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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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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걸그룹 대전 2차전, 승부수는 ‘각자만의 매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AOA와 씨스타의 대결로 포문을 연 걸그룹 대전이 2차전에 돌입했다. 걸스데이, 소녀시대, 에이핑크가 컴백하는 가운데 카라의 구하라가 솔로로 출격해 여름 가요시장을 한층 뜨겁게 다굴 전망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무기는 바로 '각자만의 매력'이다. 걸스데이는 7일 자정 정규 2집 음반 '러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년 만에 4인조 완전체로 모인 걸스데이는 그동안 보여준 당당한 매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타이틀곡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를 벨소리로 표현한 여성의 마음을 담았다. 멤버 혜리는 "그동안의 콘셉트가 소극적인 느낌의 당당함이었다면 이번 '링마벨'은 보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당담함을 표현했다"며 신곡의 매력을 소개했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10시 새 싱글 '파티(PART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 이후 1년 6개월 만의 국내 활동이다.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조 체제로 선보이는 첫 활동으로 궁금증이 크다. 이번 신곡 '파티'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다. 그동안 다소 실험적인 노래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던 소녀시대가 오랜만에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 팬의 기대가 높다. 또한 소녀시대는 '파티'에 이어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스트리트 패션과 화이트 의상을 입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에이핑크는 섹시함과 노출을 주로 내세우는 여름 시장에서 본연의 청순함으로 승부수를 던져 주목된다. 소속사 에이큐브 측은 "에이핑크 본연의 청순한 모습과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모습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의 구하라는 오는 14일 솔로로 데뷔해 걸그룹 대전에 동참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알로하라(ALOHARA)'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완성도 있는 곡과 퍼포먼스를 위해 고심한 앨범"이라며 "걸그룹 대전에 합류해 구하라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50707000066.jpg::C::480::구하라.}!]

2015-07-07 11:0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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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본 조비, 9월22일 20년 만의 내한공연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 세계 앨범 판매량 1억3000만장을 자랑하는 록 밴드 본 조비가 오는 9월 한국을 찾는다. 1995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년 만의 내한이다. 본 조비는 오는 9월 2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 '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 본 조비 내한공연(Bugs Super Sound Live BON JOVI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 본 조비는 1983년 데뷔했으며 '리빙 온 어 프레이어(Livin' on a Prayer)' '아일 비 데어 포 유(I'll Be There For You)' '올웨이즈(Always)'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라이브 공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진 '로스트 하이웨이(Lost Highway)' 투어는 북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록됐다. 2010년 시작된 '더 써클(The Circle)' 투어와 2013년 진행된 '비코우즈 위 캔(Because We Can)' 월드 투어는 빌보드와 폴스타를 통해 그해 최고의 수익을 거둔 공연으로 선정됐다. 리더 존 본 조비는 "20년 만에 한국 팬과 다시 만나게 돼 너무나 기쁘다. 9월 22일에 만나자"는 인사말로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 조비의 내한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음악포털 벅스가 타이틀 협산차로 참여한다. 티켓 가격은 9만9000원부터 16만5000원이며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21일 오후 12시까지 본 조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2015-07-07 10:03: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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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설경구·강혜정·박유천 주연 '루시드 드림' 크랭크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주연의 영화 '루시드 드림'이 지난달 29일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펼친다는 내용의 판타지 스릴러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남해 성당 앞에서 진행됐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모든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촬영을 마친 뒤 설경구는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그만큼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수는 "최고의 스태프, 감독, 배우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고수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대호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대호를 돕는 엘리트 경찰 방섭으로 분했다. 강혜정은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돼주는 소현을, 박유천은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출연한다. 영화는 신예 김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루시드 드림'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5-07-07 09:41: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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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감독이 된 연기파 배우들, 가족을 이야기하다…'러덜리스' '라이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감독으로 변신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작품들이 7월 대작들 사이에서 개봉한다. '파고' '매그놀리아'로 잘 알려진 윌리엄 H. 머시의 감독 데뷔작 '러덜리스',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유명한 헬렌 헌트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이하 '라이드')다. 음악과 서핑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다. ◆ '러덜리스', 쉽지 않은 질문에 담은 부성애 오는 9일 개봉하는 '러덜리스'는 아들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버지의 이야기다. 잘 나가는 광고 기획자였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들을 잃고 요트에서 살고 있는 남자 샘(빌리 크루덥)이 아들이 남겨 놓은 음악을 통해 외면했던 질문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전반부는 낙오자처럼 살아가던 샘이 청년 쿠엔틴(안톤 옐친)을 만나 밴드를 꾸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감미로운 포크 음악부터 에너지 넘치는 록 음악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스크린 가득 펼쳐진다. 그러나 영화는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예상 못한 반전을 제시한다. 음악영화로 출발한 영화는 그렇게 가족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로 흘러간다. 스포일러라 밝힐 수 없지만 '러덜리스'가 던지는 질문은 꽤 논쟁적이다. 관객 입장에서는 그 질문에 각기 다른 대답을 내리게 될 것이다. 다만 영화 말미에서 샘이 부르는 노래는 이러한 논쟁마저도 무색하게 만드는 부성애를 강하게 느끼게 한다. 다소 투박한 연출이만 음악이 지닌 호소력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 '라이드', 파도를 헤치며 성장하는 모자(母子) 오는 16일 개봉하는 '라이드'는 관계의 변화 속에서 성장해가는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다. 오직 일과 아들만 생각하며 살아온 뉴요커 재키(헬렌 헌트)와 그런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작가 지망생 아들 앤젤로(브랜튼 스웨이츠)가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머금은 듯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재키는 "서핑도 못 탈 것"이라는 앤젤로의 반항에 반발하며 서핑을 배우기 시작한다. 소독약 냄새 가득한 수영장만을 경험했던 재키에게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거친 파도를 서서히 헤쳐 가면서 재키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나에게로의 여행'이라는 부제처럼 영화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소 빤한 주제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작은 위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의 상처를 직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점도 작은 감동을 남긴다.

2015-07-07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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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마돈나' 김영민 "바보 같더라도 연기에는 충실해야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어떤 배우는 인기와 명성을 쫓는다. 반면 연기라는 한 우물만을 진득하게 파는 배우도 있다. 김영민(43)이 바로 그런 배우다. 김영민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 무대에서 처음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2001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불명'에 캐스팅돼 영화로 무대를 넓혔다. '아주 특별한 손님' '경축! 우리 사랑'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왔다.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과 '일대일'로 11년 만에 다시 만났다. 1인 8역이라는 전대미문의 연기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활약을 유심히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순환선' '명왕성' 등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신수원 감독이었다. 그렇게 김영민은 영화 '마돈나'와 만나게 됐다. '마돈나'는 VIP들이 입원하는 병원을 무대로 간호조무사 해림(서영희)이 의문의 여인 미나(권소현)의 과거를 추적하는 액자식 구성의 영화다. 이를 통해 남성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억압받고 있는 여성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 김영민은 병원의 운영권을 쥐고 있는 재벌 2세로 해림에게 미나의 과거를 알아오라고 명령하는 남자 상우를 연기했다. 신수원 감독의 전작들처럼 영화는 여러 가지 상징과 은유를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화의 무대가 되는 병원은 한국사회의 축소판이다. 돈과 권력을 모두 쥔 상우의 의도대로 병원이 움직이는 것이 그렇다. 해림과 미나에게도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악역과도 같은 캐릭터다. 그러나 김영민은 상우를 단순한 악역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상우 역시 복잡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를 바랐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눈물이 났어요. 하지만 상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대본을 읽을 때의 가슴 아팠던 마음을 잊어야 했어요. 이유가 있는 악역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우리 영화는 여성과 모성에 대한 이야기지만 자본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자본 자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본을 가진 자의 고통도 보여주죠. 체제 자체의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상우를 연기하는 데 있어 영감이 된 것은 뭉크의 그림 '마돈나'였다. "시나리오 표지에 그림이 있었어요. '절규'처럼 쾌락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한 여자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죠. 그 그림을 보면 마치 뼈다귀 같은 남자가 있어요. 딱 상우 같더라고요. 지금 시대는 일차적인 폭력은 배제되고 있지만 대신 밥그릇 가지고 위협하는 것처럼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서 은근히 억압을 하잖아요. 해림과 미나에게는 상우가 그런 존재일 것이라고 이해했어요." 돈과 권력을 다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우는 부족할 것 하나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상우는 나약하고 무기력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죽음을 앞두고 병실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대하는 장면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상우에게 단 하나 사랑이 결핍돼 있음을 보여준다. 상우가 아버지를 바라보는 마지막 장면은 김영민 스스로도 만족한 장면이다. 단편적인 인물이 아닌 여러 가지 면을 지닌 모습으로 상우가 완성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영민에게 '마돈나'는 잊지 못할 작품이다. 영화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칸영화제를 가게 해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김영민은 허우샤오시엔, 지아장커 감독 등 평소에도 좋아했던 영화인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자극도 많이 받았다. "바보 같더라도 매 작품마다 진실되고 진정성 있게 연기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겼다. 영화 경력으로만 놓고 보면 어느 새 데뷔 15년차다. 그동안 작품성 있는 영화들로 배우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김영민은 "연기를 즐길 수 있는 경지가 오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배우는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해요. 그래서 꾸준히 연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어떤 작품이든 모두가 만족할 작품을 하는 건 어려워요. 감독님마다 색깔도, 영화와 연기에 대한 철학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과정이 중요하죠. 가능한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연기를 즐길 수 있는 경지가 오길 바래요."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7-07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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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의 현재와 미래, 미구엘 정규 3집 '와일드하트' 국내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R&B의 현재이자 미래로 여겨지는 뮤지션 미구엘(Miguel)의 정규 3집 음반 '와일드하트(Wildheart)'가 지난 3일 국내에 발매됐다. 미구엘은 2010년 데뷔와 동시에 R&B계의 신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정규 2집 앨범 '칼레이도스코프 드림(Kaleidoscope Dream)'으로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수록곡 '어돈(Adorn)'으로 '최우수 R&B 곡'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앨범은 공개 직후 공신력 있는 해외 음악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롤링스톤지는 "미구엘의 새 앨범 '와일드하트'는 전작보다 더욱 대담하다. R&B의 강렬한 마스터클래스이면서도 동시에 자아 탐구에 대한 비평을 완벽하게 전달한다"고 평했다. 피플지도 이주의 앨범으로 '와일드하트'를 선정하며 "미구엘은 아주 개인적이지만 또 한편 아주 진심을 담은 작업물을 우리에게 전해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앨범에는 미구엘의 매혹적이고 섹시한 보컬이 인상적인 타이틀곡 '커피(Coffee)'를 비롯해 '어 뷰티풀 엑시트(A Beautiful Exit)' '웨이브즈(Waves)'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등이 수록됐다. 아티스트로서 보다 성숙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미구엘의 정규 3집 앨범 '와일드하트'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7-06 22:00: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