패)째를 올리며 구원 부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015-07-07 22:12: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 마침내 터진 18호 홈런…소프트뱅크는 2연승 마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투런 홈런을 치고 볼넷 3개를 얻었다. 4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시즌 타율은 0.323에서 0.326으로 올랐다. 타점도 55개로 늘었다. 이대호는 2회말 0-0 상황에서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했다. 4구째 몸쪽으로 오는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무사 1, 3루 타점 기회를 맞았다.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몰고간 그는 6구째 원바운드 변화구를 걸러내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어 팀의 기회를 살렸다. 6회말 두 번째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8회말에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 다음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가 기선을 제압하고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소프트뱅크는 승리에 이르지 못했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을 뿐, 총 6안타 5볼넷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다. 라쿠텐은 5회초 가비 산체스와 고세키 쇼타의 연속타자 홈런에 6회초 마쓰이 가즈오의 투런 홈런 등 홈런으로만 4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을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2015-07-07 21:57:4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션,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 통해 1000만원 기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션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에 출연하며 방송 외에 개인적으로 완주한 1000㎞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으로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션은 최근 아이스버킷챌린지 1주년을 기념해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사이클편을 통해 방송 4주 동안 1000㎞ 라이딩에 성공했다. 이에 1㎞당 1만원의 금액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국내 사이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뚜르드코리아' 대회의 5구간 135.7㎞ 라이딩을 완주한 것과 '우리동네 예체능'의 출연료 전액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션은 2009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농구 코치(현 승일희망재단 대표)를 만난 뒤 현재까지 3억5000만원 가량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 승일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희망 콘서트에도 총 6회 출연하며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션은 "작년에 아이스버킷챌린지로 루게릭병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올해도 이어져 루게릭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지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 이후 현재까지 약 38억원을 기부하며 사회 곳곳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15-07-07 21:16:3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컬러 뮤직 페스티벌 '라이프 인 컬러' 22일 한국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상 최대 규모의 컬러 뮤직 페스티벌인 '라이프 인 컬러(Life in Color)'가 다음달 22일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프 인 컬러'는 매년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월드투어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5월 서울랜드에서 개최된 1회 행사에는 일체의 홍보 없이도 단 하루 동안 1만명의 관객이 모인 바 있다. 올해는 '빅뱅 월드 투어(Bigbang World Tour)'라는 타이틀로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라이프 인 컬러'의 출발은 2006년 플로리다의 작은 대학교 캠퍼스 파티에서 비롯됐다. 새로운 형시의 페스티벌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전 세계 35개국으로 뻗어나갔다. 기존 라인업 위주의 페스티벌과 달리 음악, 페인트쇼,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이다. 강력한 일렉트로닉 뮤직과 댄스에 물감을 사용해 관객 모두 물감을 몸에 바르고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신개념 EDM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2015 라이프 인 컬러 코리아' 주최 측은 지난해 시범 개최 이후 관객들이 남긴 후기들을 모두 수렴해 더욱 막강한 캐스팅과 페인트 폭탄으로 '제대로 놀 줄 아는' 한국 관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티켓링크 등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015-07-07 20:34: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열도 달군 SM 아티스트들…SM타운 라이브 도쿄돔 '성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IV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 공연이 열렸다. 강타, 보아, 트랙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조미, 헨리, 제이민, SM루키즈 등이 참여해 4시간여 동안 총 55곡의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5일과 26일 오사카 공연까지 준비하고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사이트를 통한 티켓 구매 응모자 수만 무려 100만명을 돌파해 일본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각 팀들은 이날 공연에서 최신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강타와 함께 슬기, 웬디가 부른 '인형', 동방신기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창민, 시우민의 '고등어', 창민, 동해, 은혁이 함께 꾸민 슈퍼주니어 D&E의 '촉이와' 등 이색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함께 펼쳐졌다. 일본 관객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무대로 아낌없이 선사했다. 더불어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오는 21일 현역 입대를 앞둔 유노윤호가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후배 가수들과 함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 형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후배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다. 형과 함께 돌아와 이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기다려달라"고 인사를 전해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25일과 26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5-07-07 20:28: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조작된 도시' 지창욱·심은경 등 캐스팅하고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가제)가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크랭크인했다. '조작된 도시'는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지창욱이 게임 세계에서는 팀 '레쥬렉션'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별 볼일 없는 백수 권유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권유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천재 해커 여울 역으로 함께 한다. 또한 비밀에 싸인 국선 변호사 민천상 역은 오정세가, 무자비한 성격으로 권유를 끝까지 쫓는 마덕수 역은 김상호가 맡았다. 김기천이 '레쥬렉션' 팀 멤버 여백의 미 역을, 안재홍이 데몰리션을, 김민교가 용도사 역을 연기한다. 지난 1일 첫 촬영을 마친 뒤 지창욱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 그런 복잡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광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머리에 그렸던 바로 그 캐릭터와 완전히 일치하는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컸다. 첫 촬영의 느낌이 무척 좋다. 좋은 영화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작된 도시'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07-07 20:19:1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