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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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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파라과이, 브라질과 접전 끝 승…4강 진출 '대이변'

파라과이가 브라질을 꺾고 2015 칠레 코파아메리카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파라과이는 28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브라질과 90분 동안 열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비교적 약체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지난 2011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2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강에서는 콜롬비아를 누른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남미 최강 브라질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에 실패해 체면을 구겼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에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한 브라질은 이날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유한 미드필더들을 앞세워 중원을 장악하며 전반전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파라과이는 세트피스와 노장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크루스(크루스아술)의 포스트 플레이로 착실하게 한 방을 노렸다. 브라질은 전반 15분 호비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가 오버래핑에 이어 땅볼 크로스를 넘겼고 호비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후반전 들어 모험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마침 브라질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브라질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산타크루스와 공중볼 경합을 하다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데를리스 곤살레스(바젤)는 강한 슈팅으로 공을 골대 왼쪽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라질은 공격의 수위를 높였으나 냉정하게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없었다. 20분간 네이마르의 빈자리만 그리워하다 승부차기를 맞아야 했다. 승부차기에서 파라과이가 5명의 키커 가운데 산타크루스 한 명만 실패한 반면 브라질은 에베르톤 히베이루(알아흘리)와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 두 명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2015-06-28 09:54: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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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무안타…강정호도 '침묵'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의 메이저리거들이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 기록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230에서 0.225(262타수 59안타)로 낮아졌다. 처음 상대하게 된 토론토의 신예 좌안 투수 맷 보이드를 공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보이드의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5회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 이후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했다. 그러다 다시 2루수 앞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7회초 1사에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또 한 번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초 1사 3루에서는 교체된 투수 애런 루프에게 세 번째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추신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토론토에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은 3번 앤드루 매커천을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간 강정호는 이어진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2루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후 네 차례의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68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4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2015-06-28 09:43: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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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나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6홀 최소타 기록과 함께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70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더해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이날 경기는 폭풍우가 부는 악조건 속에서 치러졌다. 그럼에도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최나연은 앞서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3타를 줄인 허미정(26)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쳐 최나연을 2타차로 추격했다. 최나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이어 후반에서는 맹타를 휘둘렀다.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또한 1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였으며 18번홀(파5)은 이글로 장식했다. 후반 9개홀에서만 무려 6타를 줄였다. 최나연은 이 홀에서 워터 해저드를 넘겨 그린을 직접 공략한 뒤 1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최나연은 "이번 주 샷 감각이 좋아 자신이 있었지만 스코어가 이 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6-28 09:32: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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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 “머릿속 감정 이야기, 딸 보면서 떠올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피트 닥터 감독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감독 중 하나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월-E'의 원안을 냈으며 '몬스터 주식회사'와 '업' 등 픽사의 대표작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픽사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상상력 속에 담아낸 인간적인 감성은 피트 닥터 감독의 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달 9일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은 피트 닥터 감독이 '업'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명성에 못 미치는 평가를 얻었던 픽사가 오랜 시간 끝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제29회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픽사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11세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 있는 다섯 가지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감정, 그리고 기억과 무의식을 가상의 세계로 그려낸, 픽사 특유의 상상력이 빛난다. 고향인 미네소타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온 라일리가 새로운 환경과 마주하며 겪는 변화, 그 속에서 다섯 감정에게 닥친 위기와 모험이 스크린 가득 펼쳐진다. 그 속에는 픽사가 자주 다뤄온 성장과 동심, 그리고 가족이라는 테마가 녹아 있다. 26일 오전 10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이후 화상 기자간담회로 만난 피트 닥터 감독은 "평소 엉뚱하고 쾌활하던 딸이 11세가 됐을 무렵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때 딸의 머릿속은 어떨지 고민하다 감정을 의인화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영화의 구상 과정을 소개했다. 다섯 감정들 중에서도 영화는 기쁨과 슬픔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이 함께 하는 모험은 형형색색의 화면과 함께 유쾌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유쾌한 모험의 여정에는 '기쁨과 슬픔은 하나'라는 삶에 대한 통찰력이 숨겨져 있다. 피트 닥터 감독은 "일반적으로 슬픔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다. 특히 부모는 자식이 슬퍼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작품을 위해 연구하면서 슬픔의 기능과 목적을 고민했고 그 결과 슬픔이 유용한 감정임을 알 수 있었다. 슬픔도 유용한 감정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성인 관객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건드리는 뭉클한 장면도 있다. 엔딩 크레디트에는 '이 영화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제발 영원히 자라지 마렴(This film is dedicated to our kids. Please don't grow up. Ever)'이라는 자막도 등장한다. 어른이 돼도 동심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는 지극히 픽사스러운 장면들이다. 피트 닥터 감독은 "픽사의 많은 직원들은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다. 픽사의 직원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라며 "성장해서 어른이 될지라도 인간을 만드는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픽사의 직원들과 함께 늘 고민한다. 작품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트 닥터 감독은 "인생에서 중요한 건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과의 관계다. 행복한 시간을 나눈 사람과의 경험이 그런 관계를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나를 화나게 했던 이와의 관계 또한 우리를 성장시킨다"며 "이 영화를 통해 공동체에 있는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을수록 인생이 더욱 풍부해진다는 걸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6-26 14:59: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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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알 수 없는 삶, 물 흘러가듯 살려고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류승범(34)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그에게서 예전과 같은 강박이나 부담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언가 결정해서 사는 삶이 아닌, 주어진 것을 통해 배워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말에는 세상에 대한 달라진 태도가 담겨 있었다. 류승범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베를린'을 마친 뒤부터였다. 독일 베를린에서의 영화 촬영을 마친 뒤에도 귀국하지 않고 잠시 머물렀던 그는 무작정 떠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프랑스 파리로 갔다. 그곳에서의 삶은 "완벽히 다른 삶"이었다. 언제 연기를 다시 시작할지에 대한 생각도 없었다. '가진 것이 없는 자는 내려놓을 것도 없다'는 말에 "나는 내려놓을 것이 없으니 편안하게 지내자"는 생각도 갖게 됐다. 그렇게 물 흘러가듯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나의 절친 악당들'의 주인공 지누와 만났다. 영화는 우연히 검은 돈가방을 얻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범이 연기한 지누는 "취직해서 월급쟁이가 돼 '따까리'로 사는 건 X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발칙한 청년이다. 첫 등장부터 유쾌한 몸짓으로 전해지는 편안함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류승범은 정작 지누를 연기하면서 힘이 많이 들었다. 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였지만 지누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최대한 눌러야 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쉬고 있는데 감독님이 쓱 오셔서 힘들지 않으냐고 말을 걸었어요. '뛰어야 하는 말을 묶어 놨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라고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웃음)." 그럼에도 류승범은 지누라는 캐릭터를 믿으면서 온전히 그 인물로 살아가고자 노력했다. 지누를 통해 배운 것도 많았다. 첫 눈에 반한 나미(고준희)를 존중하며 나미의 말을 따르는 모습에서는 여성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진짜 남자'의 모습을 배웠다. "지누는 '맨'이에요. 마초적인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이해해주고 안아줄 줄 아는 남자죠. 지누와 제가 닮은 것 같다고요? 그냥 좋은 것만 배우려고 했을 뿐이에요. 저는 무던히 배우며 노력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거든요." 영화는 지누와 나미의 이야기를 통해 돈과 권력에 사로잡힌 세상에 맞설 청춘의 열정과 패기에 응원을 보낸다. 류승범은 "청춘을 정의내리는 건 힘들다. 나에게 청춘은 가진 것 없이도 재미있는 일도 신나는 일도 많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많은 것을 느끼기 때문에 힘든 시기가 곧 청춘인 것 같아요. 경험이 생기면 취향이 생기지만 오히려 그 취향으로 인해 경험이 줄어들잖아요. 그런 다양한 생각과 경험, 감정들을 할 수 있는 것이 곧 청춘이죠." 70대 나이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를 가리키며 "청춘은 결국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지금 류승범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청춘이 아닌 자유다. "사람마다 삶의 방향성은 다르잖아요. 저는 청춘보다 자유로움이 더 좋아요. 짐 모리슨과 앤디 워홀, 벨벳 언더그라운드 같은 자유의 '스피릿'을 좋아하거든요." 류승범의 달라진 삶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나의 절친 악당들'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지만 다음 작품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지금은 미래에 대해 굉장히 열려 있어요. 아무 것도 알 수 없잖아요. 그러니 흘러가듯 살려고 합니다(웃음)." 사진/이가영화사 제공

2015-06-26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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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술 만난 'BD뮤직 시리즈', 비발디·바흐·사티 등 16종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음악과 미술의 환상적인 조화로 유럽 음악계에서 찬사를 받은 'BD뮤직 시리즈'가 국내에 발매됐다. 프랑스에서 기획된 BD뮤직 시리즈는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삶과 음악을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에 아트워크, 삽화, 그래픽 노블 등이 30쪽 분량으로 채워져 있으며 2장의 CD에 거장들의 명곡을 수록했다. 현 유럽 미술계를 대표하는 90여명의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원작자 줄리 마로(Julie Maroh)를 비롯해 콜렉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폴란드 출신 예술가 워즈니악(Wozniak), 알랭 구딸(Alain Goutal), 안토니오 랩(Antonio Lapone), 실베스트로니콜라치(SilvestroNicolaci) 등의 작가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로 거장들의 삶을 그렸다. 비디뮤직 시리즈는 클래식, 재즈, 블루스, 샹송, 월드뮤직, 락,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당대 최고의 거장들을 소환한다. 음악사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담은 비디뮤직 시리즈는 각각의 장르를 대표하는160여종의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을 화가와 작가의 눈으로 재창조해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닌 미술로 완성된 음악예술의 절정을 제시한다. 이번에 발매된 비디뮤직 시리즈는 바흐, 브람스, 모차르트, 쇼팽, 생상, 드뷔시, 샤브리에, 라벨, 바르톡,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시벨리우스, 프랑스 6인조 등 클래식 시리즈 16종으로 출시됐다. 또한 앨범을 수입한 굿인터내셔널에서는 비디뮤직 시리즈 출시와 함께 서울과 대구에서 '비디뮤직 커버아트 특별 전시회'도 연다. 서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소담갤러리에서, 대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20종의 커버 아트를 특별 전시하며 전시회 기간 중 한정판으로 고급 액자와 포스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2015-06-25 15:22: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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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기념 이벤트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시네마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개봉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체험과 미니 카라멜 팝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이벤트 체험존에 마련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체험 부스에서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니 카라멜 팝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선착순으로 평일 100명, 주말 20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시네마 직영 매점인 스위트샵에서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팝콘통과 음료컵을 출시한다. '터미네이터 콤보' 메뉴를 통해 1만4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팝콘통과 음료컵은 구매 후에도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25일부터 롯데시네마 전국 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만은 고객이 기억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돌아와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개봉과 함께 고객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이벤트와 상품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06-25 15:08: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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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M밸리록페스티벌, 7차 라인업 발표…선후배 뮤지션 콜라보 선보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7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5일 발표된 7차 라인업에는 정원영밴드, 김완선, 하림, 김창기(동물원) 등 특색 강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 기간인 다음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열리는 '튠업 스테이지'에서는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출신 뮤지션 13팀과 선배 뮤지션 11팀이 함께 팀을 이뤄 출연한다. 정원영 밴드, 김완선, 하림, 김창기, 가리온 등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튠업 아티스트들과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사한다. '슈퍼스타K'에 나왔던 이정아를 비롯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과 프랑스 미뎀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래야, 실력파 3인조 블루스 밴드 블루파프리카, 신스팝밴드 코어매거진 등이 포함됐다. 인디 신에서 주목 받은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가한다. 피터팬컴플렉스의 프론트맨 전지한이 이끄는 프로젝트 전지한의 댄스댄스댄스, 문화창조융합센터 우수창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는 미미미, 4인조 밴드 전기뱀장어, 길거리 공연 대표 뮤지션 조문근이 직접 결성한 조문근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피해의식, 웨이스티드쟈니스, 로만티카, 원톤, DJ소다 등도 무대에 오른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하드록과 힙합, 국악과 3세계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티스트와 장르 간의 파격적인 콜라보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인디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만나볼 수 7차 라인업에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2015-06-25 15:01: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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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는 '멤버 변동', 에프엑스는 '5인 체제 그대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4인조 밴드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걸그룹 에프엑스는 멤버 설리의 탈퇴설을 부인하며 5인 체제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원더걸스가 오는 8월 초 4인조 밴드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2012년 6월 '원더 파티' 발표 이후 멤버 선예가 결혼을 하고 소희가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배우로 활동하면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왔다. 원년 멤버로 2010년 탈퇴한 선미가 새롭게 합류해 4인조 밴드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4인조로 재편성된 원더걸스는 예은이 키보드, 혜림이 기타,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를 맡는다. 멤버들은 밴드로 컴백하기 위해 1년 이상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에프엑스는 멤버 설리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설리가 탈퇴해 배우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에프엑스는 크리스탈, 빅토리아, 루나, 엠버의 4인조 체제로 9월부터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는 결정된 바 없다"며 "설리의 향후 팀 활동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4인조로 컴백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에프엑스는 올 하반기로 컴백을 구상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5-06-25 13:38: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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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은밀하게 섬뜩하게…심령 소재 공포영화 개봉 러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근 공포영화의 트렌드는 심령물이다. 악령과 원혼과 같은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들이다. '쏘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인시디어스'(2010)와 '컨저링'(2013)이 그 시발점이 됐다. 자극적인 잔혹함을 주로 내세우던 공포영화가 이제는 은밀한 섬뜩함으로 관객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올 여름에도 심령 공포물이 대거 개봉한다. 25일 개봉한 '데모닉'은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 폐가를 찾은 6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과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실제 리빙스턴에 있는 폐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윌 캐논 감독은 "몇 백 년이나 된 집으로 촬영 도중 의문의 소리가 들리거나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라자루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더 퍼지' 등을 제작한 공포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작품이다. 죽은 자를 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원들이 겪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렸다. 사망선고가 내려진 환자에게서 맥박과 혈압이 측정되는 '라자루스 신드롬'을 소재로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달 9일에는 '인시디어스' 시리즈 최신편인 '인시디어스3'가 개봉한다. 제임스 완 감독과 함께 '쏘우' 씨리즈를 탄생시킨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았다.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이야기의 주요 무대인 집을 시리즈 사상 가장 어둡고 기이한 공간으로 만들어내 공포를 극대화시켰다. 심령 공포로 사랑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전작들의 인기 요소도 그대로 이어갔다. 제작자 오렌 펠리는 "'인시디어스3'는 체계적이고 세련된 공포영화"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만든 심령 공포물인 '퇴마: 무녀굴'도 올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여인 금주를 치료하면서 겪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한다. 내달 16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하다.

2015-06-25 10:31:1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