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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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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카트' 문정희 "골치 아픈 소재? 따뜻하게 담는 것도 의미 있죠"

'공감'가는 이야기에 이끌려 선택 투쟁하는 노동자 자연스럽게 연기 영화가 세상 바꾸는 힘 또한 '공감' 지난 10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문정희(38)가 11월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과 만난다. 지난 13일 개봉한 '카트'에 이어 오는 20일 개봉하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까지 일상적이면서도 친근한 캐릭터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카트'(감독 부지영)는 문정희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은 작품이다. 감독과 제작자는 물론 주요 출연 배우들이 모두 여성이었다는 점, 그리고 관객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소셜 펀딩을 통해 사회적인 주제를 담아냈다는 점 때문이다. 문정희는 "아련하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카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투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상업영화에서는 흔하지 않는 노동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는 이를 '공감'이라는 코드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문정희가 '카트'에 끌렸던 것 또한 바로 이 공감이라는 코드에 있었다. "골치 아픈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면 거부감이 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니 노동자와 회사가 대립하고 갈등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쉽게 잘 풀어내고 있더라고요. 한 사람의 엄마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공감이 많이 갔고요. 공감이라는 코드가 마음을 많이 움직였어요." 영화에서 문정희가 연기한 혜미는 과거 정규직으로 일할 당시 직장으로부터 임신을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싱글맘으로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는 혜미는 새로운 일터인 마트에서 또 다시 부당해고를 당하자 노동자들을 모아 회사와의 싸움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다. 영화는 적극적으로 투쟁에 임하는 혜미와 그런 혜미의 손에 이끌려 투쟁에 동참하는 선희(염정아)의 이야기로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혜미는 극적인 감정 표현보다는 일상 속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가 중요한 캐릭터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배우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생길 법도 하다. 그러나 문정희는 "혜미는 구체적인 설명보다 처해 있는 상황을 통해 함축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연한 영화 '숨바꼭질'이 "캐릭터 자체가 중심이 되는 영화"라면 '카트'는 "영화적인 흐름으로 캐릭터를 채울 수 있는 영화"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연가시'와 '숨바꼭질', 그리고 최근 종영한 '마마'까지 문정희는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감정들을 연기해왔다. '카트'에서는 그 정도로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은 없지만 그럼에도 문정희의 연기가 빛나는 순간이 있다. 혜미가 투쟁 과정 속에서 아들이 다치자 병원비를 벌기 위해 다시 계산대에 복귀하는 장면이 그렇다. '동지들'을 뒤로 하고 계산대에 다시 선 혜미의 무표정한 얼굴 문정희 스스로도 "슬픔도 기쁨도 아닌, 그저 현실로 돌아온 감정"을 표현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비 내리는 창문을 배경으로 혜미와 선희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데면데면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저도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과거의 이야기를 툭하고 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혜미가 선희를 처음으로 '언니'라고 부르는 장면이라 좋아요. 선희와의 충분한 유대를 통해 이번 투쟁만큼은 꼭 성공하고 싶다는 혜미의 의지가 보이기도 하고요." 평소에도 노동 문제와 같은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문정희는 "골치 아픈 소재를 지금처럼 복잡한 현실 속에서 굳이 수면 위로 꺼낼 필요가 있는지 반문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문화적인 코드로 조명해 따뜻하고 친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밝혔던 그는 '카트'가 지닌 힘 또한 "공감"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들이 공감을 얻고 조명되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변화할 수 있는 첫 출발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카트'는 비단 마트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에요. 소시민으로서 사회 일원이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소수의 의견에도 애정이 생긴다면 사회도 조금씩 변해갈 수 있겠죠. 그저 따뜻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사진/라운드테이블(한준희) 디자인/김아람

2014-11-18 16:33: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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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2014 프로야구 MVP 수상…최다 안타·득점 신기록

넥센 히어로즈(25) 서건창이 2014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가 됐다.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서건창은 최고 영예인 MVP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 박병호(13표), 강정호(7표) 등 팀 동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건창은 2012년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받은데 이어 MVP까지 수상해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서건창은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받는다. 서건창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210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웠다.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도루(48개) 3위, 출루율(0.438) 4위에 오르는 등 넥센 톱타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그해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게 1군 성적의 전부였다. 이후 일반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넥센에 입단해 또 다시 신고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써내려갔다. 지난해에는 부상과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2014-11-18 15:31: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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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서울 2015' 1차 라인업…박재범&사이먼디·산이·비트버거

연말 음악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서울 2015'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운트다운 서울'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매년 마지막날인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매년 4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 음악을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4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가수 박재범, 사이먼디, 산이, 비트버거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 대표인 박재범과 사이먼디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합동무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큰 활약을 펼쳤던 한국 힙합계의 랩 지니어스 산이, 그리고 현 SM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동 중인 심재원과 록 밴드 스키조의 기타리스트 주성민, SM의 사운드 엔지니어 구종필이 함께 모인 일렉트로닉 음악그룹 비트버거가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 CJ E&M 페스티벌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카운트다운 서울 2015'는 1차 라인업 못지않은 막강한 2차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욱 화려한 무대로 연말과 새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관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18 11:00: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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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19일 정규 3집 '3.0' 발표 '19금 어쿠스틱 황제의 귀환'

어쿠스틱 인디밴드 십센치(10cm)가 2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3.0'을 1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십센치는 정규 앨범 발표 예고 이후 '솔직·발칙·찌질·엉큼·에로' 등이 담긴 독특한 제목의 트랙리스트와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한 티저 이미지 등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선공개곡 '쓰담쓰담'은 공개되자마자 대형 기획사 가수들과 1, 2위를 다투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십센치의 3집 타이틀곡 '그리워라'는 '그게 아니고' '파인 땡큐 앤드 유?'의 뒤를 잇는 십센치표 발라드 넘버다. 지나간 사랑을 덤덤히 소회하는 애잔하면서도 진솔한 노랫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3집 앨범 작업을 앞둔 느낌을 솔직하게 담은 '3집에 대한 부담감', 19금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담배왕 스모킹', 짝사랑의 애틋함을 노래하는 '스토커', 일탈의 욕구를 여과없이 드러낸 '아프리카 청춘이다'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십센치는 이번 3집을 통해 가장 십센치다운, 십센치만이 할 수 있는 감성을 담아냈다. 허세를 빼고 담백함을 더해 십센치스러운 앨범으로 완성했다. 요즘 가요계의 트렌드가 돼버린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전무한 십센치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한편 십센치는 앨범 발매에 앞서 18일 오후 4시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진다.

2014-11-18 10:51: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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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미래 마케터 위한 'TOC 6기' 모집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TOC(Tomorrow of CGV) 6기의 서류를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한다. 'TOC'는 대학생들이 직접 마케팅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함으로써 전문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마케팅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 하나의 프로젝트 전반을 두루 거치게 된다. 지난 2012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4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TOC 6기로 최종 선발되는 대학생들은 내년 1월8일까지 발대식을 갖고 6월까지 매월 1~2회 정기 미팅과 수시 그룹 활동을 통해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중 CGV 마케터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최우수 활동팀에게는 오사카 3박4일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CGV 공채 및 인턴십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TOC 모두에게 매월 20회 영화관람, CJ ONE 10만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도권 거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CG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 받은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발표는 12월23일, 최종 발표는 1월 초이며 총 12명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관련 문의는 CGV TOC 6기 운영 사무국(02-735-1059)으로 하면 된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TOC는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TOC와 함께 자신의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11-17 16:14:31 장병호 기자