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그대가 꽃' 최성봉, 껌팔이에서 팝페라 가수가 되기까지

'그대가 꽃'에서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최성봉의 사연을 조명했다. 9일 방송된 KBS2 '그대가 꽃'에서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을 차지한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최성봉이 겪었던 사연들이 공개됐다. '야' 혹은 '거지새끼'로 불렸던 최성봉은 5세무렵 고아원을 도망친 뒤 대전 유흥가 뒷골목을 온몸으로 기어 다니며 자랐다. 어느 날 배가 고파 쓰러져있던 최성봉에게 짜장면을 사주며 껌 파는 방법을 알려준 형은 최성봉의 첫 번째 가족이 돼주었다. 그렇게 껌을 판 돈으로 컵라면을 사먹는 법을 배우며 거리 위의 삶을 살아왔다. 삶의 이유도 죽을 방법도 몰라 근근이 살아가던 최성봉은 어느 날 나이트클럽 방화범으로 억울하게 몰려 조폭들에 의해 생매장까지 당한다. 머리 위로 흙이 쏟아지고 칠흑같은 어둠과 공포가 작은 최성봉을 짓누를 때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여전히 왜 살아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최성봉은 어느 날 시끄러운 음악소리만 들리던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울려 퍼진 낯선 선율에 매료됐다. 태어나 처음 들어본 성악곡이었다. 그렇게 최성봉은 세상 밖으로 한 발을 내딛었다. 노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최성봉은 무작정 한 선생님을 찾아갔다. 당시 대학교 4학년인 박정소 선생님을 만난 최성봉은 그렇게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2015-02-09 20:25:1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3월 스크린, 복고 열풍 가고 장르물 온다…'헬머니' '살인의뢰' '순수의 시대'

봄이 시작되는 3월 한국영화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새해 초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복고 열풍이 가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해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달 5일에는 코미디 영화 '헬머니'가 개봉한다. '가문' 시리즈와 '마파도' 시리즈 등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배우 김수미가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욕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 '욕의 맛'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미는 둘째 아들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지옥에서 온 헬머니'라는 닉네임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약해 진짜 욕이 무엇인지 감독님에게 제대로 보여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는 욕만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화제가 됐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 주연의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도 '헬머니'와 같은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조선 개국 7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신하균은 이번 영화로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장혁은 비운의 왕자 이방원 역으로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강하늘은 쾌락만 쫓는 비열한 인물로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신예 여배우 강한나도 출연해 호흡을 함께 맞췄다. 다음달 12일에는 영화 '살인의뢰'가 개봉한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주연의 범죄 스릴러다. 영화는 연쇄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상경과 김성균은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은 뒤 분노와 슬픔 속에서 삶을 살아온 베테랑 형사 태수와 평범한 가장 승현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연쇄살인마 강천 역으로 이전과 또 다른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청춘영화 '스물'이 3월 중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와 함께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3월 극장가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5-02-09 11:19: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국제시장'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윤제균 감독·김윤진 참석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된 영화 '국제시장'이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주팔라스트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이날 상영에는 윤제균 감독과 주연 배우 김윤진이 참석했다. 독일 한국문화원 초청을 받은 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 재독 교포를 비롯해 많은 현지 관객들이 좌석을 채웠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박수 세례와 함께 호평이 이어졌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디렉터 빌란트 슈펙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 방한했을 때 '국제시장'을 보고 매우 놀랍고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한국의 역사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소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현지 관객들도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파독 간호사 출신의 한 관객은 "이야기를 정말 잘 마들었다. 예전 기록이 새록새록 난다. 섬세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잘 포착했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 '국제시장'으로 초청을 받아 기쁘고 영광이다. 보내준 성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진은 "외국인들의 시선이 궁금했다. 생각보다 더 큰 호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와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실제로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공식 프리미어 상영 전 주팔라스트 극장 앞에서는 윤제균 감독과 김윤진의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됐다. 김윤진은 금빛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월드스타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을 통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 판매가 완료됐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바이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5-02-09 10:12:0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부가 된 엄정화·송승헌, 코미디 '멋진 악몽' 크랭크업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영화 '멋진 악몽'(가제, 감독 강효진)이 지난 2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갑작스런 사고 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 동안 대신 살게 돼 공무원 성환(송승헌)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2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연우와 성환, 그리고 둘의 딸 하늘(서신애)의 장면으로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뒤 엄정화는 "촬영장에서 살다시피 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스태프들 기억이 많이 남는다. 함께 한 배우들과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얼마든지 또 만나도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를 연기했다. 생활에 밀착된 빈틈이 많지만 가슴 따뜻한 인물"이라며 "연기하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은 성환 역을 맡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웃음과 감동, 여운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은 "추운 겨울 열심히 즐겁게 작업했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그 결과물을 많은 관객이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멋진 악몽'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2015-02-09 09:37:4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윤상현-메이비, 하객들 축하 속 단란한 웨딩마치 “행복하게 살게요”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400여명의 하객들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윤상현과 메이비가 결혼을 기념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듀엣곡 ‘봉숭아 물들다’를 부르며 입장했다. 사회는 배우 김광규가 맡았으며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축가를 불렀다. 또한 가수 나윤권과 케이윌이 깜짝 결혼선물로 성시경의 ‘두 사람’과 ‘그대네요’ 무대를 선보여 결혼식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윤상현과 메이비도 결혼식 중간 성혼선언 시간에 ‘메리 미’와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직접 열창해 소규모 콘서트 파티 같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꾸몄다. 윤상현은 “조금 특별하게 결혼식을 꾸며봤다. 긴 시간이지만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응원해달라. 오늘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앞으로 신부를 위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메이비는 “세상에서 가장 떨린 날이다. 결혼식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상현 씨가 힘이 많이 됐다. 멋진 신랑과 앞으로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조 잘 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친 윤상현과 메이비는 신혼여행 없이 바로 금호동 윤상현 자택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상현은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5-02-08 20:29:2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